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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0:54:18

브록(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71a7de><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브록
Brok
파일:브록 라그나로크.jpg
이명 위대한 대장장이 (A Great blacksmith)
훌드라 형제 (Huldra Brother)
종족 드워프 (은피증)
성별 남성
갈안
머리카락 갈발
직업 대장장이
소속 니다벨리르 (이전)
영역 사이의 틈 (이전)
가족 남동생 신드리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로버트 크레이그헤드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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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동생 신드리와 함께 크레토스리바이어던 도끼를 만든 드워프 대장장이다. 동생과 더불어 훌드라(Huldra) 형제라고 불린다. 하지만 훌드라는 숲의 신령이라서 아트레우스는 왜 브록 & 신드리가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지 미미르에게 물었는데, 미미르는 "어린 친구들이 들으면 부적절한 얘기"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푸른색 피부에 곱슬 수염을 기른 욕쟁이[1] 드워프로 토르묠니르와 크레토스의 리바이어던 도끼를 만든 최고의 대장장이이다. 호쾌한 성격이며, 동생의 작업이 균형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까지만, 와중에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한다.[2] 나중에 아트레우스가 아플 때, 그리고 크레토스가 이를 위해 헬하임으로 들어갈 때 도울 수 있는 건 뭐든지 하겠다며 자신도 위험한 헬하임으로 따라 들어가려는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3]

그 의리에 그 크레토스도 '그냥 지금처럼 일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자기 방식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의리와는 별개로 성격은 호탕하기 그지없는데, 이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아트레우스나 그의 동생에게 얘기할 때뿐만 아니라 천하의 크레토스의 면전에다가 대고 쌍욕을 찰지게 쏟아 붓는 그의 대사에서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게임 후반부에 아트레우스가 발두르에게 붙잡혀 아스가르드로 납치당하기 직전에 몰린 긴박한 상황에서 크레토스가 역대급으로 처절한 속도로 달리며 발두르를 추적하는데, 위그드라실로 달리는 크레토스에게 "누가 포탈을 작동하고 있는 거야? 야! 너한테 묻고 있잖아!"라며 호통치는 장면이 압권이다.[4]

과거 토르에게 묠니르를 만들어줬다가 토르가 그 무기로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학살하자 이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학살을 막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거인들의 수호자 페이에게 리바이어던 도끼를 만들어줬으나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은지, 크레토스와의 대화중에 책임이란 말이 나오자 "우리한텐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오는 법이지..."라며 과거 토르의 학살 만행에 자신이 본의 아니게 가담한 사실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 에시르 신들에게 이를 갈고 있어서 오딘이 찾아와 부탁한 의뢰를 "에시르가 곰보투성이 쌈닭같은 놈들이라 제안을 거절했다."라면서 패기 넘치는 거절을 했다고 한다. 이렇듯 언행은 거칠지만 시종일관 크레토스 일행에게는 도움을 주며, 악인들에 대해서는 특히 거침 없이 욕을 퍼붓는 점에서 볼 때 근본이 선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초반부까지만 해도 운반 역할을 하는 짐승을 한 마리 데리고 다녔는데, 아트레우스가 짐승의 이름을 묻자 안 지어줬다고 하고, 결국 그 짐승에게 Fucking Gratitude[5]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덤. 이게 중반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는데, 아트레우스가 물어보자 본인 왈 이젠 젖도 안 나오고 별 쓸모없어져서 잡아먹었다고 한다. 그가 쉬고 있었을 때 먹고 있었던 고기가 바로 그 짐승이었던 것이다.[6]

2.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작중에서는 토르와의 싸움으로 인해 힘이 빠진 크레토스를 동생과 함께 마중하러 나오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싸움의 여파로 인해 망가진 크레토스의 방패를 대체할 다른 방패를 준비해 주는 것은 물론 본인들의 거처에서 지내게 도와준다.[7] 그렇게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생과 함께 단순히 장비를 제작하고 강화해주는 NPC였지만 중반부에서는 크레토스와 브록, 미미르, 프레이야와 함께 바나하임을 탐험한다.

