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a50031, #330010)" {{{#!wiki style="color: #fff; margin: 0 -10px -5px; 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아시아 (AFC) | <colbgcolor=#e4e4e4,#1a1a1a> 지역예선 | <colbgcolor=#ffffff,#191919>1차예선 2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10차전) 최종예선 (A조 · B조 · PO · 평가) 대륙간PO |
아프리카 (CAF) | 지역예선 | 1차예선 2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최종예선 | |
북중미카리브 (CONCACAF) | 지역예선 | 1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2차예선 최종예선 대륙간PO | |
남미 (CONMEBOL) | 지역예선 | 대륙간PO | |
오세아니아 (OFC) | 지역예선 | 1차예선 (A조 · B조) 최종예선 대륙간PO | |
유럽 (UEFA) | 지역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플레이오프 | }}}}}}}}}}}} |
조 추첨 · 포트 가능성(대한민국 · 이란 · 일본) · 운명의 8일 |
1. 개요
2022 FIFA 월드컵 유럽예선 중 D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B조, F조, H조와 함께 이번 유럽 지역 예선의 죽음의 조.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자국 레전드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과 함께 잘 나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유로 2020 본선에 처음으로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한 핀란드, 노쇠화가 진행되었다지만 4번 포트에서는 최강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명실상부 원정 지옥 카자흐스탄이 한 조에서 만나는 일이 발생해버렸다. 우크라이나와 핀란드는 지난 대회 예선에 이어 또 다시 만났다.
그래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다른 팀과의 전력차가 확연한 편이라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지만, 우크라이나와 핀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간의 조 2위 싸움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의 지옥 카자흐스탄이 이들의 순위 다툼에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도 충분한지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유로 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3:0으로 이기는 등 만만치 않은 복병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그런 복병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핀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입장에서는 우습게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보스니아와 우크라이나는 비록 리그 A 소속이었지만 거기서 조 1위를 하지 못하고 강등을 당하여서 조 3위 이하여도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14팀에 들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조 2위를 하지 못할시 이번 월드컵에 탈락한다.
유독 무승부가 많이 나오는 조이다.
2. 최종 순위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프랑스 | 8 | 5 | 3 | 0 | 18 | 3 | +15 | 18 | |
2 | 우크라이나 | 8 | 2 | 6 | 0 | 11 | 8 | +3 | 12 | |
3 | 핀란드 | 8 | 3 | 2 | 3 | 10 | 10 | 0 | 11 | |
4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8 | 1 | 4 | 3 | 9 | 12 | -3 | 7 | |
5 | 카자흐스탄 | 8 | 0 | 3 | 5 | 5 | 20 | -15 | 3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3. 경기 일람
3.1. 1차전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아나스타시오스 시디로풀로스 (그리스) | ||
2 : 2 | ||
핀란드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58', 77' 테무 푸키 | 55' 미랄렘 퍄니치 84' 미로슬라프 스테파노비치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전반은 0대 0으로 마쳤으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후반 13분에 미랄렘 퍄니치의 선취골로 0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핀란드에는 에이스 테무 푸키가 건재했고, 테무 푸키가 실점한지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32분에는 푸키가 직접 역전골까지 넣으며 핀란드에 첫 승을 가져다주는 듯했으나 후반 39분에 미로슬라프 스테파노비치의 동점골이 터지며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 ||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 ||
1 : 1 | ||
프랑스 | 우크라이나 | |
19' 앙투안 그리즈만 | 57' 세르히 시도르추크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프랑스가 예상외로 고전하며 첫 경기부터 1대 1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나 상대가 평가전에서 무려 7골을 넣고 발라버렸던 우크라이나였기에 프랑스 입장에서는 나름 충격적이었을 경기이다.
3.2. 2차전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 ||
주심: 알렉세이이 쿨바코프 (벨라루스) | ||
0 : 2 | ||
카자흐스탄 | 프랑스 | |
20' 우스만 뎀벨레 44' 세르히 말이 (O.G)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프랑스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원정에 나섰으나 역시나 고전했다. 전반에 거세게 몰아붙이며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가져간 후 전반 막판에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2대 0으로 앞선 것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카자흐스탄도 후반전에는 거세게 저항했고 급기야 킬리안 음바페의 PK를 막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기세를 탄 카자흐스탄이 후반 35분부터는 오히려 프랑스를 압박했을 정도였고, 프랑스는 일단 실점은 면하며 첫 승리를 가져갔다.
