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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1:00:17

343 길티 스파크

헤일로 시리즈 주연 AI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인류 AI
CTN 0452-9 코타나 SNA 1292-4 세리나
RLD 0205-4 롤랜드 ISA 1307-2 이사벨
CTN 0453-0 무기 NM/EAP/98458930-1244 뉴 몸바사 감독관 - 버질
선조 AI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 032 멘디컨트 바이어스
049 애브젝트 테스터먼트 343 길티 스파크
2401 페너턴트 탄젠트 오펜시브 바이어스
워든 이터널
}}} ||
04 시설의 모니터
343 길티 스파크
343 Guilty Spark
파일:H2A_-_Guilty_Spark_close-up.jpg
호칭 모니터
등장 작품 헤일로: 전쟁의 서막
헤일로 2
헤일로 3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팀 다바도(Tim Dadabo)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명준(전쟁의 서막)
오인성(2~3)

[[일본|]][[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성격3. 스펙4. 작중 행적
4.1. 헤일로: 사일렌티움4.2. 헤일로: 전쟁의 서막
4.2.1. 어록
4.3. 헤일로 24.4. 헤일로 34.5. 진실, 그리고 부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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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이자 인공지능. 코어부분이 04 시설을 상징하는 푸른색이다. 전체 크기는 대략 농구공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코버넌트에게는 오라클이라는 존재로 불리면서 찬양받으나 UNSC측에서는 모니터라고 호칭한다.[1] 선조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며, 맡고 있는 역할은 04시설 알파 헤일로를 관리, 감독하는 '관리자'. 유사 시 플러드에 대비하는 역할을 부여받아 활동하고 있다.

2. 성격

성격은 매우 분석적이고 합리적이어서 마스터인 선조나 인간 종족이 없을 때는 맡은 04시설을 계속 점검하면서 지낸다. 하지만 헤일로 세계관의 인공지능들 특유의 광기는 선조놀로지(…)로 만들어진 모니터라도 예외사항은 아닌지, 헤일로1에서 길티 스파크를 따라가는 미션에서는 가끔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거나 "난 천재야!" 같은 헛소리를 한다.

이후 애니버서리판에 추가된 터미널에서는 이런 성격이 된 이유가 드러나는데, 본래는 기계다운 논리적인 성격이였으나 10만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홀로 남은 고독으로 인한 외로움과 지루함에 시달리고[2] 혹여 우주에 남은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아 자신의 존재 의의와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동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닐까 하며 공포에 시달렸기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이런 감정적인 모습에 스스로도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모습이 압권.

게임 속에서는 혼자 헛소리를 하는 것이 단순하게 묘사되지만 소설 속에서 보면 모니터가 혼자서 낄낄거리는걸 보며 마스터 치프도 불안해 하고 그의 말에 일일이 태클을 걸어주며 중요한 순간에 사라졌다가 나타나 "난 천재야"를 외치는 모니터에게 "그럼 난 중장님이다!"라는 소박한 태클을 날린다.

인류를 선조의 계승자라는 이유로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저 흥미로운 감정일 뿐이며 애착까지는 가지지 않는 모양. 반대로 코버넌트는 눈먼 신앙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종족이라고 평가하고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플러드 제거가 최우선 행동목표로 설정되어 있어, 플러드 활동을 감지할 시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플러드를 통제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모니터의 독단으로 헤일로를 작동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유사 시 독자적인 행동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붙어 있다. 예를 들면 '라이브러리'에서 인덱스를 꺼내올 수 없다든지[3], 헤일로의 코어를 임의로 작동시킬 수 없다든지 등. 또한, 임의로 헤일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크의 위치나 인덱스를 다루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미리 통제실 컴퓨터에서 대기하고 있던 코타나가 통제실 콘솔에 삽입된 인덱스를 코드화 해 자기가 가져가고 헤일로 발사 과정을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에게 이런 상황에 대한 자료가 없자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4] 일종의 지구 최후의 날 기계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04시설 말고도 선조가 만든 다른 시스템에 대한 통제 권한도 약간 있어서, 트래숄드 행성의 가스정제설비를 관리하거나 05시설 델타 헤일로의 시스템을 통제하는 모습도 잠깐 보인다.

선조의 정통 계승자인 인간의 명령을 표면적으로는 따르나, 모니터의 존재 의의와 최우선 목표는 플러드 통제와 헤일로 유지보수이기 때문에 이에 반할 시 임의로 명령에 불복하거나 심지어 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치프가 헤일로를 파괴하자 이전까지 쓸데없는 존재라고 여겼던 코버넌트를 이용해 헤일로를 가동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후에 서술될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플러드 통제라는 다분히 독단적인 임무가 최우선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플러드를 통제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헤일로 자체가 플러드가 감염될 수 있는 충분한 질량을 가진 생명체를 전멸시키는 전략병기인 만큼 대부분의 생명체(특히 헤일로를 작동시키는데 필수 요소인 선조의 후계자 인간)가 헤일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 작동을 꺼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헤일로에 대한 정보를 숨기거나 왜곡하고 무조건 작동을 권하는 모습을 보인다.

