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크(원피스)

클리크 해적단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00 {{{#!wiki style="margin: -6px -1px -22px;"	선장
해적함대 제독 돈 클리크
간부
귀신 깅		철벽 파알		참모 아이디어맨
선원
허슬			카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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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e68c,#010101><colcolor=#6A5ACD,#dddddd> 클리크 クリーク | Kri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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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1]
이름	클리크 (クリーク / Krieg)
이명	해적함대 제독 (海賊艦隊提督) 돈 클리크 (Don Krieg)
생일	9월 19일 (처녀자리)
나이	42세 (1부) → 44세 (4부)
신장	243cm
혈액형	XF형
출신지	이스트 블루
현상금	1,700만 베리
능력	비능력자
해적단	클리크 해적단
좋아하는 음식	<colcolor=#373a3c,#dddddd> 해왕류 통구이

1. 개요

<rowcolor=#fff> 국가	성우
	타치키 후미히코[2]
	이재용(KBS, 드라마)[3]
	시영준[4][5] → 손수호(투니버스)
	이재용[6] → 이상헌[7](대원방송)
	앤디 멀린스
배우
밀턴 쇼어

2. 특징

만화 작화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애니메이션 작화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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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2px" {{{#!folding 클리크의 괴력 묘사들 ▼ {{{#!wiki style="margin: -5px 0 -12px"

<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7B938><tablewidth=100%><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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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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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크의 온갖 악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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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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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회상

3.2. 이스트 블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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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클리크의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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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클리크의 본격적인 등장	음식을 구걸하는 모습

음식을 먹자마자 돌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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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미호크의 난입으로 파괴된 드레드노트 샤벨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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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크 해적단의 발라티에 습격	클리크와 루피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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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최종장

3.4.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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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화 기념 1088화 표지[20]	수배서 실사화

실사화 디자인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중 상세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클리크의 무장	클리크의 죽음	}}}}}}}}}

4.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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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카드 게임 카드 일러스트
클리크를 대표하는 3가지 무장

5. 출현 게임

{{{#!wiki style="margin: -15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nopad>	<nopad>	<nopad>
GBA 게임용 도트 디자인	원피스: 언리미티드 어드벤처 One piece : Unlimited Adventure	원피스: 해적무쌍 One piece : Pirate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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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 버닝 윌 One piece : Burning Will	원피스 : 사우전드 스톰 One piece : Thousand Storm	원피스 : 바운티 러쉬 One piece : Bounty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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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트레져 크루즈

6. 어록

7. 여담

원피스 단행본 8권 표지	클리크의 초기 설정, 수령 클리크-9000

• 단행본 8권에서는 부하인 깅, 파알과 함께 표지로 그려져 있다.

• 공식 가이드북 GREEN의 p350에 따르면, 구상안에서 병기 9000개를 지닌 최종형 버전 '수령 클리크-9000'도 등장시키려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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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에 등장하는 헤어 스타일

• 작중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머리를 짧게 깎고 붕대를 두르고 있지만, 수배서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긴 장발 헤어스타일이다. 물론 여러 매체에서 이 헤어스타일이 반영된 경우는 전무하다. 여러 팬아트나 타 작가의 축전, 하다못해 실사화나 모바일 게임에서조차 그냥 붕대 모습으로 나오는 상황. 사실상 붕대 자체가 패션이자 상징이 되어버렸다.

•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빛 중갑옷과 그 안에 내장된 기관총, 가스탄을 비롯한 수많은 무기들, 다이아몬드 너클, 멋있는 망토, 휘두르면 폭발하는 거대한 1톤짜리 대전창 등 대놓고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무장을 하고 있고 여기에 의외로 무작정 힘만 쓰는 힘캐가 아닌 지략이나 권모술수에도 능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해적다운 비열함, 수령으로서의 판단력을 보여준 덕분인지, 초반에 광탈된 단역에다가 이후에 언급조차 전무함에도 은근히 팬이 있는 편. 특히 현상금 수배서가 상당히 포스 넘치게 나와서 더 그런 면도 있다.

