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김태균/별명/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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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우선협상 마지막 날 자정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4년 총 84억(계약금 20억, 연봉 16억)에 FA 재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한화의 프랜차이즈는 확정된 가운데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2월 25일 연습경기가 있는 당일 오전에 175cm 돗돔이 잡히자 팬들은 김태균과 연결하여 드립을 쳤고, 김태균은 이날 3안타(2루타 2개 2타점 포함)를 쳤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중요한 찬스에서 병살과 삼진을 당하고 있고 연봉 값을 못한다고 까이고 있는데, 연봉은 리그 최고수준이니 그렇다 쳐도, 4월 25일 기준 득점권 타율 0.364 출루율 0.444 장타율 0.409로 OPS 0.854임을 생각해보면 중요한 찬스에서 그렇게 못 한다고는 볼 수는 없으나...저 스탯들이 대부분 크게 지고 있는 경기에서 나온 것이고, 꼭 중요할 때에는 폭풍 삼진에 병살타를 쳐대서 한화의 4월 추락의 원흉으로도 볼 수 있다.
4월 9일 대폭망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16년 최대의 먹튀가 되어가고 있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 송은범을 넘는 먹튀화가 될 듯 하다.
그래도 이후엔 2015년 4월 22일 경기까지의 기록은 타/출/장 0.365/0.461/0.446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문제시 되는 건 3할 6푼의 타율에도 불구하고[1] 장타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홈런이 전혀 없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이후 홈런이 없다. 2016시즌만 따져도 22일까지 17경기째 무홈런.
만약 김태균이 발빠른 리드오프였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수가 없었겠으나, 다들 알다시피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4번 타자인지라... 김태균의 장타 실종과 더불어 한화는 홈런 순위에서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으며 LG의 히메네스와도 비교될 정도로 팀 홈런 개수가 적다.
4월 26일 KIA전 상대 선발인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1호 비거리 120m 홈런을 쳤다. 김태균 시즌1호.gif 영상 이는 2015년 8월 23일 KIA전 이후 247일만의 홈런이다.
2.2. 5월
2015년의 나지완을 계승하려는 듯 5월 1일 경기 까지 포함해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중.4월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을 지켰다.
5월 3일 현재 타율이 0.278로 떨어졌다.
김태균에 관련된 어떤 기사에서 어떤 팬은 꼭 초구 스트라이크 가만히 내주고 2구 헛스윙, 2스트라이크에서 어떻게 잘 스윙하냐며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한다.
5월 7일 KT전에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5회에는 신나는 행복 패대기 송구를 펼치며 팀의 대량 실점을 자초 하였고 이후엔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며 타격까지 말아먹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오늘도 행복한 한화라는 이름으로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개그소재로 쓰이고 있다. 대체로 1루 수비시 수비 판단력이 긴 야구 경력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일본생활을 거치고 한화로 복귀하던해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손아섭의 땅볼타구를 1루도 밟지 않은채 선행주자를 잡겠다고 2루에 송구미스를 하여 타자 주자 모두 살려줬던 모습, 작년 4월 5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비슷한 판단 미스가 나왔었다.
나중에 김태균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홈으로 송구를 하려고 했는데 당시 포수(김태균이 직접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일목이었다.)가 3루 주자를 체크하느라 3루쪽을 보고 있어서 던지다 멈칫하다가 손에서 공이 빠졌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판단 미스는 아니었고 포수 과실도 있긴 한것. 나중에 차일목도 따로 김태균에게 미안하다고 했다고 한다.
마치 한화 암흑의 심장과도 같은 위용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엄청난 어그로를 끌고있는 김성근 감독 덕택에 잘 묻어가다가 더이상 못참은 한화팬들에게 김태균도 까이고 있다. 또한 김성근 감독 팬클럽 만큼이나 김태균 개인팬이나 옹호세력도 반박이 만만치 않아서 이들을 비꼬는 균리타라는 말까지 생기고 말았다.