헤일로와 같이 만들어진지 101,217년이 지났으나, 헤일로 작동 이후의 역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지 선조의 후예인 인간의 역사에 대해 애착을 가지며 선조의 유물이 아닌 인류가 독자적으로 만든 기계류도 좋아하는 편이다.[5] 때문에 필라 오브 오톰멜트다운시켜 04시설과 함께 날려버린 코타나에 대해 엄청난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헤일로 작동 이전의 역사에 대해 다른 생명체들이 모두 알고 있는 걸로 상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헤일로에 대하여 질문하는 자를 멍청하게 여긴다. 코버넌트 역시 선조의 유물을 핑계로 시설에 자주 접근하기 때문에 미개한 벌레취급을 한다. 심지어는 플러드에게까지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자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센티널을 비롯한 방어 시스템을 가동한다.[6]

반대로 코버넌트의 융통성 없는 AI는 그야말로 극혐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에 직접 자신이 폐기 처분을 하겠다고 분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3. 스펙

헤일로와 함께 선조의 넘사벽 기술력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UAV로서, "심연" 미션에선 코타나수 초만에 해킹[7]적에게 포획되거나 파괴되면 어쩌려고? 걱정도 안돼?" 코타나: "제 데이터 배열에 이미 침투했어요. 당했어요."]하는 놀라운 위용을 보이며 전자전 능력을 마음껏 뽐냈고[8] 2편까지는 팬덤에서도 자체 공격 능력을 갖추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편에서 전투력이 드러났는데, 적들을 밀어내는 중력장 발생장치라거나 묠니르 전투복의 배리어를 한 방에 깨 부수고 자칼이나 그런트 따위는 일격에 흔적도 없이 태워버리는[9][10][11] 강력한 공격 기술을 가진 헤일로 시리즈 최강의 소형병기다. 거기다 내장 배터리만으로 행성간 순항이동이 가능하고 인류 무장중 가장 강력한 중화기인 스파르탄 레이저도 3~4발 맞춰야 파괴하는 내구성을 보인다.

그러나 위의 화려한 설명이 무색하게 헤일로 2에서는 타타루스의 중력해머 한 방에 무력화돼서 비탄의 사제에게 정보나 뽑히고 오라클로 숭상받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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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헤일로 시리즈 최종보스
{{{#!folding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헤일로: 전쟁의 서막 헤일로 2 헤일로 3
343 길티 스파크 타타루스 343 길티 스파크
헤일로 4 헤일로 5: 가디언즈 헤일로 인피니트
다이댁트 코타나 하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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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하겠지만 헤일로 시설 관련해 후반부에서 마스터 치프를 두 번이나 배신하게 된다.

4.1. 헤일로: 사일렌티움

선조-플러드 전쟁이 끝나기 전에 만들어졌다.[12] 라이브러리안의 기록 보관 및 보좌관 역할을 하도록 지정되었다. 그는 대형 아크에 있는 인류를 돌보기를 원했다. 이 요청은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라이브러리안은 이것을 회복의 일부이자 그의 봉사에 대한 보상으로 보았다.

한때 343 길티 스파크는 임계값 이상 농도의 가스 광산 내에서 플러드 연구 시설의 발병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감독했다.
선조-플러드 전쟁 후반에 플러드가 대형 아크를 공격했을 때,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에게 가능한 한 많은 표본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다른 모니터의 도움을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다른 모니터들은 플러드의 공격에 방어하느라 바빴다. 라이브러리안은 그에게 가르강튀아급 수송선을 타고 오메가 헤일로로 가라고 명령했다. 여기에서 그는 우어 다이댁트가 수십 만 명의 남성, 여성 및 어린이를 향해 컴포저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다. 라이브러리안은 처음에는 슬픔에 잠겼지만 곧 343 길티 스파크에게 아이소다이댁트를 찾아 소형 아크로 가서 그곳에 남아 있는 표본(카탈로그)을 숨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시에 따라 343 길티 스파크는 아이소다이댁트를 찾아 붕괴되는 오메가 헤일로로부터 그와 카탈로그를 구했다. 아이소다이댁트가 제공한 좌표를 사용하여 그는 최고 건축사의 비밀 슬립스페이스 포털을 통해 아크로 우주선을 가져갔다.

헤일로가 은하계 전체를 향해 발사되기 전에 343 길티 스파크는 에큐메네 의회로부터 그의 이전 기지와의 모든 연결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모니터가 소형 아크 위에 배치된 생명가공사 선박에 탑승하여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있을 때, 아이소다이댁트는 343 길티 스파크와 마지막으로 한 번 만났고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에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쯤 아이소다이댁트에 의해 343 길티 스파크라는 이름을 할당받았다. 아이소다이댁트는 343 길티 스파크에게 헤일로를 발사할 것인지 물었다. 343 길티 스파크는 침묵을 지켰지만, 앞으로 수천 년 동안 다이댁트의 질문에 대해 계속 숙고할 것이었다.

그 시점부터 길티 스파크는 04시설 헤일로의 지정된 보호자이자 관리자가 되었다. 헤일로가 활성화되고 04시설이 가장 먼저 발사되었을 때, 길티 스파크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초기 문명이 깊은 우주에서 방출하는 신호를 받았고, 그들이 별을 여행하고 다른 존재와 접촉할 기회조차 갖기도 전에 헤일로에 의해 전멸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슬퍼했다. 동시에, 길티 스파크의 기억의 상당 부분은 플러드와 논리 역병이 다시 나타날 경우에 대비하여 구획화를 위해 자동으로 억제되었다. 이로 인해 그는 04시설 헤일로의 관리자로서의 의무에 필요한 지식을 제외하고는 과거의 많은 삶을 잊었다.

