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광개토태왕(드라마)
1. 개요
2011년 6월 4일부터 2012년 4월 29일까지 방송된 광개토태왕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이다.이름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자이언트처럼 전작 대조영에서 활동한 배우들이 많다.
2. 담덕과 라이벌들
2.1. 고담덕
고담덕 (이태곤)[1]“공포의 대왕 담덕. 나는 평생 무수한 전쟁을 했다. 수많은 침략자가 이 칼에 목숨을 잃었고 많은 적국의 왕들이 이 칼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나는 그토록 평화를 원했건만 고구려를 짓밟고 쳐들어오는 저들에게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다. 다시는 고구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려고 다시는 내 백성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고 강한 고구려를 만들고자 했다. 나는 오직 고구려만 생각했다. 길 위에는 항상 혹독한 시련과 고초가 따랐지만 내 백성들을 생각하며 거침없이 달렸다. 나를 영토만 넓힌 왕으로 부르지 말라. 나는 땅이 아닌 고구려의 미래를 넓히고 백성들의 꿈을 넓히고자 했다. 천하 만민이 고구려의 백성이 되고 고구려의 하늘 아래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 우리의 존엄성을 지키고 자손만대에 걸쳐 고구려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이 주신 내 운명이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기꺼이 내 운명을 따를 것이다.”
1화에서 나온 첫장면 대사대로 고구려 19대 광개토대왕이며 고국양왕의 둘째 아들. 왕자 시절에는 형 담망이 수도 국내성에 머무르는 동안 요동성의 장수로 살며 후연에게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그 뒤로 위상이 매우 높아져 후연의 지속적인 공격과 귀족들의 견제(개연수)를 수도 없이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형 담망이 살해당하고, 태자가 된 이후 자신의 최대의 정적 개연수와 태자의 견제 세력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진압한 후 양위를 받아 왕으로 등극한다. 거란, 백제, 후연 등 다양한 적들과 싸워나가며 별의별 전략 전술로 그들을 항복시키고 고구려를 강대국으로 건설한다.
실제 역사와는 별개로 노예 시장에 잠시 감금당하고 귀족들(개연수)과의 내분과 후연의 암살 시도를 수차례 겪으면서 형과 모친,첫사랑 도영,나중에는 모용보의 아내 겸 인질로 후연으로 떠난 여동생까지 결국 다 사망하는 등 주인공 보정과 별개로 대조영이 그러했듯, 아니 사실 그 대조영보다도 더한 수준으로 사람으로 도저히 못 견딜 고난을 계속 겪는다.그래서 담망이 죽었을때 엄청 실성하듯이 폭주를 했었고 PTSD가 안 오는 게 신기할 지경.
실제로 광개토태왕은 고국양왕의 맏아들로 태어나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고 12세에 당당히 태자가 되었으며, 18세에 왕으로 즉위해 원정 이후 39세에 죽었다.드라마에서 인생이 엄청 왜곡되었던 인물이다.
2.2. 고운
고운(모용운) (김승수)[2]나는 결코, 아버지처럼 살진 않을 것이다!,나는 결코!
후연 5대/북연 초대 혜의제.[3] 본작의 최종 보스. 국상 개연수의 아들이자 담덕의 최측근 중 하나로 상단으로 가장해 잠시 주변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첩자 역할을 한다.[4] 중반 개연수의 반란과 죽음, 도영의 실종을 겪으며 멘붕에 빠지고, 도중 자객들에게 습격받아 죽다 살아났는데, 풍발에게 속아서 이를 담덕의 소행으로 오해해 그대로 담덕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후연에 충성을 다한다.이후 모용보의 양자로 들어가 성까지 모용씨로 바꿔 모용운이 되어 완전한 후연의 황족으로 등극, 갖은 모략으로 고구려를 괴롭히는 후연의 책사가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담덕의 계략에 간파당하며 이를 간다. 그러나 새 황제가 된 모용보가 또 고구려와의 전쟁을 위해 폭정을 일삼자 모용희와 함께 몰아내고, 그런 모용희까지 비슷하게 폭군이 되자 견디다 못한 풍발 등의 지원을 받아 모용희를 몰아내고[5] 황제가 되지만 얼마 안 가 담덕에게 참패하고 포로 신세가 된다. 그 후 담덕의 말빨에 설득되어 그동안의 악연을 청산하고 북연의 황제가 된다.[6]
본래 고구려의 지파로, 할아버지 고화 때 연나라로 잡혀왔다가 아버지 고발을 거치면서 완전히 정착한 교포 3세. 극중에서는 처음부터 국상 개연수의 아들이라고 나오지만 사실과는 한참 떨어진 주장이니 할말 없는 설정.
