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40

까꿍(만화)

1. 개요2. 연재3. 줄거리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4.2. 마족4.3. 타이거 일레븐4.4. 젤긴 동굴 편4.5. 크산티노 주민4.6. 에라토스티아 편4.7. 마인
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kka_kkong.jpg

무림수사대, 이스크라, 뱀파이어 신드롬 등을 발표하며 웹툰 작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충호의 20세기 초인기작.

2. 연재

1995년~1999년 아이큐 점프 연재작. 13권 1부 완결+외전 1권. 이충호의 장편 데뷔작 마이러브의 성공 이후 곧이어 나온 작품으로 마이러브에 이어서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장르는 판타지이고 스토리작가는 게임해설자로 더 유명한 엄재경이다.[1] 개그, 액션이 강조된 모험물로 연재당시 한국적 판타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여점의 호황으로 단행본 시장이 위축되고 있었음에도, 압도적인 단행본 판매량을 기록했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고 두 편의 게임 까지 발표하며, 전작인 마이러브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지만, 뜬금없이 연중이 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만다. 물론 이건 연중해서 그런 게 아니라 계속 재연재 안 하고 다른 작품만 쓰는 모습이 보여서.[2]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만큼 대박이 난 작품이지만[3] 어째서인지 13권에서 연중되었다. 보통 인기가 없어서 연중하는 경우는 있어도 상당히 인기 있었는데도 뜬금없이 연재가 중지된 것이고, 소재 고갈로 보기엔 당시 새로운 월드 진입→클리어 패턴으로 진행할 스토리 기반을 깔아놨기 때문에 근거가 부족하다. 13권까지는 서울문화사에서 냈으며 외전은 지금은 문닫고 사라진 아선미디어에서 발매했는데, 스토리 작가 엄재경이 게임업계로 진출해서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4] 나중에 다음에서 연재된 이충호 작가의 무림 수사대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엄재경 씨와는 관계가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그리고 차후 까꿍 2부도 다시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만약 이게 재연재되면 팬들은 기뻐하긴 할 것이다. 엄옹이 트위터로 밝힌 내용으로는 모 회사와 계약을 맺고 까꿍 1부를 웹에 컬러연재 한 후 2부를 연재할 계획이었다는데, 회사와 분쟁이 일어나면서 무기한 정지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5]

3. 줄거리

초반 내용은 구름섬에 살고 있는 신비한 먼치킨 소년 까꿍과 강아지 슈바가 대마왕의 봉인을 풀려고 구름섬에 몰려온 마족들과 싸우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3권 이후 주인공 까꿍이 구름섬을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나가면서 아자거사의 제자가 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면서 대마왕 일당과 맞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2. 마족

4.3. 타이거 일레븐

작중시점에서 10년 전에 루스 사이퍼를 봉인시킨 11명의 인물들. 작품이 진행되면서 육마장군에 의해 절반 이상이 제거되었다. 작중 시점에서 생존은 ○, 실종은 ●, 사망은 †로 표시한다. 원래는 민들레의 어머니도 대마왕 레이드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것 같지만, 절대악의 존재인 대마왕을 봉인하기 위해선 절대선의 존재인 성마법사의 피를 가진 민들레의 육체가 필요했고, 이를 아자거사가 묵인하자 견딜 수가 없어서 파티에서 이탈하고 남편과 연을 끊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루스 사이퍼가 부활하고 육마장군에게 직접 움직여 타이거 일레븐을 정리하라고 명한다. 사망한 멤버들은 사실상 육마장군의 강함을 연출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다.

4.4. 젤긴 동굴 편

일행이 대마왕을 물리칠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간 곳. 몇 개의 트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캐릭터들은 모두 신족이다. 그런데... 흑흑이 말한 것에 따르면 신비도인이 빚쟁이에게서 숨기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4.5. 크산티노 주민

용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존재인 용안인을 찾던 까꿍 일행이 첫번째 용안인을 찾아 방문한 곳. 언제나 겨울인 나라다. 대마왕 부활 이후 항전의지를 보이는 얼마 안되는 나라다. 대부분의 인간족, 신족 국가들은 중립이나 항복의 뜻을 밝혔고, 계속해서 항복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4.6. 에라토스티아 편

일행이 두번째 용안인을 찾아 방문한 곳으로 뭔가 수상하도록 규모가 큰 무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굉장히 소심하고 겁이 많은 신족들의 나라. 박카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실 육마장군의 협박 때문에 어거지로 열린 것이며, '장소만 제공하면 된다'고 한 걸 보면 가볍게 위협했는데 겁쟁이들이라 별 저항없이 받아들인 것 같다. 선수가 처맞는 걸 보고 관중들이 게거품물고 기절할 정도라 까꿍 패거리는 어이없어한다. 그나마, 이 경기장에 와서 손수 보러오는 관중들은 이 나라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들이라고....일반 백성들은 경기장 바깥에서 소리만 듣고 기절한다고.....이런 나라이니 국왕도 경기를 볼때마다 기절하려는 걸 꾹 참으며, 이런 경기를 치르고 싶지 않았다라고 속마음으로 한탄한다. 심지어 강도까지 겁쟁이다.

4.7. 마인

육마장군이 아자거사의 제자들과 용안인을 제거하기 위해 부화시킨 존재들. 육마장군이 타이거 일레븐 척살임무를 거의 완료한 후 앞으로 뭘할지 의논하는데, 이때 헬레나의 부하가 입수한 정보에 따라 용사부활을 막기위해 용안인과 아자거사의 제자들을 없애기로 결정한다. 니하오마가 아자거사의 제자들은 별거 아니니까 그냥 우리 마장군들이 직접 나서서 처죽이면 된다고 주장했지만 가니메데스가 우리들은 마기를 부활란에 주입해 대마왕님의 부활을 앞당기는 일을 해야하니 마인들에게 대신 맡기자고 주장해서 부화시켰다. 육마장군조차도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멋대로이고 강력하며, 사실상 대마왕에게만 충성하는데 그 대마왕도 한번에 최대 3명 정도까지만 통제했었고 그 이상 부린 적은 없다. 까꿍 단행본 설정상 육마장군은 지배계급, 마인은 특수계급으로 분류하며 7권에 나온 마왕군 조직도를 보면 곰방와와 척X단은 아예 마왕군에는 속해있지도 않고 니하오마와만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개인적인 사이며 마인은 대마왕 직속[104]이라 마장군과 상하관계도 아니라 처음부터 명령할 권한도 없다. 그래서 니하오마가 반대했지만 심안으로 대마왕의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는 헬레나가 1명의 마인 정도는 통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부화시켰다. 그녀가 이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블레이즈터 사건 이후 라곤의 통제는 솔로몬이 맡았다.

