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9 9mm 機関けん銃 9mm 기관권총 | |||
프로토타입 / M9(시제품) | |||
양산형[1] / M9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기관단총 기관권총 | ||
원산지 | 일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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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99년~현재 | ||
생산 | 미네베아 | ||
생산년도 | 1990년~현재 | ||
단가 | $2,540 | ||
사용국 | 일본 | ||
기종 | |||
원형 | UZI | ||
세부사항 | |||
탄약 | 9×19mm 파라벨룸 | ||
급탄 | 25발들이 박스탄창 | ||
작동방식 |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오픈 볼트 | ||
총열길이 | 120mm | ||
전장 | 399mm | ||
중량 | 2.8kg | ||
발사속도 | 1,100RPM | ||
유효사거리 | 100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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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기관단총.2. 상세
2.1. 역사
1990년대 들어서 다 낡아가는 M3 기관단총을 대체하기 위해[2] 새로운 기관단총이 필요해지자 1990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수축식 오픈 볼트 구조의 이스라엘제 기관단총인 미니 우지와 유사한 이 총기는 1999년에 자위대에 채택되었다.2.2. 특징
사진 출처 |
이스라엘의 미니 우지와 외관과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그립 세이프티와 개머리판을 없애고 총구 아래에 대형 수직손잡이를 달았을 뿐 가늠자/가늠쇠, 장전손잡이, 조정간, 탄창멈치, 탄창의 형태까지 세부요소 대부분을 그대로 따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고 하는데, 아무도 믿지 않는 소리이다.[3] 사이버펑크물에 나올 법한 마개조 UZI같이 생겼는데, 공교롭게도 1995년 개봉작 공각기동대 극장판에 잠깐 나오는 마이크로 우지와 엇비슷하다.[4]
2.3. 문제점
하지만 이 무기는 일본 자위대 무기의 문제점의 정점을 찍는 기관단총이다.2.3.1. 개머리판 부재
2001년에 촬영된 해상자위대의 사격훈련영상으로 영상 12초 즈음에 미네베아 PM-9을 사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대공사격을 한다고 팔을 굽혀서 쏘긴 하지만 점사로 끊어서 사격하는데도 반동 흡수를 전혀 못 한다.[5] |
실상은 더욱 충격적이다. 원래 UZI에는 접이식 혹은 목재 고정식 개머리판이 있고, 초소형 마이크로 우지까지도 최소한 철사식 개머리판은 제공됐지만, PM-9의 제작사 미네베아[6]에서 '공장에 프레스기가 없다.'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개머리판을 만들 수 없다고 뻗댔다.[7] 미네베아와 비슷한 크기의 미니 우지는 원래 풀사이즈 기관단총인 우지를 줄인 물건이라 연사속도가 분당 약 950발 정도로 빠른 편이다.[8] 따라서 반동도 심해지기 때문에 견착사격이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정경유착의 상징인 일본답게 방위청은 미네베아에게 일거리를 주라는 압박을 계속해서 받았다. 그래서 프레스기가 없다는 헛소리를 들었음에도 조달을 계속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개머리판도 안 달렸는데 잉그램 및 마이크로 우지와 거의 비슷한 분당 1100발을 쏴갈기는 오픈 볼트식 기관단총이다. 그 대신 반동을 제어한답시고 수직손잡이와 생김새 독특한 대형 소염기를 기본장착했지만, 가장 중요한 개머리판이 없으니 도무지 반동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총을 연사하면 명중률이 산탄총과 자웅을 겨루는, 총알 뿌리개라 부름이 적절할 물건이 되었다.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서로 싸울 때나 맞출 수 있을 총'이라고 놀림받는 MAC-10마저도 최소한 신축식 개머리판이 있건만, 이런 화기에 개머리판조차 없다면 공중전화 부스 안에 들어가도 장담할 수가 없다.[9]