2.3. 모용보
모용보 (임호)후연 2대 혜민제. 극중에서는 담덕과 가장 악연이 깊은 숙적. 1화부터 고구려를 공격했다가 담덕과 조우,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인 걸 알아채며 어쩌다가 담덕에게 줄이 묶여 끌려가는 추태도 당하며 그에 대한 증오가 더욱 커진다. 담덕에 대한 증오는 끊이지 않아 수차례 담덕의 목숨을 노린다. 심지어 후연과 고구려의 평화를 도모하는 외교현장에서까지도(!)[7] 고구려와 후연의 화친을 위한 협상으로 담덕의 동생이자 고구려의 공주 담주와 결혼. 중반 이후로 동생 모용희와 대립하며 그의 독살까지 당할 뻔하지만 아버지 모용수의 희생으로 화해하고 황제가 되어 아버지의 못 다한 꿈인 고구려 정복을 철저히 준비하지만 또 실패하여 담덕에게 폭발, 모용희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전쟁을 준비하다 참다못한 모용희에게 황위를 찬탈당한다.
주인공을 못 잡아먹아 안달인 찌질이로 컨셉이 잡힌 듯한데, 실제 역사에서는 오히려 문약한 군주라고 평가되었고 광개토대왕과 인연도 별로 없다. 실제로 참합피 전투에서 완전히 개발살나고 덕분에 나라까지 말아먹은 건 사실이지만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로 망가진다. 임호는 대조영(드라마)에서 연개소문의 장남 연남생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아버지 사후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당나라에 충성하여 고구려 멸망에 협조한 인물이었는데...시대를 초월한 인연 2.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모용보와 모용성을 합쳐놓은 듯한 찌질이+폭군 캐릭터가 되었고 결국 모용희의 반란 와중 자살크리.
2.4. 아신왕
아신왕 (박정철)백제의 17대 어라하[8]이며 실제 역사상 광개토대왕의 진정한 라이벌.[9] 드라마 스토리상 31화 등장 이후 진사왕과 전쟁 수행 과정 등에서 마찰이 생기더니 아예 진사왕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불만을 대놓고 표현한다[10].
결국 그의 진사왕을 죽이고 60화에서 새 어라하로 등극, 냉정하고 침착하게 고구려와의 전쟁을 재개하고 수도 없이 고구려의 숨통을 압박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담덕의 계략에 속아 결국 모조리 패배, 결국 위례성까지 점령되어 항복.[11]이후로 왜를 움직여 다시 고구려를 위협하지만 또 항복. 후연을 치자는 설득으로 고구려-백제-신라-말갈-거란 5국 대연합의 일원이 되지만[12] 아신왕은 등장하지 않고 리타이어. 담덕의 태자비였던 도영한테 반해 끈질긴 구애를 하지만 그것도 실패. 그나마 도영이 마지막에 그를 대신해 희생했다는 점에서 조금이나 보답을 받아다 볼 수도... 역사상으로도 불쌍했지만 드라마에서 더 불쌍해졌던 인물.
2.5. 설도안
설도안 (김규철)[13]말갈족 대족장. 말갈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그를 위해 고구려를 물리치고자 한다. 노예 시장에서 담덕과 만나 인연을 쌓고 함께 탈출에 성공하지만, 탈출 직후 고구려 변경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담덕과 마주치게 되면서 담덕과는 적대 관계가 된다. 숙부였던 대족장이 담덕과의 싸움 이후 사망하자 대족장으로 등극, 담덕을 꺾기 위해 후연과 수차례 거래를 시도하지만 결과는 물거품. 초반에는 모용보나 아신왕처럼 "담덕!!다암더억!!"을 외치며 오매불망 담덕 죽일 생각에 골몰하지만 갈수록 힘의 격차를 느낀데다가 토사구팽을 밥 먹듯이 하는 후연의 행패, 설지가 끈질기게 설득하면서 고구려에게 자진 복속하고, 이후 담덕과 끈끈한 우정과 동맹을 맺는다.
2.6. 타다르
타다르 (최일화)비려. 즉, 거란의 대족장으로 있었으며 바타르의 형이다. 타다르는 거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하여 부여성으로 진군하는데 부여성으로 진군하는 목적은 바로 거란은 유목민족이었기에 부여성을 거란의 토착지역으로 삼으려 했으나 담덕이 이끄는 고구려의 천군에 의해 패배하고 담덕과의 수장대결 끝에 전사하였다.
