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가축수송(교통)/사례/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2. 일본
자세한 내용은 가축수송(교통)/사례/일본 문서 참고하십시오.3. 북한
북한은 당국의 일부 과시성 운행으로 인해 공기수송의 대명사로 놀림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실 버스나 사비차, 평양 무궤도전차는 가축수송을 하는 경우가 흔하고[1], 항공과 철도에만 한해서 공기수송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평양 지하철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이 40만명 정도다. 평양 인구가 300만이 넘는것을 고려하면 이용률은 낮은편인데 이는 평양 동남부 지역에서 노선이 지나고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서 전체적인 이용률은 인구수를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은 셈.
1996년에는 개고청년역 인근에서 막장 가축수송을 하다가 열차사고가 발생해 최소 1천 명 이상[2]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항공의 경우, 한반도의 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 이후 중국인들의 대안 관광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북한간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하여 좌석 수 부족 상황이 일어남에 따라 만성 포화 상태가 철도 위주가 아닌 비행기 위주에만 극히 흔하게 일어나게 되었는데, 고려항공의 평양~베이징 정기 노선이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못지 않은 가축수송이 일어나게 되었다. 북중 양국 항공사들이 아예 노선을 몇 개 신설한다면 가축수송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다.
고속도로는 공기수송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다. 애초에 도로망 자체가 좋지 않은 데다 통제도 심하고, 차량 보급률도 낮아서 가축수송이 일어날 일 자체가 없다.
4. 중국
무시무시한 인구 펌핑과 동부 해안 지역에 치우친 경제발전의 결과, 지하철 노선은 개통 족족 만석의 기쁨을 선사하고 여객철도 노선들도 24시간 이상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마저 터져나가는 가축수송의 경지를 보여준다. 심지어 시내버스는 인기 노선에서 2층버스와 굴절버스 등 승객 수용력이 높은 차량을 도입해도 터져나간다. 사실상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가축수송은 여기 가축수송에 비교도 되지 않는다.심지어는 중국남방항공의 경우 베이징-광저우, 베이징-선전 간 국내선 노선에 A380이 투입되며[3], 중국국제항공의 경우에는 베이징-상하이, 베이징-광저우 등의 노선에 보잉 747-8, A350 XWB를 투입시킨다.
4.1. 고속철도(CRH), 일반철도
- 베이징시 ~ 상하이시 잇는 모든 노선: 베이징시, 톈진시, 난징시, 쑤저우시, 상하이시를 찍는데, 그야말로 지옥 중 최강급 위력을 자랑한다.. 이 모든 도시들이 전부 외국인에게 개방된 경제특구다 보니 중국인들에다가 외국인들까지 가세하여 답이 없다. 징후고속철도든 기존선이든간에 명절이 되면 예약하기가 힘들며 평시에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동네들이 대한민국의 서울~부산 축이나 일본의 도쿄~오사카 축과 유사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 하지만 길이는 다른 곳들과 비교 불가할 정도로 길다. 그래서 기존의 여객수송을 분산시키는 제2징후고속철도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 춘절(春节) 기간 모든 철도 노선: 춘절 문서 참조.
4.2. 도시철도
- 베이징 지하철
- 베이징 지하철 1호선
- 베이징 지하철 2호선
-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 베이징 지하철 13호선: 이 노선의 혼잡도는 최대 320%를 찍은 적이 있다. 지하철 열차 내에서 압사한 실례가 매년 3~4명씩 나올 정도. 압사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차하던 승객들이 승차하려는 승객에 휘말려 다시 차내로 빨려 들어간다.
제발 기다렸다가 타라 - 출근/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려고 역에 가면 역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줄을 볼 수도 있다. 역 안이 얼마나 매우 혼돈스럽다.
- 상하이 지하철 2호선: 이쪽도 만만치 않다. 260% 정도의 혼잡률.
