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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예멜리야넨코의 챔피언 벨트 | |||||||||||||||||||||||||||||||||||||||||||||||||||||||||||||||||||||||||||||||||||||||||||||||||||||
|
| |
<colcolor=#fff>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Fedor Emelianenko | |
본명 | 표도르 블라디미로비치 에밀리아넨코 Фёдор Влади́мирович Емелья́ненко Fedor Vladimirovich Emelianenko |
출생 | 1976년 9월 28일 ([age(1976-09-28)]세) |
소련 우크라이나 SSR 보로실로브그라드주 루베즈노예 | |
국적 |
|
신체 | 183cm / 107kg / 193cm / A형[1] |
종합격투기 전적 | 48전 40승 7패 1무효 |
승 | 16KO[2], 15SUB[3], 9판정[4] |
패 | 6KO[5], 1SUB[6] |
테마곡 | ERA - Enae Volare Mezzo |
링네임 | The Last Emperor[7] |
주요 타이틀 | Rings 5대 무제한급 챔피언 |
Rings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 |
Rings 앱솔룻 클래스 토너먼트 우승 | |
Pride 2대 헤비급 챔피언 | |
Pride 2004 헤비급 그랑프리 우승 | |
WAMMA 헤비급 챔피언 | |
기타 | Pride 헤비급 타이틀 방어 3회 |
WAMMA 헤비급 타이틀 방어 2회 | |
가족 | 동생 알렉산드르 예멜리야넨코 |
SNS |
1. 개요
러시아 국적의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 이후부터 2010년까지의 전성기 동안 '무패 전적'으로 활약해 60억분의 1의 사나이, 마지막 황제라 불리며, 전 세계 격투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2. 전적
- 주요 승: 리 하스델, 히카르도 아로나, 케리 샬, 헤나토 소브랄, 야나기사와 류시, 크리스 헤이즈먼, 세미 슐트, 히스 헤링,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2), 에기디유스 발라비추스, 후지타 카즈유키, 개리 굿리지, 마크 콜먼(2), 케빈 랜들맨, 나가타 유지, 오가와 나오야, 코사카 츠요시, 미르코 크로캅, 줄루징요, 마크 헌트, 맷 린들랜드, 최홍만, 팀 실비아, 안드레이 알롭스키, 브렛 로저스, 제프 몬슨, 이시이 사토시, 페드로 히조, 싱 자이딥, 파비오 말도나도, 프랭크 미어, 차엘 소넨, 퀸튼 잭슨, 티모시 존슨
- 무효: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3.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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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커리어#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커리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복싱 떡밥
MMA에서 100% 은퇴 후 복싱에 관심이 가는지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프란시스 은가누 vs 타이슨 퓨리 대회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마이크 타이슨과의 복싱매치를 진지하게 희망하고 있다. 60세에 가까운 타이슨이지만 2020년에 치루었던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복귀전에서 나이에 맞지않게 움직임도 좋았고 최근 은가누의 복싱 코치를 도와주고 있어 몸이 좋아졌을테니 꽤 흥미로운 매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못 했다.불발되었지만 이후로도 간간히 성사 될 것이다라는 루머는 나오고 있는 중이고 실제로 2024년 3월에 열리는 프란시스 은가누 vs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둘의 매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이번에도 성사되지 못 했고 후에 타이슨은 제이크 폴과 복싱 매치가 잡혔다.
이번에는 미르코 크로캅과 복싱으로 2차전을 치룬다는 소식이 나왔다.
5. 파이팅 스타일
5.1. 전성기
(vs 오가와 나오야)
(vs 마크 콜먼)
일본이 MMA 선진국이던 시절, MMA적인 움직임을 정말 보기 힘들었던 헤비급에서 등장한 하이레벨의 웰라운더. 각 분야의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들을 육각형 스탯으로 꺾었고 그야말로 컴플리트 파이터의 정석과 같이 여겨졌다.[9] 삼보를 기반으로 한 그래플링이 능숙했으며 무엇보다도 타고난 핸드스피드와 균형감각(코어힘)이 좋아 체중이동이 큰 펀치를 연타하면서도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었다.[10] 그의 필승공식은 타격와 그래플링의 물 흐르는 듯한 연계로, 킥이 가능할 정도로 먼 거리에서 빠른 스피드로 강력한 러시안훅과 함께 접근한 뒤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연계하여 그라운드 상위를 차지한뒤 파운딩을 구사하거나 서브미션으로 끝내는 형식이었다. 펀치 공세 후 클린치 상황에서 유도식으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그만의 특유의 공격을 즐겨 썼고[11]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상체나 다리를 이용해 높은 곳에서의 낙차를 만들어 파운딩을 더욱 강력하게 내리 꽂았는데, 표도르 이전에 아무도 보지 못한 기술로 히스 헤링전에서 유명세를 타 '얼음 파운딩'으로 불렸다.(단 자기 공격에 의한 주먹부상 위험이 큰 기술이었다.) 그리고 기무라 록, 암바, 리어네이키드 초크도 능란했고, 반대로 자기가 가드 포지션으로 깔렸을 땐 특유의 유연함으로 유유히 빠져나가거나 서브미션을 구사하거나, 혹은 거는 척하며 스윕을 성공시키었다.
시합에 임하였을 때는 상대의 스타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냉정하게 자기에게 유리한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도통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얼굴로 시합에 이겨도 타이틀을 따내도 표정에 변화가 없을 정도다. 상대 선수들은 그의 표정을 읽지못해 혼란에 빠졌고, 그래서 상대방이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면서 상황별 대처능력도 좋았는데, 후지타와의 경기에서 펀치를 맞가 그로기에 몰리면서도 껴안고 회복해 초크로 끝내고[12], 랜들맨에게 뒤를 잡혀 안아 띄우기를 당해 머리부터 떨어졌음에도[13] 침착하게 대응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도 흔들림없이 대처했다. UFC 초대 웰터급 챔피언이자 희대의 명 트레이너인 팻 밀레티치는 "그는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그 어떤 파이터라고 하더라도 자기보호를 위한 본능이 있는데, 그에게서는 전혀 그런 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82cm/105kg의 체중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이것은 의도적으로 증량한 것으로 20대 초반에는 70kg 대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신장(182cm)은 라이트 헤비급의 포레스트 그리핀(191cm)이나 미들급의 앤더슨 실바(188cm)보다도 작고, 웰터급의 카를로스 콘딧(188cm)이나 닉 디아즈(185cm)보다도 작다. 많은 전문가들이 표도르의 적정 체급은 미들급 정도로 보고 있다. 헤비급에 신장이 작은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나, 마크 헌트나 로이 넬슨은 신장이 작을 뿐 원체 기본골격 자체가 120kg를 거뜬히 버티는 수준이니 그 체급대에서 힘으로 크게 밀리는 일이 없다.[14] 문제는 표도르는 스피드를 살린 테크니컬한 선수기 때문에 무작정 체중을 늘릴 수가 없다. 190cm/109kg의 미어가 작은 편에 속하는 UFC 헤비급에 비교하면 표도르의 체격은 약점이다. 그런데 이 체격으로 203cm/118kg의 팀 실비아나 196cm/120kg의 브렛 로저스를 줄줄히 잡아내니 거의 묘기대행진의 수준이라고 볼 정도.
