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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39:24

스케치북(크레용팝)

팝저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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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2016.09.09
정규 1집

Evolution Pop_Vol.1
2016.09.26

1. 개요2. 기준3. 팬덤과 회사의 소통4. 활약상5. 레알 삼촌 팬6. 스케치북인 인물
6.1. 한국인6.2. 외국인
7. 현황

1. 개요

스케치북은 대한민국의 걸그룹 크레용팝의 팬덤이다. 크레용이니까 스케치북. 아주 간단 명료한 이름이다. 그런데 외부에서는 물론 내부에서도 그렇게는 잘 부르지 않았다.[1]
대신 크레용팝과 아저씨의 합성어인 팝저씨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불린 배경은 멤버들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 팬들을 보고, 팬덤 이름이 정해지지 않던 때인데[2], 암흑기 시절에 멤버들이 팬들 보고 팝저씨라고 한 게 계기가 되어 팬덤 이름이 팝저씨로 굳혀져버렸고 아직도 팝저씨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는 크레용팝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수 트레이닝 복을 입고 응원을 나온다고 하여, "백수요정"이라고 불렀고, 빠빠빠 싱글 CD 속지에도 멤버들이 백수요정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있다.

2. 기준

금미보다 생일이 빠르면 팝저씨
군대 갔다오면 팝저씨
오프라인 응원 모임에 츄리닝 차림으로 나오면 팝저씨
멤버 보다 나이가 많으면 팝저씨
여자 팬들은 팝줌마
미성년자 및 대학생 팬들은 팝생

실제로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前 대표[3]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근데 그전에 멤버들 평균 연령도 높은 편.[4]

3. 팬덤과 회사의 소통

팬 관리 차원을 넘어,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에서 팬들과의 교류와 접촉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다.

걸그룹이 포화된 시장 속에서의 아직 미약한 입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활동하는 현장에 팬들이 함께 하며 응원 외에도 많은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자랑거리. 팬들이 함께 키워가는 그룹이라 할 수도 있다. 게릴라 공연 때 붐박스를 들어주는 것부터 주변 통제와 홍보물 제작 등 매니지먼트 차원의 도움들도 많다.

4. 활약상

실제로 시상식 축하 공연 등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빠빠빠》 춤을 같이 춘 일이 많다. 소속사는 이 팝저씨 팬들을 연말 시상식 같은 큰 무대 (플래시 몹 포함), 심지어 지상파 TV 방송무대에도 함께 세우는 담력을 보이고 있는데, 기대에 부응하듯 훌륭한 군무를 보이고 있고, 일반 시청자들은 여러 번 팝저씨들의 모습을 보다 보니 그냥 전문 댄서인줄로 알 정도.[5]

켠김에 왕까지》에 두 번째 출연했을 때에는, 10시간 넘는 촬영 시간 동안 문 밖에서 교대해 가며 자리를 지키기도 하고, 깨기 어려운 판에서는 팝저씨가 직접 출연하여 실력을 뽐내며 멤버를 대신하여 한 판을 클리어 해 주기도 하였다.

팬들 중에서는 거의 반 이상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대포 렌즈[6]를 단 DSLR 등 전문가 수준의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7][8][9], 전문적으로 찍던 이들도 있어서[10], 심지어 현역 카메라 기자도 있다. 때문에 공연이나 행사를 찍은 사진과 영상 영상의 품질이 높다. 뉴스에 올라온 보도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팬클럽 회원의 사진을 보아도 차이가 확 날 정도. 십 년 이상 사회 생활을 한 전문인들이 많은 덕에, 사진 뿐 아니라 디자인, 작곡 등 여러 방면 능력자가 많이 포진하고 있어, 필요시 지원을 해 주기도 한다.[11] 일단 팬덤 평균 연령대가 높다 보니[12] 기본적으로 타 팬덤에 비해 경제력이 월등하게 좋아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거나 지원을 많이 해 주는 편. 또한, 후배 그룹인 케이머치의 지원을 나가고, 아예 게릴라 공연 장소를 마련해준 적도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이쯤 되면 소속사 직원 보다 일을 더 하는 셈.

tvn드라마 《잉여공주》에 크레용팝이 특별 출연했고, 팝저씨의 대장 역할[13]을 맡은 자우림의 이선규와 함께 팝저씨들도 크레용팝이 탄 밴을 향해 돌격하는 팝저씨 역할로 특별출연했다!!![14][15]

잉여공주의 여주인공이였던 김슬기가 나중에 인터뷰하기를 밴을 향해 질주하는 팬들로 인해, 실제로 엄청나게 무서웠다고 한다. 덕분에"꺄아악~!" 거리는 비명소리가 정말 리얼하게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출연자였던 김민교가 건넨 "방송 힘들죠?" 라는 말에, 팝저씨들이 "전혀요~" 라고 대답해 경이로웠다고 한다.[16]

2015년 4월 FM 활동 시기에 오프라인 응원 활동인 팝저씨 대첩을 열어 팬들이 대학로에서 운동복에 파워레인저 가면을 쓰고 단체로 FM 댄스를 추는 행사를 했고 일부 언론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으나 당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비가 오는 바람에 보는 사람이 적어서 큰 반향은 없었다.[17] 여담이지만, FM의 각 멤버 파트를 맡은 이들은 열흘도 안 되어서 춤을 마스터 했다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수 있다.
또한, 아리랑 TV의 음악 방송에서 단체로 운동복에 가면을 쓰고 객석에 앉아 있다가 나오기도 했다.

