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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6:45:30

니키 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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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제29대 주유엔 미합중국 대사
니키 헤일리
Nikki Haley
파일:니키 헤일리.jpg
<colbgcolor=#030427><colcolor=#ffc224> 본명 니마라타 니키 헤일리[1]
Nimarata Nikki Haley
출생 1972년 1월 20일 ([age(1972-01-20)]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뱀버그 뱀버그 카운티 병원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키아와섬
재임기간 제116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2011년 1월 12일 ~ 2017년 1월 24일
제29대 주유엔 미합중국 대사
2017년 1월 27일 ~ 2018년 12월 31일
서명 파일:니키 헤일리 서명.svg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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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0427><colcolor=#ffc224> 부모 아버지 아지트 싱 란다와
어머니 카우르 란다와
형제자매 오빠 미티 란다와
남동생 차란 란다와
여동생 심란 란다와
배우자 마이클 헤일리
자녀 슬하 1남 1녀
(1998년생), 아들(2001년생)
학력 오렌지버그 프레파토리 스쿨 (졸업)
클렘슨 대학교 (회계학 / B.S.)
직업 정치인, 전 외교관
신체 173cm, 60kg
종교 시크교개신교 (감리회)
정당

경력 FCR 코퍼레이션 직원
오렌지버그카운티 상공회의소 이사
렉싱턴 상공회의소 이사
전국여성기업소유자협회 CFO
전국여성기업소유자협회 회장
렉싱턴 길다 회장
렉싱턴 의료재단 이사장
전국여성사업가협회 사우스캐롤라이나지부장
스카우트 리더십 캠페인 대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의원 (제87선거구 / 2005~2011 )
제116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제29대 UN주재 미합중국 대사
클렘슨 대학교 종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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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정계 활동
3.1.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3.2. 주유엔 미합중국 대사3.3. 유엔 대사 퇴임3.4. 퇴임 이후: 정치적 전환기3.5. 공화당 경선 출마와 사퇴
4. 전망5. 기타6. 선거 이력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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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정치인, 외교관, 그리고 2024년 미국 대통령 경선 후보자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 재직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유엔 미합중국 대사가 되었다.

2. 생애

아리아인인도인 미국인 이민자 후손으로, 부모님은 인도 출신 시크교펀자브인이다.[2]

다만 헤일리 본인은 결혼 후 남편을 따라 기독교(감리회)로 개종했다.[3][4] 헤일리의 부모님은 196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하면서 미국으로 이주했고, 이후 박사 학위 취득과 교수직을 얻으면서 미국에 정착했다. 한마디로 1세대 이민자의 자손.

헤일리는 부모님이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이주하고 3년이 지난 1972년 1월 20일에 뱀버그 카운티 병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미국 남부에 인도계, 그것도 시크교도들은 드물던 때라 이런저런 눈총을 받고 오해도 사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하며, 어렸을 때 인도계 이민자의 딸로서 힘든 점이 많았다고 한다.

3. 정계 활동

3.1.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2010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지사로 당선되었고, 동시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주지사 기록을 세웠다. 2014년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2015년에 백인 우월주의자의 소행으로 총격 참사가 발생하자, 주 정부 청사에서 남부연합 깃발을 내리도록 지시했다. 이를 통해 온건파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5] 특히 이 사건 말고도 동년 4월에는 월터 스콧이라는 흑인 시민이 경찰에게서 도망치자 그의 등에 대고 총을 쏘아 죽이는 일이 발생하는 등 경찰의 과잉 진압 및 인종 관련 폭력 사태가 연이어 있었는데 이때 보여준 위기 대처 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헤일리의 재임 중 보잉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인 찰스턴에 공장을 설립해 보잉 787기의 생산라인을 이쪽으로 이전했고,[6]볼보벤츠도 2015년에 이 주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낙후된 주 경제에 성장 동력을 가져오는데 긍정적인 주정 활동을 했고, 재임 기간 중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경제 성장률 역시 높은 편이었기에 경제정책 관련해서도 평판이 좋은 편이다. 다만 보잉 공장을 유치하면서 반노조적인 정책을 대거 내거는 유인책을 썼기에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6년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면서 처음에는 마코 루비오, 나중에는 테드 크루즈를 지지했으나 결국 트럼프가 후보로 확정되자 트럼프의 팬은 아니지만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찍겠다고 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180도 바꿔 트럼프를 추종하면서 유엔에서 트럼프의 입장을 대리했었다.[7]

