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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18

김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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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2C92> 출생 1956년
전라남도 장흥군[1][2]
학력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석사)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
소속 KASPA 김중규 행정학 아카데미 대표
공단기 (행정학 강사)
공기업단기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성장 배경
2.1. 행정고시 합격
3. 특징
3.1. 강의3.2. 교재 밎 모의고사3.3. 기타
4. 여담

[clearfix]

1. 개요

공무원 시험 행정학 강사. 공단기 소속. 과거 신림동 춘추관에서 행정고시 강의도 하였으며[3] 노량진에서는 희소 메가스터디 학원[4], 베리타스M학원[5], 이그잼 등 많이 소속을 바꾸다가 현재는 공단기 공무원 강의만 한다.[6] 본인의 연구소인 KASPA에서도 별도의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2. 성장 배경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에 단번에 행정고시를 합격했다.[7] 학생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3학년 말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운동권에 있던 친구들을 불러 "운동은 후배들한테 맡기고 우리는 공직에 나가서 나라를 바꿔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욕을 얻어먹었다고... 하지만 꿋꿋이 도서관에 가 공부를 시작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행정고시 공부는 3학년 때 시작했다. 4학년 봄이 되자 욕을 했던 친구들이 슬그머니 옆에 와서 공부를 시작했다는 훈훈한 이야기...[8]

2.1. 행정고시 합격

이 이야기는 매년 재무행정론 파트마다 꼭 하는데 한마디로 인생 자체가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 1차 패스, 2차 패스, 그리고 3차 면접... 하필이면 그때가 12월이었는데 국회에서 예산 승인이 안 나서 어느 정도 국가혼란 상태였다. 면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것이 당연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개시될 때까지 예산이 성립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는 준예산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당시 면접관이 준예산에 대해서 아는 것을 얘기해보라고 했고, (교재에 적혀있는 대로) 잘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면접관이 "준예산이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몇 번 편성되었는지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김중규는 잘 몰랐지만 당황하지 않고 "예. 2~3차례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면접이 끝난 후 교재를 샅샅히 뒤져가면서 '준예산'에 관한 내용을 찾아봤으나 몇 번 편성되었나에 대한 것이 없었다. 급한 대로 공직에 있는 대학교 선배에게 전화를 했다. "선배님, 저 물어볼 게 좀 있는데요...", "아니, 내가 지금 좀 바빠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하겠다. 내가 알기로 국회에서 예산승인이 안 나서 준예산을 검토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거 준예산을 우리나라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거야."라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답변을 줬다.[9]

김중규는 불합격을 예감하고 대학교 졸업도 되고 하니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대기업 아무데나 원서를 넣었고, 동아그룹에서 합격 통지서를 보내왔다. 신입사원 OT를 설악산에서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아야만 했다. 합격 발표 그날, 설악산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김중규는 침착하게 공중전화박스에서 드르륵 드르륵 소리를 내며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야아! 너 합격이야!!!!!"라는 친구의 음성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합격 소식을 듣고 눈도 펑펑, 눈물도 펑펑.

3. 특징

3.1. 강의

김중규는 일단 공시생들에게 "공부, 특히 행정학은 조금 어렵게 공부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나중에 매우 쉽게 공부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되고 합격도 그만큼 가까워집니다."라는 소리를 한다.(OT 강의 때) 2016년 7급 입문강의 OT에서는 행정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초사회과학 지식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행정학이란 과목이 극혐, 노잼일 거라고 드립을 쳐서 학생들을 웃게 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는게 아니라 고생 끝에 고생 온다."라는 뭔가 박명수 느낌이 나는 이야기도 했다.

이게 뭔 개소리냐 싶겠지만, 행정학은 행정법과 더불어 단어, 숙어 등의 용어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어야 비로소 공부가 잘 되는 과목이다. 특히 절대다수의 공시생들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행정법, 행정학 등을 전혀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법, 행정학이 상당히 생소할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김중규가 제시한 방법 그대로 공부를 하면 처음에는 굉장히 고생할지언정 나중에는 그게 점차 적응되어 어려운 단어, 어려운 숙어 등을 저절로 잘 이해하게 된다.

