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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1 20:26:20

닥터 로보트닉(수퍼 소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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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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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colcolor=#fff> 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닥터. 로보트닉
Dr. Robotnik
파일:수퍼 소닉 3 닥터 에그맨 캐릭터 포스터.jpg
이름 이보 로보트닉
Ivo Robotnik[1]
다른 이름 에그맨
Eggman
성별 남성
직업 과학자
정부 요원[2] (이전)
가족 관계 마리아 로보트닉(사촌)
제럴드 로보트닉(할아버지)
소속 미국 정부 (이전)
등장 영화 수퍼 소닉
수퍼 소닉2
수퍼 소닉3
배우 짐 캐리
성우[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환진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데라 코이치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3. 능력 및 장비4. 작중 행적5. 인물 관계6. 평가7. 명대사
7.1. 수퍼 소닉7.2. 수퍼 소닉27.3. 수퍼 소닉3
8. 기타

[clearfix]

1. 개요

영화 수퍼 소닉 버전의 닥터 로보트닉(닥터 에그맨). 작중에서 소닉과 대적하는 메인 빌런 및 아치에너미이자, 최종 보스.[4] 짐 캐리가 역할을 맡았으며 한국, 일본 더빙도 짐 캐리의 전담 성우가 녹음했다.

게임의 에그맨과는 외형과 설정 모두 꽤 거리가 있지만, 극도로 희화화된 사이코 악당, 메카페치 등 기본적인 특징을 짐 캐리의 캐릭터에 맞게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회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외형은 점점 게임과 비슷해져가며, 덕분에 게임의 팬과 짐 캐리의 팬, 그런 거 없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성공적인 캐릭터로 꼽힌다.

2. 특징

2.1. 외형

1편 기준으로는 원작의 특징인 달걀형 몸매가 사라졌으며, 머리카락도 멀쩡하게 나 있고 콧수염도 깔끔하다. 이에 따라 '에그맨'이라는 별명의 기원도 원작과 달라졌는데, 여기서는 본인의 몸매가 아니라 사용하는 하얀 드론들의 접힌 형태 때문에 소닉에게 에그맨이라 불리게 되었다.

처음엔 안감에 붉은 선이 그려진 말끔한 검정 정장을 입고 나온다. 위의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처음 그린 힐즈에 도착해 미군 수색대와 합류할 때는 네모난 선글라스도 쓰고 있었다. 형태는 다르지만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 살짝 원작의 에그맨을 생각나게 한다. 이 선글라스는 톰에게 얻어맞고 일어난 뒤 찌그러진 채 다시 나오는데, 이에 로보트닉은 새 안경테를 주문해달라고 스톤 요원에게 지시한다. 이때 언급된 '옵티컬 일루전즈'는 실존하는 안경점의 이름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소닉을 추격할 때부터 시작형 비행정을 타고 오는데, 원작과 비슷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옷이 목을 감싸고 있으며 배 부분이 어두운 색이라는 점은 원작의 닥터 에그맨과 가깝다. 또한 이 비행복과 함께 원작의 에그 고글처럼 두툼한 새 안경을 머리에 쓰고 나온다.

이후 소닉에게 당해 버섯 행성에 고립되면서 머리를 산뜻하고 깔끔하게 밀었으며, 콧수염이 더벅하게 길게 자라고 모양도 바뀌어 원작의 에그맨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때 살짝 맛이 갔는지 사람 머리를 닮은 돌이나 버섯에게 말을 걸거나 원작 영어판 성우의 웃음과 비슷하게 사악하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사실 머리를 깎을 도구도 있는데 거추장스럽게 콧수염만 기르는 것이 되게 기묘한데, 이상한 행성에 고립되어 미쳐가면서 한층 더 괴짜가 된 모습을 강조할 겸 에그맨이 원작대로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보면 될 듯하다. 콧수염이 변형되고 코가 새빨개진 것이 버섯을 먹은 부작용 혹은 버섯의 포자가 호흡기로 들어간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수퍼 소닉2에 와서는 닥터 에그맨과 거의 흡사한 외모가 되었다는 것에 더해 옷차림도 원작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거기다 원작과 거의 흡사한 에그 모빌까지 탄다. 뚱뚱한 배까지는 재현하지 못했지만 원작과 싱크로가 잘 되었다는 평이 많다.[5]

수퍼 소닉3에서는 한 술 더 떠 원작의 에그맨과 마찬가지로 뚱뚱한 체형으로 변했으며, 제럴드 로보트닉을 만나고 이클립스 캐논에 승선한 뒤로는 조부로부터 원작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의 슈트를 제공받았다. 이 슈트로 갈아입은 결과 안경, 신발 정도를 제외하면 원작의 모던 에그맨의 디자인과 상당히 가까워졌다.