5월10일 옆나라에서 에이스 이도류 선수가 6호 홈런을 치자 타율, 출루율, 홈런수에 모든 것이 밀린다며 비교당하여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5월1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표면적으로는 나쁘진 않은 활약이였으나 지금까지 경기내용과 FA값을 보아 아직 매우 부족한 타격을 하고있다. 여담으로 경기도중에 옆동네의 오타니 쇼헤이 가 7호 홈런을 치자 어제와 같이 비교당하며 까이는것은 덤이다. 그래도 화요일 우천취소로 인한 휴식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타격면에서는 돈값에 비에선 아직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저번 3연전에 비하면 타구를 맞추는것과 타구질이 조금은 나아진 모습이 보였다. 다시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선 본인 특유의 저질체력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어보이며 또한 수비수 출장을 자제하여 멘탈유지를 시켜줘야 다시 본모습을 찾을 것 같다.
5월 들어 안 그래도 떨어지는 장타력은 더 떨어지고 있다. 참고로 현재 김태균의 장타율은 이대형, 박해민 등의 똑딱이 타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저런 유형의 타자들이 대부분 빠른 발을 가지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발도 느린 김태균은 사실상 저들보다도 못한 셈.
5월12일 NC 다이노스 3일차 경기에서 2타수 2삼진 2볼넷을 기록하였다. 타율은 0.276 까지 추락하였다. 현재 타격시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붕괴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13일 KIA 타이거즈 1일차 경기에서 무안타에 1실책을 기록했다. 김광수 감독대행의 지시로 수비 시프트 후 평범한 땅볼성 타구조차 잡지 못하며 알까기의 아름다운 정석을 보여주었으며, 에스밀 로저스의 선발 2패에 기여하고 말았다.
옆 동네 참교육자였다면 배영수 꼴이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 결국 로저스는 7회말 내려가면서 덕아웃에서 글러브를 패대기치며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에 응답하였다. 타율은 0.269 로 추락하였다.
5월 14일 경기 전 이범호에게 타격지도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기 좋은 모습이기는 한데... 이 영상 나온 직후에 바로 안타를 쳤다. 문제는 정작 중요한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에는 병살타를 쳤다.
5월 15일 김태균은 만루에서 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으며 작전이 걸렸는지 주자마저 주루사당하며 변함없는 똑딱질 클라스를 보여주고 수비할 때도 보이지 않는 1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기록은 5타수 무안타 2뜬공 2삼진 1병살. 골고루 경기를 말아먹는 위엄을 보여주며, 특히 이날 기아의 4번 타자 나지완이 8회 정우람을 상대로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때리고 나머지 4타석에서도 모두 출루를 기록하는(3볼넷 1사구) 등 맹활약하면서 언론에서도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나지완-김태균 너무나 달랐던 4번의 존재감
현재까지의 성적을 자세히 보면 타율 .268(45/59) 출루율.379(28/59) 장타율.346(49/59) OPS.726(48/59) wRC+ 89(46/59) 홈런 1개 WAR -0.09 으로써 그의 명성과 팀의 4번타자 답지 않은 성적이다. [주간야덕] 역주행의 달인, 찬물 끼얹는 김태균
5월 2주차의 성적이 타율 0.222 / 출루율 0.333 / 0.222로 하라는 야구는 안하고 콩을 까고 있다. 반면 타자가 취미인 친구는 5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이 날 웬 노루 한마리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인 헥터 론돈을 상대로 결승포를 터트리자, 김태균은 더더욱 가루가 되어 까였다.
5월17일 화요일 삼성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6회 3:2로 앞선 박빙의 상황, 1사 1, 2루에서 타구를 전혀 보지 않은 채 달려서 주루사당하며 이닝을 끝내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다. 추가점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린 한화는 이후 필승조를 가동했지만 결국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 슬슬 팬들은 욕을 하다하다 지쳐 그냥 김태균의 뻘짓은 일상다반사로 받아들이는 경지에 도달했다.
5월 18일 삼성 경기도 4타수 1안타 스탯관리 안타를 치며 팀 패배에 기여했다.
5월 19일 삼성전 2타수 1안타 4출루를 하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
5월 20일 KT경기에서 팀 타선이 모두 좋은 활약을 해줬음에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무진장 까였다. 타율도 .271까지 내려갔다.
