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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0:00:26

아테나(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538F3F><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테나
Ἀθηνᾶ|Athena
파일:갓오브워 아테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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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꾀가 많은 작은 여신 (Wily Little Goddess)
전쟁의 처녀 (Virgin of War)
차가운 회색의 비겁한 여자 (Cold Gray Cowardly Virgin)
종족 (티탄 신족 + 신)
신장 230.257cm (7'6.6")
출생 올림푸스 산 (수백 세 이상)
소속 올림푸스
올림푸스 12신
직책 지혜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전쟁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전략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정의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기술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승리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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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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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이복형제)
크레토스 (이복형제)
데이모스 (이복형제)
아트레우스 (조카)
운명의 세 여신 (사촌)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캐롤 루지어 (1, 2, 갓 오브 워(2018))
에린 토피 (3,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체인 오브 올림푸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영아

[[일본|]][[틀:국기|]][[틀:국기|]]
기 료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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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아테나.

그리스 신화가 배경인 만큼 올림포스 12신으로 등장. 주인공 크레토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며 신들을 계속 돕다보면 언젠간 보상을 받을 터라고 그를 다독인다.

원전 신화에서는 (아테네 한정) 전쟁의 신의 지위를 아레스와 공유하고 있었는데, 갓 오브 워 세계관에서도 갑옷과 무장을 한 모습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똑같이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

2. 작중 행적

2.1. 체인 오브 올림푸스

크레토스에게 헬리오스의 빛만이 모르페우스의 음모를 저지할 수 있다며 위해 헬리오스를 찾아 하늘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엔딩 부분에서 자신의 무기를 수거하러 온 헬리오스와 함께 정신을 잃은 크레토스 앞에 등장한다.

2.2.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동안 자신의 동상을 통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후 결말부에서 아레스가 죽은 이후 자신을 괴롭히는 과거의 기억을 지워달라는 크레토스의 응답에 '그동안에 저질렀던 죄들은 사면하겠지만 그로 인한 악몽들은 지우지 않을 것이다'는 신들의 통보를 전한다. 그토록 벗어나려 했던 악몽이 사라지지 않으리란 절망적인 통보를 받고 자살하려는 크레토스를 막으면서 아레스가 죽은 뒤 공석이 된 전쟁의 신 자리에 크레토스를 앉힌다.

2.3.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신이 된 후에도 자신의 남은 가족들이 자신한테 도움을 청하는 환영에 시달리는 크레토스가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날 때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며 그 환영은 의미없는 꿈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 환영은 자신이 바꿀 수 있다고 하는 크레토스에게 굳이 바꾸려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충고하지만 크레토스는 이를 무시한다.

이후 동생이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신들이 자신을 속였다며 화를 내는 크레토스에게 분노에 눈이 멀지 말라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충고하지만 그는 아테나의 석상을 파괴해 버린다.

스파르타로 돌아온 크레토스의 회상을 통해 아레스와 함께 크레토스의 동생인 데이모스를 잡아갔던 장본인으로 밝혀진다. 당시 회상으론 검은 그림자 형태로만 보여서 정확한 정체가 나오진 않지만 외형이나 목소리로 아테나임을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

다시 만났을 때는 크레토스에게 동생은 올림푸스의 위협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그 순간 아테나가 아레스와 함께 동생을 데려간 주범중 하나임을 알게된 크레토스가 왜 자신의 동생을 돕지 않았냐고 묻자 너를 지키기 위해서 간 것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것은 네가 감당할수 없는 일이라고 충고하지만 크레토스는 자신은 동생을 구할것이니 막지 말라고 한다.

엔딩에선 데이모스마저 잃은 크레토스의 앞에 직접 나타나 너를 인간으로 남게 해주는 모든 것이 지금 사라졌으며 크레토스가 진정한 신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크레토스는 이 모든게 너에겐 유희일 뿐이었냐며 분노하고 신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떠난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아테나는 "용서해다오, 형제여"라고 중얼거린다.

2.4. 갓 오브 워 2

크레토스제우스를 죽이려는 등 분수 이상으로 날뛰자 그와 대치하게 된다.

크레토스에게 여러 차례 지나치게 날뛰지 말라는 경고를 했으나 크레토스가 계속 무시하자 그렇다면 이제 어쩔 수 없다면서 의미심장한 독백을 하여 크레토스가 신의 힘을 잃게 된 것이 아테나의 수작이라고 짐작되었지만 사실 그건 제우스의 짓이었다. 마지막엔 제우스를 대신해 크레토스를 막다가 검을 대신 맞고 제우스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올림포스를 수호하는 일이며 또한 제우스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파멸시킬 것을 두려워했다면서 제우스를 옹호하고, 크레토스가 정녕 제우스를 죽이려고 한다면 올림포스가 하나 되어 크레토스를 막을 것이라고 충고하며 사망한다. 아테나의 시신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 먼지가 되고 크레토스도 아테나를 죽일 마음은 없었는지 작중 보기 드문 탄식을 한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크레토스는 제우스 한 명만 죽이려던 마음을 버리고 올림포스에 파멸을 안겨주기로 맹세한다.