5. 기타

1990년대 인기 만화답게 1997년에 PC용 대전 격투 게임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제작사는 이전에 마이러브 마계모험편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만들었던 단비 소프트. 그럭저럭 게임이 팔려서 단비 소프트에서 2000년에 롤플레잉 게임으로도 만들었으나 이건 쫄딱 망해서 알려지지도 못했다.

[1] 실제로 엄재경이 게임 해설로 진출하게 된 계기가 이 작품을 애니화하기 위해 투니버스를 찾았다가 우연히 꺼내게 된 중계 이야기가 계기가 되어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2] 현재 무림수사대, 이스크라,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뱀파이어 신드롬 등을 연재하고 있는데 그중 이스크라는 연재하는 데 1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3] 동시기 만화 가운데서 오디션, 힙합, 광수 생각과 함께 100만 부 이상 팔린 작품이었다.[4] 다만 엄재경이 게임업계에 진출했지만 후에 크레이지 커피 캣, 마법스크롤상인 지오 등 다른 그림작가와 만화작업을 하는 걸 보면 완전히 게임업계에서만 활동하는 건 아니다. 만약 이유가 있다면 이충호와 불화가 생긴 것일지도 모르고.[5] 이것인지 모르지만 13권까지 아이큐 점프를 내던 서울문화사에서 단행본이 나왔으나 외전은 아선미디어에서 냈다. 하지만, 아선미디어가 2000년대 와서 부도나는 통에...[6] 대마왕의 마력 때문에 봉인지와 그 근처의 땅이 떠올라 부유섬이 되었다. 이때문에 대마왕이 풀려난 후 박카스가 기겁을 하면서 대마왕이 풀려났으니 이 섬은 곧 추락해서 붕괴된다며 사색이 되었는데, 어이없게도 구름섬은 가볍게 지상에 연착륙해서 아무 일도 없었다.[7] 까꿍이 점혈을 풀기 위해 왕주먹을 발동하는데, 이를 본 아자거사가 주먹이 커지다니… 그에게는 자식이 없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같이 대마왕과 싸웠던 동료들 중 왕주먹 혹은 신체거대화가 특기인 사람이 있었던 모양. 보노선사와 아자거사가 술을 마시면서 '그'에게 아들이 있었던 거라면 희망은 남아있는 거라 말한 것을 보아 인간족, 신족 중 최강자 라인에 든 사람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일레븐의 일원인지는 알 수 없다. 루스 사이퍼가 까꿍을 처음 만났을 때 자기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다며 무모한 점도 비슷하다고 말한 걸 보면 조금 저돌적인 면도 있었던 사람 같다.[8] 말이 좋아 권법이지 온갖 야비한 속임수와 개그용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까꿍이 스팅에게 허허실실권을 쓰는 걸 보고 자기가 만들었지만 정말 악랄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9] 까꿍 8권에서 라곤1이 스톤 커스가 풀려서 살아난 걸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고 흑흑이 멍청하게 굴지말라고 디스하고 이충호 작가 오너캐가 라곤 1이 살아난 걸 이해하지 못하면 바보라고 말한 걸 보면 전투외의 분야에서는 그닥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10] 허허실실권과 금강권을 융합시킨 기술로 삼삼칠 박수로 적의 시선을 빼놓으면서 기를 모아 불시에 벽력장을 날리는 기술이다. 하지만 까꿍의 표현에 따르면 카르마처럼 냉정하고 침착한 상대는 적이 박수치며 장난친다고 방심하지 않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삼삼칠 벽력장의 시전시간도 길어서 도중에 적이 공격이라도 하면 다시 시전을 준비해야만 한다. 허허실실권 자체가 적이 도발에 넘어간다는 전제로 쓰는 기술이라 적이 안넘어가면 의미가 없다. 아자거사도 이를 인정하면서 '이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 완벽한 게 존재했으면 완벽이란 단어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위력은 확실하지만 명중률이 불안정한 기술이다. 그래서 까꿍도 처음에 1차전에서 카르마에게 허허실실권으로 공격했다가 안먹히고 오히려 일방적으로 털리니까 이후에는 그냥 진지하게 싸웠다.[11] 이건 까꿍도 성공할 지 장담을 못하고 시험삼아 해봤는데 성공했다.[12] 외전인 정령계 편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13] 귀가 뾰족하며 대체로 미남미녀들이 많은 종족. 마법에 능통한 자들이 많으며 인간에 대해 일종의 선민사상을 지니고 있다고. 그냥 엘프 정도로 보면 된다.[14] 아자거사에게 된통 깨지고 나서 제자가 되었다. 그런데, 회상에서 보면 부하들이 돌아와달라고 할 때 아자거사가 식칼로 박카스를 조용히 협박한 걸 보면 미련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15] 스스로 정통파 무예인 박카스라고 자주 소개하는 편.[16] 예쁜 여자를 밝히기는 하지만 박카스가 먼저 접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의 매번 여자 쪽에서 박카스에게 들이댄다. 재수없지만 말 그대로 잘생긴 게 죄인 인물...[17] 대표적으로 요요의 사랑을 피하는 것은 스토리 전개상 불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박카스 성격상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여자에겐 난감해 하면서도 상대의 페이스에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18] 장애물을 상처 없이 꿰뚫고 적을 치는 기공포 계열의 기술로 품새는 완성했으나 핵심을 완성시키지 못해 아자거사도 숙제라며 후일 완성하라 조언한다. 