2.2. 성격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다 못해 항상 타인들을 깔보며 무시하고 폭언을 퍼붓는 안하무인한 성격이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미군 수색대의 책임자였던 베닝턴 소령을 공부를 못해서 군인이나 하고 있는 것처럼 비하하며[6] 계속해서 말을 끊어먹고 자기 말만 하는 독불장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가 최측근인 스톤 요원이어도 예외는 아니며,[7]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은 모두 멍청해서 못 믿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추가로 조금이라도 굴욕을 맛보면 몇 배로 갚아주는 모양이다. 그린 힐즈 경찰서에서 톰과 통화할 때, 학생 시절 자신을 때린 양아치비윤리적인 과학 실험으로 장애로 만들어서 1년간 빨대로만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는 경험담을 자랑처럼 늘어놓는 식으로 협박해댄다. 그 날 이후로부터 싸움에 진 적이 없다고...

반면 로봇은 프로그램대로 성실하게 일한다면서 상당한 애착을 드러내는데, 소닉을 추적하던 전차가 파괴된 후 스톤에게 너 같은 건 없어도 아쉽지 않지만 머신은 나의 모든 것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 외에 혼자 있을 때 자기애에 빠져 괴상한 자세를 취하거나 노래를 틀고 게임을 하거나 춤을 추는 기행을 보인다. 짐 캐리 특유의 오버 액션 연기가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면서 실사화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탄탄하게 다졌다.

3. 능력 및 장비

월터스의 말에 의하면 원작의 에그맨과 마찬가지로 아이큐가 매우 높고 PhD가 5개이며, 로보트닉 본인도 자기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수퍼 소닉 시리즈 일본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아이큐의 정확한 값은 원작의 닥터 에그맨과 동일하게 300이다. #

미치광이에 괴짜 취급을 받지만 완벽한 작전 기록과 뛰어난 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월터스가 아직 미국 합동참모차장이었을 때 회상한 바로는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서 공적을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파키스탄 쪽은 각군 참모총장들도 모르는 듯하고, 아제르바이잔은 작중 시점에서 더 이상 나라가 아니라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왔다.
파일:Flying_Egg_firing.webp 파일:Buzz_Bomber.webp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첨단화된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다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귀엽게 디자인된 원작의 로봇들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하고 현실적인 드론들을 운용한다. 다만 원작에서 에그 모빌, 에그로보 등 둥근 기계를 다루었듯이 실사 영화의 드론들도 탑재된 장비들을 접어넣으면 계란형이 되며, 이 때문에 소닉은 여기서도 로보트닉을 에그맨이라고 지칭한다.

영화 초반에 타고 온 검은색 대형 차량에는 로보트닉의 각종 첨단 장비와 드론이 탑재되어 있다. 이 드론은 로보트닉이 손에 끼고 있는 장갑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데, 양쪽 모두 손바닥 쪽에 다수의 버튼이 달려 있고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입력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옷의 왼손목 부분에 작은 모니터가 붙어 있으며[8], 왼 손바닥만으로도 드론과 비슷하게 주변의 대상을 스캔할 수 있다. 로보트닉이 톰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 방법으로 소닉의 발자국을 스캔한다.

후반에 에그맨이 탑승하는 시작품 비행정은 원작의 에그 모빌처럼 둥근 모양이 아니라 비교적 현실적인 형태를 취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나온 모델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다. 영화 속 스토리가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도트 스타일로 묘사된 엔딩 크레딧에서는 원작처럼 둥글게 그려졌다. 무장으로는 빔포와 더불어 다수의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고, 소닉의 가시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은 이후로는 그를 놓치지 않고 쫓아갈 정도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 비행정에 타면서 로보트닉은 체온 조절 및 공기 저항 감소 기능이 있는 비행복으로 갈아입고 장갑 역시 바꿨다.