3. 담덕의 여인들
3.1. 도영
도영[14] (오지은)담덕과 대립하던 국상 개연수의 딸로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다가 결국 결혼하여 태자비가 되지만 후연의 계략에 말려 실종되었다가 백제로 흘러가 아신왕의 보호를 받는다. 72회분에서 담덕이 연살타를 공격하던 아신왕을 향해 쏜 화살에 스스로 실드를 치면서 사망. 여담이지만 담덕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을 다해 사랑한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연과 대화하면서도 도영이를 생각하는 등.. 여러모로 도영이의 존재가 담덕에게 특별했음을 말해준다. 또한 도영의 행방을 듣자마자 당시 왕후인 약연이 있음에도 도영을 데려오기 위해 신하들의 반대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결국 도영이 죽으면서 담덕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람으로 남았다.
3.2. 약연
약연 (이인혜)전쟁터를 담덕과 함께 종군하면서 남몰래 연정을 품지만 담덕의 첫사랑 도영의 존재를 알고부터는 스스로 한발 물러선다. 태자비였던 도영이 실종된 후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한 담덕에게서 왕후로 간택되자 담덕이 도영을 잊지 못한 것을 잘 알면서도 담덕에 대한 연모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간택을 받아들이면서 결국 왕후가 되고[15] 담덕의 왕후로서 책임을 다한다. 이후 임신을 하며 거련의 모후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으나 후반부 방영분 축소로 인해 국내성 스토리가 통째로 들어내지면서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4. 담덕의 사람들
4.1. 황회
황회 (김명수)이춘성의 청렴한 부장이었으나 성주 가렴이 횡령한 백성들의 재산을 돌려주려다 누명을 쓰고 도망하여 비적 신세가 되었다. 비적단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부두령이 되었지만 고구려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아 노예수용소에서 탈출한 담덕에게 현상금이 걸렸음에도 이를 마다하고 그를 구출해 고구려로 복귀한다. 담덕의 충성스러운 부대 '천군'의 구심점이 되었고, 즉위 직후 개연수의 난을 진압하는 일등공신으로 무장 중 2번째로 높은 우장군을 거쳐 고무 사후 대장군까지 봉해지는 담덕의 가장 유능한 최측근이자 출세한 인물. 무예 실력과 지휘 능력도 모두 출중하여 후연의 태기, 백제의 진무 등 대부분의 적 장수들을 상대로 우세하게 싸우며 담덕이 왜의 침입을 받은 신라를 구원하러 간 사이 북방의 책임자로써 후연군의 목저성 공격을 한 달 가까이나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명장이다. 여석개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전작 대조영에서는 검모잠을 맡았다.
4.2. 여석개
자세한 내용은 여석개 문서 참고하십시오.4.3. 돌비수
돌비수 (김정현)전작에서 두번 연달아 역대급 찌질한 악역[16]을 맡은 김정현에게 있어 오랜만의 선역이며, 김정현은 대조영(드라마)에서는 책사 미모사역을 맡았다. 그런데 MBC의 '위험한 여자' 스케줄이 겹치면서 31화에서 조용히 리타이어 되었으며 개연수의 반란도 지나갔고 51화 고구려 자사에 있었다는 거란 장수의 언급과 함께 거란군의 반격으로 소리 없이 죽임을 당한 상황으로 그렇게 마무리.결국 배역 하차의 정확한 해명은 없는 상태.
4.4. 사갈현
사갈현 (김철기)개연수가 키운 살수로 등장하여, 고국원왕이 백제의 근초고왕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물어 처형당한 호위무사 사갈웅의 아들로 그 때문에 고구려 왕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개연수에 의해 왜곡된 정보로, 사갈웅은 무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었고, 이것을 알고 있던 담덕에 의해 진실을 알게 되어 이후 아버지가 못 다한 고구려 무장의 책임을 이룬다는 사명으로 담덕의 호위대장으로 활동한다. 개연수에 의해 복수만을 위해 수련을 하고 자란 탓에 무예 능력도 엄청나 성으로 혼자 뛰어들어 거란군 수십명을 단독으로 썰어제끼는 척준경도 울고 갈 비현실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캐릭터 중 하나였으나 꽤 빠른 시기에 퇴장하여 아쉬움을 안겨준 캐릭터. 형민우의 태왕북벌기에서도 원래 담덕과 적대하는 무사였으나 담덕에게 감화되어 그의 충복이 된다. 여기서는 애꾸눈으로 안대를 차고 있고 수염이 없다. 여기서는 담덕이 즉위하기 전에 개연수를 토벌하던 중에 죽는다. 드라마에서 좀 더 수명이 길어진 셈. 돌비수 역할을 맡은 김정현 배우가 중도에 하차하면서 돌비수의 출연 분량을 어느 정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철기는 이후 무신에 김경손 역으로 출연했는데 여기서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상당히 키우는 데 성공. 광개토태왕의 후속작인 대왕의 꿈에도 도충 역으로 캐스팅.