역시 같은 시기에 KBS 황금연못에 중년 팝저씨 팬이 "아이돌 팬클럽 활동을 하는 남편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주제로 부부 동반으로 18분간 단독 코너로 출연하였다. 판정단 결과는 무승부.

2016년 9월 말 나온 정규 앨범은 헬멧이나 두건도 안 쓰고 특이한 복장이 아닌 일반적인 걸그룹처럼 옷을 입은지라, 팬클럽이 추리닝 차림처럼 별다르게 입는 것, 헬멧이나 토시 등을 따라 장만하지는 않고 있어 타 팬덤과 구별이 어렵게 되었다. 물론 끈질기게 추리닝을 입고 나오는 팬도 있긴 하다.

2016년 10월 첫 정규 앨범에 스케치북이라는 제목으로 팬 헌정 곡이 들어갔다. 항상 제 이름 내두고 팝저씨라고 불리는 것이 여성, 어린이[18] 또는 젊은 층의 팬덤 확대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회사의 새로운 경영진도 스케치북이란 이름을 내세울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

5. 레알 삼촌 팬

(선창) 하나, 둘, 셋, 넷!!!
팝!팝! 크.레.용.팝!!!

파일:external/kinimage.naver.net/6816c54f90562888f894ce22ebaef31c.jpg
초기 팬의 복장이였던 백수요정의 콘셉트. 실로 독특하다.
[19][20][21]

주로 40대 이상의 성인 남성팬 비중이 높다는 것이 특징. 그래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거 보면 아저씨들의 함성이 매우 많다. 아예 현직 방송 관계자들에게 꽤 유명한 팬덤이다. 카시오페아엘프가 팬수가 많은 걸로 유명했다면, 여긴 그 팬을 함성으로 찍어 누를 정도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공개방송 사전녹화 때, 조연출도 아니고 제작 PD가 무대 위에 올라와서 "소리좀 낮게 질러주세요. 공연 소리가 잘 안 들려요..."라고 해서 재녹음을 했을 정도도 종종 있다. 어떤 이들은 장동민의 괴성을 따라하기도 한다. 걸그룹으로서의 매력에 앞서, 독특한 콘셉트와 열정 어린 노력에 반하여, 아이돌과 멀어져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인 덕이다.

나이도 적지 않은 양반들이 파란 츄리닝[22]에 금색 뽀글이 가발[23], 형광테 선글라스(《빙빙》 소품)을 걸치고 타 아이돌 10대 팬들 쌈싸먹는 응원구호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삼촌의 조카 사랑이라 볼 수밖에. 일본 오사카 공연까지 따라가서 굳건하게 응원하는 모습은 경이로움과 짠함을 느낄 정도. 2013년 홍콩 MAMA 수상 차 방문 시 거리 콘서트에도 팝저씨들이 자비로 비행기 표 끊어 따라와 현지 팝저씨들과 합세해 응원하였다.

성숙한 사고력과 함께 또 일과를 지켜야 하는 사회인들이 다수이다 보니, 사생팬 등의 문제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하다. 다만, 멤버들이 방송 등으로 거쳐갔던 곳은 모두 가는 이른바, 성지순례가 더 높다. 또한 다른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타 팬덤과 마찰을 겪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다 보니 여덕이 많은 남자 가수 팬들과 응원 품앗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24][25]

다만, 여기에 단점이 하나 존재한다면, 성비가 지독하게 맞지 않는다는 점. 남자 팬들의 유입은 간간히 있으나, 여자 팬들의 유입이 다른 걸그룹에 비해 유난히 적다는 것이다. 팬클럽 회원 중 여성은 나이를 불문하고 1%도 되지 않을 듯. 오프라인 활동 팬은 다섯 명 채우기도 어렵다.

상기했듯이 "스케치북"이라는 팬클럽명[26]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냥 팝저씨로 통한다. 다른 팬들이 전부 다 그렇게 부른다. 내부 팬덤에선 팝생(학생), 팝소녀(여성팬), 팝줌마(아줌마팬)라는 이름도 등장. 이 팬덤에 대해 많은 언론이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컬투의 베란다쇼 아침마당

팬 사이트에 가면, 군인, 회사원, 의사, 자영업, 전문직, 사진작가 등 4~50대의 중장년 팬들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초중고생 어린 팬들과 팝저씨는 아버지뻘로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게시판이나 오프라인에서 서로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존칭으로 통일이다. [27] 야외 공연에서 주최 측 진행을 도와 의자를 놓아 주거나, 흔히 어지럽혀지기 쉬운 공연, 녹화 장소의 응원을 하고 난 자리에서, 이 팝저씨들은 비닐봉투를 들고 휴지조각 하나 없이 다른 가수 팬들이 버린 쓰레기까지 청소하고, 공연/방송 스탭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다주는 등 경제력과 연륜에서 나오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8] 2014년 2월 현재 큰 오프라인 응원 행사에 모이는 팝저씨 인원만 200~300명에 이른다고 한다. 평일 지방 행사에도 휴가를 내고 나온 팝저씨들이 최소 20여명 이상. 호주 쇼케이스 공연, 홍콩 길거리 공연에서 보면, 각국에도 자생적으로 팝저씨들이 생겨나 추리닝과 헬멧으로 무장하고 나서 응원하고 있다. 2016년 지금은 많이 줄어들긴 했어도 응원 구호는 더 커진 듯.