3.2. 주유엔 미합중국 대사

2017년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자, 미국측 유엔 대사로 임명되었다. 당초 국무장관 후보로도 거론되었지만 본인이 사양했다.

2017년 7월 이후 북한이 ICBM 시험발사, 6차 핵실험 등의 도발을 거듭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유엔 제재 강화에 앞장서는 인물로 등장했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일각에서는 렉스 틸러슨 현 국무장관보다도 더 존재감이 강하다는 평까지 할 정도.[8] 미국에서도 TV에 틸러슨 장관보다 헤일리 유엔대사가 더 많이 등장하면서 헤일리가 국무장관 아니냐는 식으로 보일 정도니 말 다 했다(…)

2017년 1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단의 참가를 유보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급히 백악관과 청와대가 부인하여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본인도 며칠 후 "미국 대표단 모두 평창군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단락되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빌 클린턴 2기 국무장관)를 시작으로 콘돌리자 라이스(조지 W. 부시 1기 안보보좌관, 2기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버락 오바마 1기 국무장관), 수전 라이스(버락 오바마 1기 유엔대사, 2기 안보보좌관) 등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거물 여성 외교관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의 좌충우돌 스탠스를 유엔에서 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본인 이미지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었고,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의 미니미라는 비아냥을 듣는 처지다.# 즉, 트럼프가 주도한 유네스코 탈퇴나 예루살렘 수도 인정같은 행위를 유엔에서 옹호하는 역할을 맡았고, "누가 이스라엘 수도 인정을 반대하는지 이름을 적겠다."는 위협을 했는데도, 미국의 외교 방침에 무조건 따르는 우방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인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영국조차도 트럼프의 입장에 반대하는 유엔결의안에 찬성하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원래 대외 강경파가 아닌데 국무장관 틸러슨이 트럼프와 마찰을 빚다보니, 그 자리를 노리고 유엔에서 강성발언을 쏟아 낸다는 미국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다만 틸러슨이 물러나면 트럼프의 전적인 신임을 받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같이 사임하겠다고 엄포를 놓아서, 트럼프가 틸러슨을 헤일리로 교체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2018년 4월 17일, 러시아 경제 제재를 두고 백악관과 마찰을 빚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지구 상에 있는 모든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상하리만큼 러시아 정부에게는 관대해왔고, 이 때문에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정부에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 정부의 지지를 받는 아사드 정권에서 시리아 민간인을 상대로 독가스 공격을 실행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아사드 정권의 독가스 제조실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격했다. 당연히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이란에서는 반발하였고, 헤일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시리아 정권을 돕고 있는 러시아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 경제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헤일리 대사의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분노했으며 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러시아에 대한 그 어떠한 경제 제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트럼프의 측근인 레리 쿠드로는 헤일리 대사가 혼동한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으나, 헤일리 대사는 "죄송하지만 전 혼동한 게 없는데요."라고 응수했다.

베네수엘라니콜라스 마두로에 대한 시위에 참석했다.#

3.3. 유엔 대사 퇴임

2018년 10월, 연말에 UN 대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일해와서 쉬고 싶어서 그만둔다고 밝혔는데, 트럼프가 그녀가 물러난다는 소식에 대해 그동안 수고했다며 우호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트럼프와의 마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면서 유엔에서 트럼프 정부를 대변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평도 있다. 헤일리 본인은 일단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돕겠다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다.

