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bebeb> 인물관계도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나의 나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2.1. 서휘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서휘 | |
배우: 양세종 (아역: 문우진) 일본어 더빙: 후쿠야마 쥰 | |
|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결기를 지녔고,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부친에게 물려받은 탁월한 무재로 스스로의 삶을 바꾸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굳건히 버티는 인물. 팽형된 부친에 대한 편견 때문에 무과 등록에 실패했지만 선호와 함께 나간 사냥에서 이성계의 눈에 들어 무과에 응시하고 결선에서 선호에게 패하여 2위가 되었다. 그 후에는 자신의 벗인 남선호의 음모에 빠져 다음날 군역으로 징발된다. 병사로 국경 전쟁터에서 죽음과 마주하며 살다가 요동정벌에서 말단 지휘관이 되었으나 위화도회군으로 본대에게 버려졌고, 우여곡절끝에 살아남은 뒤 한양에서 동료들과 살고 있다. 군대에 끌려갈 때 휘의 여동생을 선호가 거두었기 때문에 그의 충견이 된다. 선호의 지시로 이방원에게 접근한 후 그의 휘하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이방원이 자신과 남선호를 죽일려고 옛날 서검이 거두었던 마을을 습격하자 마을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방원과 대립하고 자신과 남선호의 죽음으로 주민들을 지켜낸다. 남선호가 틈만 날때마다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데 자신은 남선호를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그를 지켜주는 참된 우정을 보여준다. 자신의 동생인 연이를 정말 아끼고 또한 희재와 연인관계이며, 이성계의 군대로 인해 풍비박산 난 이화루를 다시 재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방원의 곁에서 지략과 무력 양면으로 조력하지만 끝내 그에게 내쳐진다는 점에서 이숙번+하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2.2. 남선호
<colcolor=#000><colbgcolor=#ebebeb> 남선호 | |
배우: 우도환 (아역: 김강훈) 일본어 더빙: 호소야 요시마사 | |
|
"(아무것도) 아니다." (사실상 그의 말버릇이다.)
집안과 계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관이 되려는 명망 높은 집안의 차남이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족보에도 오르지 못한 얼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1]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지만, 집안의 체면과 품위를 위해 엄격한 훈육을 받고 자란 인물. 아버지의 계획에 의해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이성계의 눈에 띄어 이성계의 부관으로 요동 정벌군에 참전했고 이성계의 부하인 황성록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조선 개국 후 사헌부 감찰 (정6품) 에 임명되었다. 품계가 높지는 않으나 실제로는 이성계의 행동대장으로 활동하였다. 1차 왕자의 난에서 아버지가 죽었지만 죽은 공신들의 혈육중에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여진족 어하추[2]와 함께 여진족 부락을 습격하고 여진족들을 제압하여 휘하에 넣지만 이방원과 휘의 계략으로 모두 몰살당하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휘가 살려줬고 마지막화에 이방원과 담판을 지으려 궁에 들어갈때 휘가 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고 죽는, 아주 끈끈한 우정을 끝까지 보여준다.[3] 하지만 맨날 이성계, 이방원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남전한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심지어 벗이자 라이벌인 휘한테도 많이 당한다. 