샤이니 팬덤 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촬영장비도 엄청나다. 오디막삼은 우스울 정도로 메인카메라 1대, 사이드카메라 2대를 가져오는 팝저씨도 있고, 대포렌즈부터 시작해서, 산악용에서 주로 쓰이는 고프로부터, 6mm인 PD-170까지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동묘앞 중고매장에서 산 ENG를 들고 나오겠다는 팝저씨도 있었으나 그 뒤로 별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무산된 듯.

이렇게 나이 든 팬이 많은 이유로는, 섹시와 거리가 먼 코믹 컨셉과 추리닝(로리콘이나 성적 매력에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안 받음)[29], 정둘 데 없이 사회생활에 지친 중장년의 심리적 의지처, 멤버들의 무명 시절 고생한 모습에 대한 공감, 오프라인 모임 시 헬멧과 추리닝과 선글라스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6. 스케치북인 인물

6.1. 한국인

6.2. 외국인

2014년 7월 2일, 레이디 가가 오프닝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크레용팝을 기다리던 현지 팝저씨 팬을 위해, 일부러 버스를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 주었다는 기사가 떴다.#[31] 이렇게 뉴스와 공연 당시 객석 화면으로 미국 팝저씨의 존재는 확인되었으나, 조직적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팝저씨들은 남자 30~40대가 주축에 10대와 50대 이상이 소수 포함된 국내와 달리, 미성년 팬은 적지만[32] 젊은 층과 여성 팬도 많이 있다. 물론 국내처럼 40대 이상 나이 지긋한 남성팬도 꽤 나타나고 있다.

해외에 팬클럽이 결성되어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그 중 소속사가 인지하고 정식으로 관리하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데뷔 초기인 2012년부터 자주 가서 소규모 공연과 활동을 하여서, 일찌감치 팬덤이 형성되었는데, 빠빠빠 이전부터 상당히 많은 인원이 들어왔고 국내보다 정식 팬클럽이 결성된 지도 오래 되었다. 일본 팬클럽 중 대표적인 곳이 하트팝(Heartpop)인데, 크레용팝의 일본 공연과 쇼케이스 때는 물론 국내나 홍콩 등에서 열리는 데뷔 기념일 행사, 멤버의 생일 행사, 쇼케이스 등 공식적이고 큰 행사에 10여 명에서 20여 명까지 온다. 큰 행사 뿐만 아니라 멤버의 졸업이나 드라마 촬영 같은 작은 일이나 지방 행사 공연에도 한두 명은 꼭 와서 응원을 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포니캐년이 일본 내 프로모션을 맡으며 일본 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을 모집하였으나, 이벤트성 등록에 그치고 대부분 원래 하던 대로 하트팝 등 팬클럽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일본 음반은 구매 대행으로 살수 있으나, 들어 있는 팬클럽 가입 신청서의 등록 넘버가 있어도 일본 팬클럽에 가입은 안 된다. 왜냐 하면 일본 내의 실제 거주하는 주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 같은 이유로 공연 티켓 구매도 직접은 못 한다.)
일본 팬클럽 회원들은 하도 국내에 자주 와서인지 거의 국내 팬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대부분 국내 공식 팬클럽 카페와 각 멤버별 개인 카페에도 중복 가입하고 있으니, 온라인상으로는 국내 팬과 같은 자격이 맞기는 하다.) 2016년 1월 말 일본 정식 앨범 출시 이후, 일본 내 프로모션을 맡은 포니캐년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하므로, 포니캐년을 통해 관리하던 일본 공식 온라인 팬클럽 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17년 5월 공식적인 활동 중지 발표 이후에도 인원은 줄었으나 멤버 개인의 연극 출연, 생일 등 이벤트와 행사 시에는 꾸준히 일본 팬들이 참석하고 있다.

