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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7 14:14:57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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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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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2004년
※ 2004년 한국갤럽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을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소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6위 7위 8위 9위 10위
아카시아나무 향나무 대나무# 동백나무 감나무
2019년
※ 2019년 한국갤럽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을 선정.
1위 2위 3위 4위 5위
소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6위 7위 8위 9위 10위
은행나무 동백나무 아카시아나무 대나무# 잣나무
11위 12위 13위
전나무 향나무 버드나무
# 대나무는 풀이지만, 통계 분류상 나무로 포함.
같이 보기: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 좋아하는 산, 좋아하는 한식 }}}}}}}}}
느티나무
Sawleaf zelkova
파일:큰 느티나무.jpg
대구 예연서원 앞 느티나무
학명 Zelkova serrat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느릅나무과(Ulmaceae)
느티나무속(Zelkova)
느티나무(Z. serrata)

1. 개요2. 상세3. 언어별 명칭4. 천연기념물 지정5. 잘 알려진 느티나무6. 기타

1. 개요

파일:신포리 느티나무.jpg

장미목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이다. 분류에서 보듯이 느릅나무와 친척간. 대한민국, 일본, 대만, 중국에 주로 분포한다.

2. 상세

다 자라면 높이는 20~35 m, 지름은 약 3 m에 이른다. 가지가 사방으로 고르게 퍼져서 위에서 보면 나무가 둥근 모양을 이루고, 잎이 많고 무성해서 넓은 나무 그늘을 만들기 때문에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은 5월에 주로 핀다. 열매는 일그러진 원 모양이며 10월에 주로 익는다. 시무나무나 느릅나무에는 있는 열매의 날개가 느티나무에는 없는데, 느티나무는 열매에 날개를 만드는 대신, 열매를 달고 있는 잎을 작게 만들고, 잎과 열매를 달고 있는 가지가 통째로 떨어지게 만들어서 바람에 날려보낸다.

잘 자란다면 1천 년 이상 사는 나무라 한국에서는 총 18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소나무(35), 은행나무(25) 다음으로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느티나무가 마을의 정자나무로서 자주 노릇 하였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제공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서당 훈장이 학문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또한 마을 입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당산나무로서 가장 흔하기도 하다.[1]

팔공산의 동화사 경내와 파계사 경내, 경북 영일의 보경사에는 자연림에 가까운 느티나무숲이 있다. 이밖에 용문산, 속리산, 것대산 등지에 자생지가 있다.

목재로는 예부터 밥상, 가구 등을 만드는데 쓰였다. 잎으로는 느티떡을 해 먹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느티나무 대량 식재(植栽)에 그렇게 성공적인 성과를 못 거둬서 건축에 많이 활용한 편은 아니지만[2], 일본에서는 고건축이나 신사, 궁 등에서 현재까지도 건축용재로 자주 쓰인다. 한국에서도 기둥으로 느티나무를 쓴 경우가 있는데, 통영의 세병관이 기둥재 일부를 느티나무로 사용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링크

꽃말은 '운명'.

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언어별 명칭
영어 Sawleaf zelkova
한국어 느티나무
중국어 [ruby(榉树,ruby=jǔshù)]
일본어 [ruby(欅,ruby=ケヤキ)]

4. 천연기념물 지정

구분 (구)지정번호 명칭 지정일 주소
개체 33호 금성면의느티나무[3] 1962년 12월 3일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원표리 344번지
95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1962년 12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87-2번지
181호 하청의 느티나무[4] 1966년 8월 25일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하청로 22 (하청리)
192호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1967년 7월 18일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659외 15필
273호 영풍 단촌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단촌리 185-2번지 4필
274호 영풍 태장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1095외 4필
275호 안동 사신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257-6 외 1필
276호 남해 갈화리 느티나무[5] 1982년 11월 4일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 732외 5필
277호 양성면의느티나무[6] 1982년 11월 4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304번지
278호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136외 3필
279호 원성 대안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흥업면 금산길 42, 외 2필지 (대안리)
280호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행촌2길 89 (행촌리)
281호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495외 3필
282호 진안부귀면의느티나무 1982년 11월 4일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428-2번지 7필
283호 영암 월곡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747-2번지
284호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1982년 11월 9일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787-1번지
382호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7] 1996년 12월 30일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321외1필
396호 장수 봉덕리 느티나무 1998년 12월 23일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봉덕리 336번지
407호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199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43 (운림리)
478호 장성 단전리 느티나무 2007년 8월 9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단전리 291번지
493호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2008년 3월 12일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번지
545호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 2013년 7월 17일 대전광역시 서구 괴곡동 985-0
564호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2021년 8월 9일 충청남도 부여군 성흥로97번길 167 (임천면)
108호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1962년 12월 7일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산948-2번지
161호 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 군 1964년 1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56번길 3 (성읍리)

5. 잘 알려진 느티나무

오래 전부터 한국인에게 친근한 나무인지라,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도목으로 지정했다. 이 외에도 여러 지자체가 시목이나 군목,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초중고 및 대학교가 교목으로 지정했다. 충청남도 홍성군[8]전북 완주군의 군목이다.

6. 기타


[1] 이런 나무들은 신도시 개발이나 재개발 등에도 남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 개념이 덜 잡힌 1기 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그냥 나무만 남겨놨다가 수령 250년 된 나무를 고사시킨 사례도 있었다.#[2] 대신 참나무소나무를 많이 썼다.[3] 가치상실로 1962.12.03 지정해제[4] 태풍과 화재로 인한 가치상실로 1971.09.08 지정해제[5] 태풍피해와 노쇠로 인해 고사하여 2013.01.02 지정해제[6] 가치상실로 1991.09.14 지정해제[7] 2주가 지정되어있다.[8] 오관리에 460년, 구룡리에 350년, 팔괘리에 31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9] 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인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도 고속도로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10] 하지만 이 작은 느티나무는 상괴목과 하괴목에 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리고 작기 때문에, 상괴목으로부터 100m 정도 거리에 있는 다른 일반 느티나무를 삼괴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나무도 상괴목과 하괴목에 비하면 어리고 작지만 나름 준수한 느티나무로, 시야에도 한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