하지만 헤일리가 사퇴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아닌 돈 문제였다. 헤일리는 8년 이상 미국의 고위 공무원이었지만 월급쟁이라 그리 수입은 많지 않았고 지출은 많아 재산이 마이너스 100만 달러였다고. 자녀들 대학 교육도 시켜야 되는데 빚만 많으니... 민간 부문에서는 강연만 해도 경력 덕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기에 나이도 젊으니 돈 좀 벌어서 정치로 돌아오려고 사퇴한 것이다. 미국 정치쩐의 전쟁이다. 미국 국회의원 1석 유지하려고 한국 돈으로 수백억 원(수천만 달러)매년 쓸 수 있을 정도로 재산이 충분해야 한다. 하지만 헤일리는 그리 재산이 많지 않다. 2023년 하반기 들어서는 월가나 다른 후원단체를 통해 후원금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3.4. 퇴임 이후: 정치적 전환기

2019년에는 강연 다니고 보잉 이사도 하면서 열심히 돈버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조선일보가 주최한 제10회 아시아리더십컨퍼런스에 참가했다.[9] 그러면서도 SNS에 정치글을 올리며 정치를 떠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물론 시끄러운 미국 국내정치보다는 국제정치 글을 주로 올리고 있다.

11월에는 회고록을 출간하였는데, 트럼프 정부내 반 트럼프 진영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구제 금융 요청에 반대하며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트럼프가 퇴임한 후인 2021년 2월, 그의 선동으로 벌어진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을 지적하며 "그(트럼프)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갔고 우리는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우리는 그의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공화당이 트럼프와 결별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트럼프 이전의 공화당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의 재임 시절에 남긴 긍정적 유산은 살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에 의해 유엔대사까지 지낸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배신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헤일리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에도 이미 트럼프에 비판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모습이 그녀의 본심에 더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도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하겠다고 하는 등, 트럼프와 확실하게 선을 긋지도,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친트럼프 일변도의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 등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동안의 행보, 경력 등으로 미루어 보면 트럼프와는 결이 꽤 다른 인물이지만, 공화당 지지층에서 아직도 트럼프가 가지는 영향력을 고려해 일부러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3.5. 공화당 경선 출마와 사퇴

2023년 2월 14일, 니키 헤일리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75세가 넘는 정치인은 정신 능력에 대한 검사(mental competency tests)를 받도록 하겠다.”라며 고령인 트럼프와 바이든을 비난했다.# 한편 트럼프는 찬성한다고 밝혀, 바이든보다 더 젊음을 어필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어처구니 없는 노인 차별이라며 비판했다.#

2023년 3월에는 2024년 대선 관련 여론조사 지표에서 트럼프가 다시 1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니키 헤일리도 캐리 레이크, 크리스티 노엠과 함께 2024년 대선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일리의 스탠스가 애매하지만 트럼프의 지지도가 더 올라간다면 헤일리도 적극 지지하게 되리라고 예측하였다.

트럼프가 압도적인 독주를 과시하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 중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더불어 두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내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특히 디샌티스가 주춤하는 가운데, 2023년 가을에 들어서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디샌티스를 앞질러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관건은 앞으로 트럼프와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서 유의미한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는가에 달렸다.

2023년 10월 9일 윌 허드는 경선 과정에서 중도 하차하며 단결이 가능하고 국제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니키 헤일리가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당선을 저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것 같다고 언급하며 그녀의 지지를 선언했다.#

2023년 11월 28일 공화당의 큰 손인 코크 가문이 헤일리 지지를 선언했다. 디샌티스는 각종 비호감 발언과 캠페인 전략 부재로 인해 지지율이 날이 갈 수록 폭락하는 추세고 트럼프 지지자인 비벡 라마스와미 역시 9월 이후 인기를 잃어가는 추세인 상황에서 팀 스콧 사퇴 이후 스탠리 드러켄밀러, 제이미 다이먼, 켄 그리핀 등 유명 월가 출신과 비트럼프 부호들의 기부금이 헤일리에게 몰리기 시작하면서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의 TV 광고를 위해 1천만 달러(약 130억 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대선 출마를 막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을 지지하던 기업인들이 역선택으로 헤일리 후보에게 기부하는 경우 늘고 있다.#