이후 최종권에서 연인 스잔을 구하면서 비로소 완성시킨다.[19] 혈통의 비밀과 잠재능력이 계속 강조되는 까꿍이나 마법사 중의 마법사라는 성마법사의 피를 이은 민들레, 대마왕이 두려워한 천명에 한명 꼴로 태어나는 돌연변이 소마족 흑흑[20] 힘이 세지만 아직 인격적으로 미숙한 까꿍에게 금강권을 가르쳤다간 힘에 취해 폭주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듯 하다. 실제로 속으로 "너에게 금강권은 너무 위험하다."라고 한 것으로 확인사살.[21] 크산티노 편에서 아버지라 불러도 좋다는 허락에 아버지라 부르려 했다. 곧 아저씨라 불러서 아자거사와 눈싸움을 했지만.[22] 간접적이긴 했지만 자기가 희생시킨 딸이고 정신연령도 4살이라 양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전투에 참여시킨다는 거 자체가 무리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이 마왕군에게 항복하거나 중립을 선언하고 옛 전우들이 반 이상 죽고 나머지도 거의 행방불명된 상태라 10년전보다 훨씬 전력이 부족해서 손 하나가 아쉬운 상태다.[23] 동시에 대마왕도 풀어버렸지만. 대마왕 봉인 당시 분자로 구성되어 타격을 받아도 무한재생하는 가디언이 배치되어 있었다. 까꿍도 처음에는 이 가디언이 만만치 않아서 대마왕이 봉인된 민들레의 육체에 접근을 못했었는데, 가디언을 만든 사람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분자로 무한재생하는 것까진 좋은데... 문제는 그 분자가 설탕이었다. 그래서 가디언이 설탕으로 된 걸 눈치챈 까꿍이 눈빛이 변하더니 그대로 가디언을 맛있게 먹어버렸고 봉인을 지키는 방어시스템이 없어졌다.[24] 다만 까꿍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쪽은 소마족이라 키가 클 가능성이 없다. 덧붙여 민들레 피셜에 따르면 까꿍보다 고추가 작다.[25] 뛰어난 환술을 가진 걸 보아 솔로몬이 지배하는 환마계열 마족의 일종이었던 것 같다. 카르마의 설명에 따르면 루스 사이퍼는 소마족도 어쨌든 마족의 일원이라 함부로 없애지는 못했고, 육마장군이 대마왕 부활을 추진하면서 비밀리에 멸망시켰다고 한다.[26] 흑흑은 어디까지나 선조가 남긴 차용증을 보고 빌린 돈을 받으러 간 것일 뿐, 본인이 금융업이나 고리대금업을 한다는 언급은 나온 적 없다.[27] 흑흑의 본명은 '울리야노프 차이코프스키 페르난도 옴마니사바하 부르스 맥카트니 3세'. 소마족의 이름은 전부 이 모양이다. 실제로도 유럽 왕족들이 이렇게 긴 이름을 썼으며 현 아랍어권이나 브라질 및 포르투갈어권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이들 지역 사람들이 죄다 이름이 다 길다고 여기는 것도 편견이다.[28] 흑흑에게 비극은 육마장군의 부하들에게 치명타를 입고 다 죽어가던 아버지가 유언을 남기려다가 이 긴 이름을 힘겹게 이야기하느냐 힘이 다 빠져 제대로 유언도 못 남기고 그저 긴 이름만 몇번 부르다가 죽어버렸다는 것.... 흑흑이 눈물과 울음을 멈출 수 없게 된 계기도 아버지의 죽음이다.[29] 몇명 모이면 대마왕도 감당하기 힘든 힘을 보였고 이때문에 루스 사이퍼는 여전에도 여러번 소마족을 멸망시키고 싶어했다고 한다. 다만 같은 마족이라 직접 손을 쓰지는 못했다.[30] 일례로 크산티노에서 라곤을 상대할 때 라곤의 특수능력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꼬리치기 한방에 두동강이 나 무력화되었다.[31] '피아지'라고 읽는다. 'H.O.T'를 '에쵸티'로 읽는 거랑 같은 맥락이란다.[32] Professional Incantation Governor.(전문 주술 통치자)[33] 까꿍의 세계관은 점차 과학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마법사들도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주술사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서 사실상 제대로 된 주술사는 피아지 하나뿐이다.[34] 본명은 '엘리자베스 흐루스프카야 막달레나 안드로포프 허리케인 순이'. 흑흑과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재회하는 장면은 압권이다.[35] 악역인 육마장군들도 최소한 동료애는 있고, 일족 전체의 부흥을 생각하며 대마왕 루스 사이퍼와 서로 간에 군신간의 신의와 친분을 보여주는 묘사가 나온다. 전시가 아닌 평상시에는 마족 민간인들과 헬레나 같은 마장군이 하하호호하며 정답게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도 나왔다. 악역들도 자기 편은 나름대로 존중을 하는데 컴할머니는 아군을 상대로 무지막지한 인성질을 하기 때문에 악랄함이 유난히 돋보인다.[36] 참고로 세라는 엄연한 크산티노의 공주이며 아마니족 족장의 딸로 공주격인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에게 이런 미친짓을 한다는건 사실상 자살행위... 만약 작품이 완결까지 났다면 나중에 엄청난 후폭풍에 시달렸을지도 모른다.그전에 또 노예 반란 당할지도[37] 중립국인 에라토스티아와 달리 크산티노는 대마왕과 결사항전한다는 입장이라 육마장군도 일절 자비가 없었다.[38] 언뜻보면 하이바와 요요가 원인이지만 애초에 이 할멈이 노예로 안 부려먹었으면 반란도 없었다.[39] 박카스와 요요가 처음 마주하는 장면을 보면, 요요가 구름 초등학교 미의 여왕이라며 자기소개를 하는데, 박카스의 눈에도 요요가 예쁘기는 했는지 까꿍과 악수를 하는 와중에도 그녀에게 한 눈 팔고 똥폼을 잡으며 인사를 건넨다. 