2.3.2. 값은 천정부지로
PM-9의 가격은 여러 부수기재를 포함해 2008년 기준 40만 엔[10], 영문 위키백과에 등재된 가격은 (그나마 좀 싸지만) 미화 2540달러로 상식 밖이기는 매한가지이다. 비싸기로 유명한 자위대의 89식 소총도 고작해야(?) 28만 엔 남짓하다.시대는 이미 20세기 후반 냉전기에 클로즈드 볼트식 기관단총이나 PDW, 단축형 돌격소총으로 넘어 왔다. 그런데 21세기가 시작될 시점에 오픈 볼트식 기관단총, 그것도 정당 가격이 20만 엔을 가뿐히 넘기고도 남는 황당한 총기를 지급하였다. 우지나 MAC-10은 철판 프레스 가공으로 뚝딱뚝딱 찍어 생산성을 높여서 400-500달러(한화 45-56만원) 정도면 쉽게 구할 뿐더러 대량 구매하면 얼마든 더 싸질 수 있는데, 프레스 기계가 없다는 말이 진짜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지 PM-9는 전 부품을 절삭 가공으로 제조하여[11] 가격이 화끈하게 올라버렸다. 우리나라의 제식소총인 K2 소총은 66-90만 원 가량이고, 2017년 들어서 나온 K2C1도 115만 원[12] 남짓하다. 심지어 기관단총계의 독일제 명품인 H&K MP5조차도 기본형의 군경 납품가는 1200-1300달러(한화 135-146만 원) 정도이고, 비싸다고 말이 많은 KRISS Vector도 1500달러(한화 약 160만 원)쯤 한다. 그런데 MP5나 벡터보다 단순한 물건 하나의 값이 MP5 신품에 풀 옵션 엑세서리까지 포함한 가격과 맞먹는다.
2.4. 도입 이후
이런 쓰레기를 받은 일선에서는 당연히 불만이 마구 터져나왔다. 그냥 독일에서 H&K MP5 사오자는 여론이 비등하여 결국에는 고성능기관권총이라는 괴악한 이름으로 MP5를 도입하였다.[13] 미네베아 PM9은 약 5년간 266정이 생산되었으나 이후 육상자위대가 수령을 사실상 거부하여 한동안 생산이 중지되었으나, 미네베아가 기름칠을 했는지 다시 항자/해자용으로 생산이 재개되었다.하지만 해자소속 특수부대인 특별경비대(SBU)는 자위대 내에서도 가장 극렬한 MP5 추종자[14]로서 자위대 내에서 처음으로 PM-9 수령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MP5 도입을 선언했다. 당연히 미네베아가 항의했는데, 이후로도 SBU는 미네베아라면 이를 간다고 한다. 육상자위대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2004년 제 1 공정단 소속 요원들을 모아 만든 특수작전군도 이 총기에 질렸는지 몰라도 '4.6mm 단기관총(B)'라는 이름으로 H&K MP7을 도입하였다.
육자대 소속 사용 병과는 제1공정단과 제12여단, 서부방면대 보통과 연대[15]에서 사용하나, 실제 서부 방면대 보통과연대 소속 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좌관급 이상 장교 및 120 mm 박격포나 대전차 유도탄과 같이 89식 소총을 휴대할 수 없는 병과에서만 사용하고, 해당 총기의 명중률은 '단발임에도 권총보다 못하다.' 할 정도라고 한다. 해당 기관단총을 실사격할 때에도 25 m 거리 표적에 10발 정도 쏘면 초반에 쏜 한두 발은 표적에 명중하지만 그 이후 대부분은 빗나간다고 한다. 명중한 탄마저도 표적 중앙부가 아니라 외곽부라고 하니 가관이다. H&K MP5 이전 기관단총들이 정밀성과는 거리가 먼 '총알 분무기'였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지경으로 명중률이 낮지는 않았다.
해자대는 잠수함이나 호위함에 탑재화기로 쌓아놓는다. 특별경비대보다 하위 티어 특수부대로 취급되는 호위함 입입검사대는 매우 근접한 상태에서 교전하기에 명중률 문제가 덜하다는 핑계로 여전히 사용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 자기들이 운영하던 M3 기관단총을 그리워하는 자위관들이 부지기수이다.[16] 항자대는 기지 경비대용 화기로 사용 중.
