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유튜브플래시 애니메이션팀 오인용의 멤버 중 한명인 데빌이 만든 젠더 장르 피카레스크 플래시 무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1, 2화 모두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화는 하루 만에 67만 조회수를 찍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전체 4위까지 오를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페미니스트를 비난하는 것이 특징이자 주된 내용으로, 래디컬 페미니스트 관련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이 많이 벌어진 시기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었다. 근래 들어 트페미를 중심으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스스로를 3세대 페미니즘이라 자칭하면서도, 정작 전혀 3세대 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도 꼬집은데다, 립스틱 페미니즘,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등의 다른 분야의 페미니스트들도 같이 보여준다. 여러모로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만행을 적절하게 풍자해, 그들을 싫어하는 주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주는 것이 강점이다.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에서는 비판을 가하는 중이며, 작품 내에서 비판 받지 않는 세력으로 등장하는 3세대 페미니스트[1]나 안티페미니즘, 탈페미니즘[2] 세력들도 위험할 수 있는 동영상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하였다.
래디컬 페미니스트 세력의 신고로 수익 창출이 중지되었다.[3] 그럼에도 장석조 감독은 계속해서 페미삼총사 시리즈를 연재하겠다고 밝혔다.[4] 페미위키에선 해당 애니메이션을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2. 등장인물
2.1. 페미 삼총사
페미 삼총사의 주인공들, 일단 주인공이긴 하지만 피카레스크 장르답게 선역이 아니며, 누가봐도 알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전부 온라인 닉네임이며, 한남충 개돼지 외에는 본명이 공개되지 않았다.성우는 전부 장석조가 맡았다.
- 한남충 개돼지
메인 주인공이자 페미 삼총사의 리더로 성 호르몬 비율을 50:50으로 맞춘 펑키한 스타일의 근육질 페미니스트. 키보드를 들고 있다. 처음에는 보통 체격이었지만 지금은 체격이 크다. 유일하게 실명이 공개되었는데 이름은 김일순(金一順)이다. 그런데, 가족은 김해 김씨인데 본인은 전주 김씨다.
- 한남삼초찍찍찍
녹색 얼굴로 분장을 했으며 머리카락 색깔을 빨강과 파랑으로 50:50으로 맞춘 페미니스트. 언제나 마우스를 손에 들고 빙빙 돌린다.
- 소추소심틀딱
삭발에 워보이 + 조커 분장을 하고있는 페미니스트. 2화까지는 마스크를 썼지만 3화부터는 벗었다. 3인방 중에서 비중이 제일 작은 편인듯. 또한 양팔에 막대기를 끼우고 있어서 손을 못 쓰는지 진짜 트페미에서 곰 글자를 입에 물고 머리를 돌리거나 스마트폰을 발과 혀로 사용하는 기괴한 모습을 보인다.[5]여담으로 1화에서 외모가 저 지경이 되기 전의 모습이 나왔는데 마스크로 가려지긴 했지만 위의 다른 페미 삼총사 일원들과 다르게 꽤나 예쁜 외모였으며[6] 팔에 막대기를 끼우지도 않았다.
2.2.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
혜화역 시위를 주도했던 연설자였지만 탈페미를 하고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날씬한 몸매와 예뻐진 외모[7]로 남자랑 결혼해서 살다가 페미삼총사에게 걸린다. 예전에 자신이 했던 행동은 잘못된 거라며 페미삼총사에게도 눈을 뜨라고 애원하지만 이를 듣지 않는 페미삼총사에게 집단구타를 당한다.그 뒤에 행적은 불명이며 시기상 과거로 추정되는 진짜 트페미 영상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잊고 넘어가는 사실이지만 그저 평범한 여대생 3인조였던 페미삼총사를 페미니스트로 타락시킨 만악의 근원이다. 그런데도 막상 본인은 전향하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것을 보면 이쪽도 그리 양심이 있는 편은 아니다.
위의 행적도 그렇고 작품의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인 페미 삼총사들을 만들어낸 만악의 근원임에도 덜 까이고 있다.