현재와 달리 2000년대 초반 mma경기에서 선수들의 체급분화가 덜 체계적이었고 헤비급의 선수층이 얇았기 때문에 크고 느린데다 기술력이 떨어져 압도적인 테크닉으로 공략하는게 가능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k-1 의 카오클라이가 있었다. 언뜻 큰 선수들이랑 잘싸우니 체급을 내리면 본 체급 선수들하고는 더 잘 싸우지 않을까라는 견해들이 있는데, 스피드와 정확성에 의존하던 카오클라이도 큰 선수들과 잘싸우다가 정작 본 체급에서는 그다지 활약을 못하였고 이는 댄 헨더슨과 맞붙었던 표도르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본격적으로 패배가 많아지기 전에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비슷한 견해의 예상들이 있었는데, 후술하듯이 댄 헨더슨 등과의 대결에서 드러나게된다. 그러나 이는 작은선수가 큰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 유리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중량급 선수층의 수준이 낮았다는 뜻이다.
5.2. 쇠락
전성기에도 이런저런 약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그 약점을 공략할만한 인재가 없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육체의 노쇠화와 헤비급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가 겹치면서 두드러졌다.첫번째는 타격. 표도르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잽이나 스트레이트보다는 궤적이 매우 큰 롱훅을 날리면서 접근하는 패턴을 즐겨 사용했다.(일명 러시안훅) 궤적이 커 안면이 노출 되는 단점을 빠른 스피드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겸한 접근과 클린치 테이크다운으로 보완했다. 이게 당시에 먹혔던 이유는 표도르 본인이 헤비급 치고는 체구가 작고 핸드스피드가 무지막지하게 빨랐을뿐만 아니라, 헤비급에서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겸비한 파이터가 당시에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레슬링이 좋으면, 타격과 그라운드가 빈약하였고(렌들맨, 마크콜먼), 반대로 타격이 좋으면 레슬링이나 그라운드가 빈약했다.(크로캅) 알롭스키와 대전전에 프레디 로치가 이 약점을 지적한 바 있고 비록 카운터를 허용하며 실신 KO패를 당했으나 알롭스키는 실신 전까지 펀치 싸움을 압도하며 클린치 테이크다운조차 무력화시키며 우위를 잡으면서 표도르의 전술을 최초로 완벽하게 봉쇄한 바 있다.
무엇보다 큰 약점은 디펜스. 전성기 기준으로 표도르는 타격 방어를 가드 없이 타고난 동체시력과 순발력에 극도로 의존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는 상대를 압박하고 어그레시브한 경기를 풀어나가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전성기때는 크로캅이나 마크 헌트 같은 일류 타격가들 상대로도 대등한 펀치 싸움을 했었지만, 그 당시에도 타격 전문가들에게 순수 스킬적인 면에서는 높이 평가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던 것이 30대가 넘어가면서 스피드가 줄어들자마자, 아주 명백한 약점으로 작용했다. 타격과 레슬링의 연계를 논하기 이전, 순수 타격전에서 밀리는 양상은 전성기때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모습. 이는 아랫 체급인 댄 헨더슨에게 KO 당한 이후, 어정쩡한 선수들에게도 고전하거나 패배했던 원인 중 하나.
두번째는 그라운드다. 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헤비급에서 표도르는 그래플링이 뛰어난 선수였으나, 이후 MMA 선수들의 평균적인 그라운드 수준이 그의 실력을 추월하였고 이는 링에서 케이지로 변하면서 더욱 부각되었다. UFC의 성장으로 링이 감소하고 케이지가 많아지자 링에 익숙한 많은 선수들이 팔각형 철장인 옥타곤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 했고 표도르도 마찬가지였다. 옥타곤과 새로운 룰에서는 테익다운과 굳히기를 통해 경기장 중앙을 차지하고 구석으로 압박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물론 과거에는 테익다운과 굳히기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표도르였으나, 나중에는 둘 모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프라이드 시절에는 클린치 싸움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무게 중심을 높게 가져가는 유도식 클린치 싸움은 레슬링이 강한 선수들 상대로는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정직한 하단 태클 방어에 취약점을 보였다. 이런 약점은 안토니오 실바와의 대결에서 부각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이렇다.
- 베우둠 전을 통해 그의 그라운드 및 파운딩의 약점이 공략 당했다.
- 안토니오 실바전을 통해 그의 클린치 및 그라운드의 약점이 공략당했다.
- 댄 헨더슨전을 통해 그의 타격의 약점이 공략당했다.
한마디로 육체의 노쇠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MMA 발전속도 및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문제의 원인이 훈련방식에 있다는 주장이 있다. 동생인 알렉산더마저 언급할 정도로 자주 제기되었는데, 훈련량은 매우 높지만 정작 그 내용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의 훈련은 매번 폐쇄된 환경에서 소수의 스탭들에 의해 진행되어 왔으며 연패 이후에도 네덜란드에서 타격만 가끔 교류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문제는 체계적인 훈련과 기술교류를 중시하는 현재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합동훈련 등으로 전력을 노출시킬바에는 아예 교류를 안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연패 이후 주짓수, 레슬링을 연마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었다는 평을 들었고, 결국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
물론 개량노력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그 노력의 방향이 대세에서 벗어나 있었다. 주짓수와 레슬링을 소홀히 했으니까. 참고로 레드데빌은 표도르와 게가드 무사시 이후로는 이렇다할 세계구급 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러시안 탑 팀도 마찬가지다.(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골든 글로리로 이적했으니 예외[15].)
6. 관련 가십
6.1. 악역
평소의 매너 좋은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PRIDE에서는 악역 최종보스 이미지였다. 과묵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어레인지하여 냉혹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마케팅에 들어가 '차가운 눈동자(冷たい瞳)의 챔피언'이 되었고 오히려 그에 맞서는 랜들맨, 오가와, 노게이라 등이 '뜨거운 영혼(熱き魂)'의 선역[16]으로 부각되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었지만. PRIDE의 아이돌 출신 여성 해설자인 코이케 에이코는 노게이라가 표도르에게 난타당하자 울어버리기까지 했다.북미권에서도 'ice cold'한 이미지로 통한다. 이쪽은 어째 돌프 룬드그렌같은 이미지다. 테마곡인 Era의 'Enae Volare Mezzo'는 북미 PRIDE 해설자이자 UFC 4대 헤비급 챔피언인 바스 루텐이 가장 좋아하는 테마곡이라고 한다.