3. 미디어
대중매체에서도 일본에서 만든 창작물에서만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고 대체적으로 묘사가 굉장히 뜸하다. 생산량이 300정이 안 되거니와 성능도 형편없고 정경유착 의혹이 겹쳐 일본 현지의 총기 애호가들도 마구 욕하는 판이라 PM-9을 등장시킨 미디어가 별로 없다.3.1. 게임
- Cruelty Squad
minato M9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일본 경찰청 소속 대테러부대인 특수급습부대 소속 히바나와 에코, 스타넷 항공 소속 방어 오퍼레이터인 썬더버드, 스페츠나츠 소속 글라즈와 타찬카의 보조무기로 등장한다. 과거에는 저반동으로 현실과 괴리감이 있었지만, 이후 현실과 마찬가지로 반동이 하늘로 승천하도록 패치되었다. 성능은 고연사 기관권총답게 근거리에선 강력한 편. 하지만 거리가 좀만 벌어져도 반동 때문에 교전하기 힘들다. 조준경 유무에 따라 장전 손잡이를 당기는 애니메이션이 달라진다.
- 매드니스 컴뱃 : 프로젝트 넥서스
배경이 네바다 주임에도 불구하고 등장. 본편인 애니메이션에서도 가끔 나온다.
- 사혼곡 2: 사이렌
정줄 놓은 짝퉁 야구라 이치코가 이걸 한 손으로 들고 난동을 부렸다. 이때는 이 총이 굉장히 무섭게 느껴지는데, 암인이고 암령이고 플레이어고 등 뒤에서 즐거운 목소리로 "찾았다~" 라고 말한 다음 총을 발사하였다. 연발로 쏠 것도 없이 그냥 1발 맞으면 얄짤없이 죽는다. 거기다가 불사신 상태로도 모자라서 쓰러뜨려도 총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또 나가이 요리토 엔딩에서는 최종보스인 어느 초민폐 괴생물체가 정복에 성공한 페러렐 월드로 떨어진 나가이가 이 총을 들고 암인들을 학살했다. 근데 여기서는 무슨 M60 기관총마냥 갈겨댄다.
- 소녀전선
기관단총 카테고리의 5성 전술인형으로 등장한다. 다만 실총의 무력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컨셉은 그대로 가며 솔직히 하이브리드 성능으로 기관단총인 SMG임에도 회피만 높을 뿐 체력은 낮은 인형으로 나온다. 무엇보다도 64식조차 어정쩡한 성능의 AR로 등장한 만큼 일본 생산 총기[17]를 사용하는 인형들의 무력함에 하나 더 추가되었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PM-9(소녀전선) 참조.
- 워게임: 레드 드래곤
자위대 75년버전 공정단의 개인화기로 나왔었는데, PM-9 자체가 1990년에 나왔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른 설정이므로 삭제되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전작의 미니 우지 포지션의 SMG. 반동이 엄청나게 큰 대신에 연사력이 매우 빨라서 전형적인 근접 전용 무기다.
- 페이데이 2
미야카 10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실총처럼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 판타시 스타 시리즈(중 후기 시리즈)
'야스미노코프9000M'이라는 명칭으로 등장. 머신건 카테고리 아래에 있으며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쌍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판타시 스타 온라인 2에서 추가된 무기 잠재능력은 "영의 손(零の手)"이며, 근접사격시 데미지가 증가하는 옵션이다.
3.2. 만화 및 애니메이션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에서 축제 사격장용 상품으로 등장한다.
- 놀러갈게! 애니메이션
후타바 아오이가 사용한다. 6화에서는 무기고 벽에 걸린 2정이 등장하는데 CBJ-MS마냥 드럼탄창을 장착하고 있다.
- 불꽃 소방대
제8 특수 소방대 중대장 타케히사 히나와가 사용한다. 원래라면 장탄수만 많은 그냥 쓰레기총이지만 히나와는 탄속 제어라는 능력이 있어 이 총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18]
-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역시나 89식 소총과 함께 등장한다.