게다가 한희재를 사랑했고 휘를 군역보내고 출정할때 한희재를 불러 '원래 출정할때 마지막 술잔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것이다.' 라면서 마지막 술잔을 희재한테 주었지만 이미 휘를 사랑하고 있던 희재는 '내 마지막 잔은 이미 휘한테 줬어' 라며 거절해 차인다.[4] 다만 거절당한 이후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러브라인이 정리되며[5] 휘의 동생인 연을 대신 보호하면서 마음을 준다. 그러나 연에 대한 마음도 연이 죽은 이후에야 깨닫고, 연이 선물하려다가 만 학이 새겨진 천을 8년 동안 검에 묶고 다니다가 죽을 때도 하늘을 보며 연에게 이야기를 하는 등 비극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자신의 벗인 휘를 밥먹듯이 배신해 나쁜 인간 같지만 여러모로 참 불쌍한 캐릭터이다. 이방간과 결탁해 이방원에 대항하고, 이성계와 손을 잡고 동북면의 병사들을 이끈다는 점에서 박포+조사의의 포지션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2.3. 한희재
<colcolor=#000><colbgcolor=#ebebeb> 한희재 | |
배우: 김설현 (아역: 엄서현) 일본어 더빙: 미모리 스즈코 | |
|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 한 씨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권력과 정보를 아우르는 정보 집단인 이화루의 차기 행수로 키워졌다. 뛰어난 미모로 진취적이고, 총명하며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통찰력을 갖췄다.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맞서는 주체적인 인물. 이화루에서 자신이 저잣거리에 붙인 벽서로 인해 휘와 선호를 만나 벗이 되고, 휘를 사랑하여 미래를 약속했으나 군역 때문에 실패한다. 하지만 휘가 남선호의 명을 받고 정사정을 죽일때 휘를 목격하고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휘와의 사랑을 지켜나간다. 위화도 회군 무렵에 신덕왕후 강씨에게 접근하여 그의 오른팔이 되고 권력을 얻어 치마정승이라고 불린다. 신덕왕후가 그녀를 이용해 이화루를 통제하고 싶어했으나 거절하고 전 행수 서설 사망 후 이화루의 새 행수가 된다. 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의 편에 섰고, 이성계가 방원이 난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고 환궁한다는 것을 알자 이성계가 환궁하는 길에 목책을 쌓고 불을 질러 시간을 지체하게 해 이방원이 반란을 성공하게 하는 데 공을 세웠다.[6] 휘가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맬때마다 나타나 정성스럽게 간호해 주고 항상 휘를 생각하고 감싸돌며 휘의 동생인 서연 사망 후 장례도 같이 치러주었다. 휘의 동료들 중에서 휘의 마지막 죽음 장면을 유일하게 목격한 목격자이며, 궁궐 문이 잠시 열린 후 휘가 화살을 맞아 죽기 직전에 희재를 바라보고 '또 울겠네. 더 많이 웃게 해줄 걸 그랬다.'라고 말하고 문이 닫히면서 희재가 오열하는 모습이 압권이다.[7] 휘와 선호의 죽음 이후 박치도, 박문복, 화월, 정범과 함께 은거하고 가끔 휘의 팔찌를 보며 휘를 회상하면서 이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중반까지는 정치적인 무게감을 가졌으나 갑작스럽게 뒤로 빠져 휘의 조력자들 중에서도 약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었고, 작가도 종영 이후 인터뷰를 통해 희재 캐릭터의 활용에 대해 반성한다고 밝혔다.
2.4. 이방원
자세한 내용은 이방원(나의 나라) 문서 참고하십시오."새 세상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내 아버님의 것이다. 아버님의 나라. 그리고 나의 나라야."
2.5. 이성계
자세한 내용은 이성계(나의 나라) 문서 참고하십시오."서면 그저 땅일 뿐이나, 걸으면 길이 된다."
"입은 닫아 막는 것이 아니라, 죽여 막는 것이다."
2.6. 남전
<colcolor=#000><colbgcolor=#ebebeb> 남전 | |
배우: 안내상[8][9] | |
|
"왜 네가 살아있느냐."' (적장자의 죽음을 겪고서 어린 남선호에게 했던 말)
(자신을 탄핵하지 않은 이성계에게 그 이유를 듣고) "삼봉은 천년 왕조를 설계하는 자이니, 개싸움은 네가 해라? 예, 그토록 원하시니 잘라내드리지요."
