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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호사카 유지
Hosaka Yuji | [ruby(保坂,ruby=ほさか)][ruby(祐二,ruby=ゆうじ)][1]
파일:yuji.jpg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호사카유지 (Hosaka Yuji)
출생 1956년 2월 26일 ([age(1956-02-26)]세)
일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1956 ~ 200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03 ~ 현재)
학력 도쿄도립코이시카와고등학교 (졸업)
도쿄대학 (금속공학[2]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 석사[3])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 박사[4])
가족 배우자[5], 슬하 2남 1녀
소속
파일:zsdkl3gasdg.svg
현직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대우교수[6]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자문위원
경력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튜브
구독자수
14.1만명[기준]

1. 개요2. 일생
2.1. 독도 지킴이2.2. 신친일파에 대한 경고2.3. 일본 스가 정권에 대한 시각
3. 비판 및 논란
3.1. 신친일파의 모호성3.2. 일본저격 컨텐츠 관련 논란
4. 기타5. 저서6. 역서7. 소속 정당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정치학자교수.

2003년 대한민국으로 국적변경[8]일본계 한국인. 이른바 '한일관계 전문가'로 여러 방송에 출연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2. 일생

부친이 그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렌즈 회사)의 후계자로 고려했고, 렌즈 사업에는 금형 제작도 중요하며, 유지 본인도 수학을 잘했기에 도쿄대학 공학부 금속공학과로 진학해 졸업한, 공대 엘리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가업을 돕다 회사 상황이 안 좋아지자,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자유를 주어 진로를 바꿀 수 있었다. 2018년 10월 20일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35회에 출연했을 때 같은 대학을 졸업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고등학교 선배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르면 도쿄도립코이시카와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대학 입학 때 학번은 75학번으로, 재수하였다.

대한민국에 입국한 것은 1988년. 다음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정치학 석사 및 박사 졸업하였다.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는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개화파’, 박사 논문 주제는 ’일본제국주의의 민족동화 정책 분석 - 조선, 만주, 대만을 중심으로’이다. 이후 2003년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9] 본인은 '귀화'는 일본식 표현이라 주장하며 해당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본 문서 내에서도 귀화보다는 국적 변경을 주로 사용한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교양학부) 교수로,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및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2.1. 독도 지킴이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변경(일본식표현 : 귀화)한 일본 출신이라는 점, 다년간의 대한민국 생활 및 역사연구를 통해 대한민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역사 전문가라는 점에서 여러 시사 뉴스에서 자문을 맡고 있다. 특히 독도한일관계 관련 이슈에서는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전문가. 특히 일본인한국인도 아닌 학자의 눈으로 서로의 시각을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정평이 있다. 독도에 대해서는 감정적 대응이 아닌 논리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되 최종적으로는 독도는 대한민국령이라는 논리적 결론을 내고 이에 따라 여러 주장과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수업에서 '역대 정부들이 각각 1번 이상씩은 독도를 지킨 적이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서로를 공격하거나 자신(호사카 유지)의 발언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정치권과 언론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하였다.

가수 김장훈과 함께 독도의 진실을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제작, 오픈해 인터넷과 SNS를 통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오랜 연구와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2. 신친일파에 대한 경고

호사카 교수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외 방송 출연이 증가하고, 인터뷰하는 매체마다 신친일파의 대두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국제 외교계에서 잽머니(Jap Money)로 알려진 일본의 외교 로비 세력들이 양성하는 마이클 그린[10] 같은 지일파가 대표적으로, 사사카와 재단(1995년 일본재단으로 재단 명칭 변경) 등 학술재단으로 포장한 일본 극우 세력의 로비자금에서 나온 연구용역비를 받으며 활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게 되는 식민사관,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유명한 이영훈 교수와 낙성대 연구소 등으로 대표되는 친일파 학자들이나, 단순하게 일본 문화의 영향을 애니, 게임 등으로 받으면서, 넷상에서 일본을 찬양하는 일빠들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자라났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불매운동의 경제적 우려와 반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행위"라며 단순히 대일외교에서의 우위가 아닌 민족정체성 관점에서 그 정체성을 유지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

예를 들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을 때 한 이야기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을 했는데, 이에 대해 한국어로 악플을 단 인간들은 앞뒤 상황 파악 없이 일제 애니메이션을 단순 즐기는 걸 넘은 추종자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호사카 교수가 경고하고 있는 진짜 신친일파는 고작 위의 애니프사 달고 헬조센 악플 따위를 다는 일부 네티즌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고위 관료나 지식인, 전문가들에게 직접 접근해 돈을 뿌려 매수하려는 일본계 로비 조직을 지적하는 것이다. 미국과 달리 한국에선 직접 로비를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주로 사사카와 재단 등의 국제 연구 재단을 내세워서 한번 쿠션을 준 뒤 우회한 로비자금을 통해, 학술활동으로서 일본에 우호적인 발언과 행동을 하는 지일파 인사를 키워내는 루트가 일반적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생소한 사사카와 재단의 개념이나 출발 등을 알린 사람이 호사카 유지 교수이기도 하다.