12월 14~20일 뉴햄프셔 주(아이오와 주와 함께 가장 먼저 후보 경선이 치러지는 주) 공화당 예비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3%)과 헤일리 전 대사(29%)로 오차범위 안까지 들어왔다.# 트럼프도 이러한 헤일리의 상승세에 위기감을 느낀 듯, 러닝메이트 제안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10] 헤일리도 12월 30일, 당선시 트럼프를 사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024년 1월 노예제 관련 발언으로 곤혹을 겪었다. 뉴햄프셔주 벌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남북전쟁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 “쉽지 않은 질문”이라며 “남북전쟁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어떻게 운영될지에 관한 것이고, 자유에 대한 것이고, 또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나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고 사람들의 권리란 무엇인가가 문제가 된다”고 했다.

이에 질문자는 “2023년에 이 질문에 노예제를 뺀 대답을 듣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자 헤일리는 “내가 노예제에 대해 무엇을 말하기를 원하냐”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런 문답에 미국 언론에서는 헤일리가 부적절한 인식을 드러냈다거나 큰 말실수를 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미국에서 남북전쟁의 원인으로 노예제를 인정하느냐 여부는 정치적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주류 역사학계가 노예제를 전쟁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할 뿐 아니라, 이를 부정하는 것은 남북전쟁을 북부의 남부에 대한 부당한 무력 탄압이라고 보는 남부의 극우적 시각과 이어진다고 인식되기 때문이다.#[11]

아이오와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2위를 굳혔지만,# 정작 첫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3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다만 2위를 차지한 론 디샌티스가 어느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 못한 것과 달리 헤일리는 아이오와 대학교가 있는 존슨 카운티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400만 달러(약 53억 원)의 광고 예산을 투입했다.#

2024년 1월 21일, 디샌티스마저 사퇴하면서 트럼프와 헤일리의 1대1 대결이 되었다.

2024년 1월 23일, 뉴햄프셔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했다. 집중적으로 공들이던 뉴햄프셔였건만 10퍼센트에 달하는 표 차이로 아이오와에 이어 재차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니키 헤일리는 패배 결과를 승복하면서도 계속 공화당 경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에게 한 발언으로 볼 때 한 달 뒤에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까지는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자신의 고향이자 거주지이며 주지사를 지낸 곳이기에 기대를 품고 있는듯하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68퍼센트로 나오고 헤일리는 28퍼센트로 나왔다.# 이는 더 치명적인 굴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니키 헤일리는 사퇴 압력을 거세게 받았다.# 헤일리를 지지한 미국의 억만장자 리드 호프만(링크드인 창업자)는 뉴햄프셔 경선에서 헤일리가 패배한 후 자금지원을 중단했으며, 헤일리를 위해 10만 달러의 모금을 도운 고객 3명도 뉴햄프셔 경선 이후 헤일리 캠페인에 추가 재정지원을 거부했다고 한다. #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패배하면 사퇴할 것이라고 예견되자 니키 헤일리는 격차만 줄이면 꼭 이길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뉴햄프셔에서 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야 하고, 확실히 박빙의 승부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지율 간격을 도저히 좁히지 못하자 트럼프와 바이든의 고령 문제로 공세에 나섰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고약한 노인들'(Grumpy Old Men)을 내세웠다.#[12]

캠페인의 일환으로 SNL에 출연했다. 여기서도 트럼프 역할의 배우에게 '정신 능력 테스트 필요할테니 받아봐라'고 발언하는 등 트럼프를 나이 문제로 공격했다.#연합뉴스 #동아일보 #서울경제 #한국일보 #매일방송 노예제와 관련된 상술한 논란에 관해 자기비판적 풍자발언을 하기도 했다.