5월 21일 KT전 3타수 3안타 2득점 6출루로 100%출루를 달성했다. 오래간만에 몸값을 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는 전날의 활약이 무색하게 5타수 무안타의 삽질로 까였다. 이 날 양 팀이 친 홈런이 8개임에도 불구하고 홈런 못 쳤다고 또 까였고, 반면 이날 kt의 4번으로 나온 김상현은 홈런 2방 + 6타점을 치는 등 비교되는 활약을 보여서 더더욱 까였다.
5월 22일 기준 타점이 고작 16점이다. 4번타자로서는 이보다 더 상대팀에게 만만해 보일수 없는 수준. 심지어 같은 팀의 정근우는 둘째 치고 하주석보다 홈런, 타점 수가 적은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다. 거기다 이 날 SK 와이번스의 대주자 김재현이 홈런을 치면서 '김똑딱<김재현' 드립이 쏟아졌고 결국 대주자보다 못치는 4번타자라며 까였다. 이쯤 되면 그냥 답이 없다.
5월 24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1로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던 5회초 1사 1, 2루 풀카운트 챤스에서 런 앤 히트가 걸렸고 바깥쪽 어이없는 공에 헛스윙을 하면서 2루주자 이용규까지 횡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전 3-1 카운트에서 바깥쪽 카운트 잡는 공을 멀뚱히 지켜본 것은 덤. 결국 한화는 5회말 1점을 더 내주면서 에이스 로저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한화의 4번타자가 드디어 발동을 걸기 시작한다. 그것도 기어를 최고로 높여서
5월 25일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1희생플라이로 5타점을 올리며 송은범 선발승에 버금가는 올해의 인생경기를 보여주었으나 결국은 졌다. 9회말 정우람의 한번 놓친 송구를 다리를 벌려서 잡지않고 포수처럼 잡아서 아슬아슬하게 세입되면서 수비에는 여전히 아쉬움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해설이 다리 벌려서 잡았다면 아웃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5월 26일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OPS 8할에 다시 진입했다.
5월 27일 롯데전 3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최근들어 타격감이 좋아져서인지, 7회말 롯데는 김태균을 고의사구로 골라냈고, 롯데는 김거김을 당했다.
5월 28일 롯데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드디어 장타율이 4할을 넘겼다.
5월 29일 롯데전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1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이성민을 상대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2점 홈런을 쳤다. 영상
5월 31일 SK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오늘 경기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타격 스타일이 체력을 많이 소비하는 자세라 후반기까지 꾸준히 체력을 유지해가며 칠 수 있는 자세를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 보다 밸런스가 깨졌었다고 밝혔다. 결국 포기하고 원래 폼으로 회귀.
2.3. 6월
6월 1일 SK전에서 팀 타선이 켈리에게 꽁꽁 묶여있을 때 유일하게 켈리에게 1타점을 뽑아내는 4번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안타를 또다시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 팀 타선이 완전히 죽어버린 와중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딱히 실수가 없어 왜 자신이 KBO 최고 연봉 선수인가를 다시금 증명했다.6월 2일 SK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 1볼넷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한화 벤치의 한심한 작전, 그리고 작전 실패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어 장민재의 인생급 호투만 아니었다면 언제 역전당해도 모를 1점 차의 아슬아슬한 상태였는데, 마침내 달아나는 좌월 2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8경기 연속 타점, 9경기 연속 안타는 덤.
5월 말부터 그야말로 한화의 4번과 5번은 투수들에게 있어 지옥과도 같은 라인업이 되어버렸다. 김태균이 부활하면서 동시에 날아오른 송광민-김태균-로사리오 클린업은 리그 최상위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 4일에는 모두 3번 타자로 출장, 로사리오와 함께 3, 4번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KBO에 적응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로사리오가 4번이 되고, 김태균이 원래 자리인 3번을 찾아가자 어마어마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제는 김태균을 거르면 로사리오가 기다린다!
6월 4일 현재 팀 내 타자 WAR 1위. 어느새 자기 자리로 돌아와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정근우, 윌린 로사리오, 이용규를 앞선 것이다. 역시 김태균의 자리는 3번이라는 것을 이번 시즌에 보여주는 중이다. WAR 타자 상위 20명 중에서도 어느새 17위까지 올라왔다. 아래로 정근우와 송광민이 있으면서 이제는 혼자 야구하는 타선도 아니다!