이 때문일까? 일본에서는 경기장에서의 엄청난 환호와는 달리 인기가 거의 없다. 일본의 한 잡지에서의 종합 격투기 선수 인기 투표에 따르면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 2%정도밖에 안됐다는 루머가 있다.[17] 미국에서도 밉상으로 통한다. 러시아인인데다가 전UFC 챔피언을 4명을 상대로 승리한 것도 있고 거기다 그 넷 중 세명이 미국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건 미국에서건 그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팬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PRIDE에서는 탑독임에도 청코너에서 등장한다던가 하는 일들이 있었다. 관중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대부분 상대선수를 응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유일하게 관중들로부터 엄청난 응원을 받았던 경기가 있는데 바로 베우둠전이다. 데뷔 이래로 그렇게 환호를 받은 경기가 없었는데 그만 져버렸다.
그래도 MMA계의 전설에 대한 예우로 야유를 받는 일은 별로 없으며, 환호를 받은 상대 선수들도 표도르보다 원래 인기가 많은 선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아무나 이겨라" 분위기. 콜먼 전에서는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죄다 'Fe-dor' 챈트를 하기도 했다. 팀 실비아의 경우는 야유를 받았다. 그렇다고 표도르도 일방적으로 환호를 받은 건 아닌데, 입장할 때 야유를 받다가 상대를 KO시킨 후 환호를 받으며 퇴장한다.
6.2. 한국과의 관계
삼보 세미나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으며,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정상급의 선수치고는 배가 좀 나오고 뚱뚱해보여서 안티들에게는 '효돼지'라고 까인다. 아니, 까인다기보다는 다른나라엔 이런 별명이 없다. 별칭으로 부르기는 하는데,,, 또한 2005년 이후부터는 떡밥 매치가 대다수였기에 "효공무원"이라는 별명으로 까이기도 한다. 하지만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가 있는 나라가 한국이란 건 변함이 없다. 프라이드 이후 몇몇 경기는 러시아와 한국에서만 중계권을 산 적도 있다. 참고로 무한도전 클레이 애니메이션 "무한도전의 휴일"에 하하의 게임친구로 나왔다. 이걸도 보아서 무한도전이랑은 꽤나 친숙한듯.흑역사가 되어버린 선유꿀 광고가 있다. 이 광고로 '꿀도르' 란 별명도 얻었다. 왜 흑역사냐면 표도르가 이 광고에 대해 15억원대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기 때문이다. 아니 "선유꿀 좋아요" 해놓고 광고를 찍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건 말도 안된다. 아마도 M-1측은 촬영 이후에 좀 더 떡고물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자 소송을 걸었던 모양. 여담으로 이 광고는 마비노기 메인스트림에서 패러디 되었고, 호랭총각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한국언론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쇼프로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며 온라인 게임 런칭 이벤트나 CF도 외국인 스포츠맨 중에선 독보적으로 많이 출연한다. 심지어는 동생인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 역시 표도르의 동생이란 타이틀로 스타킹에 출연한 적이 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도 카메오로 출연. 사실 쇼맨십이 떨어져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인데 한국에 왔을 때 열광적인 반응에 감명을 받았다고.[18]
2008년 방한 때는 이파니와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 유명 격투기 선수와 플레이보이 모델의 만남이어서 해외 언론에서 스캔들성 기사가 나기도 했다.
2010년 9월에는 대한삼보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았다. 더불어 11월에 다시 한국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 같이 온 아내와 함께 김장을 담갔다. 평소에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고도 밝혔다. 평소에 김치를 먹는다는 말은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김치를 잘 먹기는 한다. 묵은지를 소화해내는 몇 안되는 외국인 중 하나. 사실 러시아 요리 항목을 가보면 알겠지만 러시아 요리중에 고려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식 당근·마르코브 포-코레이스키 즉 당근 김치가 있긴 하다.
6.3. 훈련 과정
훈련에 대해서는 링크에 나오는 바와 같이 주로 산에서 한다. 산에서 달리기를 비롯하여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하며 특별히 비싼 도구를 사용하진 않는다. 산에서 달리기를 할 때는 타이어를 끌고 달리는 경우도 있고 그냥 달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커다란 쇠망치로 타이어를 내리치는 등 타이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훈련을 한다.영화 록키에 나온 트레이닝이기 때문에 한때 록키식 트레이닝이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6.4. 별명
링네임 이외에도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황제
ロシアン ラスト エンペラ. 일본에서 유래했다. Rings의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붙여졌다. 셔독의 링네임이나 북미에서는 '러시안'을 빼고 'The Last Emperor'라고만 한다.
- 얼음 주먹
氷の拳. 일본에서 유래했다. 히스 헤링을 파운딩으로 때려눕힌 경기가 너무도 인상적이었기에 붙여졌다.
- 얼음의 혼
氷の魂. 일본에서 유래. 항상 침착냉정한 멘탈과 악역의 이미지가 겹쳐져 만들어짐.
- 60억분의 1의 사나이
역시 일본에서 유래. 그가 우승한 PRIDE 2004 헤비급 그랑프리의 부제이기도 하다.
- 효돼지
동글동글한 체형과 얼굴이 귀엽다며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체형관리를 안한다고 비난의 의미로 쓰는 사람도 있다. 다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이런 친근한 이미지는 없다. 일본에도 비슷하게 효부타(돼지)라는 별명이 있다.
- 효느님, 효돌신
한국 한정. 신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빠들이 붙여준 별명.
- 꿀도르
선유꿀 광고 때문에 붙은 별명. - 격투 황제
말이 필요없다.
6.5. PRIDE 해체 이후의 행보
00년대 PRIDE 헤비급은 UFC조차 능가할 정도로 극강의 라인업이었고 그 중심에는 표도르가 있었다. 비록 몸값은 조쉬 바넷보다도 낮았지만 그가 가진 최강이라는 이미지는 MMA 시장에서 절대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PRIDE가 없어진 후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6.5.1. Zuffa와의 협상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아끼다 똥 된 경우. 그야말로 5년 간에 걸친 밀당의 현장을 볼 수 있다.2007년 UFC가 제의한 몸값은 4경기에 경기 당 파이트머니 200만 달러. 이것은 표도르가 몸값에서는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크로캅(35만달러)이나 UFC의 살아있는 신화인 척 리델의 50만 달러보다도 높은 금액이었으며 2013년 현재에도 깨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비공개 사항일 계약금이나 커머셜 피를 합치면 이 금액은 갑절에 이르렀을 것을 예상되었다. 하지만 표도르는 이를 거절하고 Affliction, Strikeforce 등 2위권 단체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이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여기서도 UFC에서 계약 조건으로 내걸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파이트머니를 수령했기에 파이트머니 액수 문제를 제기하기엔 논란이 많이 따랐다.
