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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무비 (2014) THE LEGO MOV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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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
감독 |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
제작 | 댄 린, 로이 리 |
각본 |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
원안 |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댄 헤이그먼 케빈 헤이그먼 |
음악 | 마크 머더즈보[1] |
출연 | 크리스 프랫 윌 페럴 엘리자베스 뱅크스 앨리슨 브리 윌 아넷 찰리 데이 외 |
제작사 |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 린 픽처스 레고 시스템 A/S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스트리밍 | |
개봉일 | 2014년 2월 6일 2014년 2월 6일 2014년 2월 7일 2016년 5월 4일 (재개봉) |
상영시간 | 100분 |
제작비 | 6천만 달러 |
마케팅비 | 1억 22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57,760,692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468,060,692 (최종) |
총 관객수 | 246,126명 (최종) |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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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레고 블록을 주제로 한 극장영화 및 레고의 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2]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으로 유명한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레고 닌자고나 키마와 같은 프랜차이즈 상품이 아닌 레고 전체를 주제로 다룬 영화이지만 레고에서 영화를 주제로 한 제품군을 내놔서 그 자체가 레고시티, 바이오니클 같은 하나의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매직 스워드, 아이언 자이언트, 루니 툰 : 백 인 액션이 연이어 실패하며 10년넘게 애니 전문 제작부서를 폐쇄한 워너브라더스가 11년만에 새롭게 개편하여 문을 열어 제작과 배급을 맡았다.
2. 예고편
1차 예고편 |
본예고편 삽입곡: Avicii - Wake Me Up |
재개봉 예고편 |
3. 시놉시스
'세상의 모든 영웅들이 레고로 조립된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인어공주, 초록닌자,1980몇년 우주인,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닌자거북이, 2002 NBA 올스타 등등 이들 마스터 빌더 사이에서 희망으로 선택된 평범한 미니피겨! 그의 작고 노란 손에 레고 세계의 운명이 달렸다! |
4. 등장인물
- 에밋 - cv.크리스 프랫 / 김승준 / 모리카와 토시유키
- 와일드스타일 - cv.엘리자베스 뱅크스 / 소연 / 사와시로 미유키
- 비트루비우스 - cv.모건 프리먼 / 김병관 / 하자마 미치오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cv.윌 아넷 / 이정구 / 야마데라 코이치
- 유니키티 - cv.앨리슨 브리 / 박지윤 / 사와시로 미유키
- 메탈비어드[3] - cv.닉 오퍼맨 / 윤세웅 / 마미야 야스히로
- 베니 - cv.찰리 데이 / 이장원 / 이와사키 히로시
- 로드 비즈니스[4] / 프레지던트 비즈니스 - cv.윌 페럴 / 설영범 / 야마데라 코이치
- 클라크 켄트 / 슈퍼맨 - cv.채닝 테이텀 / 이상헌 / 모리카와 토시유키
- 다이아나 프린스 / 원더우먼 - cv.코비 스멀더스 / 야지마 아키코
- 할 조던 / 그린 랜턴 - cv.조나 힐 / 백승철 / 이와사키 히로시
- 나쁜 경찰 / 착한 경찰 - cv.리암 니슨 / 박조호(나쁜 경찰) & 전광주(착한 경찰) / 겐다 텟쇼
자세한 내용은 레고 무비/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
레고의 세계를 지배하는 옥탄[5]의 회장 겸 대통령인 로드 비즈니스는 레고 세계를 파괴하는 엄청난 병기를 로드 비즈니스에게 저항하는 마스터 빌더 중 하나였던 비트루비우스에게서 빼앗고 그 힘으로 레고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 그러나 비트루비우스는 병기를 빼앗긴 뒤 선택받은 자가 나타나 전설의 피스를 손에 넣고 로드 비즈니스를 물리치리란 예언을 내린다.[6] 하지만 로드 비즈니스는 어차피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비웃으며 병기를 챙기고 떠나고, 몇 년 후 아무런 개성도 없는 노동자인 에밋이 퇴근하던 도중 어떤 여자를 보았다. 에밋은 그녀를 쫓아가다가 우연히 땅 속 깊은 곳으로 떨어져서 저항의 피스를 호기심에 만졌는데,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날뛰다가 기절하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쁜 경찰에게 잡혀 저항의 피스를 어디서 찾았냐는 고문을 당하게 된다. 에밋은 자신은 평범한 공사장 인부이고, 저항의 피스나 마스터 빌더라는 것을 모른다고 말했지만, 나쁜 경찰은 계속 에밋을 마스터 빌더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그 후 나쁜 경찰은 용광로에서 에밋의 등에 붙은 저항의 피스를 떼어 내려고 한다. 그러다가 와일드스타일이 나타나서 나쁜 경찰 일당들을 처치하고, 비밀 터널로 탈출하여 서부 개척 시대로 온다.5.1. 진실
비트루비우스의 예언은 사실 비트루비우스가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모두는 실망하고 절망하지만, 유령이 된[7] 비트루비우스가 에밋에게 "예언은 가짜지만 진짜이기도 하다. 네가 너 자신을 믿었을 때 정말 대단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에밋은 로드 비즈니스의 계획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배터리를 떼어내고 동료를 구하는데…
에밋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레고 밖의 세상으로 떨어지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데 에밋이 사는 브릭스버그를 비롯한 이야기 내내 나온 레고 세상은 사실 한 아이의 아빠의 거대한 콜렉션이었고 에밋의 모험은 아들이 아빠의 레고를 가지고 놀면서 만들어낸 이야기였다.
