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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9:34:52

20식 소총

Type 20
20式 5.56mm 小銃 (HOWA5.56)
20식 5.56mm 소총
파일:Howatype20.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돌격소총
원산지
[[일본|]][[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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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2020년~현재
개발 호와 공업
개발연도 2014년~2019년
생산 호와 공업
생산연도 2020년~현재
단가 274,000엔
사용국
[[일본|]][[틀:국기|]][[틀:국기|]]
제원
탄약 5.56×45mm NATO
5.56×45mm J3 고위력탄
급탄 20, 30발들이 등의 STANAG 탄창[1]
중량 3.5kg
작동방식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
총열길이 330mm
전장 854mm (개머리판 확장 시)
784mm (개머리판 수축 시)
발사속도 600~700RPM }}}}}}}}}
1. 개요2. 개발3. 특징
3.1. 총열 및 신형탄
4. 배치5. 악세서리6. 논란
6.1. 키요타니 신이치의 주장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식 5.56mm 소총(20[ruby(式, ruby=しき)][2]5.56mm[ruby(小銃, ruby=しょうじゅう)])은 89식 소총을 잇는 일본 자위대의 차기 제식 돌격소총으로, 2014년 호와 공업이 개발하고 2019년 12월 6일, FN SCAR-L, H&K HK416과의 경쟁 결과 정식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에 취득 비용이 편성되었기 때문에 자위대의 장비 명명법에 따라 20식 소총이라는 이름으로 제식화되었다.

2. 개발

일본 방위성은 2014년경, 차기 제식 소총 사업에 착수하면서 호와 공업에 새로운 소총 개발을 의뢰하는 한편, 슈타이어 AUG, FN SCAR, H&K HK416, H&K G36 등 외국산 총기들을 소량 수입해 평가비교용 겸 후보로 활용하였다.

그동안 방위성에서 정보 공개 청구 제도로 공개된 편집 문서나 호와 공업의 의장 특허에 대략적인 개발 방향성을 알 수 있는 도면들이 유출되었는데, 2014년 방위성에서 나온 사양 요구서에 따르면 SCAR를 완전히 베낀 듯한 디자인이었으나 2015년 2월에 등록되고 2018년 2월에 공개된 호와 공업의 특허에서는 H&K HK433과 SCAR를 섞은 듯한 모양새가 되었고, 2015년 9월 등록되고 2019년 8월 공개된 최종 특허 문서에서는 맥풀 ACR과 SCAR를 섞은 모양새가 되었다.

선정 이후 며칠 후에 공개된 실제 완성품의 사진 상으로는 두 특허의 디자인을 다시 적절하게 섞고 M-LOK 총열덮개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20식소총FDE.jpg
파일:20식과89식.jpg
2021년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는지 FDE 색상의 20식 소총이 공개됐다.

3. 특징

전작인 89식 소총과 같은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이다. 총열과 총열 커버는 HK416, 개머리판은 SCAR와 같은 복합형 개머리판에, 몸체는 부시마스터 ACR과 HK433에 가깝다. 당초 특허 상에 보여졌던 4면 고정 피카티니 레일 대신 가벼운 M-LOK 총열덮개를 장착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해외 미디어에서는 FN SCARCZ 805 BREN, H&K HK433과 닮은 외양이나 성능면에서 비교되곤한다.

89식 소총에서 크게 비판받았던 오른쪽에만 위치한 조정간 손잡이를 양쪽 모두에 달았고, 장전 손잡이 역시 SCAR-L처럼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양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의 3점사 기능은 폐지되었다.[3] 또한 사양 요구서에 따르면 SCAR와 같이 모듈식 구조로 7.62×51mm NATO 탄 사양도 요구한 것을 볼 때 DMR로 사용되고 있는 64식 소총도 대체할 전망이었으나 이는 취소되고 H&K G28 직도입으로 선회했다.

