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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8:18:59

TOEIC/시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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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Listening Comprehension
2.1. Part 1 (사진 묘사)2.2. Part 2 (질의응답)2.3. Part 3 (대화)2.4. Part 4(담화)
3. Reading Comprehension
3.1. Part 5(단문 빈칸 완성 (어휘, 문법))3.2. Part 6(장문 빈칸 완성 (어휘, 문법, 문장))3.3. Part 7(독해)
3.3.1. Single Passage3.3.2. Multiple Passage

1. 개요

토익 예상문제
구성 파트 파트별 문항 수 시간 배점
Listening Comprehension 1 사진묘사 6 100 문항 45분 495점
2 질의응답 25
3 짧은 대화 39
4 설명문 30
Reading Comprehension 5 단문공란 메우기 (문법/어휘) 30 100 문항 75분 495점
6 장문 공란 메우기 16
7 독해 단일지문 29
복수지문 25
TOTAL 7 PARTS 200 문항 120분 990점
출처: #

Listening Comprehension 45분, Reading Comprehension 75분으로 각각 배점이 동일한 100문항, 총 120분/200문항으로, 990점 만점이다. 파트 2만 3지선다형이고 나머지는 모두 4지선다형이다. 시간에 비해 지문이 월등하게 길거나 듣기 시간이 짧기 때문에 충분히 연습해야 하며, 단순한 유형의 문제뿐만 아니라 의도 파악/추론이 필요하거나, 어휘를 바꿔서 표현하는 패러프레이징을 요구하는 문제도 많다. 모든 파트의 빈출 유형을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이 고득점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문제지[1]는 오로지 영어로만 되어있다.

이하 내용은 2016년 이후의 신토익을 기준으로 한다.

2. Listening Comprehension

일명 토익 L/C. 100문항으로, 495점 만점. 청해 영역으로, 음성을 듣고 문제를 푸는, 영어 듣기 평가로서는 기본적인 유형이다. 어휘가 일상적인 것들 위주인데다 일단 들리면 점수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어 RC보다 평균 점수가 높다.[2] 발음은 미국식(≒캐나다식)/영국식이 대부분이나, 가끔 호주식 발음이 나오기도 하므로 LC 450점 이상을 노린다면 어느 정도는 연습해 둬야 한다. 하지만 평소에 하던 학교나 학원, 윤선생 같은 영어 학습지의 영어보다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파트 1, 2에서 호주식 발음은 시중의 여러 LC 문제집들[3]이나 일선 학원에서 대부분 대비할 수 있다. 중증 청각장애인들은 이 부분을 제외하고 시험을 치른다.

성우가 디렉션을 읽어주는 동안 Part 3,4의 문제를 스키밍하거나 RC 문제를 풀면 시간단축에 도움이 된다.
자세한 LC 1~4파트의 문제 유형과 공부법은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 Part 1 (사진 묘사)

1~6번 문항. 원래는 20문항이었지만 1차 개정 후 10문항으로, 2차 개정 후 6문항으로 줄었다. 사진을 보면서 문장을 듣고, 사진의 상황을 가장 잘 묘사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다.

LC의 동네북이던 적도 있었지만 2010년 이후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주어는 사진에 나오는데 동사나 형용사는 사진과 정반대거나, 사용 빈도가 낮은 어휘나 혼동하기 쉬운 어휘(특히 push와 pull의 구분, 미묘한 발음 차이가 있는 walking/working 구분 등), 특이한 사진의 출제 빈도가 높아졌다. 게다가 적은 문항 수에도 불구하고 영국식 영어호주식 영어가 나온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을 보며 어려워진 파트 1의 문제에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질문이 잘 안들린다면 평소에 틈틈이 영어 문장들을 들어서 귀를 트여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

그래도 모든 파트 중 가장 쉽다는 것은 변함없지만, 일단 듣기 자체가 끊임없이 마지막 파트까지 이어지는만큼 파트 1부터 꼬이면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이어지는 문제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목표하는 점수대가 얼마이든 파트 1의 문제는 다 맞힌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야 한다.

동작의 진행(be + -ing / be being p.p.)과 완료(have + p.p)를 구분하는 문제로만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둘은 반드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살짝 생소한 어휘(특히 사물을 지칭하는 일반명사 중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멘탈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장 잘 들어야 할 부분은 동사이다. 여기만 잘 들어도 답을 찾기 쉽다. 동사의 뜻, 그리고 시제를 사진과 대조해보면 된다.

Direction이 예제 문제[4]를 포함하기 때문에 LC 파트 중 가장 길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 시간 동안 시간 단축을 위해 RC 초반부를 풀거나 Part 3~4의 문제와 선지들을 스키밍하는 편이다. 이 때 'Now, part1 will begin'이라고 나올 때 part1 문제로 돌아온다.

중증 시각장애인들은 이 파트를 제외하고 시험을 본다.