• 비능력자 인간(종족)이라는 아무런 버프도 받지 않은 바닐라 속성을 가진 분기별 보스로는 마지막 인물이다.[25] 20년이 넘는 원피스 연재에서, 이후로 등장하는 분기별 보스는 다들 악마의 열매나 이종족으로 등장하고 있다. 클리크 이후부터 현재까지 '비능력자 인간' 캐릭터가 조직의 1인자로 등장한 경우는 거의 없었고, 그나마 등장한 이들도 대부분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우호적이거나 호감을 가진 인물들뿐. 그나마 극장판에서 제파가 보스로 등장한 정도이다.[26] 그나마 최종보스는 아니나 최종보스 같은 느낌의 적이라면 조직 1인자는 아니고, 분기별 보스도 아니지만 로 사이드의 보스라 할 수 있는 펑크 하자드 편의 베르고의 경우가 있긴 하다.

• 후에 클리크와 비슷한 타입의 비능력자 / 무장능력 타입의 캐릭터로 프랑키가 나왔으며, 그 이후엔 빈스모크 저지도 등장했다. 프랑키의 경우 세력은 조선공 패밀리 정도지만, 저지는 세력도 왕국급이고 개조병사에 선진화된 장비 등 종합적으로 클리크 상위호환. 악의 제국이라는 제르마 66도 클리크의 해적함대의 악명을 넘어선다.

• 여러 면에서 부하인 깅과 대비되는 캐릭터. 깅은 자신이 굶어죽을 뻔한 걸 상디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보이듯 해적치고는 양심이 있으며, 자신의 보스인 클리크가 약속을 어기고 본색을 드러내도 그에게 충성을 바치는 등 최소한의 동료애도 있었다. 그에 비해 클리크는 굶어 죽을 뻔한 걸 구해주자마자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였으며, 말 안 듣는 부하를 즉결처형하는 등 최소한의 양심이나 동료애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27]

• 애니메이션의 경우 당시 한국이나 미국에선 폭력적인 묘사를 많이 삭제 당했는데 클리크편은 특히 심했다. 그나마 한국판은 유혈묘사를 삭제하는 정도였지만 미국판은 훨씬 심했는데, 예를 들어 미국판에서 가시탄이 뽁뽁이로 탈바꿈한 것. 분명 날아갈때는 뾰족했던 2D 가시탄이 어느새 쇳소리가 나는 3D 뚫어뻥으로 바뀌었다. 물론 4Kids 답게 피는 한방울도 안 보인다. 후에 퍼니메이션이 원피스 판권을 얻어 재수입한 버전에선 검열이 사라졌다. 대원방송 방영시에는 검열되지 않고 온전히 나왔다.

• 원피스 스핀오프작인 학원 코미디 만화, 원피스 학원에서도 출연한다. 불량학생 콘셉트이며 코비와 얽힌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돈 클리크의 피규어 상품 작례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tablewidth=100%><nopad>
조형왕 정상결전 World 2018
Black Studio 작
Yz Studio 작
<nopad>	<nopad>
해적왕의 길 10주년 유니버서리	월드 콜렉테이블 피규어 Vol.10	}}}}}}}}}

• 오래된 캐릭터인만큼 피규어도 여럿 나왔다. 이 외에도 몇 가지 피규어가 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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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축전	원피스 1000화 기념 점프 작가들의 축전

• 원피스 1000화 기념으로, 점프 작가들이 각자의 최애캐를 그려주는 축전이 있었는데, 여기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작가인 호리코시 코헤이는 클리크를 그려주기도 했다. 크레스트로나 아머드 올마이트 등, 기믹이 많은 장비를 선호하던 작가다운 취향.