여행길에서 프레이야에게 자신과 신드리가 결별했다가 화해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프레이야에게 프레이와 화해하라고 말한다. 전투가 시작되자 찰진 욕설로 잡몹들을 도발하며 함께 싸우는데, 가장 압권은 "네놈을 박살내서 무기 재료로 쓰고, 가죽은 크레토스에게 팔아넘겨주마!"라는 대사다. 여담으로 오딘을 '최고등신(All-Fucker)'이라고 처음 부른 것도 브록.
덜어낼 수록 점점 더 커지는 것은 뭘까?
작중에서 브록은 몇 가지 수수께끼를 내는데, 그중 하나다. 미미르는 틈틈이 맞춰보려고 머리를 굴려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크레토스도 흥미가 생겼는지 답을 제시해보기도 한다.[8] 미미르가 답을 낼 때마다 브록은 껄껄 웃으며 틀렸다고 하며 잘 맞춰보라고 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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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리: 솔직히 털어놓는 김에 하는 말인데... 네 의견을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내 형에게 오랫동안 숨겨온 내용이기도 하지. 네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대장간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지. 브록이... 죽은 거야. 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 나는 알프헤임에 있는 영혼의 호수로 가서 형을 되찾아오기로 했어. 끝없이 몰려드는 영혼들이 나를 막으려 했지. 아직도 살갗에 몰려드는 녀석들의 손길이 느껴져. 하지만... 형들의 영혼을 이루는 4조각 중에서 3개밖에 가져오지 못했어.[9]
아트레우스: 신드리...
신드리: 브록은 자기가 그저 정신을 잃은 줄로만 알았어. 나는 그때부터 계속 형에게 거짓말을 해온 거야.
사실 브록은 오래전에 사망했고, 신드리가 부활시킨 존재였다. 신드리는 이 사실을 아트레우스에 고백하면서 형에게 비밀로 해주기를 부탁한다.

