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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8:11:04

대전광역시/상권



1. 개요2. 주요 상업시설
2.1. 대형할인점2.2. 백화점 및 쇼핑몰2.3. 기타
3. 대규모점포관리계획4. 지역별 상권
4.1. 동구4.2. 중구4.3. 서구(둔산신도시)4.4. 유성구
4.4.1. 도룡동(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4.4.2. 궁동-어은동4.4.3. 유성온천4.4.4. 관평동 먹자골목4.4.5. 노은역 일대4.4.6. 도안신도시(대전 서남부권, 건양대, 목원대, 가수원네거리, 관저동)
4.5. 대덕구
4.5.1. 송촌동-법동-중리동4.5.2. 신탄진 일대

1. 개요

대전의 양대 상권은 소위 '으능정이'라고 불리는 중앙로 상권으로 불리는 구도심 상권과 대대적인 개발을 통해 시청이 위치하면서 들어선 둔산 상권으로 불리는 신도심 상권으로 나뉘고 있다. 그 외 관광지로 오랫동안 독자적인 상권을 형성해 온 유성온천 상권이 있다. 2010년대 들어 대전복합터미널 개발로 유흥가 위주던 주변 상권이 환골탈태하였으며, 신세계가 입주한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일대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중구/동구/대덕구 등의 구도심 지역구와 유성/서구의 신도심 지역구가 나날히 부의 격차가 심해져서 대전의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만큼 구도심과 신도심의 문화 및 상권의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구도심 상권 으능정이는 사실상 성심당 원툴로 버티는 데다가 중구의 또 다른 상권인 서대전네거리는 백화점 세이의 도산으로 코스트코 원툴로 전락한 반면 서구는 서민층을 타겟으로 한 이마트와 이마트 계열 창고형매장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위치해있고 유성구는 대전시로부터의 전폭적인 편애와 계속되는 재개발 덕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는 등 문화 및 상권시설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2. 주요 상업시설

{{{#!wiki style="margin:-12px -0px"<tablebordercolor=#00ae4d>
파일:대전광역시 휘장_White.svg
대전광역시 소재
쇼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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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대전광역시 소재 백화점
파일:신세계백화점 영문 워드마크.svg파일:신세계백화점 영문 워드마크 흰색.svg <colbgcolor=#00ae4d> 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 스타일마켓 대전점
파일:롯데백화점 로고.svg 롯데백화점 대전점(용문)
파일:갤러리아백화점 영문 로고.svg파일:갤러리아백화점 영문 로고 흰색.svg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둔산)
파일:NC백화점 로고.svg파일:NC백화점 로고 베이지.svg NC백화점 유성점 · 중앙로점
백화점 세이 본점(폐) · 탄방점(폐)
대전광역시 소재 아울렛
파일:모다아울렛 로고.svg 모다아울렛 대전점(유성)
파일:현대백화점그룹 로고.svg 현대아울렛 대전점(유성)
파일:세이브존 로고.svg 세이브존 대전점(둔산)
대전광역시 관내 복합 쇼핑몰
기타 로데오타운 · 샤크존 · 엑스포코아
대전광역시 관내 창고형 대형 할인점
파일:코스트코 로고.svg 코스트코 대전점(오류)
파일: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로고.svg파일: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로고 화이트.svg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
대전광역시 관내 대형 할인점
파일:이마트 로고.svg파일:이마트 로고 화이트.svg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 둔산점
파일:홈플러스 로고.svg 홈플러스 동대전점(폐) · 둔산점(폐) · 대전가오점 · 문화점 · 서대전점(폐) · 유성점 · 탄방점(폐)
파일:롯데마트 로고.svg 롯데마트 노은점 · 동대전점(폐) · 대덕점 · 서대전점
기타 하나로마트 대전점(구)하나로클럽
(폐): 폐점된 점포 | (상): 백화점/쇼핑몰 기능이 상실된 점포 | (20xx):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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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대형할인점

대전은 특이하게 홈플러스가 많았다.[1]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는 3개 지점만 남아버려서 경쟁 대형마트 브랜드에 비해 특별히 더 많지도 않으나, 한 때 7개 지점이 운영중이었을 정도로 세력이 상당했다. 원래 까르푸가 대전에 3개 매장을 지어놓았는데, 이후 홈에버, 나중에는 홈플러스가 인수하면서 기존 자사 2개 지점에다 홈에버를 통합해 5개가 되었는데 홈플러스가 이후에 가오점서대전점을 신설하면서 7개까지 늘어났던 것이다. 이후 둔산점탄방점이 문을 닫고[2][3] 이후 홈플러스 스페셜 동대전점 역시 폐점하면서 4개, 그리고 2024년 들어 홈플러스 서대전점까지 폐점하여 3개만 남았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 3개점, 이마트[4] 3개점, 코스트코 1개점이 있다. GS마트 대동점도 대동역 3번 출구 앞에 있었으나 2010년 6월에 롯데마트에 흡수되어 롯데마트 동대전점으로 변경되었지만, 2018년 6월 30일을 끝으로 폐점하면서 롯데마트는 유성구 외에는 단 한 곳도 남지 않게 되었다.

특이한 것은 대전은 마트끼리 거의 밀집해 있는다는 점이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이마트 둔산점이 동쪽으로 1.4km, 서쪽 갑천 건너서 800m에는 홈플러스 유성점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에서 바로 보인다. 이마트 둔산점에서 동쪽으로 직선거리로 900m밖에 안떨어진 곳에 홈플러스 대전둔산점이 있고, 거기서 남쪽으로 직선거리로 1km 떨어진 곳에 홈플러스 대전탄방점이 있었다. 즉, 이마트 둔산점 중심으로 원형으로 약 2.5km 이내에서 대형마트가 무려 5개나 있었다. 게다가 조금 애매하지만 둔산3동의 세이브존[5]까지 따진다면...[6] 현재는 이런 과당경쟁에 수익이 안났는지 홈플러스 둔산점, 탄방점은 둘 다 폐점엔딩..

또한 중구의 홈플러스 문화점코스트코 대전점은 900m 거리에 있고, 동구의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홈플러스 스페셜 동대전점도 300m 거리에 있었으나, 홈플러스 동대전점은 결국 폐점했다. 원래에는 홈플러스 동대전점이 혼자 대전 동구 북부와 대덕구 남부 수요를 차지하고있어 홈플러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두고 있었으나 이마트가 300m 거리에 생겨 지대한 타격을 입고 수익성이 악화했는지 영업을 종료했다. 이마트는 마트 안에 있는 신세계마켓과 함께 성행 중이다.

그 외에도 중구 안영동에 구 하나로클럽[7]에 해당하는 대형마트인 하나로마트 대전점이 있다. 대전 남부쪽으로 혼자 많이 떨어져있고, 크기는 큰데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그래도 대전 오월드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는 많이 애용되는 대형마트다.

하여튼 이 많은 대형마트로 인해 대전에 있는 재래시장이 지대한 타격을 받아 대전광역시청에 항의한 결과 대전에서는 지금 대형마트 설립이 사실상 막혀있다.[8][9]

마이너 마트 중에 없어진 마트도 있는데 대전천변에 동방마트가 그것이다. 본래 1974년 중앙데파트라는 이름으로 대전천을 복개하여 세워진 복합상가건물로 1970년대 대전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 자세한 것은 대전중앙데파트 참조.

이외에도 대전천변에 또다른 마트는 하술할 중앙시장 인근에 있는 태전마트가 있다. 중앙시장의 시장가와 낙후된 주변건물중 그나마 좀 규모가 있어보이는 건물이다. 지금은 철거된 동방마트나 홍명상가보다는 늦었지만 그래도 꽤 오랫동안 모습을 유지하고있는 마트인데, 다만 '태전'이라는 이름이 상술하듯 증산도 쪽에서 대전의 원래 이름이라고 박박 우겼던 고유명사라는 점이 걸리는데, 마트 설립 내지는 운영측이 증산도와 관계있는지는 불명.

