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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a52><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핑골핀 Fingolf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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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Ñolofinwë / Fingolfin 놀로핀웨 / 핑골핀 (부계명) Aracáno 아라카노 (모계명) |
이명 | Vinya Finwë 비냐 핀웨 |
성별 | 남성 |
종족 | 요정 (놀도르) |
머리카락 | 흑발 |
거주지 | 엘다마르(티리온) → 벨레리안드(히슬룸) |
출생 | Y.T. 1190 |
가문/왕조 | House of Finwë 핀웨 가문 House of Fingolfin 핑골핀 가문 (개조) |
직책 | High King of the Noldor 놀도르의 대왕 King of the North 북부의 왕 |
재위기간 | F.A. 7 - 456 |
탈것 | 로칼로르 |
무기 | 링길 |
가족관계 | |
부모 | 핀웨 (아버지) 인디스 (어머니) |
형제자매 | 페아노르 (이복형) 핀디스 (누나) 이리메 (여동생) 피나르핀 (남동생) |
배우자 | 아나이레 |
자녀 | 핑곤 (아들) 투르곤 (아들) 아레델 (딸) 아르곤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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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골핀의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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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놀도르 요정. 놀도르 초대왕 핀웨의 둘째 아들로, 가운데땅에 와서 첫 놀도르 대왕이 되었다.2. 능력
분노와 절망에 사로잡힌 그는 자신의 준마 로칼로르에 올라타고 홀로 뛰쳐나왔고, 아무도 그를 제지할 수 없었다. (중략) 그의 출현을 목격한 자들은 모두 오로메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하고 몹시 겁에 질려 달아났다. 그의 분노에는 엄청난 광기가 담겨 있었고, 그의 두 눈은 발라들의 눈처럼 빛을 발하였던 것이다.
《실마릴리온》의 '벨레리안드의 파괴와 핑골핀의 최후' 中
《실마릴리온》의 '벨레리안드의 파괴와 핑골핀의 최후' 中
그는 모르고스에게 일곱 군데나 상처를 입혀 모르고스는 일곱 번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를 들은 앙반드의 무리들은 깜짝 놀라 땅바닥에 엎어졌으며, 비명 소리는 북부의 온 땅에 울려 퍼졌다.
《실마릴리온》의 '벨레리안드의 파괴와 핑골핀의 최후' 中
《실마릴리온》의 '벨레리안드의 파괴와 핑골핀의 최후' 中
핀웨의 아들들 중 형인 페아노르가 가장 학식이 깊고 말솜씨와 손재주가 탁월했으며, 동생 피나르핀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지혜로웠다면, 핑골핀은 가장 힘이 세고 용맹스러웠다고 언급된다. 실마릴리온에 옛 요정왕들 중 가장 당당하고 용감무쌍한 왕이라는 묘사가 있을 정도로 준비된 전사이자 뛰어난 왕이었다. 또한 고집이 매우 세고 포기를 모르는 성정이었는데, 페아노르가 자신과 자신을 따르던 놀도르를 낙오시키고 가운데땅으로 떠나 버리자 근성으로 헬카락세, 곧 '살을에는얼음'을 필사적으로 건너올 정도였다.
그의 능력이 가장 빛을 발한 것은 바로 전설적인 모르고스와의 결투이다. 비록 패배하여 죽었지만, 체면이나 위상이 깎이기는 커녕 무려 발라를 상대로 비등하게 싸우고 큰 상처를 입혔다는 가운데땅 역사상 손에 꼽히는 위업을 달성했다.[1] 멜코르가 타락하여 힘이 빠져나갔다고는 하지만, 본래 아이누 중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핑골핀의 도전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모르고스를 상대하러 달려갈 때에 그의 모습은 마치 사냥의 발라 오로메와 같았다고 하며, 누구도 그의 길을 막지 못했다. 직후 앙반드 입구에 도착하여 문을 내리치며 소리를 질러 모르고스를 도발했는데, 발로그를 포함한 모르고스의 부하들이 두려워 떨었음은 물론, 모르고스 본인조차 두려워 도전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 모르고스와의 결투에서 핑골핀은 그에게 일곱 군데나 상처를 입혔으며, 죽기 직전에 링길로 그의 발을 베어 치명타를 입혔는데, 모르고스는 그 후 평생 한쪽 발을 절었고, 상처의 통증은 치유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
다만 뛰어난 능력과는 별개로 그 고집있는 성격 때문에 지도자로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대표적으로 헬카락세 횡단은 비록 페아노르가 자신의 백성을 낙오시키고 배를 불 태우며 도발하긴 했지만, 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놀도르를 혹한으로 이끌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것은 분명 지도자로서 큰 실책이다.[2] 모르고스와 홀로 결투를 나선 것 또한 놀도르의 대왕으로서는 분명 무모한 행동이었다.