6월 5일 삼성전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특히 10회초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결승타를 쳐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날을 기점으로 김태균은 장효조를 제치고 통산 출루율 1위를 달성했다! 물론 시즌은 길기 때문에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통산 출루율 1위에 도달할 확률이 꽤 있다.
6월 7일 KIA와의 홈경기는 송광민의 복귀로 송광민에게 3번 타순을 내주고 다시 4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무난무난하게 3타수 1안타 1사사구 1타점을 기록하며 6일만의 5연승에 한몫을 했다. 5월 25일 이후 12경기 중 11경기에서 타점을 올렸다!
6월 8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2볼넷 1삼진 1플라이 아웃 2출루.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는 기여했지만 마지막 8회 2아웃 상황에서 송광민이 기적의 중견수 앞 안타로 김태균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었지만, 마지막 타석 잘 밀어친 타구가 그대로 우익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면서 본인의 연속 안타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계속 써내려가고있다.
6월 12일 LG전 3타수 3안타 2득점 2볼넷 활약, 통산 2,800루타를 달성했다.#
6월 17일 넥센전 청주 홈에서 시즌 5호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영상 다음 타석에서도 2아웃 풀키운트 승부에서 결국 볼넷으로 출루하며 로사리오의 역전 2점 홈런의 시발점이 되었다.
6월 21일 NC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8일 넥센전 상대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추가했다. 영상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
6월 29일 넥센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이 경기로 5월 24일부터 3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6월 30일 넥센전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안타 모두 선두타석 출루였으나 발이 느려서 홈에 못들어온다고 까였다.
2.4. 7월
7월 6일 SK전 3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으로 5출루를 기록했다.7월 7일 SK전 경기에선 3:4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시즌 7호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3] 영상 같은 이닝 타자일순 후 다음 타석에서 120m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1이닝 2홈런 기록을 세울뻔했다.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7월 10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LG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며 쭉 이어오던 연속 출루 기록이 37경기에서 깨졌다. 전반기가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
7월 13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또 부진했다.
현재 김태균의 허리 통증 때문에 로사리오가 1루수를 보고 있다고 한다.
2.5. 전반기 총평
4~5월간 극악의 부진으로 욕받이가 되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결국 제자리를 찾아왔다. 플레이 스타일도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는 언제나처럼의 김태균. 뛰어난 선구안, 훌륭한 컨택, 적당한 장타력... 역시 한화에선 김태균 걱정이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다.4~5월의 부진으로 스탯을 깎아먹었지만, 그럼에도 그럭저럭 예년과 같은 스탯이 나온 것에서 5월 이후 얼마나 활약이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군다나 뒤로 로사리오라는 핵우산을 얻어 예전보다 고의사구, 적당히 승부하다 안 되면 볼넷 식으로 볼넷을 얻기도 힘들어졌는데, 여전히 볼넷 1위와 출루율 2위를 고수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선구안은 기록에 찍히는 것보다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 괴물같은 사람...[4]
다만 장타율이 4할 후반대로 딱 10홈런 치고 김똑딱이라는 조롱이 극에 달했던 13년과 비슷한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사는 부분. 홈런도 전반기에 7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제 김태균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것이 단순한 한 해 액땜이 아닌 노쇠화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타격폼 수정에 실패해서 원래 폼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장점뿐만 아니라 체력소모라는 단점도 가져왔다는 뜻으로 예년처럼 후반기에 퍼져버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전반기보다는 스탯을 깎아먹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후반기의 주의점. 로테이셔널 히팅에서 오는 과부하로 인한 고질적인 허리 통증 또한 요주의다. KBO 역대 최고의 선구안을 바탕으로 못 해도 타율 3할, 출루율 4할은 기록할 확률이 높지만 그건 최소한의 기대치일 뿐. 로사리오라는 대포가 있는 이상 김태균에게 많은 홈런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20개를 치는 것도 신기한 수준.