• 첫등장부터 미호크에게 쫒기던 이유가 배신을 당하고 해군을 혐오하는 미호크 입장에서 클리크는 통수를 잘 치고 해군을 사칭한 적도 있어서라는 분석이 있다. #

• 영어 스펠링 적으로는 크리크가 맞겠지만 한국에서는 클리크가 되면서, 일반적으로 불리는 별칭인 돈 클리크가 클릭하지 마라(Don’t click)는 말과 발음이 비슷해서 드립 거리가 되기도 한다.

7.1. 최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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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수배서

• 포스 넘치는 현상금 수배서
  클리크의 수배서는 임팩트가 상당하여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면상만 보면 현 사황도 씹어먹을 얼굴이라고. 오죽하면 이런 농담도 나왔다.[28]

• 클리크의 철저한 준비성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종다양한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다. 이를 무장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격수나 검사들의 사례에서 보이듯 장비를 잘 사용하는 것도 능력이다.
• 우즈 강철 갑옷 : 원피스에서 드물게 판금 갑옷을 항시 착용하는 인물. 소재는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우츠강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점보다는 훨씬 약한 이스트블루 시절의 루피지만, 당시에도 상당히 강한 편에 들었던 루피조차도 파괴에 고전할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었다.
• 1톤짜리 견갑(대전창) : 굳이 이 무거운 장비를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는 점에서 그의 철저함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거기다 조로조차 역기를 들고 운동을 할때 두손으로 드는 장면이 있는데 클리크는 이렇게 무거운걸 한손으로 휘두르고 다닌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하다.
• 독가스탄 & 방독면 : 개인의 무력에만 의지하지 않고 비대칭 무기를 준비해두는 철두철미함. 상대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고 해도 사람인 이상 호흡을 해야 하고, 열매 자체가 독에 대한 내성을 제공하는 극히 일부의 특수한 능력자(마젤란의 독독 열매, 클라운의 가스가스 열매)가 아니면 독 자체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의 능력자, 패기 사용자를 이론적으로는 제압할 수 있는 무장이다. 클리크 본인은 자신, 혹은 아군이 독가스를 마실 것에도 대비해 해적단원 전원에게 방독면을 구비시키는 준비성도 갖췄다.
• 화염방사기, 쇠그물 :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비된 무장들.
• 철갑탄 : 일반적인 쇠구슬 탄환이 통하지 않는 루피를 상대로 처음부터 철갑탄으로 대처한 인물은 클리크가 유일하다.
• 석궁 : 호령 한번에 물에 빠진 부하들이 일제히 꺼내들었으며, 마찬가지로 루피를 상대로 유효한 무장이었다. 루피에 대해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었음에도 이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
• 다이아몬드 너클 : 다른 해적들은 보석을 팔아치울 재물로만 생각하지만, 클리크는 이걸로 무기를 만들 생각을 할 유일한 인물이다.

• 정보의 중요성 토로
  
  분명히 난 「위대한 항로」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난 최강의 사나이 클리크다.
  
  
  
  
  기껏해야 약자들이나 벌벌 떠는 어둠의 항로따위,
  
  
  건널 힘은 충분히 있었다구!!
  
  
  병력도!!
  
  
  야심도!!
  
  
  
  
  유일하게 아쉬웠던 것은 「정보」!!!
  
  
  그것만이 내게 부족했던 거야!!!
  
  
  
  
  단지 몰랐을 뿐이다.

• 비능력자 보스
  가면 갈수록 온갖 어이없는 능력들이 즐비한 본작에서, 그러한 능력없이 일신의 무력과 온갖 장비들로 도전하는 모습이 대비된다.

• 밑바닥에서 올라온 서사
  해적 생활의 시작이 감옥이였다. 이후의 해적 생활도 어떠한 배경이나 이점없이 온갖 비열한 수작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어올라왔으며, 그 끝에 결국 50척의 대함대와 5000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 누구보다 해적다운 해적
  이스트 블루의 보스 중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해적 생활을 하던 캐릭터였다. 일부러 은둔하던 버기, 크로, 아론과 다르게[31] 당당하게 해적왕을 노린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실제 해적질에서도 해적다운 비열한 수작을 일상처럼 일삼으며 꾸준히 세를 불리고 있었다.