헤일리는 트럼프가 등록 안된 네바다 프라이머리에서도 대참패를 당해 굴욕을 겪었다.# 이에 니키 헤일리는 트럼프 측의 사기,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헤일리는 자신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40퍼센트의 득표를 얻는데 그치며, 60퍼센트의 득표를 얻은 트럼프에 패했다. 그럼에도 캠페인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고, 슈퍼 화요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서울신문 BBC 한국어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패배 이후 기존에 헤일리를 지원하던 대부호 코흐 형제의 지원도 끊겼다.# 또한 미시간에서는 고작 26퍼센트 득표를 얻으며 남은 경선 전망이 암울하다는 것이 재차 드러났다.#

3월 3일 치러진 워싱턴 D.C.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9연패 이후 드디어 첫승을 신고했다. 이 지역이 워낙 민주당 텃밭이다 보니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이 참여해 헤일리에게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이미 압도적인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라 트럼프 대세론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로 확정되더라도 “내가 내리고 싶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고 헤일리 전 대사는 NBC 인터뷰에서 “RNC는 (그때와) 동일한 RNC가 아니다”고 강조했기에 도널드 트럼프조 바이든도 지지하지 않는 제3의 길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뉴스1 #여성신문

16곳에서 동시에 경선하는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버몬트주에서만 승리하였다. 이후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 #

결국 3월 6일, 공화당 경선 후보자에서 사퇴하여, 도널드 트럼프에게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최종 후보자 자리를 내주었다. #

다만 공식적으로는 후보 사퇴가 아닌 선거운동 중단인 만큼 나중에라도 후보 교체 여론이 강하게 일어난다면 대안 후보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시아투데이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에 합류했다.#

4. 전망

정치인으로는 한창이라고 할 수 있는 50대 초반의 나이에 벌써 주지사(그것도 재선이다.), 유엔 대사 등의 경력을 지내고 모두 상당한 존재감을 떨치면서 일찌감치 차기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들 가운데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비 백인 이민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백인 주류인 공화당뿐만 아니라 타 정파의 유권자들로부터도 지지를 얻는데 유리한 것이 강점이다. 사실 인도인들 중에서도 코카소이드인 백인 인도인들도 존재한다. 아리아인(Aryan)의 정의가 인도 이란계를 뜻한다. 즉 문화는 백인이 아니지만 인종적으로는 코카소이드에 가까운 인도인들도 존재한다.

특히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남부 주 출신이어서 남부 주들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주 하원 의원 및 주지사로서 일관되게 감세와 반노조 정책 등 확고한 경제적 자유주의적 정책과 낙태 허용 반대,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등 사회보수주의적인 정책을 추구해와서 공화당 내부에서 정파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여성, 비백인 주류 문화계인 으로써 성공적인 정계 경력을 이어왔으며, 의정 경험도 많은데다가 주지사 재임 시절 남부연합 기를 주 청사에서 내리는 등 실리적인 모습도 있어 여러모로 강점이 많다. 전반적으로는 전 대통령 트럼프보다는 약간 온건한편에다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에 비해 미국 주도 국제주의를 지향할 정도로 온건파에 속한다.

하지만 백인 남성을 주 지지기반으로 하는 공화당에서 비백인문화권 여성인 그녀가 대권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당선이 된 결정적인 이유는 소위 러스트 벨트라는 전통적인 중북부 민주당 지지 지역의 백인 저소득층의 폭발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고, 이들이 같은 코카이소드, 즉 아리아인 인도계 이민자 2세인 헤일리에게 그닥 우호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어떤 백인들은 자신과 인종이 같은 코카소이드여도 비백인 문화권자이면 같은 백인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미국 초기 건국의 아버지인 벤저민 프랭클린도 (1706~1790) 백인과 비백인으로 인종을 나눴다. 여기서 유럽쪽 (이탈리아와 그리스 제외) 백인들만이 미국인으로 간주되었다. 미국 초창기 국회에서도 미국 자유 백인들만이 미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법 'Naturalization Act of 1790'을 통과시켰다. 나중에 이 법은 폐지되고 모든 인종과 국적은 시민이 될 자격이 있다는 1965년 이민 및 국적법인 Immigration and Nationality Act of 1965를 국회에 통과시켰다. 이로써 비백인들도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될 수 있었다.