NSC 올림피스키 (우크라이나, 키이우) | ||
주심: 이슈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1 : 1 | ||
우크라이나 | 핀란드 | |
80' 주니오르 모라에스 | 89' (PK) 테무 푸키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우크라이나가 후반 35분에 선취점을 넣으며 첫 승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핀란드는 역시나 테무 푸키의 하드캐리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3. 3차전
스타디온 그르바비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0 : 1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프랑스 | |
60' 앙투안 그리즈만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2연속 원정을 치른 프랑스지만 어떻게든 실점은 면한 채로 2연승을 챙겼다. 이대로라면 홈 경기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본선 직행이 무난할 듯하다.
NSC 올림피스키 (우크라이나, 키이우) | ||
주심: 마테이 융 (슬로베니아) | ||
1 : 1 | ||
우크라이나 | 카자흐스탄 | |
20' 로만 야렘추크 | 59' 세리크잔 무지코프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우크라이나는 첫 경기 원정에서 프랑스와 비긴 것은 좋았으나, 그 직후의 홈 2연전을 내리 비기며 2위를 지키기에도 벅찬 상황이 되었다. 더구나 상대도 프랑스보다는 만만한 핀란드와 카자흐스탄이어서 훨씬 쉬워야 했을 경기였는데도 이기지를 못한 것. 현재 우크라이나는 3무를 거둔 상태이며 세 경기 전부 1대 1로 비겼다. 포르투갈을 잡고 조 1위로 유로 2020에 진출하던 포스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지는 정도이다.
3.4. 4차전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 ||
주심: 도나타 럼샤스 (리투아니아) | ||
2 : 2 | ||
카자흐스탄 | 우크라이나 | |
74', 90+6' 루슬란 바리울린 | 2' 로만 야렘추크 90+3' 다닐로 시칸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우크라이나는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고전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다닐로 시칸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확정지은 줄 알았지만, 거짓말처럼 곧바로 동점골을 또 먹으며 무승부를 다시 해 버리고 말았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최하위 시드였던 카자흐스탄과의 모든 경기를 무재배로 종료하며 월드컵의 길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4차전을 마친 시점까지 4전 4무를 거둔 것은 덤이다.
스타드 드 라 메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
주심: 산드로 셰러 (스위스) | ||
1 : 1 | ||
프랑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39' 앙투안 그리즈만 | 36' 에딘 제코 | |
51' 쥘 쿤데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전력 상으로는 당연히 프랑스가 우세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경기가 유로 2020에서 보여준 처참한 모습 이후의 첫 공식 경기라는 점이다. 팀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유임된 상황에서 이번 3연전이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될 지 아니면 더더욱 밑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3경기에서 단 4골만 터뜨린 빈약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지만 유로 2020에서 복귀하여 존재 가치를 증명한 카림 벤제마가 돌아왔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그러나 쥘 쿤데가 퇴장당하며 1대 1로 비겼다. 그나마 에딘 제코에게 선취점을 먹자마자 바로 동점골을 넣은 것이 위안거리였고[1], 뢰블레에겐 많이 아쉽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3.5. 5차전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 ||
1 : 0 | ||
핀란드 | 카자흐스탄 | |
60' 요엘 포얀팔로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같은 조의 우크라이나와 보스니아가 연속적인 무재배를 기록하면서 기회는 핀란드에게 넘어갔다. 핀란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을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극적인 무를 챙겼는데 이 기세가 핀란드전에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핀란드가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는데 선두에 있는 프랑스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승점을 꾸준히 챙길 경우 얼마든지 선두권 정착이 가능할 수 있다.
NSC 올림피스키 (우크라이나, 키이우)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1 : 1 | ||
우크라이나 | 프랑스 | |
44' 미콜라 샤파렌코 | 50' 앙토니 마르시알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폼이 좋지 못한 두 팀의 대결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예선에서 초장부터 4무를 기록하면서 2위 경쟁에서 불리해지기 시작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할 것이다. 프랑스도 UEFA 유로 2020부터 시작된 부진을 씻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양 팀 모두 타 팀들보다 치른 경기수가 많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그만큼 적어진 터라 승리가 더더욱 절실하다.