실제로 행정학을 공부할 때 모든 부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어렵게 공부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점수를 잘 못 맞았으나 점차 점수가 올라 90점대 아니 100점까지도 맞아 점수가 쭉쭉쭉 올라 합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반대로 행정학을 공부할 때 핵심 부분만 간단히 공부하고 쉽게 공부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점수를 잘 맞았으나 나중에는 80점대밖에 못 맞았고 점수가 전혀 오르지 않아 불합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러하다.

다만 과거에는 이러한 교육방식이 공무원 시험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일단 공무원 시험은 제한시간 100분 이내에 5과목 100문제를 다 풀어야만 하는데, 행정학만 죽어라고 공부를 하면 나머지 과목들을 놓치게 된다는 의견도 있다.[10] 더구나 2013년 이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차이가 극명해져, 표준점수제로 환산한 선택과목의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원점수로 점수를 매기는 공통과목 점수가 낮으면 결국 선택과목의 점수가 아무리 낮아도 공통과목의 점수가 높은 수험생들이 합격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습법이 7급에 한해서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7급 시험이 9급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매우 매우 어렵고 굉장히 지엽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7급 시험은 모든 과목이 원점수로 채점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2022년부터 9급에서도 선택과목이 없어져서 전부 원점수로 매기고, 2025년부터는 동점자 발생시 전공과목에서 점수를 더 많이 얻은 사람을 선발하는 통에 전공이 이전보다 중요해져서 현재는 옛 말이다.[11]

강사 경력이 풍부하고 진도 내용을 시험 중요도에 따라 구분(조금 중요, 상당히 중요, 아주아주 중요)해 준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리고 수업 내용 때문인지 김중규를 꾸준히 따라온 수강생은 신용한을 따라온 수강생보다 더 깊이 알고 있다는 평도 있으며, 두문자어도 나름 유용한 편이다.

지방자치론을 위한 별도의 이론 강의는 실시하지 않는 대신 7급용 이론서에 지방자치론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을 부록으로 실어 놓는다. 그리고 파이널로 특강을 하기는 한다.

3.2. 교재 밎 모의고사

선행정학 이론서는 오랫동안 행정학 수험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방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넣어서 자기 책을 쓰지 않는 행정학 강사들의 경우 선행정학으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론 소개 이외에도 ABCD급의 중요도 분류, 도식화된 정리, 두문자어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기출문제집은 방대한 편이긴 하다.

진도별 모의고사는 따로 없고 대신 시험별 동형모의고사만 출간한다. 국가직/지방직 9/7급, 군무원, 경찰간부 등 다양하게 나와있다.[12]

마무리용 교재로 여다나 압축 선행정학[13][14]과 선행정학 OX가 있다. 모두들 판매량이 못해도 상위권 안에는 드는 편이다.

3.3. 기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출신이기도 하고 이력에 적혀있는 바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서기관, 법제처 법제관 역임 등의 경험 덕인지 현재 공직자들과 밥도 같이 먹고 이런저런 정보를 얻는다고 강의 중에 자주 언급한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시험 전 어떠한 문제가 나올 것인지 예측하고 그것이 정말 나오면 당혹스럽다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문제 유출 가끔 베스트셀러인 책[15]해당 수업을 가진 날에서 생일에 가까운 순과 서울에서 누가 가장 멀리 사나를 통해 현강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