- 홍콩 MTR 췬완선: 일단 대중교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동네라(당장 홍콩 MTR의 이용률은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이 노선만큼은 몽콕역, 침사추이역 등 홍콩의 번화가란 번화가들을 하나하나 거쳐가는 노선이라 사람이 상당히 많다. 특히 애드미럴티역은 홍콩 가축수송의 정점. 애드미럴티 문서에서 직접 확인하자.
5. 인도
사실상 모든 철도. 인구 면에서 중국과 용호상박 수준으로 많은 곳인데다 교통 수단의 비중에서 철도의 비중이 중국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여기에 중국에 비해 작은 땅 탓에 인구밀도는 훨씬 높기 때문에, 길 가면서 보이는 모든 기차가 만석이라 봐도 좋을 정도. 말 그대로 사람이 객차의 지붕에 올라가거나 옆에 매달려 가는 행태가 항상 일어나는 곳이다. 지붕에 올라타거나 옆에 매달리는 일이 항상 일어날 정도이다보니 문을 닫지 않은 채로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덤. 이렇다보니 인도에서는 철도 사고가 한번 났다하면 무조건 초대형참사가 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존철도망 확충과 뭄바이-아마다바드간 고속철도를 건설중에 있어 향후 뉴델리-콜카타-첸나이-뭄바이-아마다바드-뉴델리를 도는 다이아몬드 노선의 거대 순환선 형태를 완성할 계획이다.6. 인도네시아
우리나라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다. 수도 자카르타 광역권은 3천만명의 어마어마한 인구를 자랑하는데, 비슷한 인구의 서울, 도쿄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편[4]이라 러시아워는 말할것도 없고 평시에도 도로교통, 철도교통이 혼잡하다. 최근에는 없어졌지만, 10년전만 해도 인도와 마찬가지로 도시철도 객차의 지붕에 매달려 타는 경우가 있었다.7. 미국
미국은 대중교통 대신 도로교통이 발달했기 때문에 가축수송 사례가 드물다. 인구도 각 도시에 골고루 분포되었기 때문에 항공 노선도 하나의 도시에 집중적으로 운행되지 않는다. 물론 미국도 뉴욕 같은 번화한 도시들에서는 가축수송이 흔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한 노선이 멈추면 말그대로 지옥이 된다.7.1. 뉴욕
- 뉴욕 지하철 4호선, 5호선, 6호선: 이 노선들이 공유하는 IRT 렉싱턴가선 구간은 뉴욕 맨해튼 구간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노선이다. 웨스트어퍼 지역은 브로드웨이와 센트럴파크웨스트 구간으로 지하철 노선이 있어 수요가 골고루 분산되고 있는데 이스트어퍼 지역은 렉싱턴에비뉴에만 지하철 노선이 있어서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더욱이 4, 5, 6호선 모두 전동차가 대형이 아닌 소형 전동차라 차 내부가 상당히 좁다. 이 때문에 혼잡도가 극에 달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승차를 못할때가 종종 있다. 거기다 뉴욕 지하철 시스템이 100년이 넘다 보니 고장이 자주 난다. 다행히도 2번가 Q라인이 2017년 1월 1일에 개통되어 혼잡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 뉴욕 지하철 7호선: 출퇴근 시간에는 종점에서 타지 않으면 앉아서 갈 수가 없다 보니 일부 승객들은 앉아서 가기 위해 일부러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가는 승객이 있을 정도다.
- 뉴욕 지하철 E선: 7호선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간에는 종점에서 타지 않으면 앉아서 갈 수 없다.
8. 독일
- 베를린 S반 S41/S42: 순환선으로서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승객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혼잡 구간은 오스트크로이츠 - 트렙토어 공원 구간으로, 2016년 기준 혼잡도 184%를 기록했다. 주요 S반 노선들의 환승 집결지인 오스트크로이츠로 가는 길목이니만큼 몰려드는 승객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 베를린 지하철 8호선: 주요 도심을 남북으로 직선 연결해주는 노선으로서 역시 승객이 많을 수밖에 없다. 최고 혼잡 구간은 알렉산더플라츠 - 야노비츠브뤼케로서, 2016년 기준 혼잡도 157%를 기록했다. 역시 베를린 최대의 교통 집결지인 알렉산더플라츠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혼잡할 수밖에 없다.