레고들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캐릭터들의 몸통에 지문이 묻어있다던지, 현실 세계 인간의 손을 형상화한다던지, 유령이 된 비트루비우스가 낚시줄에 매달려 날아다닌다던지, 레고가 아닌 건전지나 반창고 같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이 로드 비즈니스의 수집품에 포함되어 있고 심지어 최종병기는 접착제라는 점[10], 그리고 로드 비즈니스가 모든 것이 정해진 대로 되지 않고 제멋대로 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점, 저항의 피스가 접착제 뚜껑이라는 점, 배가 이동할 때 나는 소리가 아이들이 장난칠 때 나는 듯한 소리인 점 등 이 모든 것이 복선이었다.[11]
그러나 아들이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12] 레고를 가지고 노는 즐거움[13]을 다시 깨달은 아버지가 아들과 화해하고 레고 세상도 에밋과 로드 비즈니스가 화해하면서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에밋은 세상을 구한 영웅이 되고 같이 모험을 하면서 친해진 와일드스타일과 이뤄지게 되면서 해피엔딩.[14] 그러나 아버지는 자기의 레고를 아들이 가지고 놀게 허락하는 대신[15] 곧 있으면 여동생과도 같이 놀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아들은 놀라고, 레고 시티에는 ''
파괴에 굶주린 듀플로외계인들이 침공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와 아들과의 대화[16]는 수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을 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느낌이 들게 된다.[17][18] 이 영화가 단순한 광고 영화가 아니라는 평을 받는 이유.
6. 등장 카메오
- 저스티스 리그 히어로들 - 5명이 나온다.[19] 여담으로 원더우먼이 극장에 개봉된 영화에 최초로 등장한 영화이고, 슈퍼맨과 배트맨이 동시에 등장하는 최초의 극장 영화이기도 하다. 레고 배트맨 : 더 무비 에서도 두 명이 함께 나온다. 그런데 사실 최초로 슈퍼맨과 배트맨이 동시에 등장한건 아니다. 애니메이션 상으로는 1996년에 더 배트맨 슈퍼맨 무비:월드 파이니스트(The Batman Superman Movie: World's Finest)에서 먼저 나왔다. 그리고 2006년 작품인 슈퍼맨/배트맨:공공의 적(Superman/Batman: Public Enemies)이나 2010년작 슈퍼맨/배트맨:아포칼립스(Superman/Batman: Apocalypse)도 있다. 물론 이쪽은 순수 애니메이션이긴해도 일단 레고 무비도 따지자면 슈퍼맨과 배트맨을 연기한 영화배우가 아닌 '레고'만 등장한 거라...
- 스타워즈 - 디즈니 소속이기는 한데 원 영화와 레고 제품 모두 워낙 인지도가 높으니[20]무시할 수는 없어서 한 솔로와 츄바카, C-3PO, 랜도 칼리시안이 밀레니엄 팔콘에 타고 잠깐 등장하지만 배트맨에 의해 팔콘의 하이퍼드라이브를 뺏겨 5편에서의 소행성 탈출 장면을 오마주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참고로 이 영화는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하고 배급한다. 영어판에서 랜도 칼리시안과 C-3PO의 목소리는 스타워즈의 빌리 디 윌리엄스와 안소니 다니엘스가 각자 맡았다.