시리즈 내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구사하는 장면도 나와서 외국어에도 능통할 것으로 추측된다. 소닉의 가시가 빛나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일본어, 비행정으로 링을 통과해 파리로 넘어갔을 때는 무언극을 하고 있던 마임을 상대로 프랑스어[9]를 구사했다. 수퍼 소닉2에서는 소닉의 집에 침입해 프랑스어를 구사하고, 마스터 에마랄드 앞에서 이탈리아어를 쓴다. 여기서 끝도 아니고 수퍼 소닉3에서 섀도우에게 한 작별 인사는 스페인어였다.

앞서 말한 다양한 능력에 가려져 부각이 안 되지만 의외로 힘도 장사인 모양이다. 소닉과 톰이 한바탕 난동을 부리고 도망간 술집에서 손님을 탐문할 때, 거구의 손님이 스톤 요원과 자신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창 밖으로 내던져지는 장면이 나오고, 자신에게 덤벼든 톰을 쉽게 제압하고, 쿠키 영상에서 드러난 팔도 상당히 근육질이다. 이 부분은 어찌 보면 원작과의 공통점 중 하나로, 사실 에그맨은 원작에서도 체형은 고도비만이지만 만화적 과장을 감안해도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원작처럼 뚱뚱해진 수퍼 소닉3에서도 그 힘은 건재하여 자기보다 더 뚱뚱하다는 친할아버지를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퍼 소닉2에서는 1편 후반의 비행정의 후속 기종인 에그 모빌을 타고 등장하며, 그 외에도 데스 에그 로봇을 끌고 와 너클즈와 소닉 일행을 방해한다.

3.1. 슈퍼화

파일:카오스 에그맨.gif

수퍼 소닉2에서만 나온 형태. 마스터 에메랄드와 동화한 모습이다. 그린 랜턴마냥 허공에 디제이 패드를 만들어 연주하거나 사물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재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 능력으로 자신을 포위한 GUN의 병기나 그린 힐즈의 기차 등 주변의 기계를 분해한 뒤, 이를 한 곳에 끌어당겨서 거대한 데스 에그 로봇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테일즈의 두뇌플레이에 교란당하는 사이 너클즈의 주먹에 한 대 맞자 마스터 에메랄드가 분리되면서 등장 끝.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닥터 로보트닉(수퍼 소닉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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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물 관계

6. 평가

타인에게 내쏟는 폭언, 트레일러 내부 연구실에서 펼치는 기행, 톰에게 얻어맞는 장면, 소닉의 가시를 핥다가 감전되는 장면 등 영화 속에서 많은 코미디를 로보트닉 박사가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또 의도적으로 과장된 몸짓 및 표정 연기가 특기인 짐 캐리가 배역을 맡았기 때문에, 로보트닉의 캐릭터성과 배우의 열연의 시너지가 엄청났으며, "짐 캐리캐리했다."라는 표현이 생겼을 정도로 매우 호평을 받았다. 심지어 아카데미가 상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그리고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김환진 성우의 열연한 연기도 좋았다고 하는 팬들도 많다.

초기 디자인으로 영화가 엄청나게 욕먹던 당시에도 유일하게 호평 받는 요소였으며, 대부분의 관객들도 영화의 다른 부분은 재쳐두더라도 로보트닉 박사의 캐릭터 만큼은 좋았다고 인정한다.

수퍼 소닉, 수퍼 소닉2에서는 로보트닉답게 뒤통수를 까거나 매우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수퍼 소닉3에서는 이전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행동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먼저 1편에서 로보트닉은 소닉에 되게 집착하며 시리즈 내내 그의 가시에 상당한 애착을 보였으나, 3편에서는 제럴드를 처치하자마자 이를 버리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2편에서는 너클즈의 뒤통수를 쳤는데 이번에는 너클즈와 지구를 구했으며 또한 너클즈는 테일즈와 닥터 로보트닉의 목숨을 구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본인에게 무시받고 구박을 받고도 끝까지 따른 스톤 요원에게 항상 자존심을 안굽힌 모습을 보였지만, 죽기 직전에는 끝내 스톤 요원을 절친으로 인정했다.