크레토스가 헤임달을 죽일 무기를 필요로 하여 대장간의 숙녀를 찾아가야 할 때, 브록은 자신이 데리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신드리는 그를 막으려고 한다. 겉으로는 브록이 너무 무례해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브록이 자신의 불완전한 상태를 눈치채는 것이 두려워서였다. 대장간의 숙녀는 영혼에 말을 걸기 때문에, 영혼이 온전하지 않은 브록이 그녀와 만나면 이상함을 느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0]
브록: 젠장, 뭐야? 내가 이 자리에 있지도 않다는 듯 행동하잖아...
미미르: 인어는 우리의 육신과 대화하지 않아. 우리가 가진 영혼의 일부분에 말을 걸지. 정확히 말하자면... 네게는 이제 없는 그 부분이기도 하고.[11]
브록: ...X발... X발! 빌어먹을, 신드리! 거짓말하는 똥 수세미 같은 놈아! 역시 그랬어! 나는 죽었던 거야! X발, 나는 죽었었다고![12]
결국 신드리의 우려대로, 대장간의 숙녀는 영혼이 불완전한 브록을 아예 인지하지도 못한다. 이를 본 미미르는 진실을 눈치채고, 브록에게 전해준다. 비통한 욕설을[13] 퍼붓는 브록에게 크레토스는 창에 축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브록은 축복을 내릴 숙녀가 가버렸다며 화를 내지만 크레토스는 이 창은 위대한 대장장이의 축복이 필요하다며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정중하게 창을 내민다. 브록은 완전하지 않은 영혼을 가진 자신의 축복은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크레토스는 중요한 것은 형상이 아니라 본성이라고 말한다.[14] 그 말에 위안을 얻은 브록은 창에 축복을 내려준다.
이 무기가 빗나가는 일 없기를.
지혜롭게 사용되기를.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내려놓을 수 있기를.
퉷.[15]
브록의 축복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크레토스가 상대에게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가르침을 돌려주어 침울한 마음을 위로해 주고, 평소에는 껄렁하게 굴던 브록이 대장장이로서 진지하게 축복을 내려주는, 이 작품의 명장면 중 하나다. 이후엔 크레토스에게 자신을 위로해 주어서, 동생이 거짓말만 하는 와중에 자신과 친구가 되어주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그토록 열을 냈던 것치고는 신드리를 봐도 딱히 내색은 하지 않는다. 화는 났지만 신드리가 자신을 위해서 그랬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아트레우스가 오딘의 가면을 들고 돌아왔을 때, 티르가 자신이 아스가르드로 향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하고, 모두가 이에 찬동하면서, 순조롭게 오딘과의 최후의 결전을 대비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때 오직 브록만이 티르에게 끝까지 의문을 제기한다.
브록: 미안한데... 아스가르드에 가는 방법을 안다면, 어째서 여태껏 그 잘난 주둥이를 뻥긋도 안 한 거야?
(중략)
브록: 잠깐 기다려봐, 멀대 놈아. 아스가르드로 통한다는 그 새로운 길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어. 어디 털어놔 보시지!
티르: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길이오. 여기서는 닿을 수 없소.
브록: 그럼 어디서?
티르: 먼저 짐을 챙겨오겠소. 내가 보여드리리다.
브록: 짐 같은 건 없잖아! 가면을 가지고 어디 가는 거야?
티르: 브록!
브록: 그건 꼬마의 물건이야. 가질 만한 자격이 있어. 네가 한 일이라고는 먹을 만한 흙 수프를 만든 것뿐이잖아.
아트레우스: 브록, 괜찮아요...
브록: 아니, 안 괜찮아. 옳지 않다고. 모든 조각이 제대로 용접되지 않은 느낌이야. 그나저나 왜 널 "로키"라고 부르는 건데? 얘 이름은 그게 아니란 거 알지! 이봐! 너한테 말하고 있잖아!
티르: 그 입은 다무는 법을 모르냐?
브록의 추궁에 티르는 그를 칼로 찌르면서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오딘 본인이었다. 오딘은 아트레우스를 인질로 잡아 가면을 넘겨받은 뒤 떠나려 하지만, 오딘이 워프 하기 직전 크레토스가 창을 내던져 가면을 낚아채는 데 성공한다.[16]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브록은 프레이야의 마법으로도 치유할 수가 없었다. 이에 신드리가 다시 영혼의 호수로 가서 방법을 찾을 궁리를 하자, 브록은 그러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Stop it. I know what you done. And I forgives ya. But y'gotta stop. Y'gotta let go.
그만해.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 용서하마.[17] 하지만 그만해라. 이제 내려놔도 괜찮아.
브록의 유언
결국 형제를 잃은 신드리는 슬픔과 분노, 복수심에 사로잡혀 크레토스 부자와의 인연을 끊게 됨은 물론, 자신의 상태조차 돌아보지 않을 정도로 망가져버렸고,[18] 브록의 죽음은 미미르를 포함한 크레토스 일행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다. 특히 큰 상처를 입은 아트레우스는 사냥[19]으로 슬픔을 잊기 위해 전작과 같은 길을 걸어가 사슴을 노리는데, 크레토스가 지금은 상처를 치유해야 할 때라며 아트레우스의 조준을 막아선다. 그럼에도 라그나로크를 개막하는 날 "브록을 위해."라며 브록의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크레토스는 브록의 장례식에서 자신의 긴 여정을 걷는 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 친구라 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라며 명복을 빌어준다.

동시에 브록의 죽음은 라그나로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원래 크레토스는 될 수 있으면 라그나로크와 거기에 따른 전쟁 없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허나 티르로 변신해서 잠입한 오딘에 의해서 계획들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브록의 죽음으로 통해서 알게 되자, 크레토스와 반 오딘 연합에게 남은 것은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는 것을 통한 정면 돌파 밖에 없었다. 결국 브록의 죽음이 라그나로크를 알리는 신호탄이 된 셈이다.

