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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18:08

조영구

<colbgcolor=#E61E2B><colcolor=#ffffff> 조영구
Cho Young 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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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7년 8월 12일 ([age(1967-08-12)]세)
충청북도 중원군 이류면 문주리
(現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임천 조씨
신체 166cm, 66kg, B형
학력 충주남산초등학교 (졸업)
충주중학교 (졸업)
충주대원고등학교 (졸업)
충북대학교 (회계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 석사)
가족 아버지, 어머니 안정숙[2], 형 2명, 남동생
배우자 신재은
아들 조정우(2008년 5월 10일생)
종교 개신교[3]
데뷔 1994년 SBS 공채 MC 1기[4]

1. 개요2. 여담3. 사건 사고
3.1. 조영구 차 테러 사건
3.1.1.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의 태도
3.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
4. 출연5. 가족오락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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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연예인.

SBS의 한밤의 TV연예에 1997년 6월 12일부터 마지막 방송에 이르기까지 19년간 리포터로 출연했다.

2. 여담

나이에 비해 동안인 편이다. 김구라보다도 3살이나 형이다.

한때 주식 투자하다가 13억 원을 잃어 거의 개인파산 지경까지 왔다고 하며 방송과 행사로 성공해서 집을 3채나 갖고 있었는데 주식을 하다가 2채가 없어졌다고 한다.[5] 이 이야기는 마리텔에서 주식으로 13억 날려먹은 썰을 풀었으며 흥분해서 두서없이 썰을 푸는 모습이 꿀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니 그의 불우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생방 녹화본을 볼 것을 추천.[6][7] 다만 주식하다 돈날린 연예인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수준이 되었다 보니 여기저기 주식+인생 강의도 하러 다닌다고 하고, 방송에서도 자학개그를 하며 하나의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심지어 동생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자 본인 돈으로 1년간 주식을 가르쳐서(주식 학원) 투자를 하도록 했는데 1억을 맡겼다가 절반을 날렸다고 하며 그리고 사이가 나빠져서 명절에도 못 만났다고 한다. 참고로 아는 동생이 아니라 진짜 친동생이다. 근데 이미 그렇게 주식을 가르치기 전에도 과거에 조영구의 주도로[8] 그 회사 다니던 친동생뿐만 아니라 친형까지 동원해서 3형제가 모두 투자를 하다가 날려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영구크린>이라는 이사 및 청소 업체의 전무로 있다. 김구라의 말에 따르면 방송은 취미로 해도 될 정도로 사업이 잘 된다고. 시작한 지 1년이 좀 넘었지만 300지점이 넘어가며 동종 업종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본인의 매니저가 창업한 <영구스피자>라는 피자집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점포는 많지 않지만 의외로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고 한다.

'영구크린'이 2017년 말에 코스닥 상장을 할 예정인데 조영구는 13.5%의 지분으로 3대주주에 올라 약 38억 원의 주식부자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상장이 취소되면서 모두 없던 일이 되었다.

2022년 11월, 김구라의 말에 따르면 여전히 사업은 순항중으로 보인다. 상장되면 100억 가까이 될 것이라고.#

과거 연예인 X파일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어 자살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현재야 평범한 연예인이지만 한밤의 TV연예 시절의 조영구는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 당시의 조영구는 황색 저널리즘에 가까울 정도로 연예인의 안 좋은 사정을 캐고 다녔기 때문에 기레기 취급을 받았었다. 한밤에서 하차하고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를 하며 자의가 아닌 고생을 많이 겪은 덕에 지금은 괜찮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이 점은 김구라와도 비슷하다.

아내인 신재은은 가수 현숙이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2020년 5월 15일자 아침마당에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들려준 이야기에 의하면 조영구가 친한 가수인 김혜연에게 가수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 때 김혜연이 생각난 사람이 정수라와 현숙, 그 중에 현숙이 성격이 더 유하니 현숙을 추천했고 조영구가 현숙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서 1년 안에 누군가를 소개해 주면 결혼 얘기를 안 꺼낸다고 했다고 하니, 지금의 아내인 신재은을 소개시켜 줬다고 한다.#

음반 발표 경험이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장르는 트로트. 대학생 시절이던 1991년 고향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모나리자>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9] 이후에도 리포터 생활을 하던 중에도 깨알같은 개인기로 조용필 모창을 하기도 했으며 트로트 음반도 몇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청년 시절 그가 나갔던 전국노래자랑은 물론 가요무대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김구라와 출연했을 때 틈만 나면 본인의 노래를 불러[10] 팟수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2020년 7월, 고향인 충주시유튜브 채널을 방문하여 한껏 입담을 쏟아내고 갔다.#

정치성향은 보수주의로,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제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유세도 같이 다녔다.# 다만, 4번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제19대 대선 당시에는 안희정을 지지한다는 김구라의 폭로로 보아 중도우파 성향도 확인된다.