참고로 짐 캐리는 수퍼 소닉2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결국 수퍼 소닉3에서도 로보트닉 역으로 출연했으며, 심지어 아이디어만 재미있으면 4편에도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각본가들은 3편에서 로보트닉이 죽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설정이 뒤집힐지는 전적으로 짐 캐리에게 달려 있는 상황이다.

7. 명대사

7.1. 수퍼 소닉

(원문) It says I'm the top banana[14] in a world full of hungry little monkeys.[15]
(번역) 굶주린 원숭이들로 가득한 세상의 주역이 바로 나라는 뜻이야.
(더빙) 이런 멍청이들 속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란 뜻이야.

(원문) Nobody cares how proud your mommy is, that you're now reading at a 3rd grade level. Have you finished Charlotte's Web yet? Spoiler alert: she dies in the end. But she leaves a big creepy egg sac. Ah, my babies! Ooh, look what came out of my egg sac!
(번역) 네 어머니가, 네 독서 수준이 초3 정도인 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든 아무도 신경 안 써. 샬롯의 거미줄 읽어 봤나? 스포일러 주의, 샬롯은 결말에서 죽어[16]. 하지만 큼직하고 소름돋는 알주머니를 남기지. 아, 내 아가들! 내 알주머니에서 부화한 새끼들을 봐!
(더빙) 자네가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든 말든, 독서 수준이 초딩 3년이든 말든! 샬롯의 거미줄 읽어 봤나? 중요한 정보, 샬롯이 죽을 때 끔찍하게 커다란 알을 남기고 가지. 아, 우리 아가들! 후! 내 알에서 부화시킨 내 새끼들!

(원문) Your eyes weren't expertly trained to spot tracks by the Native American Shadow Wolves.
(더빙) 네 눈은 국경 수비대 섀도우 울브즈[17]의 추적 훈련을 못 받았으니까.

(원문)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e.
(더빙) 어떤 녀석에겐 한 발자국, 나에겐 거대한 도약이지.

(원문) You know what's hard about being the smartest person in the world?
(더빙) 세상에서 제일 머리 좋은 자의 고충이 뭘까?[18]

(원문) Eenie, meenie, miney, mayhem.
(더빙) 보자, 대체, 뭐가, 좋을까.

(원문) No! But thank you for asking.
(더빙) 아니! 물어봐줘서 고마워.[19]

(원문) おもしろい。
(번역) 오모시로이[20]

(원문) What do I look like? An imbecile? Of course I want a latte. I LOVE THE WAY YOU MAKE THEM!
(번역) 넌 내가 뭘로 보이냐? 얼간이 같냐? 당연히 먹어야지. 너 라떼 잘 만들잖아!
(더빙) 넌 내가 멍청이로 보이냐? 나 당연히 라떼 좋아해. 밀크 라떼 좋다고![21]

(원문) Confidence... A fool's substitute for intelligence.
(번역) 자신감... 멍청이가 지능 대신 가진 것이지.
(더빙) 자신만만하군... 머리가 딸릴수록 자신만만해하지.

(원문) I Was not expecting that. But I was expecting not to expect something, So it doesn't count.
(번역) 저건 예상 못했네. 근데 뭔가 예상 못할 거라고 예상했으니 상관없어.
(더빙) 이거 완전 예상 밖인데. 뭐, 별거 아니라고 예상했으니까 별거 아닌 걸로.

(원문) Uninhabited planet, no resources, no supplies, no apparent way home... Huh... A lesser man would die here... I'll be home by Christmas.
(더빙) 여기는 무인 행성! 자원 하나 없고 물자도 없고, 돌아갈 방법 전혀 없고... 헤헤. 웬만한 놈은 바로 죽음이지. 크리스마스 전엔 돌아간다.[22]