- 심슨 가족 - 영화 중간에 밀하우스가 한 장면 나오는데, 《심슨 가족》에서 콜라보 에피소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 호머가 리사와 함께 레고 대회에 나가려 레고를 조립하다가 레고 세계에 빠지는 이야기로, 화 중간엔 에밋과 와일드스타일 모양의 레고 모형이 나오기도 한다.
- 반지의 제왕 - 간달프가 특별출연했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알버스 덤블도어가 출연했다. 자그마치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있다.
- 레고 닌자고 - 그린 닌자가 엑스트라로 나왔다.
- 닌자거북이 - 미켈란젤로가 로이드와 함께 미니피규어로 나왔다.
- NBA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클레오파트라
- 그외에도 스쳐 지나가는 캐릭터 중 다수가 레고 미니피규어 시리즈에 출시되었던 피규어들이고, 시스템 시절의 서부 시리즈의 기병 피규어나 어드벤처 시리즈의 조니 썬더도 보인다.
7.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83/100 | 유저 점수 8.3/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6% | 관객 점수 87%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6/5 |
평범한 사람이 우연히 힘을 얻게 되고, 처음에는 좌절하지만 결국 성장해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는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서사를 따르고 있다.[21] 하지만 그 결말은 약간 비틀려져 있다. 마지막 30분은 아예 영화 전체를 꿰뚫는 반전과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단순한 광고영화의 틀을 벗어던졌다는 평이 많다.
일반 관객보단 레고를 가지고 논 적이 있거나, 레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겨냥한 영화이기에, 그렇지 않은 관객이 보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겉보기엔 어린이 영화 같지만, 《토이스토리 3》처럼 어린이보단 어른이 보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취향 타는 영화이긴 하지만, 취향과 별개로 영화의 작품성 자체에 대한 호평도 많다.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에서 2017년 10월 26일 기준으로 신선도 96%, 관객 점수 87%를 기록중이다. 메타크리틱에서도 3월 29일 기준 평론가 메타스코어 83, 관객 평점 8.3로 호평.#
화면의 영상미도 대단한데 3D 그래픽을 사용한 영화임에도 스톱모션 영상물같은 연출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 이는 유튜브 등에서 종종 찾아볼 수도 있는 아마추어 레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서였다고 한다. #[23] 위기의 순간마다 레고 브릭들을 조립해서 탈출하는 장면 등 레고의 특성을 잘 살린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기존의 레고 영화들이 인물들과 주요 구조물, 탈 것들 정도만 블록으로 표현하고, 그마저도 CG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24] 사실상 레고 컨셉을 차용한 3D 애니메이션에 가까웠다면, 본 작품은 레고 블록으로 구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화면 상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특수효과, 물건, 건물, 동식물, 음식, 바다, 심지어 거미줄까지 실제 레고에 사용되는 부품들로 표현되었다. 등장하는 피겨들도 실제 피겨가 움직이는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25] 심지어 사출로 인해 생기는 플라스틱 부품 표면의 퍼팅 라인이나 프린팅의 흔적들과 사용감이 묻어나오는 스크래치 자국까지도 구현해 놓았다. 상상력을 동원해 레고 브릭을 갖고 논다는 느낌을 극대화한 것으로, 작품의 주제에도 굉장히 잘 맞는 연출이라 하겠다.
한국판 주제가[26]는 당시 빠빠빠와 꾸리스마스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크레용팝이 불렀으며[27] 한국판은 연예인이나 아이돌은 전혀 기용하지 않고 전문 성우로만 더빙하였다. 덕분에 더빙 퀄리티는 수준급이다. 다만 영상 안에서 영어가 나오는 부분은 자막을 달거나 한국어로 그래픽을 고치는 게 아니라, 윤세웅 성우가 직접 뜻을 해석한 걸 읽는다.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영어 문장만 나오면 윤세웅 성우의 자애로운(…) 목소리가 나와서 분위기가 깰 수도 있다. 레고로 표현한 글자들이야 그럴 수 있다 쳐도 물건이나 종이에 쓰여진 글자나 표지판에 적힌 글자까지 다 읽는다. 심지어 에밋의 지명수배 포스터 브릭은 아무 글자가 적혀 있지 않은데도 나올 때마다 '현상범'소리가 나온다!