그가 경고하는 신친일파는 예를 들어 식민지 근대화론에 우호적인 평가를 하는 뉴라이트 계열 대학 교수 같은 경우다. 다만, 일각에서는 나경원의 경우 한미일동맹 관련 명칭 문제에서의 '우리 일본' 발언과 자위대 행사 참석 등 한미일동맹과 관련된 이슈에서까지 강하게 민족 반역자라는 조어가 성행하기도 한다. 그들에 의하면 민족에 대한 악의가 드러나지 않아도 일본에 대한 친화 행적이 여러 곳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인사들까지도 이런 친일파 고위 관료, 지식인, 정치인들로 볼 수 있으며, 그들의 뒷배를 찾다보면 평범한 민간단체로 위장한 일본 극우파 단체의 후원을 직접 받거나, 그것도 우회해 평범한 싱크탱크 연구용역이지만 그 돈을 일본 극우파로부터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 의혹이 있다고 한다.

2020년 3월 저서 『신친일파-「반일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봄이 아트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의 60%정도가 '위안부'문제에 관한 내용이고 나머지는 강제징용문제, 독도문제 등이다. 이 책 출판 후 2020년 11월~12월 중순, 국내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등이 “호사카 유지는 이간질 중단하고 한국 떠나라”라는 시위를 세종대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 공창이었다고 주장하는 단체들이 ‘위안부는 성노예’라고 주장하는 호사카교수를 규탄하기 위해 시위를 벌인 것이다. # 2020년 11월 호사카교수를 규탄하기 위해 열린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등의 시위 상황은, 다음 날 즉시 일본어로 일본의 ‘반 위안부단체’나데시코액션 사이트에 게재되었다. 한일 양국의 ‘빈 위안부 단체’들의 연대가 확인된다. #

2021년 3월 논란이 된 하버드대학교 램지어교수의 해당 논문을 종이 책으로 출판할지 논쟁에 휩싸인 네덜란드 학회지 측의 요청에 따라 “조선인 위안부들의 계약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소논문을 네덜란드 학회지 측에 제출했다고 korea.net 이 보도했다. (Expert blasts Harvard professor's denial of 'comfort women's' plight<2021. 3. 1.>) #

2021년 5월 SSCI 국제저널 “Journal of East Asia and International Law”에 논란이 된 하버드대학교 램지어교수 논문에 대한 반박논문 ‘Contracting for Sex? “True Story”of the so-called “Comfort Women”during World War II’를 게재했다.#

최근에는 낙성대연구소 소속의 극우논객 이우연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우연 본인이 강제징용 관련 데이터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서 해석했다는 비판 자료도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낙성대 연구소의 논문에 대한 비판 글. 이우연이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해서 "조선인들은 임금 체불 같은 어떠한 차별도 안 받았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호사카 교수가 "조선인 노동자들이 못 받은 임금을 받기 위해서 일본군 반장한테 찾아가 임금을 달라고 항의하자, 일본군 반장이 일본도를 빼어들고 위협해서 조선인 노동자들을 쫓아내서 그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라는 사건에 대해 댓글로 작성했다. 이에 이우연은 "(알려줘서) 고맙다."라는 댓글만 달고는 전혀 자신의 주장을 수정하지 않고 계속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해 차별이 없었다고 일관적으로 우기고 있다. 이에 대해 호사카 교수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몇 번 말하자, 이우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사카 교수의 사진을 올려놓고 "웃기고 계시네."라며 인신공격성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그런데 2021년 11월 미국의 유력 외교전문지 <디플로맷(Diplomat)>이‘위안부’문제 관련한 이우연이 쓴 글을 삭제하고 대신 호사카교수에게 기고를 요청하여 글을 게재했다. 2021년 11월 <디플로맷(Diplomat)>은 “위안부는 공창”이라고 주장한 이우연의 기고문을 삭제하여 “‘위안부’는 성노예였다”고 주장한 호사카교수의 기고문을 대신 실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다.