본작에서는 상당한 통찰력을 지닌 것으로 나오는데, 인어 여왕의 행동을 통해 자신이 한 번 죽었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은 물론이며[20] 티르와 친한 사이였던 프레이야와 지식의 현자로 대표되는 미미르조차 오딘의 연기에 속았지만 브록은 이를 간파하여 오딘의 계획을 무너뜨렸다. 창을 만들면서 브록은 크레토스와 미미르에게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닌 본성이라는 깨달음을 주는데, 그에 걸맞게 티르의 "본성"에서 이상한 것을 느낀 것이다.
미미르: 구멍이야.
크레토스: 뭐?
미미르: 덜어낼 수록 점점 더 커지거든.
브록의 장례식에서 완전히 변해버린 신드리를 보면서, 미미르는 마침내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힌다. 다시 말해 브록이 낸 수수께끼는 그냥 미미르를 이겨보려고 낸 것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자신을 부활시킨 신드리의 상실감을 표현한 것이다. 결국 브록이 죽으면서 신드리의 구멍은 더 커졌고, 모든 일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을 거란 것.

이번 작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묘사와 주석을 크레토스 본인과 미미르가 기록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브록에 대해 입은 걸걸하지만 모든 한마디에 지혜가 들어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작진들도 그만큼 주요한 인물로 여겼는지 본작에서는 브록의 장례식이 마쳐졌을 때 게임이 처음으로 페이드 아웃되며 제대로 된 크레디트가 나온다.

3. 여담

피부가 파란 이유는 은피증에 걸려서 그렇게 것이라고 신드리가 설명한다.[21]신드리와 대화를 하다보면 상세한 내용이 나오는데, 원래 형의 피부는 자신과 비슷한 색이었지만 맨손으로 금속을 만져야 금속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맨손으로 막 만져대다가 피부가 파래지는 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대장장이로서의 실력은 확실히 일류인지라 망치로 톡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마법 무기들을 제련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후속작인 라그나로크가 발매되고 팬들 사이에서는 피부가 파랗게 된 이유는 은피증 때문이 아니라 온전하지 못한 부활의 영향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옛날 드워프 방식으로 금속을 다루다 파랗게 됐다고 했는데, 작중 등장한 그 어떤 드워프도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22] 다만 브룩은 드워프 중에서도 괴짜 기질이 강하고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고 묘사되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위생 관념도 별로고 워낙 거친 인물이라 상상이 안 되지만, 의외로 자기 요리에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야채를 싫어하고[23] 고기만을 즐기는 등 음식 취향과 식습관이 영 꽝이라 그저 100% 고기라는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라그나로크에서 초반에 요리가 들어있는 솥 안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내용물이 그저 소시지 밖에 없는 걸 확인 가능한데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할 때도 그가 요리를 전담하다가 티르가 '이건... 소세지요?', '요리라는 것은 좀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며[24] 직접 요리를 시작한 이후로 그만두게되지만, 그가 자기 주방을 빼앗은 것에 대해 계속해서 툴툴대는 것을 보면 요리를 꽤 좋아했던 듯 하다. 다만 다들 대충 깨작대며 먹던 브룩의 100% 소세지탕과는 다르게 티르의 스튜는 모두가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브룩 본인도 툴툴대다가 한입 먹어보고는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25]

작중 알프하임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데, 브록 본인은 도둑질과 욕설 때문에 출입금지를 당했다고 말하고, 신드리의 말에 따르면 엘프들이 브록 덕분에 군침도는 노켄(juicy nokken)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라그나로크에서는 짧지만 두번 동료로 쓸 수 있는데 검과 망치로 기절을 시켜주거나 폭탄을 던져서 지원해준다. 그리고 키가 작아서인지 전작의 어린 아트레우스가 가지고 있던 모션들을 그대로 사용한다.

오딘이 가면을 들고 도망을 갈 때, 크레토스가 던진 창이 가면의 눈구멍 안을 정확히 맞춰 오딘의 목적을 망치는데 성공한다. 가면만을 정확히 낚아챈 것이 어쩌면 브록의 축복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무기가 빗나가는 일 없기를"라는 작중 대사가 이에 대한 의견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미미르와는 악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갓 오브 워에서 아트레우스가 미미르를 새 친구라고 소개해 주려 할 때 브록과 미미르 둘 다 동시에 "만나 봤어.(We've met.)"라고 하고, 어떤 사이냐고 물으니 역시 둘이 똑같이 동시에 "쟤가 알아. 내가 안다고? 네가 알잖아!(He knows why. I know why? You know why!)" 라며 틱틱거린다.