4.2. 헤일로: 전쟁의 서막

플러드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마스터 치프를 지원하기 위해 센티널을 지휘하며 등장한다. 헤일로를 가동시키면 플러드를 저지할 수 있다며 헤일로 가동에 필요한 인덱스가 보관되어 있는 라이브러리로 치프를 공간이동시켜 인도한다. 이때 치프는 부대와의 송신이 끊기게 되고, 코타나를 헤일로 관제실에 두고 온 상태였기 때문에 대신에 길티 스파크와 동행하여 플러드 무리를 해쳐나가게 된다. 마침내 인덱스를 얻자 헤일로 관제실로 공간이동하고, 치프에게 말하여 인덱스를 중앙 장치에 삽입시킨다. 그러나 관제실에서 이미 헤일로와 플러드에 관한 정보를 열람한 코타나에 의해 인덱스가 아무런 작동도 하지 않은데다가 진상이 폭로되고 설상가상으로 인덱스가 코타나에게 넘어가자, 비상수칙 조항을 실행시켜 치프를 죽인 뒤 코타나에게서 인덱스를 빼앗으려는 등 악역 포지션으로 행동한다. 이때 어쩐지 치프에게 아리송한 말을 한다.[13]
지난 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까?"[14]
("If it were my choice, would I do it?")
이후에는 치프와 코타나의 콤비에 의해 헤일로 가동을 방해당하고, 후반부에 필라 오브 어텀의 원자로를 멜트다운 시키려는 치프를 방해하지만 실패한 후 파괴되는 헤일로에서 자신만 빠져나와 우주 공간 어딘가로 날아간다.

4.2.1. 어록

반갑네요. 저는 04 시설의 모니터, 343 길티 스파크라고 해요.
첫 등장
아, 좋은 생각이네요.[잡담]
오, 안녕?[잡담]
이런, 너무 불쌍해.[아군사망]
불쌍하기도 해라.[아군사망]
우리는 계속 가야 해요! 이봐요![아군사망]
비상 착륙한 함선 위에 석관을 만들어 덮었다. 함선에서 탈출한 생명체는 없었다.
매 72.83초마다 반복해서 송신하는 자동 조난 신호 외에는 아무런 통신도 없었다. 조난 신호도 1주일 전에 멈추었다.
규정에 따라 난 추락한 함선의 생명체와 직간접적인 접촉은 시도하지 않았다.
함선 내부에서 새어나오던 기체는 조난 신호가 멈추기 2주 전에 멈추었다. 이 두 현상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새어나온 기체는 소독되었고, 현재까지 어떠한 시스템에도 외계 방문객이나 이들의 구조대는 감지되지 않았다.

벌써 6만 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이 없었다. 우리가 파괴한 은하계를 정말로 우리가 구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규정을 지키느라 추락한 함선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 덕분에 계획 성공 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놓쳐버렸다.
어쩔 수 없이 이런 결과를 낳게 된 내 기분을 표현하기에 유감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오늘 격리 연구소를 점검하다가 나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만약에 이 포자 중 단 하나라도 시설 밖으로 나가면 우리가 지키기로 한 은하계는 끝이 난다.
헤일로를 유지하려는 계획을 세웠을 때 살아남은 플러드를 보존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로 논쟁이 있었다. 언젠가는 플러드 샘플을 보존하는 시설에 누군가 침입할 확률이 상당했으므로 반대가 많았다. 반대파의 설득에 제국 의회는 샘플을 파괴하는 쪽으로 거의 결정이 기울었지만, 의외로 라이브러리안의 결정은 정반대였다.
나는 그녀가 옳았다고 믿는다.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플러드를 물리칠 방법은 분명히 있다. 면역을 갖게 하는 방법, 치료법이 있다. 나는 아직 플러드와의 싸움을 잊은 적이 없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걸 안다. 뛰어난 천재였던 선조들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오래 전 선조의 적이 그 지식을 취해 이용한 적이 있지만 우린 그럴 수 없다. 그리고 추가 연구를 위한 표본이 없으면… 치료법은 영원히 찾을 수 없겠지.

물론 이 시설에 보관된 기생체가 현존하는 기생체의 전부라고 볼 수는 없다. 우리 은하계 바깥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아니면 지금 우리 쪽으로 오고 있을지도 모르지.
이 시설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은하계의 생명체가 절멸하는 사태를 피하려면 이 시설을 보호하고 철저히 격리해야 돼. 플러드 표본을 저장해서 조사하고 계속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는 라이브러리안의 생각이 옳았어.

하지만, 다음 방문자가 오면 상황이 달라질 거야.
애니버서리에서 추가된 6번 터미널[21]
이제 그만 항복해! 아니면 네 시스템을 영원히 다운시켜 버리겠어![적대적]
왜 자신의 임무를 외면하는 거지? 우린 원래 임무를 계속해야지.[적대적]
항복하면 내가 최대한 빨리 고쳐준다니까.[적대적]

4.3. 헤일로 2

04시설에서 탈출한 이후 세사 레푸미의 반란군에게 오라클로 숭배받고 있었다.[25] 그러나 레푸미가 사망한 이후 타타루스의 중력해머에 붙잡혀 압송되고 마지막 미션에서 타타루스가 전사한 뒤 미란다 키예스가 헤일로의 기동을 정지시키자 모든 헤일로가 가동 준비에 들어갔으며 아크에서 헤일로들의 통제가 가능함을 알려준다.