까꿍은 그 꼴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악수한 손에 힘을 잔뜩 실어 잡았고, 박카스는 그대로 숲 전체에 울려 퍼질 정도의 비명을 지르며 상황은 마무리.[40] 노동만 안 할뿐이지 고생은 더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지낸다. 컴할매 밑에서는 그나마 이틀에 한 끼라도 먹었지만 노숙자가 된 이후로는 한 끼도 못 먹고 다닌다.[41] 박카스와 기필코 결혼하고 말겠다는 꿈을 이룬다. 아자가자 특공대가 대마왕 루스사이퍼를 무찌른 뒤, 에라토스티아로 돌아간 박카스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스잔과 재회하여 그대로 둘이 행복하게 사는가 싶었는데, 요요가 박카스를 뒤쫓아왔고, 그대로 박카스와 스잔 그리고 요요까지 이렇게 셋이서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는 후문. 요요가 바라던 대로 박카스와 결혼식을 올리는 결말도 아니고, 단둘이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닌, 스잔이라는 라이벌이 생긴 셈이지만 박카스에게 거절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싶다. 박카스를 향한 요요의 사랑은 박카스와 스잔의 사랑에 견줘도 꿀리지 않을 만큼 뜨겁다. 다만, 요요가 컴할머니의 노예가 되었다며 도와달라고 사정했는데 박카스는 고의는 아니었으나 이를 잊은 채 여행을 떠났고, 컴할머니에게서 해방시켜달라던 요요의 부탁을 뒤늦게 떠올리며 깜빡 잊었던 것에 대해 난감해 하긴 했어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즉, 게임판과 달리 원작인 만화책 기준으로는 두고 보면 박카스가 요요를 크게 신경써준 건 아니다. 사실상 박카스가 진지하게 사랑한 사람은 스잔이 유일하고 요요는 스쳐 지나가는 여자라는 취급이다.[42] 이 다섯 정수가 오망성의 형태로 포진된 그림이 나온다. 마법의 기본 원소가 불, 물, 얼음, 번개, 나무이고(하늘과 땅의 정령은 선택받은 소수만 부릴 수 있는 특수원소라 열외다) 현재 얼음과 불의 용안인이 등장했으니 나머지는 번개, 물, 나무의 용안인으로 보인다. 또한, 용안인은 용사의 다섯 덕목을 상징하는 존재기도 한데 세라가 자유, 공정혜가 정의의 용안인이다. 민들레도 연재중단이 되지 않았다면 어머니처럼 비행정령 정도는 사용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1부 시점까지 하늘과 땅의 정령은 쓰지 못했다.[43] 전자는 대마왕이 완전히 힘을 되찾기 위해 다시 잠들기 직전에 한 대사. 후자는 저렇게 잠든 직후 가니메데스를 제외한 다섯 마장군들이 대마왕이 똥침 맞고 봉인되었다며 웃어대고 있으니 중간에 튀어나와서 입다물게 한 후 다시 잠들러 들어가면서 한 대사다.[44] 혼자서만 말풍선의 모양과 글자체가 다르다.[45] 까꿍에서 마족은 눈이 세 개라는 설정인데, 육마장군 중 가니메데스만 세번째 눈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가니메데스가 원래 마족이 아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작중으로부터 10년전 대마왕의 봉인 전까지는 다른 마장군들은 가니메데스의 존재도 알지 못했으며 모든 것이 수수께끼의 베일에 싸인 존재라고 캐릭터 열전에서 소개되었다.[46] 심마계열은 경비나 서포터, 환마는 환술, 요마는 마법, 금마는 방어력, 폭마는 완력이 특징으로 보인다.[47] 벼리아 행성은 인간족 50%, 신족 30%, 마족 20%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인간족과 신족 저항군도 엄청나게 죽긴 했지만 인간족과 신족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다섯 마장군은 머릿수 차이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타이거 일레븐에게 공격받고 있는 대마왕을 도우러 갈 수가 없었다. 사상자가 많이 나온 건 마왕군도 마찬가지라서 깅가밍가의 군단이 원래 2만명이었는데, 이 사건 이후 8천명 정도로 줄어들었고, 대마왕 부활 후에야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되었다.[48] 정보부대를 통해서 행성 전체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컴할머니에게 가짜 정보를 흘리는 등 지배했던 대륙의 이름(발이 큰 아이를 음독한 명칭)처럼 발이 넓은 면모를 보여준다.[49] 열기가 없으면 안되는 마인 블레이즈터를 일년 내내 겨울인 크산티노 왕국으로 보내놓고서는(당연히 마인 블레이즈터가 크산티노에 가자마자 얼어죽었고 나중에 까꿍이 지나가다가 발견한 시체까지도 부숴서 고기로 구워먹었다.) 주점, 나이트 클럽, 노래방, 악세사리점, 미용실 등등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면서 대놓고 직무유기를 했다. 노래방 주인 왈 "아 그 날라리 같은 처녀 말이우? 무지 잘 놀던데..." 나이트클럽 직원도 정렬적인 아주머니였다고 말한 걸 보면 정말 신나게 논 것 같다. 다른 마장군들은 대마왕 부활을 앞당긴다며 교대로 힘들게 부활란에 마기를 주입하는데 헬레나는 마인관리를 핑계로 놀러다녔고 그 마인관리도 제대로 안했다. 이에 피꺼솟한 다른 마장군들이 직무유기의 책임은 따지지 않겠지만 육마장군답지않게 요란한 머리(미국만화 심슨가족의 심슨 부인 같은 파마머리)라며 헬레나의 머리카락을 전부 밀어버렸다. 이때 헬레나가 3만 크로나(45만원)나 줬다며 절규하는 게 인상적이다.[50] 7권 초반부에서 가니메데스가 솔로몬과 대화하다가 이제 세상의 산과 바다가 머지않아 피바다가 될 거라고 말하고 번개가 치면서 악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나름대로 멋있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곧장 헬레나가 머리에 꽃을 꽂고 괴성을 지르며 나타나 노래를 부르고 웃어대서 순식간에 개그물이 되어버린다. 