4.5. 하무지
하무지 (윤승원)담덕의 책사. 원래는 이민우의 배역이었는데 디스크 판정으로 공주의 남자 배역만 배우가 맡고 등장 보류.#,이후 51화에서부터 윤승원이 배역을 맡아 등장하여 고구려의 관미성 공략에 가담하는데 전작 근초고왕에서 비류왕을 연기한 걸 생각하면... 배우 개그이며 여러 계책으로 담덕을 돕는다. 단, 대부분의 계책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목표는 성공하지만 도중에 누군가가 죽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후 중국 정벌 사이 탄탄대로를 걸으며 성공! 유주자사 진으로[18] 임명되자마자 삼국지 제갈량의 칠종칠금처럼 적국 후연에게 충성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었다가 배신당하여 암살당한 걸로 배역이 후반부 하차되었다. 대왕의 꿈에서 잠시 당태종으로 배우가 캐스팅되었다.[19]
4.6. 설지
설지 (김정화)[20]말갈족의 용맹한 여전사로, 설도안의 여동생. 당초 시놉시스에는 도영, 약연에 이어 담덕의 세번째 여인으로 러브라인이 예정되어 있었던 듯 하나 계획이 바뀌면서 순수한 담덕의 호위무사 역할로 변경. 그러나 도영과 약연이 모두 리타이어된 이후에는 마치 담덕의 부인처럼 느껴질 정도로 항상 담덕의 곁에 있다. 주요 여캐들 중 유일하게 마지막회까지 등장. 하지만 여캐에게 자비(?) 없는 이 드라마답게 사실 이 캐릭터도 후반부 들어서 비중이 급격히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말갈과 고구려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많이 한다.
5. 고구려 왕실
고이련 (송용태)고야 (이보희)
고담망 (정태우[22])
가상인물이며 담덕의 형이다. 23화에서 풍발 일당의 화살비를 맞고 허망하게 사망[23]
여담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정태우가 형 역할로 나왔지만 실제 나이도 이태곤이 정태우보다 나이가 많다. 물론 배역과 배우의 나이는 별개이기 때문에 문제될 일은 아니다.[24] 다만 이태곤이 노안인데 정태우는 동안이라 어떻게 봐도 정태우가 형 같지가 않았다는게 문제. 이럴경우에는 연기력으로 커버해야하지만 이태곤과 정태우의 연기력 편차가 크기 때문에 그렇지도 못했다.
고담주 (조안)
담주와 모용보 사이에서 태어난 호앙이라는 사내아이가 있었는데 극 막판까지 장수왕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자 "혹시 얘를 장수왕으로 만드는 거 아님?"이라는 의혹이 시청자들로부터 크게 번졌다. 그렇지만 아무 일 없이 그대로 종영.[26]
고무 (김진태)
61화에서 후연이 백제, 거란과 손을 잡고 고구려를 재침하자 다시 요동성으로 향하지만, 64화에서 포로로 잡힌 고창을 구하고자 모용수와 일기토를 시작한다. 하지만 앓고 있던 폐병으로 인해 일기토에서 밀려 그 자리에서 중상을 입었으나 고구려군의 역습으로 후연의 후방을 치면서 전쟁이 마치고서 요동성 막사에서 끝내 사망. 국상과 여소이 대당주 일파의 반란이 있었으나 그가 나타난 것만으로도 중앙군들이 고구려 조정을 장악한 개연수 일당에게서 등을 돌렸고, 그의 장례 당시 온 백성들과 조정 대신들이 크게 통곡하고 안타까워하고 고무가 죽는데 일조한 고운이 후연 사신이 되어 고구려를 방문하자 고구려 장수들이 격렬하게 분노하는 것으로 보아 극중 그의 위상은 신라의 김유신이나 고려의 양규, 조선의 이순신 등의 구국영웅에 맞먹는 듯하다.
실제로도 군사적인 재능이 있었는지, 고국원왕 시절 모용황의 고구려 침공에 맞서 고구려군의 주력을 이끌고 북쪽 길을 지켰다. 그런데 정작 모용황은 남쪽 길로 왔다.해당 배우가 대조영에서 연개소문을 연기했어서 캐릭터가 대조영을 강하게 키우려 하는 모습과 묘하게 겹친다.
