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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08:15

가짜 순우리말

가짜 고유어에서 넘어옴
1. 개요2. 가짜 순우리말에 대한 고찰 및 비판3. 창조적 조어법4. 가짜 순우리말의 목록
4.1. 뜻을 잘못 풀이한 경우4.2. 합성어, 파생어
4.2.1. 어원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4.2.2. 잘못 만들어진 조어
4.3. 축약어4.4. 외래어
5. 귀화어의 가능성이 있는 순우리말6. 불확실하지만 가능성 있는 순우리말7. 출처 불명8. 가짜 순우리말이 고유명사로 사용된 사례
8.1. "씨밀레"북스8.2. 패밀리마트 브랜드 "해미리"8.3. 경인운하 "아라뱃길"과 쇄빙선 "아라온호"8.4. 서울시 식당가 "광화문 아띠"8.5.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9. 관련 문서

1. 개요

이 페이지에는 인터넷상에 공공연히 떠돌아다니는 일련의 순우리말 목록에 대거 등재되어 있는 근원을 알 수 없는 가짜 순우리말들을 모아 둔다. 근원은 여러 가지 형태로 인터넷에 돌려지고 있는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말 목록"이다. 목록 중에는 실제 순우리말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절반가량은 옛말의 자의적 해석이나 단순한 합성어로 되어있다.

나아가, 이 내용에 대해 "국립국어연구원에 순우리말 여부를 문의한 결과 태반이 가짜더라"라며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글 또한 떠돌아다니고 있다. 역시 최초 출처는 불명확하다. 본 문서의 해설은 이 같은 반박 자료들을 참조하여 작성되어 있다.

2. 가짜 순우리말에 대한 고찰 및 비판

이러한 "가짜 순우리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언중이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을 쉽게 유포시키기 위하여 그 어원을 왜곡하는 단어들이기 때문이다. 예전 유학자들이 민간어원 중 한자부회, 즉 모든 고유어를 한자로 음차하여 어원을 찾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한자부회식 풀이의 예로는 '바다'를 파도가 많다고 하여 波多, '여름'을 그늘에서 열을 식힌다 하여 熱陰이라고 쓰는 것 따위다.

순수한 의미의 '우리말'이 있으며 또 그 말이 다른 외래어나 외국어에 비해서 우월하냐는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언어의 목적은 어떤 특정 의도를 가진 어휘를 유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중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기존 우리말에서 유래한 합성어나 파생어조차 아닌 외국어 또는 전혀 의미 불명의 단어를 성급하게 순우리말로 알리고 유포하는 것은 분명히 언어 활동의 명확성을 해치는 잘못된 행위다.

가짜 순우리말로 불리는 어휘들 중 기존 우리말의 변형이나 합성어에 해당하는 것들은, 대개 한글 열풍이 불던 1990~2000년대 만들어진 신조어들로 볼 수 있다. 언중이 새로 언어를 조합하여 만들거나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행위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아이슬란드어는 지금도 끊임없이 언어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신조어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단어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 얻은 지식이 그 단어에 적용되어 단어의 뜻이 넓어져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새로 등장한 신조어가 말무리에게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면 낱말로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낚시의 원래 의미와 그 단어가 인터넷의 맥락에서 어떤 뜻을 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되겠다. 따라서 이러한 단어들이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온 순우리말이라기보다는 신조어유행어에 가깝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그 단어들의 사용 자체를 배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단어를 언중 사이에서 강제로 배격하는 것은 일방적인 언어 정화 운동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순우리말이니까 썼다는 말은 해서는 안 된다. 가치 판단을 떠나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엄연히 순우리말이 있는 경우에는(가령 바다와 '아라')는 더더욱 그렇고. 특히 일부 정부 기관까지도 공공 명칭 명명에서 이런 단어들을 순우리말이라고 사용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한다.

다 떠나서, 최악의 경우 진짜 순우리말이 아예 정보오염으로 사장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미 우리말 달 이름 쓰기 운동 때문에 진짜 순우리말 이름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달 이름들이 점점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힘들게 되면서 현실화되고 있다.