3. 이름
3.1. 이명
- 비냐 핀웨(Vinya Finwë)[Q] - '젊은/새로운 핀웨(Young/New Finwë)'라는 뜻이다. 페아노르가 추방당하고 핀웨 또한 페아노르를 따라가며 핑골핀이 대행 자격으로 티리온의 놀도르를 다스렸기에 붙은 이름이다. vinya[15] + finwë
4. 행적
놀도르 초대 대왕 핀웨와 그의 두 번째 아내인 바냐르 요정 인디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반은 바냐르인 셈인데 외가 쪽을 닮아 금발에 온화한 성격인 동복 남동생 피나르핀과는 달리 아주 전형적인 놀도르였다. 그는 삼형제 중에 제일 힘이 세고, 용맹하고, 포기를 모르며 인내심이 강했다. 자부심 강한 놀도르의 종특답게 고집이 강해 이복형 페아노르와의 충돌이 잦았다. 그러나 유년 시절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페아노르를 선망하고 동경한 것을 보면 일관되게 동생인 자신을 싫어하는 페아노르에게 점차 반발심이 생기면서 사이가 험악해진 듯하다. 핑골핀과 페아노르 형제 간의 마찰은 훗날 놀도르가 끔찍한 저주를 겪는 데 큰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각자의 자식들끼리는 친분이 있었던 걸 보면 발리노르에서 살 적에는 그냥 소 닭 보는 사이였을 뿐 크게 문제시 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정말 큰 문제는 멜코르가 오랜 구금에서 풀려나면서 시작된다.멜코르는 이 삼형제와 놀도르와 발라 사이를 거짓말로 이간질했다. 결국 티리온에서 동요가 일어나 핑골핀이 아버지 핀웨에게 형의 오만함을 벌해달라고 말한 직후, 페아노르가 나타나 핑골핀을 칼로 겨누며 "내 지위를 위협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난다. 핑골핀이 말한 '페아노르의 오만함'은 멜코르가 발라가 요정들에게 거짓을 알려줬다고 하는 말을 페아노르가 믿고서 행동한 것을 가리킨다. 이 일은 알고 보니 멜코르의 농간 때문에 페아노르는 핑골핀이 자신의 장자권을 빼앗으려고 한다고 믿고, 핑골핀은 형이 자신과 피나르핀을 쫓아낼 거라고 생각했기에 일어난 오해였으며 일부 놀도르가 발라를 오해한 탓에 일어난 일인지라 핑골핀은 페아노르가 추방령을 받자 바로 형을 용서해주겠다고 나섰지만 페아노르는 그냥 가버렸다. 이후 페아노르는 포르메노스로 추방당하고 아버지 핀웨도 그를 따라갔다.
이후 발라가 이들 형제를 화해시키려고 특별히 페아노르를 티리온으로 불러들였을 때, 먼저 정식으로 손을 내밀며 화해를 청했고 페아노르는 아마 처음으로 동생의 호의를 받아들여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핑골핀은 만웨 앞에서 피로는 절반이지만 마음으로는 친동생처럼 하겠다며 형을 따르겠다고 맹세했고 어떤 불행도 우리를 갈라놓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페아노르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응답해서 일단 둘은 화해했다. 그런데 이때 포르메노스에 있던 핀웨가 멜코르에게 살해당하고 실마릴까지 강탈당하는 일이 일어난다.
슬픔과 고통 때문에 광기에 빠진 페아노르는 페아노르의 맹세를 했고 가운데땅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 말에 맞서 핑골핀과 그의 둘째 아들 투르곤은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격론이 벌어졌고 상황은 다시 칼부림 직전까지 갔다. 다만 큰아들 핑곤은 페아노르의 웅변에 마음이 움직여 놀도르의 망명에 긍정적이었다. 결국 오랜 토론 끝에 페아노르가 승리했다. 핑골핀은 내키지 않았지만 맏아들 핑곤과 백성들을 형의 성급한 결심에만 맡겨둘 수 없었고, 만웨의 앞에서 했던 형을 따르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따랐다.
그런데 이후 페아노르가 차츰 신망을 잃어 핑골핀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실 핀웨가 사망하고 실마릴을 강탈당한 이후 페아노르는 반쯤은 정신줄을 놓은 게 아닌가 싶은 무모한 행동을 해댔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제1차 동족살상이다. 페아노르가 핀웨의 장남으로서 그 후계자로 놀도르의 두 번째 대왕이 됐지만 그 전에 워낙 엄친아라서 놀도르 내에선 강제로라도 그를 막을 수 있는 이가 없었는데 그런 그가 통제가 안 되자 놀도르 백성들이 점점 이탈하기 시작했던 것.