2.2. 백화점 및 쇼핑몰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의 중심가인 둔산에 있다. 2024년 현재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밀린지 오래지만, 상당기간 대전은 물론 충청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기능했다. 2019년 당시 기준으로 전국 매출액 순위 13위로[10] 충청권에서는 비교 가능한 백화점이 없으며[11] 서울권에서도 규모가 마이너한 백화점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보기 상당히 드문 규모와 실적을 자랑했고 현재도 실적은 좋은 편이다.[12] 대전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덩치가 주변의 고층빌딩을 압도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건물이 3동이나 되고 입점한 주요 브랜드는 3대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비통을 비롯하여 구찌, 프라다, 버버리,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몽블랑, 롤렉스 등 고급 브랜드들이 입점해 충청도에서 가장 비싼 백화점에 명품이 위치한 백화점이다. 대전 내 백화점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 주차빌딩도 있다. 도심인 둔산신도시로 오는 버스들도 대부분이 정차한다. 덕분에 주변의 상권은 으능정이와 중앙로를 바르고 남을 정도의 땅값을 창조해냈다.

하지만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 오픈하면서 상권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타임월드에서부터 직선으로 쭉 2km만 가면 있다.(...) 그리고 2022년, 오픈 1년만에 오랜 기간동안 대전은 물론 충청도 수위권을 차지하던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제치고 충청권 백화점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갤러리아 다음 규모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있다. 대전에서는 세이백화점, 갤러리아 타임월드 다음으로 생긴 백화점이다. 오픈 당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아직 동양백화점 시절이었기 때문에 전국구백화점 최초의 대전 입점이였으며, 사람들 기대도 컸었다. 본관만 따지면 규모도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엇비슷하고 처음엔 나름 명품브랜드도 들여오고 고급이미지를 만들어 나갔으나, 입지가 타임월드보다 좋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대전광역시 내 부촌의 대표격인 둔산권 부유층 고객들을 타임월드에 빼앗겨 버리며 명품관도 많이 빈약해져 갔으며[13] 나름 지하철도 코앞에 생기고[14] 입지가 아주 나쁜 것까진 아니었지만 경쟁 상대의 입지가 너무 좋았다(...) 그래도 갤러리아 하나 상대할 때가 오히려 좋은 시절로 과거엔 어느정도 충청권 1위를 놓고 다투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타임월드조차 가볍게 뛰어넘은 대전 신세계 덕분에 대전 롯데는 더더욱 답이 없어졌으며 현재 매출액도 전국 백화점 중에서 하위권으로 내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은 또 다른 차별화 운영으로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성심당 분점 유치이다. 롯데백화점은 과거 성심당을 롯데 서울본점에 초청해 임시로 운영을 한 인연을 통해 서울본점에 점포 내는 것을 제안했는데 성심당은 과거 프랜차이즈화 실패로 도산할 뻔한 기억이 있어서 "성심당은 오로지 대전에서만 만날수 있다."는 말로 롯데백화점 본점 출점을 거부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롯데백화점 측의 끈질긴 설득과 대전 내에 위치한 대전점에 내는 것을 조건으로 롯데백화점 지하에 성심당 점포를 소규모로 냈다. 그런데 서구/유성구 사람들이 몰리면서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였고, 어느새 별관 1층을 독차지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예전에 한번 이슈가 있었는데 이 롯데백화점 점포가 롯데 것이 아니라 임차해서 쓰는 거라서 30년 계약이 끝나면 없어진다는 둥 터미널에 새로 지을거라는 둥.. 한동안 롯데월드 만들면서 새로 지을거란 소리도 떠돌았다. 뭐 어떻게 될진 가봐야 알겠지만.

중구 문화동에 있던 백화점 세이의 경우 결국 폐점했다. 과거 1996년에 개점하여 1997년 외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2001년도에 '세이 투'라는 이름의 별관을 준공하여 매장을 확장하고 대전 공중파를 통해 TV광고까지 넣었다. 6층과 8층에는 CGV 대전이 있는데, 1,830석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상영관과 2010년에 새롭게 생긴 4DX관과 아이맥스관까지 갖췄다. 물론 신세계 입점 이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규모와 매출액 모두 밀린 세번째였었긴 해도 서대전네거리 상권에서 허리 역할을 했던지라 아쉽다는 평.[15][16]

1980년대부터 대전의 부도심으로 부상해온 서대전네거리 일대에 입지해 기본 수요가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백화점의 주요 매출원인 VIP, VVIP등 부유층 고객들을 대부분 갤러리아 타임월드나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빼앗겼기 때문에 세이백화점은 타 백화점과는 달리 젊은 느낌에 고급 이미지가 덜한 백화점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사실 개점 초기에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롯데가 없었고, 대전시내 통틀어 가장 큰 백화점이었던지라 꽤나 고급백화점에 속했었다.

현재에도 아울렛으로 변모한 상당수 지역 백화점들과 달리 크리스챤 디올, 샤넬, 설화수 등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 등 기본적인 메이저 백화점 브랜드는 있으나 명품관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17]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없는 중저가 브랜드가 좀 더 많으며, 점차 컨셉트 자체를 전통적인 백화점에서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공간+지역 밀착형 백화점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 명품관이 없다는 것과 서민지향 멀티 편의시설로 변한것이 아킬레스건이 되어 폐점까지 가게 한 주요원인은 바로 코로나19이다. 명품관이라도 있었다면 그래도 명품족들이 찾아와 매출이 어느정도 있을터인데 그런것이 없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엄격한 방역조치로 인해 엔터테이먼트 사업에도 매출저하라는 핵폭탄과 유성구에 신세계백화점이 새로 생겼다는 제2차 악재가 떨어지면서 매출 악화로 폐점하게 되면서 역사 뒤안길로 사라졌다.

신도심 최초 백화점인 한신코아 백화점이 삼천동(현 둔산3동)에 있었으나 IMF때 망하고 백화점형 아울렛 사업을 하는 세이브존이 인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옛날 1990년대 말 지도에는 지금의 교직원공제회관과 메가박스 대전 자리에 뉴코아 백화점이 표기되어 있었는데 망하고 지금은 로데오타운이 입점하고 있다. 또 동구 대전천변에 대전백화점도 있었으나 망하고 대진마트와 시장으로 쓰고 있다.

아울렛으로는 대전복합터미널 서관 2층의 신세계 스타일마켓과 은행동의 밀라노21이 있다. 밀라노21은 몇해 전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잠시 닫았다가 LG패션계열 멀티샵 입점과 함께 재개관했었는데 그것마저 망한 뒤 2013년에 아예 대전 최대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재개장했다.

또한 미국식 아울렛인 모다아울렛 대전점(구. 자루아울렛 대전점)이 외곽인 대정동에(홈플러스 서대전점 옆) 있다. 또 동방마트 옆에 있던 홍명상가도 전자제품 가게(컴퓨터나 콘솔게임 매장들도 포함된)로 유명했으며, 그외에 성인나이트와 학원들도 입주해있다. 이 건물은 1970년대 만들어저 옥상에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롤러스케이트장이 유명하였지만 대전천 복원사업으로 폭파되었다. 이후 2010년대 후반 대전천변의 한 상가건물이 리모델링후 홍명상가 이름을 이어받았지만, 예전 홍명상가의 위엄이 무색하게 평범한(?) 상가건물이다.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식당과 휴대폰 대리점이 입주해있는듯하다.