3. 창조적 조어법

가짜 순우리말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들 가운데는 기존 순우리말의 어근을 따오거나 일부 변형하여 그 뜻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한편 전혀 들어보지 못한 낯선 단어들도 섞여 있는데, 이것은 창조적 조어법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창조적 조어법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유형의 하나에 속하며, 기존 단어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무의미한 소리에 임의의 뜻을 결합시켜 만든 새단어를 말한다.

그러니까 꽁기꽁기[1]후달리다[2]가 이에 드는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 한마디로 완벽한 창작 단어다. 창조적 조어법으로 만들어지는 단어는 기존 어근이 없기 때문에, 오직 그 단어의 소리가 주는 울림이나 느낌을 중요시하는 편이다.[3] 이런 말이 널리 쓰이면 우리말에 편입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짧게 유행하다가 사라진다.

창조적 조어법으로 만들어진 단어는 일종의 인공 단어이기 때문에 제품 이름[4] 같은 것이 아닌 자연어에서 일반 단어가 창조적 조어법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동유럽의 에스토니아어는 일반 단어까지 근대 계몽기의 에스토니아 언어 개혁가들이 이 방법으로 단어를 많이 만들어냈다. 아무튼 이러한 창조적 조어법으로 만들어진 단어는 한두 명의 언어 개혁가들이 단기간에 만든 단어로서 어휘 분류에서는 인공 어휘로 다루는 것이 보통이다.

4. 가짜 순우리말의 목록

주의: 여기에 수록된 단어는 모두 유포된 목록 중 가짜 순우리말, 즉 순우리말이 아니거나 합성어, 오용 등으로 인해 기재가 부적합한 단어만을 모아 둔 것이다. 당연히 기재한 뜻은 해당 목록에서 주장한 뜻일 뿐 단어 자체가 그런 뜻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실제 순우리말의 목록은 순우리말 문서를 참조.

4.1. 뜻을 잘못 풀이한 경우

단어 자체는 있지만 본래 뜻이 아닌 다른 뜻으로 잘못 쓰이는 단어. 그 자체로는 순우리말이 맞으나 의미가 잘못 쓰인 경우도 포함한다.

4.2. 합성어, 파생어

원래 있던 우리말, 혹은 우리말과 한자어를 변형 또는 합성해서 만든 신조어. 말은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고[9] 언중이 선택하여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니 아무 문제가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순우리말'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어폐가 있다. 단순히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어도 표준어도 무엇도 아닌 그냥 만들어낸 말일 뿐이다.

문제는 이를 가려내기가 어렵다. 합성어와 파생어의 경우는 그래도 기본적인 틀 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있을 법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당장 아래 단어들 중에서 많은 단어들은 꽤 실제로 있을 법한 단어들이다. 그리고 개중에는 순우리말끼리만 조합해서 만들었기에 순우리말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운 단어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있을법한 단어더라도, 조어법이 엉터리거나, 실사용례가 전혀 없거나, 위 '나린'과 같이 단어 자체만 문제없지 뜻으론 엉뚱한 뜻이 덧붙은 경우가 많다.

4.2.1. 어원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4.2.2. 잘못 만들어진 조어

4.3. 축약어

순우리말 단어들의 첫 음절들을 축약해서 합성한 것으로 보여지는 단어. 단 하술하다시피 실제로는 순우리말이 아닌 단어를 순우리말이라 착각하고 재료로 삼은 경우도 보인다.

4.4. 외래어

순우리말과 어감이 비슷한 외국어,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착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5. 귀화어의 가능성이 있는 순우리말

이하의 목록은 순우리말로 받아들여지기는 하지만 견해에 따라 귀화어, 즉 아주 오래되어 고유어화한 외래어로 보기도 한다.