점차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이 많아지자 핑골핀은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맹세를 깨고 부계명까지 바꾸려는 노력을 하면서 자신이 부왕 핀웨의 뒤를 잇는 전(全) 놀도르의 대왕임을 주장했다. 그렇다고 그간의 핑골핀의 충성이 거짓이었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계속 먼저 화해를 시도했던 것도 핑골핀이었으며 발라의 앞에서 진심으로 형을 섬기겠다고 먼저 말한 것 역시 핑골핀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페아노르의 폭주를 알면서도 그 맹세를 기억하며 어떻게든 알콸론데까지 따라왔다. 다만 당시의 페아노르는 너무 미쳐 있었고 그것을 간파한 핑골핀이 종족의 명운을 쥐고 있는 페아노르의 광기 어린 행위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상식을 뛰어넘은 알콸론데의 동족살상에서 피나르핀만큼은 아니어도 강직한 성격인 핑골핀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거라는 건 틀림없다. 하지만 이에 분노한 페아노르는 알콸론데에서 벌인 제1차 동족살상을 통해 얻은 선박들에 자신의 아들들과 추종자들만 태워 가운데땅으로 가 버렸고, 후에 로스가르에서 이 선박들을 전부 불에 태워 버렸다. 사실상 핑골핀과 그 백성들을 낙오시킨 셈이다.
핑골핀은 로스가르에서 불타는 배들이 뿜는 빛을 보고 자신들이 버려졌음을 알았으나, 제1차 동족살상을 보고 경악해서 끝까지 망명을 고집한 자식들과 갈라서는 것까지 감수하고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동생 피나르핀과 달리 티리온으로 돌아가지 않고, 페아노르에 대한 분노심으로 그의 일행 및 자식들과 함께 근성으로 혹한의 헬카락세를 지나서 가운데땅에 도착했다. 이는 이후 놀도르가 행한 어떤 일보다도 필사적이었다고 할 만큼 엄청난 여정이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며느리 엘렌웨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죽었다.
그 사이에 페아노르가 적군을 지나치게 추격해 들어가다 상고로드림 근방에서 죽고, 그의 장자 마에드로스가 계승권을 포기하여 핑골핀에게 넘김으로써 그는 가운데땅의 첫 놀도르 대왕이 되었다. 그는 벨레리안드에 거주하고 있던 신다르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으며, 이전까지 벨레리안드 전역을 지배하던 싱골의 통치권을 인정했다. 더욱이 핑골핀은 제1차 동족살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리아스에 출입당하는 것이 금지된 페아노리안과 핑곤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맺었다. 그 이후에 그의 주도 아래 500년 가까이 앙반드를 포위함으로써 벨레리안드의 놀도르는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인간들의 합류로 충실한 동맹인 인간 3가문을 얻게 되었다. 특히 이때 인연을 맺은 하도르 가문은 이후 대대로 핑골핀가에 충성하였고, 후오르는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에서 핑골핀의 둘째 아들인 투르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정을 보였다. 또 후오르의 아들인 투오르가 투르곤의 딸로 핑골핀에게는 손녀인 이드릴과 맺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돈이 되었다.
모르고스와 전면전을 벌이는 핑골핀. |
하지만 제4차 벨레리안드 전쟁이었던 돌발화염의 전투에서 모르고스에게 놀도르와 에다인들이 큰 패배를 당하였고, 잇달아 들려오는 비보로 인해 핑골핀은 이제 놀도르와 에다인들에게 희망은 없다고 생각하여 좌절과 분노에 휩싸여 홀로 상고로드림으로 가서 모르고스와 결투를 벌였다. 이때 상고로드림 앞에서 모르고스에게 크게 소리를 질러 도발을 했는데, 그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에 모르고스의 다른 부하들은 물론이고 발로그까지 공포에 떨었고, 심지어 발라인 모르고스도 두려움을 느껴 싸우기 싫었지만 체면을 생각해 싸우러 나올 정도였다.