한화의 심장답게 4월 김태균이 부진하자 팀도 부진했고, 김태균이 부활하자 팀도 상승세를 탔다. 김태균도 이제 젊지 않은 만큼 퍼져버리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2.6. 7월 후반
7월 19 kt전에서 볼넷-사구-볼넷-사구로 4출루했다.7월 21일 kt전 상대선발 피노의 공을 공략,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8호. 영상
7월 22일 롯데전 시즌 100번째 안타를 치며 12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7월 24일 롯데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28일 SK전 2회말 2사 1루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영상 3회말 팀이 1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도루했고, 사실상 무관심 도루였지만 3회라는 이른 시점이 고려돼 공식 도루로 기록됐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3회이고,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SK 타선이 강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도루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7월 29일 잠실 두산전은 기록의 날이었다. 일단 출전만으로도 기록 하나를 달성했다. 역대 29번째 1,600경기 출전이다. 팀이 3:8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서 정재훈을 상대로 추격의 3점 홈런을 터뜨려 역대 5번째로 1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또 하나, 6타점을 쳐내며 개인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12·10·6·1600' 한화 김태균의 뜻 깊은 하루 ‘6타점 폭발’ 김태균,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가 있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드디어 시즌 장타율 5할고지를 밟았다. 로사리오 제치고 팀 내 OPS 1위에 오른 건 덤. 이날 한화는 9회초 2아웃 김태균의 적시 2루타와 연이은 득점으로 기어이 두산에게 8:8로 따라붙었고, 권혁의 불꽃투와 11회 김경언의 결승 솔로포로 9:8 대역전승을 이루었다.
7월 30일 잠실 두산전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을 뽑아내며 11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9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까지 타율은 .345로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타격 1위는 이용규, 2위는 송광민으로 타격 5걸 내에 한화 선수 3명이 들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7. 8월
8월 2일 기아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를 통해 박건우와 함께 타율 공동 2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해 빛이 바래게 되었다.8월4일 땅볼+뜬공+땅볼+병살타+삼진 으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마지막 타석인 9회 2사 상황에서는 마지막 낮은 볼에 헛스윙으로 마감 했는데 김성근 감독과 함께 파울이라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결과는 아주 깨끗한 헛스윙. 누가 봐도 헛스윙인 걸 모두에게 입증시키는 결과만 만들게되었고 실컷 까였다.
8월 7일 NC전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도 3할3푼9리에서 3할4푼8리로 대폭 상승, 귀신같이 타율 3위에 입성해서 같은 팀의 이용규, 삼성의 최형우와 함께 타격왕 경쟁에 합류했다. '5안타 대폭발' 김태균의 침묵은 짧았다 그리고 이 경기부터가 최다 연속경기 출루기록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8월 9일 삼성전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역대 6번째로 통산 1,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8월 14일 기아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동점 상황이던 6회초 주자 1루 찬스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통산 2,900루타를 달성했다.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그렇게나 욕을 먹고, 잘 치게 되면서도 똑딱 거린다고 욕을 먹었지만, 정신 차리고보니 타율 2위까지 올라갔다. 8월 15일자로 타율 1위는 최형우의 0.359, 2위가 김태균의 0.354로 큰 차이가 없게 되었다. 출루율에 있어서는 볼넷 비율이 높아서 1위, 타점도 9위로 훌륭한 성적을 보여준다. 특이한 점은 매년 전반기에 몰아치고 후반기가 되면 퍼지던 것이 로사리오의 1루수비로 지명타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후반기에 몰아치고 있다는 점이다. 김태균의 후반기 성적은 24경기에서 88타수 39안타 타율 .444, 4홈런 출루율 .524, 장타율 .670, OPS 1.194를 찍고 있다.
8월 18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를 쳐냈다. 개인 통산 1,772호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레전드 장종훈을 넘어 구단 최다안타 기록을 수립했다.#
8월 20일 9회초 KT전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초구를 쳐서 2사 1, 3루를 만들더니 로사리오의 적시타에 답하는 인생 주루를 펼쳐 7:9를 만들어냈다. 이후 하주석의 동점 2점 홈런이 터졌기에 잠시나마 직관 온 한화 팬에게 행복야구를 선사해준 귀중한 득점이 되었다.
8월 21일 kt전에서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통산 9호 만루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
8월 25일 NC전에서 12:0 으로 떡발리고 있을 때 유일하게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날리며 점수를 냈다.