게임의 최고 난이도인 타이탄 모드를 클리어하면 새로 게임을 시작할 때 크레토스의 외형을 아테나로 바꿀 수 있다. 헤라클레스[1]로도 가능한 건 덤. 헤라클레스는 크레토스의 모티브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고 아테나는[2] 만약 남성이었다면 예언의 아이가 되었을테니 나름 의미가 있는 선택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외형만 바꾼 것이기에 아테나 모드일때도 여전히 크레토스의 우렁차고 험악한 목소리가 그대로 나와 괴리감이 상당하며 어떤 의미론 무섭게까지 느껴진다.

2.5. 갓 오브 워 3

<colcolor=#538F3F><colbgcolor=#000>
파일:녹조 아테나 2.png
다시 태어난 아테나의 모습

유령으로 나타나 크레토스가 제우스를 죽이도록 도와준다. 제우스와 가이아에 의해서 지옥으로 떨어진 크레토스 앞에 등장하여 제우스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했기 때문에 신보다 고차원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하면서 제우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올림푸스의 성화와 판도라의 상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는 제우스를 구하기 위해 죽었으면서 왜 갑자기 제우스를 죽이는걸 도와주려 하느냐는 크레토스의 질문에 신이었을 때는 보지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크레토스의 블레이드를 강화시켜주며 이후 제우스가 죽어야 인류에게 희망이 생긴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그 뒤에도 크레토스에게 목소리로 가끔 조언해주고, 올림포스의 성화를 만지려는 크레토스의 팔을 붙잡으며 먼저 성화를 꺼야 한다고 충고하거나, 크레토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위험에 처했던 판도라를 구해주는 등으로 간간이 크레토스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제우스와의 최종전 이후 하늘까지 난장판이 된 뒤에 등장. 자신이 크레토스에게 줬던 힘을 돌려달라고 말하지만 크레토스는 상자는 비었고 자신은 스스로 죽였다고 주장한다. 하나 크레토스 몸에는 그 힘이 남아 있다고 주장하는데…

크레토스는 아테나와 만날 때부터 그녀에게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흑막.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인 '희망'을 상자에 넣은 건 아테나였다. 그녀는 대전쟁의 악이 봉인될 때 그 힘을 막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여겼고 신까지 죽일 수 있는 힘을 그곳에 넣어둔 것.[3] 그리고 아레스를 죽일 때 대전쟁의 악만 나와서 크레토스에게 아레스를 죽일 힘을 줬다고 여겼던 것이었지만 이미 크레토스가 열었을 때 희망은 크레토스에게 깃들었고 악은 오히려 다른 신들에게 붙은 것이었다.

그렇기에 제우스가 죽고 나서 그의 안에 있던 악의 힘이 세상에 퍼지고 난 후, 희망의 힘을 다시 자신이 돌려받고 이 난리통에서 살아남은 인류를 통제해서 새로운 창조주로써 다시금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지만[4] 더이상의 끔찍한 비극과 복수, 그리고 신들의 농간에 지친 크레토스는 자신을 올림푸스의 검으로 스스로 찔러서 죽음을 선택하고 그 희망이 신들의 도구가 아닌 인류가 지닐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아테나는 무슨 짓을 한거냐며 그건(희망) 원래 자신의 것이었다며 절규하다 이내 자신을 실망시켰다고 차갑게 쏘아붙인 뒤 크레토스의 몸에 박힌 검을 더 깊게 찔러놓았다가 빼낸 뒤 사라진다.

