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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23:34:14

한니발 라이징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bordercolor=#151b54><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151b54>
파일:Hannibal Lecter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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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년)
한니발
Hannibal

(2001년)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년)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2007년)
한니발 라이징 (2007)
Hannibal Rising
파일:attachment/한니발 라이징/hannibal_rising.jpg
장르 범죄, 공포, 스릴러
감독 피터 웨버
각본/원작 토마스 해리스 - 소설 《한니발 라이징》
제작 타라크 벤 아마르
드 로렌티스 부부
크리스 컬링
가이 탄나힐
로렌조 디 마이오
피트르 모라벡
필 로버트슨
촬영 벤 데이비스
편집 피에트로 스칼리아
발레리오 보넬리
음악 우메바야시 시게루
일랜 에쉬케리
출연 가스파르 울리엘
공리
도미닉 웨스트
리스 이판
케빈 매키드
리처드 브레이크
스테판 월터즈
리처드 리프
이반 마레비치
핼레나 리아 타초브스카
아란 토머스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인제니어스 미디어
퀸타 커뮤니케이션스
에틱 필름스
영 한니발 프로덕션스
제퍼 필림스
카르타고 필름스
디노 드 로렌티스 컴퍼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파일:미국 국기.svg 와인스틴 컴퍼니
파일:영국 국기.svg 모맨텀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프라임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파일:영국 국기.svg 2007년 2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2월 28일
상영 시간 121분
131분 (무삭제)
화면비 2.35 : 1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7,670,986 (2007년 5월 10일)
월드 박스오피스 $82,169,884 (2008년 5월 18일)
2차 시장 $23,515,108 (2007년 5월 29일 출시)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50,060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홈페이지 링크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 및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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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범죄 스릴러 소설가인 토마스 해리스가 2006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한니발 렉터 시리즈 4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지만 내용상 1부에 해당 된다. 한니발 렉터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프리퀄 작품이다.

2. 예고편

Hannibal Rising - Trailer

3.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한니발 라이징/청년한니발.jpg}}} ||
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리투아니아의 유서깊은 귀족 가문인 렉터 가(家)의 후계자. 어린 나이지만 놀라운 기억력과 학습력을 지닌 천재 소년이다. 어릴 적엔 착하고 순수했던 인물이었지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 겪은 사건에 의하여 비뚤어지게 되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식인종 한니발(Hannibal the Cannibal)'이란 이명으로 불리는 살인마가 된다.[1]
파일:attachment/한니발 라이징/미샤렉터.jpg}}} ||
한니발 렉터의 여동생. 어린 시절의 렉터는 그녀를 정말 아꼈으며, 미샤도 오빠를 잘따랐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렉터의 눈앞에서 비극적으로 죽고 만다. 그녀의 죽음은 어린 한니발 렉터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파일:attachment/한니발 라이징/레이디무라사키.jpg}}} ||
본명 무라사키 시키부. 실존인물 무라사키 시키부의 이름에서 따왔음을 작가가 서문에서 밝혔다. 일본인으로 로버트 렉터의 부인이자 한니발 렉터의 숙모. 동생 미샤 렉터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한니발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하여 성심성의껏 노력한다. 하이쿠, 검도, 꽃꽂이 같은 각종 교양에 익숙하다. 원작 소설에선 한니발 렉터와 금단의 관계를 가진다.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한니발 렉터는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가족을 잃고 비시 프랑스 정권의 패잔병들[2]에게 동생인 미샤가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고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반쯤 폐인이 되어버린 한니발은 소련의 고아원[3]에서 키워지다가 탈출하여[4] 화가로 유명한 숙부 '로버트 렉터'와 결혼한 일본인 숙모인 '레이디 무라사키'에게 거둬진다.[5]

레이디 무라사키는 마음속 깊이 상처를 입은 한니발 렉터를 열심히 보살피고, 렉터 또한 과거의 상처를 딛고 그림을 그리거나 의학대학에 진학하는 등 정상인으로 점점 돌아오게 된다. 일본 전통교양을 두루 섭렵한 레이디 무라사키는 한니발에게 꽃꽂이와 검도를 가르쳐주고 사무라이식 정신 교육도 했는데, 이 교육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숙모를 모독한(소설에선 여기에 더해 숙부를 급사케한) 나치 부역자 출신 푸주한을 죽인 일을 시작으로 살인마로서의 본성에 눈뜨고 만다. 게다가 동생 미샤를 잡아먹은 패잔병 중 하나를 우연하게 만나면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한니발 렉터는 복수를 마음먹고 틈틈히 조사를 해나가며 지금은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 패잔병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

영화를 보면 왜 한니발이 숙모에게 조카로서의 감정 이상을 보여줬는지 알게 된다.