Zuffa와의 첫 번째 협상은 결렬되었으나 Affliction에서 보인 활약이 워낙 임팩트가 있었기 때문에 2009년 Affliction의 철수 이후 다시 Zuffa의 입질이 시작됐다. 이 때 UFC가 제안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Zuffa의 조건은 유례없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일단 대전료부터가 격이 달랐다. 이후 300만 달러의 대전료를 받은 선수는 UFC 역대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코너 맥그리거가 유일하며, 이것도 2016년에 받은 것. M-1 홍보 조항은 M-1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을 수 있으며, 옥타곤 바닥에 M-1 로고를 새겨넣는 정도까지 허용했는데, UFC가 자신들의 스폰서가 되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 의류 브랜드의 옷을 입지 못하게 한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 조건 역시 퇴짜를 맞으며 UFC행은 다시 한 번 좌초된다. 또한 이 쯤 되자 팬들과 안티 사이에서 농담으로만 돌았던 표도르 도망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표도르의 안티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표도르 측은 독점계약과 종신계약 조항 등을 물고 늘어졌으나 M-1의 본심은 따로 있었다. 바로 'UFC와의 공동개최'가 그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Zuffa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었다. M-1의 요구조건은 한 마디로 '표도르를 빌려줄테니 파이를 갈라먹자'였는데 북미에서 맨땅에 헤딩해가며 UFC를 일궈 온 Zuffa와 데이나 화이트가 그걸 받아들일 리 만무했기 때문. 결국 표도르는 공동개최를 받아들인 Strikeforce와 계약을 맺는다.
돈을 들고 쫓아오는 화이트와 도망치는 표도르.
그러던 것이 2011년 Strikeforce에서 퇴출당한 이후에는 갑을이 완전히 역전되어 표도르측이 UFC에 러브콜을 보내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 이번에는 Zuffa 측이 완강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시, 급기야 M-1이 공동개최도 필요없다며 어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UFC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2차례나 UFC행을 거절한 표도르의 행보는 많은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최강자의 자리에 있던 그가 최고의 무대에서 싸우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 물론 데이나가 공동개최를 받아들였다면 성사되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무리한 요구 조건이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M-1과의 공동개최를 받아들인 Affliction과 Strikeforce는 그 말로가 좋지 못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표도르가 무서워서 UFC에 안간다'는 일명 겁도르설이 떠돌기도 했다.
6.5.2. 3연패 이후
베우둠전과 실바전, 헨더슨전에서의 패배로 그의 가치는 대폭 하락하게 되었다. 애초에 별다른 쇼맨쉽이나 마이크워크 등이 없는 표도르가 가진 가치는 그의 무패 전적에서 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베우둠전 패배 이후 8년간 수성해 오던 셔독 랭킹 1위를 내주었고, 헤비급 내에서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M-1 또한 표도르와 동반 몰락 중.2010년 베우둠에게 패할 때만 하더라도 '최강에서 물러났을 뿐, 여전히 강한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2011년 정상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안토니오 실바와 두 체급 낮고 나이도 더 많은 댄 헨더슨에게 패하면서 정상급에서의 영향력을 거의 상실했다.
셔독 랭킹은 베우둠전 후 3위, 실바전 후로는 8위로 내려앉았고 헨도전 이후에는 아예 랭킹 밖으로 밀려났다.
6.5.3. 수차례 은퇴와 번복
2011년 첫 은퇴 당시에는 복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고 실제로도 은퇴 발언 이후 단 3일만에 번복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2012년 두 번째 은퇴 이후로는 아예 복귀하지 않기로 못을 박아버린 듯 했었다.기실 표도르는 Affliction 시절부터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왔고 2010년에는 정계진출 의향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은퇴 후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M-1 Global의 운명을 고스란히 지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은퇴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만도 사실이다. 표도르 없는 M-1은 그 가치가 대폭 하락하기 때문. 게다가 M-1과 공동전선을 펴고 있는 Strikeforce 역시 그가 이탈할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M-1의 바딤 핀켈슈타인은 실바전 후의 인터뷰에서 '표도르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그를 설득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표도르의 프로모션을 쥐고 흔들던 바딤의 말인 만큼, 이 발언이 갖는 의미는 크다. 게다가 Strikeforce의 스캇 코커 역시 '표도르가 리저버로 토너먼트에 난입하거나 베우둠-오브레임전의 패자와 싸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역시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1년 2월 13일 러시아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과 3일만에 은퇴를 번복했다. 가능하면 헤비급 토너먼트를 통해 복귀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노쇠한데다가 무엇보다 약점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졌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활약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Strikeforce의 경우 꽤나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표도르의 상품성은 M-1 뿐 아니라 스포 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일단 은퇴는 막았고, 어떻게든 헤비급 GP에서 다시 한 번 굴려 보겠다는 것이 스캇 코커의 입장. 리저버 4인방은 그냥 지못미.
결론을 말하자면, 먹여 살리는 입이 여러 개다 보니 은퇴도 마음대로 못했던 몸이었다.
이후 M-1과 계약을 맺었던 Strikeofoce가 UFC에 합병된 이후 3연패로 인해 퇴출당한 이후로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 매니아들의 관심도 많이 식었다. 이후 2012년 6월까지 M-1에서 3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예전에 비해 경쟁력도 상품성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M-1측도 은퇴를 말릴 생각은 없었던 듯 싶다.
2013년 1월, 데이나 화이트가 기자회견에서 바로 얼마 전까지 표도르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역시 은퇴한 브록 레스너를 불러와 달라스에 있는 스타디움에서 거대한 복귀전을 기획하고 있었고, 양측의 설득도 순조롭게 끝난 상황이었지만 그만 표도르의 아버지가 타계하면서 표도르는 복귀 의사를 잃고, 가족에게 충실하게단 말과 함께 협상을 그만두었고 그 소식을 들은 레스너도 복귀를 번복하였다. 팬들에겐 향후 표도르의 개인상황에 따라 복귀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또한 수 년동안 겉으로는 그렇게 까대면서도 여전히 표도르를 대려오려고 한 데이나 화이트의 츤데레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2015년 7월, 복귀를 선언했다. 약물규제로 선수들이 너프먹으니까 복귀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은데, 약물규제로 영향을 받는 선수들은 약을 해서 이득을 챙겼던 거지 멀쩡했는데 약을 못하게 되어서 너프당하는 상황이 아니다. 약물규제로 영향을 받는다면 그건 해당 선수들의 잘못이다. 실제로 UFC에서 약물규제가 강화된 이후 체급을 올리려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파이터가 늘어났으며 프랭크 미어의 뜬금없는 2경기 연속 KO와 이 시기 이후 판도 변화가 약물규정 강화와 타이밍이 얼추 들어 맞는다.
