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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8년 11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인 61번째 미국 대통령 선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임으로 제48대 대통령과 제51대 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다.상원·하원·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2. 선거 전 상황
2.1. 제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3. 대권주자
현 시점에서는 모두 추측일 뿐이다.3.1.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고령인데다 두 번의 임기를 모두 마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만약 그가 성공적으로 4년의 2기 정부 임기를 마쳤더라도 직접 나오는 대신 후계자로서 그를 계승할 인물이 필요하다. 물론 레임덕에 빠질 경우 그와는 차별성을 가진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J. D. 밴스 부통령
트럼프 행정부 2기가 큰 문제 없이 끝난다면 대통령에 도전하며 트럼프 지지층에게 트럼프의 후계자로서 강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실정을 저지른다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카멀라 해리스처럼 부통령으로서의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트럼프 임기 4년간 트럼프와의 관계에서 균열이 나거나 자신이 연루된 치명적인 스캔들이 발각될 경우 대선에 출마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지지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대선에서도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아버지에게 추천한 것, 본인이 직접 차기 대선에 대한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면 대선 출마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1] 다만 위의 밴스와 마찬가지로 아버지 트럼프의 행정부가 실정을 저지르다 끝난다면 반트럼프 세력의 강한 반대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2028년 미국 대선에 바로 나오게 될 시 트럼프 일가의 권력 세습으로 비춰질 공산도 있기에 바로 2028년 대선에 나오는 대신 그 이후의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대권후보이며 2024년 공화당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트럼프와 대립하며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고, 또한 경선에 마지막까지 남는 모습을 통해 반트럼프 세력의 구심점이 되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실정을 한다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2] 다만 공화당의 지지층이 본인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 에이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 팀 스콧 연방상원의원
- 프랜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
3.2. 민주당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로 인해 민주당은 당 내부의 항후 노선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이번 2028년 선거에서의 민주당의 접근 방식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 중 한명으로 취급되었다. 트럼프는 두 번의 임기를 모두 수행해 더 이상 대선에 나설 수 없는 반면 해리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력 덕분에 트럼프와 비슷한 수준의 체급을 가진 2028년 미국 대선 기준 거의 유일한 후보일 것이기 때문.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의 충격적인 민주당 완패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설이 나오면서 당장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카멀라 해리스와 함께 대권 도전이 유력한 또 한명의 여성 후보이며 보수세가 강한 미시간에서 주지사를 하면서 백인 남성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당 내 경선에서 활용해 상당한 지지도를 얻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록 해리스에 비해 인지도는 크게 뒤쳐지지만 경선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같은 동향 출신인 해리스가 2024년에 참패했고, 캘리포니아가 노숙자, 높은 범죄율, 치안 부재 등의 문제로 다른 연방주 출신 미국인들에게 이미지가 매우 안좋으며 지속적으로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론이 단점이다. 그러나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 폐지[3]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일방적인 휴전을 통한 종식 등 트럼프 정부의 노선에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며 민주당 차기 잠룡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피트 부티지지 운송부장관
대통령 후보 교체 이후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만큼 당 내 지지도는 상당하지만 게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유권자들의 표를 놓칠 수 있는 약점도 존재하는 인물이다. 또한 매파성향이 강한 인물이라는것도 고립주의를 선호하도록 변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괴리가 존재한다.
-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월즈의 경우도 부통령으로 지명되며 인지도가 크게 늘었기에 경선에 도전해볼 만하다. 다만,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였던 탓에 2024년 대선 책임론을 회피할 수 없고 본인 역시 기본적으로 대통령 자리에 욕심을 보이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다.
-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 전 민주당 후보 교체론이 거론됐을 당시 언급되었던 민주당 정치가 중 하나였다. 다만 유대계 출신이며 이스라엘군과 키부츠에서 복무, 생활했을 정도로 상당히 친이스라엘 성향인데다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보여왔기에 당내 극좌와 진보층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앤디 배쉬어 켄터키 주지사
- 딘 필립스 전 연방하원의원
그 외에도 새로운 후보가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에서는 과거에도 그 전망이 좋지 않았을 때 나타나 당을 승리로 이끈 사례가 있었기 때문. 대표적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재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참고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를 4년만 수행했지만, 2028년 대선이면 85세의 고령[4]으로 인해 출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3.3. 군소 정당 및 무소속
3.3.1. 자유당
3.3.2. 녹색당
- 버치 웨어
3.3.3. 기타
- 사회주의해방당 - 클라우리아 데 라 크루즈
- 금주당 - 마이클 우드
- 무소속 - 멜리나 압둘라
4. 후보 경선
5. 최종 후보
6. 여론 조사
7. 선거 과정
8. 선거 방송
9. 선거 결과
10. 시나리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양원, 주지사 전부 참패하며 커다란 충격을 얻게 된다. 상원선거야 민주당에게 험지인 지역이 대거 포진되어 어느 정도 패배가 예견되었지만, 믿었던 하원선거마저 패배하고, 대선에선 경합주 전패는 물론 20년만에 전국 득표율까지 공화당에게 뒤쳐지며 완전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한편, 공화당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재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선, 양원, 주지사 선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대선에서는 블루 스테이트에서의 득표율과 약세인 도시권에서의 득표율까지 오르면서 전국 득표율 면에서도 민주당을 앞서는 쾌거를 올렸다.민주당의 경우는 정국 주도권을 공화당에 빼앗기게 되었으며, 블루 스테이트와 도시권에서마져 득표율이 크게 하락하고 전국 득표율에서도 뒤쳐져 버렸으니 앞날이 매우 어두어졌다. 외부적으로는 노동 계층 유권자와 소수 민족에게 지지 기반을 잃었고, 농촌 지역에서 그 적자를 메우는 데 실패했다. 그 뿐 아니라 트럼프는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 특히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어 민주당의 득표율이 낮아진 것은 기본이고 스윙 스테이트도 공화당이 전부 가져갔는데, 이러한 예상 밖의 충격적인 대패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판과 자아 성찰의 목소리는 물론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이 거듭되어 임기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2028년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지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6년 중간선거에서의 성과에 따라 변수가 생기겠지만.