여담으로 고무가 사망한 요동성 전투는 백제의 진무가 관미성을 공격했던 393년 8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342년 전연의 침공 때 20대 초반이었다 가정하면 70대의 노구를 이끌고 전선에 나가며 사망한 것이다.
고창 (남성진)[29]
고이영 (최상훈)[31]
6. 고구려 대신
자세한 내용은 개연수 문서 참고하십시오.가라지 (오욱철)
여소이 (임병기)[32]
연도부 (반석진)
모수 (차기환)[33]
계필 (선동혁)[34]
7. 고구려 무장
연살타 (홍경인)[35]사실 연도부의 행적과 별개로 횡회 누명사건때부터 쭉 담덕을 수행하였었다. 후연 정벌 때 숙군성 전투에서 잠입하여 성문을 열다가 화살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모두루 (임대호)[36]
이 드라마의 몇 안 되는 실존인물로, 구 국내성, 지금의 집안에 자리잡은 무덤에 묵서명이 남아있어서 그 존재가 확인된다. 묵서명에 따르면 원래 모두루의 집안은 할아버지 대부터 모용씨의 선비족 내지 전연과 맞선 전공을 바탕으로 성장한 북부여 지방의 반토착적 가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영 (이원발)[37]
마수 (고인범)
갈사무 (강신조)
해모월 (김영기)
개연수의 난 기점에 첫 등장하여 담덕을 연행하려했으나, 오히려 담덕에게 감화되어 그를 도와 개연수에 난에 후반에나마 반격한다. 수하중에 해부장[39]이라는 장수가 있는데, 배우를 돌려쓴 것인지 이전에 가렴성주의 심복으로 있던 사람과 동일하다. 초반부터 활약하던 조연급 장수들이 알수없는 하차를 하는 가운데 마지막화까지 담덕의 장수로 활약한다.
8. 후연
모용수 (김동현)[40]중원 평정을 위해 고구려 정복을 꿈꾸고 있으며 허구한 날 이성을 잃는 아들들에 비해 침착하며 냉정하게 전쟁이 임한다. 젊었을 때부터 고구려와의 싸움에서 고무와 수차례 전투를 한 바 있으며 잔인함과 냉정함, 무력에다가 강력한 국력까지 소유한 고구려의 가장 강력한 적이다.[41] 극중 모용수가 다스리는 후연은 고구려를 한계까지 몰아넣고 수도 없이 고초를 겪게 만든 막강한 적대 세력이며 강대국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42] 그러나 아들들의 권력 다툼을 경계하여 모용희의 독주를 일부러 마시고 사망하고[43][44],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은 무능한 아들들이 후반부 나라를 다스리며 후연은 급속도로 몰락하기 시작한다.
작중에서 시도 때도 없이 고구려를 외치며 경계하는데 정작 실제 역사에서는 고구려보다 오히려 북위를 경계하였다. 당시 고구려와 악연을 맺었던 시기는 모용성, 모용희로 바로 이들이 광개토대왕과 치열하게 싸운 주적이었을 뿐이다.
모용희 (조인표)
하지만 이렇게 폭군을 몰아내고 즉위하더니 정작 자신도 또 폭군이 되어 후연 멸망의 일등공신이 되는데, 고구려 공주이자 모용보의 아내였던 담주를 이용하려다 죽게 하여 고구려의 침공을 유발했고, 군량미가 부족하자 안 그래도 지친 백성들의 마지막 식량까지 긁어간다.[46] 이후 북위를 의심하여 사신단까지 체포, 병사들을 마구 학살하자 보다 못한 모용운과 그를 황제로 추대한 풍발의 화살을 맞고 비참하게 죽는다.[47]
실제 역사에서는 고작 17세의 나이로 간통을 통해 즉위해[48] 고작 23세의 나이로 색으로 망한 황제[49] 심지어 망할 때도 아내의 초호화판 장례 행렬을 따라 성 밖으로 나갔다가, 그 틈에 성 안에서 풍발이 반란을 일으켜 마침내 붙잡혀 죽는다. 따지고보면 본작에서 모용희의 캐릭터 묘사나 최후는 오히려 순화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2012년에 모용희를 연기했던 조인표의 당시 나이는 37세라 나이 고증에 어긋났으며, 그렇다고 조인표가 동안이거나 분장 역시 어린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참고로 김동현과 마찬가지로 배우가 대조영(드라마)에서는 거란족 수장 이진충의 처남 손만영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여기서도 후반부에 이진충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며 엄청난 잘못으로 후계자 자리조차 위태로웠던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무술 실력은 담덕에 밀리지 않는 최강급의 인물. 어지간한 적 장수들을 그냥 두부썰듯 썰어넘기는 담덕과 호각으로 맞서 싸우며 선양성 전투 때는 그가 숨을 헐떡일 정도까지 몰아붙이기까지 하였다.[50] 또한 형인 모용보도 몇 합 겨루지 못하고 모용희에게 쓰러졌다.[51]
풍발 (정호근)[52]
물론 제대로 싸울 때는 수도 없이 고구려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며 고구려와의 전쟁에서는 언제나 선봉에 출전한다.[54] 모용보에게 충성을 하는 최측근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용보와 붙어다닌다.[55] 모용희의 난을 막으려다 실패, 별수없이 모용희를 따르나 그의 폭정에 후연이 다 망하게 생기자 결국 그를 활로 쏴 죽이고 고운을 황제에 앉힌다.