여기서도 쉬지 않고 입(?)을 놀렸던지라 타타루스에게 닥치지 않으면 그 눈을 뽑겠다는 협박까지 들었다. 치프:그 눈이 제일 무서운 건데

4.4. 헤일로 3

3편에선 플러드 게이트 미션이 끝난 뒤에 나온다, 르타스가 이끄는 어둠의 그림자와 그의 함대가 감염된 코버넌트 순양함이 케냐 보이에 불시착한 지 몇 분 뒤에 도착한다.

치프가 감염된 순양함 안에 코타나를 보관하고 있던 데이터 모듈을 발견하자 나타나는데 04시설에서 배신당한 경험 때문에 치프가 스파크를 경계하자 수칙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며 고의가 아니었음을 말하자 별수 없었던 치프는 모듈을 건내주고 함께 팬텀을 타고 순양함에서 탈출해 르타스의 함선으로 이동한다.[26]

함선에서 모듈을 수리에 성공하지만 모듈에는 코타나가 아닌, 코타나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저장하고 있었고 그 메세지에 다른 헤일로들을 활성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플러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며 그를 위해 아크를 찾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끝으로 종료된다.[27] 아크을 찾기 위해, 마스터 치프, 존슨 상사, 미란다 키예스, 그리고 아비터를 비롯한 상헬리 세력들과 함께, 보이에 있는 포탈을 통과했고, 343 길티 스파크도 그들과 함께 떠난다.

함대는 포털을 통해 00시설 소형 아크에 도착했다. 자료 저장고를 제한하는 구획화 프로토콜 때문에 아크의 세부 사항을 대부분 알지 못했던 343 길티 스파크는 매립자들이 아크를 탐험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도왔다. 그러나 343 길티 스파크가 아크의 시스템에 더 접근하려고 시도한 것은 앤실라의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343 길티 스파크가 계속 고집을 피우면 치명적인 힘으로 위협했다. 진실의 사제를 찾던 상헬리 함선은 설치의 지도 제작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함장과 아비터의 소대를 따라 아크를 지키며 벽을 뚫고 들어가 문을 열고 공격에 대비한 지원으로 센티넬스를 제공했다. 지도 제작자가 발견되자 343 길티 스파크는 지도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실의 사제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냈지만, 그 위치가 에너지 장벽으로 가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지도를 조사하던 343 길티 스파크는 아크 주조 공장에 있는 헤일로를 발견하고 놀랐지만, 자신의 발견을 표현할 시간이 없었다. 그 순간 코버넌트 팬텀이 도착하여 3인조를 복도로 더 깊이 몰아갔다. 343 길티 스파크는 몇 층 아래 존슨의 위치로 그들을 안내했다. 재회 후 존슨은 수백 명의 센티넬이 갑자기 나타나자 긴장했지만, 343 길티 스파크는 그들의 목표를 식별할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아무런 해가 되지 않았고 주요 태스크 포스의 일부라고 안심시켰다.

UNSC와 상헬리 부대는 진실의 사제를 보호하는 방패막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장벽이 철거되자마자 그레이브마인드가 이끄는 하이 채리티가 갑자기 그 지역 위의 슬립스페이스에서 나와 르타스 바둠의 함선를 거의 파괴하고 아크에 플러드 포드와 불타는 잔해를 뿌렸다. 플러드가 출현하자 343 길티 스파크는 그들의 관심을 플러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플러드보다 먼저 진실의 사제를 죽이는 것이 첫 번째 우선순위임을 분명히 한 미란다 키예스와 상헬리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진실의 사제가 죽고 헤일로의 위협이 무력화되자, 플러드는 그레이브마인드의 지휘 아래 아크에 침입하기 시작했다. 플러드를 탈출한 마스터 치프와 중재자는 아크의 주조 공장에서 새로운 헤일로가 떠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마스터 치프는 근처에 있는 343 길티 스파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모니터가 얼마나 오랫동안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343 길티 스파크는 그 순간에만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대체품의 존재에 대해 자신이 옳았음을 바랐다고 인정했다. 343 길티 스파크가 기쁘게도 마스터 치프는 헤일로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마스터 치프가 코타나를 구하기 위해 하이 채리티로 이동하는 동안 343 길티 스파크는 헤일로 발사를 위한 준비에 행복하게 착수했다.

하이 채리티에서 코타나를 구출한 후, 마스터 치프, 아비터, 그리고 소령 존슨은 새로 건설된 헤일로에 착륙했다.