중국 내 팬클럽 인원은 23만 명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중국의 웹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서 과연 어떻게 운영되는지, 회사가 관리하거나 인지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수만 명이 크레용팝을 만나려고 일단 2016년 7월 중 방송하고 있는 판다TV의 걸그룹 대항 방송 K.I.S.S에서 크레용팝이 나올 때 동시 접속 인원이 10만 명 이상이었므로 상시 10만 명 정도는 온라인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17년 5월 이후엔 행사나 이벤트시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 상황은 알 수 없다. 《FM》으로 활동할 때 일화인데, 더 쇼 중국 팬 투표에서 크레용팝은 압도적으로 1위를 한 적도 있었는데, 한국 팬 투표에서 밀리는 바람에 빅스가 1위를 하자, 중국 팬들이 "왜 한국 팬들은 크레용팝에게 투표하지 않느냐?"며, 원망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스페인, 멕시코, 싱가포르, 태국에도 팬클럽이 있으며, 그 중 크레용팝이 공연이나 홍보 행사차 갔던 나라에서는 간단하게 팬미팅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 중 대만 팬들은 큰 행사 때 종종 한국에 온다. 2015년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여성 팬이 일주일간 휴가를 내고 초아와 웨이의 뮤지컬 공연을 보고, 촬영지 등 성지 순례를 하고 가기도 하였다.[33] 2016년 9월 정규 앨범 출시 후 첫 사전 녹화에는 60여 명이 모였는데 그 중 10여 명이 캐나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에서 온 해외 팬이었다. 10월 첫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는 싱가포르 여성 팬이 방청을 오기도 하였다. 기타 지역 팬 역시 17년 5월 이후엔 행사나 이벤트시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어 상황은 알수 없지만,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는 채팅을 다수 참여하며 온라인 포스팅에 댓글도 꾸준히 달리고 있어 완전 없어진 것은 아닌 것을 알수 있다.

2017년 2월 19일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메이크스타를 통해 서울 강남에서 파티(일종의 비공개 팬미팅)를 하였는데, 최고가인 100만 원을 내고 파티 참석권을 받는 팬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그런 데 그 중 내국인은 10명도 안 되고 나머지는 전부 미국 LA, 독일, 하와이, 일본, 홍콩, 중국 등 해외에서 행사를 위해 참가한 외국 팬이었다. [34]

17년에 인스타그램이 라이브 방송 기능을 탑재하자 엘린, 초아, 웨이, 금미 네 멤버들이 2월부터는 수시로 라이브를 하는데, 방청하는 이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다.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영국 브라질 멕시코 등등 인터넷 유튜브,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볼만한 온라인 환경이 되는 나라는 다 있는 듯. 채팅 창의 70%가 영어다.

7. 현황

빠빠빠 히트 후 한동안 잘 나갔으나 불행한 일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며 기세가 꺾이기 시작, 2016년 중반 현재까지 크레용팝의 국내 활동이 지지부진한지라, 팬덤의 활동 수준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게다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공식 팬클럽 카페 회원 수는 2년째 약 1만 2천명으로 2016년 7월 기준 국내 27위[35]이며, 증감은 거의 없지만 활동하는 열성 팬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하루에 공식 팬 카페에 올라오는 글의 수가 열 개를 넘기는 날이 드물다. 많아야 5개 정도. 2016년 2월 현재 멤버의 연극 공연, 평소 공개, 무료 녹화 방송 등 행사에 모이는 팬 인원은 빠빠빠부터 꾸리스마스까지인 전성기의 1/4 수준. 데뷔 기념 행사나 신곡 발표 때나 200여명을 넘기고 있다. 어느 집단이나 활동은 20%정도만 한다는 8:2의 법칙에 의하면 온오프라인 활동 인원이 계산상 300여 명이 되는데, 딱 그 정도다. OK 사전녹화는 100명도 넘기지 못하고, FM 사전녹화 때는 100명을 간신히 넘겼다. 2016년 9월 정규 앨범 사전녹화때는 해외 팬 10여 명 포함하여 겨우 60여명. 이 정도는 데뷔 직후 신인 보이그룹 정도다. 2016년 9월 현재, 사실상 국내 팬덤의 동력은 거의 없어졌다 보아도 좋다. 즉 팬들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음반 구매가 결정하는 여러 차트에 팬덤 자력으로는 차트 50위권 진입이 불가능하다. 한 때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던 그룹 위상과 오프라인 모임에 수백명이 나오던 국내 팬덤 위세가 이상할 정도로 급격히 줄어든 것은 회사 경영진이 전부 교체되고, 국내 공백 기간이 길어진 탓이 크다. 그렇다고 티아라처럼 해외 활동에 올인한 것도 아니라, 글로벌 팬덤이 불어난 것도 아니다.

2016년 초 현재 상태는 활동을 계속 하는 일본이라든지 중국에서 행사를 할 때 모인 팬이 국내보다 더 많다.[36][37] 간단하게, 중국 크레용팝 팬클럽 회원 수는 23만 명. 국내 팬카페 회원 수는 그 5%도 안 되는 12,276명.(2016년 7월 현재) 2017년 2월에 있던 메이크스타 주최 크레용팝 윈터 파티에는 파티 참석 조건이 100만 원 이었는데, 당일 참가자의 80%가 해외 팬들이었다.

2016년 11월 24일, 공식 카페에 멤버 소율이 자필 편지로 올린 문희준과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그룹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멘붕 상태다. 다만 나이 든 팬이 많은지라, 축하하고 격려해 주자는 얘기가 많은 편. "문서방, 잘 부탁한다"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그 소식 때문에 다음 카페 공식 팬클럽 방문자 수가 평소의 100여 배 이상으로 폭증하였고, 몇 년째 가입과 탈퇴가 거의 없이 정체이던 가입 회원 수도 며칠만에 100명 이상 대폭 늘었다. 관심 가진 일반인, H.O.T./문희준 팬클럽에서 가입이 늘은 듯.