7.2. 수퍼 소닉2

(번역) 박사 일지. 이 버섯 지옥에 떨어진 지 오늘로 243일째 친구는 스톤이라 이름 붙인 돌멩이 뿐이다. 그런데 나 지금 왜 혼잣말하지? 엉터리 연극의 주인공이 된 거 같다 그 끔찍한 파란 쥐 때문에 우주 깊숙히 고립되었지만 난 정말 괜찮다 호흡 가능한 공기와 유일한 적수를 상대로 연마한 내 절대 지성을 이용해 살구버섯 이동 버섯 건강 음료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니까.성공 확률은 매우 매우 낮았지만 243일째인 오늘 가장 시급한 목표에 진전이 있었으니 바로 혹성 탈출과 파란 악동퇴출.
(더빙) 박사 일기. 오늘로부터 243일째다. 이 끔찍한 버섯 지옥 속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스톤이라는 이름 붙인 돌머리, 그런데 의문인가. 내가 지금 누구랑 얘기하는 거지? 이건 마침 내가 황당한 무길한 연극의 주인공이 된 거 같다. 그 고슴도치 때문에 깊은 우주에 갇히고 말았어. 하지만 다 괜찮아. 다행히 숨쉴 수 있는 공기와 나의 지능을 유지하게 시켜주는 고마운 경쟁자가 있는 턱 뿐일 살구 버섯을 d4로. 난 곰팡이를 기능성 있는 음료로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해왔다. 물론 아직은 한정적인 성공에도 만족중이다 하지만 243일째가 되는 오늘은 내가 추진 중인 큰 프로젝트가 있었다. 바로 버섯 행성 탈출 작전. 돌아가서 그 파란 악동을 때려 눕히는 거야.[23]

(원문)Hello, hedgehog? Did you miss me?
(번역)안녕, 고슴도치. 나 보고 싶었니?

(원문) Where, are my manner? Sonic, meet Knuckles. My new BFFAE. Bestest friend forever and ever.
(번역) 내 정신 좀 봐. 소닉, 여긴 너클즈.
(더빙) 어우, 이런. 소개를 안 했었네? 소닉, 얘는 너클즈. 내 새 최친영만친. 최고의 친구이며 영원히 만날 친구.

(번역) 는 나쁜짓만 하면 나타난다니까!
(더빙) 저녀석은 언제나 결정적일때 나타난다니까!

(번역) 새 콧수염이 생겼거든!
(더빙) 내가 콧수염을 좀 길렀거든!
(번역) 하하하! 미안해, 너 웃겼다, 내가 마지막으로 한 수 가르쳐주지, 이 멍청한 우주 돌연변이 피부종양아, 친구들은 솔직하고 서로에게 취약하지. 이것은 x 곱하기 y의 빗변 제곱을 우정의 절대값으로 나눈 것의 정답은 개똥이라고![24][25]
(더빙) 하하하! 아 미안해, 너 방금 웃겼어, 내가 마지막으로 충고 한 마디 해주마, 이 멍청한 외계에서 온 피부종양아, 친구라면 숨기지 않고 정직하며 또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그러니까 x 제곱 곱하기 y의 제곱을 우정의 절대값으로 나누면 정답은 설사야!

(원문) Chaos, is.... POWER!
(번역) 혼돈은.... 힘이다!
(더빙) 혼돈이...바로... 힘이다![26]
(원문) I'm more than okay, I upgraded~! Sinister 3.0 My game is Next Level~!
(번역) 괜찮다마다, 나는 업그레이드 했거든~! 시니스터 3.0~ 넥스 트레벨~!
(더빙) 내가 괜찮다 뿐인가, 나 업그레이드 됐다네~! 시니스터 3.0~ 이제 게임은 다음 레벨~!
(원문) Oh, it's like that? Okay, we're not friends. Later hater!
(번역) 오, 그러기냐? 좋아, 우린 역시 친구가 될 수 없나 보군. 다음에 보자 웬수야![27]
(더빙) 아, 그렇게 나오겠다? 그래 좋아. 우린 친구 아니야. 그럼 또 보자고!