이때 솔로몬이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 거라고 했는데, 나중에 타키온을 깨우기로 결정했을 때 헬레나가 빗자루를 가지고 기타처럼 사용하면서 서태지의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다른 마장군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겠다고 말한다.[51] 여담으로 헬레나의 머리가 가발이 아닌 걸 알게 된 니하오마가 "네가 어떻게 그런 고급 증장마법을..."운운하는 걸 보면, 이 세계관에서 잘린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하는 건 상당히 고난이도의 마법인 듯 하다.[52] 뒤집어진 똥 모양. 이름도 응가정이다. 참고로 니하오마가 지니고 있는 똥모양 요술봉 이름은 응아봉인데, 매 응(鷹)자에 송곳니 아(牙)를 써서 식인매의 송곳니로 만든 거라고는 하는데…매는 이빨이 없다. 물론 만화니까 그냥 이빨이 있는 매라고 생각하자.[53] 설정상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54] 잔머리만을 담당하는 잔뇌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원래 뇌는 지능지수 160인데 잔뇌의 지능지수는 280…[55] 지배했던 대륙 이름(머리 큰 아이를 변형한 이름)처럼 머리쓰는 일에 능하고 몸에 비해 머리가 크다.[56] 재미있게도 친구 이름과 함께 그의 이름의 유래는 외국의 인삿말. 자신은 중국의 인삿말, 친구는 일본의 저녁인삿말이다.[57] 예를 들어 동전을 던져서 동전의 앞뒤가 나오면 니하오마가 요술봉으로 깅가밍가의 머리를 때리고 동전이 서면 깅가밍가가 니하오마에게 꿀밤을 때리기로 했는데 당연히 동전이 설 리가 없었으므로 계속 니하오마가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에 진짜 동전이 서 버렸고… 잠시 뒤, 니하오마는 온 몸이 붕대투성이가 되어 나타났다. 솔로몬이 놀라면서 너 왜 그렇게 다친거야? 할 정도... 사정을 아는 헬레나는 동전이 섰구나! 라고 웃고....[58] 마법사도 안티매직 속성이 붙은 파멸권이나 메록 같은 환술생명체 앞에서는 대단히 무력해지기 때문에 육탄전으로 보호해줄 전사가 필요하다. 사실 육마장군들 자체가 각자 잘하는 분야와 못하는 분야가 있어서 상호보완관계다. 가니메데스가 리더, 니하오마와 솔로몬이 캐스터, 헬레나가 서포터, 깅가밍가가 근접딜러, 사이버다인이 탱커 역할이라고 보면 될것이다.[59] 지배했던 대륙의 이름(통이 큰 아이를 음독한 이름)처럼 매사에 대범하다. 사실 그냥 생각이 없는 거지만.[60] 예를 들어 뒤에 언급되는 우가자가와 차오차오의 운명에 대해서는 각각 '가족(FAMILY)'과 '성자(SAINT)'의 점괘가 나왔다. 하술하게 될 우가자가와 차오차오의 항목을 비교해보면 정말 절묘한 점괘다.[61] 설정상 원소정령들 중 물, 얼음, 나무, 뇌전, 불의 원소정령들은 모든 마법사가 교류하고 그 힘을 빌려쓸 수 있지만, 땅의 정령의 일종인 금속정령과 흙정령, 하늘의 정령의 일종인 비행 정령과 바람의 정령은 성격이 까탈스러워서 특수한 몇몇 이들에게만 힘을 빌려준다. 땅의 정령들은 약간 사악한 기질도 있으며 흙의 정령은 마법사보다 오히려 환술사들의 부름에 더 자주 응한다. 흑흑이 소환하는 거인 메록이 바로 이 흙의 정령의 힘이 환술로 구현된 존재이며 라곤 7의 스톤 커스도 흙 정령의 힘을 쓰는 디버프 마법이다. 하늘정령 중 비행정령은 초월적이거나 고귀한 존재들에게만 주로 도움을 주며, 이들의 힘을 쓰는 예시로 소개된 건 대마왕과 민들레의 어머니다. 바람정령의 힘을 쓴 사례로는 몽추도사를 상대로 바람의 칼 마법을 쓴 니하오마가 있다. 카르마의 마격계열 공격은 물정령과 금속정령의 힘으로 양손에 공격용 버프를 거는 기술이다. 라곤2의 관통마법 스켈 베리지도 금속 정령의 힘을 쓰는 공격마법으로 보인다. 물정령은 버프(카르마의 마격계열 공격) 및 방어(물정령 보호막) 나무정령(마미야)은 회복기(민들레가 사용) 및 방어(카르마의 극대소멸권을 막을 때 물정령과 함께 사용)에, 불(무파), 뇌전(기란다), 얼음(라히몬) 정령은 직접타격용 기술에 사용된다.[62] 외전만화에서 묘사된 것에 따르면 하늘의 정령왕자인 황금령을 제외하면 정령왕들과 왕자, 왕녀들은 성격도 진짜 가관이다. 정령왕들은 관광버스에서 노느라고 나라가 암흑정령들에게 위협당하는 상황인데 아무 신경도 안쓰고, 암흑정령왕 크오오가 만만치 않은 힘을 보이자 황금령을 제외한 정령왕자와 공주들이 박쥐처럼 크오오에게 붙어서 충성을 맹세하고 목숨을 구걸하다가 크오오가 필요없다고 손절하자, 언제 그랬냐는듯 온갖 폼을 잡아가며 정령왕자/공주로서 긍지를 가지고 싸우겠다고 외치고 까꿍과 흑흑에게 역사의 비겁자가 되기 싫으면 우리와 함께 싸워야만 한다고 경고해서 까꿍은 얼탱이가 없다는 표정이 되었다. 가장 압권인 건 불의 정령왕자 크히가 "전 대왕님과 같은 돼지인데 죽일 건가요?" 하니 크오오가 "나보고 돼지라니 너부터 죽여주마." 라고 하는 건데, 두 캐릭터 모두 돼지인간인 게 개그다.[63] 손이 큰 아이를 음독한 이름인데, 사이버다인의 손인 이블 핸드가 확실히 캐릭터의 개성 포인트다.[64] 서로 의기투합할 때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내며 "역시 우리는 친구야!" 하고 말하며 배경에 My Friend 라는 글자가 나온다.[65] 하지만 니하오마와 곰방와는 큰그림은 잘봐도 디테일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목욕하면서 자신들의 골칫거리에 대해 서로 푸념하는데, 정보를 대조해보면 서로의 골칫거리에 해당하는 존재가 동일인물인데 때밀이가 지적하기 전까지는 전혀 인지를 못했다. 