2017년 5월 소속사에서 "각 멤버들과의 계약이 모두 끝났고, 소율은 탈퇴하였다." 라고 언론에 발표한 이후, 팬클럽의 활동은 급감하였다. 발표로는 "크레용팝이 해체는 아니며 차후 음악 활동만 하게 된다."라고 하였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체에 준하는 상태가 된 것 같다.
멤버들이 더이상 크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아니므로 공식 카페에도 일정표가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도 공식 팬클럽은 계속 운영되고 있고(회사에서는 사실상 방치), 데뷔 5주년인 17년 7월 18일에는 금미와 웨이의 5주년 축하와 감사 인사말이 공식 카페 게시판에 올라왔다.

공식 팬카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협력하면 운영하던 각 개인 팬카페는 소율 사태 - 계약 해지 이후 모두 거의 휴면 상태이며, 현재 연극/뮤지컬로 그나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쌍둥이 초아 웨이는 개인 팬카페가 아닌 허둥이 닷컴 http://900712.net이라는 두사람만의 사이트를 열고 이를 중심으로 생일 모임 등 팬 행사를 하며 활동하고 있다.[38] 17년 10월 이후 중소 소속사에 자라잡고 송보람으로 이름을 바꾸며 연기자로 활동 개시를 알린 금미는 활동 재개시 기존 개인 팬 카페를 통해 지원 활동을 할 것 같으며,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는 엘린 또한 비슷할 것 같았는데, 18년 이후로 아프리카 TV BJ+유튜버로만 활동하고 있으며 그쪽에서는 꽤 성공한 편이어서 엘린 개인 팬덤은 거의 무너진 상태다.

소율 사태, 사실상 해체 발표 이후까지도 나머지 네 멤버와 팬들은 (가끔 멤버와 같이) 온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sns에 응원을 하며 소통하고 있는데, 소율 팬카페만은 전혀 글이 올라오지 않고 스팸 글로 뒤덮인 폭망 상태. 무엇보다 결혼 발표 이후에 소율 쪽에서도 단 한 번도 팬에게 접촉 시도를 하지 않고 있어서, 국내외 열성 개인 팬마저 크레용팝 팬으로는 남을지언정 소율에 대해서는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39][40]

18년 2월 현재, 국내 크레용팝 전체 팬덤은 거의 와해되었다. 공식 카페에는 각 멤버의 활동이 있을 때 소식이 올라오는 정도로는 움직이고 있으나 회원들이 활동 시기처럼 전체가 모이거나, 크레용팝 팬클럽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할 일은 앞으로 없을 듯하다. 뮤지컬 배우로 어느 정도 알려지기 시작한 초아와 지상파에 출연하기 시작한 송보람(구 금미)가 가능성이 있긴 하나[41] 서태지나 효리, 황정음처럼 개인으로서 확고한 위치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는 멤버도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고, 개인 팬덤만 멤버 따라 활동하고 있다.

2018년 4월 25일, 엘린이 아프리카 TV 채널을 개설하며 BJ로서 개인 방송을 시작하자 소문 듣고 온 팬들이 모이고 있다. 팝저씨들이 원래 나이와 재력이 있던 바, 별풍선을 다량 쏘는 팬도 등장. 그래도 첫 방송부터 7000명 이상 모인 시청자층은 기존 크레용팝 팬이 아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새로운 팬덤을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프리카 티비의 개인 채널 게시판에 하루만에 팬이 만든 첫 방송 하이라이트 동영상이 올라올 정도. 각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뉴스 메체에서도 엘린의 데뷔를 단신으로 전하고 있다. 과거 팬이 아니던 이들은 헬멧과 운동복에 가려져 있던 엘린의 미모와 몸매에 상당히 놀라고 있고, 첫 방송 치고 무난한 재치있는 말빨과 여전히 저지르는 실수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기존 BJ들과 다른 말투와 진행 방식에도 신선함을 느끼는 듯. 시청자 수가 이미 엘린 개인 팬 페이지 인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첫날 동 시간대 접속자수 탑 20에 들었다. (탑 20은 아프리카 티비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 일 주일에 하루 쉬고 매일 저녁 9시에 두 시간 정도 방송하는 만큼 지금 추세라면 한두 달 안에 1만 명 조금 넘는 크레용팝 공식 카페 팬 수는 간단히 넘어설 듯하다. 크레용팝 활동 시절 얘기만 하더라도 반 년 이상 버틸 만큼 얘깃거리는 있으니 당분간 내용 걱정도 없고. 19년 1월 현재, 아프리카 TV에 왔던 크레용팝 팬은 거의 빠져나갔는데 그 이유는 엘린이 열심히 활동하여 아프리카 TV내에서 자체 팬클럽을 유지하고, 수억대 고수익을 내고 있어서 지원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인 듯. 무엇보다 별풍선 갯수로 팬심을 보여주는 아프리카 티비의 금전만능주의 문화는 아이돌 팬클럽과 분위기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갓이 큰 이유로 보인다. 거기에다 19년 가을 로맨스스캠 구설수로 온오프라인 활동 전면 중단, 남은 팬들마저 떠나간 상태. 20년 초 BJ,유튜버 활동을 재개하였으나 팝저씨 팬은 거의 없고 엘린의 온라인상 인기도 예전만은 못하다.(그래도 멤버들과는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로맨스 스캠 사건도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던 듯)

웨이가 18년 여름부터 트위치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데, 영어와 한국어로 같이 방송하기 때문에 해외 팬들은 대부분 웨이 트위치에서 만날수 있다. 18년 11월에 오프라인 미팅을 했는데, 해외 팬이 10여명 내한하여 모였다. 뮤지컬로 자리잡은 언니 초아도 자주 같이 방송을 하는 것은 덤.

