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학교는 사회복지법인 다니엘의 산하 계열로 197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 광진구(당시 성동구)광장동에서 설립되어 (1995년에 서초구내곡동으로 이전 결정)개교한 개신교계 사립 특수학교이다. 지체(또는 뇌병변 장애)·지적·자폐성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전공부 등이 편성되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학교의 교육목표는 학습 및 생활에 쾌적한 학교 환경을 구성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생활훈련, 사회 현장 체험학습을 구현하여 학생들의 장애를 최소화하는 교육을 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육 및 보건 위생 교육과 학생들의 특기를 키워주는 예능교육 및 특별활동, 그리고 학생들의 안정적 진로를 위한 직업교육 및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유치부의 경우 장애유아의 발달 정도에 맞게 언어생활, 사회생활, 탐구생활, 건강생활, 표현생활 영역과 치료 교육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교육내용에 따라 대그룹 활동과 소그룹 활동을 나누어 실시한다. 그리고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개별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이 편성, 운영되고 있다. 교과지도는 학생들의 개인차를 고려한 개인별 성취 목표를 설정하여 실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중심의 기능적·활동적 교육활동을 통한 기본 생활 습관 형성과 사회 적응력 신장을 돕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개인차를 고려한 개별화 교육을 원칙으로 개인별 성취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등부에서는 교과, 특별활동, 재량활동의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여 실제 생활과 관련되고 실천 가능한 내용들을 경험해 보는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부에서는 다양한 경험 및 선택이 가능하도록 각 전문교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기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개별화 전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다니엘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단체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특별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최대한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기고 개성과 소질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각종 교내와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음악 활동 및 교지,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