• 엄청난 규모의 해적함대와 그에 따른 재력
  발라티에의 몇십배에 달하는 크기의 거대 기함과, 그에 준하는 크기의 중형선 50척을 갖춘 대함대는 이스트 블루를 떠나서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이다. 온 몸에 도배한 장비와 대선단에 값을 매긴다면 상당한 재력가이며, 5000명의 선원도 결코 시골 해적의 규모가 아니다.[32]
  
  클리크는 각종 무기와 장비를 통해 전투력을 발휘하는 타입이므로, 사용하는 장비만 봐도 만만찮은 비용이 요구됨을 짐작할 수 있다. 단단한 갑옷이나 권총, 기관총, 다이아몬드 너클 등만 해도 충분히 비싼 장비지만, 거기에 더해 클리크의 주무장인 총기는 탄약이 전부 소모성이라 꾸준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거기에다가 클리크가 사용하는 총기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주력으로 보급된 구슬형 탄자 뿐만이 아니라 뾰족한 철갑탄, 독가스탄, 폭연탄, 수리검 폭탄 등 특이한 탄종을 사용하므로 약탈로 보급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사비를 들여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워터 세븐 에피소드에서는 새 배를 알아보던 루피가 고잉 메리 호보다 큰 중고 선박의 가격이 1억 베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고 에피소드 말미에도 2억 베리로 갈레라 컴퍼니에서 최고급 선박을 건조했는데, 돈 클리크의 기함인 드레드노트 사벨 호의 덩치는 고잉 메리 호보다 몇 배는 큰 대형 선박이며, 클리크의 함대는 이러한 규모로 선박 50척 가량의 대선단을 이루었기 때문에 배값을 중고 기준으로만 따져도 사황 1명 분 현상금 수준의 재력(1억 X 50척 = 50억 베리)을 지녔다는 농담성 재평가가 있다.[33][34]
  
  게다가 그 5000명의 일반 부하들조차 발라티에 요리사들이 "지금껏 쫓아내버린 해적들과는 차원이 달라!"라고 말할 정도로 듣보잡 해적들보다는 강했다.[35] 그래도 상디는커녕 파티& 카르네에게 깨지는 등 한계가 명확했지만, 5000명이란 숫자의 힘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지, 인간보다 10배 강하다는 어인으로 구성된 아론 일당보다도 강대한 이스트 블루 최강 해적단으로 평가받았다.[36] 또한 간부인 파알과 깅은 작중 활약만 보면 아론 일당 간부들 이상 아닌가 생각될 정도의 강자들이다.[37]

• 악운
  ‘세계최강 검사에게 걸려서 위대한 항로 입구에서 탈락’이라는 어이없는 서사는 많은 이들에게 눈물어린 동정을 받고 있다. 비록 나이는 중년이지만, 해적 생활로는 아직 위대한 항로의 초입도 경험하지 못한 스타터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조건. 개인의 연배보다 위대한 항로의 진행도에 따라 강함이 큰 영향을 받는 작품의 성향을 고려하면, 해당 시점에서 이러한 이벤트를 돌파할 인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 보정으로 위험을 다 피해가는 루피와 너무 비교된다.[38]

• 근성
  
  그렇다. 이것으로써 다시 한번 더⋯
  
  
  「위대한 항로」를 목표로 할 수 있게 된 거다⋯.

• 의외의 지성
  그렇게 강한 힘을 가졌음에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고, 반대로 해적 생활 내내 뛰어난 속임수로 적을 농락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해군깃발이나 백기를 내세우는 전술은 기본이요, 발라티에의 우스꽝스러운 형상을 보고는 "누가 저런배에 해적이 타고있다고 생각하겠냐며 저 배를 빼앗아서 쓰면 더욱 적을 완벽히 기만할 수 있다."라는 참신한 발상을 해낸다.[41] 만약 성공했다면 상당히 소름끼치는 계획이다. 단순히 똑똑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후술하는 대로 루피와의 전투에서도 지적인 전술을 여러 번 보여준다. 5000명에 이르는 대함대를 만들 수 있던 것도 안정적인 승리로 전력을 온존한 결과물일 가능성이 크다.