2.3. 남자 래퍼
2화 시작하자마자 등장. 생긴 모습을 봐도 데빌캐릭터와 명화마을의 주대발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며 페미나치들의 이중잣대 논리를 랩으로 돌려까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하지만 랩이 끝나자 결국 페미삼총사에게 집단구타를 당한다.2.4. 립스틱 페미니스트
남자 래퍼를 실컷 두들겨패고 자신들이 여성의 인권을 지켰다고 자화자찬할 때 등장한다. 페미삼총사와 같이 3명이지만 대사는 가운데 여성인 '류고정김최박윤배민희'[8]라는 25세 여성만 한다. 페미삼총사의 탈코르셋 운동을 비판하며 여성은 아름다움으로 남자랑 승부를 보는거라며 탈코르셋을 떠나 탈인생까지 하며 다른 사람들의 외모까지 하향 평준화를 유도하는 페미삼총사를 비웃는다. 이내 빡친 페미삼총사에게 구타를 당하고 또 다시 자기들이 여성의 인권을 지켰다는 자화자찬으로 엔딩을 하려는 페미삼총사를 니들 인권이나 챙기라며 갑툭튀해서 대신 마무리를 한다.2.5. 신입생
3화부터 등장하는 인물이자 진 주인공. 목소리 녹음은 제작자 장석조 감독의 아내, 즉 훗날 축복소녀의 모나미로 유행해지게 된 JINI(본명 최송희)[9]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로, 그들의 동아리인 봊대로에 가입하려 했지만 이들의 막장스러운 실상과 행각에 분노하여 4화에서는 페미 삼총사들에 맞서 팩트폭력을 한다.
3. 1화
1화페미 삼총사가 명예자지가 된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을 찾아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페미들 앞에서 연설할 때에 비해 훨씬 날씬하고 예뻐진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을 다짜고짜 때리는 페미 삼총사.
누구보다도 앞장 서서 탈코르셋 운동을 주장했던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이 '한남'과 결혼을 하면서 배신감을 느낀 페미 삼총사와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의 다툼이 일품. 페미 삼총사는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에게 감명받아 페미니스트의 길로 들어섰는데 정작 자신은 배신했다면서 분노하고,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은 페미니즘은 이제 끝났고 너희들의 분노를 이용할 뿐 여성 인권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녀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페미 삼총사는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을 집단구타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나가던 일반인들에게 신고당해 체포된다.[10] 그 와중에도 찍지 말라고 위협하거나, 그 이후 시위에서 '여자라서 체포당했다.'고 말하는 건 덤.
코멘트에서 남긴 한마디는 지금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탈출하세요!
4. 2화
2화오프닝(?)은 남자 래퍼가 뷔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노래. 노래가 끝난 직후 남자 래퍼를 집단구타하는 페미 삼총사. 집단구타 후 여성의 인권을 지켰다며 정신승리를 하는 페미 삼총사 앞에 꾸미는 걸 무기로 삼는 립스틱 페미니스트 삼총사가 나타난다. 이 두 집단이 누가 옳은지 토론을 벌인다.
페미 삼총사들은 여성들의 미를 가꾸는 행위라는 게 남자들과 사회의 코르셋이라고 우기나 이에 대해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들이 예쁘게 꾸미고 몸을 가꾸는 건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섭리이자 권리라고 주장한다.
결국 논리에 밀린 페미 삼총사는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을 집단구타하고 경찰에 다시 체포된다. 처음에는 혜화역에서 여자라서 체포당했다고 시위하다 경찰이 "어! 여자였어?" 하고 놀라자 혜화역에서 여혐이다! 성희롱이다! 라며 시위를 벌이는 게 볼만하다.
5. 3화
3화3화에서는 페미 동아리 봇大路(대로)에 들어온 신입생이 페미 동아리의 모순과 이중잣대에 경악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처음부터 남성 앵커가 보도하는 뉴스는 안 그러면서 여성 기상캐스터가 보도하는 일기예보는 틀리다고 한다며 개소리를 하다 18학번 신입생이 페미 동아리에 가입을 신청한다.[11] 그런데 그 후배가 너무나 미인이라 페미 삼총사들이 탈코르셋하라고 화장 지우고 머리카락 자르고 Girls can do anything 티셔츠를 입으라고 한다.[12] 거기에 아버지를 애비충이라 부르고 사진을 불태우라고 하자 신입생은 "아니 여러분 페미니스트 맞아요?"라 하자 "우리는 한국여성재단으로부터 3세대 페미니즘 작위를 수여받은 정통페미전사라고 인증받았음 우리가 페미고 페미가 곧 우리다"라고 답변한다.