4.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그리스 신화 · 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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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에 항상 FUCK 같은 험한 욕설을 달고 산다. 크레토스를 처음 만났을 때도 거침없이 Son of a bitch를 시전. 국내 번역은 '자식아'로 순화. 본편에서 크레토스의 성격이 많이 유해져서 크레토스가 이에 대해 분노하지는 않았지만, 약간 거슬린다는 듯이 브록을 노려본다. 나중에 신드리와 처음 만났을 때는 그 퍼런 놈(That blue one)이라고 대놓고 막 부를 정도.[2] 나중에 아트레우스가 신드리에게 브록의 말을 전해주는데, 이에 신드리의 반응은 "혹시 술냄새 나진 않았니?"[3] 기본적으로 문 근처에 있다 보니 어떤 영역에서도 따라올 수 있긴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마술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마술로 크레토스의 무기를 헬하임에서 받아서 잠깐 사라졌다가 강화하고 다시 돌려준다. 미미르는 먹튀 당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했었다. 이에 대해서 신드리가 설명해주는데, 드워프들은 영역과 영역 사이로 숨어 다닐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적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크레토스 일행이 종이의 윗면으로 난관을 거치며 나아갈 때, 이들은 종이의 반댓면으로 구멍을 뚫어 쓱 지나가서 자리 잡는 것. 단, 이들의 순간이동능력은 흐레즐리어에게서 도망치지 못하는 신드리로 봤을 때 용들에게는 안 통하는 듯하다.[4] 라그나로크에서도 티르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오딘을 두고 최고 등신(All-Fucker)라 부르는 게 압권. 오딘과의 최종 결전에서 미미르가 대신 오딘에게 외쳐주는데, 어지간히 거슬리는 욕이었는지 오딘이 싸우는 중인데도 "지금 나 보고 뭐라고 했어?"라며 칼같이 반응했다.[5] 해석하면 ‘존나 고마움’라는 뚯이다. 한국판에서의 이름은 순화되어 '빌어먹게 고맙다'.[6] 그래서인지 코리 발로그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서 이 녀석의 추모 이미지[26]를 올렸다. 여담으로 브록크가 운반행 짐승을 잡아먹고 있었단 걸 알게 된 아트레우스가 '그 짐승은 당신 친구였다'고 하자 브록크는 이에 '그 짐승 녀석은 주인인 나를 위해 식사대용으로 목숨바친 것을 고맙게 여겼을 것'이라고 반문한다. 이 말을 들은 아트레우스는 그한테 화를 내는데, 극초반부에서 브록크와 처음 만났을때 겁에 질려 움츠린 짐승을 온전하게 다루어서 움직이게 만들고 어울려서 다녔다. 그렇게 친구 사이가 된 짐승을 주인인 브록크가 배고프다고 죽여서 먹어 말 그대로 토사구팽했으니 역정을 낸 것.[7] 신드리가 아트레우스와 같이 몰래 티르를 찾기 위한 단서를 찾아다녔던 반면, 브록은 그동안 꽤 못 봤었는지 성장한 아트레우스를 보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얼굴은 별로가 됐는데 키만 훌쩍 커버렸다면서 크레토스에게 "다 네놈 탓이야."라고 디스 하는 건 덤. 이에 미미르는 '누구나 이상하게 변하는 시기가 찾아오는 법이다'라며 두둔하지만 아트레우스는 다 들린다면서 화를 낸다.[8] 그리고 아닐 거 같다는 답을 듣자마자 바로 난 수수께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뺀다.[9] 4개의 조각은 형태(hamr, 함르), 마음(hugr, 후그르), 방향(fylgja, 퓔갸), 행운(hamingja, 하밍갸)으로 나뉘어 있고 이 중 '방향'은 모든 생명체들이 죽었을 때 알프하임에 있는 영혼의 호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데, 미미르가 설명하길 신드리가 가져오지 못한 조각은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불완전한 브록의 영혼은 다시는 영혼의 호수로 갈 수 없게 되었고 사후세계 또한 허락되지 않았다.[10] 이런 사실을 들킬까 두려워서 지하에서 드라우프니르를 가져올 때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11] 미미르가 눈치 없이 말해버린 것 같지만 사실 브록은 유독 신드리가 자신을 대장간의 숙녀에게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심했고 또 미미르가 말한 뒤 바로 다음에 혼자 욕지거리를 할 때도 '역시 그랬다'며 역정 내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 사실상 들통난 셈이라 그냥 말해버린 듯하다. 