2.2. Part 2 (질의응답)

||<tablebordercolor=#8258FA> Would you like your tea in a paper cup, or a glass? ||
A Yes, I like black tea very much.
B I already brought a bottle.
C These glasses are very comfortable.

[ 정답 & 해석 보기 · 닫기 ]
||<tablebordercolor=#8258FA> 차를 종이컵에 담아드릴까요, 아니면 유리잔에 담아드릴까요? ||
A 네, 저는 홍차를 정말 좋아해요.
B 이미 병을 갖고 왔어요.
C 이 안경은 정말로 편안해요.


7~31번 문항. 13문항, 12문항의 2열 종대로 배치되어 있고[5] 보기가 3개다. 질문과 응답을 듣고 가장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문제다. 이 파트에서는 시험지에 각 문제마다 Mark your answer on your answer sheet. 만 달랑 그려놓고 끝이다.

LC 파트 중 유일하게 듣기에만 의존해야 하며, 흐름을 따라가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는 파트 3, 4와 다르게 문제나 보기를 한 번 놓치면 그것으로 끝이다. 앞의 문제를 놓쳤다면 아무 답이라도 찍은 뒤 다음 문제를 듣는 것이 좋다. 25문항이나 되기 때문에 그 이후로 집중력이 흔들리기 쉬우며, 후반부로 갈수록 질문이 점점 까다로워져 정답률도 후반부로 가면 수직하락한다. 특히 .으로 끝나는 평서문의 경우 어떤 대답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 많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다.

질문이 나올 때 앞에 3개의 단어(의문사, 동사)를 집중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공식(꼼수)이 있었다. 예를 들면 문장 맨 앞의 의문사(who, where, when, which 등)가 나오면 정답이 되는 문장의 주어는 해당 의문사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who - 사람 이름, where - 장소 이름 등)이 되는 식이었다. 다만,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의 개편 이후에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이렇게 정직하게 답을 주는 경우가 별로 없고, 질문이 의문사인 경우 우회적인 대답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은 어디서 먹을래요?"라는 질문에 "죄송한데, 저 배불러요.", "음악회가 언제 열리죠?"라는 질문에 "그거 토네이도 기상예보 때문에 취소됐어요." 같은 응답이 정답인 식이다. 반대로 의문사와는 맞는 답이지만 문맥 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오답도 늘어났는데, 예를 들면 "오늘 회의는 언제(When) 열리나요?" 인데 "다음 주 화요일이요." 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특히 2016년 개편 이후에는 이런 경향이 심해졌으며, 따라서 의문사만 대충 들었다면 문제를 풀기가 심히 곤란해진다. 2020년 이후로는 그 정도가 더 심해져서 핀잔을 주는 식(정확히는 반문형)의 정답도 늘어나는 바람에, 토익커 사이에서는 파트 2가 사회부적응자 놀이가 됐다는 농담까지 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것도 하도 오래돼서 꼼수를 막으려는 기법이 오히려 새로운 공식으로 정형화되기도 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꼼수로는 책임회피식의 응답은 거의 무조건 정답이라는 것. "제 관할이 아니에요" 같은 난 몰라 유형, "홈페이지 가봐요", "매니저한테 물어보세요" 같은 딴사람 끌어들이기 유형이면 대부분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드물다. 학원강사들도 아예 모르겠다식 답변으로 들리면 생각없이 그거 찍으라고 가르친다.

물론 이전과 비교하면 어디까지나 정답 선지를 만드는 방식이 우회적으로 바뀐 것뿐이지 일단 문제를 정확하게 들었다면 정답은 명백하게 딱 떨어지도록 출제되며, 애매하게 장난치는 경우는 없다. 즉, 오답은 척 봐도 말도 안 된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기에, 제대로 청해하라는 것이 출제자들의 의도다.

질문을 정확히 듣지 못하고 한두 단어만 들은 수험생들이 매력적인 오답을 고르도록 함정을 파며,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질문에 나온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은 단어 혹은 질문에 나온 단어에 연상되는 단어가 나오면 오답일 확률이 높다.[6] TEPS의 듣기 파트 1과 유사하지만 그래도 지문이 간단하고 3지선다인 TOEIC 쪽이 더 쉽다.

의외로 파트 2가 파트 3, 4보다 더 까다롭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파트 3, 4는 문제를 미리 스키밍했으면 대충 뭔 내용이겠거니 짐작을 할 수 있으며, 문제를 들을 때 저절로 넘어가는 부분(문제 풀이와 관련 없는 자잘한 내용)이 있고, 문맥이 있어 앞을 놓쳤더라도 뒷 내용을 제대로 들었다면 앞 내용의 대충 추론이 가능하고, 들리는 대로 고른 답이 정답인 경우도 많아 경우에 따라서는 대충 추론해서 답을 찍을 수 있지만, 파트 2는 그렇지 않고 질문 1개와 3개의 답변을 모두 집중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질문을 정확히 듣지 못하고 놓쳤으면 사실상 풀기는 글렀다고 봐야하고, 맘편하게 ABC중에 아무거나 찍고 다음 문제를 착실히 듣는게 낫다. 어차피 처음부터 제대로 못 들었으면 암만 다시 떠올려봤자 기억이 더 흐려져 허둥지둥댈뿐 제대로 된 답이 나올 수가 없으니 손절이 답일 때도 있다.