포문을 먼저 연 것은 우크라이나로, 전반 종료 직전 샤파렌코의 A매치 데뷔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초반 마샬에게
결과적으로 양팀 모두에게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되었는데, 프랑스는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 답지 못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2], 우크라이나는 이번 경기로 5전 5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나아가 그나마 어찌어찌해서 지키던 2위도 핀란드한테 뺏기고 3위로 한 계단 내려가고 말았다.
3.6. 6차전
빌리노 폴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 ||
주심: 이갈 프리드 (이스라엘) | ||
2 : 2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카자흐스탄 | |
74' (PK) 미랄렘 퍄니치 85' 루카 메날로 | 51' 이슬람벡 쿠왓 90+5' 박티야르 자이누트디노프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경쟁팀들에 비해 승점이 많이 뒤져있는 보스니아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 하지만 2번의 무승부로 우크라이나의 발목을 잡아버린 저력이 있는 카자흐스탄이기 때문에 어려운 승부로 전개될 수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보스니아가 고전 끝에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종료 1분을 앞두로 통한의 극장골이 작렬하며 또 다시 웃지 못했다.
그루파마 스타디움 (프랑스, 리옹) | ||
주심: 데니스 아이테킨 (독일) | ||
2 : 0 | ||
프랑스 | 핀란드 | |
25', 53' 앙투안 그리즈만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9월 3연전을 통해 선두를 굳히려고 했던 프랑스였지만 2경기 모두 패할뻔한 경기를 간신히 동점골로 비겼을 정도로 전혀 위력적이지 못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핀란드보다 2경기를 이미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할 경우 추격당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럽다. 게다가 먼 거리의 우크라이나 원정을 치르고 곧바로 돌아와 매우 적은 휴식일 후의 경기라 체력적 부담도 있고 킬리안 음바페, 은골로 캉테 등등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하차한 상황이라 홈팀임에도 불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핀란드를 잡으며 어찌어찌 수습에는 성공했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에 2위 자리를 또 빼앗겼다.
3.7. 7차전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 ||
주심: 다비데 마샤 (이탈리아) | ||
0 : 2 | ||
카자흐스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25', 66' 스마일 프레블랴크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두 팀은 각각 5위와 4위로 쳐졌지만 2위 팀과 승점차가 2점이기에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 그렇기에 두 팀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하는 팀은 같은 날 경기하는 핀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소 한 팀을 제칠 수 있다.
보스니아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게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이 패배로 월드컵 진출은 멀어지게 되었다.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헤수스 힐 만사노 (스페인) | ||
1 : 2 | ||
핀란드 | 우크라이나 | |
29' 테무 푸키 | 4' 안드리 야르몰렌코 34' 로만 야렘추크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무재배를 하면서 이미 두 팀과 프랑스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멀어졌다. 그렇기에 더더욱 승리가 중요해진 두 팀의 대결이다. 핀란드의 경우 프랑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팀으로 이 조에서 승리하는 법을 아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승리한다면 이 날 경기가 없는 1위 프랑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승점차를 4로 좁힐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5전 5무를 기록했기에 상황의 반등과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선두권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하게 된다.
우크라이나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지긋지긋했던 무승부 행진을 끊었다.
3.8. 8차전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 ||
주심: 할리스 외즈카히야 (터키) | ||
0 : 2 | ||
카자흐스탄 | 핀란드 | |
45', 48' 테무 푸키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팀들이 사실상 예선 탈락이 걸린 맞대결을 펼친다. 보스니아와 함께 1경기를 덜 치른 핀란드가 승리하면 같은 날 펼쳐지는 우크라이나-보스니아 전 결과에 따라 3위 도약이 가능하다.
핀란드가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테무 푸키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챙기게되었고 순위도 3위로 상승하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은 패배하면서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아레나 르비우 (우크라이나, 르비우)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1 : 1 | ||
우크라이나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15' 안드리 야르몰렌코 | 77' 아넬 아메도지치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2위 레이스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팀들의 경기다. 우크라이나는 승리하면 프랑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지만 일단 프랑스를 1점차로 추격할수 있으며 보스니아가 승리하면 우크라이나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양 팀 모두 프랑스와의 경기를 전부 소화했기 때문에 이 경기가 D조의 마지막 향방을 좌지우지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예선 고질병인 무재배가 또 터지면서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게 되었다. 일단 2위를 사수했지만 10차전 보스니아와의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3.9. 9차전
빌리노 폴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1 : 3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핀란드 | |
69' 루카 메날로 | 29' 마르쿠스 포르스 51' 로빈 로드 73' 대니얼 오쇼네시 | |
37' 유카 라이탈라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2위 경쟁 단두대 매치이다. 핀란드가 승리시 보스니아는 탈락이 확정된다. 보스니아가 승리시 핀란드는 탈락하지 않지만 마지막 상대가 프랑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탈락이 유력해진다.