8월 26일 NC전에서 시즌 14호 2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타점 적시 2루타도 하나 때려내 3타점을 기록한 건 덤. 26일의 성적은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최근 들어 홈런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2013년에도 후반기에 홈런 페이스가 올라온 걸 생각하면 20홈런도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8월 27일 SK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현재 타점 99점, 2리 차이로 타율 3위.
8월 28일 SK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어느덧 시즌 100타점을 달성하여 2년 연속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그와 동시에 홈런도 하나 추가하여 현재 홈런은 15개로 이 페이스라면 20홈런도 가능할지도 모른다.[5]
8월 30일 두산전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버닝하며 시즌 개인 최다 타이 106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36경기서 52타점을 올린 엄청난 페이스다.
2.8. 9월 이후
9월 2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6호 2점 홈런으로 108타점을 달성하면서 개인 시즌 타점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04년의 106타점.9월 3일 넥센전에서 7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9회말에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연장경기까지 가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9월 3일 경기 끝을 시점으로 타율 3위 (0.360), 최다안타 3위(158개), 타점 3위(110타점), 2루타 2위(33개), 출루율 1위(0.471), 볼넷 1위(89개).
9월 4일 넥센전에서는 8회에 포수가 일어나지만 않았지 사실상 고의사구와 같이 한참 떨어진 공만 들어와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근데 중요한 게 이게 만루 상황이었다. 물론 점수가 4점차였고, 로사리오가 빠진 상황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냥 밀어내기로 1점 주는 게 낫다는 전략을 보였다는 걸 봐도[6] 후반기의 김태균은 무시무시한 타자라는 걸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9월 6일 NC전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현재 로사리오와 같은 115타점으로 타점 공동 2위다.
9월 9일 kt전에서 안타를 추가하면서 역대 13번째로 1800안타를 달성했다.
9월 10일 SK전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볼넷을 기록하며 출루머신의 진면모를 보였다.
9월 16일 롯데전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으로 120타점을 기록하며 팀 한 시즌 최다타점 1위를 기록했다.[7]
9월 24일 LG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4출루를 추가해 현재 289출루로 앞으로 남은 8경기동안 11출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지완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출루왕도 노릴 수 있을 듯.[8]
9월 25일 SK전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멀티 홈런을 쳐내 팀의 모든 득점을 혼자 냈다. 이로써 1,147타점을 기록, 통산 타점 단독 4위[9]로 뛰어올랐고 한화 이글스 통산 타점 1위를 기록했다. 300출루까지 -9, 잔여경기는 7경기.[10]
9월 27일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9회말 대 역전극에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이날 하루만 무려 4출루로 순식간에 300출루까지 -5로 줄인 것은 덤.
9월 28일 두산전에서 20호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안타 한개를 추가해 KBO 역대 최다 출루인 297출루를 달성했다. 이 날까지의 출루율은 무려 0.474. 최형우가 2위로 추격 중이다.(0.462)
9월 30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로 298출루를 달성했다.
10월 2일 넥센전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중앙담장을 넘기는 125m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21호.
10월 3일 두산전 4타수 4안타 4타점 1홈런으로 첫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마침내 시즌 300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 홈런을 곁들여서 도합 5출루를 만들어 내면서 304출루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이날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국 복귀 이후 최다 홈런인 22개의 홈런을 쳤다.[11] 그리고 190 안타도 달성.
10월 5일 kt전에서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하며 305출루를 기록했고, 네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치면서 한국 복귀 이후 최다홈런인 23호 홈런과 동시에 306출루, 그리고 34세 4개월 6일의 기록으로 역대 최연소 3,000루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10월 8일 최종전에서 볼넷 2개, 안타 1개, 2루타 1개로 시즌 310출루, 301루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역대 세 번째 1,000볼넷도 기록.
3. 시즌 총평
각종 기록이 쏟아지면서 개인 커리어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되었다. 한 해 동안 작성한 기록을 나열해보자면 역대 최연소 3,000루타, 역대 최초 300출루-300루타, 한 시즌 최다출루 (310출루), 역대 3번째 1,000볼넷, 통산 출루율 1위 등 여러 기록을 달성하였다.또한 단일시즌 기록에서도 타율 0.365, 193안타, 94득점, 136타점, 104볼넷 등, 홈런 부문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물론 홈런도 2009년 이래로 가장 많이 쳐냈다.
