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유리예브나 샤라포바 (Мария Юрьевна Шарапова) | |
출생 | 1987년 4월 19일 ([age(1987-04-19)]세) |
소련 러시아 SFSR 냐간 (現 러시아 우랄 연방관구 튜멘주 냐간) |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프로데뷔 | 2002년 |
신장 | 188cm (6 ft 2 in)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1위 |
ATP 더블 랭킹 | 최고 41위 |
개인전 통산 성적 | 645승 171패(79.04%) |
개인전 타이틀 획득 | 36회 |
그랜드슬램 결과 | 호주 오픈 우승 1회 (2008) 프랑스 오픈 우승 2회 (2012, 2014) 윔블던 우승 1회 (2004) US 오픈 우승 1회 (2006) |
통산 상금 획득 | $38,777,962 |
올림픽 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단식 은메달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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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출신의 前 테니스 선수.2004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선수로 생활하였으며 현역 당시 테니스에 문외한인 일반인일지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 테니스계의 간판 스타였다. 또한 역대 여자 테니스 선수중 주요 대회 4관왕(그랜드슬램)을 달성한 10번째 주인공으로[1] 실력면에서도 세계 정상급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자 운동선수이다. 샤라포바가 11년 연속 최고 소득 여자 선수인 이유: 꾸준함과 참을성
2. 선수 경력
샤라포바가 2살이었던 1989년, 가족 모두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피해 소치[2]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부모님이 예브게니 카펠니코프[3]의 부모님과 친분을 쌓았다.샤라포바는 4살 때 카펠니코프가 라켓을 선물해 준 것을 계기로 테니스를 시작한다. 이후 '철의 여왕'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샤라포바의 재능을 발견한 뒤 그녀의 아버지에게 미국행을 권유했다. 고민하던 아버지는 샤라포바가 7살이 되던 해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가 정식으로 테니스 수업을 받도록 도와주었다.[4]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 본인의 열정과 아버지의 헌신이 더해져 샤라포바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다.
2004년, 17살의 나이에 윔블던에 출전, 전 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가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열광했다. 17세의 소녀가 세계최강 세레나를 꺾고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 덕에 이 경기 직후 샤라포바의 인기는 '역사적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무방하다. 그해 9월에 WTA 투어 코리아오픈 초대 챔피언이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광고와 TV쇼 출연으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 2005년 방한하여 한국에서도 샤라포바의 인기가 대단함을 증명했다. 이때 무한도전에도 출연하였다.[5] 슈퍼스타였다고는 해도 10대 소녀였던 시절이라, '외국인'에 '여성' 출연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외모나 행동이 튀는 노홍철을 보고 '옐로 몽키'라는 농담을 했는데 이게 인종차별 논란을 낳기도 했다.
오른손잡이이며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2007년 시즌부터 고질적인 어깨 부상이 시작되어 2008년 10월 수술을 받기도 하였는데, 이 때문에 서브에 약점을 보이고 더블 폴트가 난무하는 등 한동안 실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1년 프랑스 오픈 4강에 진출하여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나 했는데, 고질적인 더블 폴트 문제로 리나에게 패하면서 4강에 만족해야 했다. 2011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했다.
2012년 호주 오픈에서도 빅토리아 아즈렌카에게 세트 스코어 2-0(3-6, 0-6) 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아자렌카도 한 괴성(?) 하는 선수라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죽하면 이것 때문에 경기 중 괴성 금지 규정을 만들자는 이야기[6]까지 돌 정도였다. 2012 프랑스 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역대로 따지면 여자 선수 중 10번째. 오픈 시대 이후에는 7번째.
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수상, 커리어 골든 슬램 도전에는 실패했다. 2013년 프랑스 오픈에서도 결승에 올랐는데 또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패했다. 참고로 윌리엄스 상대로 전적이 2승 16패로 매우 좋지 않다. 2004년에 2번 이긴 후 전패 중. 이후 2013 윔블던에서 세레나를 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2회전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랭킹 131위 미셸르 라르셰르 드브리투에게 패배하며 광탈하고 말았다.
