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8000><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레이 ᚠᚱᛅᚢᛁᛅ | Freyr | |||
본명 | 프레이 니야르다르손 Freyr Njarðarson[1] | ||
이명 | 프레이 경 (Lord Freyr) 낮선 바니르 사람 (Vanir Stranger) 아름다운 남자 (Pretty Man) 잉그비 (Yngvi) | ||
종족 | 신 (바니르) | ||
출생 | 바나하임 (수백 세 이상) | ||
소속 | 미드가르드 (이전) 알프하임 (이전) 아스가르드 (라그나로크 최종장) 바나하임 (평소 거주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008000> 직책 | 비의 신 (북유럽 신화) 다산의 신 (북유럽 신화)[2] 잉글링의 국왕 (이전) 스웨덴의 첫 번째 국왕 (이전) 알프하임의 통치자 (이전) | |
가족 | 아버지 뇨르드 어머니 네르투스 여동생 프레이야 조카 발두르 전 처남 오딘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렛 돌턴 [[일본| ]][[틀:국기| ]][[틀:국기| ]]우치다 유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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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프레이. 바니르 신이자 프레이야의 오빠이다.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빛과 어둠 양 세력으로 갈리고 수세기를 넘게 싸워온 엘프들을 화합시켜 일시적으로나마 알프하임을 평화롭게 만든 대신이기도 했다. 그러나 에시르와 바니르의 전쟁이 시작되자 고향을 지키기 위해 바나하임으로 돌아갔으며, 치열한 전쟁 끝에 프레이야와 오딘의 정략혼으로 전쟁이 끝나자 프레이야와 크게 싸우고 결별했다.[3] 사실 전쟁 전부터 에시르인들에게 마법을 가르쳐줬는데 오히려 불고문을 당하는 등 배신을 당했고 평화협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프레이야와 오딘이 갈라선 시기부터 에인헤야르의 맹공을 받아 바나하임이 초토화되었고 바니르인들은 은거에 들어갔기에 프레이만이 그나마 잔당을 이끌고 저항중이었다.[4]게임에서는 바나하임에서 반 오딘 저항군을 이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동생인 프레이야에게는 잉그비(Yngvi)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농담 따먹기를 좋아하는 유쾌한 한량처럼 묘사되지만 알고 보면 정이 많고 의외로 속이 깊은 성격. 처음 크레토스 일행을 만났을 때는 오딘의 끄나풀인 줄 알고 싸우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동생과 재회하여 크레토스 일행에 합류한다. 동생 프레이야와는 결혼을 두고 크게 싸웠던 이후로 사이가 안좋았지만 서로 사과하면서 화해한다. 전작이나 프레이를 만나기 전에 듣던 전설들에 비해 실제 모습은 상당히 무능력해보이기 때문에 묘한 갭이 느껴지는데[5][6] 실제로는 정이 깊은 성격 덕분에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그도 바니르 신다운 능력자라는 점이 부각된다.
거대한 배 스키드블라드니르를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접어서 휴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까지 날 수 있어[7] 적에게 포위된 저항군들을 태우고 피신하는 등 별 활약 못한 원전보다 더 유용하게 쓰인다.[8] 크레토스가 걀라르호른을 불어 라그나로크를 시작했을 때도 함께 했는데[9], 자신이 설득한 알프하임의 엘프들이 맹습을 시작한 것을 보고 환호하지만 이내 그들이 토르에게 격추당하자 분노한다. 그리고는 아트레우스가 써오던 자신의 검 잉그리드[10]를 소환, 검을 이용해 날아올라[11] 전장에 뛰어든다.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프레이야가 오딘을 막는 데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순간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검을 내지르는 바람에 위험에 처하는데, 이 때 등장해서 잉그리드를 프로펠러처럼 회전시켜 검을 막아 일행을 구한다. 프레이와 잉그리드의 마법으로도 라그나로크를 간신히 늦추는 것이 고작이었기에, 프레이는 동생에게 크레토스 일행과 함께 도망치라고 하고 끝까지 불꽃의 검을 막다가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12][13]
후일담에서는 어쩌다 그가 잉그리드를 오딘에게 빼앗겼는지 프레이야가 말해주는데, 젋은 시절 프레이가 직접 잉그리드를 주문, 마법을 불어넣고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만 칼을 내려놓으리라 다짐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오딘이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해 접근했고 그 모습을 본 프레이는 바로 검을 내려놓았다고.(...)[14] 프레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는 프레이의 검이 없어진 원전을 약간 뒤튼 내용이다. 그가 죽은 후에도 알프하임의 내전은 끝나지 않았으나, 크레토스 일행이 가서 어느 정도 진정시킨다.