예전에는 서울에 비하여 뚜렷하게 유행이 뒤쳐졌고 구할 수 없는 물건들이 많았다. 수입품 같은 경우에는 전 대전을 다 뒤져야 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았고 같은 브랜드여도 서울과 대전 지점에서 진열해 놓은 상품이 달랐을 정도. 일단 고급 브랜드들 자체가 대전 백화점들에 많이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전하고 교통이 점점 좋아지면서 유행 격차가 점점 좁혀지기 시작했고, 명품 열풍이 대전에도 불어닥치며 2008년경 둔산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1층이 전면 리모델링에 도입, 명품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입점하기 시작한다. 현재는 격차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교통의 발전은 대전의 쇼핑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는데, KTX로 서울까지 1시간만에 주파가 가능해지자 원정 쇼핑을 가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엑스포 활성화 사업을 통해 대전 엑스포공원을 롯데가 인수하려 했으나 롯데의 크나큰 사건들로 신세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대전광역시가 발표한 것에 따르면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로 상업시설과 과학의 도시답게 상가와 과학시설이 결합되었고 2018년 6월에 착공하였다. 완공은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가는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고급, 차별된 상가들이 들어올 예정이며 상가대비 과학시설의 비율을 약 40% 후반대로 잡고 있다.

기존의 형태는 타워의 형태로 지을려 했으나 최근(?) 새롭게 구상된 건설도에 따르면 피라미드 형태로 건물을 3개의 축으로 나눠 공간을 분산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디자인은 2017년 12월에 발표되었으며 조감도, 2021년 8월 드디어 백화점을 포함하여 개장하면서 대전 상권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

용산동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있고 봉명동에는 NC 대전유성점이 있으며 구도심인 중앙로 선화동에도 NC 중앙로역점이 있다.

2.3. 기타

재래시장은 전통 5일장인 유성장이 있으며 나머지는 일제강점기 혹은 광복 이후에 세워진 시장이다. 대표적으로 중앙시장이 있다. 대전역 100m 거리에 있으며 주변의 옥천, 금산, 청원, 보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자체적으로 빌딩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가 편하다. 또한 역전시장은 중앙시장에서 길 건너면 있고, 도마시장은 역사가 짧지만 논산 등지에서 온사람들로 넘처난다. 인동시장은 만세운동이 펼처진 유서깊은 시장으로 지금은 쌀만 거래하는 시장으로 규모가 축소되었다.

이 외에도 6~70년대에 조성된 유천시장, 중리시장, 한민시장 등이 있는데 이중 중리시장과 한민시장은 나름 명맥을 이어가며 어느정도 활기가 있지만 이들중 특히 유천시장은 대전 서남부터미널의 노선축소와 더 가까운 도마시장의 등장이라는 악재, 유천시장을 어필할 이점이 사라진 것과 시설도 노후화되며 쇠락하여 사실상 죽은 상권이나 다름없다. 이에 유천시장을 살리기 위해 청년층 유입에 사활을 걸기 시작, 정부의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뛰어든 결과 선정되어 청춘거리를 만들며 한때 대전시의 전폭적인 푸쉬와 주목을 끌었으나... 청년상인들도 유천시장의 떨어지는 접근성과 부족한 인프라 등으로 얼마 못 가 전부 폐업하여서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이외 오정동과 노은동에 대형창고형태로 농수산물도매센터가 있다. 규모가 엄청나다. 그러나 서울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도 못된다. 특히 이 도매센터들은 농수산물을 한 곳에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엄밀히 따지면 규모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은행동 지하상가에서는 의류 보세 가게가 상당히 많다.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 한때는 전국 최대규모 지하상가 소리를 들었으니 말 다 했다. 그 외에 자라[18], 유니클로 등 SPA매장도 갖추고 2018년 5월 31일 H&M도 둔산동에 입점했다.

최근에 지어진 유성구 봉명동의 매드블럭도 꽤 큰 규모의 복합상가이며 명품관, 이자카야, 락볼링장등 많은 시설들이 모여있으며, 특히 중부권 2위의 영풍문고가 매드블럭에 위치해 있다.[19]

비록 대전은 아니지만 대전광역시의 바로 옆에있는 충청남도 계룡시IKEA가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4월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출점을 포기했다고 한다.

3. 대규모점포관리계획

이상의 주요 상업 시설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일부 백화점 및 아울렛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점한지 10년을 넘는 점포들이며, 신규 입점한 점포들은 전무하다. 이는 대전광역시가 전통시장 보호 및 중소유통업과의 상생을 명목으로 2003년부터 5년마다 갱신되는 "대규모점포관리계획"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제 4차까지의 대규모점포관리계획이다.
  1. 제1차 대규모점포 관리 계획(2003년 ~ 2007년)
    •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3000m2 이상 판매시설 입점 제한
    • 도시계획조례로 준주거지역 3000m2 이상 판매시설 제한
    • 교통영향평가 강화를 통한 입점 제한
  2. 제2차 대규모점포 관리 계획(2008년 ~ 2012년)
    • 유통시설 총량제 도입
      • 대형마트와 백화점 총수(20개)[20]와 등록시 매장면적 유지로 확장(증설) 제한
    • 구별 유통시설 총량제로 보완(2009년)
      • 백화점이 없는 구(당시 동구, 유성구, 대덕구) 이전입점 허용
      • 대형마트가 없는 구(당시 대덕구) 이전입점 허용
      • 2013년 이후 대형마트 지속 규제, 백화점은 규제 해제
    • 대규모점포 수 범위 내에서 구간 이전 입점 허용(2012년)[21]
  3. 제3차 대규모점포 관리 계획(2013년 ~ 2017년)
    • 대형마트
      • 대형마트의 신규 입점 제한기존 업체 14개소의 매장 확장 금지
      • 쇼핑센터 및 기타 대규모점포로의 단순 업태 변경등록 제한
      • 기존 점포 자치구간 조건부 이전입점 허용
        • 지역내 유통시설 공간배분을 위해 입점 밀집도가 낮은 소외지역이나 신규 개발지역으로의 이전 입점 허용
        • 기존 대형마트 폐업시, 대체입점은 불허하고 감소된 총량(폐업한 매장면적)만큼 시 유통시설 총량제를 축소하여 적용
    • 백화점
      • 대규모 택지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공익적 목적에 한하여 신규 입점 허용
      • 기 등록된 업체의 영업면적은 유지하여 기존 업체들의 무분별한 매장확장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 보호
      • 기존 점포 자치구간 조건부 이전입점 허용
        • 지역내 유통시설 공간배분을 위해 백화점이 없는 구로의 이전 입점 허용
        • 기존 백화점 폐업시, 대체입점은 불허하고 감소된 총량(폐업한 매장면적)만큼 시 유통시설 총량제를 축소하여 적용
  4. 제4차 대규모점포 관리 계획(2018년 ~ 2022년)
    • 총량제는 제3차 관리계획과 동일
    • 지역기여도 제고사업에 대형마트, 백화점에 추가로 복합쇼핑몰, 전문점, 쇼핑센터 추가

