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53535><colcolor=#ffffff> 화산고 (2001) 火山高, Volcano High | |
장르 | 액션, 판타지, 코미디, 느와르, 무협 |
감독 | 김태균 |
각본 | 정안철, 허균, 박헌수, 김태균, 서동헌 |
제작 | 김재원, 차승재 |
출연 | 장혁, 신민아, 허준호, 김수로 등 |
촬영 | 최영택 |
조명 | 정영민 |
편집 | 고임표 |
미술 | 장근영, 김경희 |
음악 | 박영 |
무술감독 | 이응준 |
제작사 | |
배급사 | 시네마 서비스 |
제작비 | 63억원 |
개봉일 | 2001년 12월 8일 |
상영 시간 | 121분 (2시간 1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667,333명 (최종)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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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12월 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2. 예고편
3. 시놉시스[1]
전교사화로 야기된 17년 간의 골육상쟁(骨肉相爭)
교권(敎權)은 땅에 떨어지고, 자율을 가장한 방종이 판을 치니,
학원무림은 끝없는 혼돈의 나락으로 빠져들고만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비망록(師備忘錄)을 얻는자,
난세(亂世)를 평정하리라는 전설이
도탄에 빠진 학원무림을 술렁이게 하고 있었는데...
때는 화산 108년
교권(敎權)은 땅에 떨어지고, 자율을 가장한 방종이 판을 치니,
학원무림은 끝없는 혼돈의 나락으로 빠져들고만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비망록(師備忘錄)을 얻는자,
난세(亂世)를 평정하리라는 전설이
도탄에 빠진 학원무림을 술렁이게 하고 있었는데...
때는 화산 108년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아닌 어떤 시간... 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한 경계선에 신비하게 떠있는 학교, 火山高. 교실에선 >분필이 총알처럼 날아다니고 운동장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공중에 떠 무술을 겨룬다. 찻잎이 용의 형상을 그리며 >움직인다든지,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아도 복도의 유리창이 가루가 되도록 깨진다든지 하는 일은 화산고에선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108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평범한 이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무공의 고수들 >사이에서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화산고에 어느 날, 학생 하나가 전학을 온다. 타고난 공력을 주체하지 못해 >여덟번이나 퇴학을 맞은 김.경.수. 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졸업만은 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전교생이 >고수인 화산고에서 녀석의 내공을 읽지 못할리가 만무하다. 전학 온 날부터 경수를 둘러싸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과연 경수는 화산고에 일기 시작한 격렬한 풍운속에서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을까?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좌측부터 배우와 일본어 더빙 성우, MTV판 더빙 성우- 화산고 학생
- 화산고 교직원
- 교장 "장오자(長悟子)"(윤문식/이시모리 탓코우)
전교사화(戰敎師禍)의 대환란(大患亂)을 피해 은둔(隱遁)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새벽 닭 울음소리에 대오각성(大悟覺醒). 크게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개명(改名) 후 자유방임확파로 교육계 복귀. - 교감 "장학사(奬學士)"(변희봉/이케다 마사루/팻 모리타[2])
전교사화(戰敎師禍)의 대환란(大患亂)을 온몸으로 겪던 평교사 시절, 고사리손에 따귀를 맞은 사건을 계기로 절치부심(切齒腐心). 확실히 공부시키자는 뜻으로 개명(改名) 후 주입암기학파로 전향. - 한문선생님(신철진/스즈키 키요노부)
- 양호선생님(정원중)
- 학생주임(김일우)
- 여선생(유금)
- 학원 진압 전문 사파 고수 "학원오인방(學院五人房)"[3]
- 기타
5. 줄거리
본디 평범한 횟집 아들이였으나, 어느 날 횟집의 어장에 빠졌는데 그 상태에서 번개에 맞은 계기로 각성해버린 자신의 기를 주체못해 가는 학교마다 번번히 사고를 쳐서 퇴학당하던 김경수(장혁 분)는 마지막으로 무림 고수들을 배출해낸 화산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 학교는 사비망록이라는 희대의 무림비서가 보관된 곳이였고, 그 사비망록을 노리는 자들이 매의 눈으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곳.사비망록을 탈취해 학교를 손에 넣으려는 음모를 꾸미던 교감 장학사[6](변희봉 분)는, 역시 검도부의 주장 유채이(신민아 분)에게의 프로포즈와 자신의 세력 확대를 위해 사비망록을 노리던 역도부 주장 장량(김수로 분)[7]과 결탁하게 된다. 그들은 학교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던 송학림(권상우 분)이 교장 장오자(윤문식 분)[8] 선생에게 선물한 찻잎에 수작을 부리고[9], 그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교장에게 먹임으로서 주화입마에 빠지게 하고, 당연히 차를 제공한 당사자인 송학림에게 그 누명을 씌워 투옥시켜버린다.