귀화어의 가능성이 있는 말들은 언어를 불문하고 대체로 특정 분야 혹은 환경과 관련해 끼리끼리 발견되는 때가 대부분이다. 이는 언어 간 어휘의 공유가 문화 및 문물의 이동, 즉 사회적인 움직임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상고한어에는 수레 및 마차와 관련된 단어들이 옛 인도유럽어족 언어의 하나인 토하라어에서 유래했고, 한국어에서는 주로 벼농사 및 바다와 관련된 어휘가 원시 일본어에서 들어왔다. 또한, 다시 그 원시 일본어의 벼농사 관련 어휘들은 양쯔강 하류로 거슬러가 원시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및 원시 오스트로아시아어족과의 차용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으로 이 시점에서 어느 어족에서 어느 어족으로 들어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처럼 귀화어는 대체로 관련된 영역 내에서 끼리끼리 들어오는 때가 많다.

6. 불확실하지만 가능성 있는 순우리말

7. 출처 불명

앞서 나열한 어떤 경우로도 그 어원이 해석되지 않는, 그야말로 출처 불명의 단어들. 특히 볼드체 처리한 단어.

8. 가짜 순우리말이 고유명사로 사용된 사례

8.1. "씨밀레"북스

http://www.similebooks.com/
애완동물 서적 전문 출판사.

8.2. 패밀리마트 브랜드 "해미리"

Family mart쪽에서 해미리라는 브랜드명을 내걸고 있는데, 해+미리내의 합성어로 풀이되어 있다. 여기서 해도 미리내도 이미 있는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신조어의 조어법으로는 문제가 없는 말이지만, 문제는 은하수의 우리말인 미리내를 별의 순우리말로 잘못 풀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별 자체가 순우리말이고, 미리내는 미르와 내의 합성어로 은하수의 순우리말이어서 잘못된 정보다.[25] 2012년 10월 이후부터는 패밀리마트 브랜드가 CU로 변경되면서 더 이상 쓰지 않는다.

8.3. 경인운하 "아라뱃길"과 쇄빙선 "아라온호"

경인운하 프로젝트의 공식명칭은 "경인 아라뱃길"로, 바다[26] (의 순우리말인 아라)로 가는 뱃길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에도 있지만 아라는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단어이다. 공식상으로는 아리랑의 "아라리요"에서 따온 말이라고 밝히고 있다. 같은 오류를 범한 명칭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이 있다.

8.4. 서울시 식당가 "광화문 아띠"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서울시 주도로 건설되는 식당가의 이름으로 "광화문 아띠"가 선정되었다. 시 측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얻어진 이름으로 "아띠는 친구의 순우리말이다"라고 주장했는데, 친구의 순우리말은 동무[27]이며, 아띠는 위의 목록에도 있는 단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검증에 문제가 있었던 건 맞지만 부르기 쉽고 정감 가니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취지로 답변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KB국민은행의 해외 대학생 봉사단 이름도 라온아띠이며 인하대학교 홍보대사의 명칭도 "인하아띠"이다. 교육혁신단체 프로젝트 위기의 월례 모임 이름도 한때 "위기아띠"였다.

8.5.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정동 이름으로도 사용중이다.