9. 스페인
스페인은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를 오가는 항공 노선,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 항공노선이 유럽 최상급의 가축수송으로 꼽힌다. 그나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 항공노선은 고속철 개통으로 완화되었으나 대신 그 고속철이 가축수송으로 터져나가고 있다.10. 영국
영국과 프랑스는 채널 터널을 이용하여 연결되어 있는 유로스타라는 철도가 있어 양국을 서로 오가는 철도 교통으로는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히스로 공항 발착 항공 노선의 경우 개트윅 공항 등 경쟁 공항을 제치고 영국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혼잡이 심한 공항인 만큼 가축수송을 하는 진풍경이 있다.한편 영국 런던의 시내 교통 또한 예외는 아닌데 가축수송으로 유명한 지하철 노선 두 곳이 있다. 바로 빅토리아선과 센트럴선. 빅토리아 선은 평시 배차 2분 30초라는 무지막지한 배차를 자랑한다.
11. 프랑스
- LGV Sud Est: 2층 열차인 TGV 듀플렉스를 개발한 이유가 파리-리옹 간 엄청난 수요 때문이고, 현재는 그 TGV 듀플렉스를 중련하여 운행해야 할 정도다. 이것만으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나머지 LGV POCL(Paris, Orleans, Clermont-Ferrand, Lyon)선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 파리 지하철 7, 8, 9호선: 사실 파리 지하철은 출퇴근때에는 거의 모든 노선이 가축수송으로 매우 유명하지만 7,8,9호선은 그중 탑급의 배차간격과 빗자루질을 함에도 불구, 미어 터진다. 특징적으로 7,8,9호선이 미어터지는 이유는 우선 선형 자체가 7호선은 파리 남부의 베드타운인 빌주이프를 지나 북동부의 슬럼가를 관통하는 것으로 설명이 끝나고, 8호선은 역시 크레이유의 베드타운과 시내를 연결하며 관공서와 회사가 밀집한 세느강 좌안의 솔페리노가와 몽파르나스로 가기위한 직통 노선으로 이용되는 이유로, 9호선은 1호선과 함께 파리를 동과 서로 가로지르지만 나시옹, 레퓌블리크, 생 라자르, 샹젤리제거리와 같은 교통 요지란 요지는 쏙쏙 골라가는 선형이 한 몫을 톡톡히 한다. 7,8,9호선은 1,14호선과 달리 유인운전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전동차 도착예정시간 전광판을 보아도 한대가 지나가고 난 다음과 다다음에 오는 차의 예정시간이 2분 후, 3분 후로 찍혀있을 정도.
실질 배차간격 1분 30초유인운전으로 이정도 배차간격을 만들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앞 역에 전동차가 있다고 치더라고 전 역에서 문을 열고 대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문을 닫고 출발하고 터널 안에서 정차대기하는 특징이 한 몫한다.
12. 키프로스
키프로스는 기존 니코시아 국제공항의 과밀화 문제가 가축수송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이지만 터키의 군사 개입 때문에 파괴된 니코시아 공항 대신 라르나카 국제공항이 키프로스의 현대적인 관문 기지 역할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13. 관련 문서
[1] 버스의 경우에는 남한의 1980년대 이전 인프라라고 생각하면 된다.[2] 이는 2004년 스리랑카 쓰나미 열차 탈선 사고도 능가하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철도 참사 수준 기록이다.[3] 물론 우리나라 김포-제주 국내선에 넣어도 이상할 거는 없다. 수요만 봤을 때 세계 항공 좌석수요 1위 노선이라 이 노선에는 B777, B767 등의 광동체가 투입되기 때문. 그렇다고 해도 만약 A380이 제주에 가면 제주공항이 마비가 되어서 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4] 광역철도 체계, 지하철, 경전철 노선이 있지만, 노선 수가 부족하고 연계성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