결국 보스니아는 홈에서 그것도 전반 37분에 상대선수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전혀 발휘하지 못했고, 되려 두 골을 실점하며 3:1로 패하면서 월드컵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경기내내 재앙같은 결정력으로 부상으로 결장한 에딘 제코의 부재를 해결하지 못했고, 팀의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인 미랄렘 퍄니치의 부진도 패배의 원인이었다. 이로서 지난 9월에 치러진 카자흐스탄과의 6차전에서 종료 직전에 내준 통한의 동점골 실점이 스노우 볼로 굴러온 셈이 됐다.
반면 핀란드는 수적열세의 위기를 잘 남기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제 핀란드는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가 보스니아에게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프랑스에게 지거나 비겨도 2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파르크 데 프랭스 (프랑스, 파리) | ||
주심: 글렌 뉘베리 (스웨덴) | ||
8 : 0 | ||
프랑스 | 카자흐스탄 | |
6', 12', 32', 87' 킬리안 음바페 55', 59' 카림 벤제마 75' 아드리앙 라비오 84' (PK) 앙투안 그리즈만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프랑스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다만 1차 맞대결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생각보다 거센 저항으로 2:0의 신승을 거두었고 이번 예선에서는 3무 모두 동점으로 따라잡는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3] 방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카자흐스탄은 이미 탈락이 된 팀이기 때문에 목숨걸고 덤비진 않을 것이다.
거기에 프랑스가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져도 무조건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었다. 이기면 본선 직행이라 플레이오프권은 다음 순번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넘어간다.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프랑스 국대가 8-0 대승하여서(음바페 4골 기록) 1경기 남기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하였다. 게다가, 음바페는 프랑스 선수로 63년만에 1경기 4골을 기록했는데 종전 프랑스에서 이 기록을 거둔 선수는 기네스북으로 월드컵 최다골인 13골을 넣은 쥐스트 퐁텐(1933~ )이다. 1958 스웨덴 월드컵 당시 서독과의 3, 4위전에서 4골을 넣었던 것. 참고로 이보다 1골 적은 해트트릭조차도 2000년대 프랑스 선수가 넣은 게 음바페가 공식경기로 처음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2000년대 들어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다비드 트레제게(2000년)와 올리비에 지루(2017년) 둘 밖에 없었다. 심지어 트레제게와 지루는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었다. 즉 공식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1985년, 도미니크 로셰토 이후 36년이었다.
반대로 카자흐스탄은 터키전 (0:6 패),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기 (2005년 6월 8일)이나 러시아전 (0:6 패), 러시아 모스크바 경기 (2008년 5월 23일)같은 종전 최다실점패 기록을 갱신했다.
이랬던 카자흐스탄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같은 조였던 덴마크를 유로 2024 예선에서 잡는 파란을 일으키게 된다.
3.10. 10차전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마르코 귀다 (이탈리아) | ||
0 : 2 | ||
핀란드 | 프랑스 | |
66' 카림 벤제마 76' 킬리안 음바페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프랑스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핀란드는 우크라이나와 2위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겨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행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패하면서 아깝게 카타르행 티켓을 취득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빌리노 폴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0 : 2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우크라이나 | |
58' 올렉산드르 진첸코 79' 아르템 도우비크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우크라이나는 이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핀란드의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도 핀란드의 상대는 이 조 최강의 프랑스. 만약 비길 경우 전대미문의 7무(...)를 기록하고 탈락이 확정된다.[4]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탈락이 확정되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다.
결과는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고 핀란드는 패하면서 다행스럽게도 플옵이라도 갈 수 있게 되었다.
