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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3:31:10

더 비지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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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지트 (2015)
The Visit
파일:The_Visit.jpg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각본 M. 나이트 샤말란
제작 M. 나이트 샤말란
제이슨 블룸
출연 올리비아 데종
에드 옥슨볼드
디애나 듀나건
피터 맥로비 외
장르 공포, 스릴러 코미디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블라인딩 에지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9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0월 15일
상영 시간 94분
제작비 5백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98,450,062
북미 박스오피스 $65,206,105
대한민국 관객수 52,198명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평가5. 흥행
5.1. 북미5.2. 해외5.3. 한국

[clearfix]

1. 개요

2015년 9월 11일 개봉한 미국호러 영화. 감독은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을 만든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기존작들과 달리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특성상 무명 배우를 캐스팅했다. 순 제작비가 5백만 달러밖에 안 되는 저예산 영화로 전 세계에서 984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샤말란 감독이 오랜만에 재기하도록 도와준, 효자 같은 작품.

샤말란 감독이 제작, 각본을 겸했다. 제작사는 블룸하우스하고, 샤말란 감독이 소유한 블라인딩 엣지 픽쳐스에서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배급은 유니버설.

사족으로 원래는 일몰 증후군을 뜻하는 'Sundowning'이라는 제목이었고, 포털 사이트에 '선다우닝'으로 검색해보면 제작 단계 때의 캐스팅 관련 기사와 영화 관련 정보로 더 비지트가 나온다.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줄거리

싱글맘인 로레타 밑에서 자란 딸 레베카와 아마추어 랩퍼인 아들 타일러는, 엄마 로레타가 애인과 1주일 동안 여객선 여행을 하는 사이 봉사 활동으로 환자를 상담해주는 조부모의 집에 머물기로 한다. 영화 감독이 꿈인 레베카는 조부모 집을 방문하는 것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한 이유는 생전 처음으로 조부모를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컸지만, 사실 엄마를 사랑하는 자식으로서 로레타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엄마인 로레타는 고등학생 시절 선생이었던 로버트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큰 갈등을 빚었고 결국 그렇게 부모님과 연락이 끊기고 시간이 지나 로버트마저 다른 사람과 눈이 맞아 로레타를 떠나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갑자기 로레타의 부모님이 손주들이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해서 레베카와 타일러가 그들의 집을 방문하게 된 것. 레베카는 딸을 용서하는 조부모님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에 담아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빠에 의해 상처 받은 엄마를 위로하고자 했다.

레베카와 타일러는 기차를 타고 로레타의 고향인 시골 '메이슨 빌'에 살고 있는 조부모, 존과 도리스의 집에 도착한다. 화기애애한 첫 만남이 이어지는 와중에 존과 도리스는 지하실은 곰팡이 투성이니 내려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밤이 되자 존은 레베카와 타일러의 방에 들어와 자기들은 나이가 있으니 이곳의 취침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라 말하고 떠난다. 한밤중에 레베카가 깨어나 아래층으로 향하는 도중, 계단 위에서 도리스가 집안 여기저기에 발사하듯이 구토를 하고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

다음 날, 레베카는 자신이 간밤에 목격한 장면을 존에게 말하지만, 존은 도리스가 배탈이 났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 후 밤 9시 30분 이후에는 방에서 나오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후 며칠 동안 레베카와 타일러는 자신의 조부모들이 보이는 광기에 점점 두려움을 품게 되고[1] 존과 도리스는 여러 가지 설명[2]을 하며 손주들을 안심시키려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밤 사이, 도리스가 본인들이 설치한 카메라를 발견하고(도리스가 카메라를 찾는 순간에 부엌으로 가는 척 하다가 갑툭튀한다.) 카메라를 챙겨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남매의 방에 들어가려 한 영상을 보게 되고 공포에 빠지게 된다.

