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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22:32:09

날개를 주세요

날개를 주세요
翼を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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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포크송
출시 1971년 2월 5일
작사 야마가미 미치오
작곡 무라이 쿠니히코[1]
노래 아카이토리
앨범 타케다의 자장가
음반 리버티
1. 개요2. 다른 나라 버전
2.1. 한국에서2.2. 영미권에서
3. 가사4. 대중매체에서5. 리메이크한 가수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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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싱글 버전 앨범 버전
일본의 포크송 그룹 '아카이토리(赤い鳥; 붉은 새)'가 1971년 2월 5일 발표한 노래. 작곡가는 야마가미 미치오(山上路夫) 작사가는 무라이 쿠니히코(村井邦彦)이다. A면은 타케다의 자장가(竹田の子守唄)#, B면이 이 곡으로 실렸다.

71년에 발표한 싱글은 당시 100만장이 팔려 나갔으며, 어른의 사정으로 사실상 방송 금지곡이 되다시피한 타케다의 자장가와는[2] 달리 70년대 중반에 교과서에 실린 것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에서 합창곡으로 많이 불려져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한다. 가사 자체도 건전가요 수준이면서 멜로디가 탁월해 부르기 쉬운 편이기 때문인지 노력에 비해 실력이 좋아보이는 노래라는 느낌이 있다. 말 그대로 교과서적인 노래.

그 후로도 계속 리메이크되고,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쥰코' 도 몇 차례 다시 부르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1998년프랑스 월드컵 때의 일본 대표팀 응원가.

2. 다른 나라 버전

2.1. 한국에서

한일소년소녀합창단(2019) 버전 임형주 버전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연주자인 꽃별의 2006년 앨범 'Fly Fly Fly'에서도 날개를 주세요라는 이름으로 해금 연주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내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번안하여 부른 바 있다.

2.2. 영미권에서

Bless Me With Wings Would give you anything[3]
영어 버전도 존재하는데, "Bless Me With Wings", "Please Give Me Wings" , "Please Give The Wing To Me" 등 다양한 제목이 존재한다. 다만 첫번째인 나에게 축복을 주세요 빼곤 일본인들이 제목만 번역한 것이다. 첫번째 것은 번안곡으로, 뉴질랜드 팝페라 가수인 '헤일리 웨스튼라 (Hayley Westenra)'가 불렀다. 수잔 보일은 'Wings To Fly"라는 제목으로 부른 적 있다.

3. 가사

翼をください
《날개를 주세요》 아카이토리, 1971년 발표

今 私の願いごとが
이마 와타시노 네가이고토가
지금 나의 소원이

叶うならば 翼がほしい
카나우나라바 츠바사가 호시이
이루어진다면, 날개를 갖고 싶어요

この背中に 鳥のように
코노 세나카니 토리노 요-니
이 등에 새처럼

白い翼 つけて下さい
시로이 츠바사 츠케테 쿠다사이
하얀 날개를 달아주세요

この大空に 翼を広げ
코노 오오조라니 츠바사오 히로게
이 넓은 하늘을 날개를 펴고서

飛んで行きたいよ
톤데유키타이요
날아가고 싶어요

悲しみのない 自由な空へ
카나시미노 나이 지유-나 소라에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翼はためかせ 行きたい
츠바사 하타메카세 유키타이
날개를 퍼덕이며 가고 싶어요



子供の時 夢見たこと
코도모노 토키 유메미타 코토
어렸을 때 꿈꿨던 것을

今も同じ 夢に見ている
이마모 오나지 유메니 미테이루
지금도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この大空に 翼を広げ
코노 오오조라니 츠바사오 히로게
이 넓은 하늘을 날개를 펴고서

飛んで行きたいよ
톤데유키타이요
날아가고 싶어요

悲しみのない 自由な空へ
카나시미노 나이 지유-나 소라에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翼はためかせ
츠바사 하타메카세
날개를 퍼덕이며

この大空に 翼を広げ
코노 오오조라니 츠바사오 히로게
이 넓은 하늘을 날개를 펴고서

飛んで行きたいよ
톤데유키타이요
날아가고 싶어요

悲しみのない 自由な空へ
카나시미노 나이 지유-나 소라에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翼はためかせ
츠바사 하타메카세
날개를 퍼덕이며

この大空に 翼を広げ
코노 오오조라니 츠바사오 히로게
이 넓은 하늘을 날개를 펴고서

飛んで行きたいよ
톤데유키타이요
날아가고 싶어요

悲しみのない 自由な空へ
카나시미노 나이 지유-나 소라에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翼はためかせ 行きたい
츠바사 하타메카세 유키타이
날개를 퍼덕이며 가고 싶어요

4. 대중매체에서

한국에서는 특히 오덕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2007년 케이온! 1기 에피소드에서도 짧게 등장하고 앨범에도 수록되었으며 결정적으로 2009년 에반게리온: 파의 클라이막스에 이 곡이 BGM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일본애니와 드라마에서 잊을 만하면 가끔씩 튀어나와서 오타쿠나 드라마매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노래가 되었다.