게다가 윔블던 즈음부터 재발한 고질적인 어깨부상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는지 이후에 열린 메이저급 대회에 불참하거나 참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을 며칠 앞두고 어깨부상으로 인한 기권을 선언하면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2013년 호주오픈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또다시 리나를 만나 패했다. 2014년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랭킹 24위인 슬로바키아 출신의 도미니카 치불코바에게 1-2(6-3, 4-6, 1-6)로 패하며 탈락했다.
2014 프랑스 오픈에선 천적 세레나 윌리엄스, 리나 같은 톱랭커들이 초반에 탈락해준 영향이 크게 작용하여 결승전에 무난히 진출,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을 2-1(6-4 6-7 6-4)로 꺾고 2년만에 우승을 거두었다.[7]
2014 윔블던에선 독일의 안젤리크 커버(랭킹 7위)와 16강에서 맞붙어 1-2(6-7, 6-4, 4-6)로 패배했고, 2달뒤에 열린 US 오픈에선 덴마크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WTA 싱글랭킹 11위)에게 2-1(6-4 2-6 6-2)로 패배하며 4회전에서 떨어졌다.
2015 호주오픈에선 천적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결승에서 만나 분전했지만 2-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8] 2015 프랑스 오픈선 체코 출신의 루치에 샤파로바에게 0-2(6<3> -7, 4-6)로 패하여 8강진출이 좌절 되었으며, 2015 윔블던에선 또다시 천적 세레나 윌리엄스를 준결승서 만나 6-2 6-4으로 완패했다. 이로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대결서 통산 2승 17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US오픈은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2016년 호주오픈에선 8강 상대가 하필이면 세레나 윌리엄스라 2-0으로 지며 탈락했으며 이후 아래에 언급된 도핑파문에 휘말려 징계먹고 1년간 공식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2017년 중순에 복귀했다. 이후 흥행 목적으로 와일드 카드를 받고 큼지막한 대회에 출전했으나 별재미를 못봤다. 2018년 프랑스 오픈에선 무난히 16강에 진출, 8강 티켓을 놓고 출산후 복귀한 세레나 윌리엄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세레나가 팔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며 자동으로 8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가 세레나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건 2004년 WTA 투어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이때가 처음이었다. 정식 경기에서는 14년 동안 세레나를 이기지 못한 것. 부전승 이후 8강전에서 무구루사에게 패했다.
프랑스 오픈 4주 후에 있었던 2018년 윔블던 대회에서 1회전 상대인 디아첸코에게 패해 충격을 안겼으며 이후 성적은 2019년 1월 선전 오픈 8강이 최고였으며, 2019년 8월 US 오픈 1회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다시 패하였다.
2020년 호주오픈에는 와일드 카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돈나 베키치에 2:0으로 패하며 1라운드 탈락했다. 싱글랭킹도 2~300위권으로 후퇴했다.
2020년 2월 26일 보그와 베니티페어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테니스에 굿바이를 고한다. 28년 동안 다섯 번의 그랜드슬램 타이틀과 함께 나는 이제 다른 지형에서 경쟁하기 위해 또 다른 산을 오를 준비가 돼 있다"며 선수은퇴를 선언했다. # 은퇴경기를 별도로 치르지 않은 예정이다.[9] 은퇴 후엔 유명인사 대접을 받으며 이런저런 수익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사업쪽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기 때문에 사업가로 활동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어느 인터뷰에서도 개인회사인 슈가포바 경영과 함께 테니스 경기장 디자인 혹은 건축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2.1. 통산 수상 및 주요기록
- 단식 통산 성적: 645승 171패
- 복식 통산 성적: 23승 17패
- 단식 타이틀 획득: 36회
- 복식 타이틀 획득: 3회
- 통산 상금: $38,777,962 (한화 약 468억 8천 3백만원)
- 그랜드 슬램 대회
- 호주 오픈: 우승 1회(2008) / 준우승 3회(2007, 2012, 2015)
-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 우승 2회 (2012, 2014) / 준우승(2013)
- 윔블던: 우승 1회(2004) / 준우승 1회(2011)
- US 오픈: 우승 1회(2006)
마리아 샤라포바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 |
2003 | 1라운드 | 1라운드 | 4라운드 | 2라운드 |
2004 | 3라운드 | 8강 | 우승 | 3라운드 |
2005 | 4강 | 8강 | 4강 | 8강 |
2006 | 4강 | 4라운드 | 4강 | 우승 |
2007 | 준우승 | 4강 | 4라운드 | 3라운드 |
2008 | 우승 | 4라운드 | 2라운드 | 불참 |
2009 | 불참 | 8강 | 2라운드 | 3라운드 |