3.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나올 사건들 모두 조영구가 피해를 입거나 해프닝성으로 남은 사건이다. 그런데 구라철에서 기존에 아예 안 알려져 있던 사건들까지도 직접 풀었다.

3.1. 조영구 차 테러 사건

파일:ItNbfW6.jpg

2000년 5월 20일 젝스키스 해체 무대인 드림 콘서트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 젝스키스 팬들이 조영구의 차를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대성기획(現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의 차인 줄 알고 완파시킨 것이다. 차종은 고급 세단인 현대 그랜저 XG 금색으로 조영구가 뽑은 지 보름도 안 된 새 차였다고 한다. 더군다나 차 안에 이런저런 생활용품이나 갈아입을 옷들도 상비해두고 있었는데 그것도 다 훔쳐갔다고.기사, 기사

사건 이후에도 가해자인 젝스키스의 팬들에게 보상을 받지 못했다. 물론 나몰라라 한 건 아니고 당시 천리안 등 PC통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금 운동도 했지만 팬들이 대부분 돈 없는 10~20대들이다 보니 결국 30만 원 정도 밖에는 모으지 못했으며, 그 돈을 받기도 뭐해서 조영구 측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보상은 젝키 소속사인 DSP 사장 이호연에게 받았다고 한다. 당시 수리비 견적이 1,100만 원이 나왔고, 1,100만 원 전액 이호연 사장이 보상했다고 밝혔다.기사.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고급 차가 반파 됐는데 겨우 1,100만 원 보상하냐고 볼 수도 있는데, 당시 그랜저 XG의 신차 가격이 2,000~3,000만 원 쯤 하던 시절이다.기사 저 정도 수리비면 아예 다 갈아 엎어 수리한 정도이다. 또한 같은 기종의 차량 중고차 중 상태가 가장 양호한 중고차 시세이기도 하다.[11]

그가 후에 방송에서 얘기하기를 그 당시 젝키 팬 2명이 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연행됐지만 어차피 보험 처리가 될 테니 용서하고 보내주었는데, 보험사에서는 차량을 파손했던 팬 2명에게 수리비를 청구한다고 하여 보험 처리도 취소했다고 한다.


이유라는 게 젝키 소속사인 DSP 사장 이호연의 자가용과 똑같은 색 차량이라는 것이었다. 번호판도 달랐고 차종도 달랐다.

이는 잘못된 팬심의 극적인 예로 어떤 변명을 들어도 정당화가 안 되며 그 차가 실제 이호연 대표의 차라고 해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좋아하는 그룹이 해체되는 건 슬프고 화나는 일이지만, 사물을 깨부수고 물건을 훔치고 기물을 파괴하는 건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 그나마 조영구가 대인배 적으로 넘어갔으니 망정이지, 법대로 처리했으면 더 큰 일로 번질 수 있는 사건이었다. 2000년 당시 그랜저 XG 가격은 하위 트림이라고 해도 2,300~2,800만 원이고, 풀 옵션인 상위 트림의 경우 3,000만 원이 넘는다. 2010년대로 치면 5~6천만 원 대에 팔리고 있는 차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시절에 그 가격대 차의 수리비가 1,100만 원이 나왔다면 반파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보험에 격락 손해 규정이 도입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조영구는 더더욱 손해를 입게 되었다. 폐차 처리하고 새로 뽑는 게 더 저렴하게 먹힐 지경일 정도로 부숴놨다.

3.1.1.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의 태도

파일:external/t1.daumcdn.net/20160513225322718zmyi.jpg

위 사건에 대해 은지원은 회사에서 더 좋은 차로 배상 받은 이야기는 빼놓고 매번 차가 부서졌었다는 얘기만 강조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12] 당연한 말이지만 보상을 받았다고 피해자가 피해받은 사실이 없어진 것은 아니며, 피해자는 피해자일 뿐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을 할 수 없다. 게다가 도난당한 옷이나 과한 수리로 인한 차량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조영구의 피해액은 상당할 걸로 추측해볼 수 있다.

게다가 1대 100에서 조영구는 "새 차는 받은 적이 없고 수리비 1,100만 원을 받았다"고 했다. 만약 은지원이 이 사실을 모르고 이야기를 했으면 경솔한 발언이고, 이 사실을 알고도 저렇게 언급했으면 굉장히 뻔뻔한 발언이다. 조영구 본인도 옛날 일이다보니 이제는 예능프로에서 썰처럼 푸는 이야기라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허나 피해자 본인은 묻고 넘길 수 있어도 은지원 입장에서는 농담이라도 조영구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발언이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 후 은지원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내가 잘못 알고 있었으며, 조영구와 통화하여 오해를 풀었다"고 발언했다.[13]

3.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과의 친분으로 딸인 장시호의 결혼식과 아들의 돌잔치 사회를 본 것으로 알려져 이 쪽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조영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순득이 본인이 속한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친분을 맺어 '순득이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10여 년 전부터 최순득의 행실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번 모임에서 만난 것과 경조사의 사회를 봐준 이후로는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으나, 본인이 직접 10년전 일이라며 부인했고 "권력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왜 조영구를 만나겠느냐", "조영구가 권력실세면 왜 주식에 실패했겠느냐" 등 김구라와 팟수들의 웃픈 쉴드성 드립[14]이 이어졌다. 조영구 자신도 방송을 통해[15] "앞으로는 돈 줘도 갈 데 안 갈 데 가리겠다"고 약속했다.