2.5.1. 설정변경 논란

아테나는 2편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려고 했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선신이었다. 그러나 3편에서는 올림푸스의 멸망에 힘을 보태면서 세상이 혼돈으로 돌아간 틈을 타 희망의 힘을 독점하려는 악신이자 위선자로 설정이 바뀌어 버렸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턴힐에 대해 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많다. 3편 이후에도 여러가지 추론이 나돌고 있으며 제작진의 설명 또한 하나도 말이 되지 않고 맥락도 들어맞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원래 보지 못했던 진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대체 무슨 진실을 봤기에 이렇게 변한 건지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는다. 갓 오브 워 FANDOM에선 "아테나 역시도 판도라의 상자에서 빠져나온 악에 영향을 받아 변질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이 역시도 추측에 불과하다.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사건이 마무리 된 이후에 지속된 전투로 인하여 기절해서 죽을 뻔한 크레토스를 살린 후에 그의 장구류를 거둬 가는데 아테나가 한 말 중 '그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이나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는 데이모스가 납치될 때 아레스로부터 크레토스를 감싸는 점들로 미루어 볼 때 아테나는 크레토스가 올림푸스를 무너뜨릴 전사인 걸 처음부터 알았고 그래서 그를 이용했다는, 다시 말해 처음부터 위선자였다는 주장도 있지만 발매 순서를 감안해보면 그냥 대충 끼워 맞춘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라그나로크 무료 DLC 발할라에선 헬리오스가 크레토스는 신들이 얼마나 사악한지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이 신들에게 끼친 죄악(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악에 잠식시킨 것)에는 눈을 감는다고 비난하자 상자를 여는 건 아테나의 계획이었고 자신은 그 대가를 알지 못했다고 항변하지만 아테나를 믿는 대가를 치를 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고 신랄하게 반박당한다.[5] 이 헬리오스가 크레토스의 기억을 바탕으로 발할라가 구현해 낸 존재이기는 해도 아테나는 처음부터 위선자였다는 설정으로 가닥이 잡힌 듯하다. 제우스의 자식들은 (비록 아레스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지만) 전부 쓰레기라고 통으로 묶여서 까이기도 한다.

2.6. 갓 오브 워

<colcolor=#679EB6><colbgcolor=#000>
파일:GOD_OF_WAR_(2018)_Athena.png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스파르탄. 너와 진실 사이에 얼마나 거리를 두든 간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네가 아닌 것들이 된 척 해도... 스승... 남편... 아버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한 가지 사실이 있지. 넌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 넌 언제나 괴물일 거라는 것.
There's nowhere you can hide, Spartan. Put as much distance between you and the truth as you want, it changes nothing. Pretend to be everything you are not... teacher... husband... father... ...but there is one unavoidable truth you will never escape: You cannot change. You will always be a monster.

크레토스가 아들 아트레우스를 구하기 위해, 숨겨두었던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꺼내려 집으로 돌아갈 때 환영으로 등장한다. 크레토스를 남편, 부모, 스승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래봤자 너는 어쩔 수 없는 괴물이라고 힐난하지만 크레토스는 다음과 같이 받아친다.
나도 안다. 하지만 더 이상 너의 괴물은 아니다.
I know. But I am your monster no longer.

크레토스는 블레이드의 불꽃을 다시금 피우며 아테나의 환영을 정면으로 지나치고, 아테나의 환영은 사그라진다.

본편의 아테나는 말 그대로 환영이라 직접 재등장하지는 않았다.

3. 여담

4.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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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설정이 정립되지 않은 시점인지 3편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2] 원전에서 아테나는 만약 남자아이로 태어났다면 제우스의 자리를 강탈했을거라고 예언되었다. 그탓에 그녀의 어머니 지혜로운 티탄 메티스는 실질적으로 제우스의 첫 부인임에도 동물로 변신하기 대결을 통해 메티스가 파리로 변하자 개구리가 된 제우스에게 산채로 삼켜져 그의 뇌속에 갇혔다. 그래도 그리스 신화 세계관에선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이루어지는 예언의 매서움은 신조차 벌벌 떨게한다는 점, 특히나 제우스도 아버지 크로노스처럼 크로노스도 자기 아버지 우라노스를 꺾은 그 피로 얼룩진 계승의 공포가 이해는 됐는지 메티스는 그의 머리속에서도 간간히 제우스에게 지혜를 나눠주었고, 아테나가 태어나서 밖으로 나오기 직전 그녀가 입을 갑주나 장비를 만들어주고 아테나를 내보냈다.[3] 왜냐하면 대전쟁의 악 역시 희망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힘이라 신마저도 굴복할 수 있는 힘이었기에 그로 인해 신들이 굴복했을 경우를 염두에 둔 듯하다.[4] 정확히 말하면 작중에서 하는 모습을 볼 때 이런 계획일 거라고 추측된다는 것이고, 아테나 스스로 이렇게 말한 적은 없다. 작중에서 아테나가 미래 계획에 대해 한 말은 '사람들이 내 메시지를 들을 때가 되었다.', 그리고 크레토스에게 '상자 안에 있던 힘을 돌려주고 가라.'라고 한 것뿐이다. 상자 안에 있던 힘인 '희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자기 사상을 전파하며 뭔가를 하려고 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불명이다.[5] 사실 헬리오스의 이 발언도 타당한게 크레토스가 아레스의 하수인이던 시절 자신의 아내와 딸을 학살한 장소는 아테나를 모시던 마을이었다. 아레스의 농간이었다지만, 아테나를 모시고 아레스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을 학살했던 것. 즉, 북유럽 신화 기준으로 잡힌 아테나의 성격으로 보면 자신의 신전과 신도들을 학살했던 크레토스를 좋게 봐줄 이유가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