그런데 자존심이 상했는지 두 사람은 애꿏은 때밀이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죽이고 다른 사람이 자신들의 부족한 면을 알게 해선 안된다고 말한 후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내며 의기투합했다. 니하오마가 게임판 혼돈의 땅에서 육마장군까지 혼돈마법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것도 큰그림만 신경 쓰다가 세부적인 걸 간과해서 계획에 지장이 생기는 니하오마의 단점 때문일지도 모른다. 철두철미한 성격의 솔로몬 같은 동료가 협업하면 단점을 커버할 수 있겠지만 다른 동료를 업신여기는 말을 하고 자기가 주도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의 성격을 감안하면 그러기는 힘들 것이다.[66] 하지만, 본인이 먼저 시비를 걸진 않았다. 자기가 숲의 왕이라고 자처하는 리끼코, 이렁구, 지돼멧, 릴라고 등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탈탈 털어준 것뿐이다.[67] 우기자가를 탈탈 털 때 사용하는 필살기 이름은 '그레이트 엄마 뭉개기'[68] 노예 생활 당시에는 적어도 이틀에 한끼는 먹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흘에 한끼를 먹을까 말까...[69] 마이러브의 등장인물 황금용의 외모와 성격을 그대로 계승한 캐릭터. 까꿍에게 매번 X닦는 휴지 신세가 되는 등 푸대접을 받지만, 까꿍에게 나름 충성을 다한다.외전인 1권짜리에선 좀 비중이 늘었다. 하늘정령의 일종인 비행정령으로 아직 어려서 하루에 주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간은 짧고 그 이후 오랫동안 잠을 자야만 한다. 인페르노 플레임에 까꿍이 불타죽기 직전 망토로 까꿍을 감싸서 지켜주기도 했다.[70] 무기인 쌍각봉에 박힌 금강석, 그러니까 다이아몬드로 까꿍의 머리를 두번이나 타격해 피가 나게 했다. 까꿍의 타고난 신체능력이 워낙에 뛰어나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큰 다이아몬드 덩어리로 머리를 정통으로 얻어맞고도 큰 피해가 없다는 점에서 까꿍의 몸이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있다.[71] 원거리 공격인 출법계열 기술을 쓰면 잠시 못움직인다. 필살기인 극대소멸권을 쓴 경우에는 패널티가 커서 못움직이는 시간이 더 길다.[72] 임무 수행 중 인이 실패하면서 이름이 바뀐다. 사실 이것 뿐 아니라 살이 대기하는 도중 바뀐 새 이름이 수십개는 될 정도라서(척O단 마크가 새로 지급될 때 이전의 마크를 벽에 붙여놓고 있는데, 이게 칠판 하나를 거의 가득 메울 지경이다.) 이름이 척각단으로 바뀔 때 곰방와의 부하 한명이 벌써 백몇십몇번째 이름이라며 이름만 바꾼다고 뮈가 달라지냐며 뒷담을 깠다. 타이거 일레븐 활동 당시에는 척벽단이란 이름이었다. 아청 백작에게 고용되어 대기하는 동안 멍청이들 덕분에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는 게 일상이라고 투덜거릴 정도.[73] 살은 이 개그 만화에서 얼마 안되는 정상인 캐릭터이고 나름 실력과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인데 기껏 폼나는 연출을 해도 그놈의 조직명 때문에 다 말아먹었다. 아청에게도 척각단에 살인을 의뢰하는 자가 뭔 말이 많냐고 기껏 진지하게 위협했더니 아청이 척왕단으로 바뀌지 않았냐고 지적하니 기세가 완전히 죽어버렸고 박카스 일행도 처음 살과 마주했을 때도 이녀석은 다른 놈들과는 다르다며 긴장했는데 바로 전서구가 인이라는 이름이 적힌 새 배지를 가져와서 조직 이름이 바뀐 게 밝혀지니 진지한 분위기가 죽고 살은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리며 다들 한심하다면서 살을 디스했다.[74] 처음에 박카스도 그동안 네놈들 패거리가 보낸 살수들 보니 죄다 멍청이더라~라고 우습게 대하다가 그의 공격을 겨우 피하고 진지한 얼굴로 비웃는 살을 보고서는 이놈은 다르다..라며 진땀흘리고 힘을 다해 맞서야 했다.[75] 이런 컨셉의 캐릭터로는 스타워즈그 분이 있다[76] 설정상 10년전까지 가니메데스는 다른 마장군들이 존재도 몰랐다고 하는데, 질풍검 성룡이 그와 대면할 때 '가니메데스... 인가...!' 하며 면식이 있는 듯 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다. 타이거 일레븐 척살을 사실상 완료한 후 육마장군이 모여서 앞으로 할 일을 의논할 때도 모인 장소가 악마의 손 형태로 된 재단인데 손 모양의 재단에는 손가락 다섯개 위에 앉을 자리가 하나씩 있고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 앉을 자리를 마련해서 헬레나가 거기에 서있었다. 원래는 마장군이 다섯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다.[77] 헬레나가 그린 그림과 똑같았다. 이 그림 가지고 찾고 다니는데 어느 농부는 이 그림보고 뭐야? 유치원생이 그린 그림인가요? 라고 어이없어 했고 니하오마는 이 그림으로 대체 어떻게 찾아! 라고 투덜거리는데 알아서 찾아왔다. "네놈들이냐? 나를 찾는 게?" 라고 나타난 도사를 본 니하오마는 콧물 흘리며 말도 안돼!? 어떻게 이런 그림같은 존재가 있단 말이야?라고 어이없어했을 정도.[78] 문제는 총 3문제였다. 1,2번 문제를 풀어 다리 2단계를 놓았지만 마지막 3번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풀지 못하고 있었던 것. 결국 그가 죽은 후에 제자인 차오차오가 푸는 데 성공했다.[79] 까꿍 일행은 넘어가면서 "그 어려운 문제를 100년동안 풀고 있었다니." 라면서 디스까지 하고 갔다.