2024년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총량제를 보면, 우선 대형마트의 경우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매장 확장을 금지하며, 쇼핑센터나 기타 대규모점포로 업태 변경을 제한하여 제한 규제 회피[22]를 막고 있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가 폐업하는 경우 대체입점을 불허하고 감소된 총량만큼 유통시설 총량제를 축소하여 적용한다. 백화점도 마찬가지로 신규 입점을 제한하지만, 대규모 택지개발이나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공익적 목적에 한하여 신규 입점을 허용한다. 즉, 과거 유통시설 총량제 하에서는 폐업을 하여 수가 남으면 새롭게 입점이 가능했지만 2013년 이후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신규 입점을 제한하기 시작한 (강화된) 유통시설 총량제는 2013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2013년 당시 대형마트 14개소, 백화점 4개소가 있었으며 이 이후로 대형마트 3개소와 백화점 1개소가 폐점[23]하였고 따라서 축소된 만큼 총량제가 적용되어 2024년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강화된 유통시설 총량제에서 백화점의 경우 공익적 목적이 포함된 경우 신규 입점을 허용한다는 단서가 추가되면서 엑스포공원 개발(사이언스컴플렉스 건설)을 이유로 신세계백화점 Art & Science 점을 개점하였다. 단순히 백화점만 건설한 것이 아니라, 명목상 도시 개발 사업이었기 때문에 과학 시설 등 다른 시설도 함께 건설하였다는 점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백화점과는 다르게 2013년부터 신규 입점을 완전히 제한했기 때문에 신규 점포는 없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위세가 e커머스의 영향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이마트의 경우 적자까지 기록하여 더 이상 점포수를 확장할 이유가 없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대전에서 일부 점포를 폐업까지 하면서 역시 추가 확장을 할 여력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신규 입점을 제한한 것은 대규모점포의 모든 종류가 아닌 '대형마트'와 '백화점'만 제한하였기 때문에 허가 신청 당시 '복합쇼핑몰' 등 다른 형태를 띄고 있는 경우 이 제한을 회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식으로 NC 대전유성점[24]과 신세계 스타일마켓 대전점[25]이 지역민들에게는 사실상 백화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별다른 제약 없이 입점하여 운영중에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역시 사실상 백화점처럼 운영됨에도 업종이 아울렛(쇼핑센터)이기 때문에 이 총량제에서 빗겨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8년 기사에선 아울렛이라는 이유로 입점 허가가 났다는 비판 기사가 있었던 반면 2022년 기사에서는 공익적 목적으로 허가가 났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백화점으로 취급되는 것인지 불명확하다. 일단 공개된 데이터 상으로 대전광역시에서는 '쇼핑센터'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입점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이전 입점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점포를 이전한 경우는 전혀 없다. 2020년대 이후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모두 없는 구는 대덕구가 유일한데, 인구도 적고 대덕구의 주거 지역에서 차타고 인접한 유성구나 동구쪽으로 가면 바로 대형마트들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옮길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신규 개발 지역으로도 이전 입점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이전한 사례가 전혀 없다. 도안 신도시같은 대규모 택지 개발 구역에 조차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전혀 이전하지 않았고 이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SSM만 다수 입점했을 뿐이다. 차타고 좀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3단계까지 지어지고 입주민이 많아진다면 언젠가 한 두개 정도의 점포가 이전할 가능성은 없지 않을 것이다.

또한 대규모점포들이 지역에 기여하도록 지역기여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셀프 평가를 하는 등 큰 의미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점포관리계획이 유명무실 해졌다는 비판이 있으나 (기사1, 기사2)대전광역시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2022년을 끝으로 4차 계획도 끝났지만 2023년에 용역을 한다는 기사 이외에 외부에 공개된 5차 자료는 없다.

4. 지역별 상권

4.1. 동구

4.1.1. 대전복합터미널(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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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용전동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전국 대부분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이 이 곳에 있다. 터미널 안에는 이마트 대전터미널점[26], CGV 대전터미널, 영풍문고 대전점[27], 신세계 스타일마켓 등이 있으며,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예식장은 아예 건물 확장을 하여 호텔까지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대전 동부의 중심 상권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역효과로 고속버스+시내버스+주차차량+마트고객이 합쳐져 괴정동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능가하는 헬게이트가 되어버렸다. 터미널 주변으로는 유흥업소가 정말로 빽빽하다. 단위면적당 유흥업소 밀집율은 안양 인덕원과 선릉역 주변을 바르고도 남을 정도. 이 곳에서 대중교통으로 10~20분이면 으능정이 거리와 대전역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대덕구 관내에 대형서점, 영화관, 대형마트가 없어서 가오동, 대전역 일대를 제외한 동구 북부와 대덕구 남부의 쇼핑, 문화 수요를 여기에서 모두 충당하고 있다. 게다가 용전동 자체가 대덕구 비래동, 송촌동, 법동과 연담화가 매우 잘 되어 있기도 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28]

4.1.2. 동구청(가오동-낭월동)

파일:fashion_outlet.jpg
패션아일랜드 아울렛 전경
동구청 인근 가오동네거리에서 은어송네거리까지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상권 중심은 패션아일랜드 아울렛으로 아울렛 내에 CGV 대전가오점과 홈플러스 대전가오점이 입주해 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아파트 단지들이 하나 둘 씩 생기더니 구청까지 이전하면서 스타벅스까지 생기게 된 나름 크게 잘 성장한 동네이다. 붙어 있는 이웃동네 낭월동도 가오동의 영향을 받아 밭 밖에 없던 동네에서 나름 규모를 갖추게 되었고, 현재도 공공주택,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4.1.3. 소제동

최근 들어 오래된 건물에 이색적인 카페가 많이 들어서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연남동이나 성수동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4.2. 중구

4.2.1. 은행동-대흥동-선화동(원도심)

파일:대전명소-12선-으능정이문화의거리.jpg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파일:성심당 사진.png
성심당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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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90년대 초반까지 중부권의 행정, 상권, 전통문화의 메카로 불리웠던 구도심 지역. '으능정이거리'가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공연장·소극장·화랑·전시 및 공연시설·도예점·골동품점 등 문화예술 관련업종 150여 업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거리축제, 으능정이 페스티벌, 청소년 마임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 및 행사가 개최된다. 대전의 무게 중심이 둔산동으로 이동한 후에는 많이 죽긴 했지만 여전히 유동인구는 많다.

대전시의 명실상부한 자랑거리인 성심당의 본점과 대전역점,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한국식 찻집인 '옛맛솜씨'가 성심당 본점 바로 맞은편에 소재하고 있다.[29] 또한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4개의 식당 '테라스 키친'[30], '플라잉 팬'[31], '삐아또'[32], '우동야'[33] 역시 모두 성심당 본점 인근 100m 이내에 전부 몰려 있으니, 대전 원도심을 여행한다면 꼭 한 곳은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중심부 중앙로역에는 대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NC 중앙로역점[34]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T자형의 길이 1.2km의 중앙로지하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대전천 건너편 동구의 역전 지하상가까지 합치면 총 길이가 거의 2km로서, 150여만의 도시인구에 비하면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대전에서 가장 대표적인 패션의 거리인데 각종 유명 패션브랜드 매장들이 모여 있으며 유니클로가 충청권 최대 규모로 위치하고 있었지만 2020년 중반 돌연 폐점했다가 2023년 하반기 SPAO이랜드 계열 중저가 패션브랜드 메가스토어가 생겼다.

대전테크노파크 빌딩[35] 지하에는 대전에서 유일한 원도심 대형서점인 계룡문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SPAO 지하에는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은행점이 위치하고 있다. 라노베샵과 피규어샵이 지하상가에 존재하여 만화전문매장인 홍명서적과 더불어 덕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또한 으능정이 거리에 스카이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삼삼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나름대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19년 4월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도 입점하였다.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는 애니플러스 공식 스토어 대전점이 소규모로 입점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동방마트가 위치하였으나 재개발로 인해 철거되었다. 중앙로에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 사실상 중앙시장 언저리에 있는 태전마트[36]가 유일한데 본격적인 SSM이라기보다는 그냥 규모가 큰 슈퍼마켓이고 점포도 노후화되었다.

그리고 공공기관, 기업들 대대수가 둔산동으로 이전하였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코레일테크 본사, 대전도시공사 본사, 대전테크노파크 본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KB손해보험 대전빌딩, 교보생명 대전사옥 등 아직 상당수의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들이 남아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업소들도 이전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상당수 남아 있다.

대전 역전시장, 대전권 최대 상설시장인 중앙시장을 비롯해 중앙로 북쪽 부분에는 약령시도 위치하고 있다.

