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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0 11:48:46

하이 삭스

발에 신는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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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페티시3. 야구에서의 하이 삭스
3.1. 하이 삭스를 선호하는 전/현직 선수들
3.1.1. 투수3.1.2. 포수3.1.3. 내야수3.1.4. 외야수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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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ighsocks 또는 Kneehigh, 여중생, 여고생[1] 야구선수들이 자주 신는 무릎 아래 길이의 양말. 야구선수들이 신은 하이 삭스는 후술할 농군패션이라고도 한다.

니 삭스라고도 하나 니 삭스는 오버 니 삭스도 같이 말하는 것이기에 헷갈릴 염려가 있다. 일본에서는 하이삭스로 거의 통일되지만 한국에서는 니 삭스, 하이 삭스, 반스타킹, 반양말, 무릎양말, 아니면 그냥 스타킹으로 부른다. 보통 니 삭스나 반스타킹, 스타킹으로 통한다.

교복 아이템 이외에도 평상복에다 하이 삭스를 신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니, 오히려 평상복인 경우가 더 많다.

2. 페티시

오버 니 삭스가 허벅지를 강조하는 것과는 다르게 무릎을 강조하는 편인데, 이런고로 하이 삭스는 몇 안 되는 무릎 페티시를 가진 남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거라든가.

그밖에 쇼타캐들의 주요 아이템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일본 AV에서는 갸루 날라리 여고생 역할의 배우는 루즈삭스를, 범생이 스타일 여고생 역할의 배우는 하이 삭스를 착용하여 캐릭터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3. 야구에서의 하이 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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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타자 김태균.

야구계에서 소위 농군 패션이라고 불리는 그것. 야구 유니폼을 입을 때 양말(스타킹)을 무릎 아래까지 올려 신는 것이다. 단정한 느낌을 주면서 걸리적거리는 게 없지만, 반면에 종아리가 굵은 선수들은 다리가 다소 짧아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다리 긴 선수나 각선미에 빼어난 선수가 하면 나름대로 멋이 있기에, 이에 열광하는 여성팬들도 없잖이 있다.

1900년대 초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스타킹을 올려 신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바지 하단을 스파이크까지 내리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대다수 선수들이 해왔으나, 1990년대 중반 들어 각 구단마다 유니폼 디자인에 신경을 쓰면서 유니폼 바지 통이 넓어졌고, 메이저리그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메이저리거들을 따라해 바지 하단을 스파이크까지 내리는 선수들이 점차 늘어났다.

근래 야구에서 하이 삭스는 정신력, 근성, 투지 등의 상징으로 통하며 대다수 2군 팀(미국의 경우엔 마이너리그 팀들)에서는 하이 삭스를 신는 게 팀 내부 규율로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하이 삭스가 마이너리거, 신인의 상징이라는 의미도 있어 대다수 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게 되면 바지부터 바꾼다고. 굳이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다수 젊은 선수들은 폼이 안 난다고 하이 삭스를 꺼리는 편이다. 다만 2010년대 후반부터 복고 패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양말이 도입되면서 멋으로 하이 삭스를 신는 젊은 선수들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늘어나고 있다."Baseball players are wearing high socks again" - MLB.com 기사

한편 앞서 언급했듯이 정신력, 근성, 투지의 상징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선수 개인이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심기일전의 자세로 하이 삭스를 하곤 하고, 팀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거의 100% 한다[2].

평소에도 하이 삭스를 신는 선수도 있는데, 신인 시절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하는 선수도 있고 종아리가 드러남으로써 하체가 우람해 보이는 게 상대 선수들에게 위압감을 보인다고 하는 선수도 있는 반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하이 삭스가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하는 선수도 있다. 이대형은 패션으로서 하이 삭스를 소화해내는 선수.

참고로 하이 삭스와 함께 입는 바지는 보통 7부나 반바지 정도의 기장에 밑 단 고무줄이 들어간 것으로 따로 나온다. 이렇게 7부쯤 해서 밑단을 조여주는 바지에 긴 양말을 신는 것을 니커보커 스타일이라고 하며, 옛날 군복에서 유래한 스포츠웨어 스타일. 주로 골프나 승마에서 이렇게 입으며 초창기에 골프의 영향을 받은 야구 유니폼에서도 그대로 채택해서 현재까지 내려오는 것. 사실 한국에서도 이 스타일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전투복 바지. 슬림핏에 가깝게 개량된 야구바지보다 오히려 더 전통적인 니커보커 스타일에 가깝다.

또한 기능성 때문에 발빠른 선수들이 많이 입는다. 대표적으로 이대형, 서건창, 오재원, 박해민, 박민우, 정수빈, 배정대 등. 스파이크까지 내린 바지의 경우 자칫하면 바지 밑단이나 밑단을 고정하는 끈이 스파이크에 걸리거나 해서 스타트시에 약간의 방해가 될 수가 있기 때문. 조금이라도 가벼운 걸 입고자 하는 심리적인 문제도 있고. 물론 긴 바지로도 도루 잘 하는 리드오프도 있고 어디까지나 그런 경향이 있다는 정도.

이러한 야구 선수들이 선수 시절에 농군패션을 고집하더라도 은퇴를 즈음하거나 은퇴한 이후에는 농군패션을 거의 하지 않는다. 나이도 나이라 농군 패션이 어울리지도 않고, 아무래도 죽어라 뛸 일이 없어서 그런 듯 하다. 그러나 지도자 중에도 농군패션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조동화 SSG 랜더스 코치. 이종욱, 이호준 등의 선수들은 현역 시절에는 농군패션을 고집했지만 지도자가 된 지금은 거의 하지 않는다.

3.1. 하이 삭스를 선호하는 전/현직 선수들

3.1.1. 투수

3.1.2. 포수

3.1.3. 내야수

3.1.4. 외야수

4. 관련 문서


[1] 특히 일본. 단, 일본도 2020년대부터는 이러한 경향이 줄고 있다.[2] 이렇게 했음에도 슬럼프에서 탈출 못하면 삭발이 더해진다.[3] 다만 2018년 한정 긴 바지를 선호했다.[4] 2022 시즌까지는 긴 바지를 입었으나 이후 2023 시즌 부터는 하이 삭스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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