4.1. 에반게리온

일본어 버전 영어 버전
에반게리온: 파에선 후반부 엔딩에서 세계의 멸망이 시작되는 씬의 BGM으로 등장한다.

노래를 부른 것은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에바 초호기의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4] OST CD에도 수록됐다. 노래 가사와 영상, 대사를 통일시키는 연출을 사용해 인상적인 장면으로 현지에선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이 동요를 잘 알지 못하는 한국 청중에게선 호불호가 갈렸는데, 충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나오는 동요가 일으키는 괴리가 꽤나 인상적이라는 평도 있는 반면에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어서 안노의 의도를 읽을 수 없는 한국 관객들에겐 그냥 분위기에 맞지 않는 곡이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안노가 또 장난쳤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거의 동시대에 이 곡을 쓴 케이온을 먼저 본 사람은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뭔가 짠한 느낌을 주는 건 분명하다. 에반게리온 파 정발 블루레이 에서는 '날개를 주소서' 란 제목으로 소개되어있다.

4.2. 케이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翼をください(케이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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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 케이온!에서는 OST 앨범 수록 버전에서 훨씬 빠른 펑크 록으로 편곡되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는 1기 1화의 첫 에피소드에서 느린 연주곡으로 한 소절만 나온다. 원곡은 그런거 없고 공연 영상에서 보이듯이 한 밴드에 보컬이 네 명이나 들어가는 합창곡이다. 위 영상에 나오는 일렉기타 필인도 사실 앨범 버전을 찾아보면 4박자 피아노 반주와 트럼펫 위주. 즉, 편곡이다.

유튜브애플 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로 편곡했음에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본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런 반응이 대부분이다.

4.3. 일상

2011년 07월 02일 일상 2기 1화 (14화)의 엔딩곡으로 이용되었다. 해당 2쿨 엔딩은 유명 가요나 동요 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노래는 사사키 사야카가 불렸다.

4.4. 귀를 기울이면 실사판

애니메이션 버전의 세이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시즈쿠가 노래부르는 컨트리 로드를 대체하는 곡으로 사용되었다. 실사판에서는 바이올린 대신 첼로를 사용했다.
또한 엔딩곡으로도 사용되었다.

4.5. 그 외

5. 리메이크한 가수들

6. 기타



[1] 아들 히로 무라이는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를 감독했고, TV 시리즈 <애틀랜타>, <배리>, <스테이션 일레븐>, <더 베어> 등을 제작, 감독하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이다.[2] 타케다의 자장가는 일본내 피차별민족인 부라쿠민의 민요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방송금지 당했다가 90년대 들어와서야 풀렸다.[3] 원곡 보컬인 야마모토 준코가 영어로 번안하여 부른 곡[4] OST에 수록된 건 괜찮은데 반해 영화에 삽입된 곡에선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음정이 제대로 맞지 않아 음치가 부른 것 같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는 안노 히데아키의 부탁을 받고 라디오 부스에서 데모로 불러본 음원을 그대로 영화에 써서 그렇다고 한다. 하야시바라는 제대로 스튜디오에서 부르고 OST로 쓰이길 바랬지만 어설프게 부른 것이 아야나미 레이에 더 적합하다는 안노의 판단으로 거절당했다고 한다.[5] 문제는 크리링이 음치다보니 주변반응이 제각각이었다.[6] '츠바사'가 일본어로 날개를 뜻하기 때문이다.[7] 각각 아이돌마스터의 아이돌 명의인 키사라기 치하야, 미우라 아즈사 명의로 불렀다.[8] 엔카 데뷔 싱글인 무인역에 들어가 있다.[9] 하로프로젝트 포크송 앨범[10] 여기서 Lia는 새의 노래, 시간을 새기는 노래 등으로 유명한 그 Lia, 클라나드 어레인지 앨범 중 하나에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