답변이 꽤 다양해 예측이 잘 안 되는 파트이기 때문에(특히 평서문의 경우), 정답을 고르기보다는 오답을 소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한 파트이며, 이를 잘 활용하면 답 고르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대표적인 오답 소거 공식으로 인칭 오류, 어휘 반복, 유사 발음, 연상 어휘, 의문사나 선택의문문에 Yes/No로 답변하기 등이 있다.

2.3. Part 3 (대화)

32~70번 문항으로, 13세트씩 총 39문항. 1세트 당 3문항[7]이며, 대화를 듣고 주제, 상황,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유형이다.

거의 모든 스크립트가 앞에서 개괄적인 내용이 나오고, 뒤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는 내용 전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3문항으로 구성된 1세트에서 첫 문제는 보통 주제/직업/장소 문제가 출제되며, 뒷 문제는 세부사항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리고 특정 발언의 의도 파악 문제도 2문제 출제된다. 이건 파트 4도 마찬가지.

화자는 대개 남녀 또는 동성 2명이지만 2016년 신토익부터는 3인 대화가 한 시험당 2~3회씩 나오곤 한다. 이 때문에 구토익에서 between two speakers라고 불러주던 direction이 between two or more speakers라고 바뀌었다. 주로 여자 2명에 남자 1명, 남자 2명에 여자 1명 식으로 상황이 주어지고 동성 간 화자의 구분은 대개 한 명의 이름을 줘서 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낮은 확률로 한 명은 미국식 영어를, 다른 한 명은 영국식 영어를 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영어의 종류를 다르게 해서 구분하게 만들기도 한다.

상황이 파트 4보다 다양하기에 더 어려운 편이다. 대다수의 강사들이 "Part 1 Direction"을 불러주는 시간 또는 대화 1세트가 끝나고 문제를 불러주는 시간에 다음 세트의 문제를 미리 읽고 푸는 것을 추천한다.

2016년 신토익 도입 이후 사실상 LC의 최종 보스로 취급된다. 대화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2016년도 개정판이 첫 반영된 310회차부터는 문제 수도 3세트 9문제가 늘었고, 일부 문제에서는 제3자가 나오거나 시각 자료(3문제)가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3자가 나오면 문제 앞에 나오는 설명이 "Refer to the following conversation with(또는 between) 3(three) speakers" 이렇게 나오고, 그림이 나오면 밑줄 부분이 "and graph/map/..." 등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다 스크립트 속에서 정답이 등장하는 순서가 바뀌거나, 빠르게 연달아서 등장하거나, 딱 한 번 언급되고 추가 힌트 없이 넘어가거나, 시작하자마자 첫 문제의 답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체감이 더 커진다. 다만, 시각 자료가 주어지는 문제는 특별히 어렵다고 할 수 없다. 시각 자료를 보고 대화의 주제를 파악하기 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고난이도인 문제는 의도 파악문제로 문제에 주어진 말에 대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문제인데 이는 들리는 대로 정답을 고를 수 있는게 아니라 주어진 말의 앞뒤 맥락을 잘 파악해야 풀 수 있기에 많은 토익커들의 발목을 잡는 문제이다. 초급자의 경우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문제의 순서와 대화의 순서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A→B→A의 대화 형태에서 B가 말하는 중인데도 첫 번째 문제의 답이 잡히지 않았으면 과감하게 다음 문항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대화가 끝날 때까지 아무런 답도 찾지 못했으면 미련을 버리고 다음 세트의 문항을 먼저 읽는 것이 낫다.[8] 들리지 않은 부분을 붙잡고 있어봐야 맞힐 가능성은 낮고, 지금 대화에 나오고 있는 부분마저 날리게 되므로 지나간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들리는 부분만이라도 잡는 것이 좋다. 듣기와 읽기의 멀티태스킹[9]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고 대화를 다 듣고 나서 한꺼번에 푸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대화가 나오기 전에 문제에 제시된 키워드를 먼저 체크하고 거기에 맞춰 나오는 정답을 작은 모양으로 표시한 뒤 다 듣고 나서 답안지에 마킹하는 것이 정석이다.

답이 패러프레이징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들리는대로 고른 선지가 정답일 확률이 높다. 다만 함정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10] 최근 시험은 키워드가 그대로 들리기 보다는 패러프레이징된 형태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2.4. Part 4(담화)

71~100번 문항으로, 10세트씩 총 30문항.[11] "1명의 화자"가 말하는 긴 지문을 듣고 주제, 상황,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유형이다. 화자가 1명이라는 점만 빼면 Part 3와 동일하다.