그리하여 임시 교장으로 추대된 교감은, 학생들을 선도한다는 명목하에 강호에 이름난 선생 마방진(허준호 분)[10]을 학교로 초빙해, 학생들을 전부 굴복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장량, 마방진, 교감의 압박에 결국 최대한 성질을 죽이며 살고자 했던 김경수의 분노 게이지가 점점 상승하고 마는데...
6. 설정
- 사비망록(師備忘錄) - 얻는 자가 난세(亂世)를 평정하리라는 전설이 도는 무공
- 사팔신공(斜八神功) - 학생들의 난처한 질문을 회피하는 교사들의 대표적 책략(策略) 신공
- 만수문 축농부독초(萬數問 畜膿浮毒草) - 만개의 수학문제를 풀다가 생긴 축농증(畜膿症)의 고름으로 썩힌 독초
- 연초단폐장(煙草斷閉掌) - 담배피는 아이들의 기도를 막아 호홉을 곤란하게 만드는 공포의 사파무공
- 취혼향(臭魂香) - 여왕벌의 성(性) 페로몬을 모아 만든 향수(香水). 간뇌(間腦)를 자극시켜, 뇌하수체에서 발정(發情)호르몬을 분비시킨다.
- 화산문파회의(火山門派會議) - 그냥 화산고 부들의 회의
- 공명파장공(共鳴波長功) - 인간의 머리 속을 말끔하게 비워 버리는 사비망록 신공이라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파의 무공 중 하나인 듯.
7. 평가
흥행성적은 적어도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찌저찌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며[11] 해외 2차 판매시장에서는 꽤 성공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이 좋았는데 당시 2억엔을 받고 수출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형 무림 블록버스터라고 광고를 했는데 그냥 비현실적인 무공이 나오는 정도의 대중영화이고, 해당 장르의 팬층에게 보기에는 그냥 가볍게 다룬 정도의 수준으로 보는 평가도 있다. '무림'이라는 두 글자에 주목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서는 너무 지나치게 특수효과에 애를 쓴 것이 보이기는 하나 대중 대상의 극장 영화란 한계 상 당시의 무협지들에 비하면 무협지 특유의 막장스러울 정도의 다채로운 내공활용을 거의 살려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에서 내공 위주의 전투라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여주는 캐릭터는 셋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는 와이어 액션 등으로 처리한 경공 수준이 끝이다. 그나마 나오는 내공 사용 장면도 흡기+장풍으로 끝. 동시대의 중국 무협영화에서 검강이나 이기어검 수준의[12] 특수효과가 등장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점. 오죽하면 단순한 화려함만으로 따지자면 더 과거에 나온 의천도룡기가 더 나을 정도다. 다만, 와이어 액션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꽤나 빈번하면서도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준다. 하여간... 이 영화의 장르는 정통 무협나 심각한 학원물이 아니라 액션이 있는 코미디다. 가볍게 웃으며 시간 보내기엔 충분히 좋다 할수 있다.
영화 줄거리상 싸움만 주야장천 하는 내용은 아니고, 영화 자체가 주인공의 시원한 무공 뽐내기가 아니라 무공을 봉인당한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봉인 풀기가 주된 스토리고 거의 극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은 내내 당할 뿐, 제대로 활약하는 장면은 없고 조연이나 엑스트라들의 맛보기 액션 + 개그 장면등로 때우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나마 주인공의 포텐이 터지는 극 후반부의 마지막 싸움은 소위 '마와리'[13] + 카메라 흔들기 + 슬로우 모션으로 처리했는데, 스타일리시한 영상 좋아하는 관객들은 매우 취향저격이라 좋아했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를 '퍽퍽퍽 소리만 날 뿐, 눈앞에는 멀미를 유발하는 잔상들만 펼쳐져서 무슨 상황인지 알아보는것 자체가 어려웠다'고 보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 현실을 비꼬는 듯한 배경 설정과, 영화 세계관의 매니악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서 은근 컬트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굉장히 감명깊게 보아서, 그 해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넣는 것도 모자라 자비로 수입해서 영문 더빙 제작을 했다. 이게 바로 미국 MTV에서 수입 방영한 화산고 미국 더빙판의 정체다. 나중에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에 등장한 고고 유바리같은 캐릭터를 보면 이런 스타일리시 액션을 굉장히 좋아했다는 것이 확실히 눈에 보인다.