19년 9월 24일에 초아 웨이 듀엣이 3년만에 지상파인 SBS 더쇼에 싱글곡 나의 우주로 출연하였다. 크레용팝 그룹 활동 중단 이후 멤버 중 최초로 음악 방송 출연이었는데, 팬클럽 카페에서 급조하여 모집한 팝저씨 응원단이 공개방송 방청객으로 참가하여 예의 우렁찬 응원을 보여주었다.

19년 10월 기준으로 공식 팬클럽 다음 카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일이 있을 때 지원도 하고 있다. (회장은 원래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변함이 없다. 회장이 없어지면 활동이 멈춰지는 타 팬덤과 다른 점. 다만 본업인 걸그룹, 가수로는 활발히 활동하는 멤버가 없어서 지원할 건 자체가 없고, 조공과 지원을 위한 모금도 중단되었으므로 돈도 없는 게 문제.) 완전체로의 활동이 무기한 중단된 이후에는 과거처럼 추리닝, 헬멧 차림으로 응원 갈 일도 없어졌으며 팝 팝 크레용팝 구호를 외칠 수도 없고 하여 행사장 공연장에서 팝저씨들이 완전히 없어진 처럼 보이나, 평상복을 입고 있을 뿐 멤버들 이벤트에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해외 팬들도 자주 내한한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구독자는 20만 이상, 초아의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는 1만명을 돌파했다. 두 쪽 모두 과거 국내외 팬들이 자주 댓글을 단다. 21년 12월 결혼 후 부부 블로그 비슷하게 변해가고 있는 초아시티는 22년 7월 현재 구독자 14만명으로 늘었다. 웨이의 웨이랜드 유튜브 채널은 32만명으로 성장했다.

20년 2월 23일 그룹 맏언니 금미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중이라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도 전했으므로, 복귀는 언제가 될지 모른다. 덕분에 팝저씨들과 개인 팬덤도 금미에 대해서는 손을 놓은 상태. 22년 5월에 둘째(딸)까지 출산하였고, 결혼 이후로 활동은 없는 상태다. 2023년 기준으로 소속사와도 계약이 만료되었고, 현재는 남편과 함께 미국에 거주중이라 복귀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앞으로도 이렇게 (자매 듀엣으로 종종 곡을 내는) 초아 웨이의 경우처럼 개인 또는 유닛 활동에 지원을 나가는 식으로 팬클럽 스케치북은 명맥만은 유지될 듯하다.

2020년 3월,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곡인 롤린의 유튜브 국방TV 공연 댓글 동영상으로 뒤늦게 뜨면서 차트 올킬에 전 음악 방송 1위 수상[42]의 역주행 끝판왕을 보여주었는데, 군필 남성 팬들의 열렬한 호응과 경제력에서 나오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서포트 수준이 과거 군필자가 대부분이던 팝저씨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다. [43]