거의 모든 스크립트가 앞에서 개괄적인 내용이 나오고, 뒤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는 내용 전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3문항으로 구성된 1세트에서 첫 문제는 보통 주제/직업/장소 문제가 출제되며, 뒷 문제는 세부사항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리고 특정 발언의 의도 파악 문제도 3문제 출제된다. 이건 파트 3도 마찬가지.

예전에는 긴 지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좌절한 파트였지만 현재는 파트 3의 대화가 파트 4의 지문급으로 길어졌고, 특히 연설, 뉴스, 공지, 인물 소개 등 포맷이 파트 3보다 뻔해서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맨 앞의 "Refer to the following..." 부분만 들어도 대충 어떤 지문일지 감이 오기도 한다(특히 뉴스, 일기예보, 광고). 대다수의 강사들이 파트 3처럼 문제를 미리 읽고 푸는 것을 추천한다.

파트 3처럼 스크립트 속에서 정답이 등장하는 순서가 바뀌거나, 빠르게 연달아서 등장하거나, 힌트 문구 없이 전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추측해야 하는 식으로 난이도를 높인 경우도 있다. 이런 스크립트에서는 그래도 대화마다 호흡이 딱딱 끊기는 파트 3보다 더 감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2016년 도입된 신토익에서도 문항 수와 순서가 똑같은 유일한 파트이며, 파트 3 신유형과 마찬가지로 일부 문제에서는 시각 자료(2문제)가 함께 나온다.

참고로 Part 4 지문 중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은 뭐니뭐니해도 전화 또는 녹음 메시지이다. 이는 전체 지문의 1/3, 출제 확률이 30%를 차지할 정도로 최빈출 유형이다.

3. Reading Comprehension

일명 토익 R/C. 100문항으로, 495점 만점. 기본적으로 읽기 능력을 평가하지만 실상은 어법과 어휘까지 평가하므로 TEPS에서의 어법, 어휘, 독해 영역을 한 번에 평가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TEPS에서는 어법/어휘와 독해 영역의 제한시간이 따로 있지만, TOEIC은 그냥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LC의 경우 평이한 어휘와 일상적인 상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RC는 어법, 어휘, 독해를 따로 공부해야 하며, 특히 파트 7의 경우 단순 문제풀이식 이상의 공부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즉, 꼼수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시험 시간을 75분밖에 주지 않아 시간이 굉장히 빠듯하므로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잘 풀리지 않거나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찍고 넘어가야 하며, 이미 푼 문제를 검토할 시간이 없으므로 그야말로 눈에 불을 켜고 페이크에 속지 않고 실수 없이 풀어야 한다. 또한, 풀다가도 막혔다 싶으면 뒤돌아보지도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RC 100문제를 시간 내에 모두 풀지 못하고 몇 문제는 찍는 경우가 많다.[12] 파트 7의 Multiple Passage 지문 2개만 놓쳐도 10문제를 잃는 것이므로 손실이 매우 크다. 파트 5, 6과 파트 7의 Single Passage까지 도합 75문제를 40분 내에 모두 끝내고 파트 7의 Multiple Passage가 시작되는 176번 문제를 푸는 시점에 35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야 시간에 쫓기지 않고 파트 7을 계속 풀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100문제를 시간 내에 풀고 마킹까지 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미 RC에서는 450점 이상의 상급 실력자일 확률이 높다. 파트 7에서 많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트 5, 6에서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못 들어도 답을 유추할 수 있는 LC에 비해 RC는 어법이나 어휘를 제대로 모르면 찍기도 힘들고, 채점도 LC보다 엄격하기 때문에 보통 수험생들은 LC 점수가 RC보다 높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특히 편입생 출신은[13] 편입 영어에 듣기가 없는 탓인지 듣기를 하지 않아 RC 점수가 더 높은 경우가 있다.

LC Direction 시간에 파트 5의 문제를 푸는 방법도 있지만[14] RC보다 LC가 취약하다면 그런 방법은 권장하지 않는다. 그런 타입의 수험생에게는 차라리 디렉션 시간에 파트 3, 4 스키밍이 점수 취득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파트 7(특히 이중/삼중지문)부터 먼저 푸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이 느긋해져서 시간을 더 잡아먹으니 그냥 파트 5부터 순서대로 푸는 것이 좋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으니 판단은 자신이 알아서 하자.

중증 청각장애인은 이 부분만 시험을 보게 된다.