이러는 와중 보력지원을 요청하는 방송을 듣고 메갈련69 외쳐주고 보력지원을 하며 논다. 그 와중에 소추소심틀딱은 발로 스마트폰을 잡는 개그를 선보인다. 그러고서 오늘도 여성의 인권을 지켰다며 이야기 하면서 끝...나지는 않는다.
이후 광화문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하는데 자칭 7만명이라는 시위를 본 신입생은 아무리 봐도 7만명 아닌것 같다고 츳코미를 걸자 페미 삼총사 왈 "페미전사 1인당 69명의 보력을 가졌다." "도시락도 7만개나 나갔다" 고 한다.
다시 동아리실로 돌아온 신입생은 "가부장제를 타파하자면서 아버지도 애비충이라고 하면서 왜 아버지에게 돈 받으면서 사냐."고 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그런 모순을 견디면서 하는게 페미니즘 운동."이란 궤변.[13] 이 때 카톡으로 페미 삼총사의 아버지 부고가 날아오자 페미 삼총사들이 예상대로 잘 죽었다고 패드립 을 친다. 결국 신입생은 폭발해서 "이게 페미야?! 이게 패륜이지, 페미냐고!!" 하면서 맞선다. 그 직후 4화를 예고하는 문구(계속)이 나오면서 끝난다.
현재진행형인 여시, 쭉빵, 워마드, 트페미들의 과격한 행보를 풍자하면서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6. 4화(완)
4화신입생이 삼총사가 저지른 패드립에 분노를 표하여 팩트 폭격을 구사하는 내용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며 워마드나 트페미들이 저지른 패륜과 모순점들을을 비판하고 있다.
신입생의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비판한 내용은 감동란이 작성한 독후감을 모티브로 했다.
마지막에 신입생이 "페미코인 떡상하면 다시 돌아온다 2기."라는 말을 남기며 끝이난다.
7. 진짜 트페미
진짜 트페미웜련으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한남충 재기시키는 영광에 살았다
웜추와 트윗으로 맺어진 갓치여
혜화역에서 곰을 들고 뒤집을적에
부모형제 나를 잊고 호적 파버린다.
가사
광화문 시위 당일 진짜 사나이라는 군가를 개사한 노래도 올렸는데, 한때 기능이 제한되었다가 얼마 안 가서 제재가 풀렸다. 물론 여전히 노란딱지는 달려서 수익 창출은 못 하는 동영상이다.한남충 재기시키는 영광에 살았다
웜추와 트윗으로 맺어진 갓치여
혜화역에서 곰을 들고 뒤집을적에
부모형제 나를 잊고 호적 파버린다.
가사
[1] 작 중에서는 탈코르셋 강요나 패륜, 남성혐오 등을 비판하고 있는데 3세대 페미니스트들이 2세대를 질타하는 주 내용이기도 하며 작중 2세대 페미들이 3세대를 사칭하는 행태도 드러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신입생이나 립스틱 페미니스트들은 3세대의 가까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2] 탈페미니스트로 보이는 '실잦소추넘버식스나인'은 긍정적으로 묘사된다.[3] 2020년 1월 27일 기준 4편은 광고 방영한다.[4] 이미 4화 마지막 장면을 통해 페미코인이 떡상하면 2기를 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다시 부상한다면 언제든지 제작할 가능성이 열려있다.[5] 어디까지나 작품의 연출이다.[6] 다만 그시절에도 체구는 작았다.[7] 작중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혈압, 공복혈당/식후혈당/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페미 시절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았다. 참고로 작화상으로 보면 그냥 다른 사람으로 변한 수준이다.(...)[8] 각각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진외증조할아버지, 진외증조할머니, 외증조할아버지, 외증조할머니, 외외증조할아버지, 외외증조할머니의 성씨인 듯.[9] 연예인 지옥 시리즈의 짱고 소대장 성우인 장고은 또는 팀 무지개의 성우 박기령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10] 등장한 경찰관과 경찰차는 명탐정 우사미의 캐릭터를 사용했다.[11] 참고로 신입생 성우는 데빌의 아내가 맡았다고 한다.[12] 정확히는 Girls do not need a prince이다. 그랬는데도 여전히 예쁜 모습이어서. 태어날 때부터 코르셋 둘둘 말고 태어났냐고 깐다.[13] 변희재가 쓴 「변희재의 청춘투쟁」에 나오는 대목의 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