반면에 표도르의 귀환을 반기는 팬들과 파이터들도 다수. 특히 프랭크 미어,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 동시대를 풍미했던 올드 파이터들이 환영의 멘트와 함께 한판 붙자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2015년 8월 5일 UFC와 협상 중이라는 성명을 냈다. 이왕이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선수와 싸우고 싶다며, 당시의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과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21]
그러나 결국 UFC를 통한 복귀는 무산되었다.
그리고 2023년, 링(케이지) 위에서 3번째 공식 은퇴를 말했고 이전 은퇴와 달리 곧 50이 되는 나이라 더 이상의 은퇴 번복은 없을 듯 하다.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이 운영하는 베어너클 단체인 BKFC에서 효도르에게 오퍼를 넣은 모양인데 또다시 은퇴를 번복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6.6. 알렉산드르 예멜리야넨코
동생인 알렉산더도 형과 같은 삼보의 강자이다. 형을 따라 PRIDE에 입성했으며 M-1 등의 무대에서 MMA 파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PRIDE 시절 "나를 꺾을 상대는 동생 뿐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2003년 10월 PRIDE 무사도에서 알렉산더가 미르코 크로캅에게 KO로 패했을 때 하이킥에 맞아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크로캅이 파운딩을 하자 Сука(개새끼)라며 욕설을 날렸다.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그로서는 이례적인 일.
그러나 바딤 관련으로 문제를 겪은 후 관계가 소원해진 듯 하다. 알렉산더가 스킨헤드와 어울리며 인종차별 혐의를 받으면서 더욱 악화된 듯.
6.7. 바딤 핀켈슈타인
M-1의 보스이며 표도르의 매니저이기도 한데, M-1이 사실상 공중분해된 뒤에도 표도르 한명만 믿고 다른 멀쩡한 단체들에게 공동개최를 요구하며 민폐를 끼치고 있다.당연히 표도르에게는 전혀 득될 것이 없는 인간이지만 왜인지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동생인 알렉산더조차 표도르와 바딤의 관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 항간에는 표도르가 약점을 잡혔다느니 실은 M-1의 지분을 공동소유한 공생관계라느니 루머만 무성하다. 표도르의 UFC행이 좌절된 이유도 99.99%는 바딤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짚어볼 사실이 있다. 일단 M-1 측에서는 표도르가 자신들의 대주주이며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M-1 글로벌의 부사장이자 미국 책임자인 제리 밀렌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Fedor is part owner in M-1, and Fedor has complete faith in Vadim," Millen said. "Fedor was there in negotiations with the UFC, and he knows exactly what was offered, what was going on." #
(표도르는 M-1의 주주입니다. 그리고 그는 바딤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표도르는 UFC와 협상할때 같이있었으며 또한 UFC측에서 그에게 무슨 오퍼를 넣었는지 확실히 알고 있었으며 어떻게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즉 표도르가 M-1 글로벌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공식으로 발언한 것이었다. 표도르가 M-1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M-1의 사업 확장에 동의하는 것을 본다면 그가 소유한 M-1 글로벌의 지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물론 바딤 측과 표도르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지만..
사실 표도르가 격투기 선수 답지 않게 국제 무역을 전공하였고 또한 이것을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인데 바딤의 봉이 돼서 그 몰래 돈을 뜯어내는 것을 순순히 당하고 있을리 없잖는가. 그간의 행보를 보면 표도르는 바딤과 함께 실질적인 M-1의 공동 소유자이자 공동 경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2] 또한 표도르도 격투기 선수만 평생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때문에 그는 M-1을 경영 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 같고 또한 이것은 그의 전공에도 맞다.
하지만 돈이 돌아가는 상황은 또 다르다. PRIDE가 해체된 이후 표도르는 매 시합마다 1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급받아왔다. 그런데 이 금액 중 상당부분이 M-1의 주식에 투자되었다. 예를 들어 2011년 6월의 Strikeforce 대회에서 표도르가 받은 파이트머니는 150만 달러인데 표도르는 이 중 120만 달러를 M-1의 주식을 사는데 썼다. 2009년 11월의 Strikeforce 데뷔전에서 Strikeforce가 M-1 측에 지급한 금액은 230만 달러인데 그중 200만 달러를 바딤과 M-1이 절반씩 먹었고 정작 표도르에게는 30만 달러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문제는 표도르가 이러한 자신의 투자행위에 대해 자각하고 있는가라고 할 수 있겠다. 과연 현금을 마다하고 구입할 정도로 M-1의 주식이 가치가 있을까. 물론 30만 달러도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고 구소련에서 청년기를 보낸 표도르의 경제관념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이런 현상은 러시아 MMA 전반에 걸친 일이기도 하다. 일례로 러시안 탑 팀의 경우는 00년대 중반 무렵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대전료를 갈취해오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실은 이 사건에 표도르와 알렉산더도 연관되어 있는데, 당시 에밀리아넨코 형제는 자신들의 대전료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23] M-1의 주장에 의혹이 더해지는 것은 이러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점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표도르와 M-1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 정도.