개봉당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제시하면 5천 개 한정으로 레고 무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줬다.[28]
한편, 《몬스터 대학교》, 《토르: 다크 월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와 마찬가지로 부율 문제 갈등으로 인해 서울 지역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관람할 수 없었다. 직배사인 워너 브라더스나 극장 체인 둘 다 흥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호빗》과는 달리 상영 불가에 대한 공지등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후 3월 개봉 예정인 《300: 제국의 부활》 또한 서울 지역 상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내 흥행도 20만 관객에 그쳤다.
북미 흥행은 아주 좋다. 홍보비 포함 총 제작비가 1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데 결국 극장 총 흥행 4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리고 DVD, 유선 방송 등 2차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이는 어린이용 미디어의 특징) 최종적으로 2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8. 기타
-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 전날에 재개봉했다.
- 특이한 점으로는 예고편에 Avicii의 Wake Me Up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정작 영화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작에 올랐다.
- 폭스뉴스의 자매 체널인 폭스비즈니스에서는 악역의 이름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반기업적인 세뇌를 시킨다고 주장했다. 고전영화인 멋진 인생도 악역이 탐욕스런 은행가란 이유로 역시 세뇌작이라고 주장했다.
- 일본 상영시에는 캐릭터들 이름 작명이 원판과 다르게 되어있는데[29]이에 대해서는 저연령층에게 알기 쉽게 하기 위해 변경했다는 설과, 예전 레고 시리즈에서 각 국가별로 시리즈 내지는 인물 명칭이 달랐던것을 반영한것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성우진의 경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사와시로 미유키, 야마데라 코이치, 하자마 미치오, 야지마 아키코, 겐다 텟쇼, 이와사키 히로시, 마미야 야스히로의 8명이 주역 이외에도 각종 조역및 단역들을 나눠맡아서, 중복 캐스팅이 좀 된다.
- 게임판도 발매되었다. PS3, PS4, PS Vita, Xbox 360, Xbox One, 3DS, Wii U, PC 전 기종으로 발매. 기존의 레고 게임들과 같은 퍼즐 + 액션 게임이지만 오리지널 레고 작품으로서 과거 라이선스 작품들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 게임 내 등장하는 사물들이 배경까지 포함해서 전부 레고로 이루어져 있고 이펙트도 전부 레고 블럭으로 이루어져 있다.(폭발 장면도 단순히 화염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빨간 투명 레고블럭들이 뿜어져 나오는 식) 이 때문에 레고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이 매우 높으며 레고 구매 욕구도 덩달아 증가한다. 참고로 기존 레고 게임들은 배경은 대부분 일반적인 실사풍 3D 에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부분만 레고 블럭으로 만들어져 있고, 리액션도 레고 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3D 실사만 반응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PS4판 기준으로 그래픽도 영화와 같이 굉장히 화려해서 위의 예고편에서 맛볼 수 있는 영상미가 게임 내에서도 거의 똑같이 적용되어 중간중간 들어가는 영화 컷씬과 위화감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픽만이 아니라 등장하는 기믹들도 지난 10년간 스타워즈 레고부터 우려먹던 기믹에서 벗어나서 이전에 없던 퍼즐을 대거 추가하였다. 다만 난이도는 애들도 하기 쉬울 정도로 낮은 편. 여타 레고 게임들이 그렇듯 휴대용 기기는 게임성이 아예 다르다. 게임진행도 간략하고 시점도 고정.
- 어느 정도의 양키센스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미켈란젤로와 미켈란젤로 드립이 있는데,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원문 발음인 미켈란젤로라고 발음하지만 닌자거북이의 미켈란젤로는 현지에서 마이클앤절로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해 못한다면 웃기지 않은 부분.
- 공식 자막의 번역 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명확히 한국어로 번역이 가능함에도 과도하게 영어 음역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가 많다.[30] 사실 자세히 보면 번역자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배급사가 목표한 주 시청자층이 아동이기 때문에 너무 쉽게만 번역하려다 생긴 문제임을 알 수 있다.[31] 중간중간 조금이라도 어려운 말이나 복잡한게 나오면 죄다 생략하고 자막은 간단하게만 나온다. 상술했듯 아메리칸 조크가 다량 있어 현지화가 힘든 면도 있지만 번역가가 조금 고심해서 재미있게 번역할 수 있는 개그들도 있음을 생각하면 고심한 흔적 없이 너무 쉽게 번역해버린 것들은 아쉽다고 볼 수 있다.
- 영화상에서 잠깐 등장한 중세기반 판타지 레고 세계인 미들질랜드(Middle Zeal-Land)는,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배경이 되는 중간계(Middle Earth)와 영화의 촬영지인 뉴질랜드(New Zeal-land)의 합성어.