4. 여담



[1] #[2] 중앙일보 기사[3] 1차 객관식 시험은 선행정학, 2차 주관식 시험은 밀레니엄 행정학으로 강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위계점과 마찬가지로 1차 전공 객관식이 없어지고 공직적격성능력평가가 도입되자 신림동 강의를 그만두었다[4] 메가공무원의 전신이 되는 학원이다[5] 금동흠, 베리타스 법학원 문서를 보면 이 당시 그의 위엄을 알 수 있다[6] 공단기도 초창기 멤버는 아니었고 늦게 들어왔다고 한다. 이 분이 한창 치고 올라올 때 영향력 잠식을 우려해서였다는 썰이 있다. 프리패스 때문에 본인은 오히려 옛날보다 손해를 보는 중이라고 종종 언급한다.[7] 1학년 입학 2~3개월 만에 행시 1차를 단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합격 후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갔으나 되돌아온 말은 '너 그렇게 살면 안 된다.', '행시는 나중에 해라.'... 순화해서 그렇게 표현했지만 당시 쌍욕이 날아왔다고. 당시 운동권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선배의 조언(압박)으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관악산까지 쫓겨 도망치다가 신발 한짝 잃어버렸다는 에피소드도 있다.[8] 여담으로 아래에도 나오지만 김중규 강사가 3학년말 공부하자고 했을 때 그의 멱살을 잡은 영어영문학과 여자 동기가 지금 고용노동부의 고위직에 있다고 한다. 다같이 모인 5명 중 당해 4명이 붙었고 그 모임을 백사라고 한다.[9] 준예산은 '18년 기준 중앙정부에서 해본 적이 없지만, '13년도에 성남시에서 한 번 집행한 적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준예산 문서로.[10] 실제로 신영식이 한국사를 지나치게 지엽적이고 자세하게 공부할 것을 공시생들에게 강조하기에, 시험 당일에 한국사만 100점을 맞고 나머지 과목에서 저득점을 맞아 불합격해 신영식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공시생들도 있다.[11] 당장 2022년 국가직 9급의 행정법이 어려웠다. 행정학도 앞으로 안 어렵게 나오리라는 법도 없다. 그리고 2023, 24년 연달아 행정학이 어려워졌다[12] 신용한도 7급, 경찰간부는 책을 내지 않는다.[13] 과거 EASY PASS선행정학이라고 출간된 교재이다.[14] 여다나는 특히 7급 준비생들에게 인기 많은 압축서다.[15] 다른 학원이나 일부 학교 행정학과에서도 교재로 사용한다고 언급하고, 실제 수강생들도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한다.[16] 이건 입법고시, 사법고시 등도 마찬가지. 자신이 고시 합격 이전에 병장으로 전역했다 해도, 고시 합격 이후에 예비군 훈련을 뛰게 된다면 국가의 중요한 재산으로 인정받게 되어 예비군 훈련 시 소령 계급장을 받고 장교들과 같이 예비군을 뛰게 된다. 초졸이 우연히 고시 합격해서 군대를 장교로 가게 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실제로 노무현문재인은 사법고시 합격 이전에 군대에 강제로 끌려가서 각각 상등병, 병장으로 전역했지만, 사법고시 합격 이후에 예비군 훈련 때는 소령 계급장을 받고 장교들과 같이 예비군을 뛰었다. 어떻게 보면 노무현과 문재인은 소령 전역을 한 게 맞는다. 김중규도 소령 전역을 한 게 맞고.[17] 만일 김중규 강사의 친구의 말대로 그렇다고 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 김진욱 강사도 재정학 수업시간에 밝히길 4대 연금이 수익성이 가장 좋다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4대 연금 중에서 가장 좋다는 공무원 연금보다 더 큰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큰 셈인데, 이 경우 원금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기급이 맞다. 막말로 그런 수익률 하에서 안정성까지 보장되면 자기가 빚을 내서라도 대신 투자할 것이다.[18] 그런데 이 사실을 밝힌 2021년 이론강의에서는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고 영어영문학과 여자 동기라고만 밝혔다. 아마도 수업을 들은 수강생이 찾은 모양이다.[19] 강사 본인이 운동권을 하던 무리들 중 가장 운동에 열심이였다고 한다. 강사가 밝히길 행시공부를 하자고 밝히자마자 바로 본인의 멱살을 잡고 어떻게 그딴소리를 할수있냐고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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