영상을 본 후, 레베카와 타일러는 공포에 질린 채 여행에서 돌아온 로레타에게 영상 통화를 하고...
===# 진실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베카, 타일러. 침착하고 조용히 내가 하는 말을 들어. 저 사람들은 너희들의 조부모가 아니야.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며 당장 데리러 와달라는 아이들의 말에 두 사람의 행방을 묻는 로레타. 레베카의 노트북으로 집 밖의 닭장 옆에 있는 존과 도리스를 본 로레타는 충격에 빠진다. 화면에 보이는 사람이 대체 누군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레베카와 타일러는 약 1주일 동안 생판 모르는 낯선 사람을 조부모라고 믿고 그들의 광기를 밤낮으로 대면하며 지냈던 것이다. 이전까지 레베카와 타일러가 하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로레타는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식들에게 빨리 가까운 이웃집으로 대피하라고 말한 후 메이슨 빌 경찰에게 전화하지만 경찰이 순찰 중이라 전화를 받지 않는다. 결국 로레타는 아이들을 조부모 흉내를 내던 정신병자들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서둘러 메이슨 빌로 향한다.

레베카와 타일러는 즉시 나가려 하지만, 존이 피할 틈도 없이 돌아와 마지막 밤이니 야찌를 하며 놀자고 제안한다. 레베카와 타일러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승낙한 후, 가짜 조부모들에게 게임을 할 팀을 짜라고 말한 뒤 시간을 벌어 몰래 집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문을 연 순간 그 둘이 본 것은 문 바로 앞의 나무에 목이 매달려 죽어있는 스테이시[3]의 시체였고, 이를 보고 주춤하는 사이 존이 팀을 정했다며 문을 쾅! 하고 닫으며 갑툭튀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게임을 하기 위해 집안에 남게 된다.

시간이 흘러 9시 30분이 되고, 레베카는 카메라의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핑계를 대고 잠시 자리를 뜬다. 그러나 실제로 레베카는 진짜 조부모를 찾기 위해 금지되었던 지하실에 내려가게 되는데[4] 어둡고 잡동사니 투성이인 지하실의 대형 쓰레기통에서 진짜 존과 도리스의 사진과 백발의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피 묻은 망치, 메이슨빌 정신병원의 환자복과 진짜 존과 도리스의 사체를 찾아낸다. 즉 진짜 존과 도리스가 보살피던 환자들(미첼과 클레어)이 노부부를 죽이고 그들의 흉내를 냈던 것이다. 공포에 질린 레베카는 긴급히 카메라를 돌려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만[5] 갑자기 뒤쪽에서 불이 켜지며 미첼이 자기 이름을 말하면서 등장한다. 미첼은 존과 도리스가 생전에 레베카 일행이 언제, 얼마나 오래 지낼 것인지 이야기했고 그것은 실수였다고 하며 이들의 방문이 범행의 도화선이 됐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그들이 왜 존과 도리스를 죽였는지 추측해볼 수 있는 말을 한다.

하나는 클레어(가짜 도리스)가 과거에 자신의 두 아이를 가방에 넣어 연못에 던져 살해했고 그 사실을 존과 도리스가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것. 아마 이것을 숨기기 위해 존과 도리스를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또 하나는 다니던 공장에서 하얀 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정신병 증세로 추측) 사람들에게 말하자 해고를 당하고 아무도 자신과 대화해 주지 않았던 미첼과 자신의 아이를 죽인 클레어는 따뜻한 사람간의 정을 느끼고 싶어서 존과 도리스를 죽이고 손주들의 사랑을 받는 할머니, 할아버지 흉내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도망치려던 레베카는 미첼에게 잡혀서 클레어가 격리된 방에 갇히고, 쓰러져 있던 타일러 또한 미첼에게 머리끄댕이를 잡혀 끌려와 부엌에 단 둘이 남게 된다. 레베카는 방을 탈출하려 하지만 잠금 장치 때문에 실패하고, 증세가 시작되어 이성을 잃고 자신을 위협하는 클레어와 몸싸움을 벌인다. 도중에 벽에 걸려있던 거울이 깨지게 되는데, 레베카는 깨진 거울 조각을 집어들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공격하는 클레어를 여러 번 찔러 죽인다. 그 후 레베카는 문고리를 카메라로 부수고 탈출.