3.1. 총열 및 신형탄

파일:5.56mm J3.png

20식 소총은 짧은 총열로 인한 탄속 저하 및 사거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구경감소포의 원리를 응용, 총구로 갈 수록 총열이 좁아지는 설계를 채용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총구 압력을 높여 탄환이 총열을 빠져나갈 때까지 발사 화약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를 충분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4]

또한, 탄두가 납과 강철로 나뉘어 있는 구조로 된 5.56mm 나토탄과는 달리 관통력이 높은 강철 소재만으로 구성된 단일(Monolith) 성형 탄두를 채용하여 현대식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고위력탄인 5.56mm J3가 함께 보급된다. 이러한 특수한 설계의 총열 및 신형탄에 의해 20식 소총은 89식 소총보다 위력이 증강되었다.[5]

4. 배치

파일:134fbbb94caa40086f202aafc270409f.jpg파일:수정됨_FN8YpNxVcAUXz7Z.jpg
파일:8c90b905c053f6529f7c9edfa3d40da5.jpg파일:496c075e5d3cecfde663f05be6f1f9d5.jpg

2020년 방위 예산안에 따르면 3,283정 조달에 9억엔을 편성, 정당 가격은 27.4만 엔으로 89식의 초기가에 비하면 큰 수준으로 가격을 억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7천정 가량의 초도 생산 물량은 수륙기동단부터 지급한다고 한다.

현대 소총이 정당 27.4만 이라는 가격은 경쟁상대인 SCAR의 3,000달러 이상이나 HK416의 2천 유로 정도의 가격에 비해 연간 5천정 이하의 적은 생산량을 감안하면 크게 비싸다고 할 수는 없어서 더 이상 가격으로는 크게 욕을 먹지는 않을 듯. 참고로 연간 7만정 이상 대량으로 생산되는 현대적 돌격소총의 일반적 가격은 러시아산이 1천달러, 미국산이 1,200-1,300달러 정도 이다.

2022년 3월 3일 부로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에 정식으로 인도되었으며, 이와 거의 동시에 각종 훈련에서 실사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연말에는 보통과연대에도 보급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2년 6월 조달예정품목 보고서에서 해상자위대도 구입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2023년 방위예산에서는 생산수량이 8,577정으로 늘어났으나 비용으로 33억엔이 기록되면서 정당 38.4만엔으로 단가가 크게 상승했다. 생산량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비용이 원인이라고 추측된다.

2025년 예산안에서는 항공자위대 기지경비대의 64식 소총 대체 물량을 포함하여 처음으로 육해공 자위대 전체를 위해 12,907정을 54억엔으로 조달하게 되었다.(이 경우는 정당 약 42만엔 안밖이다.)

5. 악세서리

파일:EYR8q46U8AAZR_o.jpg
파일:jptype20.jpg

Aimpoint Comp M5 도트 사이트, Steiner OTAL-C IR 레이저 조준기, Surefire M300C 후레쉬, B&T사 바이포드 겸 수직그립, 핸드가드 부분에 M-LOK 레일커버와 레일조각, 슬링 마운트가 함께 보급되며 방위예산안에 기록되는 20식 소총 조달 비용은 총기 뿐만 아니라 이 악세사리가 모두 포함된 1式 가격으로 기록된다.

기존의 89식 소총처럼 총류탄 발사 기능이 있지만, 육상자위대 최초의 기본 하부 장착식 유탄발사기로서 베레타사의 GLX160이 선정되었다. GLX-160 유탄발사기는 2024년부터 조달될 예정이다.[6]#

총기 공개 당시 달고 나왔었던 일본의 광학 스코프 제조 회사인 March사(社) March-F Compact 24mm 1~8배율 가변 숏스코프[7]의 경우 호주 국제 전술 사격 대회(AASAM)를 참가를 위해 훈련하는 자위대원을 찍은 영상에서 제식표가 붙여진 제품이 비춰졌고, 이후에도 목격되는 등 소량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 야간 작전시 가장 최적화된 광학 세팅인 이오텍과 보조 배율 옵틱 라이저 조합을 장착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폴리머 탄창은 맥풀PMAG으로 미해병대의 제식 사양과 같은 GEN M3이다. 소음기로는 시그사우어의 SLX556이 선정되었다.#[8]

총에 뜰채를 달고 사격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탄피가 너무 멀리 날아가서 옆 사로의 사람을 맞히고 회수하려 찾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는 듯 하다.#

6. 논란

6.1. 키요타니 신이치의 주장

일본 군사기자 키요타니 신이치는 호와 공업이 시제품으로 제출한 소총은 양산품을 제출했던 HK, FN 같은 타사들과 달리 선정 담당자와 공모하여 철저히 테스트만을 통과할 목적으로 만든 커스텀 제품이고 이 때문에 수륙기동대 같이 선행으로 지급 받은 부대들이 양산품이 테스트 당시와 다르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커스텀 제품이라고 문제 될 건 없는데 20식 소총은 신규 개발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양산품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호와 공업의 품질 관리 능력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부분.