2010 | 1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4라운드 |
2011 | 4라운드 | 4강 | 준우승 | 3라운드 |
2012 | 준우승 | 우승 | 4라운드 | 4강 |
2013 | 4강 | 준우승 | 2라운드 | 불참 |
2014 | 4라운드 | 우승 | 4라운드 | 4라운드 |
2015 | 준우승 | 4라운드 | 4강 | 불참 |
2016 | 8강 | 불참 | 불참 | 불참 |
2017 | 불참 | 불참 | 불참 | 4라운드 |
2018 | 3라운드 | 8강 | 1라운드 | 4라운드 |
2019 | 4라운드 | 불참 | 1라운드 | 1라운드 |
2020 | 1라운드 | 불참 | 취소[10] | 불참 |
- 기타 메이저 대회
- 2004 WTA 챔피언십 우승
- 2012 런던 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
2.2. 도핑 파문
2016년 3월 8일,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예고를 해 은퇴한다는 설이 있었다.# 그러나 기자회견 내용은 호주 오픈에서 약물 테스트에 양성 반응이 나와 도핑 규정을 어겼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이었다.#[11] 샤라포바가 걸린 약물은 2016년 1월 1일부터 도핑금지 목록에 추가된 '멜도니움'이란 물질. 밀드로네이트라고도 하는데, 구 소련에서 심장병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로,[12] 혈액순환 촉진 기능으로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유전으로 얻은 당뇨치료를 목적으로 이전부터 복용해왔는데, 밀드로네이트라는 이름으로만 알았지 멜도니움이라는 이름을 몰라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도핑금지 약물관련 이메일에서 인지하여 확인하지 못해 규정을 어겼다고 고백했다.현재까진 샤라포바의 징계 수위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멜도니움 사용시 보통 1년에서 고의성이 인정되면 최대 4년의 정도의 자격 정지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징계가 끝나면 다시 출전하겠다고 언급한 상황. 국제 테니스 연맹은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샤라포바의 선수 자격 일시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멜도니움은 원래 구 소련에서 군사용으로 만들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2016년 6월, 국제 테니스 연맹은 샤라포바에게 자격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2018년초까진 연맹에서 주최하는 테니스대회엔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대해 샤라포바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제 테니스 연맹은 내가 '의도적'으로 이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그러나 나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부당한 처우라는 입장을 밝혔다.기사 이후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제소를 했는데, 여기서 잘못 됐다는 의견이 나오더라도 국제 테니스 연맹이 따라야 한다는 강제성이 없는 권고수준이라 사실상 샤라포바의 징계는 무르기 어렵게 되었다.
샤라포바가 도핑에 휘말렸을때 블라디미르 푸틴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다. #
10월초,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는 샤라포바의 징계를 15개월로 경감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도핑 규정을 어긴 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는게 이유. 이로서 샤라포바는 2017년 4월에 다시 투어대회에 출전이 가능해졌다. 샤라포바는 징계 경함 후 "국제테니스연맹에서 나를 희생양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
일단 투어대회를 1년간 쉬어서 WTA 포인트가 없다 보니 어지간한 대회엔 예선부터 뚫어서 나가는게 당연한 상황인데, 샤라포바가 출전하면 흥행은 따놓은 당상으로 여기고 있는 몇몇 테니스 대회 주최측에서 와일드카드 형대로 초청 - 곧바로 본선에 나가게 되었다. 그러자 약물로 징계먹고 나온 그녀가 와일드카드로 편하게 본선진출한 걸 두고 여성 테니스 선수들 사이에선 따가운 시선과 비판이 많다. 사실 와일드카드는 랭킹 급상승중인 유망주나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을 위해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니 약물징계 먹고 쉬었다가 온 샤라포바가 받는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
2.2.1. 반응