한편 클레어와 레베카가 개싸움을 벌이는 동안, 부엌에서 갑자기 변을 싸고 만 미첼은 대수롭지 않게 바지를 벗어 기저귀를 빼낸 후 겁에 질려 꼼짝 못하고 서있는 타일러에게 "역시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희롱하다가, 변장 파티에 간다며 옷을 차려 입다가 벗어둔 똥기저귀를 들고 타일러에게 다가와 "넌 세균에 알레르기가 있지 아마?"라는 말과 함께 기저귀를 타일러의 얼굴에 문지른다. 공포와 역겨움 때문에 타일러가 눈을 꼭 감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클레어를 처리한 레베카가 미첼을 기습한다. 하지만 바로 제압되려는 순간, 자신이 당할 땐 꼼짝도 못했던 타일러가 이성을 잃고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어 미첼을 넘어뜨린 후, 쓰러진 그의 머리를 냉장고 문으로 여러 번 찍어서 미첼을 죽인다. 그 후 극도로 흥분하며 날뛰는 타일러를 레베카가 잘 추스려서 둘은 드디어 끔찍했던 집을 탈출하여 저 멀리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엄마를 만나 부둥켜 안긴다.

레베카와 타일러가 구출된 후 나오는 로레타의 인터뷰에서 로레타가 고향을 떠났던 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밝혀진다. 로버트와 함께 떠나겠다고 선언한 로레타는 부모를 상대로 말다툼을 했고, 문을 열고 집을 떠나려는 순간 도리스가 길을 막았기에 도리스를 밀쳤고, 이어서 존이 로레타의 뺨을 때렸다. 집안에서 한 번도 벌어진 적이 없는 사태에 서로가 충격을 받고 서있었고 로레타는 집을 떠났다고 한다. 로레타는 존과 도리스가 죽기 전 자신에게 여러 번 연락을 한 것으로 보아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신의 부모에게 용서를 받을 수도 있었다고 말하며,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레베카를 껴안고 흐느끼며 아버지를 향한 화를 풀라고 말한다.

엔딩 크레딧에 "동생(타일러)이 이 장면은 꼭 넣어야 한다고 우겼다"는 대사와 함께 타일러의 신랄한 랩 솜씨를 보여 주는 영상이 나온다. 가사를 보면 타일러는 존에게 당한 봉변 때문에 3주 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듯. 타일러가 랩하는 장면 뒤에 레베카가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남매, 그리고 엄마까지도 자신들의 과거를 극복한 것이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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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5 / 100 점수 6.2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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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일단은) 수렁에서 빠져나온 샤말란 감독 ★★★ -영화평론가 이동진
가까스로 초심을 되새긴 샤말란 감독 ★★★ - 영화평론가 박평식
웃음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 ★★★☆ -씨네21 기자 김현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웃기는 호러 ★★★☆ -매거진 M 기자 이은선
2015년 9월 14일을 기준으로 평가는 IMDB 7점, 로튼토마토 62%, 메타크리틱 56%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점수이기는 하지만 샤말란 감독이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 싸인 이후로 좋은 평을 받은 작품이 없는 데다가 그 당시 최신작인 애프터 어스가 처참하게 망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감독의 작품이라면 몰라도 이 작품에게는 기적에 가까운 평점인 셈이다.

개봉 첫 주말이 지나기도 전에 약 3천만 달러의 이익을 거두었다. 제작비가 5백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극초기부터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도리스의 광기. 영화 초반부터 똘기를 발산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절정인 마지막 날의 사투에서는 사람에 따라 인간이 아닌 짐승을 상대로 싸우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영미권 영화 사이트인 벌쳐는 아예 이 영화를 '무서운 할머니 영화(Scary Grandma Movie)'라고 칭했다.[6]

코메디 호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호러 영화가 주는 전율과 더불어 관객이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요소가 영화 곳곳에 있다. 이 분야의 백미는 타일러. 도리스가 기행으로 관객에게 공포를 준다면, 타일러는 입담과 랩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준다. 어떤 영화 리뷰에서는 이 영화를 호러 코미디 영화로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샤말란 감독에겐 반전 외에는 남는 게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는 악평을 남기는 팬들도 있다. 호러라는 장르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그냥저냥 볼 만한 팝콘 영화 수준이라는 평도 만만치 않다고. 헌데 샤말란 감독이 유명해진 게 그 장르 아니었나? 하지만 다음 영화인 스플릿(한국 개봉명은 23 아이덴티티)[스포일러]은 흥행과 평에서 성공했다.