[80] 공룡응가!!![81] 박카스가 쟤 말이 사실인가 하고 고민할 때 뒤에서 악의가 담긴 미소를 지으며 채찍으로 후려칠 준비를 했다.[82] 그래서인지 (까꿍의 친부로 추정되는)'그'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83] '똥'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당시 족장 초상화를 보면 얼굴이 실제 똥같이 생겼다. 어찌 보면 맞는 말 한 것. 까꿍은 이를 알고 겨우 그런 이유 때문에 백년넘게 싸우고 있냐며 어이없어했고, 같은 야마니인족인 스팅조차도 자기도 그런 사소한 이유로 이렇게 원수지간이 된 줄 몰랐다며 어이없다고 말한 걸 보면 3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가야 족장이 속이 좁은 소인배라고 볼 수도 있다. 나중에 크산티노 왕국과 야마니인족이 화해한 후 술잔치를 할 때 취한 아자거사 계속 똥 때문에 싸우지 말고 똥 같은 얼굴을 봐도 똥이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는 걸 들으면서 모두 민망해하는 걸 보면 겨우 그런 이유로 그렇게 오랜 시간 원수지간인게 쪽팔린 일이라는 걸 아주 모르지는 않은 것 같다.[84] 이름은 그냥 영단어 끝에 'ㅣㅏ' 소리를 덧붙였을 뿐이라 무성의하다. 노마리아, 프리티아, 드리미아, 힐리니아, 아나키아, 엑스트리아 등...[85] 스트로니아 제외. 그녀는 박카스가 기생 오라비 같다며 싫어한다.[86] 이와 같은 장면을 통해 박카스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자신에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밀어붙이거나 들이대는 여성에게는 딱 잘라 거절하긴커녕, 도리어 그 페이스에 휘말려 쩔쩔매게 된다는 것.[87] 지난 젤긴 동굴 에피소드에서는 순정을 바쳐 사랑한 자신을 잊었냐며 분노와 배신감에 치밀어 열이 바짝 오른 듯한 섹시나에게 박카스는 꼼짝도 못하고 채찍질을 당했었다. 박카스 피셜에 따르면, 섹시나는 박카스에게 먼저 좋다고 달라붙고 유혹했던 인물이라던데... 섹시나는 박카스를 공격하기 전 악의에 찬 미소를 지으며 채찍질을 할 준비를 했고 까꿍에게도 같은 수작을 부렸기 때문에 원래 연기와 미인계로 남성들을 낚아 공격하는 스타일로 보이는지라 진위가 불확실하다. 박카스가 사귄 여성이 엄청나게 많고 박카스도 그 여자들을 일일이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며 섹시나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수많은 여자 이름을 대며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여성들 대부분이 자기가 먼저 달라붙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카스가 원래 신족들 사이에서는 깡패로서 유명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섹시나가 직접 만나지 않았더라도 얼굴 정도는 알아봤을 가능성이 있다.[88] 타무르 국왕이 박카스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그를 사위로 삼고 싶다 생각했지만, 그가 계속 비호감스러운 언행을 보이자, 마인 라곤에게서 딸들을 구해낼 때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그냥 죽이고 싶다는 말까지 꺼냈다.[89] 정말 다급하고, 진심으로 도움을 청하고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90] 동료들 눈에는 이런 박카스가 전혀 도움이 필요해 보이지도 않고, 돕고 싶은 마음조차 없다.[91] 떠나시면 안 된다며 박카스를 잡으러 쫓아오는데 이를 보며 또 한 번 겁에 질려 뭉구스에게 어서 달리리며 소리친다. 여긴 절벽이라며 따지는 흑흑의 말에 지금 그런 거 따질 때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도망치듯 크산티노 왕국을 떠나는데 공주들은 절벽까지 뛰어내리며 박카스를 쫓아간다... 정말 어지간히 좋았던 모양. 반면 박카스에겐 공주들 한 명 한 명이 헤어 나오고픈 공포의 대상이었달까.[92] 이를 뒷받침 해주는 장면은 박카스의 하반신이 돌덩이가 돼 잠시 불구가 됐을 때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공주들이 가장 먼저 신경 썼던 것은 박카스가 이대로 남자 구실을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었다. 즉, 공주들이 박카스를 보며 가장 중요시 여기고 갈망했던 포인트는 그가 남자 구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직접 겪고 싶었던) 거라고 볼 수 있겠다.[93] 요요, 민들레, 스잔, 크산티노 왕국의 공주들을 비롯해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건 분명하지만, 요요가 공주병을 드러냈을 때나 너무 대놓고 들이대며 달라붙었을 때, 젤긴 동굴에서 섹시나가 가학적으로 밀어붙였을 때도 박카스는 이를 부담스러워했다. 크산티노 공주들이 잡아 먹을 기세로 달려드는 것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94] 같이 차 마시던 엑스트라 아저씨 마저도 박카스에게 "자네도 결국은 개그용 캐릭터였군."이라며 박카스를 조롱했으며, 곧장 까꿍, 민들레, 흑흑의 뒤를 따라갔을 것이다.[95] '누가 무사님을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자매간의 쟁탈전 또는 '다같이 공평하게 무사님을 품기'로? 