7.3. 수퍼 소닉3

(원문) Double your villains, double your fun.
(더빙) 악당이 두 배면은 재미도 두 배.
(원문) Vaya con Dios, erizo apestoso.[28]
(번역) 그럼 잘 가라, 퀴퀴한 고슴도치.
(원문) This Dr. Ivo Robotnik, dedicating my final livestream, to one very special henchman: Agent Stone! If I can't rule the world, I might as well save it, for the one and only person who ever cared about me! Stone, you were more than a sycophant to me. You were... a syco-friend. I'll miss your lattes with steamed Austrian goat milk. I loved the way you make 'em![29] So, I guess there's only one thing I have to say! It's been a real drag! Thanks for nothing!
(더빙) 나는 아이보 로보트닉 박사다. 나의 이 마지막 온라인 생방송을, 나의 아주 특별한 부하에게 바친다. 스톤 요원! 내가 세상을 지배할 수 없다면 까짓거 한번 구해 보겠어, 나를 정말 좋아해준 유일한 그 친구를 위해서! 스톤, 자네는 단지 아첨꾼만은 아니었어. 자네는... 나의 절친이었네. 오스트리아산 산양유를 넣은 자네의 라떼가 그리울 거야! 그건 자네가 최고였어... 이제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도록 하겠다! 따분한 삶이었어! 고마운 것도 없고!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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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속에서 풀 네임으로 안 불리지만 수퍼 소닉등장인물 소개에서 배우 짐 캐리의 배역이 닥터 아이보 로보트닉 역이라고 분명하게 나와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시리즈 대대로 Ivo는 evil과의 언어유희 차원에서 '이보'라고 발음되었는데, 원어든 한국어 더빙판이든 이 점이 수퍼 소닉3까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발음은 '아이보'가 되었다. '이보'라고 제대로 번역된 경우는 스핀오프 드라마인 너클즈와 수퍼 소닉3의 자막판밖에 없다.[2] 미국 정부의 명령으로 파견된 과학자이기 때문이다.[3] 양국 성우 모두 짐 캐리 전담 성우이기도 하다.[4] 3편은 최종 보스가 아닌 진 주인공으로 평가 받는다.[5] 이후 수퍼 소닉2에서 스톤 요원이 에그맨을 위해 딱 맞는 복장을 준비해주는 도중 원작의 클래식 시리즈 복장과 통통한 체형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 모니터 화면에서 잠시 지나갔는데, 이를 보면 오히려 실사판에서 슬림한 몸매로 등장한 것이 적절한 리파인임을 알 수 있다.[6] 팩트폭력도 아니며, 미합중국 해병대원이면 모를까,(미국 해병대는 지진아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농담이 있다.) 대화 대상은 소령이기에 정말 멍청하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깔려고 말한 것.(...) 참고로 미군에서 병이나 부사관과는 달리 장교가 되려면 어느 정도 공부머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장교가 될려면 ROT나 3사관학교과정을 수료하거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전자 두경우는 4년제 대학 진학이 필수고 후자는 공부와 체력이 모두 없으면 진학이 불가능하다.[7] 다만 수퍼 소닉2에서는 버섯 행성에 조난당한 동안 스톤의 부재를 절실하게 느꼈는지 그에게 대하는 태도가 매우 온건해진다. 마스터 에메랄드를 흡수한 뒤 데스 에그 로봇을 만들고 깽판을 치는 후반부에선 자신을 대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스톤을 위해 로봇에 전용좌석까지 만들어 주는 등, 사실상 에그맨이 어떠한 꿍꿍이 없이 작중에서 가장 잘 대접해주는 인물이다.[8] 버섯 행성에 고립된 시점에는 이 모니터가 붙은 부분만 찢어내서 계속 왼손목에 차고 다닌다.[9] "Excusez-moi, monsieur." / 영어로 "Excuse me, sir." 굉장히 초보적인 회화긴 하다. 참고로 이를 피한 마임의 반응은 Sacrebleu(제기랄).[10] 과거 아제르바이잔에 파견을 보냈는데 현재는 나라라 할 수 없게 되었을 정도로 난장판이 되었다고 하니 말 다 한 셈. 개인이 약소국이라 해도 국가 하나를 해체해버린 대형사고를 친 거다.