- 피안도 48일 후
주인공 일행이 살아남은 자위대 잔존 병력과 연합해 싸울때 등장한다. 다른 일행은 89식 소총을 지급받을때 자위대 대위가 미야모토 아키라에게 당신은 팔이 하나 없으니 이게 나을거라며 PM-9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 후에 PM-9은 미야비의 아들의 심장을 파괴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 여담으로 작가가 작가인지라 총이 무한탄창(...)으로 나온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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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프로토 타입의 목재 부품을 플라스틱 부품으로 교체하고, 조정간의 한자를 가타카나로 새로 새겼다.[2] 거기다 자위대의 제식권총은 9×19mm 파라벨룸 탄을 사용하는 P220이라 .45 ACP을 사용하는 M3와 탄약 호환문제도 있었다. 다만 자위대는 9mm 버전의 M3도 가지고 있었다.[3] 의도하지 않고서 이 정도까지 형태가 일치하기란 불가능하다. 흔히 우지와 혼동되는 잉그램 기관단총같은 물건만 해도 우지와 전체적 모양은 비슷하지만 세부요소는 상당히 다르다.#[4] 작중에서 등장하는 우지는 개머리판이 제거되고 MAC-10의 끈 손잡이가 장착된 형태이며, 설정 상으로 중국제이다. 고압탄을 발사한 여파인지 바토가 살펴본 뒤 프레임과 총열이 맛이 가버렸다고 말한다.[5] 사실 자세부터 지나치게 구식 지향사격 자세이다. 개머리판이 없는 기관단총류를 쏜다면 총끈을 몸에 걸고 팔을 최대한 앞으로 밀어서 쏘는 것이 그나마 반동 제어가 되는 신식 트렌드 자세이다. 예시[6] 뉴 남부 M60 권총을 만든 그 미네베아.[7] UZI는 원래 프레스 가공으로 만드는 총이다. 그런데 미네베아쯤 되는 가공업체에 프레스기가 없다는 건, 빵집에 오븐이 없다는 소리와 같았다. 더군다나 UZI는 이스라엘이 아무런 경제력도, 기술력도 없던 시기에 프레스로 만든 총인데, 전후 복구가 끝날대로 끝나 경제력,기술력,제조업 모두 탑클래스인 일본에서 프레스기가 없다는 것은 완전히 넌센스였다.[8] 총이 작아지면 노리쇠 무게가 줄어들고 노리쇠가 가벼운 만큼 빠르게 왕복하므로 연사속도가 빨라지며, 총이 작아진 만큼 가벼워져서 작은 충격에도 잘 흔들리기 때문에 체감반동은 더욱 강해진다.[9] 더 황당한건 총에 개머리판을 붙일 공간은 있다는 것이다. 총의 뒷면을 보면 홈이 파여있는데 여기를 쓰면 나중에 아쉬운대로 개머리판을 붙일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채용 이후 지금까지도 개량해서 개머리판 붙여볼 생각은 하나도 안했다. 밑에 사진을 보면 개머리판은 붙이지도 않고 전술조명과 도트는 붙인 모습을 볼수있다[10] "9mm 機関けん銃 - 考え直して下さい-" (in Japanese). Retrieved 2008-09-01.[11] 프레스기가 진짜 없었던 것은 아닐 것이고, 설비 투자를 하기 싫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게 정확하다. 우선 범용 선반/밀링에 비해 프레스기는 비싸다. 또한 프레스기는 다른 제품 제작에 유용할 수라도 있지, 프레스기와 세트로 반드시 필요한 금형은 다른 데다 갖다 쓰지도 못하는데 정말 더럽게 비싸다. 금형이 잘못되면 그것으로 찍어낸 모든 제품이 다 잘못된다는 뜻이라, 금형은 고강도/고경도 금형강 덩어리를 정밀 가공하여 제작하기 때문이다. 가공 정밀도와 무거운 통짜 쇳덩이를 다루는 특성 때문에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강도와 경도가 높다는 것은 가공성은 떨어진다는 뜻이라 더더욱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이런 비싼 설비로 제작하려면 양산 수량이 많아서 고정 비용을 분담할 수 있어야 가격이 내려 간다. 그러나 자위대의 무기 개발은 으레 일본식 관료주의와 평화 헌법을 비롯한 각종 법적 제약 때문에 도입 수량도 적고, 라인 유지한다고 그나마 오랜 기간에 걸쳐 찔끔찔끔 도입하며, 법이든 성능이든 가격이든 하나 이상의 이유로 수출 가능성 및 경쟁력은 진즉 안드로메다로 가 버리는지라 프레스 생산 라인의 본전을 뽑을 양산 수량이 절대 안 나온다. 