- 초반의 배경이 되는 공사장은 2015년 출시할 레고 시티 데몰리션 테마의 미리보기다.
사실 역대 배트맨 영화중 5위다.그리고 이 트윗을 올린 사람은 스파이더맨 작가라는 건 함정.- 조명효과와 상의의 시너지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서 스톱모션처럼 보이기 했을 뿐더러, 찌그러짐, 먼지, 심지어는 손자국마저 모델에 입혔다고 한다.
-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에서 재개봉 되었다. 아마도 2년전 영화 판권 사건을 만회하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또한 레고 배트맨 무비의 홍보 겸이기도 하다.
[1] 미국 뉴웨이브 밴드 데보의 리더.[2] 최초 레고 애니메이션는 《바이오니클: 빛의 가면》(2003)#이며 이후 총 4편#까지 나왔고 《레고: 클러치 파워의 모험》(2010)#, 《레고 배트맨 더 무비》#에 이어 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3] 직역하면 '강철턱수염'[4] '사업마왕' 정도의 느낌일듯 싶다[5] 레고 시티 제품군에 등장하는 가상의 브랜드. 1990년대부터 쭉 레고 제품군에 등장해온 유서깊은 전통의 브랜드다. 추정되는 업종은 정유와 차량. 레이싱에도 스폰서로서 활약하는 듯.[6] 그 뒤 대사가 "All of this is true. Because it rhymes(이건 사실이야. 운율이 맞거든)"이다(...).[7] 이때 레고의 유령 모습으로 나온다.[8] 실제 배우도 로드 비즈니스의 성우인 윌 패럴이며, 로드 비즈니스의 피겨와 아버지의 옷차림을 보면 똑같다. 헤어스타일, 옷 색, 심지어 넥타이까지. 더빙판 성우 및 일판 성우도 로드 비즈니스를 맡은 설영범과 야마데라 코이치.[9] 최종병기는 순간접착제로 레고들을 굳히는데 아버지도 레고에 접착제를 칠해서 부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다.[10] 실존하는 접착제 상표인 크레이지 글루 접착제. 미국에선 아모스 딱풀 급으로 대중적인 제품이기에, 미국 관객이라면 '크래글'이라는 이름과 피스의 모양만 보면 영화 중반에 그 정체를 쉽게 눈치 챌 수 있는 것이다. 크레이글을 보면 중간에 상표가 지워져있으며, 그래서 크래글이라고 줄여 부른다. 영문판에서는 Kragle.[11] 다시 영화를 보면 반전을 위한 떡밥을 여기저기 뿌려놓은 것이 다 보일 정도다.[12] 여담으로 처음엔 왜 용이 빌딩 위에 있냐고 야단을 치다가 나중엔 "이거 다 네가 만든 거니?"라며 묻는다. 즉, 처음에는 아들이 자신의 레고 콜렉션을 망쳤다고 보았지만 아들이 만든 레고 모형들을 보고 은근히 감탄하기 시작한 것.[13] 설명서대로 조립해도 멋지지만, 설명서를 무시하고 머리 속에서 상상한 대로 마음대로 조립해도 재미있는 것. 요즘들어선 레고도 다소 간과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이 레고와 같은 블럭 완구의 본질이자 정체성이나 마찬가지다.[14] 영화 내용을 보면 여자친구를 쉽게 보내주는 배트맨이 엄청난 대인배다. 사실 주인공의 민폐에 엄청나게 고생도 하고 영화에서 와일드스타일을 제외하면 제일 활약도 큰데도 결국 와일드스타일은 주인공 보정을 받은 에밋에게 마음을 여니...[15] 이때 아들과 함께 새로 만든 레고 모형으로 레고들의 접착제들을 제거하는 모습이 나오며 레고 세계에서도 로드 비즈니스가 접착제를 제거한다.[16] 아버지: "이건 내 물건이다. 네 건 저기 있잖니 저거 가지고 놀렴." 아들: "하지만 이건 8세에서 14세까지 가지고 놀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버지: "그건 그렇게 적는 게 원칙이라서 그런 거야. 이건 건축공학적인 물건이란다."[17] 아들에게 에밋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아버지에게는 평범한 공사장 인부 피규어에 불과하다. 이처럼 어른이 되면서 어렸을 때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점점 잃고 수집해서 진열만 하는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도 수집이 취미인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겪을 법한 이야기다. 게다가 장난감 커뮤니티에 애들 꼬이는 게 싫다는 덕후들이 꽤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기 레고 가지고 놀지 말라고 하면서 하는 대화도 정곡을 찌르는 대사다.[18] 1990년대까지만 해도 웬만한 레고 제품군의 박스 뒷면에는 '세컨드 모델'이라고 해서 원래 모습 말고도 두어 가지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예시 사진이 붙어 있었다. 그 당시 제품 박스 뒷면마다 붙었있던 Just Imagine이라는 문구만 봐도 레고는 개인의 창작을 장려했다. 