2020년 12월 3일 호사카 유지가 유튜브를 두 달만에 복귀하였다.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자신이 쓴 저서 신친일파로 인하여 일본 여성 극우 단체가 한 달간 세종대학교 앞에서 자신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사카 유지는 '두 달간 영상을 올리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 일본 스가 정권에 대한 시각

2020년 8월 30일 한 인터뷰에서 '스가 요시히데 장관은 친한, 친중파이지만 아베의 입이라는 입장상 강경우익 스탠스를 취했다' 라고 주장했었다. 기사 그러나 해당 기사에서는 친한이라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

참의원 선거당시 일본 공명당이 재일교포가 있어 친한성향이 남아있다고 했었으나 역시나 추측성 근거에 불과하다. # 공명당은 반한 내셔널리즘에 반대할지언정 혁신진영 정당마냥 친한이라고 볼 만한 행보는 보인적이 없고,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하는 일본자위대의 무장에 대해서는 지지하는 정당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특히 아베 정권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러번 자세히 구체적인 사례와 근거들을 들어 지적했던 반면, 스가가 친한파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근거나 사례를 거의 들지 않고 있다.

사실 좀더 정확히는, 스가는 말이 정치인이지 사실상 자민당 소속 관료나 다름없는 커리어를 가진데다 흙수저라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좋게 말하면 실용적, 중립적으로 말하면 무계파, 나쁘게 말하면 그때그때 달라지는 정치관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아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가 본인은 총리 장기 집권의 야심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베의 사임 후 자민당 주류이자 최다 의원이 속한 보수방류를 계승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비주류들과 척을 지지 않고, 특히 국제외교에서 아베의 혐한강경기조를 고집하기엔 불리하기 때문에 지금은 입을 다물고 현안을 어떻게든 넘긴 뒤 중의원 해산후 총선을 통해 자기 계파를 확대해나가는 길을 택하기 위해서는 혐한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평했다. 다만, 스가는 언제든 자기 정치적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면 다시 혐한으로 갈아탈 사람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같이 했다. ###

3.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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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친일파의 모호성

신친일파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일본측으로부터 어떻게, 어느 정도의 편의를 제공받았고 어떤 목적으로 일하고 있다라는 메커니즘 규명은 없고 음모론적 문제 제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고 가정하여, 예를 들어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일본 정부와 구 일본제국 시절의 전범기업과 그 후속기업들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한국 정부에서는 일본 기업과의 교류로 얻는 최소한의 이득도 모두 국민들의 국민 정서에 대한 손해로 귀결된다는 판단 하에 무역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어야 타당하다. 이는 현재 국가 간 갈등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보다도 수준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무역 상의 문제가 아니라 한 정부와 그 정부의 기업들이 타 국가의 국민 정서를 혼동, 훼손하려고 하는 건 사실상의 전쟁 선포이자 작전이다.

그러나 일본 불매운동의 전개 양상에서도 완전히 일본과의 교류, 교역 자체를 뿌리 뽑는 수준의 대체제를 완성하거나 강제집행하는 변화가 없는 것은 해당 주장이 가짜거나, 한국 정부가 극단적으로 무능해진 두 경우밖에는 없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주로 반일종족주의 대표저자 이영훈이 과거 도요타 재단으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받은 것을 근거 사례로 들지만, 한홍구 같은 진보 인사도 연구자금을 지원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학계에는 기업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해당 기업의 제품 홍보나 이미지 세탁을 위해 발표된 논문이 수도 없이 존재하고, 상당수는 상호 검증 절차에 의해 씹힌다.