실지로 연예계의 최순실 인맥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했던 더민주 안민석 의원은 "조영구씨는 선의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48분 30초경 참고

이후 2017년 1월 1일 마리텔 생방송에서 김구라가 이 사건을 언급하며 조영구는 대선 후보로 반기문을 지지할 거 같지만 실제론 안희정 지사를 지지한다고 폭로아닌 폭로를 했다.[16]

4. 출연

5. 가족오락관

※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한 회차는 굵게 표시.

6. 관련 문서



[1] 3살 때 지현동으로 이사해 성장기는 충주 시내에서 보냈다고 한다[2] 2024년 8월 10일 향년 83세로 사망.[3] https://m.youtube.com/watch?v=-ORitZPLyaA [4] 실제 데뷔는 아니지만 충북대학교 재학 시절이던 1991년 KBS 전국노래자랑하고 1994년 KBS 대학개그제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홈런 일요일' 구성 작가 겸 '가족오락관' 도우미로 활동했다.[5] 문제는 나머지 한 채가 용산업무지구였단 것이다.[6] 사실 그전에도 주식으로 날린 경험이 꽤 있다고 한다. 저 정도 금액은 처음일 수 있지만..[7] 참고로 조영구가 투자했다 망했던 주식이 바로 OCI다. 2011년엔 주당 65만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자랑했으나, 조세회피를 하다가 들켜 5년도 못버티고 대폭락하여 2015년 말엔 6만이라는 충격적인 낙폭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선 꽤 유명한 이야기.[8] 주식 처음 시작할 때 지인 중에 정보원이 있어서 주식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근데 이후에 그 사람이 얼마 전에 징역 1년 정도를 살고 나왔다는 조영구의 증언이 있었다.[9] 조용필 모창을 상당히 잘한다. 사실 평소 음성도 조용필과 은근히 비슷하다.[10] 사랑벌, 무심한 달력 등 그의 트로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었다.[11] 같은 기종 기준 중고차 가격이 신차의 절반을 넘는 경우는 잘 없다. 중고차가 신차 못지않은 가격이 나오려면 박상민이 소유한 람보르기니 창립 25주년 에디션 정도나 되어야 한다. 그건 일단 생산 자체부터 딱 3대만 생산한 차종이며, 그나마 그 차도 한 대는 교통사고로 완파되었고 박상민이 보유한 차량까지 포함해서 이제는 전세계에 딱 2대밖에 안 남은 차량이다.[12] 은지원이 말한 더 좋은 차는 당시 국산차 중에서는 한정할 때 현대 에쿠스, 현대 다이너스티, 기아 엔터프라이즈, 쌍용 체어맨 정도밖에 없던 시절이었다.[13] 조영구도 충주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전화를 해서 설명했다고 말했다.#[14] 구라철에서 조영구가 이 사건을 언급할 때도 비슷한 드립을 쳤다. 참고로, 이 사건과 관련되어 구라철에서 추가 이야기를 조영구가 직접 풀었다. 사연은 즉,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당할 뻔했는데, 외주 PD가 김구라와 비슷한 말을 담당 국장에게 이야기 해 국장도 납득(...)하면서 실제로 강제 하차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15] 어머니께 한 마디 하기 앞서서 그의 노래 <무심한 달력>의 한 소절 "한 평생 자식 위해 부모님 위해~"를 불렀다. 사실 1년 내내 마리텔에 나와서 이 노래를 주야장천 불렀는데 그럴 때마다 팟수들은 '저 망할 놈의 한평생', '노래 좀 하지마'라고 악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끈질김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감명을 줬는지 연말 예능의 밤 방송 때 조영구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 부분 떼창도 불러줬으며, 한 시청자는 어머니 생각이 난다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했다.[16] 김구라가 말하길 원래 조영구는 새누리당 지지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반기문과 안희정은 둘 다 충청도 출신이다. 심지어 반기문은 동향인 충주 출신. 친노 출신들이 대개 중도 성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안희정은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 받았으며, 19대 대선 당시 많은 보수층이 지지를 했었다. 최측근 조경태도 이런 이유로 노무현의 총애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부터가 군 관련에는 상당히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 중도보수에 가까웠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당시 진보 성향 시민단체는 노무현을 향해 우파의 탈을 쓴 패션좌파라는 비난을 했었다.[17] 9382회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