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Gold><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노르니르 Nornir | Norns | ||
<rowcolor=Gold> 스쿨드 Skuld | 우르드 Urð | 베르단디 Verðan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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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노른. '노르니르'는 노른의 복수형이다.2. 구성원
2.1. 우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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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케이트 밀러 미즈노 유우 |
거대한 설계 같은 건 없어. 대본도 없지 너희가 내리는 선택만이 있을 뿐이야.
'과거'를 관장하는 노른으로, 셋 중 가장 맏이인 것으로 보인다. 세 노른 중 유일하게 크레토스와 프레이야를 2인칭으로 부르며 능동적으로 대화하는 존재.
크레토스는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지를 듣기 위해 찾아왔으나 우르드의 말에 따르면 '우리에게 예지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선택이 너무 뻔한 것'이라고. 즉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존재이지만, 사람들의 선택이 절대 변하지 않기에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너는 죽는다. 스파르타의 크레토스.
네 이야기는 무척 재미있었다, 크레토스! 곧 끝난다니 유감이야. (이어지는 비웃음)
이후 크레토스가 곧 죽을 것이며[1] 동시에 라그나로크로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도움이 안 된다고 보고 떠나는 크레토스에게 네가 걸을 이야기(운명)를 즐겁게 지켜보겠다며 반쯤 조롱하듯 전송한다. 사실상 도움이라 할 건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나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에게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주었다.[clearfix]
2.2.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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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에밀리 오브라이언 츠네마츠 아유미 |
크레토스 프레이야 미미르의 머리는 조심스럽게 노르니르의 보금자리로 들어섭니다.
'현재'를 관장하는 노른.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의 행동을 3인칭으로 나레이션하듯 서술한다. 단순히 상황 자체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크레토스의 속내나 앞으로 취할 행동을 묘사하기도 한다.
2.3. 스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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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태어났을 때... 닥쳐!'"
'미래'를 담당하는 노른. 자신만의 대사는 없으며, 크레토스나 프레이야가 말할 대사를 가로채며 놀리기만 한다.
3. 작중 행적
3.1. 갓 오브 워
크레토스: 뭐라고 적혀있느냐?
아트레우스: 이 룬들은 세 명의 노르니르를 상징해요.
크레토스: 노르니르?
아트레우스: 운명이요.
크레토스: 운명. 도움이 안 되는 자들이지.
아트레우스: 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진행 초반에 특수 아이템이 들어있는 룬 상자에 적힌 3개의 룬 문자를 통해서 간략하게 언급된다.아트레우스: 이 룬들은 세 명의 노르니르를 상징해요.
크레토스: 노르니르?
아트레우스: 운명이요.
크레토스: 운명. 도움이 안 되는 자들이지.
아트레우스: 네...
3.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에서 크레토스도 노르니르와 만나게 되는데 그리스의 모이라이와는 달리 이들은 오딘의 손도 들지 않는 완전히 중립적인 포지션으로서, '너희가 하는 일이 너무 뻔하기에 우리에게 예지력이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라고 본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말과 함께 비웃으며 크레토스가 헤임달을 죽일 것이라고 예언한다. 조우할 때부터 사람들 생각하는 게 너무 뻔하다는 말마따나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의 생각을 모조리 꿰뚫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 베르난디는 이야기꾼처럼 크레토스가 어떻게 행동할지 먼저 읊조리고, 스쿨드는 프레이야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대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따라하며, 우르드는 미래에 크레토스가 어떻게 행동할지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미미르를 켈트 신화의 요정인 퍽(Puck)이라고 부르거나, 외형 상으로도 미미르와 유사성[2]이 있어 노르니르들도 켈트 신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대화 중에 문학 용어를 사용하거나[3] 세 노른이 각각 2인칭, 3인칭, 1인칭을 사용해 대화하는 등 연극 요소에 대한 오마주가 깊게 묻어난다. 첫 만남 이후 다시 가보면 사라져 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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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일 아니라는 듯 매우 무심하게 툭 던진다. 크레토스와 플레이어만이 걱정하던 예언 속의 미래를 다시 상기시키며 본작의 전개를 불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2] 빛나는 눈, 한 쌍의 뿔 등.[3] 모든 배우가 퇴장함을 알리는 무대 지시 표현인 'exeunt omnes'는 물론이고, 대놓고 '2막'과 '최종장'을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