무엇보다 미미르 본인도 온전치 못하게 소생하였으니 동병상련을 느낀 듯 씁쓸한 목소리로 말해준다.[12] 공식 번역에선 제길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브록의 성격을 생각하면 브록이 받은 충격은 X발로도 표현하기 부족할 것이다.[13] 위 대사를 보면 뭔가 자기도 죽었을 만한 사고라고 생각했는데 살아있단 게 이상했지만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14] 이 말은 브록이 숙녀의 영혼을 만나러 가는 길에 바람이라는 무형의 존재를 드워프 마법이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설명하면서 크레토스에게 해준 말이다.[15] 축복을 마치곤 침을 뱉었다. 걸쭉하게 욕하면서도 해줄 건 다 해주는, 참으로 그 다운 행동이다.[16] 브록이 창에 내린 빗나가는 일이 없기를 축복이 발현된 듯 마스크의 눈구멍에 정확히 창이 들어가면서 조금도 손상가지 않고 가면만 회수했다.[17] 신드리가 브록을 살린 것은 생명을 구해준 은혜로 봐야 할 것이 아니다. 신드리는 브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권과, 죽은 후에 영혼의 호수로 돌아갈 방법을 박탈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브록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소멸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어 버렸다. 즉 브록의 '용서하마'라는 말의 의미는, 신드리 때문에 자신의 영혼이 방향을 잃고 영원히 세상을 떠돌며 안식을 취할 수 없게 되었어도 여전히 신드리를 형제로서 사랑한다는 뜻이다.[18] 마지막 브록의 장례식 때 나타나는데, 브록이 죽었을 때 입고 있었던 피가 묻어있는 옷을 그대로 입고 나타난다.[19] 필드에서 언급이 나오는데 크레토스의 성격상 훈련과 사냥 말고는 가르쳐준 게 없다고 한다.[20] 이 사실을 직접적으로 말해준 것은 미미르이지만 확신만 없었을 뿐이지 이후 '역시 그랬어' 등으로 반응을 한 걸 보면 이미 의심은 하고 있었을 것이다.[21] 덤으로 브록이 피부가 왜 파란색인지 설명하게 된 이유가 아트레우스가 "브록은 파란색인데 당신은 왜 아닌가요?" 라고 물어봐서인데, 이때 크레토스가 화들짝 놀란 목소리로 "얘야!" 라고 다그치는 크레토스 성격에 나오기 힘든 꽤 희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크레토스가 사회적 예절을 의식하고 있다는 드립이 나온다. 현대 사회에서 피부색에 대해 막 물어보는건 사람에 따라 상당히 무례한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 특히 미국에서는 다른 색깔의 피부색을 볼 일이 많고. 작품 내적으로는 크레토스 본인의 피부색도 상당히 이질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저런 쪽으로 꽤나 민감할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크레토스의 흰 피부의 비밀은 단순한 인종&피부색 문제가 아닌 상상을 초월하는 이유이기 때문에...[22] 작중 니다벨리르 진입 구간에서 드워프들이 크레토스를 보고 놀라는 장면인줄 알았으나, 미미르의 대사 중에 브록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지않냐고 반문하는 내용이 나온다.[23] 야채를 '흙에서 파내는 것'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24] 하지만 티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냥저냥 먹고 있었다. 참고로 메뉴는 소세지+빵. 티르가 스프를 만들자 어떻게 흙에서 나온 야채따윌 음식에 쓰냐면서 분노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티르의 진짜 정체를 생각해보면 도저히 못먹겠다는 티르의 반응은 그냥 괴팍한 변덕이고 요리실력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25] 여정중에 나눌 수 있는 대화에서 미미르는 잊고 살았던 미각에 대한 욕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스튜의 향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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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