그러나 일본의 학교폭력물처럼 학교에서 수업과 일반적 학교생활은 완전히 뒷전이고 오직 싸움이나 무공만 하는 유형의 학원폭력 미디어(만화, 드라마, 애니, 영화 등)가 하나의 고유장르로 자리잡은 장르와 달리, 당시 한국의 학원폭력물은 학생끼리의 대립뿐 아니라, 학생을 다시 정상적 학교생활로 돌아오게 하려는 교사와 학생의 갈등처럼 학교생활 자체가 하나의 중심 서사 중 일부로 놓고 가는 경우[14]가 전형적인 형태(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생각하면 된다)라, 당시 한국 대중들도 그에 익숙하여 화산고처럼 순수 일본 학원폭력물 설정을[15] 따온 영화에는 위화감을 느낀 관객들도 있었다. 다만 이 영화가 개봉하기 몇 년 전부터 한국은 김성모의 럭키짱이나 짱(만화), 조운학의 니나잘해 같은 학원폭력물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기도 했고, 화산고 또한 이런 학원폭력물 장르에 당시 마찬가지로 인기였던 무협물[16] 요소를 차용한 영화였다는 점에서 다소 특이하긴 하나 당시 대중의 기호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이런 평도 2020년대 들어서는 격세지감인 면이 있다.
영화 마지막에 요마가 화산고에 입학하면서 후속작 떡밥을 남겼다. 하지만 영화사 사정 상 바로 제작되진 못했고, 2010년대부터 다시 화산고 2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2편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인데 그다지 흥행하지 못한 나온지 20년 가까이 된 영화 후속작 제작비를 누가 마련하고 제공해주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비는 곧 캐스팅 비용과도 이어지는데, 당장 주인공 장혁을 비롯한 화산고 출연진 대부분의 현재 몸값을 생각해보면 섭외비로 비용이 다 나가도 모자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나이대도 학생이 아니라 40대가 넘어가는 상황이라 학생 배역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여러모로 해당 장르 팬층에게는 대단치 않아보일 수 있지만, 대중들 사이에서는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고 매니아들도 많은 묘한 작품(...)이다.
8. 명대사
장량 양호실 가야 됩니다.
함부로 인생 끝났다고 하지 마십시오.
- 김경수 (장혁)
함부로 인생 끝났다고 하지 마십시오.
- 김경수 (장혁)
질문이 있으면 학교에서 할 것이지! 이게 무슨 짓이에요?
그깟것 (사비망록) 없다고 내가 못해낼 것 같나? 우선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 모조리! 두고보자, 이놈의 늙은이!! 어서 오시오! 위대한 청소부들이여!!
도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하길래! 학생 놈의 새끼가 여기(교장실)까지 쳐들어오게 만드나요! 자네(학생 주임)처럼 무능한 사람이 있어서야! 아참? 마선생이 앞으로 학생 주임 맡아요.[18]
- 교감 장학사 (변희봉)
그깟것 (사비망록) 없다고 내가 못해낼 것 같나? 우선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 모조리! 두고보자, 이놈의 늙은이!! 어서 오시오! 위대한 청소부들이여!!
도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하길래! 학생 놈의 새끼가 여기(교장실)까지 쳐들어오게 만드나요! 자네(학생 주임)처럼 무능한 사람이 있어서야! 아참? 마선생이 앞으로 학생 주임 맡아요.[18]
- 교감 장학사 (변희봉)
난 너같은 놈을 가르칠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
쓰레기같은 놈들, 건방진 놈들 것들은 다 똑같애.
쓰레기처럼 사느니 여기서 끝을 내지.
- 마방진 (허준호)
쓰레기같은 놈들, 건방진 놈들 것들은 다 똑같애.
쓰레기처럼 사느니 여기서 끝을 내지.
- 마방진 (허준호)
이건 음모야.
소요선(공효진)
소요선(공효진)
9. 바리에이션
화산고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코믹스가 출간되기도 했는데, 시대 배경, 정파와 사파의 대립, 김경수의 어린 시절, 김경수-마방진의 악연 등이 설명되어져 있다.그리고 역시 영화를 바탕으로 한 2권 분량의 소설로도 출간된 바 있다.