건강보조식품/기구 중에서 유사과학 효과를 광고하는 것들은 논문 몇 개를 사례로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정작 이런 논문들을 살펴보면 직접적인 효능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거나, 이중맹검이나 교차검증 등 정확한 연구 절차가 시행되지 않은 쓰레기 논문들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그 논문을 찾아보기도 힘들고, 찾더라도 영문이라 해석도 어려워서 그냥 그렇구나~하고 지나간다. 논문이란 건 연구 결과의 발표일 뿐이지 논문 제출이 어떠한 사실의 절대적인 증명을 시사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이미지 세탁을 위해 발표된 논문이 수도 없이 존재하고, 상당수는 일부 괜찮은 것도 있으나 대부분 상호 검증 절차에 씹히거나 인용도 되지 않는다.. 기업 돈 받은 논문 하나 나왔다고 그게 학계나 사회를 뒤흔들 만한 대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학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며 연구하는 교수 입장에서 이런 의견을 사실인 마냥 피력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한술 더 떠서 될성부른 학생을 찾아내 장학금 명목으로 수백만원씩 쥐어주면서 나중에 신친일파로 육성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대 취업난인 현 시점에 그 사람이 졸업하고 일본과 관련되거나 한일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을 가질지 미리 알고 지원 대상을 물색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 사람이 운 좋게 정부 고위직이나 학계 거물이 되었다 해도 그 돈을 그냥 절취해버리고 자기 멋대로 의견을 내버리면, 일본 첩보원들이 한국 찾아와서 협박이나 회유라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엄청난 리스크와 확률을 뚫고 수십억원씩 한국에 갖다바치며 친일 발언 하는 사람 몇 사람 심어놓기에는 도저히 값이 맞지 않는다. 차라리 그 돈으로 일본 취업 이민을 유도해 두뇌유출을 일으키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다.

3.2. 일본저격 컨텐츠 관련 논란

오마이뉴스 기자 김경년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본 저격이라는 제하로 기사를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든 어두운 면과 문제적 인간들이 존재하는데, 그러한 부정적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어 그 나라의 이미지 자체를 폄하시키는 것은 명백히 혐오가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있다. 흑인범죄만을 보도하여 흑인사회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당장에 일본 언론사에서 '한국 저격'과 같은 콘텐츠를 생산한다면 혐한으로 비판받을 것이다.[11][12]

심지어는 자연재해를 가지고서까지 일본을 저격하는 주제로 삼으며 한국과 비교하였다.
“이런 식으로 비구름이 덮고 있고요.
이게 또, 그러면서 움직이지 않는 게 일본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이대로 있는, 아주 끔찍한 나라가 요새 일본이 되어버렸어요."
1:18~1:24 사이 발언

영상의 취지는 재해 대처에서 무능을 드러낸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보이나, 자연재해로 사상자까지 발생하며 고통받고 있던 시점의 일본을 끔찍한 나라로까지 칭한 것은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대단히 불쾌할 수 있는 발언이다. 특히 해당 발언은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언급도 되기 이전에 나왔다.

특히, 일본인의 작은 체구와 일본의 식문화에 대해 논했던 내용은 혐오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마, 일본인들이 기술이 있기 때문에, 좀 김치나 잘 먹고(김경년 : 웃음)
밥을 많이 먹으면…(김경년 : 그럴까요? 웃음)
일본인들이 그러니까 단 거 많이 먹어가지고요, 체격이 많이 크지 않습니다.
(김경년 : 체격이 많이 안 큰 게 단 거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요?)
예, 요새는 좀 바뀌었는데요. 큰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대체로 한국 사람들보다는 작아요. 단 거 많이… 요리에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과자, 3시에 새참이라고 하죠. 그것을 많이 줘요, 어머니들이.
새참. 일본은 3시에 간식을 주는 집이 굉장히 많아가지고요. 그러니까 잘못하면 그 저녁을 많이 안 먹게 되는거죠. 그런 부분이 체격에 영향을…
(김경년 : 일본사람들이 체격이 좋아지기 위해선 빨리 간식 없애기 운동을 해야겠군요.)
그리고 일본의 음식을 맵게 하면 밥을 엄청나게 먹기 시작하죠. 그래야 몸이 커지는 거예요. 그것을 일본에 알리면 안됩니다.(김경년 및 방청객 웃음)
33~2:04 내용
(일본 여관에) 단 화과자라는 게 두 세개 있어요. 그 이유가 뭔지 압니까?
그거는 옛날 여관하는 분들이 손님한테 단 과자를 맥이면 어, 저녁 때 밥을 많이 먹지 않는다.(김경년 : 정말 그렇습니까? 설마요.)
정말, 네. 그거는 그러니까 여관도 많이 벌어야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밥을 너무 많이 먹는 손님들이 많으면 조금 경영난이 된다,(김경년 웃음)
이거는 제가 만들어낸 얘기가 아니라 그런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 과자를 맥이는 습관기 생겼다, 이게 안좋은 습관이죠, 사실.
한국에는 그런 게 없어서 매운 것을 먹으니까 오히려 더 많이 밥을 먹게 되어가지고 몸도 커진다
2:48~3:53 내용
육식을 안했다라고 하는 것은 역시 몸이 커지지 않았다라고 하는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계속 가야죠?
(김경년 : 그렇습니다, 예, 뜻하지 않게 일본 사람들 체격 이야기를… (일동 웃음) 예,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일본 사람들 간식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가서 퍼뜨리지 말기 바랍니다. (일동 웃음)
4:04~4:30 내용