마스터 치프와 일행이 플러드가 넘쳐나는 아크를 파괴하기 위해 아직 완성되지 않은 04시설을 가동시키려 관제실에 도착하자, 시설이 거의 완성되었다면서 곧 작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28] 시뮬레이션 결과 며칠만 기다리면 된다고 알려주지만 당연히 치프 일행에게는 그걸 기다릴 시간 따윈 없었고, 자신을 일갈하고 헤일로를 가동시키려는 존슨에게 서두르다간 헤일로가 파괴될 것이라며 만류하지만 존슨은 상관 없다고 무시해버리고는 헤일로를 가동시켜 폭주시키려 한다.
"이 시설이 파괴된다고. (존슨을 공격한다.) 용납할 수 없어! 말도 안 돼, 절대 안 돼! (마스터 치프를 공격한다.) 난 수칙을 따른다. 당신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었어!(You will destroy this installation. Unacceptable! UNACCEPTABLE! ABSOLUTELY UNACCEPTABLE! Protocol dictates action! I see now that helping you was wrong!)"[29]

그러자 눈에 띄게 분노하며 비상 작동 규칙에 따라 존슨을 레이저로 습격하고 뒤이어 배신감어린 말을 내뱉으며 아비터와 치프도 레이저로 공격한다. 에이버리 존슨 상사를 살해하는 덴 성공하지만 치프를 죽이는 데에는 실패했고, 그 뒤 존슨 상사의 유품인 스파르탄 레이저를 연속으로 얻어 맞고 파괴됐다.
"저도 이러고 싶지는 않아요.(I take no pleasure for doing mine to begun.)"
"주인님은 링을 돌려받을 자격도 없어요!(You do not deserve this ring!)"
"이건 제 거예요! 제가 지킬 거라고요!(I have kept it safe! It belongs to me!)"
-최종 전투 개시 직후 대사
"으악! 내 눈! 절 장님으로 만들 작정이세요?!(My eye... do you mean to blind me?)"
"주인님?! 지금 주인님이 절 때린 거예요?"
-스파르탄 레이저를 맞았을 때 대사. 상기 대사 모두 상황을 고려하면 반말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나 존댓말로 번역해서 어색해졌다.[30]

최종 전투로 들어서기 전에 치프에게 선조와 인간의 관계를 암시하는 대사를 날렸다.
"당신은 날 만든 주인님의 자식이야. 유산을 물려받을 후계자라고. 당신은 선조야.(You are child of my makers. Inheritor of all they left behind. You are Forerunner.)
하지만, 헤일로는 내 거야!(but the ring is MINE.)"

그건 바로 마스터 치프에게 아이소다이댁트의 정수가 각인되어있을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대한 몇 가지 단서로, 치프에게 가끔 다이댁트의 환청이 들린다는 점과 라이브러리안이 치프를 자신의 계획의 일부라고 칭한 것 등이 있다.[31]
"날려 버려."(Kick his ass.)
-에이버리 존슨, 마스터 치프에게 스파르탄 레이저를 건네주면서.

정체를 생각해 보면 인공지능임에도 인간적인데다 약삭빠르면서 헤일로에 집착하는 그 성격 때문에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안 그래도 1편에서 배신한 것 때문에 팬들에게 안 좋은 인식이 박혀 있었는데[32], 3편에서는 결국 그 헤일로에 집착하는 성격이 화근이 되어 또 배신하고 인기 인물인 에이버리 존슨을 살해하는 짓까지 저질러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악랄한 악역으로 욕을 가장 많이 얻어먹는다.

4.5. 진실, 그리고 부활

그런데 소설 헤일로: 프라이모디움에서 복사본의 형태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심지어 자신이 옛날에는 챠카스라는 고대 인류였고[33] 죽어가던 자신을 아이소다이댁트컴포저를 통해 AI화한 것이라는 경악할 만한 사실까지 말한다.[34]

그리고 UNSC ONI 네트워크에 자신의 복사본을 업로드시켜 함선 하나를 탈취한 후 선조의 일원인 라이브러리안죽지 않았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라이브러리안을 찾으러 나선다.

343 길티 스파크는 우선 2531년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의해 쉴드 월드가 파괴된 사실을 모른 채 앞으로의 여정에 대비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시드를 얻기 위해 함선을 타고 0459 쉴드 월드로 가려 했다. 그러나 함선을 장악한 뒤 문제들이 생겼고, 우주선은 이비커스 행성계의 제라노스-아 행성에 추락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아크에서 선원들이 구해낸 부품들 중에서 스스로 아르미게르 신체를 만들어 살아남았지만, 선원들은 추락으로 사망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선원들을 거대한 무덤에 묻고 조난 신호를 보냈다.

343 길티 스파크가 ONI 함선 선원들에게 했던 이야기를 포함하는 2555년 말 데이터의 복구와 쉴드 월드에 관한 크립텀의 복구로 인해 ONI는 선조와 라이브러리안에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에 대해 343 길티 스파크를 포획하고 고문하기로 결심했다. 2557년, 343 길티스파크의 조난 신호는 화물선에 의해 수신되어 ONI에 전달되었지만, 343 길티 스파크는 인양선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에 의해 먼저 복구되었다. 갇힌 동안 그의 성격 끈 대부분을 수리, 결합 또는 분사한 343 길티 스파크는 챠카스와 343 길티 스파크의 성격만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는 수감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도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 선원들과 함께 일하는 보다 협력적인 사고방식을 채택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선원들이 라이브러리안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면 도난당한 인양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했고, 결국 그들은 그것에 동의했다. 니코는 나중에 343 길티 스파크가 직접 상호 작용하는 데 아미거를 사용하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홀로그래픽 형태로 배 전체에 나타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드는 것을 도왔다.