개연수의 난 이후 갈 곳을 잃은 고운을 포섭할 때 자신이 후연의 선비족이 아닌 한족이며[56] 야망을 위해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히는데, 훗날 그가 북연의 왕이 되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로 보인다. 많은 시청자들이 풍발이 최후에 왕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으나 그 장면은 딱히 나오지 못하고 드라마가 종영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도 쿠데타를 일으켜 모용희를 몰아내고 고운을 황제로 추대한 주인공이며, 따라서 북연의 실질적인 개창자이다. 다만 후연에서 북연으로 워낙 스무스하게 넘어간지라 여기서 북연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니까 극중에서는 전연·후연·북연 가리지 말고 그냥 연이라고 하면 되는 일이다. 고증에도 맞고.
실제로는 고운 사후 즉위해 혼탁한 정국을 정리하고 내정과 외정을 잘다스린 북연의 유일한 명군이다.
담당배우 정호근은 전작 대조영(드라마)에서 고구려 배신자 사부구 역으로 캐스팅되어 극 방영 당시에도 인지도가 좀 있었다. 알고 보면 여러 사극에서 악역캐릭터로 대다수 섭외된 전력이 있다.
모용주 (이영호)
모용보의 동생.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담덕의 공격을 받아 그대로 전사한다. 전작 대조영에서는 돌궐의 가한 묵철의 아들인 이넬을 맡았다.
- 표각 (김관기)
후연의 장수, 모용보를 지키다가 여석개의 칼에 죽는다.
- 거보 (김덕현)
후연의 장수, 원래는 후연의 병사였으나 상당히 약삭빠르고 공을 세우면서 장군까지 진급한다.
- 전평 (박동빈)
- 양유 (김시원)
- 위원 (신동훈)
- 무갑 (유종근)
- 운성 (진운성)
- 마석 (이충훈)
- 태기 (변우종)
후연의 장수 겸 모용희의 호위무사, 모용희를 지키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무력 밸런스가 이상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풍발을 제압하는 실력자가 병사들에게 킬마크를 많이 헌납한다.[57]
9. 백제
진사왕 (박상규)[58]부여홍 (정재곤)[59]
진무 (정의갑) [61]
10. 말갈
- 설개추 (한춘일)
설도안-설지 남매의 숙부이자 말갈의 대추장,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전사한다.
- 포웅 (안홍진)
- 길단
- 하타 (최운교)
- 방초 (김주영)
11. 거란
- 아리 (이지현)
- 바타르 (정희태)
원래는 비려의 부족장으로 비려의 2인자였다. 그는 타다르의 동생으로 타다르가 고구려로 침공할 때에 참전하였는데 타다르가 담덕과 수장대결을 통하여 패배하여 전사한 뒤에 대족장의 직위를 승계하였다. 비려가 사실상 고구려의 자치국이 되고 담덕이 개연수의 난 이후에 즉위하고 난 뒤에 비려에 파견나온 돌비수와 고구려의 관리들을 죽이고 담덕에게 반기를 든다. 그리고 후연이 요동을 침공할 때 비려군을 이끌고 참전하나 고무와 담덕의 활약으로 패전하였고 담덕이 고구려군을 이끌고 비려를 정벌하면서 사실상 비려의 대족장으로써의 모든 실권을 잃고 대족장에서 실각하게 된다.