3.1. Part 5(단문 빈칸 완성 (어휘, 문법))

||<tablebordercolor=#8258FA>The interns will work ( ) the direction of the research department manager.[15] ||
A beyond
B among
C under
D beside

[ 정답 & 해석 보기 · 닫기 ]
||<tablebordercolor=#8258FA> 인턴들은 연구부장의 지휘 하에 일할 것이다. ||
A ~넘어서
B ~사이에
C 아래에
D 옆에

||<tablebordercolor=#8258FA>In order to prevent theft, Mr.Harry cautioned that all valuables ( ) in a safety box. ||
A stored
B is stored
C be stored
D been stored

[ 정답 & 해석 보기 · 닫기 ]
||<tablebordercolor=#8258FA> 도난 방지를 위해, Mr.Harry는 모든 귀중품은 금고에 보관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
A (~를) 보관했다 / 보관된
B (단수명사가) 보관되다
C 보관되어야 한다
D -
명사절 that 뒤에 문장이 오는 형태라 동사가 필요한 문장이므로 D는 오답, store는 타동사인데 보어가 없으므로 능동태인 A는 오답, 주어 all valuables는 복수이므로 수일치가 안 맞는 B는 오답이므로 정답은 C(be stored)이다.

"be stored도 수일치가 안 맞지 않나?" 라는 부분이 함정으로, 이 문장은 명사절 that 앞에 '의무, 권고'의 의미를 가진 동사 caution이 들어감으로써, valuables와 동사 사이에 should가 생략되어 (should) be stored가 된 문장이다.

101~130번 문항으로 총 30 문항으로 구성 되어있다. 2016년 개정 전에는 40문항이었다. 어법과 어휘를 평가하는 단문 빈칸 채우기 문제다.

어법 평가 문항과 어휘 평가 문항이 섞여있지만 보기로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대체로 비슷한 단어의 여러 형태가 나열되어 있으면 어법, 단어는 각기 다른데 품사가 비슷하면 어휘 문제다. 어법 문제는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문법 내에서만 나오므로 크게 걱정할 건 없다. 난이도 순으로 문제가 정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101~110번 문항은 쉽게 풀 수 있지만 111번 이후의 문항은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항이 많아 검토가 필요하다.[16] 문제의 문장을 보자마자 이 문제는 문장 전체를 해석해야 하는지, 아니면 해석 안 해도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니면 내 실력으로는 못 푸는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이후 파트(특히 파트 7)를 푸는 시간을 벌 수 있다.

토익 강사들이 알려주는 꼼수가 가장 빛을 발하는 파트로, 알든 모르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쭉쭉 풀어야 한다. 특히 어법 문항은 불필요한 부분은 해석하지 말고 문장 구조만 보고 답을 골라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구간은 7~8분 내에 해결해야 하고, 아무리 늦더라도 10분을 넘기면 안된다. 즉, 한 문제당 20초 내로 풀어야 한다. 실제로 고수들은 7~8분 내에 모두 푼다.꼼수가 아니라도 영어를 잘 아는 수험생의 경우 그냥 보고 답을 적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여기서 쓰이는 단어나 관용구를 실제 영어권 국가에서도 많이 활용하기 때문이다.

한 문장만 갖고 문제를 풀기 때문에 RC 파트 중 가장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RC 파트 중 만점을 받기가 가장 어렵다. 문법 뿐만 아니라 '영어식 사고방식'까지 체득하지 않으면 왜 오답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문항이 항상 나오기 때문이다.[17] 단순 문법이 아닌 용법, 뉘앙스, 콜로케이션을 묻는 문제가 그렇다. 구토익에 비해서는 단순 문법 유형이나 전치사 유형은 줄었다.

올바른 부사를 넣는 문항들이 있는데, 자주 나오는 부사들은 그 의미를 암기해놓는 것이 좋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파트 7은 지문이 길기 때문에 문맥이 명확하고 논리적인 사고로 답을 유추할 수 있으며, 지문에 답이 들어있어 해석만 잘 해도 답을 찾기 쉽다. 반면 파트 5의 고난도 문항은 단어의 미묘한 어감 차이로 답이 갈리기 때문에 까다롭다. 또한, 아예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앞뒤 문장을 보고 감이라도 잡을 수 있는 파트 7과 다르게 파트 5는 그럴 수도 없어서 틀릴 확률이 높아진다.