2010년대 후반쯤부턴 구 충청남도청 뒷길이자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의 교보생명 옆길부터 중구 생활체육센터까지 이어진 도로에 카페와 식당이 밀집해, 이 지역을 서울의 경리단길을 본떠 선화단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길가가 아니라도, 구 충남도청 일방통행로와 교보생명 뒤쪽 블록 주변으로도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겨났다. 지역이 낙후되어 집값이 싸기 때문인지,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드는 것이 근래의 유행인지, 이 길과 해당 블록에 카페와 식당이 2018년 7월 이후로만 20개 지점이 들어섰다. 또한 2026년경에는 구 충청남도청 본관을 리모델링해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2022년에 중구의 또다른 핵심 상권인 서대전 네거리에 위치한 향토백화점 세이가 폐점함으로써 중구는 성심당 원툴 상태의 처지가 되었다.

4.2.2. 서대전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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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오류동, 문화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서대전네거리역부터 서대전역까지의 상업지역을 포함한다. 1980년대부터 인근에 삼익, 삼성, 현대 아파트 단지들이 존재하였고 대전 서남부권 시내버스 집결지 역할을 한 지역이라서 세이백화점 뒷편에 아파트단지가 생기기전부터 유동인구가 꽤 많았으며 2000년대 세이백화점 뒷편에 있던 육군병참학교가 이전함으로서 센트럴파크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생기고 대전 도시철도 1호선까지 개통되어 상당히 번화한 상점가로 변모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백화점 세이와 세이투 복합몰,[37] 홈플러스 문화점, 서대전시민공원 등이 있다. 서대전역 쪽에는 코스트코 대전점도 있어서 쇼핑 측면에서는 창고형 할인점, 일반 할인점, 백화점을 모두 근거리에 끼고 있던 셈. 서점과 팬시점도 꽤 크게 형성되어 있다.

세이투 복합몰에는 충청권에서 가장 큰 멀티플렉스이자[38] 충청권에서 유일한 IMAX[39]가 위치한 CGV 대전이 위치하고 있고, 많은 수의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입점해 있다. 그 외에도 계백로의 북쪽 연선(삼성아파트 앞)에는 오류동 전통시장과 음식문화거리를 중심으로 스트리트형 번화가도 작은 규모로 형성되어 있어 밤에도 나이트를 중심으로 음주가무를 즐기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규모일 뿐, 거리를 구경하는 맛이 적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가까이에 서대전역도 있으나 유동인구로 보나 이용객수로 보나 대전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여[40] 별로 존재감이 없다. 다만 대전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으로 선정된 만큼, 향후엔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도 옛말로, 불투명한 전망으로 변모했다. 여전히 대전지하철 2호선은 첫 삽도 못 뜬데다가[41]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상권 매출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아 세이 백화점 매출이 급락했고, 설상가상 격으로 서구에 가까운 유성구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대기업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이 출점하면서 제2, 3의 유탄까지 제대로 맞으면서 재정 악화로 인해 결국 세이 백화점 폐점 및 부지매각을 해버리면서 서대전네거리 주변 상권에서 대형 점포라고 할만한 곳은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문화점만 남게 되었다.[42] 일단 남은 계약기간 동안 CGV등이 유지는 하지만 2024년까지 운영하고 점진적 철수를 예정하고 있어 상권의 쇠락은 기정사실이다. 한편 백화점 상권이 없어지는데 대신 들어오는게 복합 오피스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발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장되었고 쇠퇴만 안 해도 감지덕지인 수준이 되었다.[43] 한편 향토백화점 세이의 폐점으로 인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빈부 및 문화격차가 더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4.3. 서구(둔산신도시)

198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각종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백화점, 대형마트들이 죄다 몰려있는 그야말로 대전의 중심 신도심이다. 크게 보면 갤러리아 타임월드, 법원-대전광역시청의 번화가와 월평동 신촌네거리[44], 월평동 선사유적지의 유흥가 등으로 나눠져있다. 그 외에도 신도시 전체가 아파트 상권과 함께 오밀조밀하게 연결되어있어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4.3.1. 은하수네거리(갤러리아 타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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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네거리에서 본 갤러리아 타임월드[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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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번화가로 보통 "둔산"이라고 하면 이 일대를 일컫는다. 이미 매출액 숫자로는 충청권 1위, 전국 9위의 번화가로 매출액 기준으로 보자면 원도심을 아득히 능가하였다. 한 때 충청권 백화점 매출액 1위[46]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을 중심으로 20대를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옷가게, 노래방, 식당, 카페, 디저트, 술집 등이 많다. 또한 인근에 금융회사나 대기업 사옥들이 밀집해있어 이들 화이트 칼라들을 상대로한 유흥과 식당, 호텔이나 모텔들도 밀집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바로 길 건너편에는 교보문고 대전점과 각종 가전 플래그십 점포들[47]이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 상권 끝머리에는 이마트 둔산점이 위치하고 있다.[48] 2010년대 들어선 유니클로H&M, 쉐이크 쉑 등이 이곳에 생기는 등 유명 브랜드샵들이 많이 들어왔다. 둔산신도시나 유성구 쪽에 사는 사람들에게 은행동은 거리가 멀다 보니 거의 가지 않고 타임월드 일대에서만 노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상권이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되지 않은 도안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일대에서도 이곳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은하수네거리-큰마을네거리 라인을 건너면 갈마동이 나오는데, 여기도 어느 정도 연담되어 있다. 둔산크리닉-갈마중로를 쭉 따라 상가가 소박하게 이어져있는데, 프랜차이즈 가게보단 개인카페, 음식점 등 개인가게가 많고 타임월드 쪽보다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걸어서 좀 거리가 되고 언덕길이다보니 외지인보다는 갈마동 주민 수요가 더 많다.

4.3.2. 시청역-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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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대전광역시청, 대전고등법원, 대전지방법원, 특허법원, 대전가정법원,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대전광역시경찰청, 충청지방우정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각종 공공기관들과 남쪽 탄방역으로는 교직원공제회 대전회관, KT 탄방타워, SK텔레콤 대전사옥, 계룡건설 본사 사옥 등 각종 기업체 사옥이 몰려있어 각종 식당, 레스토랑, 카페 및 술집이 많이 분포해있고, 아파트 단지도 많은 탓에 학원도 많다. 학원가 뒷골목에 술집이 몰려있다 특색 있는 상권은 아니지만 알고보면 있을건 꽤 있고[49] 식당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 괜찮은 동네 상권. 타임월드 쪽 번화가와 버스로 2~3정거장밖에 안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고 걸어서도 5~10분 내로 두 지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현시점에선 사실상 한 상권으로 통합되어있다. 학원가가 몰려 있어 초등학생부터 대입준비생까지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상 둔산1동과 탄방동 일부를 포함한다.

4.3.3. 만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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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전방송총국정부대전청사 사이에 형성된 번화가이다. 만년동은 아니지만 갑천 북쪽 너머에 한빛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건너편 엑스포 부지는 백화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이 입주한 상태다. 대형식당들이나 술집들이 많다. 아예 해당 업소 단독 건물인 곳도 꽤 있다. 단, 위치상 20대보다는 30~50대가 많아서 은행동, 타임월드, 탄방동, 궁동에 많은, 저렴하고 객단가가 적은 'oo포차'류는 없다시피하다. 동방삭이라는 거대 찜질방도 있다. 근처 한밭수목원이나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등과 함께 다니기 좋다. 그래서인지 평일에는 비즈니스 수요 중심이다가 주말에 가족단위로 차를 타고 식사하고 산책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하지만 전자제품 덕후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공간인데, 의외로 이쪽에 전자제품 양판점이 발달해 있어 사기거래나 바가지 거래 등이 성행하는 경우가 많다. 조심하자.

4.3.4. 월평동

파일:TRADERS 월평점.jpg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
월평동에는 소상권이 월평역과 선사유적지 2곳 있다. 월평역 상권에는 舊 계룡건설 → 한국마사회 대전지소, 現 방위사업청 건물을 중심으로 각종 유흥업소가 밀집해있다. 현재는 유흥업이 쇠락했지만, 그 근처에 의외로 식당이 많아서 회식 장소로 애용되는 듯. 근처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도 있다.