[11] 그 와중에 자신이 로봇을 조종하느라 뿜어내고 있는 마스터 에메랄드의 에너지에 스톤 요원이 정신을 못 차리자, "잠시 엎드려 있으면 감전되지 않을 거다"라며 그답지 않게 스톤 요원을 배려하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12] 더빙판은 함께가는 피해자[13] 마스터 에메랄드를 보자 마자 바로 배신하려고 너클즈 뒤에서 보이지 않게 손에서 전기충격기 킨 것이 증거. 근데 재밌게도 원작 소닉 더 헤지혹 3에서도 에그맨이 마스터 에메랄드 얻을 때 너클즈가 가로 막자 전기충격기로 공격했는데 이를 오마주한 건지 불명.[14] top banana: 주역 배우, 조작의 1인자 등 중심 인물을 뜻하는 속어.[15] 즉, 영어 원문은 원숭이들 사이의 바나나라는 언어유희 형태 역시 가지고 있다.[16] 자막판에서는 번역가가 정말로 샬롯의 거미줄을 안 읽었는지 'she dies in the end'의 'she'가 거미 샬롯을 칭하는 것임을 모르고 '여자애가 죽을 때'라고 번역되었다.[17] 미국 이민세관집행국 산하의 특수팀. 이름답게 전부 미국 원주민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상당한 엘리트 특수부대이다.시력이 몽골 사람 수준이라는 언급은 덤[18] 스톤 요원이 집에서 탈출하는 톰을 쫓지 않고 자신부터 찾는 것을 보고 한 질문. 이에 스톤이 다른 모든 사람이 멍청해 보인다고 답했고 이는 정답이였다. 근데 이것은 예고편 버전이었고 본편에서는 그래 멍청이로 보여 그건 알고 있네.[19] 톰의 차를 추적하던 전차를 뒤집어버린 소닉이 그게 다냐며 질문하자, 실험실에서 이를 받아치면서 한 말.[20] 스톤 요원이 가지고 있던 소닉의 가시가 빛난 것에 대한 감상. 더빙판이건 북미판이건 이 말만 일본어로 하며, 화면에 INTERESTING이라는 자막이 뜬다.[21] 소닉의 가시 에너지 측정 중에 혼자 춤추며 놀던 중, 라떼를 가져와서 권하는 스톤 요원을 보고 놀라면서 하는 말. 갈구면서도 챙겨먹는다. 이게 이 인간이 영화에서 타인을 순수한 의미로 칭찬한 유일한 사례다. 원문은 니가 라떼 만드는 방식을 좋아한다 즉, 라떼가 좋다라는 의미가 담겼지만, 더빙판에서는 그냥 밀크 라떼가 좋다고 해서 이 부분이 살짝 퇴색되었다.[22] 버섯 행성에 고립된 로보트닉이 혼자 늘어놓은 상황 설명. 굵은 글씨는 소닉의 가시를 꺼내 보면서 하는 말이다.[23] 로보트닉의 버섯 행성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 대사이자 소닉에게 복수를 다짐한 대사.[24]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 뒤.[25] 네이버 VOD 번역은 미안해. 너무 웃긴 얘기라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알려주지 멍청한 외계피부종양아 친구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상처도 줘 내 말은 Y제곱의 빗변을 X제곱을 곳해서 우정의 절댓값으로 나누면...답은 똥이라고![26] 원작에서 티칼이나 너클즈가 마스터 에메랄드를 제어할 때 읊던 주문의 일부.[27] 네이버 VOD 번역은 이러기야? 그래, 친구는 못 되겠네 또 보자, 웬수![28] 영상 밑에 스페인어를 영어로 옮긴 자막(Go with God stinking hedgehog.)이 나타나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스페인어로 된 대사를 그대로 읽는다.[29] 1편에서 스톤의 산양유 라떼를 칭찬할 때 했던 말을 거의 그대로 다시 읊었다.[30] 로보트닉이 "네가 분유(baby formula) 뱉어대고 있을 적에 난 공식(formula)을 좔좔 쏟아내고 있었다"고 자랑하자 톰이 자긴 모유 먹고 자랐다고 맞받아쳤는데, 이에 "아이고, 잘나셨다. 난 고아로 자랐어!" 라고 반박했다.[31] 정확히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촬영을 할 때 사용하였던 갈바트론의 알트 모드로 사용된 모델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같은 파라마운트 소속 영화다 보니까 트랜스포머 촬영 후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해당 차량을 재활용한 것이라고.[32] 이 모델은 당시에나 지금에나 팬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 하지만 이걸 훨씬 뛰어넘은 이 영화의 소닉의 초기 CG 때문에 재평가 받기 시작했다.[33] 2편에서는 에그맨 특유의 맨머리와 수염, 3편에서는 에그맨 특유의 뚱뚱한 배와 모던 시리즈의 복장까지 재현해냈다.[34] 알다시피 그 가시에는 소닉의 에너지가 흐르는데 혓바닥을 대면 감전이 되는 듯한 반응을 보아하니... 당연하지만 진짜 전기를 혓바닥에 갖다대면 그 순간 프리패스 저승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