5. 흥행

식스 센스》의 센세이션으로 얻은 영광 이후 《싸인》, 《언브레이커블》 등 후속작들이 식스 센스만큼의 평가를 얻진 못했지만 나름 좋은 평가와 흥행을 기록하며 헐리웃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해가는 듯 했지만, 《레이디 인 더 워터》를 시작으로 《라스트 에어벤더》, 《애프터 어스[8]까지 연이은 실패로 위치가 많이 위태했던 샤말란 감독이 초심으로 돌아가 연출에 임한 작품인 만큼, 순 제작비는 5백만 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전작들과 비교해보면 아주 적은 예산으로 완성된 영화이다. 다만 제작 외적인 비용까지 포함한 총 제작 비용은 3천만 달러로 부가 비용까지 합하면 나름 또 돈이 들어간 작품이다.[9] 결과적으로 해외 매출액까지 합쳐서 제작비의 3배를 벌어들임으로써 실로 오랜만에 샤말란 감독이 체면치레를 하게 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명성을 회복시켜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샤말란 감독이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관객들이 적어도 기대치를 가지고 볼 수 있게 해주게 되었다.

5.1. 북미

북미에선 9월 11일에 3069개관에서 개봉해서 소니 픽처스에서 배급한 액션 스릴러 영화 《더 퍼펙트 가이》에 이어 2위로 데뷔했다. 개봉 후 3일 동안 2542만 7560달러를 벌어들이며 순 제작비에 약 5배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 상당히 만족스런 성적을 거뒀다.

2주차에는 전주보다 79개관이 늘어난 3148개관에서 상영하여 주말에는 전주보다 54.5% 감소한 1156만 6400달러를 벌어서 총 북미 매출액이 4256만 4720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3주차에는 《몬스터 호텔2》, 《인턴》의 개봉으로 인해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181개관 감소한 2967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250달러를 벌면서 전주보다 42.3% 줄어든 667만 4280달러를 벌면서 3주차까지 총 매출액이 5218만 4860달러가 되었다.

개봉 4주차에는 《마션》의 개봉과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의 확대 개봉과 기존 상영작들의 강세로 인해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4주차에는 전주보다 671개관이 줄어든 2296개관에서 개봉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730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40.5% 감소한 397만 202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5771만 7110만 달러이다.

5주차엔 신작 《》과 확대 개봉한 《하늘을 걷는 남자》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10위를 차지했다. 5주차엔 전주보다 477개관이 줄어든 887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596달러를 벌며 주말동안 전주보다 36.5% 감소한 252만 3505달러를 벌었다. 5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6115만 8030달러로 북미 수입만으로도 총 제작비 대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5.2. 해외

개봉 1주차에 북미를 제외한 유럽 14개국에서 개봉하여 380만 달러를 벌었다. 영국아일랜드에서 160만 달러를 벌머 3위로 데뷔했으며, 스페인에선 160만 달러를 벌면서 1위로 데뷔했다. 포르투갈에선 83만 달러를, 폴란드에선 82만 달러를, 터키에서는 유니버셜에 따르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72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8위로 데뷔했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개봉 3일간 총 2950만 달러를 벌었다.

개봉 2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전주보다 37% 감소한 24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와 동일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는 8위를 차지했고, 2주차까지 해외 매출액은 820만 달러가 되었다. 2주차까지 북미 매출액을 합친 총 매출액은 5055만 달러이다. 스페인에서는 2주차에 1백만 달러를 벌어서 10일 동안 총 360만 달러를 벌었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81만 3천 달러를 벌어서 10일 동안 310만 달러를 벌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노르웨이, 독일스위스, 레바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봉했다.

개봉 3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22개국에서 주말 동안 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영화 중 전주보다 2단계 상승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1395만 6658달러이다. 그리고 362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벌어들인 독일을 포함한 9개국에서 새로 개봉했다.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6614만 1518달러로 일단 손익분기점은 넘었다.

개봉 4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30개국에서 주말 동안 330만 달러를 벌었다. 《마션》과 여러 중국 영화의 흥행세에 전주보다 6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누적 매출액은 1862만 536달러이다. 대만에서 76만 달러를 벌었으며, 베트남에서 69만 달러를 벌었다. 10월 둘째 주 주말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스위스프랑스에서 개봉한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총 7633만 7646달러를 벌었다.

개봉 5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25개국에서 주말 동안 260만 달러를 벌었다. 프랑스에서 198개관에서 개봉했는데 91만 8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박스오피스에서는 미국 영화 중 10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205만 4053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5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과 합쳐 총 8321만 2083달러를 벌었다. 최종 흥행 집계는 북미 6520만 6105달러와 해외 수익까지 합쳐 모두 9845만 62달러.