모티브는 남은+정도전이다.[10] 남씨 가문의 차남으로, 훗날 영의정에까지 오르는 형과 자신보다 뛰어난 아우 사이에서 열패감을 느끼며 성장했다.[11] 상황 판단이 빠르고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선호를 물에서 구하려다 사고로 죽은 외아들 대신에 얼자인 남선호를 혹독하게 단련했다.[12] 선호를 이성계의 곁에 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였고, 선호의 무과 시험 후에는 아들로 대우하며 남선호에게 권력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13] 자신도 조선 개국공신이 되는 데에 성공해 권력을 쥔 후 갓 쓴 왕[14]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사실 남전의 이름을 정도전으로 바꾸고 보아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가상 인물인 남전이 정도전의 빈자리를 헤집고 들어가 차지한것. 물론 이 드라마에서도 정도전은 따로 언급된다. 단지 등장하지 않을 뿐. 남전은 정도전과는 관련이 없으나 다른 여말선초 사극에서 정도전이 해온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7회를 보면 남전이 조선은 신하의 나라라며 이방원을 견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거는 그냥 100% 정도전의 포지션을 가져온 것이다. 다만 대사는 정도전이나 용의 눈물과 같아도, 말하는 어투와 분위기는 180도 다르다. 이상이 아니라 권력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에 가깝다.[15] 작중 남전의 직책은 사복시정[16]이었고 요동 정벌에 참가하며 신권주의를 신봉하는데, 이는 모두 남은의 행적과 일치한다.
방석을 왕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 대군들과 이방원을 죽이려는 계획을 갖게 되지만 끝내 1차 왕자의 난에서 서휘와 이방원에게 패배하고, 이방원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3. 휘의 사람들
3.1. 서연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서연 | |
배우: 조이현 (아역: 박소이) | |
|
휘의 누이동생. 7세 때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간질 발작증세가 생겼다. 그런 자신을 편견없이 바라봐주는 선호를 오랫동안 연모하고 있었다. 휘가 군역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며 발작했고[17] 그 후 남선호가 거두었으나 발작이 일어났을당시 쓰러지며 머리를박아 기억을 잃었다. 9회에서 기억을 되찾아 탈출하고 휘, 선호, 희재를 비롯하여 탈출을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서 무사히 탈출하나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남전의 사병한테 결국 살해당한다.
3.2. 박치도
<colcolor=#000><colbgcolor=#ebebeb> 박치도 | |
배우: 지승현[18] | |
|
뛰어난 무관이자 전략가. 과거에 서검 장군의 오른팔이었다. 조선 개국 후에는 휘와 함께 지내면서 소년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며 살고 있다.
"우리가 살길 바라는 건, 우리밖에 없다. 허니, 흔들리지 마라."
3.3. 박문복
<colcolor=#000><colbgcolor=#ebebeb> 박문복 | |
배우: 인교진 | |
|
염장이 출신. 의학지식도 가지고 있어 조선 개국 후에는 의원을 개업했다. 이화루의 기생 화월과 연인관계이다. 1차 왕자의 난이 성공한 후 그동안 모은 재산을 털어 화월을 이화루의 기적(妓籍)에서 빼내려고 한다. 그러나 그 전에 화월과 문복의 관계를 알고 있는 희재가 이화루의 기적에서 화월의 이름을 지웠다. 꿈은 머리카락이 나는 약을 개발하여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3.4. 장정범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장정범 | |
배우: 이유준 | |
|
장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뛰어난 무력의 소유자. 조선 개국 후 이방원의 사병 조장이 되어 살고있다. 9회에서 본인의 출연작, 영화 "바람"의 명대사, "그라믄 안돼"를 시전했다. 노비 출신이었으나 13회에서 이방원이 노비문서를 태워버린다.
4. 이화루 사람들
4.1. 행수 서설
<colcolor=#000><colbgcolor=#ebebeb> 행수 서설 | |
배우: 장영남 | |
|
희재의 조력자 중 한 명. 병이 깊어지자 유언장을 작성해 희재를 이화루의 차기 행수로 임명한 뒤 세상을 떠난다.
4.2. 화월
<colcolor=#000><colbgcolor=#ebebeb> 화월 | |
배우: 홍지윤 | |
|
이화루의 기생. 박문복과 후에 혼인하여 아이 둘까지 낳는다. 희재를 친동생처럼 정말 잘 따른다.
4.3. 차수
배우는 이나경.이화루의 기생. 희재와 예전부터 대립관계였으며, 희재가 행수가 된 후 이성계의 명을 받은 군사들이 이화루를 습격할때 행수인 희재의 말을 끝까지 안듣고 기생들을 모이라 했다가 많은 기생들이 차수 때문에 봉변을 당한다.