여기서 그는 모르고스에게 뛰어올라 큰 상처를 무려 7개나 입혔고, 이때 모르고스가 지른 커다란 비명들에 뒤를 지키던 군대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발라와 요정이라는 격차는 어쩔 수 없어 핑골핀 쪽의 체력이 점점 소진되었고, 방어구도 반파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힘겹게 버티다가 모르고스의 망치와 발이 만든 구덩이에 발을 헛디뎠고, 모르고스가 발로 목을 밟아 그를 죽였다. 그러나 밟혀 죽기 직전에 핑골핀은 혼신의 일격으로 모르고스의 발을 공격했고, 모르고스는 이 부상 때문에 평생 동안 한쪽 다리를 절게 된다. 또한 이외 핑골핀이 만들어준 일곱 상처 역시 영원히 회복되지 않아 모르고스에게 계속해서 고통을 주게 된다. 이후 그의 시신은 모르고스가 갈기갈기 찢어서 늑대들에게 던져 주려 했으나, 독수리들의 왕 소론도르가 날아와 챙겨서 곤돌린에 있는 투르곤에게 넘겼다. 투르곤은 아버지의 시신을 곤돌린에서 장사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소론도르가 핑골핀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모르고스와 싸웠는데 소론도르의 발톱에 의해 모르고스의 얼굴에 흉터가 남는다. 모르고스가 직접 전투에 나선 것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때 입은 상처 때문에 다시는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았다. 모르고스의 군대는 이 승리를 전혀 자랑하지 않았고, 요정들도 이를 노래로 만들지 않았다.
모르고스에게 영구적인 상처를 입히는 공적을 세우긴 했지만 핑골핀의 행동은 무모했다는 의견이 많다. 원래 놀도르 왕족들이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기로 유명하지만 이렇게 승산이 없음을 뻔히 알면서도 자살돌격한 경우는 없었다. 게다가 현실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핑골핀은 일개 병사도, 장교도 아니고 놀도르의 대왕이니 이건 자기 목숨을 내다버린 것뿐만 아니라 왕의 책임감도 갖다 버렸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그만큼 놀도르의 상태가 절망적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당시 핑골핀은 마에드로스의 분투를 알지 못했으며 페아노리안의 상황을 알았다면 다른 행동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최악의 방어 기지인 힘링이 버티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일이긴 하다. 초월 스펙 마에드로스만 아니었더라면...결과론적으로 보면 이 행동은 핑골핀의 실책이지만, 당시 돌아가는 상황을 보았을 땐 적과 위대하게 맞서 싸운 최후의 왕이었다.
만약 이때 오판을 않고 살아 있었더라면 마에드로스가 전면에 나서기는 힘들었을 테니 역사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5. 가족 관계
자세한 내용은 핑골핀 가문 문서 참고하십시오.핑골핀은 아나이레와 결혼해 용맹한 핑곤, 지혜로운 투르곤, 백색 숙녀 아레델, 막내 아르곤[16]을 두었다.
6. 기타
참고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브록시가르 사울팽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무모하리만큼 용감히 싸우다 죽었지만 강대한 악의 원흉에게 상처를 남기고 죽었다는 점이 유사하다.머리색이 관련 일러스트에서 은근 오락가락한다. 검은 머리로 나올 때도 있고, 위의 멜코르와 싸우는 삽화처럼 금발로 나올 때도 있다. 다만 HoME에서 핑골핀의 머리카락은 어둡다고 나오기 때문에 검은색이 맞다. 성격상으로도 페아노르 같이 전형적인 놀도르처럼 호전적인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1] 후일 루시엔이 모르고스 앞에 홀로 나선 것이 핑골핀의 도전에 필적할 정도로 용맹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루시엔이 모르고스 앞에 나섬으로써 실마릴 하나를 탈환할 수 있었으며 이후로 루시엔이 페아노리안조차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전설적인 명성을 가지게 되었음을 생각해보면 핑골핀의 도전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2] 심지어 아들인 투르곤의 아내 엘렌웨는 헬카락세 횡단 중 사망한다.[부] 부계명[Q] 퀘냐[5] 정확한 발음은 '응올로핀웨/응골로핀웨'에 가깝다.[S] 신다린[7] Wisdom(지혜)'. 'Wisdom/Knowledge(지혜/지식)'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ÑGOL, 또는 ÑGŌLO에서 파생됐다.[8] Finwë를 신다린 형식으로 줄인 것이다. 신다린 형식만 빌렸을 뿐, 의미는 없는 단어이다. 만약 Finwë가 올바르게 신다린으로 번역된다면 Finu가 된다.[9] Wise(지혜로운). 형용사 goll에서 파생됐다.[모] 모계명[Q] [12] Noble(고귀한). 같은 의미의 단어 Ara-의 접두사형[13] Chieftain/Commander(족장/지휘관). 'Lead/Command(이끌다/지휘하다)'라는 뜻의 원시 요정어 어근 KAN에서 파생됐다.[Q] [15] Young/New(젊은/새로운). 'Young(젊은)'을 의미하는 요정어 어근 WIN에서 파생됐다.[16] 실마릴리온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가운데땅의 역사서에서 등장하며 공식 설정으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