지금은 마피아가 된 그때의 독일군 부대장과 그 병사들, 그리고 경찰에게 쫓기면서도 결국 복수를 이룬다. 그러나 마지막에 독일군 부대장에게 "너도 동생을 맛있게 먹었잖아"라는 말을[6] 들은 한니발은, 순간 떠오른 기억을 부정하며 복수를 행하려 하고, 숙모는 그를 말리다가 결국 떠나게 된다. 숙모를 붙잡으려 사랑한다고 말하는 한니발에게 숙모는, "너에게도 사랑이 있는지 의문이구나."라고 말하며 한니발을 떠난다.

그 후 한니발은 자살로 위장한 채 캐나다로 가서 마지막 남은 원수를 죽이는 걸로 끝난다.[7]

5. 평가 및 흥행

톱니는 어디 가고 틀니만 남았느뇨 (★★)
- 박평식 (씨네21)
이전의 원작 또는 영상물에서의 한니발 렉터의 모습을 기대하고 봤다면 많이 실망하게 될 작품.

렉터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많은 팬이 관심을 보였지만, '한니발 렉터식인 행위가 사실은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 때문'이었다는 사실[8]이 드러나자 많은 한니발 렉터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그동안 한니발과 전혀 관계가 없었던 와패니즈 요소가 뜬금없이 등장한 것도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결국 이런 실망으로 소설과 영화 모두 평이나 흥행에서 참패하고 만다. 영화는 제작비 8000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8527만 달러를 버는데 그쳐 한니발 렉터 시리즈에서 가장 실패하고 시리즈를 끝내게 된다. 한국에서도 전국 관객 25만에 그쳐 역시 시리즈에서 가장 실패했다.


[1] 외모상의 특징으로 왼쪽 뺨에 움푹 들어간 자국이 있는데, 작중 대부분의 장면에서 무표정함에도 비웃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2] 소설에서는 히비스라는 나치 부역자들이었다.[3] 이 고아원은 사실 어린 시절 렉터가 가족들과 함께 살던 성이었다. 세계대전 뒤에 폐허가 된 것을 소련 측에서 고아원으로 고쳐 사용한 것.[4] 소설에서는 숙부가 직접 와서 빼내간다. 과거 백작가의 뒤를 봐 줬던 고위 장교에게 뇌물도 썼던 모양. 여담으로 이 장교는 소련 치하가 되면서 소비에트 국경수비대로 군복만 갈아입고 잘 산다.[5] 숙부는 원작에선 한니발을 데려와 함께 지내다 아내를 모욕한 푸주한을 직접 꾸짖으려다 충격을 받아 사망하지만 영화에선 한니발에 찾아오기 전해에 사망해 한니발과 대면하지 못한다.[6] 소설에서는 '너도 그 여자애의 국물을 먹었어'라는 표현으로 나온다.[7] 소설판에서는 존스 홉킨스에 진학하러 간 김에 해치운다.[8] 다만 이런 설정들은 《양들의 침묵》 원작 소설판에서 아주 살짝, 《한니발》 원작 소설판에선 꽤 비중 있게 묘사되었던 설정들이었다. 다만 이전 소설들에선 여동생 미샤는 렉터에게 시기, 질투를 일으키는 동시에 연민과 자괴감도 불러일으키는 복잡한 존재지만, 렉터가 딱히 그녀의 트라우마에 잠식되었단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그냥 렉터 자체가 식인을 즐기는 기인이다. 근데 《한니발 라이징》에선 여동생을 앗아간 세상에 복수하려는 듯 식인 하는 일종의 복수귀가 돼버렸다. 또 《한니발》에서의 언급을 보면 최소 유러스 홈즈 급의 먼치킨이었어야 할 미샤 렉터의 서사도 딱히 임팩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