4.4. 결
<colcolor=#000><colbgcolor=#ebebeb> 결 | |
배우: 장도하 | |
|
이화루의 무사이며 속칭 이화루의 칼. 전 행수인 서설을 모셨고 서설 사후에도 행수가 된 희재를 모시며 충성을 다했지만, 이화루 습격사건때 희재를 끝까지 지키려다가 수적으로 불리해 결국 이성계 병사의 칼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희재가 대신 칼을 맞아주고 바로 후에 휘가 오면서 산다.
5. 방원의 사람들
5.1. 태령
<colcolor=#000><colbgcolor=#ebebeb> 태령 | |
배우: 김재영 | |
|
갑조의 조장. 방원의 가장 가까운 심복이자 무사라는 점에서 조영규[19]+조영무의 포지션을 대신한다 볼 수 있다. 마지막회에서 휘를 끝까지 지키려는 남선호를
5.2. 천가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천가 | |
배우: 김서경 | |
|
갑조 일원, 병조를 관리. 낫 두 자루를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방원의 언급으로 "천가의 낫은 한 개 부대의 전투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출신이 백정이라 상투도 틀지 않고 차별받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드러낸다. 이방원의 신임을 받는 서휘를 시기해 1차 왕자의 난 당시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도망간다. 그 후 방간의 밑에 붙어 그의 첩자가 되지만 배신을 눈치챈 서휘에게 당해 이방원에게 감금된다. 마지막회에서 풀려나 서휘 일행을 공격하지만 결국 전사한 듯.
5.3. 강개
배우는 김대곤.과거 남전의 명에 따라 한희재의 어머니를 잔혹하게 살해 후, 희재를 죽이려다 도리어 희재에게 찔려 죽기 직전이었으나, 서검의 제지에 의해 구사일생했다. 현재는 방원의 사병으로 있다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실토하고 이방원에게 죽는다.
5.4. 이숙번
배우는 불명. 11회에서 등장했다.6. 조선 왕실 사람들
6.1. 신덕왕후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신덕왕후 | |
배우: 박예진 | |
|
지색을 겸비한 여장부. 조선이 건국된 이후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지게 되고, 결국 태조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해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 데 성공하고, 남전을 세자의 후견인으로 만든다. 그러나 그 직후 무리수가 많았던 책봉으로 인해 대부분의 대신들이 자신과 세자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도 중병에 걸려 죽음을 맞게 된다. 결국 이방원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빌지만 이미 이방원의 마음은 정해진 뒤였다. "마마의 눈엔 오직 세자뿐이겠지만, 나에게는 이 나라가 전부입니다. 내 이 온몸에 피칠갑을 해서라도 이 나라 천년 왕조의 기틀을 굳건히 다질 것입니다"라고 서늘하게 말하는 이방원을 보고 그가 결국 자기 아들을 죽이고 말 것이라 예감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그녀의 예감은 1차 왕자의 난으로 그대로 실현되었다.
6.2. 이방과
배우는 김서원.세자책봉 회의 장면에서 다른 왕자들과 함께 잠깐 나오고, 14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설전을 벌이는 이성계와 이방원 앞에서 정작 본인은 왕위와 정쟁에 관심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냥 스쳐가는 왕이라 생각하라고 한다.
6.3. 이방간
<colcolor=#000><colbgcolor=#ebebeb> 이방간 | |
배우: 이현균[20] | |
|
이성계의 넷째. 1회에서 잠시 등장한 이후, 8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세자 책봉의 회의 자리에 방원과 만나면서 신경전을 벌였는데 방원이 쓸데 없이 나대고 다녀 자신의 사병을 잃어버릴까 염려한 것. 직후 이성계가 세자를 방석으로 선언한 후 성은이 망극합니다란 멘트를 타이밍을 놓쳐서 너무 빨리 말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개그씬을 찍었다. 10회에서는 사병이 해체된 후 이방원에게 찾아가 산삼을 선물로 줬으나 그것이 도라지인 것을 이방원이 대번에 알아채고 면박을 받는다. 그 직후 이방원에게 자신의 대업에 동참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여담으로 여말선초를 다룬 사극 중 방간이 집중적으로 나왔다. 기존의 사극들은 주로 정종 이방과가 이방원과 함께하고 방간은 들러리에 불과한 것에 비함 색다른 구성인 셈[21]
6.4. 이방석
배우는 이효제, 아역은 김민호.이성계의 여덟째 아들, 신덕왕후 소생이다.