6.8. 표도르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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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9. 거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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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표도르 예멜리아넨코/거품설#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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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표도르 예멜리아넨코/거품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10. 최면술 드립과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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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11. 효빠
2000년대 헤비급의 최종보스였고 MMA의 레전드 중 하나였던 만큼, 표도르에게는 큰 팬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검증을 하지 못할 주장을 남발하는 이들이 많다. 주 레파토리는 표도르가 역대 MMA 선수 중 최강이라고 주장하는 것. 표도르의 세 번의 패배를 방심, 약물 등 때문이었다고 아득바득 우긴다. 일단 표도르가 베우둠전에서 성급했던 것은 맞지만, 그건 본인의 실책이지 베우둠을 깎아내릴 이유가 못 되고, 안토니오 실바가 과거에 약물적발을 당한 전적은 있지만, 표도르와의 경기에서는 심사를 통과했다.[24]육체의 노쇠화를 핑계대기도 하지만, 표도르를 해머피스트로 실신시킨 댄 헨더슨은 표도르보다 6살이나 많고 2체급이나 아래인 선수였다. 베우둠은 표도르보다 한 살 어린데 케인을 이기고 UFC 챔피언까지 먹었다. 안토니오 실바도 3살 밖에 차이가 없다. 2016년 5월 기준 UFC 헤비급 랭킹 TOP10에서 나이 많은 선수를 꼽아보자. 알리스타 오브레임 36살, 베우둠 39살, 벤 로스웰 35살, 알롭스키 38살, 마크 헌트 42살, 조쉬 바넷 39살, 로이 넬슨 40살. 표도르가 댄 헨더슨한테 진 나이가 34살이다. 그러니까 지금 UFC 헤비급 탑10 중 7명이 당시 표도르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다. 또 노쇠화를 주장하면서 타 스포츠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MMA 에서 나이먹고 뛰는 건 워낙 흔한 일이라 당시 표도르 나이대면 오히려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UFC 챔피언의 나이를 보자. 스티페 미오치치는 35살, 다니엘 코미어 38살, 마이클 비스핑 38살, 타이론 우들리 35살, 에디 알바레즈 33살, 코너 맥그리거 29살, 도미닉 크루즈 32살, 드미트리우스 존슨 31살, 20대는 코너 맥그리거 한 명 뿐이다. 실제로 3연패 할 당시의 패배 원인 딱히 움직임 자체가 노쇠화나 타격으로 발려서라기보다는. 베우둠전은 어처구니 없는 전술의 실패였고, 헨더슨전도 원래 문제로 지적 받았던 레슬링과 주짓수가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이때도 타격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헨더슨한테 카운터 먹고도 금방 회복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헨더슨을 핀치로 몰아넣기까지 했었다.
트래쉬 토크의 달인인 차엘 소넨도 이 점을 지적했다.[25] 워낙에 말이 공격적이었고, 소넨의 평소 이미지 때문에 흘려들은 사람들도 많을지 모르지만, 차엘 소넨은 요즘 동네북인 실바와 헨더슨에게 털린 표도르를 최강의 파이터라고 하는 것에는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이건 표도르가 빡센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에 대한 반론도 되는데, 전적이 몇전이 되든 떡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UFC 지상주의가 아니라도 Strikeforce에서 보여준 표도르의 모습은 절대 최강의 선수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강이여야 할 격투기 선수가 3연패를 하고 퇴출당한 시점에서 그 선수는 애초에 1인자도 최강자도 아니다.
위의 셋뿐만이 아니라, 과거 표도르와의 경기에서 편파논쟁이 있었던 히카르도 아로나까지 공격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로나는 표도르를 깔아뭉개고 상위에서 압박했고 연장까지 가고 난 후, 서브미션 시도가 더 많았던 표도르에게 아주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극성 표빠들은 아로나가 스탠딩으로 붙었으면 바로 초살당했을 거라고 아로나를 깎아내리는데, 이것은 그냥 아로나의 스타일이고 표도르야말로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데 전문가였다. 사실 MMA 에서 자신의 특기대로 싸우거나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건 비겁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영리하고 권장되는 플레이다.
루머를 만들어내는 것도 기가 막히다. 표도르의 링네임인 '마지막 황제'는 Rings 해산 전 마지막 챔피언이었던 것이 유래한 건데, 표빠들은 이를 MMA에서 '황제'를 링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이 허락된 유일한 선수라고 헛소리를 퍼뜨린 전적이 있다.
또 하나 표빠들이 욕먹는 이유는 바로 때와 장소를 구분 못하는 근거 없는 찬양.
케인 벨라스케즈나 다니엘 코미어가 활약할 때, 굳이 '포스트 표도르', '블랙 표도르' 따위의 별명을 붙혀 간접적으로 띄우려는 경우도 있는데[26], 당연히 벨라스케즈나 코미어의 팬은 대부분 이를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댄 헨더슨과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Rings, Pride, UFC 세 단체의 타이틀을 획득한 것에 갑자기 뜬금없이 헨도는 토너먼트 타이틀이고 노게이라는 잠정 챔피언 타이틀이지만 표도르가 UFC에 와서 헤비급 챔피언까지 석권했다면 3대 메이저 단체 체급 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선수라는 더 진기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 거라고 근거 없는 망상을 마치 사실처럼 줄줄이 늘어놓는다. 당연하지만 둘에 끼울 이유도 없을 뿐더러 Strikeforce에서도 타이틀은커녕 퇴출당한 표도르가 UFC에서 헤비급을 평정하고 챔피언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웃기는 소리로밖에 안 들린다.
표빠 중에서는 특히 벨라스케즈를 까며 물타기를 하려는 종자가 많은데 이들의 주장은 다 표도르 얼굴에 침뱉기다.
업계에서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 로건와 게가드 무사시가 있다.
6.12. 표까
반대로 표도르를 필요 이상으로 폄하하는 안티 역시 존재한다. 주된 주장은 표도르의 커리어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 일본에서 떡밥만 먹으며 PRIDE의 밀어주기로 만들어 낸 이미지의 거품'이라는 것이다. 즉 표도르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다.이들의 특성을 꼽아보자면 첫번째로 표도르와 싸운 선수들을 모두 떡밥이나 거품으로다. 왜냐하면 그래야 '표도르는 강자와 싸운 적이 없고 떡밥만 먹었다'라는 주장이 유효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Strikeforce가 존속했을 때는 베우둠이 떡밥으로 몰리기도 했다. 표도르와 싸웠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표도르 예멜리아넨코/거품설에서도 볼 수 있듯 표도르의 상대 중에는 10위~20위권 내의 강자들이 포진해 있었고 이런 선수들과 싸워온 표도르의 커리어는 MMA 헤비급 역사상 노게이라에 이어 2번째로 험난한 대진이었다. 참고 물론 차엘 소넨이 지적했듯이 전적이 몇이든 떡밥이 많은 것은 부정할 수 없고 표도르와 같은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오브레임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따라서 랭킹제에 매우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랭킹제를 받아들일 경우 표도르의 상대들이 당시를 기준으로는 강자들이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랭킹을 무시하고 내가 보기에 이 선수는 실력이 없어 보인다라는 논리를 들이댄다. 주로 '이 선수 A는 B에게 패했으니 그 선수보다 밑이고 그 B는 또 C에게 패한 적이 있으니 A는 그보다도 밑이고...' 하는 단편적인 승자승식 짱개논리가 주를 이루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식으로라면 세상에 거품 아닌 선수가 없게 된다. 무엇보다도 랭킹은 선수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평가방식 중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다. '실력'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고 개인의 기준에 따라 갈릴 여지가 있으나, '실적'은 경기의 승패라는 뚜렷한 기준에 따르기 때문에 주관이 끼어들 여지가 적다. 아무리 주관을 넣어도 진 경기를 이겼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UFC 지상주의자가 많다. 오직 UFC만이 최고의 단체였고 당시에도 UFC 이외의 단체에서 쌓아올린 전적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PRIDE를 비롯한 일본의 단체는 떡밥매치나 하던 서커스 단체로 몬다. 하지만 당시를 기준으로는 UFC의 선수층도 탄탄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중량급은 일본 단체들의 선수층이 더 우위였다. 단적으로 2003년~2006년 사이의 UFC 헤비급의 면면을 살펴보면 간 맥기나 저스틴 아일러스, 폴 부엔텔로, 제프 몬슨 등이 타이틀전에 나설 정도로 부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노게이라, 크로캅, 하리토노프, 베우둠, 바넷, 헤링 등을 보유한 PRIDE 쪽이 압도적이다시피 할 정도였다. 실제로 이들 중 다수가 2016년까지도(!) UFC 상위 랭커로 활약하고 있을 만큼 당시 PRIDE 헤비급은 강자들의 향연이었다. 반면 당시 UFC 랭커 중 2016년까지 살아남은 선수는 미어와 알롭스키 정도다.