- 아그반 (송승용)
- 구르친 (김경룡)
12. 기타
- 오장 (이달형)
- 댕이 (김태형)
[1] 원래는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 될 것이라고 하였다가 변경.[2]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라이벌 배역인 부여왕 대소역으로 캐스팅된 바가 있다.[3] 후연과 북연의 경계에 대해 고운을 개창자로 보는 견해와 풍발을 개창자로 보는 견해가 엇갈린다. 오호십육국시대는 그냥 왕 먹는 놈이 왕이라서 뭐...[4] 물론 실제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역사 왜곡. 그는 조상이 고구려인이었을 뿐이지,본인은 그냥 후연에서 태어난 후연 인물이었다.[5] 본인은 모용희를 살려보려 했지만 풍발이 그대로 활을 쏴 죽여 버린다.[6] 실제 역사에서는 고구려의 관여 없이 스스로 풍발과 함께 모용희를 암살하고 북연을 세운다.[7] 실제 역사였다면 말도 안 되는 자폭 행위.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행동이다.[8] 전작인 근초고왕에서 사용된 말을 그대로 썼다.[9] 물론 광개토대왕 입장에서는 그냥 수많은 적 중 하나였을 뿐이었지만...[10] 일개 신하가 왕과 대놓고 반목을 표하는 게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완전한 중앙집권과 군주 중심의 정치가 완성된 조선의 왕과는 달리 왕과 귀족의 선이 간당간당하던 삼국시대에서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이때 왕이란 그저 가장 높은 귀족이었을 뿐이었다. 더욱이 아신은 진사왕의 형이였던 침류왕의 아들이니 사적으로 보면 숙부와 조카의 관계이다[11] 이 과정에서 도영이 아신왕에게 몸을 날려 화살을 맞고 죽는다.[12] 물론 역사상으론 그런 거 없다. 특히 후연과 백제는 광개토대왕이 살아있는 내내 고구려를 적대했다.[13] 전작 대조영에서는 이해고의 책사인 신홍을 연기했다.[14] 본래 이 여주인공은 '연화' 역의 장신영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스케줄을 이유로 제작 도중 갑작스레 하차했다. 촬영도 했고(7회분에서 연화가 딱 한번 등장한다. 미리 찍어놓은 촬영분이고 해서 그대로 내보낸 모양. 물론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언론홍보에서도 여주인공을 장신영의 연화로 홍보했는데 방송 2주전에 갑자기 교체된 상황에 오지은은 이를 대신하기 위한 캐스팅으로 배역 이름도 도영으로 변경되었다.[15] 이 때 담덕의 종조부인 대장군 고무의 딸이기 때문에 근친상간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출생의 비밀이 터지며 피가 섞이지 않은 양녀임이 드러나 논란 종결.[16] 선덕여왕에서는 하종, 자이언트에서는 황정식을 맡았다.[17] 절벽을 오른 이후 아신군과의 전투가 벌어졌는데 난전 와중에 진무를 비롯한 아신의 부장들과의 일기토로 인해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이긴 하였다.[18] 실제 덕흥리 고분의 묘지명에서 나온 인물이다.[19] 형민우의 태왕북벌기에서도 담덕의 브레인 역이지만, 여기서는 고구려의 국상이 되어 잠시 고구려의 내정을 총괄한다. 드라마에서는 기인 같은 이미지지만, 태왕북벌기에서는 신선 같은 분위기로 그려지며, 소설상 여기서는 죽지 않는다.[20] 원래 윤소이가 이 배역에 거론되었다.[21] 전작 웃어라 동해야에서도 오지은과 같이 나왔다.[22] 전작 대조영에서는 대조영과 초린의 아들인 검이를 맡았다.[23] 이때 담당배우인 정태우가 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전개 사정상 담덕을 태자로 낙점시켜야 했으니 피치못할 전개였다.[24]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막내아들인 금강을 연기한 전현은 장남 신검 역의 이광기보다 1살 많았으며, 셋째 용검 역을 맡았던 강인기는 이광기보다 5세, 둘째 양검 역인 이영호보다 15세 위였지만 연기력으로 이를 커버했다.[25] 그런데 역사적으로 모용보의 아내는 모용보 사후 모용희랑 사통하고 모용희는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는데...[26] 장수왕은 엄연히 광개토대왕의 친아들인데다가 이 호앙은 고구려의 적국인 연나라 황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광개토대왕의 외조카이며, 극중 맥거핀이 된 것과 달리 현실적으로는 섣불리 후계자로 정하고 보위에까지 올랐다면 꽤나 문제가 생길 여지와 전개가 있기도 하다.[27] 심지어 담덕의 즉위 초기에는 훨씬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28] 이 때문에 대장군을 따르던 수하들이 담덕의 결정에 토를 달자, 왕의 첫 명령에 불만을 품는거냐며 오히려 그들에게 크게 호통을 친다.[29] 전작 대조영에서 이문 역할을 맡았다.[30] 특히 고무가 인질로 잡혀 있던 자신의 형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개연수의 난을 진압하여 워낙 민감해져 있던 때였다.