6.5. 정순공주
배우는 안서연. 6회에 등장했다.7. 그 외 인물
7.1. 황성록
<colcolor=#000><colbgcolor=#ebebeb> 황성록 | |
배우: 김동원 | |
|
이성계의 시위장이자 심복으로 처음에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여주는 것도 없이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선호를 깔보고 몰래 휘와 함께 죽이려고까지 하나, 여러 곡절을 겪으며 선호의 심복이 되고 마지막에는 결국 "너의 곁에 섰던 것,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며 선호를 지키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이성계의 측근이었다가 이방원의 적이 된다는 점에서 아이신기오로 먼터무의 역할을 대신한다 볼 수 있다. 여진족 출신이라 여진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7.2. 서검
배우는 유오성.[23] 서휘와 서연의 아버지이자 이방원의 검 스승이며, 고려의 북방 여진 토벌대 대장으로 고려제일검이라 불리던 최고의 무사였다. 그러나 군량미를 착복한 죄로 팽형을 당하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자결했다.[24] 15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를 모함한 사람은 바로 이방원이었다.[25] 이방원의 스승이자 결국 그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고려의 충신이라는 점에서 정몽주의 역할을 대신한다 할 수 있다.8. 기타 인물
- 이색: 4회에 등장했다.
- 우부승지[27] (조승연): 8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남전의 최측근 노릇을 하고 있다.
- 심효생: 12회에서 대사 없이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단역으로 등장했다.
- 정도전: 직접적 등장없이 언급만 되다가[31] 드디어 11회에서 남전이 자신의 당여들과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 실루엣으로 처음 등장했다. 12회에서는 무려 대사도 한마디 한다. PD가 직접 다른 여말선초 작품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고 남전의 마지막 술자리에서도 정도전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뒷모습이나 죽어있는 모습만 나왔을 뿐, 드라마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장면은 없었다.[32]
[1] 서얼금고법은 조선 태종에 의해 제정되었으므로, 엄밀히 따지마면 고증 오류다. 하지만 당대의 관료들이 노비의 자식인 것만으로도 탄핵을 면치 못한 사실을 생각하면 선호가 남들에 비해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던 것은 사실이다.[2] 황성록의 여진 이름[3] 그 뒤에 휘도 군사들에게 많은 화살을 맞아 고슴도치가 되어 벗인 선호의 뒤를 따라갔다.[4] 남선호 역시 그녀가 휘를 좋아하는 것을 안다며 인정한다.[5] 너무 심각하게 관계가 끊겨 희재와는 이후로 거의 만나지도 않고 만날 때마다 희재가 날을 세워 제대로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다만 그가 휘에게 한 짓들을 생각하면 희재가 냉대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후 그가 휘의 생존 사실마저 숨겼다는 것을 알고나선 아예 남전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마지막화에도 대화 없이 인사만 나누는 수준이다.[6] 이방원으로선 천만 다행인 것이 이성계는 환궁하는 즉시 시위장을 보내 삼군부에 명을 내려 이방원과 그 일당들을 죽이란 명령을 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이성계는 복수를 위해 이화루에 군대를 보내 습격하였다. 이로 인해 이화루의 많은 기생이 죽고 다치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빠졌고 이화루가 풍비박산 날 위기에 처했지만, 휘의 도움으로 이화루를 다시 일으켰다.[7] 그 전에도 휘가 남선호랑 이방원을 만나러 떠날때 휘가 자신의 마지막을 예언하고 팔찌를 같이 나눠차면서 잊지말자고 할때도 오열했다.[8] 사랑의 온도에선 서휘 역 양세종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다만 여기서도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사이가 좋지 않다.[9]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는 남전의 모티브가 된 정도전을, 드라마 하녀들에서는 정반대 포지션인 이방원을 연기했다.