에트란 하버리지에서 업그레이드 시드를 얻으려다 실패하고 ONI 함선과 같은 이야기를 선원들에게 공개한 후, 스파크는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를 타고 선조-플러드 전쟁에서 플러드 침공으로 인해 인구 다수가 집단 자살을 한 트리닐이라는 선조 행성으로 갔다. 스파크는 자신에게 필요한 슬립스페이스 플레이크를 얻을 수 있었고 업그레이드 시드를 생성했다. 스파크는 처음에 관심을 끌 수 있는 행성의 통신 위성을 작동시켰지만, 라이온 포지의 바람에 동의하고 다시 작동을 중단하여 행성이 영원히 사라지도록 했는데, 이는 그곳에서 죽은 사람들의 방해받지 않는 무덤이었다. 스파크는 이후 도메인에 접근하려고 시도했지만, 다이댁트가 동일한 시도를 했고 또한 실패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카탈로그에 의해 접근이 거부되었다. 완전히 연결을 끊기 전에 카탈로그는 343 길티 스파크에게 자신이 찾고자 했던 것이 손실되지 않았고, 이미 작성되었으며 343 길티 스파크가 찾기만 하면 되었다고 말했다.

그들의 계획을 제정하기 위해,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 대원들은 마지못해 343 길티 스파크가 자신들의 배를 업그레이드 시켜, ONI 프라우러에 필적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343 길티 스파크는 자신의 343 길티 스파크 페르소나 조각을 ONI로 교환된 데이터 코어에 업로드했다. 그러나, 대원들이 위험에 처하자, 343 길티 스파크는 자신을 노출시켜 그들을 구했다.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의 새로운 업그레이드와 343 길티 스파크가 거래의 끝을 지킨 가운데, 대원들은 그를 킬리만자로 산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343 길티 스파크는 데이터 코어에 있는 자신의 조각을 이용해 보이의 포탈에 있는 ONI 기지를 폐쇄하고, 카탈로그의 침입과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발견된 만료된 카탈로그에 대한 정보를 검색했다. 킬리만자로 산 아래에서, 스파크는 대원들을 생명가공사 무리로 이끌었고,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던 것, 즉 라이온 포지의 아버지가 쉴드 월드를 파괴하면서 사망했다는 것을 라이언에게 밝혔다.

화력팀 아폴로와 ONI 팀에 둘러싸인 채, 343 길티 스파크는 팀을 위한 라이트 브릿지를 비활성화하고, 그가 포드 주변의 딱딱한 광선 속으로 들어가 그 안에 저장된 라이브러리안의 각인을 깨웠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가 챠카스였을 때처럼 나타나도록 했고, 그의 인간 이름으로 그를 불렀다. 라이브러리안은 그녀가 오랜 친구에게 야기했던 고통에 대해 슬픔을 표현하고, 343 길티 스파크가 유일무이한 경이로움, 즉 필요의 산물,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한 존재, 그러나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라고 그에게 말했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에게 다이댁트의 그것뿐만 아니라 레퀴엠에 대한 그녀의 각인의 깨어난 것에 대해 간단히 말했지만, 343 길티 스파크가 그녀의 반응으로부터 다이댁트의 위협이 "걱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더 이상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 안에 관심이 없고 차갑고 계획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마음이 없다고 주장했고 그의 친구 아침걸이비네브라에 대해 물었다. 라이브러리안은 친구들을 다시 데려오고 싶은 343 길티 스파크의 욕망을 알아보았고, 그에게 제독 군주 포르덴초의 흔적을 간직한 그의 경험을 상기시켰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에게 그의 친구들이 평화롭고, 그들의 유전자 노래가 조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343 길티 스파크는 그들이 기억되는 도메인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343 길티 스파크가 아르미게르에서 그랬던 것처럼 살아있는 사람들 사이를 걸어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녀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느껴 거절했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의 승무원들에서 다시 친구들을 찾았다고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라이브러리안은 인류가 수호자의 의무를 유지할 수 있는 도구와 도메인을 보살피는 지식이 주어져야 하는 동안 그녀는 절대 기록에 그녀의 다른 인격적인 흔적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에게 친구들과 함께 남거나 절대 기록에 그녀와 함께 가는 선택권을 제공했다. 라이브러리안은 343 길티 스파크에게 만일 그가 남아 있기를 선택한다면 그녀가 열쇠라고 부르는 작은 식각된 상자를 주었다. 러이브러리안이 다이댁트가 구원의 여지가 없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인정한 후, 343 길티 스파크는 그가 찾기 위해 10만년을 기다린 친구들과 함께 남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그녀가 절대 기록실로 떠나기 전에 그녀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녀가 떠날 때, 라이브러리안은 적어도 라이온 포지와과 의사소통을 했고, 그녀의 메시지에서, 라이브러리안은 라이온 포지에게 그녀가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연약하고 중요한 343 길티 스파크를 돌보라고 지시했다.