일본의 식문화 때문에 일본인의 체구가 작다는 주장이다. 밥을 많이 먹게 만드는 매운 음식 중심의 한국 식문화와 비교해 일본의 식문화가 열등하다는 발언들[13][14]이 오고 가며 거듭 웃음도 터지고 있는 것은 결국 일본문화를 폄하하며 희화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사실, 한국의 매운 음식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호사카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는 것으로, 오히려 의학계에서는 한국의 맵고 짠 음식이 위암을 초래한다고 보고 있다. 즉, 일본인의 식문화를 비하하고자 의학계에서 위암의 원인으로 진단하는 한국적 식습관을 예찬한 것.

4. 기타

5. 저서

6. 역서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더불어시민당|
파일:더불어시민당 흰색 로고.svg
]]
2020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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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현재 합당

[1] 대한민국으로 국적 변경 전의 일본 한자 이름으로 한국식으로 읽으면 '보판우이'. 국적 변경시에 한자식인 '보판우이'가 아닌 '호사카유지'라는 음독으로 이름을 등록하였기에 대한민국에서는 이 한자 이름이 법적 효력을 지니지는 않는다. 다만 한자를 쓰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언론 매체 등에서 지금도 이 한자대로 표기한다.[2] 75학번[3] 석사 학위 논문: 福澤諭吉(후쿠자와 유키치)와 朝鮮開化派 (1995)[4] 박사 학위 논문: 日本帝國主義의 民族同化政策 分析 : 朝鮮과 滿洲, 臺灣을 中心으로 (1999)[5]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6] 2021년 2월, 교수 정년퇴임 이후에도 대우교수로 임용되어 여전히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기준] 2024년 9월 9일[8] 호사카 교수 자신은 '귀화'라는 표현이 천황에 대한 복속의 뉘앙스가 있다며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언급은 사전적으로는 틀렸으나, 공화국에서 왕을 전제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은 옳다. 한편 현재 사용하는 '귀화' 용어 자체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다.[9] 다만 국적 변경 과정에서 본관이 어디로 되었는지는 밝혀진 적이 없다. 외국계 한국인이 될 경우 영도 하씨하일처럼 일반적으로 본관을 부여받기 때문이다. 대신 현재 한국이 국적 변경자에게 과거처럼 한국식 성을 쓰는 것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성은 여전히 호사카인 것으로 추정된다.[10] 다만 마이클 그린 부소장은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11] 물론 정당한 비판이면 혐한이나 혐오로 볼 수 없다. 북한의 인권탄압을 비판한다고 아무도 혐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의 내용에서 보듯이 정당한 비판이라기보다는 맹목적 혐오로 해석될 여지의 발언들이 거듭되고 있어 논란이 되는 것.[12] 이후 제목에 대한 논란을 의식했는지, 슬그머니 '일본저격'에서 '일본직격'으로 개칭했다. 물론, 특정국가의 부정적인 면만을 소재로 삼는다는 근본적인 문제에는 변화가 없다.[13] 특히 '한국의 김치, 매운 음식을 먹이면 된다', '일본인들에게 이 비결을 알리면 안된다'는 식의 발언들은 조롱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14] 실제로 일본인의 체격이 작은 이유는 식문화가 아니라 그저 인종적인 한계 때문이다. 베르그만의 법칙으로 북방계 종족인 한국인이 크고 남방계 종족인 일본인이 작은 것. 그래서 한반도에서 이주해온 북방계 종족인 야요이인에게 정복당한 서일본인들은 동일본인보다 키가 크다. 일본이 육식을 금지하던 시절에는 안 그래도 작은 체격이 식문화 때문에 더 작을 순 있었으나 현대에도 맞는 말은 아니다.[15] 과거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일본 극우 언론에 기고한 이력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16] 제국의 위안부 사건을 비롯해, 조선인 강제징용 논란이 있는 하시마 섬세계유산 등재를 옹호하고, 일본과의 평화를 위해 독도를 서로 양보하면서 공유하자는 주장 등을 한 바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