[10] 다만 본작에서도 정도전은 엄연히 존재하는 인물로,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 베이스는 남은이지만, 적을 만드는 성격이나 신권체제 등의 부분은 정도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1] 성이 '남'씨이며 형이 훗날 영의정에 올랐다는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이 캐릭터는 영의정 남재의 동생이자 우상절도사 남지의 형인 남은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남전을 두고 남겸 대감의 아우라고 언급되는데, 남겸은 남재의 개명 전 이름이다. 또한 9회에서 남전의 형이 대사헌이라고 언급되는데, 이 역시 남은의 형인 남재에 해당하는 설명이다.[12] 물에 빠진 아들을 꺼낸 후 선호를 질책하며 왜 네가 살았냐고 몰아붙였다. 이후 선호를 그의 어머니로부터 강제로 떼어내게 하여 더 이상 그녀를 어미로 부르지 못하게 하고 대화조차 섞지 말라고 명한다. 결국 슬픔을 못 견딘 선호의 어머니는 목을 메어 자결하고, 그것을 본 선호는 슬프면서도 남전 때문에 크게 울 수 없어 속앓이만 한 채 눈물만 흘리며 흐느꼈다. 이때의 일 이후로 안 그래도 안 좋았던 사이가 더 극악으로 변해갔다.[13] 그러나 이 역시 아버지로서의 정보다는 목표달성을 위함에 더 가깝다.[14] 이는 실제 역사상의 정도전에게 따라붙었던 이야기들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15] 이런 면모 덕분에 역대 정도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 중 가장 악랄하게 묘사된 편으로, 이전에 여말선초를 다룬 작품들은 적어도 진심으로 백성을 위하는 마음과 그 대의에 맞춰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혁명을 일으켰다는 식으로 묘사했으나, 본작에선 오직 가문의 안위와 출세, 그리고 자신의 권력과 그로 인한 이득만을 탐하고 이를 위해 누구든지 이용해먹는 빌런으로 나온다.[16] 왕의 말과 가마를 관리하는 직책[17] 휘가 강제로 끌려간건데 휘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은 듯.[18] 이 작품 이전에도 JTBC사극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인수대비에서는 남이를, 하녀들에서는 덕구 역을 맡았다.[19] 엄밀히 따지자면 실제 역사에서 조영규는 이방원의 사병이 아니었다. 다만 사극에선 거의 100퍼센트 이방원의 사병으로 묘사된다.[20] 영화 1987의 오연상 의사 역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태종 이방원에서 박은 역을 맡아 본작에서의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21] 정도전에서는 이방과는 나름 비중이 있는 반면, 이방간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22] 아예 등장을 안한건 아니고, 몇몇 장면에만 나온다.[23] 특별출연.[24] 회상씬에서는 횡령죄로 팽형과 자결중 자식들을 위해 자결을 택하는데, 팽형을 당했다고 나온다. 즉, 모함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팽형도 조선시대에 몇차례 있었다는 카더라만 있을 뿐, 조선왕조실록에 실제 집행한 사례로 기록된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고 한다.[25] 만백성의 존경을 받는 고려의 충신이자 개국에 있어 심각한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그를 모함해 죽음으로 내몬 것. 최영의 검보다 서검의 검이 무서웠다라는 이방원의 말이 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26] 영화 극한직업에서 목발짚고 다니던 홍상필 역으로 유명하다. 동시대를 다룬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양촌 권근을 연기했다.[27] 1398년 시점에서 우부승지였다. 실제 역사에서 이 시기 우부승지는 변중량이었다.[28] 1398년 시점에서 병조전서였다. 실제 역사에서 이 시기의 병조전서는 태조의 조카인 이천우였다.[29] 참고로 실제인물인 이천우는 이방원 편에 가담해 정사공신으로 책봉되었으며, 평생 영화를 누렸다.[30] 일명 완원부원군. 이원계의 아들로, 이성계의 조카이다.[31] 한양 천도를 총괄하고 조선의 법과 제도를 정비한다고 이성계가 언급한다.[32] 여담으로 역덕후 계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김진원 PD가 부친 김흥기 배우의 정도전 연기에 영향을 받은 탓에 그만큼 연기할 만한 배우를 찾지 못해 정도전 캐릭터를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