고형 광선에서 벗어나자 343 길티 스파크는 자신의 아미거를 단단한 광선총으로 전투 배치로 옮겼고, 이것은 343 길티 스파크가 동굴의 지붕을 끌어내리고 스파르탄들을 퇴각시키기 위해 사용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대원들을 라이브러리안의 포드가 있던 플랫폼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그곳에서 343 길티 스파크는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를 원격 조종하여 그들을 집어들 수 있었고, ONI 시스템에서 그의 조각을 꺼내는 동안 군대의 탐지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

얼마 후, 라이온 포지가 잠에서 깨어난 후, 343 길티 스파크는 존 포지의 운명에 대한 거짓말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갔다. 343 길티 스파크는 차마 진실의 고통을 그녀에게 가져다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고, 그들과 교류하는 동안 코버넌트의 종들과 인류로부터 많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343 길티 스파크가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 호에 탑승했을 때, 그는 데이터를 검토했고,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이름이 기억의 반향을 일으켰고, 그것을 알아내는데 며칠이 걸렸다. 343 길티 스파크는 파이어가 흔적을 남기려는 희망으로 유지 보수 창고들과 데이터 드롭들을 미리 프로그램 했고, 그 중에서, 세리나가 인공지능과 선장으로부터 그녀의 아버지에게 약속의 일부로 라이온 포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343 길티 스파크는 그 후 그녀의 아버지의 메시지를 라이언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일주일 후, 승무원들은 343 길티 스파크와 함께 존 포지의 장례식을 열고 그의 친구들을 놓아주기 위해 그것을 사용한다. 라이언에게 직면한 343 길티 스파크는 일어난 모든 일이 그의 마음을 바꾸기 전에 친구들의 유령을 찾고 그들을 다시 데려오거나 합류시키기 위해 라이브러리안의 도움으로 도메인에 접근하고 싶다는 그의 열망을 인정했다. 343 길티 스파크는 라이브러리안이 그에게 안전한 장소로 좌표 키를 주었고 더 이상의 거짓말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의 새로운 함선 인공지능 역할을 자청했다고만 말했다.

그들이 지구를 떠난 후, 승무원들은 343 길티 스파크 때문에 게크 라르의 현상금을 여전히 머리에 이고 그들의 뒤를 쫓는 ONI와 그들의 선택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온 포지는 343 길티 스파크가 찾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현한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를 찾는 임무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승무원들은 그 이후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풍부하기로 결정했고, 각각 343 길티 스파크가 "친구들에게" 되는 것으로 건배를 청했다.

5. 기타

구 헤일로 시리즈와 리치를 제작한 번지가 물러난 후, 신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 및 담당하는 개발사인 343 인더스트리의 이름은 이 녀석에게서 따왔다.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따지고 보면 헤일로의 정체를 까발려서 코버넌트를 몰락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자 인류에게는 구세주가 되는 존재이다.

지도 편집기 모드에서 맵 에디터로 사용할 수 있다.

포탈 2휘틀리와 외견 등이 은근히 닮았다. 하지만 이쪽과 달리 저쪽은 공식 저능아(...). 그리고 "저능아"란 단어에 집착하는 휘틀리와는 다르게, 이쪽의 집착대상은 헤일로라는 점에서도 다르다. 허나 둘 다 주인공 통수를 친다는 건 똑같다.

각본에서 오타가 나서 대사가 죄다 344 길티 스파크로 녹음되었다고 한다. 오디오 담당인 마티 오도넬은 그냥 이름을 바꾸면 되는 거 아니냐고 제안했지만 프로젝트 리더인 제이슨 존스가 반드시 7의 세제곱수여야 한다며 고집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사용 녹음분을 동원해서 343으로 바꿨다고. 의도치 않았지만 덕분에 한층 더 기계적이고 이질적인 말투가 되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개그 대사가 풍부한 헤일로 3인만큼 모니터 역시 재미있는 대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주로 제4의 벽을 넘는 발언을 하거나 본인이 AI임을 활용한 개그를 한다. 특히 압권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골룸의 대사인 MY PRECIOUS!. 골룸이나 길티 스파크가 각자 작품 내의 '링(반지)'에 집착하는 모습과 행적을 보면 싱크로율이 대단하다.