[31] 전작 대조영에서는 백제 유장 흑치상지를 맡았다.[32] 전작 대조영에서는 측천무후의 측근인 양소위를 맡았다.[33] 전작 대조영에서는 신라 장수 김찬을 맡았다.[34] 전작 대조영에서는 당나라의 개국공신 이적을 맡았다.[35]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석품 역할을 맡았다.[36] MBC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심복 협보역을 연기했다.[37] 전작 대조영에서는 연개소문의 측근인 온사문을 맡았다.[38] 몇화 후에 고무대장군에게 자신들(장수들)이라도 담덕태자의 힘이 되어드려야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39] 배우 김동석의 역할. 야인시대의 이정재의 부하 김형사를 맡았었다.[40] 별명이 소대가리일 정도로 험악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선역만 맡아오던 그가 드디어 악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참고로 대조영에서는 배우가 거란족 수장 이진충으로 캐스팅되어 발해 건국에 일조한 바 있는데... 역시 시대를 초월한 인연.[41] 하도 많이 싸워서인지 고무와 친구같은 적수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요동성 전투에서 고무와 일기토를 할 때 고무가 폐병으로 인해 제대로 싸우지 못하자 안쓰러운 표정을 지을 정도이다. 그리고 고무가 사망하자 방금까지 싸워놓고조문단까지 파견한다.[42] 후연을 방문한 담덕은 후연을 훌륭한 군마와 엄청난 수의 대군, 농사 짓기 좋은 땅까지 가진 선진국으로 취급한다.[43] 형제간에 싸움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기를 원치를 않는것을 포함 자식의 죄는 부모인 자신의 죄라 생각하고 독주를 마신것이다.[44] 실제 역사에서는 북위와의 참합피 전투에서 대패한 이후 참합피에서 수많은 후연병사들의 시체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죽은 이들을 위해 제사를 지냈는데, 군사들이 통곡했고 이에 모용수는 부끄럽고 분해 피를 토한 후에 사망했다.[45] 역사왜곡이다. 모용보 다음은 모용보의 아들인 모용성이 즉위한다. 모용희는 그 다음.[46] 이때 백성은 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라는 전형적인 폭군다운 명언(?)을 날린다.[47] 악역으로서 본인 나라와 고구려 모두에 피해를 주던 인물이지만, 최후의 대사는 의미심장하다. 외세의 힘을 끌어들이면 결국 외세에 의해 멸망하게 될것이다이런 말을 남겼는데, 고운과 풍발이 세운 북연은 실제 역사상으로 북위에 의해 멸망했다.[48] 맏형 모용보의 아내 즉 형수인 정씨와 간통을 한 관계인 덕분에 즉위했다.[49] 귀빈 부씨가 죽자 관을 열고 '시신과 교접'하였다.[50] 세계관 한정 담덕한테 그나마 맞설만한 인물은 모용희와 사갈현, 타다르가 있다.[51] 모용보는 물론 설도안, 즉위 이후의 아신, 풍발 등 거의 모든 적들은 담덕의 상대가 되지 못해 몇 번이고 담덕에게 죽을 뻔했다.[52]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설지 역할을 맡았다.[53] 마구간지기로 일하고 있을 때 모용희에게 말똥을 할타라라는 명령을 받으며 말똥에 얼굴을 쳐박히는 굴욕을 당했다.[54] 군사적인 전략이나 모략은 작중 최고이지만 무력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데 담덕한테는 한합만에 무너졌으며 여석개한테는 몇합 싸우다가 도망갔다.[55] 작중 보면 풍발이 야망은 있지만 모용보에 대한 충성심은 진심이었다.[56] 외교 자리에선 북위와의 동맹을 체결하기 위해 자신을 선비족으로 뭉뚱그리는 영악함을 보여준다.[57] 이 상황들 역시 난전 중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58] 태조 왕건에서는 명주성주 김순식으로 나왔다.[59] 배우 정재곤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고운(모용운)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음? 그리고 대조영에서 맡은 배역이 당태종의 조카 강하왕 이도종, 근초고왕에서 전연 5황자이며 이후 후연 황제가 되는 젊은 시절의 모용수였다.[60] 당시 불구대천의 원수였던 백제와 고구려의 관계, 그리고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백제와 왜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이게 얼마나 황당한 스토리인지 알 수 있다...[61] 전작 근초고왕에서는 고모리성 전투에서 전사했던 말갈 흑군의 수장 부간태로 출연했으며 무인시대에서 이의민의 둘째아들 이지영,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김시민 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