현재 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제품군은 '자유로운 창작'을 표제로 내건 크리에이터 제품군 뿐이다. 레고 무비 제품군 자체도 두 가지 모습으로 조립이 가능하지만 죄다 영화에서 나왔던 것들이라 세컨드 모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것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시점은 레고가 영화 프랜차이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이때부터 레고의 지침이 '자유로운 창작'에서 이미 나온 매체들을 어떻게 하면 레고로 잘 재현할 수 있을까로 바뀌면서 흔히 '통짜'로 불리는 부품의 생산이 늘었다. 단, 스스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 기회는 줄어든 대신 레고로 뭔가(실존 항공기/차량, 특이한 건축물, 영화 속 메카 등)를 재현해 낼 기회는 늘었으므로 마냥 창작의 자유도가 줄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19] 마블은 디즈니 소속이라서 판권 문제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레고는 DC와 마블 히어로즈를 모두 제품으로 발매하고 있다.[20] 게다가 스타워즈는(정확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기 전에 워너브라더스가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스타워즈가 디즈니 소속이라 워너 입장에선 배아픈 수준…[21] 잘 보면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등 각종 할리우드 영화들의 패러디로 뒤범벅되어 있다.[22] 레고 자체가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영화도 좀 더 성인쪽의 스토리를 구성 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 어차피 어린이 대상으로는 '닌자고' 단편 '레고시티' 같은 TV시리즈물이 차고 넘쳐나는 판이다.[23] 스타일 면에서 1989년 아마추어 영화제작자가 만든 Magic Portal에서 따온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 지망생이 만들어서 지금 봐도 꽤 세련된 연출의 팬 필름이다. 영화 중간에 에밋이 레고 세계로 돌아가는데 Magic Portal을 사용하는 것도 이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라고 한다.[24] 피겨의 팔다리가 휘거나 실제 피겨로는 불가능한 방향으로 벌어지는 등.[25] 레고 관련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고개를 아래로 내린다거나 허리가 뒤로 완전히 꺾이거나 머리가 뽑히거나 팔이 약간 옆으로 움직이는 장면은 있다. 물론 꽤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때문에 심하게 어색하지는 않은 편[26] '모든 것이 멋져'라는 제목으로 원제는 Everything is awesome이다. 영어판 피처링은 론리 아일랜드. 와일드스타일이 개성없는 녀석들이나 좋아하는 노래라고 취급한다. 그리고 정말로 개성없는 에밋이 딱 좋아하는 노래다[27] 주인공인 에밋이 사는 브릭스버그에서 라디오를 틀면 '모든 것이 멋져'만 나오는 걸 생각하면 한때 UCC를 빠빠빠로 통일시킨 크레용팝의 기용은 노린 걸 수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누가 만화 주제가를 부르면 좋겠냐고 설문 조사를 하면, 빠빠빠와 꾸리스마스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크레용팝이 압도적 결과로 1위로 나온다. 크레용팝은 그 덕에 요괴워치 요데루 송 주제가도 불렀다.[28] http://megabox.co.kr/Event/EventsMovieDetail.aspx?eventkind=3&eventid=2443&rownum=3[29] 로드 비지니스 → 근무 대왕, 메탈비어드→로봇수염, 심지어 작중의 기업인 옥탄사는 블랙사라고 바뀌었다.[30] 주인공을 부르는 말인 'Special One' 혹은 'Special'은 말 그대로 예언에 나오는 신화적 존재인 '특별한 자'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에밋의 평소 모습인 평범함과 대조되는 말 그대로 특별한 사람(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임을 나타내는 중의적인 의미가 큰데, 자막에선 그대로 스페셜이라고 번역하는 바람에 이런 의미가 퇴색되었다.[31]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면 알겠지만 숨겨진 주제가 꽤나 복잡하고 감성적인 측면에선 마냥 아동용 영화로 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