[1] 모니터라는 호칭은 자기 스스로 말한 것으로, UNSC는 그걸 그냥 그대로 갖다 쓸 뿐이다.[2] 어째서 인덱스가(모니터가) 헤일로에 둘이 아니라 하나였냐면서 불만을 늘어놓기도 하고, 누군가와 대화라도 하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바랄 정도였다.[3] 대신 보관은 자기가 할 수 있다.[4] 일단 코드화해서 인공지능 안에 보관하는 건 길티 스파크 자신도 할 수 있다.[5] 필라 오브 오톰의 컴퓨터와 코타나데이터베이스해킹하며 "이 지식을 분류하면서 매 순간 얼마나 환희에 찰까? 그런데 이 방대한 기록과 시설을 한꺼번에 파괴해버린다니 말도 안 돼...너무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와!"라며 코타나가 설정한 필라 오브 어텀의 자폭장치를 꺼버린다.[6] 애초에 04시설에 코버넌트가 접근할 수 있던 이유가 바로 길티 스파크가 헤일로로 오는 인류를 감지하고 거기에 계승자도 함께 오자 헤일로의 방어시스템을 꺼둔 상태였기 때문이다.[7] 길티 스파크: "웃기는군. 모선의 인공지능에다 그 많은 지식을 쏟아 붓겠다는 거야?[8]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의 길티 스파크도 ONI의 함선 AI와 기타 보안수단을 순식간에 뚫고 통제권을 장악한다. UNSC의 기술로는 길티 스파크로부터 데이터를 빼내고 싶어도 '외부' 방어체계를 뚫는 것도 아니고 '접근'하는 데만 문자 그대로 100만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9] 눈에서 빔! 헤일로 애니버서리의 숨겨진 터미널에서 트레숄드 행성의 가스정제시설에 도착했을 때 반갑다고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칼이 무작정 공격하자 무례한 짐승들!을 외치며 덤비는 자칼과 그런트를 하나 하나씩 열광선으로 일격에 태워버렸다. 후일 2에서 반군 리더가 되는 세사 레푸미의 부하 엘리트가 플라즈마 피스톨을 과충전해 공격하려던 자칼의 손을 에너지 검으로 자르고 사죄하면서 전투종료.[10] 코믹스에서는 343과는 다른 모니터들이지만 상헬리는 물론 헌터 마저 일격에 태워버리고 미친 맷집의 우어 다이댁트 조차 등짝에 한 방 맞고 기절하는 똥파워를 자랑한다.[11] 근데 인피니트에선 이젠 묠니르도 엄청 강해졌는지 똑같은 공격을 맞았는데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견딘다. 아마 공격 주체가 본 모니터가 아니라 서브 모니터라 그런 듯하다.[12] 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챠카스이다.[13] 작중에서는 치프와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없다.[14] 뒤 따라오는 말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했었어요, 하지만 내 대답은 그대로에요! 선택은 없어요. 헤일로를 작동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구요!"[잡담] 돌아다닐 때마다 늘 반복하는 잡담성 대사[잡담] 돌아다닐 때마다 늘 반복하는 잡담성 대사[잡담] 돌아다닐 때마다 늘 반복하는 잡담성 대사[아군사망] 아군(센티널도 포함)이 죽었을 때[아군사망] [아군사망] [21] 길티 스파크가 헤일로를 관리하면서 가지고 있는 임무의 막중함에 대한 사명과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생긴 불안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고, 길티 스파크가 얼마나 인간다운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사실 이 친구는 실제로 인간이었다. 이 인공지능의 출처는 아이소다이댁트와 함께 있던 챠카스라는 고대 인류이다.[적대적] 심연 미션에서 (서로 적대 관계가 되어버린) 치프에게 하는 대사[적대적] [적대적] [25] 애니버서리의 터미널에서 이때 레푸미에게 어째서 다른 종족, 특히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느냐고 묻는데, 오랜 전쟁으로 악감정이 쌓인 인간들은 자신들의 말을 믿어주지 않을거라는 레푸미의 푸념에 플러드 문제는 종족차를 따질 안건이 아닌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26] 스파크와 다시 마주할때 1편처럼 적대적일줄 알고 경계하다 갑자기 빔을 쏘는데 사실 치프 뒤에 있는 플러드 전투변이에 빔을 쏴 구해준것.[27] 이때 메세지 뿐이란걸 알고 스파크가 사과하자 인류처럼 스파크를 대해도 됐으나 수년간 익힌 코버넌트의 교리 때문인지 르타스는 "아닙니다 오라클님, 이정도면 충분합니다"라며 예의를 갖추며 대한다.[28] 말하는 태도를 보면 길티 스파크에게서 불안한 듯한 감정이 느껴지고, 치프 일행을 긍정적으로 설득하려는 것처럼 말한다.[29] 원판에서는 연기 톤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레이저를 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화가 났다는 것이 제대로 느껴진다. 한국판 성우인 오인성은 분노하기 전까지는 특유의 방정맞은 목소리가 나오다가 화를 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방정맞은 끼가 줄어들고 비열하고 냉정하게 바뀐다.[30] 각각 "나도 이러긴 싫어.", "넌 이 링을 쓰면 안 돼!", "이걸 지켜야 돼! 이건 내 거야!", "으악, 내 눈! 날 장님으로 만들 셈이야?!", "감히 날 때려?!"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31] 은하의 모든 생명이 라이브러리안의 계획의 일부이긴 하나, 컴포저 면역 능력까지 부여받은 걸 보면 선조에게 좀 특별한 인물인 듯. 헤일로 4의 재생자 챕터에서 마스터 치프가 라이브러리안의 정수와 만나게 되는데, 이때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유전자를 통해 치프의 몸에 여러 가지 능력을 넣었고 컴포저에 대한 면역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32] 1편과 2편에서는 무적 판정이라서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 없었다.[33] 참고로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길티 스파크가 치프에게 "지난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렇게 했을까?"라고 하는데 이 질문은 선조 3부작의 마지막인 사일렌티움에서 나온다. 아이소다이댁트가 된 별빛내기가 모니터가 된 챠카스에게 "말해주게, 챠카스. 지금껏 수많은 역경을 딛고 살아남은 지금, 이것이 자네게 주어진 선택이라면...자네라면 헤일로를 발사하겠나?"라고 한다. 그러니까 길티 스파크(=챠카스)는 치프를 아이소다이댁트로 보고 말한 것.[34] 위에 서술된 인류의 역사나 기계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 설정과 연결 지으면 의미심장한 뜻이 된다. 같은 인류로서 자신의 자손들이 이 수준까지 발전한 걸 알고 기뻐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길티 스파크는 여러 인류의 의식을 통합하여 만든 AI인데 이 의식들 중에는 선대 인류 문명과 선조와의 전쟁을 이끌던 포르덴초의 의식도 있다. 하지만 헤일로 발사 후에 아이소다이댁트가 길티 스파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플러드 제거라는 임무를 위해 기억에 대한 접근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그냥 괴짜로서의 모습인 듯....하지만 복사본에선 제독 군주의 자아가 살아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