미국 MTV에선 타란티노 감독의 추천으로, 흑인 힙합 가수들을 대거 기용해 더빙하여 방송했다. 이쪽 라인업도 엄청난데, 무려 안드레 3000, 메소드 맨, 스눕 독이 더빙했다. 다만 대사왜곡이 심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 더빙판은 국내판이나 일본판하고는 완전히 다른 영화다. 편집이 굉장히 심해서 단순히 내용을 잘라내는 정도가 아니라 시간순을 무시하고 여기저기 잘라서 이어붙이고 삭제하며 본편하고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만들어버렸는데 오히려 이쪽이 번잡하고 난해한 본편보다 더 심플하고 낫다는 소견도 있다. 미국 현지 흑인들에게서는 꽤 인기라는 듯. Wu-Tang Clan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양 무술 문화가 의외로 미국 흑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참고로 미국 방영시 제목은 Volcano High. 포멀한 표현은 아니지만 'High'는 흔히 고등학교를 가리킨다.
다수의 덕후계 사람들한테 "마치 가이낙스의 불꽃전학생을 보는 것 같다."라는 평을 듣기도.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는 상당히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일본 로컬라이징 버전은 의외로 초호화 캐스팅이라서 성우빠들이 하악거린다. 국내판과는 다른 BGM들이 사용되어있으며[19], 군데군데 편집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판 DVD에는 한글 자막이 없다.
10. 여담
원래 개봉일인 12월 14일에 맞붙을 예정이던 작품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두사부일체였었다. 이에 당시 배급을 맡았던 시네마서비스 측에서OGN 초창기 시절에 CRASH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BGM으로 화산고 영상을 사용해서 개국 초창기의 OGN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회자되기도 한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화상고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한 코너를 내보내기도 했다. 원작을 살짝 비틀어 '화상고등학교 무술부원'들이 괴상한 권법을 시전하는 내용이었는데, 나름 인기가 있어 한때 웃찾사의 간판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었다. 특히 양세형의 "다 죽여버리겠다! 쭤뻐쭤뻐!"라든가, 김기욱의 "허이짜~ 허이짜~"는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오히려 원작인 화산고 영화는 기억 못해도 이 개그 코너는 기억하는 당대 초등학생들이 많을 지경이다.
또 모 비디오 게임잡지에서는 포스터에 아키라 유키를 합성하고 제목을 철산고로 바꾸어버리는 버추어 파이터드립을 친적도 있다.
사운드 전반을 일본에서 알아주던 하드록 그룹이었던 SIAM SHADE의 기타리스트 DAITA가 전담을 해서 꽤나 거칠고 시원한 분위기의 곡이 많다. 국내 아마추어 밴드들이 한번쯤은 카피해보는 곡인 Get A Life가 바로 이 영화의 오프닝곡. 초반 김경수와 송학림의 충돌씬에서 사용된 곡도 역시 SIAM SHADE의 곡인 Black을 어레인지해서 사용했다.
OST 중 똑바로 살아라 라는 곡은 리듬게임 EZ2DJ/EZ2AC의 R.F.C.가 원곡이다. 뮤직비디오. 실제로 이 노래를 부른 R.F.Children은 ND Lee가 본명(이창현)으로 프로듀싱 했던 그룹이다.
화산고의 내용 중 일부가 에너지바(핫브레이크) 선전에서 패러디되어 영화 상영시기에 맞춰 방영되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 이 선전은 영화 흥행을 예상한 오리온과 영화 제작사인 싸이더스 간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화산고 감독인 김태균씨가 직접 연출했고 스텝 역시 같은 영화제작진 식구들이였다.
모그엔터테이먼트에서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화산고기투전'이라는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장르는 슈팅.
SNL 장혁편에서 화산외고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박재범이 짱으로 나오고 전학생은 장혁이였다. 그러나 이곳은 무림을 겨루는 곳이 아닌 성적으로 짱이 가루어지며 일찐은 무려 전교1등이다... 공부를 비교적 못한 장혁은 박재범에게 영단어 숙어셔틀이 되고 박재범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결국 장혁은 열공하여 박재범에게 도전장을 내고 도서실에서 결전이 벌어진다. 박재범은 문과인 장혁의 악점이 미적분 문제를 내지만 장혁은 무사히 맞힌다! 그리고 박재범에게 국영수사탐이 아닌 미술문제를 내고 국영수사탐외에 공부를 안한 박재범이 결국 패배한다.
은근히 배우개그가 있는 영화기도한데. 한문교사의 배우 신철진은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너희들도 나빠!!"라는 그 명대사로 유명한 영팔이의 성인 역을 맡았던 배우였다.[21] 똑같이 학교를 배경으로 한 화산고 영화 극중에서 제자들의 취급과 학교 내에서의 입지를 생각하면 약간 오묘한 느낌이 든다.[22]
촬영 중 일부는 대나무숲의 죽녹원으로 유명한 전라도 담양에서, 학교 촬영은 전북 익산시의 이리초등학교와 국가등록문화재로 알려진 청주대성고등학교 구본관 건물을 이용하였다.