• 수령으로서의 카리스마
  부하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상당하다. 비록 조금이라도 거슬리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부하는 가차없이 죽여버리지만[42], 난폭한 해적들을 공포로 지배하기 위한 나름의 수완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은 잘 챙기며, 독가스 사용에 대비해 모든 부하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하는 등, 잘 따르는 부하들에 한해서는 인명경시를 하지 않는다. 깅은 자신이 전투총대장을 맡긴 남자라며 절대 질 리가 없다고 믿어주는 등으로 실력 있는 부하들에게 굳건한 신뢰도 보여준다. 괜히 5000명이나 되는 부하들이 군말없이 따르는 게 아니다.
  
  
  약하다고 흐트러지는 놈들은 스스로 약하다고 인정하는 거다.
  
  
  강하고 약한 것은 결과가 말해주는 법. 내가 있으니 그렇게 소란 피울 거 없다!
  
  부하들이 루피의 도발에 넘어가 난리치자 말 한마디로 동요를 간단히 잠재웠다. 이 모습을 본 파티와 카르네도 적임에도 이름만으로 50척 함대의 수령이 아니라고 감탄했을 정도.
  
  
  애시당초 버리려고 했던 걸레짝 배가 박살난 것... 뿐이다.
  
  
  
  
  잘 봐라 저 배의 얼빵한 모습을⋯
  
  
  저 배만 있으면 위대한 항로도 두렵지 않다.
  
  
  해군의 배로 가장하거나 항복의 깃발을 흔드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적의 배에 접근해서 기습할 수 있다.
  
  
  확실하게 속이고 뒤통수 치기를 할 수 있단 말이다.
  
  
  
  
  지금 시대엔 해적따윈 썩어빠질 정도로 많다.
  
  
  다시 한번 함대로 새로이 조직하는 것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고⋯!!
  
  미호크에게 배가 두동강났을 때도 어차피 폐기할 배였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부하들의 사기를 추스렸고, 당초 목표인 발라티에를 상기시키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은 참해적이자 참리더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 미호크에게 도전하는 담력
  
  클리크 : 이봐, 매눈⋯!!
  
  
  넌 나의 목을 가지러 온 거 아니었나?
  
  
  이 동쪽 바다의 패자 「돈•클리크」의 목을 말야!!
  
  
  
  
  부하1 : 도⋯도 돈⋯!!
  
  
  부하2 :대⋯대체 왜 일부러 녀석을 불러세우는 겁니까?
  
  
  
  
  클리크 : 돌아가기 전에 죽어서 가라!!!
  
  
  (폭발과 물보라)
  
  
  쳇⋯. 도망가버렸군!

• 루피와의 전투 재평가
  위에서 언급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걸 활용한다'는 인기 요소와 맞물려 클리크의 전투를 재평가하는 밈도 있다.
• 몇 날 며칠을 쫒기던터라 쫄쫄 굶다가 겨우 한끼 얻어먹은 상태.[48]
• 미호크에게 쫓기느라 부상을 당했는지, 수배서와 달리 머리를 짧게 깎고 붕대까지 감고 있던 상태.
• 지형지물을 이용해[49] 거리를 유지하며 유리한 포지션을 사수.
• 맥주병이라는 약점을 노려 루피의 발판을 폭탄으로 제거해 익사를 유도.[50]
• 물에 빠질 것을 각오하고 끝까지 따라붙어 자신을 공격하는 루피를 상대로, 쇠그물과 부하들의 엄호사격으로 반격을 시도.
• 결국 작전은 성공.[51] 루피는 쇠그물에 붙잡힌채 물에 빠졌고, 자신은 물에 빠지지 않은채 곧 일어날 수 있었다. 사실상의 판정승.