선사유적지 상권은 둔산2동과 만년동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주로 바로 앞 정부대전청사와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술집, 식당, 병원, 약국, 학원가가 많이 위치하고 있다. 상권 중심은 스타게이트 상가이지만 현재는 많이 쇠락한 상태. 그래도 다른 상가는 꽤 활성화가 되어 있다. 배후 수요는 주로 정부대전청사 소속 공무원과 무역회관, 통계센타 등 주변 대형 오피스들, 대단위 아파트 단지이라서 생각보다 상권 활성화는 많이 되어 있다.

4.3.5. 용문역-탄방네거리

서구 구도심 권역과 둔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길목이다.[50] 계룡로와 용문역을 배후 교통으로 하며, 상권 중심은 괴정동 롯데백화점 대전점이다. 최근에는 성심당 롯데점의 흥행으로 유동인구가 다시 반등하는 중.

의외로 맛집도 많고 롯데백화점 내에는 영화관까지 있지만 롯데백화점 뒷편은 술집이 많아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탄방네거리에는 큰 상가에 병원들이 많고, 그 뒷편으로는 오래된 단독주택가가 있다. 그곳에도 둔산전자타운이라는 전자제품 양판점이 모여있는데, 이쪽도 만년동 테크노타운처럼 조심해야 할 동네이다.

행정구역상 용문동 전역과 괴정동 일부, 탄방동 일부를 포함한다.

4.4. 유성구

4.4.1. 도룡동(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파일: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jpg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전경
2021년 8월 말에 기존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을 재개발하면서 번화가로 발돋움했다. 주요 시설로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대전컨벤션센터가 있다. 특히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대전의 맹주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밀어내고 충청권 규모 1위, 전국 5위의 백화점이 되었으며, 테마파크 시설과 호텔도 함께 입주하였다.

4.4.2. 궁동-어은동

파일:gungdong.jpg
궁동로데오거리
충남대학교카이스트 사이에 형성된 대학가 상권으로, 그 중에서도 학생수가 훨씬 많고 역사도 긴(충남대 공대 2호관 뒤편 쪽문 앞) 궁동이 압도적으로 번화한 곳이다. 대학생들을 겨냥한 저렴한 식당, 술집, 치킨집, 카페, 클럽 등이 많아 충남대 학생뿐 아니라 유성이나 노은지구, 대덕연구단지쪽에 사는 20대들도 많이 놀러 온다. 충남대나 카이스트 학생들이 주지만 목원대, 한밭대생들도 종종 보인다. 물가는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인지 꽤 착한 편인데, 고기 1인분 가격차만 봐도 둔산보다 비교적 싼 것을 알 수 있다.

어은동은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가 있다보니 궁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하지만 유성구청이 있고, 대학원생 비율이 높은 카이스트가 있어 궁동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좀 더 퀄리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는 하나 카이스트 학생들에게는 가격만 비싸고 맛이나 양에서 만족스럽지 못해 궁동이나 서울권 대학가에 비해 가성비가 영 아니라는 평이 많다.

4.4.3. 유성온천

유성온천은 예전부터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다. 애초부터 관광지로 형성된 지역이라 현재도 호텔과 모텔들이 밀집해있으며 대실료나 숙박비도 비교적 싼 편이다. 온천과 연계된 설렁탕집, 순댓국집, 횟집, 해장국집 등 옛날부터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있고, 호텔에 입점한 나이트들도 유명세를 떨쳤다. 한때는 전국 최고의 화류계 업소 밀집지구로도 유명했다. 그래도 역시 유성온천 이름답게 하이라이트는 온천. 호텔 온천장을 즐길수도 있지만, 특이하게 거리에 족욕을 할 수 있게 시설을 마련해 두었다.

상권 내에 대전 동부/중부 버스교통을 책임지는 대전복합터미널과는 별도 계통으로 호남이나 충청도 다른 도시쪽을 주로 운행하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와 서울/광주로 운행하는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그 유동인구도 꽤 되는 편이다. 이 두 버스터미널은 과거 대전 편입 전 대덕군 유성읍으로 대전과 별개의 도시였던 흔적이지만 대전 편입 후 상전벽해가 되어버린 주변 상권과는 다르게 유성읍 시절의 터미널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암역 옆에 유성복합터미널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은 복합터미널 부지로 임시 이전하였다.

한때 관광특구여서 통금이 있던 시절 24시간 영업이 허락되었고, 서울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내려와 나이트에서 놀다갔다는 카더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쇠락한 편이다. 여기다 성매매특별법으로 철퇴를 맞으면서 화류계 업소들도 상당수 정리가 된 편.[51] 다만 큰길가 및 충남대 정문에 가까운 봉명동 쪽은 문화원로를 따라서 주상복합[52], 오피스텔과 스타벅스와 대형 카페들이 생기면서 새롭게 뜨고 있다. 소위 봉명동 우산거리로 불리고 있으며 20대 후반부터의 직장인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4.4.4. 관평동 먹자골목

유성구 북부지역에 위치하는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송강동, 그리고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하는 거대한 공단 일대의 직장인, 주부, 학생[53]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상권이다. 대전 북부 지역에서는 가장 젊고 활성화된 상권으로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점심시간대에는 직장인들,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는 학생들, 그리고 저녁엔 가족 단위 손님들과 학생 단위 손님들의 형태로 굉장히 많은 유동인구와 그 수요를 자랑한다.

실제로 관평동에는 맘스터치, 버거킹[54], 롯데리아(2곳), 서브웨이로 꽤 많은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해있고, 공차나 IM 1L, 빽다방, 스타벅스[55], 엔젤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치 등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있다. 먹자골목 쪽에는 고깃집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등 여러 형태 식당이 입점해있고 조금 깊은 곳에는 젊은층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포차나 직장인들을 위한 유흥업소들이 위치한다. 기존 롯데마트에 더해 최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입점하면서 쇼핑까지 굉장히 활성화되어 점점 상권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내 메가박스 대전현대아울렛이 입점하여 인근 전민동, 관평동, 구즉동, 더 멀리는 신탄진 일대의 영화관 수요를 흡수하기도.[56] 그러나 아직 서점 인프라가 미흡하다. 롯데마트나 현대아울렛 관내 서점의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 세이백화점 관내 세이북스보다 장서 수가 적고 복합터미널 영풍문고나 둔산동 교보문고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크기.[57]

4.4.5. 노은역 일대

2000년대 초 유성구 외곽에 조성된 노은지구의 핵심 상업지다. 주변에 노은1지구 '열매마을'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고, 노은지구의 유일한 영화관인 CGV 유성노은점이 입점해 있다. 역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 학원, 은행, PC방 들이 많이 분포해있고 만화카페나 보드게임 카페도 운영중이다.

여러 프랜차이즈도 많이 입점해있다.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의 프랜차이즈가 있고, 버거킹, 피자헛, KFC 등도 입점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일 듯 하다. 최근에는 파파존스도 입점했다. 대전의 다른 번화가보다 조용하고 심심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주변 노은지구 거주민들의 수요를 충실히 책임지는 곳으로 있을껀 웬만하면 다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4.4.6. 도안신도시(대전 서남부권, 건양대, 목원대, 가수원네거리, 관저동)