또한 공화당의 경우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승리하기는 하였으나 이는 기존 민주당 정권의 경제, 치안을 비롯한 여러 무능에 의한 반발효과에 가깝고 이러한 점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므로서 미국인들에게 강하게 어필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공화당이 다음 선거에서도 안정적으로 승리하여 계속 집권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무능했던 부분에 있어서 해결력을 보여야 한다. 일시적인 해결책은 지지율을 잠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비판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기에 특히 집권당에게 정책의 모든 책임이 집중되는 대통령제의 특성상 이번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현 트럼프 정권에게 불리할 가능성이 크며, 그 임기가 끝나갈수록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점은 필연적으로 쌓일 수밖에 없다.[5] 또한 코로나19 발생 직전, 즉 2020년 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다소 변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이었기에[6]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부터 벌서 인사 지명 등에서 논란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과연 그의 2번째 임기 말 지지율에 획기적인 상승이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일딴 확실한 것은 2028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있어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인해 2028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7] 이로 인해 공화당은 트럼프라는 큰 축에 더이상 기댈 수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후보를 낼 수밖에 없다. 문제는 트럼프급의 인지도와 카리스마를 가진 후보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는 이번에 인지도를 크게 올린 카멀라 해리스 후보로 통합될 가능성과 지난 2008년처럼 마땅한 후보가 없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 모두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해리스의 출마 의사가 소극적인 것으로 보여지면서 후자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실질적으로 경선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선거가 된다.
결국 2028년은 여러모로 양 정당 모두에게 선두 주자가 없는 완전히 개방된 해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적인 변수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의 동향"과 "민주당의 지지율 회복"[8]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정도 대선의 윤곽이 잡히는 것은 2026년 미국 중간선거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11. 여담
-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인해 이 선거에서는 누가 되든 대수가 또 4년만에 48대로 바뀌게 된다. 참고로 2020년대 첫해인 2020년은 45대 트럼프 시기였고, 마지막 해인 2029년은 48대 대통령[9]이 취임하는 해이기 때문에 2020년대는 1960년대 이후 60년만에 대수가 3번 바뀌는 연대가 된다.[10]
12. 관련 문서
[1] 즉, 2016년 대선에서는 장녀 이반카가 주도적인 킹메이커였던 반면 2024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주니어가 가장 주도적인 킹메이커였다고 볼 수 있다.[2] 그러나 트럼프가 크게 실정을 하지 않더라도 정말 엄청난 선정을 하지 않는 이상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출마가 불가능하기에 트럼프 1인의 카리스마로 유지되던 MAGA 지지층의 균열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물론 트럼프 후계자가 확정된다면 패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고 다지기 위해 최소한 경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추측 가능하다.[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폐기할 경우 연방주 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독려,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4] 해당 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취임하는 2029년 1월 20일엔 86세가 된다.[5] 예컨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크라이나의 양보로 끝낸다면 초기에는 종전으로 인해 큰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방이 러시아에게 외교적으로 패배했다거나 하는 등에 비판이 다시 부각될 것이다. 이는 특히 임기 말기에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지원도 초기에는 큰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자.[6] 대체로 40% 중반에서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50%대를 유지하던 중임 전 미국 대통령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다.[7] 또, 연임 제한 규정이 없었다고 해도 2028년의 트럼프는 82세의 고령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거에 나서기 어려워진다. 당장 트럼프 본인이 2024년 대선에서 패배한다 해도 2028년 대선에는 불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8] 민주당의 이번 대선 패배 이후 내부 변화에 따라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9] 만약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지 못한다면 J. D. 밴스가 4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해당 상황에서 밴스가 2028년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49대 대통령이 취임한다.[10] 1960년대 첫 해인 1960년은 34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마지막 해였고, 이후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당선된지 3년만에 암살당하면서 36대 린든 B. 존슨이 되었는데, 1968년 대선에서 존슨이 불출마를 선언하였고, 이후 리처드 닉슨이 1969년 37대로 취임하면서 1960년대 또한 대수가 3번 바뀌었다.[11] 그전에도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다고 예언했고,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재선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