그러나 온전한 의식은 없었고, 그 상태로 일어나 난동을 부리는 데 그칠 정도로 작은 차이였다. 그마저도 부하인 깅에 의해 한 컷만에 제압되었지만, 애초에 싸운 장소가 바다여서 그렇지, 만일 육지였다면 갑옷을 부순 시점에서 그냥 루피의 완승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렇다할지라도 위대한 항로의 강자들을 상대로도 본인의 순수 무력이 대부분 먹혔던 1부 루피를 상대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본인이 가진 모든걸 활용하고 쏟아부어 끝까지 물고 늘어진 끝에 목표한 요소를 달성. 결국에는 근소하게나마 우위에 선 결과였기에 관점에 따라서는 재평가할 여지가 있다.

따지자면 작중 최초로 루피를 정면승부로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적이며, 아예 루피를 제압해버린 스모커를 제외하면 이스트 블루 편에서 정면승부로 가장 루피를 고전하게 만든 적이다.[52] 앞의 알비다, 모건, 버기, 크로 전은 루피의 압승으로 끝났다.[53] 심지어 다음 에피소드에서 클리크보다 강하다고 평가 받은 아론 역시 루피에게 꽤 피를 흘리게 했지만 확실히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넣지는 못했고[54], 싸움이 끝난 후 루피는 멀쩡히 서 있었다. 클리크가 루피를 기절하게 만든 거야 바다 덕분이라 쳐도, 루피가 싸움 중에 당한 피해만 쳐도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것은 물론 전신에 화상을 입고 두 번이나 눈에 흰자위가 뜨며 정신이 혼미해진 묘사가 있는 등, 오히려 아론 전보다 고생했다. 따지고 보면 이전까지는 루피가 악당들을 일방적으로 혼내주는 비교적 밝은 분위기였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강적과 목숨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이야기로 바뀌게 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만화 전체에서 봐도 꽤 중요한 캐릭터였다.

• 위대한 항로에서 이스트 블루로의 복귀
  이 부분이 클리크가 재평가를 받게 된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위대한 항로의 구조상 역주행을 통해서 다시 이스트 블루로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방법은 다음과 같이 2개로 나눠진다.
• 캄 벨트를 넘어서 이스트 블루로 간다.
• 낙원을 완주하고 신세계를 거쳐 레드 라인을 넘어와서 이스트 블루로 복귀한다.


두 방법 모두 매우 힘든 방법이다. 캄 벨트를 건널 경우에는 수많은 해왕류와 무풍을 뚫고 와야하고,[55] 위대한 항로를 완주하는 것은 그 자체가 해적왕 골 D. 로저만이 이뤄낸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두고 “역대 최강의 해적단”, “칠무해에게 쫓기며 위대한 항로를 완주한 해적단” 등이라고 밈으로 쓰이고 있기도 하다.[56]

• 마지막까지 식인은 하지 않음
  선상의 기아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가 식인인데, 클리크 해적단은 마지막까지 인육을 먹었다는 묘사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57] 비슷하게 기아 상황에서 자신의 일부일지언정 인육을 먹고 연명한 제프에 비해서, 클리크 해적단은 기어이 아사자가 나왔음에도 식인만은 피했다는 점도 특징.[58]

• 위대한 항로를 넘어 신세계의 해적섬 벌집까지 도달
  결국 미호크와 루피에 의해 함대는 와해되었으나 그러고도 끈질기게 재도전하여 보란듯이 해적섬 벌집까지 도착했다. 그 험난한 바다를 한번의 대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해 벌집까지 자력으로 도착했다.[59] 심지어 이로 인해 이스트 블루 편에 나온 해적 선장들 중에선 과거회상에 나온 샹크스, 루피, 버기, 알비다와 더불어 신세계까지 가본 해적이 되었다.

8. 둘러보기 틀

이스트 블루 편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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