러스트 벨트 주들도 2020년 대선에서는 다시 민주당 쪽으로 돌아섰고 비백인인 카멀라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로 나섰음에도 이들 지역에서 당선되는 등 이들 지역에서도 지지를 얻는데 인종이 큰 핸디캡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대신 부통령 러닝메이트로는 여러모로 매우 안성맞춤인 인물이어서, 미국 정가에서는 대권후보보다는 트럼프 이후의 유력 공화당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는 하다. 실제로 트럼프 또한 헤일리를 부통령 제안해서 경선을 빨리 끝내자는 제안을 측근들에게 했지만 격렬한 반대를 하여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튼 인도계 이민 2세이면서도 비백인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주 하원의원으로 3선을 연임했고[13], 이후로 주지사로도 재선되는 등 정치적 수완은 인정받는 인물이고 주지사 재임 당시 의정활동에 대한 평도 나쁘지 않았고, 트럼프행정부 당시에도 유엔 대사라는 주요 직위를 맡는 등 공화당에서 유력하에 떠오르는 인물임은 두루 인정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헤일리가 트럼프를 상대로 고전하는 이유는 극우성향에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백인 저소득층들의 강력한 거부감도 있는데다가 헤일리를 '민주당 쁘락치'라며 비판하는 이들이 있을정도로 거부한다. 게다가 이미 미국 공화당은 MAGA 성향 공화당원들이 대부분이 되어서 사실상 트럼프의 사당화 수준으로 우경화가 된데다가 중도층 일부는 대선승리를 위해서 트럼프로 빨리 통일되어야 한다는 의사로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헤일리는 경선을 포기하고 승복하라는 압박을 받아도 계속 완주하려는 것 또한 정치적 의도[14]와 사법리스크 희망도 있어 포기하기에는 그런 상황이다.

참고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유엔대사를 역임했던 인물로는 조지 H. W. 부시(이후 CIA 국장, 부통령 등 역임)가 있으며, 역시 공화당 출신이다.