2022년 7월, 회원들끼리 모여 크레용팝 결성 1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 초아는 급식걸즈 뮤지컬 개막 직전이고, 금미와 소율은 육아/출산 준비, 엘린은 그 불미스런 사건 이후 공식적인 장소에 나온 적이 없으므로 멤버들 참석은 없을 듯.... 이었는데, 웨이와 엘린이 참석하였다. 나올 수 있는 사람은 다 나온 것. (모임 이틀 후인 진짜 10주년 기념일인 19일에는 초아 소율 등 멤버들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자축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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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9월에 정식 앨범이 나온 이후에는 회사에서나 멤버들이 스케치북이라는 팬클럽 이름을 강조하고 있다. 아저씨들만이 팬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인 듯.[2] 카페가 있긴 했으나, 후에 서술하겠지만, 스케치북이라고 정해진 건 빠빠빠로 꽤 유명해진 때고, 거의 활동적인 사이트는 공식 사이트였다.[3] 현재는 퇴사했다.[4] 2012년 그룹 데뷔 당시 미성년자가 한 명도 없었으며, 가장 어린 소율이 만 21세였다. 2020년 기준 멤버들 평균 연령이 31.2세. {금미(33)+엘린, 초아, 웨이(31×3)+소율(30)}[5] 예전에 엠넷에서 생중계한 제 9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여러가지 옷을 입고, 나온 것 때문에 아예 소속사 직원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는 전부 다 팝저씨도, 직원도 아니고 활동 시기 방송 댄서는 댄스 전문 업체에서 아웃소싱하는 일이 많다.[6] 속칭, 아빠, 엄마, 애기, 형아, 할배, 새아빠라고 불리는 캐논 EF 70-200mm F2.8~5.6L IS USM 렌즈가 대표적이다.[7] 캐논 500D 같은 보급형도 있는가 하면, 70D, 5D Mark 시리즈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다. 소니 쪽 캠코더인 PD시리즈나 Z7같은 고가의 촬영장비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참고로, 이 PD 시리즈의 경우, VJ특공대, 요리보고 세계보고에서 나오는 그 카메라다.[8] 남자 아이돌 그룹 사진의 최고봉이 샤이니라면, 여자 아이돌 그룹 사진의 최고봉이 크레용팝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9] 소율 사태 이후엔 이 용팝 찍덕(=아이돌 사진 덕후)들은 대부분 타 걸그룹 찍덕으로 들어가버렸다. 애초에 크레용팝 찍덕들의 자체 사이트인 "용팝덕후양성소"(약칭 용덕소)는 "크레용팝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밝혀 놓았지만 모든 아이돌 그룹을 다 취급하는 종합 찍덕 사이트였다. 2018년 현재도 운영 중. 높은 사진 퀄리티는 여전하니 팬아저를 즐긴다면 가 보자.[10] 아마추어 사진작가라든가, 영상 전공자들이 많다.[11] 웨이의 개인 팬카페인 웨이랜드에서 정기적으로 웨이송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 예.[12] 한때, 팬의 평균 연령대가 40대 중반이였다. 마흔 살 팬이 막내여서 20대 팬이 들어오면, 그냥 경제력을 앞세워서 숙식 등등을 지원해 줄 정도. 빠빠빠부터 젊은 팬들도 많이 들어오면서, 평균 연령이 많이 내려갔다.[13] 설정은 그렇지만, 실제 크레용팝 팬클럽에는 크레용팝에 리더가 없는 것과 비슷하게 회장도 운영진도 없다. 게시판 관리자와 공개 방송 때 인원 정리와 방송국측과의 연락을 맡아 하는 공방지기가 있을 뿐. 각 개인 팬덤도 마찬가지다. 특이한 편.[14] 참고로 잉여공주의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도 크레용팝 팬이며, SNL 코리아 시절에는 김구라와 함께 구라용팝을 기획했다.[15] 이 때 팝저씨들이 오르는 오르막길은 실제로 엄청난 경사로인데, 이 걸 20대의 패기로 수십 번 질주했다고.[16] 군필자가 많은 팬덤 특성상, 각개전투 훈련 한다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한다. '군장과 총도 없는데 힘들긴 뭐가 힘드나?' 하며 대한민국 예비군의 파워.[17] 이 대첩을 기획한 팬의 말에 따르면, "정말 오랜만에 크레용팝이 앨범을 냈는데 우리도 뭘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18] 실제로 빠빠빠 히트 당시부터 트램펄린(일명 '방방')을 연상시키는 "점핑 예!"라는 가사 덕분에 크레용팝의 팬 중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아주 많았다. 만화 영화 주제가를 부를 가수를 고르는 설문조사에서는 크레용팝이 인기 1위를 한다. (덕분에 레고무비, 요괴워치 주제가를 불렀다.) 하지만, 초등학생 이하는 경제력과 구매 결정력, 온라인 활동 결정권이 없는 세대라 그것이 팬덤 확대로는 전혀 이어지지 못했다.[19] 이 그림도 팬클럽 회원이었다가 크롬에 입사하여 디자인과 공식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한 만화가 이재석(닉네임 "올챙이"를 쓰던 팝저씨)의 그림이다. 크롬엔터 경영진이 바뀌기 전인 2015년경 퇴사.[20] 왼편 앞가슴에는 흰색 궁서체로 쓴 자기 아이디가 들어간다. 등판에는 당연 크레용팝이라고 크게 궁서체로 쓰는 것이 표준이다. 이 그림에 그게 빠진 이유는 초창기엔 학교 명찰을 다는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어 백수 추리닝 복장의 형식이 정착되기 전이라서다.[21] 옆의 줄은 항상 두 줄이다. 