그 유명한 디시인사이드 초창기 마스코트였던 개죽이가 한 때 화산고의 CG를 제작하던 모팩 스튜디오에서 키웠던 강아지였다고 한다.
특이하게 극 중 교복은 남녀 구분 없이 여학생도 가쿠란 교복을 입고 있다. 몇몇 학생은 하의를 치마를 입기도 했는데 치마를 입은 여학생조차 상의는 가쿠란으로 통일되어 있다. 또 교복은 젠더리스인데 수업은 음악수업 외에는 남녀각반인 것으로 보인다.
화산고의 음악 선생님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의 사례이기도 하다: 기침하는 놈들 앞으로 나와.
[1] "화산고" 타이틀이 나온 직후의 첫 해설이기도 하다.[2] 미국에 가라데 열풍을 크게 일으킨 영화 베스트 키드에서 미야기 사부 역으로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배우이다.[3] 공식 소개 자막 띄어쓰기 그대로 작성함.[4] 야인시대에서 독사로 출연한 배우다. 오렌지주스 밈으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다.본인은 오렌지주스를 흘리고 학생은 피를 흘리게 한다[5] 배우 김수로의 여동생이다. 그러니까 오빠는 학생, 여동생은 선생님. 참고로 쉬리에서도 동반 출연했다.[6] 직책으로서의 장학사가 아니라, 그냥 성이 장가고 이름이 학사다(...) 찌질하면서도 악독한 모습과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코믹한 악역 연기를 볼 수 있는 변희봉의 명연기가 유명하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는 변희봉이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써있지만, 메인 악역으로서의 출연 분량과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 실질적으로는 주연급으로 출연한다.[7] 참고로 장량은 자칭이고 원래 이름은 "장달춘"이다(...) 본명에 콤플렉스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누가 실수로라도 본명을 말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이건 뭐 완전 볼드모트 근데 감독은 이 장면에서 아예 화면 전체에 활자로 크게 '장! 달! 춘!' 이라고 박아버린다(...) 유채이를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김경수를 질투하는 등, 여러모로 찌질한 캐릭터다.[8] 이것도 나름 복선인데 오자, 즉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악역인 장학사와 대치되는 일인자 캐릭터이다.[9] 수하 하나를 바로 높은 층 창문에서 뛰어내리게 했다. 물론 화산고 학생답게(?) 안 죽고 살아남았다만... 이후 양호실로 실려갔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그 부서진 몸을 이끌고(…) 찻잎을 독이 든 찻잎으로 바꿔치기했다.[10] 이것도 이름개그. 수학 선생인데 마방진이 이름이다. 물론 그냥 성이 마씨이고 이름이 방진이다.[11] 국내 흥행성적은 서울관객 기준 58만 명으로 10억 적자로 알려져있다. 물론, 10억이 작은 돈은 아니겠지만 2차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손해를 메꾸는데 성공했고 오히려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12] 뭐 솔직히 이런게 나오면 밸런스가 꽤 막장으로 가긴 했다. 사실 화산고도 밸런스는 막장이니 상관없나…[13] 일본어로 빙글빙글 돈다는 뜻.[14] 이게 없는 경우는 아예 주인공 학생이 집과 학교 모두와 인연을 끊고 가출을 해버리거나 교사가 아예 나쁜 인간이라 학생을 무시한다던가 하는 설정이 나온다.[15] 물론 잠깐잠깐 수업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확실히 영화 중심서사가 아니다. 중심은 어디까지나 무공과 교내 주먹 계급이고, 학교는 그저 배경에 불과하다.[16] 이 역시 당시 전극진/양재호의 열혈강호 같은 인기만화와 여러 웹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었다.[17] 진짜 영화 내내 나오는 대사로,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장량 캐릭터의 무너져가는 자존심을 한 마디로 압축하는 대사.[18] 송학림을 음모에 엮어 학생감옥에 처넣은 게 장학사 본인인데도 송학림에게 학생놈의 새끼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참으로 악역다운 대사.[19] 기타리스트 DAITA가 연주했다.[20] 이 부분은 차후 비디오와 DVD에서 CG작업을 하였다.[21] 아역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신철진은 영팔이의 성인역을 맡은 배우다. 작중 대부분 분량을 차지한 "너희들도 나빠" 를 외친 아역배우의 이름은 정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