미네베아건 어디건 자위대랑 거래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사정 뻔히 알 테니, 설비 투자에 인색하고 기존 생산 장비를 유용해서 제작하려다 보니 절삭 가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PM-9에 비하면 도입 수량도 많고 상황도 나은 89식 소총조차도 전용 생산 라인에서 생산되는 게 아니라, 평소엔 다른 민수 분야 일하던 기계와 인력들이 1년에 몇주 정도만 헤쳐 모여서 그 해 분 생산 물량을 전부 쳐 내고 다시 원대 복귀 하는 식이라 한다. 이런 식이다 보니 공정 최적화 및 자동화도 미비하고, 다른 총기 회사들 같았으면 기계로 했을 자재 이송이나 검수도 다 사람이 하는 식이니.....[12] 그나마 이 가격도 본격적으로 대량양산이 시작되면 더 싸질 수 있다.[13] 사실 해석하기 나름대로는 잘 맞는 이름이기도 하다. MP5의 이름 MP는 'M'aschinen'p'istole, 영어로는 'M'achine 'P'istol의 약자이기 때문. 물론 이는 '권총의 확장판'이 아니라 '권총탄을 사용하는 화기'란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성능이 좋음은 확실하니까 앞에 '고성능'이란 표현을 붙였고.[14] 사실 특수부대는 이름 그대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몸이라 무기의 신뢰성과 성능에 목숨 걸 일이 더 많으니 당연하다. 사비를 들여서라도 확실한 총기가 필요한 부대이니... 전세계 모든 총기회사들이 노리는 시장이 특수부대 시장이지만, 웬만하면 자국 기업의 무기를 채택하는 미국조차도 자국의 특수부대가 필요하다면 거리낌없이 외산 무기를 사서 사용하기도 하고, 특수부대원들에게는 절대 특정 무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M16이 난무하던 시절에도 꿋꿋이 M14를 들고 간 델타포스의 랜디 슈거트 병장이 대표적인 사례. 한국도 마찬가지라서 자국산 소총인 K2와 기관단총(?)인 K1이 멀쩡히 존재하는데도 경찰특공대, 제707특수임무단, 해군 특수전전단 특임대 같은 특수부대에서는 MP5나 UMP45, HK416 등 굳이 국산을 고집하지 않고 사다 쓴다. 특히 707특수임무대대의 총기 애호가 기질과 외산무기 지름정신은 유명하다. 그만큼 총기를 활용할 줄 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일반 병사들은 엄두도 못 내는 광학장비 부착도 특수부대의 총들에는 기본으로 주렁주렁 달아준다. 전시상황 아니면 국경 지키는 게 끝인 군대에게 개인마다 다른 총과 장비를 지급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니와 보급하기도 매우 힘들다. 그 돈 많다는 미국도 주력 소총을 획일화한다.[15] 한국으로 따지면 특공대와 비슷한 부대다. 대부분 부대 레인저가 아니라 전문적인 레인저 교육을 받은 인원들이 많은 편이다. 유사시 한국, 중국이 도서 지역을 점령할 경우 탈환하고자 창설되었다. 주일 미 해병대와 훈련이 잦은 편이라 육자대에서 상륙부대를 만들면 해당 부대를 기초로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유명했는데, 실제 일본판 해병대인 수륙기동단의 모태가 서부 방면 보통과 연대가 되어 그간의 추측이 사실이 되었다. 주둔지는 사세보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아이노우라 주둔지.[16] M3 기관단총은 발사속도를 낮출 목적으로 노리쇠를 일부러 무겁게 만든 총이기 때문에 반동 제어가 동급 기관단총에 비해 쉽다.[17] 100식(소녀전선) 62식(소녀전선) 64식 소총(소녀전선)[18] 반동 문제는 강선을 지날 때는 탄속을 약하게 했다가, 총구를 나오는 순간 가속시켜 해결할 수 있다.[19] 그 중 한 자위관은 레일 어댑터 부품에 Aimpoint T1 도트사이트까지 장착하고 사용한다. 아마도 개인 커스텀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