미묘하게 크로캅에게 호의적이다. 실제로 나무위키의 서술도 표도르에게 우호적으로 작성될 때는 크로캅에게 부정적이 되고, 크로캅에게 우호적으로 작성될 때는 표도르에게 부정적이 된다. 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표빠와 캅빠의 뿌리깊은 반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표까 집결지인 격갤만 봐도 크로캅에게는 상당히 우호적이고, 과거 엔하위키 시절 표도르가 극찬을 받았을 때 크로캅 항목에는 욕 밖에 없었다. 물론 이종카페나 앤디훅처럼 양쪽 모두에게 호의적인 커뮤니티도 존재한다.
7. 기타
전성기 시절 마지막 황제, 60억분의 1, 인류 최강의 남자 등 듣기만 해도 낭만이 넘치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으며, 당대 최고의 선수였다는 평을 지금도 듣고 있다.[27]서구권에서는 현재까지도 MMA 헤비급 GOAT를 뽑을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이기도 하다.[28] 대표적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GOAT 후보로 존 존스와 효도르를 공동 1위로 뽑았다. 실제로 하빕 본인이 어린 시절부터 가장 존경하던 MMA 선수가 효도르였다고 한다.
효빠와 효까 항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 유독 과대평가와 평가절하를 모두 받는 선수이다. 효빠들은 리즈 시절 무패 전적 표도르를 '역대 최고의 인간병기' 운운하는 수준으로 추앙하며, 효까들은 표도르를 UFC가 활성화되기 전 한러일에서만 인정받은 변방의 거품 정도로 치부한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2000년대 헤비급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였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현역 시절 악역 이미지로 인해 인기가 없었던 서구권에서도 현재 MMA의 레전드 대우를 받는 선수임은 분명하나, 전성기 이후 표도르 본인의 급격한 기량저하 및 타 선수들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도태되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는 없는 선수이다.
그의 이름 표도르(Фёдор)는 국립국어원의 러시아어 표기법에 따르면 '표도르'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본 격투기 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면서 일본식 표기와 발음에 의지하다보니 한국에는 '효도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20여년 간의 언론 보도나 구글 검색 결과도 그렇고 팬들도 대부분 효도르라고 부른다. 종성 발음이 한국어에 비해 적은 일본어와 F 계열 발음이 현대 한글 표기에서는 안 쓰이는 한국어의 차이인데 이에 따라 효빠, 효까 등 파생어도 효를 딴 것이 많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표도르라는 표기법을 준수한 표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6년 내한했을 땐 본인에게 표도르가 맞는지 효도르가 맞는지 직접 물어본 적도 있는데 본인은 효도르가 실제 발음과 비슷하다고 말하였다.[29] 다만 표준 표기법은 말 그대로 표기법일 뿐 발음은 별개의 문제임에 유의.
모스크바 남쪽의 소도시인 스타리 오스콜(Старый Оскол, Stary Oskol) 출신으로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이다. 때문인지 우크라이나 출신인 이고르 보브찬친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 국기를 두르는 세리머니나 블라디미르 푸틴의 초청을 받은 일화 등을 생각하면 그의 정체성은 러시아인이라고 보는 쪽이 옳을 듯 하다.
쇼맨쉽 마이크웍이 전혀 없고 항상 매너 좋은 모범생이다. 다르게 말하면 캐릭터에 임팩트가 없는데 극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따로 캐릭터를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유명해지기 전에는 대우가 별로 안좋았다. 노게이라와의 타이틀전에서는 5천 달러만 받고 싸웠다, 반면 노게이라는 3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30] PRIDE 챔프에 등극한 뒤에는 1천만 ~ 1천5백만엔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어플릭션이나 스트라이크포스에서는 30만 달러 정도를 받았다. 하지만 실비아, 알롭스키가 각각 80만, 150만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실력에 비해서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 오죽 딱했으면 별 상관도 없는 마크 콜먼이 '표도르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을까.
00년대까지만 해도 북미에서의 상품성이나 인지도는 그저그랬는데, 00년대 후반부터는 미국에서 활약하면 미칠듯한 피니시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0년대 초반 무렵에는 인기가 상당히 올라갔다. 실례로 CBS(미국 방송)를 통해 방영된 2011년 2월의 실바전은 평균 74만 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역대 Strikeforce 기록을 갱신했다.
물론 러시아에서의 인기는 국민스타급이다. 일례로 2011년 M-1에서 가진 복귀전은 거의 10년 만에 러시아에서 치른 시합이었는데, 여기서 22,000명의 입장객과 750만 가구(생방송 490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참고로 관중이 2만명을 넘어가는 이벤트는 UFC 대회를 통틀어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다른 민족인 다게스탄 파이터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는다.
하빕, 마카체프와 찍은 사진
체형은 보다시피 배나오고 둥글둥글한 귀여운 체형이라 운동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운동량이 많아도 방법에 따라선 근육의 크기와 힘이 쎄질뿐 지방이 많이 소모되지 않기도 하며, 지방소모에 신경을 안쓴다 던가 식사량이 지방과 칼로리가 많을 경우 아무리 운동해도 저런 체형이 된다. 요컨대 근육돼지. 실제로, 표도르의 몸을 잘 살펴보면 근육양이나 체형 자체는 상당히 단련된 형태다. 비슷한 예로 맷집왕 이상수(종합격투기)가 있다.
피부가 많이 약한 편이다. 그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얼굴살이 잘 찢어진다.
한국에서는 친근한 얼굴 때문에 의외로 '귀엽다'라는 평을 많이 듣는다 아이스크림 두 개를 든 사진을 슈렉과 일치시킨 합성도 있다.