알프헤임에서 프레이가 엘프들을 통합시킨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그야말로 프레이다운 일화라서 프레이야도 싱글벙글 웃으면서 설명해준다. 옛날에 게르드라는 거인[15]이 바니르 신들을 찾아 비프로스트로 여행을 하는 법을 알려주었는데, 아버지를 닮아 언제나 방랑이 하고 싶었던 프레이는 게르드와 함께 사방팔방을 여행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게르드가 그에게서 떠나게 되자, 프레이는 그녀를 위해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비프로스트를 헤매다 도달하게 된 곳이 영혼의 호수였다. 엘프들은 그들이 섬기던 빛의 호수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것을 처음 본 지라 눈이 튀어나올 만큼 놀랐고, 그로 인해 프레이를 숭배하게 되었다고. 그 이후엔 프레이가 가진 신격이 발휘되어서 정말 신으로서 알프헤임을 다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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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뇨르드의 아들 프레이라는 뜻이다.[2] 프레이야와 중복.[3] 애시르와 바니르의 전쟁은 애시르가 우세를 점했다가 바니르의 일발 역전으로 대등해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프레이야는 전쟁통에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가는 오빠를 구하고, 죽은 어머니 네르투스처럼 가족을 더는 잃고 싶지 않아서 한 행위였지만, 프레이는 이미 배신당한 전적이 있어서 애시르를 믿지 못했다. 사실 누가 옳았냐고 하기는 어려운 셈. 프레이야 말대로 기본적인 전력에서는 애시르가 우위에 있고, 그렇다고 애시르가 약속을 지킬 자들이냐고 생각한 프레이의 의견도 틀리지 않았다.[4] 개까지 합쳐 총 6명(?)이라서 미미르는 이 인원으로 에시르와 전쟁을 하고 있냐며 어처구니없어한다.[5] 크레토스는 지도자가 이런 성격을 지닌 것을 의아해하며 미미르는 그래도 성격이 좋은 편이라며 어느 정도 옹호해준다. 프레이가 죽은 후 바나하임의 저항군 부하인 베일라와 비그비르도 이 점을 언급하는데, 프레이의 전설을 들었을땐 타고난 지도자나 전사인줄 알았으나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나 딴판이었다고. 그러나 잘생긴 건 덤이고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인 사람이었다며 그리워한다. 동생인 프레이야 역시 장난기 많고 무게감 없는 성격이었지만, 언제나 용감하고 다정했기에 자신도 그를 따랐다고 회고한다. 다만 전쟁이 났을 때는 이랬던 오빠의 성격도 완전히 바뀐 적이 있었다고.[6] 반대로 프레이의 일지를 보면 동생에 비해 부족한 자신이 이런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드리의 집에서는 지도자 역할이 체질에 안맞는 프레이의 불평을 들을 수 있다. 동생과 같은 리더십 대신 남에게 영감을 주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주가 있지만 이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한탄하자 아트레우스가 크레토스의 고향에는 그런 존재들이 있다며 뮤즈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도 그런 거라면 자신이 있는데 왜 우리 동네엔 그런 게 없냐면서 프레이가 아쉬워하자 아트레우스는 뮤즈는 여자만 할 수 있다며 프레이의 뒤통수를 때린다.[7] 익숙한 프레이야 남매와는 달리 크레토스 부자는 분명 폭포에서 떨어졌어야할 배가 하늘을 나는 것에 당황스러워한다. 저것들 표정 좀 보라며 낄낄 웃어대는 프레이는 덤[8] 안전한 곳에 피신한 후에는 부상당한 자신을 들처메고 도망친 크레토스에게 감사의 표시로 스키드블라드니르를 준다.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고 서브 퀘스트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9] 이 때 아트레우스를 포함해 모두 '장군님(General)'이나 '대장님(Sir)'으로 예의를 표하는데 혼자 "여, 친구- 장군님.(Hey, bud- general)"이라고 얼버무리는 개그를 친다.[10] 참고로 프레이의 본명 잉그비, 그리고 룬 문자 잉그와즈(Ingwaz, ᛜ 또는 ᛝ) 에서 유래한 여자 이름이다. 이름부터가 복선.[11] 프로펠러마냥 회전시켜 마치 토르처럼 하늘에 치솟는다. 칼날 헬리콥터[12] 전쟁이 벌어지기 전 결의를 다질 때 영광의 불길 속에 내 목숨이 꺼지더라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가겠다고 했는데 그 말처럼 수르트의 불꽃 속에서 웃음을 지으며 프레이야를 떠나보낸다.[13] 원전에서 거인을 찾아 죽이는 검이 없어 맥없이 사망한 것과 달리, 잠시나마 잉그리드로 그 수르트의 일격을 막아내며 크레토스 일행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줬으니 훨씬 의미 있는 죽음이었다. 또한 아트레우스가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는 폭발에 휘말렸는데도 의식을 잃는 수준에서 끝나고 멀쩡하게 다시 일어난 것을 보면 끝까지 수르트의 검을 막은 프레이와 검의 마법이 꽤나 강력했음을 보여준다.[14] 그래서 최종부에서 검을 되찾기 전까지 프레이가 드는 무기는 동물의 뿔로 만든 너클(혹은 단검?) 같은 것인데, 신화에서 프레이가 검 대신 사슴 뿔을 들고 수르트와 싸우다 전사했으니 이 또한 원전을 반영한 셈.[15] 원전에서는 프레이의 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