세이버기록은 oWAR 7.93으로 2위, wRC+ 164.0으로 4위,OPS 3위등을 기록. 누가뭐래도 리그에서 3손가락 안에드는 타자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원인으로 각종 언론과 네티즌,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14년의 경력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부활하며 팀은 비록 가을야구에 실패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한해가 되었다.
올 시즌 김태균이 더욱 고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장타력을 되찾은 것이다. 5할 6푼 9리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한국 복귀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도 있고, 39개의 2루타를 쳐 내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루타를 기록하였으며, 홈런이 적다는 비판을 반박하기라도 하듯이 스물 세 개의 홈런을 때려 냈다. 올 시즌의 비정상적 타고투저 탓에 23개의 홈런을 쳐 내고도 홈런 순위 15위에 머무를 뿐이었지만, 올해는 각 팀의 4번 타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홈런을 뽑아냈다는 평.[12] 4월의 부진이 없었다면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고 MVP 경쟁에 합류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본인 입장에서도 팀 입장에서도 아쉬운 일.
여러모로 충분히 KBO를 정복할 수 있는 스탯을 찍었으나(타율 2위 안타 2위 타점 2위 2루타 2위), 최형우에 밀려 콩라인으로 남게 된 시즌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틀림없는 최상급 타자였다.
결국 2016년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분에서 수상하면서 최고의 한해를 장식하였다.[13] 개인 통산 3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며, 지명타자로는 처음 수상하였다.
사실상 김태균의 마지막 커리어 하이 시즌이며 2016 시즌 이후로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다가 2020 시즌 이후로 은퇴를 하였다.
[1] 사실 타율도 BABIP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중으로, 2014년 .365의 타율을 기록할 때보다도 BABIP가 3푼 가량 높다. 지금같은 타격을 하면서 BABIP만 작년 수준인 .346까지 떨어진다고 가정하면(2013년에도 이 정도의 BABIP를 찍었다) 타율은 3할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과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달인 5월 초,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5월 6일 경기까지 BABIP가 0.322로 떨어지며 타율이 0.276으로 쭉 내려갔다.[2] 하지만 이 84억짜리 선수도 하도 한화가 지는 날이 많아서인지 올라올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하며, 올라올 때마다 실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 그것도 초구 타격으로 만든 홈런이었다. 김태균은 초구를 잘 치지 않는 타자로 유명하다.[4] 치지 않으면 볼이라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로 미친 선구안을 자랑하던 장효조보다 김태균의 통산 출루율이 더 높다. 물론 김태균은 장효조에게 없던 장타력이 있어 고의사구나 볼 카운트를 얻어내기 더 수월하긴 하지만, 그만큼 김태균의 선구안이 우수하다는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뒤에 이범호가 받혀 주고 있던 시절에도 김태균은 꾸준히 4할 출루율을 찍어 왔으니...[5] 4월 홈런 1개, 5월 홈런 2개, 6월 3개, 7월 4개, 8월 5개로 홈런이 매달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6] 더구나 상대는 연투 관계로 세이브 투수가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라 세이브 조작도 아니었다.[7] 현재 2위는 1992년 119타점을 기록한 장종훈. 그러나 시즌 당 경기 수가 과거에는 훨씬 적어서...[8] 24일 LG경기 전의 출루율은 4할 9푼 2리였다.[9] 당시 1위 이승엽 1,406타점, 2위 양준혁 1,389타점, 3위 이호준 1,224타점, 4위 김태균 1,147타점, 5위 장종훈 1,145타점.[10] 4월 홈런 1개, 5월 홈런 2개, 6월 3개, 7월 4개, 8월 5개, 그리고 9월 6개 홈런까지 2개 남았다.[11] 더불어 김동주를 제치고 통산 홈런 단독 10위를 차지했다.[12] 테임즈, 최형우, 최정과 비교하면 홈런 수가 적지만 나지완, 황재균, 유한준, 히메네스, 윤석민 같은 4번 타자들과 비교해서 부족한 홈런 수는 아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건 더더욱 아니고.[13] 물론 득표율이 62퍼라는 것은 성적에 대비해서 아쉬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