뭐가 됐든, 작가님들이 캐릭터를 농간하는 스타일을 보면, 그 결말은 매번 처절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박카스는 동료들에게 처맞은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조차 실패로 끝난 뒤 결국 공주들에게 잡혀 고된 순간을 마저 겪었을 것이 이충호식 전개... ^^[96] 대표적인 인물로는, 타무르 왕의 넷째 딸 스트로니아를 제외하고 다음과 같다. 첫째 노마리아(옆집 순이), 둘째 프리티아(예쁜 순이), 셋째 드리미아(꿈꾸는 순이), 다섯째 히스테리아(댄싱 순이), 여섯째 힐리니아(약손 순이), 일곱 번째 크리스티아(기도하는 순이 또는 환자 순이), 여덟 번째 샤머니아(신들린 순이), 열한 번째 아나키아(막나가는 순이), 아홉 번째 딸과 열 번째 딸은 작중에서 따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박카스가 라곤의 스톤 커즈를 맞아 쓰러졌을 때 공주들이 모여드는 장면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총 10명이다. 엑스트리아(그냥 지나가는 순이)란 공주도 있는데 피골이 상접한 박카스 옆에서 말 한마디 던진 게 전부고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97] 까꿍이 허허실실권의 초식을 응용해서 오줌싸는 걸로 그를 방심시키고 왕주먹으로 공격했을 때 속임수를 간파하고 몸을 틀어 가슴의 장식에 명중하게 유도했다. 그리고, 운이 좋은 놈이란 까꿍의 말에 '운? 네가 노린 곳은 옆구리였을 텐데?' 하고 말했다.[98] 코믹한 배틀이 아니라 고수를 상대로 한 진지한 싸움에서 까꿍이 일대일로 순수하게 실력으로 이긴 적은 없다. 카르마는 제마벨트가 없었으면 처음부터 대결이 불가능했고 라곤은 집단전투였으며 타키온은 패널티를 심하게 받아서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태였다. 바로 아래급인 상위마족 코작은 까꿍의 판정승이 맞으나 1부 마지막화 기준으로 마장군/마인급 실력자를 아이템 버프가 없는 상태에서 자기 힘만으로 쓰러트릴 수준까지 파워업했는지는 불명이다.[99] 까꿍이 처음으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따진 게 바로 카르마와의 대결부터다. 그전에는 주인공인 까꿍은 그런 거랑 거리가 멀었다. 흑흑이 에라토스티아 무술대회에서 야비하게 싸울 때 흑흑에게도 본받을 점이 있다고 칭찬을 했고, 환술사 인이 넌 주인공이니 정정당당해야고 말하자 그럼 주인공을 관둔다고 말했다. 스팅에게 이긴 것도 어떻게보면 더러운 속임수로 이긴 것이다. 아자거사도 흑흑이 비겁하게 싸운다고 못마땅해한 적이 있지만 본인이 까꿍에게 전수해준 허허실실권부터 아주 비겁한 기술이라 못마땅해하는 거 자체가 내로남불이다. 애초에 흑흑은 무사가 아니라 환술사고 아자거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가 아니라서 무사도를 지킬 의무도 없다. 카르마가 까꿍에게 '내가 원거리에서 마법공격만 한다고 비겁하다고 욕하는데 난 최소한 내가 노력해서 얻은 힘으로 싸우지만 너야말로 우연히 얻은 제마벨트 같은 아이템에 의지해 싸우면서 나를 욕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까꿍도 반박을 못했다. 아자거사가 까꿍에게 허허실실권의 다른 초식들과 삼삼칠 벽력장을 전수해줄 때 까꿍이 '카르마는 스팅과 다르기 때문에 이런 건 통하지 않는다. 적이 이런 장난질을 한다고 방심할 놈이 아니다'고 말한 걸 보면 이전의 방식이 더이상 안먹히니까 태도가 바뀐 걸로 볼수도 있다.[100] 기절한 박카스를 깨우기 위해 궈룽과 룬파 앞에서도 박카스의 입에 수차례 입맞춤을 했다. 정작 박카스는 스잔을 속이고 기절한 척을 하고 있었지만.[101] 몽중계는 이 노래를 자장가 삼아 잠들고 박카스는… "스잔의 노래… (감동의 눈물과 함께)언제 들어도 아름다워…!"[102] 다만 이 인물 성격으로 봤을때 그냥 당하고 있을것 같지는 않다. 세라와는 다르게 능력도 자유자재로 다루기 때문에 쉽게 당할것 같지는 않지만 작품이 연중상태라...[103] 대사만 보면 꽤 간지난다. 대사만 보면…[104] 그래서 마인들을 마왕군의 7군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깅가밍가의 군대가 1군단, 사이버다인의 군대가 2군단, 헬레나의 마수군단이 3군단, 가니메데스의 대마왕 친위대가 4군단, 솔로몬의 군대가 5군단, 니하오마의 군대가 6군단이다.[105] 그런데 까꿍의 왕주먹 후 펀치 한 방에 깨졌다. 바꿔 말하면 까꿍 수준의 파워가 없으면 라곤의 강갑을 부수는 건 불가능하단 얘기지만.[106] 이 개그는 단행본 1권 분량으로 나온 외전만화에서 똑같이 써먹었다. 영웅 까꿍 레인저가 10일에 걸친 호각의 싸움 끝에 암흑정령왕 크오오를 쓰러트린 후 그를 훌륭한 전사라고 경의를 표한 후 맛있게 구워먹었다고 더 병맛나게 표현했다.[107] 변신능력의 소유자로 덕분에 변형마인이라는 이명도 지니고 있다.[108] 엄청난 스피드로 라곤의 세 머리들을 전부 한번에 죽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인듯.[109] 진짜 저주가 아니라, 솔로몬이 만든 웃음이 멈추지 않는 약의 이름. 약 이름이 '저주'다. 사족으로, 이 세계관에서 저주 같은 주술은 마법과는 계통이 상당히 다르며, 대마왕의 힘으로도 저주는 함부로 내릴 수가 없고 오직 주술사만 가능하다. 니하오마가 말하길 공식적으로 주술사는 300여년전에 명맥이 끊긴 걸로 알려졌다.[110] 바로 위의 저주의 효과를 멈출 수 있는 약의 제공. '저주'의 제조자가 육마장군 중 한 명인 솔로몬이니 가능한 일이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6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6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