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2:32:27

평양원산간 고속도로

{{{#!wiki style="color:black,white;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ablebgcolor=white,black> 개통 노선
<colbgcolor=#cccccc,#333333><colcolor=black,white> 남북선 평양-개성 평양-묘향산 원산-금강산 (신천-사리원)
동서선 평양-원산 평양-남포 평양-강동
건설 중인 노선 계획 노선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원산-함흥 평양-희천 신의주-개성(평양-신의주)
계획 노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서해안 평택-파주 동해 포천-원산
경의 경원 중앙 중부
}}}}}}}}}
평양-원산 고속도로
平壤 - 元山間觀光道路 | Pyongyang - Wonsan highwa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89px-Pyongyang-Wonsan_tourist_expressway.png
노선 번호
미부여 추정
기점
평양시 락랑구역 평양과학기술대학 앞 남사분기점
종점
강원도(북한) 원산시 관풍동
연장
196km
개통
1978. 9. 2. 평양 - 원산
왕복 차로 수
2~4차로
구조
나들목[1] 18개소, 분기점 1개소
터널 20개소
주요 경유지
평양곡산원산

1. 개요2. 주행 영상3. 여담

[clearfix]

1. 개요

북한 평양시강원도 원산시를 잇는 북한 내 유일한 횡축 고속도로. 평양-남포선도 횡축이지만 이는 주 횡축 노선이 될 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유일한 노선이다.

1978년 조선인민군 공병부대를 동원해서 완공시킨 도로로 평양남포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북한에서 최초로 개통한 고속도로다.

전체적인 노선은 평양 부근 왕복 5차로, 산간지역 왕복 2-3차로이다. 차선 도색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구간이 많다.

평양에서는 평양과기대 앞(석교동), '남사분기점'에서 평양개성고속도로에서 갈라져 나와 상원, 수안, 곡산, 법동을 지나 강원도 원산시에 이른다. 종점에서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와 간접 접속된다. 종점에서 쭉 직진하면 6km 지나서 원산금강산선이 시작된다.

고속도로이기는 한데 북한도 동고서저의 지형 관계상 도로공사에 애를 먹었다. 덕분에 새터민들의 말에 의하면 고속도로가 아니라는 말도 나돌 정도. 북한판 구 영동고속도로 또는 88올림픽고속도로

다른 북한의 고속도로들처럼 중앙분리대가 없고 전면적으로 노면 상태도 불량하다. 개통 당시부터 한동안은 열약했던 남한의 6대/7대 고속도로[2]보다도 못하다.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실태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곳. 철도와는 달리 평양-원산 간을 질러가지는 않고 황해북도 곡산군으로 돌아서 간다. 최난 코스는 '무지개 터널'[3] 인데, 역시나 터널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런 도로지만 어쨌거나 북한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도로다. 북한에서는 이 도로를 통한 평양-원산 소요 시간을 보통 2시간 정도로 잡고 있는데 이 고속도로가 없는 상태에서 일반 도로를 이용한다면 아마 족히 하루는 걸릴 것이다. 이 도로 덕분에 고난의 행군이 도래하기 전까지 평양-원산 고속버스 노선은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도 꽤나 호황을 누렸다. 추후 원산함흥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북한 최대의 중공업기지인 함흥과 최대의 소비시장인 평양이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통일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기준에 따르면 이 도로는 80번[4]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70번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될 경우 개성-고성 횡축 노선이 애매해진다.

현재의 평양원산간고속도로는 남한의 일반 국도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영동고속국도 일부 구간처럼 통일 이후 약간의 개보수를 통해 국도나 지방도로 바꾸고[5] 주변에 직선화 및 선형 개량 공사를 하여 새로운 신선을 뚫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동서 간선 노선인 만큼 평양남포간 고속도로와의 직결이나 이와 별개로 남포, 송림 연장 문제도 거론될 듯 하다. 아무튼 통일 한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고속도로인 만큼 개성~문산 간 고속도로, 포천~원산 간 고속도로와 함께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이다. 통일 후 북부지방 주요 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는 이 도로가 거의 유일무이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20일부터 북한의 모든 고속도로가 통행료 징수를 하는데 왕복하는데 약 8유로(편도 3.88유로)이다.[6] 또, 대형버스는 왕복 통행료가 약 27유로이다.#


2023/4 기준으로 락랑분기점 옆에 요금소로 보이는 구조물이 위성사진에 찍혔다. 아스팔트 색을 보아 최근에 생긴 모양.

2. 주행 영상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모습과 휴게소의 모습.


제목상으로는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라고 되어 있지 않지만 영상 중간에 원산 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터널 구간 중 하나이다. 영상이 2분을 넘어가는 것을 보아 무지개 터널로 추정된다.[7]


주행 영상 (터널 통과)


주행 영상


무지개동굴 제외 터널 주행 영상

3. 여담

고속도로 종점에서 원산 시내까지는 6~7km 이상 떨어져 있다.


[1] 평면 제외[2] 호남, 남해, 구마, 영동, 동해, 88올림픽(4차선 확장공사 후에는 광주대구), 중앙(일부구간 한정) 개통부터 수년동안 왕복 2차선에 중앙분리대가 없었다. 지금은 중앙분리대가 있고 왕복 4차선 이상이다.[3] 마식령을 통과하는 터널이며 길이가 무려 4km나 된다.[4] 현재는 70번, 90번과 함께 봉인된 번호.[5] 일부 구간에 한해서 8번 국도3번 국도, 41번 국도 등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8번 국도는 양덕을 통과하는 노선이라 상대적으로 어렵다.[6] 일반 승용차는 1㎞당 0.02유로[7] 2분 13초 부분에서 원산 방향 표지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