9. 관련 문서



[1] 이 단어의 어원설에 대한 가설이 몇 개 추가되었지만, 양영순 작가가 본인의 웹툰인 아색기가에서 몇 화를 내리 아무런 맥락도 무엇도 없이 꾸준히 밀면서 만들어진 창조적 조어법 맞다.# 현재 이 단어가 쓰인다면, 뭔가 말로 표현하기 곤란한 기분이 마음속에 들어차서 꽁하다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있기는 하다.[2] 이 역시, 용례로 볼 때 (흔히 '딸리다'로 발음하는) '달리다'에서 생겨났을 가능성이 높다('일손이 달리다'라고 할 때의 '달리다'). 혹은 힘들거나 겁을 먹었을 때 몸이 떨리는 모양을 표현한 의태어 '후들거리다'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속어로서의 용법으로는 두 의미가 모두 쓰인다.[3] 사실 많은 언어의 의성어의태어 등이 단어 발음의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 참조 바람.[4] 실제로 포카리스웨트의 "포카리"가 창조적 조어법으로 만든 단어라고 알려져 있다. 직접 만들어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의미는 없고 다만 어감이 좋아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5] '순우리말'은 '우리말'의 하위에 있는 개념이다. 우리말이 곧 순우리말은 아니며, 반대로 고유한 순우리말이 아니라고 해서 우리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잘못이다.[6] 이 뜻에서 따와서 파동 물리학에서 물결파 등 파동의 높은 쪽 꼭대기를 '마루'라고 부른다. 낮은 쪽 꼭대기는 '골'이라고 부른다.[7] 또한 아이스크림 '체리마루'와 '호두마루' 등이 '꼭대기'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한 셈.[8] 박제상, 상대등 참조.[9] 언어의 창조성에 해당한다. 사람들이 만들어서 쓰기 때문에 언어 또한 사용되는 것.[10] 당장 '먼산바라기' 말고도 '해바라기'가 있다.[11] 19세기 후반에 편찬된 독립신문에도 "할 '터이옴'"이란 어미가 자주 등장한다.[12] 어떤 언어 요소를 그 어원적인 구조와는 다르게 분석하는 것. 역형성(back formation)이라고도 한다. 영어 명사 editor(라틴어에서 유래)에서 '-or'을 보고 착각한 나머지 동사 edit가 만들어진 게 그 예시.[13] 동양에서 천사는 천자, 그러니까 중국 황제가 보낸 사신을 의미했다. 이탈리아어 또는 라틴어 단어 sanare(치유)나 '천사 나래'에서 천이 탈락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14] 따라서 조금 더 그럴듯하게 하자면, '옛살데' 혹은 '옛살터' 정도가 되겠다.[15] 초야의 봉사로 헛갈리면 심히 곤란하다![16] 놋쇠로 된 작은 솥을 의미하는 '노구솥'을 의미하는 일본어[17] 해당 단어는 프랑스어인데, 일본식 발음 ゴム(고무)가 한국어에 정착하였다.[18] '쿠츠'라고 발음. 재밌게도 정작 일본에서는 くつ라는 단어의 어원이 한국어 '구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서로가 서로에게 어원을 떠넘기고 있는 기묘한 상황.[19] 현대어로 풀이하자면 '강에 배가 없거늘'이 된다.[20] '江'은 지금이야 한자어이지만 어원상 중국티베트어족이 아니라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이다. 한자 및 옛 중국의 명성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한자어의 다수는 사실 중국 고유어가 아니라 귀화어이다. 그중에는 심지어 토하라어인도유럽어족에서 온 귀화어도 있다.[21] 사실 고대어에서 모음 변화가 상당히 유동적이었던 점과, 중세 국어의 'ㅅ/s(ʰ)/'과 'ㅊ/tsʰ/' 음가가 조음점, 조음방법이 비슷한 발음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설명할 수는 있을 것이다.[22] 당장 '좋아하다'는 과거에 '둏아하다'였다.[23] 단, '견디어 → 견뎌', '버티어 → 버텨'와 같은 준말은 제외. 그리고 '견디다', '버티다'의 '디', '티'는 원래부터 '디', '티'였던 것이 아니고, ㄷ/ㅌ과 ㅣ 사이에 다른 모음이 끼어 있었다가 탈락한 것이다.[24] 물론 이 문제는 한국의 전승에도 요정 같은 존재들이 있으니 커버할 수 있다. 당장 '이해하기 쉽게 요정이라고 칭했지만, 실제로는 도깨비인 나티입니다' 라고 한다면 이해가 갈 정도.[25] *miri-nai star-stream 또는 *mir-i nai star-GEN stream의 구성으로 취급하면 '미리'가 별이 되기는 한다. 신라어의 星利 기록을 참고할 때 '별'의 어두 자음이 고대 국어 시기부터 쭉 p였을 거라는 보장이 없으며, 용(龍)과 별(星) 사이의 혼란에 의해 '용의 내'라는 어원설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26] 애초에 바다가 순우리말이다.[27] 동무가 한자어라는 주장이 있으나, 순우리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