다만 해당 루머의 진실여부는 불명이고[9], 무엇보다 키요타니 기자는 20식 소총 발표 직후에 20식 소총의 조달을 줄이는 대신 89식 소총을 개량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던 적이 있는데다가# 실전 배치된 이후에도 자국산 5.56mm 고위력탄과 나토탄은 호환되지 않아 보급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뇌피셜을 피력하면서 지속적으로 까고 있을 정도로 20식 소총에 적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비교적 최근에 나온 소총이고 전작인 89식 소총의 인지도도 매우 미미한 마당에 20식 소총 역시 전반적인 인지도가 매우 미미해서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은 매우 드물다.

8. 둘러보기

파일:일본 국기.svg 현대 자위대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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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자위대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colbgcolor=white,#191919>64식 소총, 89식 소총, 20식 소총, M4A1, HK416
저격소총 64식 소총, 대인저격총, M24A2, TRG-42
기관단총 미네베아 PM-9, MP5F/A5, 4.6mm 기관단총(B) MP7
산탄총 H&K FP6, 레밍턴 870 윌슨 컴뱃, 베넬리 M3T
권총 미네베아 9mm 권총, 9mm 권총 SFP9, USP, P226, 53식 신호권총
수류탄 M67, Mk3A2, AN-M14/TH3 소이 수류탄, MK-1 조명수류탄, 최루탄 2형, 섬관발음탄, 연막 수류탄
지원화기 기관총 62식 기관총/74식 차재 기관총, M240B, 5.56mm 기관총 MINIMI, 12.7mm 중기관총 M2
총류탄 M31 대전차소총척탄, 06식 소총척탄
유탄발사기 M203A2, GLX-160, 96식 자동척탄총, Mk.19 고속유탄기관총
대전차탄 휴대형 84mm 무반동포, 84mm 무반동포(B), 110mm 개인휴대용대전차탄, 01식 경대전차유도탄
설치형 64식 대전차유도탄, 79식 대전차유도탄, 87식 대전차유도탄
박격포 60mm 박격포(B), 81mm 박격포 L16, 120mm 박격포 RT
견인포 155mm 유탄포 FH70, 105mm 유탄포 M2A2 / 58식
맨패즈 91식 지대공유도탄
지뢰 92식 대전차 지뢰, FFV-013
치장/의장/예비용 화기 11.4mm 권총, 11.4mm 기관단총 M3/M3A1, 7.62mm 소총 M1, 신 의장소총, 휴대용 방사기, M1918A2 브라우닝, M1 기병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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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232323> 호와 공업 제품 라인업
소총 <colbgcolor=#fff,#232323> 볼트액션 38식 · 99식 · 골든베어 · M1500
반자동 M300 · AR-180
자동 64식 · 89식 · 20식
산탄총 S&W M1000 · S&W M3000
유탄발사기 96식
무반동포 84mm 무반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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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AG 포함[2] 일반적으로는 니이마루시키(にいまるしき)라고 읽으나, 해상자위대에서는 후타마루시키(ふたまるしき)라고 읽는데 한국어로 치면 '둘공식'이라고 읽는 것과 같다.[3] 사실 3점사 기능 자체는 21세기 들어서는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트리거 그룹만 복잡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 이론상으로는 좋은 방법이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는 불명확하다.참고 사실 의도한 효과는 다르지만 강선회전이 약실쪽과 총구쪽이 다르게 되는 강선처리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래봤자 소화기에서는 딱히 유의미한 결과가 안나온다 였다. 즉 20식 소총의 저 총열설계도 별 효과없이 가격상승의 요인만 될 가능성도 높다.[5] According to Asahi-Seki engineer Yuichi Omote, despite the shorter barrel length of the new rifle, the new cartridge is more powerful and is designed to penetrate modern body armor.[6] 해당 유탄발사기는 경량 복합재로 만들어져 무게가 1kg 미만이며, 현용 유탄발사기 중에선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한다.[7] 이 스코프의 시장가는 개당 2000달러 이상으로 20식 소총 본체의 가격과 맞먹는다.#[8] 2023년에 출시된 SLX556은 미국 NGSW에서 채택된 차기 6.8mm 소총 SIG XM7의 제식 소음기인 SLX68의 기술을 응용해 만든 것이다.[9] SNS 등지에서도 20식 소총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