3.2. Part 6(장문 빈칸 완성 (어휘, 문법, 문장))

||<tablebordercolor=#8258FA> A ribbon-cutting ceremony for the Palm Lane Youth Center took place in downtown Jalisco yesterday evening. The center is the (1) building of the city's four planned facilities for people aged 8 to 18. Three more will be built over the coming years. fulfilling the mayor's campaign promise provide recreational and educational opportunities to the city's children and teenagers. Overall, the ceremony went (2) well. Important members of the community came in large numbers to show their support. (3) The mayor thanked everyone for their contributions to the center and (4) a group of local children onto the stage to help him when it came time to cut the ribbon. ||
1.
A first
B tallest
C last
D finest
2.
A enough
B rather
C so far
D right
3.
A It is nearly impossible to get a ticket.
B Many shared happy memories of the center.
C More funds will need to be raised soon.
D Several celebrities were present, too.
4.
A invites
B inviting
C invited
D will inv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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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ordercolor=#8258FA> Palm Lane Youth Center의 리본 커팅식이 어제 저녁 Jalisco시내에서 열렸습니다. 센터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 계획된 4개의 시설 중 (1) 건물입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3개가 더 건설될 예정입니다. 시장의 선거 공약을 이행함으로써 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리크리에이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행사는 (2)잘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지를 표했습니다. (3) 시장은 센터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4) 지역 어린이들이 리본 커팅 시간이 되자 그를 도와 무대에 올랐습니다. ||
1.
A 첫 번째
B 가장 높
C 마지막
D 최고급
2.
A 충분
B
C 지금까지
D 적당한
3.
A 티켓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B 많은 사람들이 센터에 대한 행복한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C 곧 더 많은 자금을 모아야 합니다.
D 여러 연예인들도 참석했습니다.
4.
A 초대를
B 초대하는 중
C 초대했다.
D 초대할 것이다.
|

131~146번 문항으로, 총 4지문 16문항. 문맥상 알맞은 어법 또는 어휘를 고르는 장문 빈칸 채우기 문제다.

문제 수도 적고 출제 방향도 비슷해서 많은 문제집에서 파트 5와 함께 묶인다. 문맥이 확실한데다 고난도 문제는 주로 파트 5에서 나오기 때문에 의외로 쉽다. 차이점이라면 파트 6에서는 빈칸에 들어가는 것을 빈칸이 있는 문장에서 찾는게 아니라 그 앞뒤 문장에서 찾는 것 정도이다.

원래는 3문항씩 4개 지문으로 총 12문제였지만 2016년 이후에는 각 지문당 1개씩 총 4개의 문장 넣기 문제도 추가되어 문제 수가 16문제로 늘었다. 답이 되는 선지의 전후에 반드시 선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이 배치된다.

이 파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총 10분 내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06년 이전에는 어법상 틀린 부분 찾기 20문항이었다.

3.3. Part 7(독해)

지문의 개수에 따라서 단일 지문과 복수 지문의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또한 문제 유형에 따라서 주제/목적 찾기, 육하원칙(세부사항), Not/True 선택, 추론, 특정 문구 의도 파악[18], 문장 위치 찾기, 동의어 선택 7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7가지 유형 중 주제/목적 찾기는 대체로 지문 앞부분에서, 그리고 육하원칙(세부사항), 특정 문구 의도 파악, 동의어 문제는 문제에서 제시된 키워드의 주변부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주제/목적, 육하원칙(세부사항), 특정 문구 의도 파악, 동의어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좋다. Not/Ture, 추론 문제의 경우 앞에 언급된 문제들을 먼저 풀고난 뒤 안 읽은 부분들을 다 읽고 나서 선택지와 대조해서 푼다.

문제의 난이도나 풀이와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세계화가 활발한 시대상을 반영해서인지 구 토익의 동일 파트들에 비하면 이메일 등에 나오는 사람들의 국적이나 지명이 더욱 다양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인명의 등장 비중이 많이 높아졌다.

3.3.1. Single Passage

147~175번 문항으로, 총 10지문 29문항.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독해력 전반을 평가한다.

2~5문항/세트로, 2016년 이전에는 5문항짜리 Single Passage가 반드시 한 세트씩 있었지만 Triple Passage가 생긴 이래로 5문항짜리 Single Passage 수가 많이 줄었다. 결국 전체적인 Passage 수가 많아진 셈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소비자 대상 광고나 메뉴판 정도의 2문항/세트 정도로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신문 기사, 구인 광고, 고객의 이메일 컴플레인, 추천서 등 긴 지문과 추론 문제가 섞인다. 특히 168~169번 이후 마지막 3지문은 난이도가 파트 7 Multiple Passage 수준이다.

사용되는 단어나 문법의 수준은 비즈니스 영어에 맞춰져 있고, TEPSTOEFL 등 다른 시험과 비교하면 지문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학술적 지문이 상당수 나오는 TEPSTOEFL과는 달리 회사나 일상생활 중심으로 지문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2016년 이후에는 지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곳곳에 각종 세부사항을 넣고 그 세부사항을 각각의 선지와 전부 매치시켜야 풀 수 있는 지문에서 제시된 사실과 부합하거나 부합하지 않는 것을 고르는 문제를 늘리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영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이라는 수험생들도 있을 정도다.

TOEIC에서 출제되는 지문 유형은 편지/이메일, 광고, 문자메시지/온라인채팅, 회람/공지, 기사/안내문, 웹페이지 등인데 이 중 4문제 딸려 나오는 기사 지문은 단일 지문에서 가장 어려운 지문에 속한다. 기사 지문이 어려운 이유는 지문 자체가 길고 수준급 어휘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사 지문이 몇개가 나왔는지에 따라 불토익 여부가 갈리기도 한다.