유명 테니스 선수인 샤라포바는 여러업체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데, 그 중 메인급인 나이키와 시계 제조사 태그 호이어는 샤라포바와 관계를 끊겠다고 하였다.[13] 포르쉐 등의 다른 스폰서 업체는 계약중단을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인데, 보통 약물파문이 일어난 선수와는 관계를 정리하는게 이쪽 업계의 성향이라 샤라포바의 스폰서 업체가 다 떨어져 나갈걸로 보이는데 위에 언급된대로 세계구급 유명인 + 징계기간 감면이 되면서 메인급 스폰서들과의 계약은 지속된다고 한다.전현직 선수들도 이번 사건에 관해 언급을 하고 있는데, 18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전설적인 선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실수로 보인다. 최근까지 합법 약물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며 옹호하였으나,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었던 제니퍼 카프리아티는 "난 은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도핑은 생각한 적도 없다. 나에게는 눈속임을 해주겠다며 달려드는 의사들도 없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솔직하게 고백한 점은 칭찬한다며 미묘한 입장을 보였고, 라파엘 나달은 "규정을 어긴 것은 사실이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3. 기타
샤라포바의 탄생 비화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매우 깊은 관련성이 있다. 샤라포바의 부모는 샤라포바를 임신할 당시에 체르노빌 외곽에 살고 있었는데, 그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터졌다. 이 때문에 샤라포바의 부모는 시베리아로 이주했고, 그 이듬해에 샤라포바를 출산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샤라포바는 현재까지 계속 체르노빌 사고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다.강한 샷을 날릴 때 내는 괴성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데, 상대 선수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에 지지 않고 괴성으로 정면승부하는데, 최훈이 경기를 보고 "동물의 왕국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14][15] 이 괴성이 너무 유명해져서 미국에서는 핸드폰 벨소리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엄청나게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덕분에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현재 프로필 상 키는 188cm로 고정되어 있지만 190cm가 넘는다는 게 중론이다.
유두가 강조되는 옷을 입은 적이 있는데, 패션 아이템으로 가짜 유두를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민망했던지 모 언론사에서 사진을 수정해 유두를 삭제했는데, 누리꾼들이 니플게이트(nipplegate)라며 빈정거렸다. 하지만, 이 사건은 샤라포바가 딱히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도리어 성희롱을 당하는 일이라 억울하다는 것이다.
2013년 8월경에 샤라포바가 이름을 슈가포바(Sugarpova)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하여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물론 장난이 아닌 법적인 절차를 통한 개명 이야기인데, 본인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론칭한 사탕 브랜드인 『슈가포바(Sugarpova)』를 홍보하기 위하여 이름을 바꾼다는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며칠 뒤 법적 절차가 워낙 복잡하여 포기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해프닝이 되었다. 일부에선 슈가포바 사탕을 홍보하기 위한 훌륭한 쇼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개인 홈페이지나 SNS 등에서 슈가포바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 샤라포바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공식 석상에서도 언급을 많이 하는 등, 본인이 홍보를 위하여 꽤 노력 중인지라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다. 여담으로 개명사건 이후로 홍보가 꽤 되었는지 사탕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많은 남성스타와 스캔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앤디 로딕, 마룬5의 보컬 애덤 르빈 등이 있다.
유명한 루머로 르빈이 잡지사와 인터뷰 중에 샤라포바와의 잠자리를 이야기하면서 "다른 모든 남자처럼 나도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뻣뻣한 게 마치 죽은 개구리 같았다"면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것을 어린 시절 알게 된 이후로 이렇게 실망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악평했다는 소문이 있다. 출처가 러시아 타블로이드 신문이었고, 르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워낙 임팩트가 강했는지 샤라포바의 연관검색어에 아직도 개구리가 있다.
2010년 10월 22일 LA 레이커스의 백업 슈팅가드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을 발표했다. 부야치치의 키가 201cm어서 엄청난 장신 커플로 불렸는데 2012년 봄에 결별했다.
이후 4살 연하인 불가리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사귀었다. 본인의 언급으론 연하와 사귀면서 내면적으로 젊어진다고 했다. 샤라포바가 슈튜트가르트 오픈에서 우승해서 포르셰를 경품으로 받은 적이 있는데, 이걸 디미트로프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2015년 7월 조용히 결별했는데, 투어대회 일정에 의해 마주치면 같이 밥먹고 이야기 나누는 사이라고 밝혔다.