헬멧의 세로 줄도 두 개, 운동복 같지 않은 FM의 세일러복 형태 무대 의상 옷깃, 소매, 치마단도 두 줄이다. 이 또한 크레용팝과 팬 복장의 아이덴티티.[22] 색상은 좋아하는 멤버 고유 색상에 따라 달라진다. 초창기에는 파란 색이 맞다.[23] 《크레용팝 TV 시즌1》 2회 참조[24] EXO가 Call Me Baby로 활동할 때, 레드벨벳과 활동이 겹치다 보니, 레베럽은 많이 오고, 엑소엘이 많이 들어오질 않아서, 응원 품앗이를 요청했던 적이 있었다. 이 때 크레용팝 팬들이 응원법을 직접 찾아서 응원해줬다고 한다. 응원법도 Call Me Baby 응원법을 처음으로 만든 모 엑소엘의 블로그. E!X!O! Listen에다가, 위.아.엑.소까지 했다는 얘기다. 반대로 크레용팝 나올 땐 소리만 질러달라고 하여, 엑소 팬들이 소리 질러줬다는 훈훈한 미담이 있다. 그 팬들은 EXO가 밴을 타고 가는 거 보고 난 다음에 크레용팝 악수회까지 남아서, 크레용팝과 악수하고 갔다. 이렇다 보니 그 때를 기억하는 엑소엘에게 소문이 퍼졌고, 멜론에서는 서로 조공 스밍까지 해주기도 했다. 당장 FM이 밤에 7위까지 올라간 게 그 예이다.[25] FT아일랜드 PRAY 때는 I'm Pray를 따라하고, EXO 때와 마찬가지로 함성을 질러주었다고.[26] 크레용=색연필이다 보니까 지어진 팬클럽 이름.[27] 예외가 하나 있는데 팝갤은 팝저씨들의 금지어로 취급이 된다. 주요 서식처가 공카가 아니라 팝갤인 팝갤러들 때문에 공카와 사이가 벌어지면서 주적이 됐다. 잘 이해가 안 된다면, 넥센 팬과 이장석의 관계라고 보면 된다.[28] 멤버들이 두각을 보이는 드림팀 녹화의 경우, 스탭과 타 출연자를 위해 300인분 이상의 간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29] 하지만 데뷔곡인 'Saturday Night'에서는 섹시 컨셉을 하긴 했다.[30]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강익준과 함께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린다. 이미 사진, 설치 분야에서 활약 중인 데다, 파리, 네덜란드, 싱가포르에서 전시회를 가진 적이 있다. 뉴욕현대미술관에 백남준 이후로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작품이 소장됐기 때문에 그런 듯. 하지만, 정연두 본인은 '너무 설익은 판단'이라고 하며 부담스러워하는 듯.[31] 이 팬들은 2016년 5월 4일 기어이 한국에 와서, 그 날 인천공항에서 있었던 크레용팝이 나온 아리랑 라디오 K-Poppin 공개 녹화 프로그램을 보고 갔다.[32]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 국내 공연/행사와 달리 해외의 오프라인 공연은 거의 유료이고, 미주의 레이디 가가 공연은 티켓이 비싼 것도 이유인 듯.[33] 이 팬은 2016년 새 앨범 발표 시기에 다시 한국에 와서, 2주 예정으로 팬 활동을 하고 있다.[34] 이 독일 팬은 쇼챔피언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35] 이 블로그 기준이며, 솔로 가수인 아이유를 제외할 경우 26위.[36] 근데 이럴 수밖에 없는 게, 데뷔 초부터 일본/중국 활동을 더 많이 했기 때문이다. 데뷔도 중국에서 먼저 했고, 일본에서의 팬미팅이나 미니 콘서트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아예 초창기부터 일본 활동곡으로 1,2,3,4가 개별적으로 나왔을 정도.[37] 그 예로, SBS MTV 더 쇼의 중국팬 투표. 크레용팝 활동 기간 중에는 중국 팬 투표가 다른 후보들에게 밀리지 않거나, 더 많은 경우가 있다. 다른 순위 프로에서는 10위권을 유지하거나, 밖으로 밀려나는 등, 맥을 못 추지만, 더 쇼에서만큼은 2, 3등을 유지하고 있다. 1등을 못 하는 이유는 더 볼 것도 없이 국내 팬덤이 막강한 타 그룹에 비해 국내 팬들의 숫자가 적고, 비활동 회원 비율이 늘어나 활동이 저조하다 보니 화력이 절대 딸려서이다. 오죽하면 중국 팬들이 더 쇼 때 한국 팬들 참여도가 왜 그러냐며, 원망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38] 조공이나 모임은 형식상으로는개인 사이트 주관이나, 공식 카페도 지원을 하였다. 어쨋든 그룹 해체는 공식적으로는 아니므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존 적립금이 떨어질 때까지는 각 멤버들 활동에도 지원을 할 듯. 즉 공식 팬클럽도 이면에서 활동은 하고 있다.[39] 그런데, 금미가 엘린의 아프리카 티비 첫 방송에 접속하여 채팅에 "소율이 크레용팝 안 나갔다"고 했다.[40] 19년 말에 당시 구설수에 올라 활동을 중단한 엘린을 제외한 멤버들이 지상파 슈돌에 출연하여 소율이 그룹 안 나간 것을 재확인하고 멤버들과 의 관계가 여전히 친함을 보여주었다. 본인도 다시 같이 노래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며 다소 인식을 개선하였으나 언제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 그러나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 및 이후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사실상 완전체 활동은 희박한 상태다.[41] 그러나 2020년 2월 결혼 이후로 활동이 일체 없는 상태다.[42] 곡 발매 시기 제한이 있어 대상이 아닌 방송 제외[43] (재미있는 것은 과거 소속사 대표의 팝저씨의 정의 중에 "군필자면 무조건 팝저씨"가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19로 대면 공연이 모두 없어져서 그렇지, 과거 같았으면 공연장이 난리가 났을 것이다. 어쩌면 예비군복이 피어리스의 응원복이 되었을 듯. 실제로 방송사에서도 브레이브걸스 방송/라디오 무대 객석에 소수이지만 예비군들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