3.3.2. Multiple Passage

176~200번 문항으로, 총 5세트 2~3지문 25문항. 일반적으로 Double Passage(176~185) 2개, Triple Passage(186~200) 3개로 이루어져 있다.

독해력 전반을 평가하는 것은 Single Passage와 다를 바 없지만 독해해야되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Single Passage의 상위호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2006년 이후 뉴 토익에서 처음 생긴 파트로, 2~3지문/세트이며, 5개의 문항이 딸려나온다. 특히, 2~3개의 지문을 모두 읽고 지문들의 내용을 조합 뒤 추론하는 형태의 연계 문제는 파트 5 내 많아봐야 2~3문제 나오는 단어/문법 킬러문제와 쌍벽을 이루는 RC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지문의 일부분에서 근거를 집중적으로 찾을 수 있는 세부 사항을 묻거나, 아예 직접적인 일치/불일치 문제는 의외로 쉬운 경우도 제법 있다. 또한, 3중 지문의 경우 지문 난이도와 상관없이 애초에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이 모자라서 찍는 경우가 많기에 정답률이 가장 낮게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몇몇 강사들은 문제부터 읽고 지문을 읽으라고 하는, 수능에서도 쓰이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오히려 후술할 '마지막 부분 3줄 정도로 해결되는 문제'를 푼 다음에 이를 실마리로 Multiple Passage 전체를 풀 수도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신문 기사만 다루는 4문제 1세트 Single Passage보다도 쉬울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해 파트 7만은 거꾸로 200번부터 푸는 수험자도 있다.

Single/Multiple Passage 모두 사실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토익에서 나오는 지문이라고 해봐야 결국 비즈니스[19]에 연관된 내용이기에 사실 700점 수준만 되더라도 시간만 된다면 지문 자체를 독해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토익 RC는 결국 자신이 75분 안에 100문제를 풀고 마킹까지 끝내야하는 특성상, 특히 양이 많은 다중지문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독해를 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문제를 풀때 두가지 의견으로 갈린다. 첫번째는 아예 처음부터 지문부터 쭉 읽은뒤에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를 한방에 다 풀라는 의견인데, 이는 다중지문의 경우 지문 연계형 문제가 나오는 상황에서 내용을 아예 확실하게 이해하고 기억한뒤 문제를 푸는게 괜히 선지랑 왔다갔다 하는것보다 집중력 유지도 편하고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당연하지만 이는 지문의 내용, 흐름을 잘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 만큼, 이쪽 의견에서도 흐름과 관련 없는 일정표, 영수증, 도표와 같은 것들은 그냥 스킵해도 무방하다는게 주류.

반대로 문제를 우선 읽고 나서 지문을 읽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지문이 길다는 것은 중요도가 높은 내용과 낮은 내용이 반드시 섞여있다는 뜻인데, 문제 및 선지를 읽어봄으로써 내용의 중요도를 구분해가며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을 수 있기 때문. 이를 통해, 몇몇 강사들은 파트 7의 지문을 읽을 때 문제에 언급되어있는 중요한 수치, 정보 등에 표시를 하면서 읽을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Triple Passage의 경우 세 지문 모두 글로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꼭 한두 개씩은 일정표, 영수증 등의 도표나 광고, 그림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20] Double Passage도 두 지문 모두 글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한쪽 지문은 단문이다. 즉, 두 지문 모두 장문으로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Multiple Passage 2~3지문을 다 읽고 푸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의견도 많다. 물론 글의 전체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는 예외지만.

사실 보면 알겠지만, 이 두 의견의 공통적인 핵심은 어줍잖게 문제하나 읽고 지문 읽고를 반복하지 말고, 확실하게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지문을 한번에 읽으라는 것.

단,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마지막 10분을 남겨놓고 지문의 절반이 남아있거나 5분을 남겨놓고 Double Passage 2개, 또는 지문 2개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최후의 수단으로 포기하고 다 찍기보다는 남아있는 문제 중 쉬운 문제를 보고, 거기에 맞는 부분을 찾아서 골라서 풀고 나머지를 찍는 것이 좋다. Double Passage의 경우 5문제 중 2개 정도는 지문 2개를 다 읽을 필요 없이 각 지문의 도입부, 마지막 부분 3줄 정도로 해결되는 문제(예를 들어 지문 내의 특정 단어를 집어낸 뒤 그 단어와 비슷한 의미를 찾는 문제, 혹은 지문 하나만 읽더라도 풀어낼 수 있는 경우들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라도 건져놓는 것이 좋다. Triple Passage의 경우에도 지문 2개 정도로 간단하게 추론이 되는 문제(특히, 일정표, 포스터, 메뉴 같은 지문이 있는 경우)는 하나쯤 끼어 있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건지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시험 종료를 1분 남겨놓고 196~200번 문제로 들어갔는데 첫 지문은 웹사이트고 나머지 두 지문은 이메일인데 거기서 'A씨가 신청한 세션은 무슨 요일일까요?"같은 질문이 보인다면 날짜 추론 정도는 1~2번째 지문의 한두 문장 정도만 읽고 연계하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거라도 풀고 나머지 4개를 찍는 게 낫다.