부상 이후 몇 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지만, 2005년 이후 여자 운동선수 수입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2013년 2,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9년 연속 여자스포츠스타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실력도 정상급이지만, 유달리 운이 따라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상위급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은근히 밀리는 와중에서도 랭킹 1위를 여러 번 차지하였고, 단 4번의 우승만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초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다른 선수들의 경우 윔블던은 3번 우승해놓고 프랑스 오픈에서 죽을 쑤거나, 프랑스 오픈은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죽을 쓰는 등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횟수 자체는 많은데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페더러 이전 테니스 황제로 불렸던 피트 샘프러스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10번 우승할 동안 아직까지 프랑스 오픈 우승이 없으며, 심지어 그랜드슬램 대회 20회 우승에 빛나는 로저 페더러조차도 2009년 롤랑 가로스에서 나달이 부상 여파로 16강에서 탈락하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했을지도 모를 정도이다.[16] 하지만 샤라포바는 대회별로 정확히 1번씩만 우승해서 깔끔하게 최소횟수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차지했다.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 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로 경제성 논란에서 벗어났다.
투어 파이널도 한 번 우승해 탑랭커로서 이룰 수 있는 경력은 다 이루었다. 그러나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상대전적 2:18로 밀렸다. 그 2번 이긴 게 2004 윔블던 결승전과 2004 투어 파이널 결승전이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Happy!에서 본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 경력이 있다.
2017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헐뜯어놓아서 세레나가 분개하는 등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열애중인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었다. 2020년 12월에 약혼했고, 2022년 4월 말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2022년 7월 1일 장남 시어도어를 출산했다.
[1] 오픈 시대 이후로 한정하면 7번째.[2]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그 소치가 맞다.[3] 훗날 테니스계의 스타가 된다.[4] 이렇게 매우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하고 이후 쭉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샤라포바의 영어는 완전한 본토 미국식 억양이다.[5] 당시는 시청률 3~4% 대의 무모한 도전 시절이었다.[6] 링크 문서에 따르면 규정상 괴성에 대한 규제가 있긴 한데 유명무실한 수준.[7] 어깨 부상 이후로 강한 체력과 근성을 기른 덕분에 클레이코트에서 더욱더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수들에게 멘탈은 경기를 뒤바꿀만큼 중요한 요소인데, 샤라포바의 강한 멘탈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박수 쳐줄만큼 훌륭하다. 단, 그 멘탈이 세레나 윌리엄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8] 재미있는건 세레나는 바이러스성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게다가 세레나의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통산 19회 우승의 위업달성을 옆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다.[9] 그녀가 은퇴하고 얼마 안되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유행하며 종목 가리지 않고 프로급 대회들이 다 취소된 상황이라 은퇴경기는 당분간 하고 싶어도 못한다.[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11] 그런데 이 도핑이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과 연관성이 크다는 설이 있다. 주요 가설로는 스캔들에 동원되었던 같은 멜도니움을 근거로 자기도 모르고 연루되었다는 것.[12] 그런데 이 멜도늄도 처음부터 의도부터가 불순한 목적으로 심근경색 등의 치료를 핑계로 도핑을 위해 개발된 약물이라는 새로운 가설까지 제기되었다. 후술할 군사용 목적이 드러나면서 불순한 의도설이 재조명받았다.[13] 태그 호이어 쪽은 작년 12월말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연장할지 재협상중이였다고 한다.[14]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부분인데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줄 때, 기합을 넣거나 소리를 지르면 근육이 활성화되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 집중됨과 동시에 엔도르핀이나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급속도로 퍼지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샷 하나하나에 순간적인 힘을 집중시키는 테니스의 특성상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강타가 아닌 연타성인 슬라이스나 드롭샷등을 구사할때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다른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배구나 격투기선수들이 기합소리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샤라포바의 경우에는 유독 도드라졌다.[15] 샤라포바의 어린 시절 경기 영상을 보면 당시에도 괴성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어린 시절부터 기합을 지르도록 훈련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16] 나달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롤랑 가로스 4연패를 달성하고 나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다시 5연패를 기록했다는 점이나, 페더러가 한창이었던 2000년대 중반에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나달 한 명 때문에 롤랑 가로스 우승을 못 하고 있었고 특히 2008년에 핵이라는 조코비치에 시달리면서 폼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만약 2009년 롤랑 가로스에서 나달이 정상적인 몸상태였을 경우 페더러가 나달의 벽에 또다시 막혔을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