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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15:18:42

다리 후리기


1. 격투기2. 대전 액션 게임
2.1. 특이한 다리 후리기 모음

1. 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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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붙잡은 상태에서 잡은 사람이 다리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행위. 상대를 붙잡은 뒤 쓰는 공격 기술로 유도,씨름의 주력 잡기 기술이다. 안쪽에서 걸 경우 안다리, 바깥쪽에서 걸 경우 밭다리라고 한다.

2. 대전 액션 게임

<colbgcolor=#ddd,#212121> 대전 액션 게임의 커맨드 기술 분류
기본기 특수기 · 기본잡기 · #s-2 · 어퍼 · 회피기 · 삼각점프
필살기 장풍 · 대공기 · 돌진기 · 연타기 · 견제기 · 이동기 · 반격기 · 장풍 반사기 · 난무기
커맨드 잡기 1프레임 잡기 · 무적 잡기 · 타격 잡기 · 공중 잡기 · 대공 잡기 · 이동 잡기 · 머리 잡기 · 연속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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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확립되어 지금도 유구히 내려오는 시스템.[1] 일본어로는 足払い(아시바라이), 영어로는 Sweep(스윕)이라 한다. 거의 모든 대전액션게임에서 앉아서 강킥을[2] 히트시켰을 경우 맞은 상대가 일시적으로 넘어지며 움직임이 중단 되는 것. 대부분의 게임에서 다리 후리기 피격 모션은 다운 모션과 별개로 있는 경우가 많으며, 꼭 서서 히트하지 않아도 같은 모션으로 다운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지뢰진 판정 기술에 당해도 같은 모션으로 쓰러진다)

커맨드는 대체적으로 ↓+강킥이지만 예외도 있다. 일례로 기류의 의 경우 ↓+강킥이 완전 대공각도로 발을 뻗는 모션이다. 또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서는 ↘+킥이 다리 후리기 공격이다.

상대방을 타격 한번에 다운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격이고 낙법이 안되는 게임도 상당수이며, 하단이면서 시조 히나코같은 몇몇을 빼면 앉은 키도 낮아지는데다가 리치도 길기 때문에 지르기, 딜레이캐치, 하단 가드 굳히기, 상대방이 함부로 거리조절 못 하게 견제[3], 심지어 대공[4]도 가능한 등 전략적인 단발 기술로 유용하게 많은 사랑을 받는 기본기이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2때부터 기상시 다리 후리기 공격을 깔아두는 전법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특히 2D 대전액션게임이라면 어떤 캐릭터건 점프 강킥+하단 강킥은 가장 기본적인 러시 압박루트 중 하나. 이때문에 하단 강킥에 문제가 있는 캐릭터(느리거나, 리치가 짧거나 후딜이 길거나, 캔슬이 안되거나)는 니가와를 하든 러시를 하든 기본기로 주도권을 잡거나, 몰렸을때 리버설 필살기 없이 빠져나오기가 까다로운 편이다.[5] 하지만, 시스템상 추가타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위기탈출 및 하단 가드 강제와 기상 심리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약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강버튼으로 쓰는 만큼 후딜이 제법 있게 설정되어있다.[6] 안전장치로 다리 후리기 가드때 히트백이 커서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바로 역공을 맞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느리거나 상대 반응이 빨라서 반격을 허용할 수 있다. 그래서 캔슬이 안되거나 일부 캐릭터처럼 슬라이딩형태의 하단강킥의 경우 헛치거나 가드당하면 연속기 한세트 얻어맞는다. 크리스(KOF), 카구라 치즈루같은 일부 선택받은 개사기 슬라이딩 특수기 빼면 이런 캐릭터들은 하단강킥을 안전하게 지르기 어려워서 숙련자용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게임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모탈 컴뱃 시리즈나 철권은 다리 후리기 성공시 그 자리에서 수직으로 넘어지며 다운속도나 회복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다. 이런 게임에서는 히트시킨 쪽이나 맞은 쪽이나 딜레이가 거의 비슷해서 이걸로 주도권을 뺏기가 까다롭다. 반면 아랑전설 시리즈, KOF 시리즈등 SNK류 게임은 날아가는 거리나 후딜이 제법 길다. 또한 KOF 96 등은 다리 후리기로 KO시킬시 상대가 붕 뜬다.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바닥에 수직으로 쳐박히며 낙법이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어 엄청난 우선권을 가질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의 경우 가드되더라도 V 게이지가 있다면 V 트리거로 캔슬하여 본인의 불리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경우 ↓+D라는 공용 커맨드로 사용한다. 극히 드물게 해당 커맨드가 다른 기술로 배정되어 있는 캐릭터도 있는데, 이 경우 반드시 다리 후리기용 특수기가 따로 배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로보카이는 ↓ + S, Xrd 시절 잭 오는 ↘ + HS.

양 무릎을 굽혀서 앉은 상태에서 발차기를 하는데, 이러한 하단 공격은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에 특화된 것으로 입식 타격이 중심이 된 격투기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빈틈이 커서 종합격투기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인데 격투게임에서는 주력 기술이라는 점이 실제 격투의 양상과는 상당히 괴리되어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애초에 장풍이나 공중콤보초필살기가 있는 마당에 무슨 현실성이냐 싶긴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의 경우 쿵푸 영화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2.1. 특이한 다리 후리기 모음


[1] 스트리트 파이터에도 똑같은 모션의 다리 후리기 기술이 있지만 맞은 상대가 잠깐 공중에 떴다가 다시 착지한다.(앉아 중킥도 마찬가지) 아랑전설용호의 권에서는 채용되지 않았다가 아랑전설 2용호의 권 2, KOF 94 등에서 제대로 채용되었다.[2] 3D 대전게임에는 강약구분이 없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앉아 킥 공격중 하나 정도는 다리 후리기 성능을 가진다.[3] 하단가드를 하면 움직일 수가 없어서 마음대로 거리조절을 못 한다.[4] 상대방의 착지 시점에 맞춰서 다리 후리기를 걸면 착지 딜레이 때문에 맞는다. 또한 다리 후리기는 리치가 길고 자세가 낮아 거리만 잘 맞춘다면 상대의 점프공격을 흘리고 때릴 수 있다.[5]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장기에프가 대표적. 대신 장기에프의 앉아 강K는 발동이 워낙 빨라 주로 연속기 피니시로 활용하며, 그 외에도 같이맞기, 기습 등으로 애용한다.[6] 리 샹페이나 가토처럼 막히고도 프레임상 우선권을 가진 사기도 있긴 하다[7] 이 놈은 악질적이게도 초구탄,용악쇄 캔슬이 먹힌다.[8] 역가드용 바닥판정이 강한 일부 점프 기술이 아니라면 깊게 깔아서 중단판정까지 만들수 있는 점프 기술도 대공기처럼 받아칠수 있다.[9]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부터는 하단 강킥 이외의 다리 후리기 속성이 모두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