유성구 도안신도시 지역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아파트 사이로 상가들이 들어섰다. 사실 번화가라고 단정짓기엔 아직까진 아쉬운 면이 있고, 부도심이나 지역 상권 정도로 보는 것이 더 가까울 수 있으나 유흥시설이 어느 정도 밀집해 있고, 해당지역 주민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층이 가끔씩 찾는다. 목원대 정문 쪽에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원신흥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는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섰으나 상권이 활발하지는 못한 편이다. 평일에는 한산한 편이고 주말에도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개성있고 특색 있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도안신도시는 현재진행형으로 현재 완공된 구역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머지 구역에 건축 중인 아파트 및 다른 주거형태의 집들이 준공되기 시작하면 점점 번화가라고 불릴만큼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가수원사거리 쪽에 대형 상가가 생기고 CGV 대전가수원이 있지만, 상권의 규모가 크지는 않다. 그리고 관저동 구봉마을, 느리울아파트 등 주변 1만 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들과 건양대병원,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중간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롯데시네마도 들어섰고, 식당가가 제법 큰 편이고 위락시설도 많다. 관저동 마치광장에는 주말이면 동네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사람이 많지 않지만, 나름 유동인구 규모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목원대 앞 상권은 2018년 이후 식당들이 줄지어 폐업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9년에는 식당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고 듬성듬성 새로운 가게가 열렸으나 장사가 되지 않아 금세 없어지는 식당들이 생겨나 상권으로써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기엔 도안신도시의 활성화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5. 대덕구

4.5.1. 송촌동-법동-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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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전통시장
대덕구에서 가장 큰 주거단지인 송촌동-법동-중리동을 끼고 발전한 상권으로, 동쪽의 송촌종합시장부터 서쪽으로 쭉 뻗어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상권 동쪽 끝인 동춘당로를 끼고 송촌동 선비마을 주거지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선비마을 2~5단지만 합쳐서 6,000세대나 되고, 세트나 다름없는 법동까지 합치면 아파트만 17,000세대짜리 대규모 택지지구 수준이다 보니 동춘당로의 주거지 상권도 작지는 않다. 대전지방국세청,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와 같은 관공서 소규모 업무지구도 있어서 직장인들도 볼 수 있다.

메인은 송촌동 먹자골목이지만 쌍청공원을 사이에 두고 법동전통시장이 바로 맞닿아있으며, 법동시장 양 옆으로도 식당이 꽤 많다. 중리전통시장도 도보권에 들어가지만 중리시장 인근 쪽은 상권이 좀 부실한 편. 대신에 시장 규모는 중리시장이 제일 크다. 그 외에도 중리동 가구거리도 꽤 유명했지만 현재는 팍 죽은지 오래다.

살짝 떨어진 선비마을 5단지 앞쪽으로는 송촌초,중,고를 양쪽에 끼고 빌라 1층을 학원으로 개조한 소규모 학원가가 있다.

슬럼화된 대전 동부에서 그나마 큰 먹자골목과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대전복합터미널이 멀지 않아서 영화관이나 대형마트 등 부족한 부분은 대부분 복합터미널에서 해결한다. 동춘당 공원 앞에서 복합터미널까지 차로 10분이면 간다.

4.5.2. 신탄진 일대

대전의 중심이 동쪽이었던 시절의 주요 부도심 중 하나였으며 대전 북쪽의 중심지였던 만큼 상권이 존재한다. 신탄진역을 중심으로 신탄진로 일대의 메인 상권, 경부선 서쪽의 신탄진시장과 오일장, 메인상권 뒤쪽의 유흥업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탄진 오일장은 역사도 매우 길고 장날인 3/8일에는 굴다리부터 보따리상이 가득할 정도로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 편이며, 신탄진로 뒤쪽의 유흥가도 상당한 밀집도를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다. 다만, 지금은 신탄진의 위치 자체가 애매하고 위상도 많이 꺾이면서 예전같지는 않은 편.