관중석에서 난투극이 벌여졌는데, 우크라이나 팬들이 러시아 국기를 반대로 휘둘러 반러 행위를 하였고, 이것을본 보스니아 팬들이 세르비아 국기로 오인하여 벌어진것.
4. 총평
- 프랑스: 불화설이 나왔던 유로2020 직후 9월 경기는 약체 팀들에게 비길 정도로 부진했지만 그 이후 다시 강팀으로서 면모를 보이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프랑스에게는 행운도 크게 따라줬는데 프랑스는 평소처럼 잘 이기는 와중에 다른 팀들이 자기들끼리 계속 비겨대니 프랑스 혼자만 승점을 쌓는 형국이 되어[5] 결국 별 승점도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깨고 질풍같은 기세로 월드컵 결승전까지 향했다. [6]
- 우크라이나: 이쪽은 신기하게도
첫 5경기에서 충격적인 5연무 후에마지막 3경기에서만 2승 1무를 하고도 PO권에 드는데 성공했다. 물론 우크라이나에게 엄청난 행운이 따랐는데 핀란드가 승점 격차를 벌릴 기회가 있었으나 우크라이나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여 승점을 벌리는데 실패했고 우크라이나도 모든 경기에서 무를 캐면서 야금야금 승점을 쌓아서 7차전과 최종전이였던 핀란드와 보스니아전 2경기를 승리하며 핀란드를 1점차로 제치는데 성공하여 6무라는 대업을 이룸과 동시에 PO권인 2위에 드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거라곤 플레이오프 잔혹사를 끊어내는 게 목표일 것이다.[7] 플레이오프에서는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를 모두 피했고, 그나마 해볼만한 스코틀랜드, 웨일스, 오스트리아와 묶여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의 기대가 높아졌었으나 모국에서 전쟁이 터져 플레이오프 자체 참가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전쟁통에도 폴란드에게 홈구장을 빌려 사용하였고 그 결과 스코틀랜드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국 웨일스를 넘지 못하고 본선행 티켓을 웨일스에게 넘겨주었다.
- 핀란드: 유로 2020에서 플레이오프도 치를 필요없이 당당하게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의 팀이라는 평을 받았다. 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위 자리를 사수했으나 승점 5점밖에 못얻은 우크라이나에게 첫 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고 최종전이였던 홈에서 치러지는 프랑스전을 반드시 승리해야지 자력으로 플옵행을 확정지을수 있었다. 그러나 패해버렸고 우크라이나가 보스니아를 잡으며 순위가 바뀌었고 유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뒷심부족으로 인해 또 탈락하고 말았다.게다가 에이스 테무 푸키도 이제 30줄에 들어가기 때문에 빨리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을 것이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구 유고 연방 해체 이후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단 한번만 본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메이저 대회와는 별 인연이 없었던 보스니아. 이번에는 경쟁자들과의 대결에서 전혀 승리를 얻어내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조 최약체로 꼽히던 카자흐스탄에게 고작 1승만 거둘 정도로 전력이 허약해졌는데 에딘 제코와 미랄렘 피아니치를 위시한 세대도 이제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전망은 상당히 암울해지게 되었다.
- 카자흐스탄: 최하위 포트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카자흐스탄이 거둔 무승부 중 2무가 우크라이나였다는 점에서 나름의 복병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1] 프랑스의 동점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맞은 공이 그리즈만의 몸에 맞고 흘러들어간 것이 골라인을 간신히 넘어서 터진 것이었다. 골키퍼가 골라인 안에서 쳐낸 것이 VAR로 드러나서 다행이었다.[2] 그래도 조 1위는 계속 유지 중이지만, 이대로라면 마지막까지 쭉 1위를 굳게 지킬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3] 그 중에서 2무가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이뤄졌다.[4] 현재까지 핀란드전 승리를 제외하곤 다 무승부인데 문제는 최약체인 카자흐스탄과도 2무를 거뒀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을 때려잡았으면 핀란드 제치고 2위를 차지했을 것이다.[5] 마치 아시아 최종예선 A조의 한국, 이란의 상황과 비슷하다.[6] 비슷한 예로 브라질을 들 수 있는데 2번째 우승 이후 다음 월드컵인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걸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였는데 그 이후 3,4,5번째 우승 직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지 않았다. 물론 브라질답지 않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인건 사실.[7] 현재까지 5번의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모두 패해버리며 플레이오프로 월드컵에 간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