삼보를 비롯한 러시아의 격투기, 전통문화 홍보에 관심이 많다. 심지어 베우둠에게 패배한 후에도 '내가 잘못해서 진 것이지 삼보가 약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
2010년 5월 정계 진출설이 돌면서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된 2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하원의원 선거에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표도르측의 의견이 나왔는데, 정계 진출은 맞으나, 은퇴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떨어지고 돌아와서 졌다. 제대로 망했다.
성격도 굉장히 착한데다 멘탈도 매우 좋다. 광팬들과 그의 매니저 바딤 핀켈슈타인만 아니면 까일 일이 없는 선수. 빠가 까를 만든다와 까가 빠를 만든다 두 공식의 수혜자다.
카와스미 아야코가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링크
2012년 5월 18일 러시아 MMA연맹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13년 김보성과 같이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이라는 영화에 출연[31]했다.
그는 시비가 붙어도 조용조용하게 말로 해결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히스토리 채널 인간 병기에서는 삼보편에서 사범으로 출연해서 진행자인 제이슨 챔버스, 빌 더프에게 삼보를 가르쳐주고 그들에게 대전상대를 정해줬다. 제이슨 챔버스의 말로는 표도르가 직접 나와서 대련하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라고 했다.
2016년 10월에 그의 딸이 길거리에서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사건의 배후에 람잔 카디로프 현 체첸 공화국 수반이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1] #[2] 6KO, 10TKO[3] 암바(6), 리어 네이키드 초크(4), 기무라(4), 길로틴 초크(1)[4] 만장일치(8), 과반(1)[5] 6TKO[6] 트라이앵글 암바(1)[7] Rings 해산 전 마지막 챔피언이었던 것이 유래.[8] 후술하겠지만 이 패배는 다소 논란이 있다.[9] 심지어 그래플링이 노게이라보다도 낫다는 평도 있을 정도였다.[10] 말년에도 핸드스피드만큼은 살아 있어 퀸튼 잭슨이 그와 맞붙은 뒤 본인 파이터 인생 최고의 강펀처로 효도르를 뽑고는 그의 주먹이 오는 것조차 보지도 못했다는 말을 남겼으며, 차엘 소넨 또한 효도르와 맞붙은 이후 그가 너무나도 빨랐다는 말을 남겼다.[11] 유도 선수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 표도르만의 특허 기술로 같은 삼보 수련자인 동생인 알렉산더나 로만 젠소프도 쓰지 못하였다.[12] 사실 저때 후지타도 같이 맞는 통에 후지타 역시 다리가 풀리는 통에 제대로 대처를 못한것도 있다.[13] 정확히 말하면 순간 낙법을 잘쳐서 보기보다 데미지가 없긴 했다.[14] 이걸 반대로 말하면 표도르는 골격이 상대적으로 다른 헤비급들에 비해 약하다는 소리다.[15] 하리토노프 역시 부진상태로 상향된 올라운더의 유행을 버티지 못했다.[16] 예외가 있다면 크로캅 전. 크로캅의 캐릭터는 '차갑지만 나쁜 놈은 아닌 사람' 이어서 이런 대립으로 끌고가기엔 여러모로 곤란했는지, 이 경기는 선악 대결이 아닌 초인간의 대결로 홍보되었다.[17] 참고로 1위는 약 50%의 지지율을 얻은 크로캅이며, 그 뒤를 노게이라, 세르게이 등이 이었다.[18] 여러 파이터들의 기믹이 알려지지 않은, 혹 관심이 없는 한국에서는 "60억분의 1" 최강자 기믹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당시 "조용하고 묵묵히 강한 러시아 남자" 컨셉이 인기가 많았다.[19] PPV 수당은 어지간한 톱 스타가 아니면 받지 못한다. 심지어는 표도르 이상으로 인기가 많은 반더레이 실바같은 파이터들도 쉽게 받지 못할 정도이다. 표도르의 미국 내 상품성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라 볼 수 있겠다.[20] 이 역시 UFC의 독점 계약을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전 계약 당시 표도르 측이 문제삼았던 것도 이 부분이었는데 쿨하게 허용해준 것.[21] 당연하지만 성사되면 표도르에게 있어서는 공개처형이나 마찬가지다. 말도나도와 비길 정도로 기량이 떨어졌던 선수가 UFC 헤비급에서 상위권으로 활약했던 베우둠을 상대로는 답이 없다.[22] 표도르가 M-1을 알리는 것에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보려면 그가 경기를 가지기 전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안토니오 실바와의 대전에서도 어플릭션과 M-1 글로벌의 대회에 참여하여 기쁘다 라고 발언하며 이 대회에 M-1이 참여 하고 있음을 분명히 강조하였다.[23] 대전료의 70~80%를 RTT의 수장인 볼크한이 갈취했다고 한다. 이후 에밀리아넨코 형제는 RTT를 나오고, 이를 하리토노프가 비난하면서 PRIDE가 이걸 대립구도로 써먹는다. 실은 하리토노프도 곧 RTT에서 뛰쳐나왔다...[24] 헨더슨은 금지약물을 적발당한 것이 아니라 TRT를 받았기 때문에 비판받았다. 규정상으론 합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도핑사실을 시인하는 셈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실바는 스테로이드도 걸렸고 TRT도 했다.[25] 표도르는 전적 3승 3패의 평범한 선수라고 주장.[26] 애초에 파이팅 스타일도 다르고 유사점도 없는데, 그냥 승승장구하던 둘에게 표도르를 붙이고 싶은 심보.[27] 당시 프라이드에서 표도르가 절대강자 이미지였다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미르코 크로캅이 각각 주짓수, 타격기 고수 이미지로 도전하는 컨셉이었다.[28] 출처 1, 출처 2, 출처 3, 출처 4, 출처 5[29] 본인이 그렇게 느낀 것은, 러시아어의 Ф는 영어의 f보다 훨씬 입술을 약하게 물기 때문에 입술 사이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난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는 일본어의 ふ와 발음 방법이 완전히 같진 않지만 소리는 비슷해, 한국어식 '표'의 P 발음보다야 더 정확하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꼈을 수 있다.[30] 노게이라도 챔피언 등극 후 해당 대전료로 받았다. Rings 등 하부단체 출신 선수들은 이보다 낮은 대전료로 경기를 해왔기 때문인 것도 감안해야한다. 결국 이 특수관계 때문에 나중에 일본 격투기 단체의 대전료 뻥튀기 문제가 밝혀지게 된다.[31] 배역 이름도 ФЁДОР표도르 - 동료들은 애칭인 페지아ФЕДЯ라고 부른다(데д는 야Я 앞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나서 '페댜'로는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