현재는 금강엑슬루타워를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낙후된 상가와 유흥가들을 밀어내고 주거지 상권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1] 반대로 같은 충청권 도시인 천안시는 홈플러스가 약하고 이마트가 강하다. 롯데마트는 중간. 청주시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순이고 대전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순. 가위바위보? 근데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후술 내용 참조.[2] 시설 노후화와 같은 둔산권 내의 이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렸던 이유로 추정된다. 어느 정도냐면 대전 둔산1동 최강자 아파트단지인 크로바, 목련, 한마루 아파트는 홈플러스 둔산점, 탄방점이 지척에 있음에도 세 단지 입주민 모두 이마트 둔산점을 더 선호한다. 이들 아파트의 세대수 총합은 4,148세대에다가 구매력도 상당한 단지다.[3] 또한 탄방점은 인식이 매우 좋지 않았다. 시설도 오래된데다 쇼핑 동선도 매우 불편하기 때문. 세제나 기초화장품 코너가 식료품 코너와 같이 있는 타 매장과 달리 층별 면적이 작아 식료품을 쇼핑하고 나서는 무조건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오히려 마트 자체 면적이 작아도 알차게 활용하는 가오점의 인식이 더 좋다.[4] 트레이더스 포함[5] 마트는 아니고 백화점형 아울렛이다.[6]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둔산신도시1기 신도시와 함께 개발된 신도시로 원래 이곳은 허허벌판이었다. 전통시장은 무조건 차로 20분 거리의 구도심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므로 대형마트의 입점에 아무런 제약도 없었고, 둔산신도시 거주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다수의 대형마트 입점은 필수적이었다.[7] 과거 하나로클럽이라 불린 농협유통 소속 전국단위 하나로마트이다. 현재는 명칭이 하나로마트로 통합되기는 하였으나 대전은 물론 전국에서도 중소규모로 많이 존재하는 여타 지역농축협 하나로마트와는 다르며 규모가 훨씬 크다. 예를 들어 하나로마트 양재점도 농협유통 소속 전국단위 하나로마트다.[8] 이 정책이 먹혀서 대전에는 신규 대형마트 출점이 안될뿐더러 기존의 대형마트도 같은 구를 벗어나는 이전을 할 수 없도록 되었다.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코스트코가 이 문제로 한번 폐점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파리만 날리는' 홈플러스도 지점 통폐합을 그동안 안했던 이유가, 한번 폐점하면 향후 장사가 잘 되더라도 신규출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라인 유통 시장 자체가 온라인 유통 시장 때문에 줄어들고 있는 악재에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자 2020년대 들어 과감히 3곳이나 폐점했다.[9] 비슷한 이유로 이케아도 대전이 아닌 인근 계룡시에 출점 예정이었지만 이도 무산되었다.[10] 출처[11]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면적이나 주차대수 등은 엇비슷하지만 명품관 규모와 매출액에서 밀린다. 2019년 매출액 기준으로 갤러리아 타임월드 반토막도 안된다.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론 청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천안에 있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이 충청권에서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뒤를 쫓고 있으나 매출은 타임월드의 약 절반 정도에 머물고 있다.[12] 물론 수도권 플래그십 매장과 비교하면 좀 떨어지는 규모긴 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1개 건물(애비뉴얼 등 제외)과 비슷한 규모라고 하면 될 듯. 참고로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매출액 순위는 2023년 기준으로 전국 16위로 액수로 롯데백화점 본점의 1/3 정도다. 수도권 백화점과 비교할 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비슷한 매출을 내고 있다.[13] 그나마 있던 버버리마저 철수한 상태이고 현재는 롯데쇼핑의 자체 명품 편집샵인 롯데TOPS와 페레가모, 코치 등 몇몇 브랜드들만 소수로 남은 상태이다.[14] 용문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생겼지만, 앞마당에 생긴건 아니라서 연결통로를 만들진 않았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나름 검토했다고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 버프가 덜 한 지방에서 어마무시한 돈을 써가면서 통로를 길게 빼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15] pdf의 내용을 보면 갤러리아, 롯데, 세이의 시장 비율이 53:30:17정도로 나온다. 다만 매장면적과 주차장 규모는 세이가 압도적으로 많다.[16] 그리고 세이백화점은 다른 두 백화점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롯데와 갤러리아가 명품 지향적이라면, 세이는 좀 더 서민층 대중 지향이고 멀티 편의시설에 가까운 백화점이다. 그래서인지 롯데와 갤러리아보다 구비한 시설도 많다. 우선 영화관부터 대전 최대규모 9개관 1880석에, 푸드코트도 풍부하고, 서점, 팬시점, 오락실, 만화방, 키즈카페까지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참고로,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에는 서점, 팬시점, 영화관이 있었다가 폐점했고, 괴정동 롯데백화점 대전점에는 영화관이 있긴 하지만 세이백화점 CGV 대전탄방에 비하면 시설도 매점도 영 부실하다.[17] 대신에 명품 편집샵 자체는 있다.[18] 은행동 자라는 폐점, 둔산동 갤러리아에도 자라가 있으나, 확장공사로 인해 19년 5월에 재개장 예정이다.[19] 종전 문서에는 중부권 최대라고 적었지만, 사실 복합터미널 영풍문고가 조금 더 크다.[20] 당시 대형마트 15개, 백화점 5개[21] 이 규칙이 추가되면서 특혜 논란이 있었다. 2012년 즈음에 코스트코 대전점 이전설이 있었는데, 이전하려는 지역 중 한 곳이 당시 개발중이었던 도룡동의 스마트시티 근처(TJB 신사옥 뒷편, 현재 오피스텔)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당시 유성구에는 대형마트가 있었으므로 이전이 불가하지만 2012년에 이 규칙이 추가되면서 이전 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게 된 것이다. 결국 이전은 하지 않게 되었다.[22] 여기에는 현재의 '패션엔비(엔비백화점)'라는 곳이 과거 백화점에서 쇼핑센터로, '세이브존 대전점'이 대형마트에서 기타 대규모점포로 업태를 변경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3] 홈플러스 탄방점, 둔산점, 서대전점 / 백화점 세이[24] 본래 복합쇼핑몰 '골든하이'가 설립될 예정이었지만 이랜드가 임대하여 NC백화점으로 만들었다.[25] 다만 이쪽은 애당초 '대규모점포'로 조차 집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6] 대전에 위치한 대형마트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과거 터미널에서 300m 정도 걸어가면 홈플러스 스페셜 동대전점도 있었다.[27] 충청권 서점 중 최대 면적과 최다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옆에 건담베이스 대전점이 위치해있다.[28] 대전의 구 경계 중에서 가장 희미한 경계가 동구-대덕구 경계다. 나머지 구 경계는 모두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끼고 있어서 뚜렷한데 동구와 대덕구 경계는 하천을 끼고 있지 않아 연담화 정도가 크다. 그래서인지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은 종량제봉투를 동구와 대덕구 봉투를 모두 비치했다. 원래는 중구 수요도 상당해서 중구 봉투도 비치했으나 홍도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입체화 사업을 거치며 중구 수요를 홈플러스 문화점에 빼앗기며 중구 봉투는 없어졌다.[29] 한국적인 메뉴를 파는 카페로 빙수, 대전부르스떡, 단팥죽과 단호박죽, 각종 차를 판매한다. 규모가 조그마해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으나 성심당 본점의 위세에 밀렸는지 비교적 인적은 드문 편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면 꼭 들려보기를.[30] 예전 경양식집의 메뉴를 그대로 옮겨왔으며 성심당 본점 2층에 있다. 주 메뉴는 돈까스, 치킨까스, 오므라이스, 필라프, 스파게티 등 이 있으며 1층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성심당에서 빵만큼 유명한 빙수를 판매하고, 카페도 있다.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구매해 마실 수 있으며, 2020년에 밀크 쉐이크가 신규 메뉴로 추가되었다.[31]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성심당 케익부띠끄 2층에 위치해있다. 화덕식 피자와 1만원 대의 파스타, 스테이크를 취급하는 식당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몇 년 전에 이곳에서 화재가 일어난 적이 있다.[32] 으능정이 거리에 홀로 위치해 있으며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곳이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줄 모르는 사람이 은근 많다. 플라잉 팬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음식이 주 메뉴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33] 중앙로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성심당 케익부띠끄 앞 지하상가 입구로 들어가 유턴하면 곧장이다. 우동면의 자체제면으로 유명하고 저렴한 가격 대비 훌륭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입구에서 계산 전에 튀김을 담아 먹고싶은 메뉴와 같이 계산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가 일본의 우동집처럼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34] 구 동양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 동백점.[35] 옛 삼성생명 빌딩[36] 태전(太田)은 증산도측에서 한때 대전의 원래 지명이었다고 우겼던 명사인데, 증산도 계통과의 연관성은 불명.[37] 폐점[38] 원래 10개관 2100석이었으나 현재 9개관 1830석으로 줄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충청권에서 가장 큰 영화관이다. 영화 관람객이 너무 많아 매점 역시 세이백화점 2관 6층과 7층에 각각 1개씩 설치되어 있다.[39] IMAX치고 전국에서 스크린 사이즈로 순위권을 다투는 용산 아이맥스왕십리 아이맥스 등의 상영관에 비하면 스크린 넓이가 좁은 편이다. 본래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IMAX였지만 CGV 창원중앙점 IMAX가 대전점보다 스크린 넓이가 더 좁게 나오며 전국 최저 규모는 면했다. 대신 스크린 사이즈를 희생하고 사운드를 미친듯이 강화해 음질은 전국 IMAX 상영관 중에서 톱급이다.[40] 물론 한국 철도의 최중요 역들인 서대동부에 속하는 대전역에 비해서 부족하다는거지, 이곳도 2017년 기준 일 평균 이용객수가 1만명 이상인 20위권 대형역이다.[41] 2024년 착공 예정이다. 하물며 완공은 더더욱 멀다.[42] 세이 옆 홈플러스 문화점도 세이와 함께 주거시설로 변경한다는 말도 있어 미래가 불투명하다.[43] 이때문에 서대전 네거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은 코스트코 대전점과 지하철역 밖에 어필할게 없어서 가치 폭락을 걱정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외에 또 다른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코스트코에 의해 집값의 명운이 갈린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이다.[44] 월평역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끼고 있다.[45] 지옥같은 서대전 교통상황은 덤.(...) 2020년 위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하였다.[46] 2022년 이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게 밀렸다.[47] 대부분 본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48] 홈플러스 둔산점과 탄방점이 2021년에 폐점하면서 둔산신도시 수요를 독점하기 시작했다. 다만 폐점 이전에도 탄방동, 둔산1,3동 거주민 대부분이 홈플러스 둔산/탄방점이 가까이에 있음에도 이마트 둔산점을 선호하여 이마트 둔산점의 매출이 더 높긴 했다.[49] 영화관만 해도 2개가 있다. 메가박스 대전CGV 대전탄방이 바로 옆 건물에 있고, 스타벅스와 서브웨이도 블럭마다 있다.[50] 탄방동은 남선공원을 기준으로 구도심과 둔산신도시 양쪽 모두에 걸쳐있다. 구별 방법은 용문역이 가까우면 구도심권, 탄방역이 가까우면 둔산신도시권이다.[51] 일부 살아남은 업소가 구 리베라호텔 앞에 줄지어서 있긴 하지만, 단란주점/룸싸롱 형태로 존재하며 음지에서 암암리에 성매매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간에는 삐끼들이 호객행위를 일삼고, 바닥에는 각종 야한 찌라시가 뿌려지므로 청소년들은 야간에 이 거리를 지나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52] 대표적으로 아웃백이 입점한 유성 푸르지오가 있다.[53] 관평동은 실제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송강동까지 합치면 중학교만 4개로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대전에서 가장 젊은 동네 중 하나이다[54] 관평동에만 두 군데 위치한다. 그 중 하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관내 입점. 다만 둘 다 올데이킹 미적용 매장이어서 맘스터치보다 가성비는 떨어지는 것이 흠.[55] 세 군데 위치한다. 한 곳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관내 입점.[56] 기존에는 영화관이나 백화점을 가려면 무조건 둔산동, 복합터미널, 서대전네거리, 으능정이, 용문동 등지로 원정해야 했다.[57] 관평동에 학생과 전문직이 많이 거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수준이다. 심지어 참고서도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거의 대부분은 도서 구입을 위해 둔산동 교보문고나 복합터미널 영풍문고로 원정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