5.3. 한국

국내에선 10월 15일에 개봉했는데 가을 비수기에 개봉해서 성공을 했던 비슷한 호러 영화인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처럼 되길 꿈꿨겠지만 국내 관객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북미에서는 본작으로 어느 정도 기가 핀 샤말란 감독이었지만, 국내에서는 어림도 없었다. 개봉 첫 주에 280개관에서 개봉하여 2372회 상영하였는데 3만 8396명을 불러모으며 2억 9899만 7881원을 벌었는데 그쳤다. 박스오피스 7위로 《트랜스포터:리퓰드》에게도 밀려났으며, 같은 신작 중 《비밀》을 제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국 관객수는 7만 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역대 샤말란 감독 영화 중에서 9년 전에 개봉하여 최저 관객 수를 기록했던 레이디 인 워터(전국 15만 명)보다도 낮다.


[1] 할아버지인 존은 똥 묻은 기저귀를 창고에 쌓아 놓거나, 샷건의 총구에 입을 박고 있는 모습을 들키자 청소를 하려했다며 얼버무리거나,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면서 공격하는 편집증적인 기행으로 손주들을 불안에 빠트린다. 하지만 정점은 역시 도리스. 둘째 날부터 집 아래 빈 공간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놀던 존과 레베카에게 갑자기 산발한 머리에 높은 목소리로 빠르게 속삭이며 미친 듯한 속도로 기어오면서 등장해 존과 레베카를 놀라게 한다. 게다가 매일 밤마다 알 수 없는 기행을 벌인다.[2] 도리스의 기행에 대한 원인도 설명하는데, 존의 말에 따르면 도리스는 치매의 일종인 '선다우닝(한글론 황혼증후군이나 일몰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환자로, 쉽게 말해 낮에는 정상이지만 밤이 되는 9시 30분 이후부터는 뇌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져 발작을 일으키게 되는 조건부 치매라는 것이다. 하지만 밤에만 증상이 발현된다기 보다는 해가 충분히 떠있는 낮에도 기행을 벌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언가 다른 증상이 있는 듯하다.[3] 진짜 존과 도리스가 생전에 매 주 상담을 해주던 환자다. 존과 도리스가 자신의 집에 오지 않아서 수상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같이 상담 받는 환자였던 미첼과 클레어가 그들의 행세를 하는 것을 보고 뭐하는 거냐고 따졌다. 스테이시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미첼이 뒤에 가서 얘기하자고 미첼과 함께 사라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테이시가 죽었다는 것에 대한 복선으로 타일러가 "그런데 스테이시가 집에 가는 것 봤어?"라며 묻는다. 들어온 스테이시는 있는데 나간 스테이시가 없다[4] 아마 전에 타일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하실에 뭔가 숨기고 있다고 했던 것이 생각나서 내려갔을 것이다.[5] 아마 어떻게든 이후에 구조 요청용으로 사용하려고 한 듯.[6] 사실 이런 미친 노파 장르는 의외로 역사가 깊다. 1962년작인 로버트 알드리치의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로 올라갈 정도. 이후로도 많이 나와서 Grandmother's House(1988... 삼부비디오에서 낸 비디오 제목이 네버 엔딩(...)이다.) 두 할머니가 괴물이 되어버리는 벨기에에서 만든 광란 25시(Rabid Grannies, 1988), 할머니, 할아버지(로드 스타이거)가 살륙을 저지르는 American Gothic (1988), 트로마에서 제작한 이블데드 할머니풍(?)인 Dead Dudes in the House(1989) 등등 많다.[스포일러] 샤말란 감독표 슈퍼 히어로 시네마틱 유니버스인 이스트레일 177 트릴로지의 2번째 작품이며, 3번째 작품인 글래스는 암흑기이던 샤말란 감독의 부활의 신호탄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8] 그나마 레이디 인 워터나 라스트 에어벤더도 본전은 뽑았지만 에프터 어스는 극장 개봉으로 본전을 뽑지 못하고 겨우겨우 2차 시장으로 메꾸었을 정도로 실패했다.[9] 손익분기점은 극장과의 수익 분배 등을 고려해 제작비의 2배이므로 본작의 경우 최소 6천만 달러는 벌어야 본전 회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