2개 이상의 지문에서 사실관계를 조합하는 연계문제는 사실 연역논증의 일종인 삼단논법을 사용해 풀 수 있다. 지문 1(광고/공지 등)에서 대전제가 제시되고, 지문 2(편지/이메일 등)에서 소전제가 제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선지에서 올바른 결론을 찾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광고나 공지 등의 지문 1에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 자격이 된다"(대전제)고 서술되어 있고, 이메일이나 편지 등의 지문 2에 "발신자는 7년의 경력이 있다"(소전제)고 서술되어 있으면, 대전제와 소전제를 조합해 "발신자는 지원 자격이 된다"는 사실관계를 이끌어내 선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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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권의 책 형태로 구성되어있다.[2] 그러나 딱 1번만 들려주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점수가 훅훅 떨어진다.[3] YBM 공식 기출문제집에도 있다.[4] 단순히 예시를 나타내는것이므로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5] 2016 신토익 전 30문항 체제에서는 15문항씩 2열로 배치되어 있었다.[6] 조금 악랄한 예를 들면 "Where should I go to take a loan?(대출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라는 질문인데 "No, I do my work with my partner.(아니요, 전 동료랑 같이 일해요.)" 라는 함정 오답을 내놓는 식이다. 얼핏 한두단어만 대충 들으면 a loan(대출)을 alone(혼자)로 잘못 들어 이 오답으로 빠지기 십상이다. 텝스에서도 이런 함정이 상당히 많다.[7] 2006년 이전에는 총 30문항에 1세트 3문항이었다.[8] 다시 말해, 담화의 극초반 부분이라고 설렁설렁 듣지 말란 이야기다. A화자의 첫번째 문장 몇 단어에서 첫번째 문제를 풀 수 있는 증거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초반이라고 순간 멍때리고 있거나 전 문제 신경 쓰느라 못 들으면 쉬운 문제를 그냥 놓치는 거다. 맨 처음부터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특히 전화문답 패턴에서 인물의 직업을 물을 경우 "여보세요, XX 회사입니다"라고 첫마디부터 답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9] 듣자마자 한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10] 함정의 예시를 하나 들면, 지문 최후반부가 "남자 : 그렇다면 데이터시트를 채우는 것을 도와주시겠어요? / 여자: 네, 좋아요. 하지만 저는 오늘 7시에 회의 일정이 있어서 그 이전에는 끝내야 해요." 하는 식으로 끝나는 지문에서, 질문이 "여자가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이며 (정답은 "데이터 폼을 채운다") 오답 중 하나가 "회의에 참여한다"인 경우다. 여기서 meeting schedule만 듣고 냅다 meeting 답을 고르면 깔쌈하게 틀리는 것. 이런 식으로 여자의 다음 할 일이 남자의 입에서 나오고 여자는 함정 오답을 말하는 함정이 굉장히 많다.[11] 2006년 이전에는 20문항에 1세트 3문항이었다.[12] 수험장에 가보면 확실히 한 고사실에 RC를 다 못푼 사람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편입 영어를 치르는 학교 한정. 공인영어로 때우거나 전공시험을 보는 학교 출신은 해당되지 않는다.[14] TOEIC은 다른 어학시험들과 다르게 LC 시간에 RC 문제를 풀 수 있다.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LC 시간에 PART 5 3분의1 이상을 푼다.[15] 해당 문제는 해커스 1000제1 RC test2의 101번 문항이다.[16] 110번까지는 일반적인 어법 상식만 있어도 풀리지만, 111번 이후로는 평소 어법과 다른 예외적은 쓰임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17] 한국어로하면 "어? 말이 되는거 같은데 왜 아닌거지?", 아니면 반대로 "어? 이게 이 뜻이라고?" 같은 상황이 꼭 나온다는것.[18] 특정 문구의 의도 파악 문제는 LC에서는 어려운 유형에 속하는 반면 RC에서는 쉬운 유형에 속한다. LC는 한 번 들으면 끝이고 스크립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하는 반면, RC는 또 볼 수 있고 문장의 주변만 보면 되기 때문. RC에서는 매 회차마다 2개씩 나오는 대화형 지문에 각 1문제씩 출제된다.[19] 애초에 TOEIC 자체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실제 비즈니스 등의 일상적 커뮤니케이션에 요구되는 영어수준을 요하는거지 토플처럼 학술적인 영어를 요구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지문 자체의 주제가 생소해서 못푸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20] 세 지문 다 글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모두 장문일 확률은 낮다. 즉, 꼭 한두 지문은 단문이며, 장문에 대한 이메일 답변이나 인터넷 후기 등으로 장문을 읽고 그 내용을 알고 있다면 나머지 단문의 내용들도 비교적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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