5. 기타

6.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 사우스캐롤라이나 87구

14,421 (98.94%) 당선 (1위) 초선
2006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 11,387 (99.48%) 재선
2008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 17,043 (83.12%) 3선
2010 미국 주지사 선거 사우스캐롤라이나 690,525 (51.37%) 초선
2014 미국 주지사 선거 696,645 (55.90%)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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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우파적 사회관(온건 사회보수주의) 한정. 고전적 자유주의/재정보수주의 요소까지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의 보수주의 그 자체라기 보다는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식민지 시대~미국 독립 전쟁 시기에 대영제국에 충성하던 친영 왕당파 세력. 현대 미국 보수주의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파일:파란색 깃발.svg 보수주의/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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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전성은 란다와(Randhawa)[2] 아버지 이름에 Singh, 어머니 이름에 Kaur가 들어가는 게 이 때문. 시크교도 남자는 무조건 싱, 시크교도 여자는 무조건 카우르를 성으로 쓴다.[3]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미국 정치계에선 시크교보단 기독교가 활동하기 수월하다. 미국 유권자들은 생각보다 종교를 꽤나 중요시하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기독교도지만 미들네임인 '후세인'때문에 툭하면 무슬림이라는 의심을 사야했다. 헤일리는 결혼 이후에도 인도를 방문했을 때 시크교 사원에 방문해 기도를 드리고 인도의 전통 옷을 입고 연설을 하기도 하는 등 시크교도 인도계로서의 정체성을 버린 것은 아니라서 정치적 야망을 위해서 일부러 개종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다만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결혼 전에도 시크교도인 부모와 함께 종종 교회에 가는 등 접점이 없었던건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종교에 대해 열린 자세인듯 하다.#[4] 주지사 취임선서에서도, UN대사 취임선서에서도 모두 성경에 손을 얹고 So help me God을 외쳤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기독교인이 맞는다.[5] 그동안 미국 남부에서는 남부연합 깃발을 주로 북부의 중앙집권에 반대하는 운동의 상징으로 강조해 왔지만, 인종 관련 증오범죄가 논란이 되며 백인 우월주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경향이 커졌다.[6] 다만 보잉이 찰스턴에 공장을 짓겠다는 구상 및 계획안은 헤일리의 주지사 재임 전부터 있기는 했다.[7]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을 지지했다가 그가 중도사퇴한 후 크루즈(텍사스) 지지로 선회하는 등 트럼프 당시 후보에 대해 확실한 반대 진영에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 이후 헤일리를 입각시킨 이후에는 어떤 각료보다도 트럼프의 코드에 가까운 강경파가 된 부분이 흥미롭다고 볼 수 있다.[8] 틸러슨은 입각 전 엑손모빌 CEO 재직시에도 강경책 보다는 우회적인 유화책을 주로 구사하였다. 베네수엘라우고 차베스 정부와의 대결이 대표적이다.[9] 시대가 시대인만큼 살짝 과격한 뉘앙스의 보수적인 연설을 하는 바람에 진보 성향의 주요 연사들 몇 명이 연설 도중에 나가기도 했다.[10] 물론 (그녀의 네오콘 성향 때문에) 현실적인 가능성은 떨어진다. 현재 헤일리의 높은 지지율은 반트럼프 표심이 결집된 결과이며, 트럼프의 측근들도 헤일리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골수 트럼프 지지자인 터커 칼슨조차 니키 헤일리가 부통령 후보가 될 시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아들 트럼프 주니어도 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은 어떻게든 막겠다는 반응을 보였다.[11] 그리고 며칠 뒤 트럼프는 "남북전쟁은 협상을 했더라면 피할 수 있었을 거고 그랬으면 에이브러햄 링컨도 잊혀졌을 것"이라며 한발 더 나아간 망언을 했다(...)[12] 2024년 대선에 당선된다면 바이든과 트럼프는 임기를 마칠 때 각각 86세와 82세가 된다.[13] 다만 초선과 재선 당시 민주당은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아 사실상 공화당 내부 경선에서 이기면 바로 당선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헤일리의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었던 전임자 래리 쿤 주 하원의원이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에서 3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한 최다선 의원이었기 때문에 정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헤일리가 경선에서 이긴 것 자체가 우습게 볼 일은 아니긴 하다.[14] 일단 헤일리가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로 버티면서 반트럼프 진영의 상징이 되었다.[15] 사실 헤일리가 속한 펀자브인은 형질인류학적으로 백인과 같은 코카소이드에 속하며 라틴계 백인에 훨씬 가까운 생김새다. 다만 인종 구분이라는게 워낙에 임의적인 기준으로 갈리기도 하다보니, 인도인들 전반이 백인이 아닌 아시아인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녀의 인종은 엄염한 코카소이드이고 문화만 비백인으로 간주된다. 여기서 비백인이란 유럽권 문화가 아닌 백인 즉 아리아인을 의미한다. 또한 사진에서 보다시피 헤일리의 피부톤은 흔히 생각하는 인도인의 스테레오 타입보다도 훨씬 옅으며, (정확히는 남편의 성씨를 따른 거지만) '헤일리'가 영국계 성씨인데다가 퍼스트 네임인 님라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형적인 영미권 이름이자 애칭인 니키를 사용하니 미국인 중에서도 헤일리가 인도계라는걸 모를 경우 그냥 봤을때 피부 톤이 좀 어두운 백인이겠거니라고 충분히 착각할 수 있다. 사실 착각이 아니라 엄연한 코카소이드 백인이다. 다만 문화적으로 주류 백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