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373A3C,#DDDDDD | <colbgcolor=#da020e><colcolor=#ffffff> 산하 구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저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 |
선수단 | 스쿼드|스쿼드(간략)|리저브팀 스쿼드 | ||
관련 인물 | 역대 감독|레전드|보드진 및 코칭 스태프 | ||
역사 | 역사|역대 유니폼|역대 공식 파트너|최다 득점기록|최다 출장 기록|역대 주장|역대 7번 | ||
최근 시즌 | 2006-07|2007-08|2008-09|2009-10|2010-11|2011-12|2012-13|2013-14|2014-15|2015-16|2016-17|2017-18 /리그|2018-19 /리그|2019-20 /리그|2020-21 /리그|2021-22 /리그|2022-23 /리그 | 2023-24 /리그 | 2024-25 /리그 | ||
서포터즈 | Red Devils|맨유를 응원하는 유명 인물 | ||
응원가 | Glory Glory United|Come on Reds | When the Reds Go Marching in | I see the Stretford End arising|그 외 응원가 | ||
더비매치 | 노스웨스트 더비 맨체스터 더비 로즈 라이벌리 | ||
기타 | 뮌헨 비행기 참사|캄 노우의 기적|재정|욱일기 관련 논란|제한맨|맨유 공화국|Here is another Old Trafford | 지금부터 여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갤러리다 | 모반무솔텐 | ||
구단 시설 | 올드 트래포드|뱅크 스트리트|리 스포츠 빌리지 | 트래포드 트레이닝 센터 | ||
파트너 | 아디다스킷 스폰서 | 퀄컴 스냅드래곤메인 스폰서 | DXC 테크놀로지소매 스폰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역대 시즌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최근 시즌 및 리그 정보 | |||
2005-06 | 2006-07 | 2007-08 | 2008-09 |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
2017-18 리그 | 2018-19 리그 | 2019-20 리그 | 2020-21 리그 | |
2021-22 리그 | 2022-23 리그 | 2023-24 리그 | 2024-25 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 |
단장 | 에드 우드워드 (Ed Woodward) |
감독 | 주제 무리뉴[1] (José Mourinho) ↓ 올레 군나르 솔샤르[2] (Ole Gunnar Solskjær) |
수석코치 | 키어런 맥케나 (Kieran McKenna) ↓ 마이크 펠런[3] (Mike Phelan) |
주장 |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
부주장 | 애슐리 영 (Ashley Young) |
경과 (시즌 종료) | |
6위 (38전 19승 9무 10패 65득점 54실점 +11) 2019-20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 |
8강 탈락 (10전 4승 1무 5패 10득점 11실점 -1) | |
8강 탈락 (4전 3승 0무 1패 8득점 3실점 +5) | |
64강 탈락 (1전 0승 1무 0패 2득점 2실점) |
시즌 성적 | 승률 49.06% (53전 26승 11무 16패 85득점 70실점 +15) |
최다 출장 | 다비드 데 헤아 (47경기) 마커스 래시포드 (47경기) 폴 포그바 (47경기) |
최다 득점 | 폴 포그바 (16득점) |
최다 도움 | 폴 포그바 (11도움) |
1. 개요2. 2018-19 시즌 선수단3. 2018-19 시즌 스태프4. 유니폼5. 구단 운영6. 경기
6.1. 프리시즌
7. 시즌 총평6.1.1. 2018. 07. 19. VS. 클루브 아메리카6.1.2. 2018. 07. 22. V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6.1.3.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6.2. 프리미어 리그6.3. UEFA 챔피언스리그6.1.3.1. 2018. 07. 25. VS. AC 밀란6.1.3.2. 2018. 07. 28. VS. 리버풀 FC6.1.3.3. 2018. 07. 31. VS. 레알 마드리드 CF
6.1.4. 2018. 08. 05. VS. FC 바이에른 뮌헨6.3.1. 조별리그
6.4. FA컵6.3.1.1. 2018.09.19. MD 1 VS. BSC 영 보이즈 (원정) (0:3 승)6.3.1.2. 2018.10.02. MD 2 VS. 발렌시아 CF (홈) (0:0 무)6.3.1.3. 2018.10.23. MD 3 VS. 유벤투스 FC (홈) (0:1 패)6.3.1.4. 2018.11.07. MD 4 VS. 유벤투스 FC (원정) (1:2 승)6.3.1.5. 2018.11.27. MD 5 VS. BSC 영 보이즈 (홈) (1:0 승)6.3.1.6. 2018.12.12. MD 6 VS. 발렌시아 CF (원정) (2:1 패)
6.3.2. 토너먼트6.3.2.1. 16강
6.3.2.1.1. 2019.02.12. 16강 1차전 VS. 파리 생제르맹 FC (홈) (0:2 패)6.3.2.1.2. 2019.03.06. 16강 2차전 VS.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 (1:3 승)
6.3.2.2. 8강6.4.1. 2019.01.05. 3R VS. 레딩 FC (홈) (2:0 승)6.4.2. 2019.01.25. 4R VS. 아스날 FC (원정) (3:1 승)6.4.3. 2019.02.18. 5R VS. 첼시 FC (원정) (0:2 승)6.4.4. 2019.03.16 8강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원정) (2:1 패)
6.5. EFL컵[clearfix]
1. 개요
Manchester United FC |
2. 2018-19 시즌 선수단
2.1. 1군 선수단 및 스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1군 스쿼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 계약 연도 | 계약 만료 | 비고 |
1 | GK | 다비드 데 헤아 | David De Gea | 1990.11.07 | 189cm, 82kg | 2011 | 2019 | |||
2 | DF | 빅토르 린델뢰프 | Victor Lindelöf | 1994.07.17 | 187cm, 80kg | 2017 | 2021 | |||
3 | DF | 에리크 바이 | Eric Bailly | 1994.04.12 | 187cm, 81kg | 2016 | 2020 | |||
4 | DF | 필 존스 | Phil Jones | 1992.02.21 | 185cm, 71kg | 2011 | 2023 | |||
6 | MF | 폴 포그바 | Paul Pogba | 1993.03.15 | 191cm, 84kg | 2016 | 2021 | |||
7 | FW | 알렉시스 산체스 | Alexis Sanchez | 1988.12.19 | 169cm, 62kg | 2018 | 2022 | |||
8 | MF | 후안 마타 | Juan Mata | 1988.04.28 | 170cm, 63kg | 2014 | 2019 | |||
9 | FW | 로멜루 루카쿠 | Romelu Lukaku | 1993.05.13 | 190cm, 94kg | 2017 | 2022 | |||
10 | FW | 마커스 래시포드 | Marcus Rashford | 1997.10.31 | 185cm, 76kg | 2016 | 2020 | |||
11 | FW | 앙토니 마르시알 | Anthony Martial | 1995.12.05 | 184cm, 76kg | 2015 | 2024 | |||
12 | DF | 크리스 스몰링 | Chris Smalling | 1989.11.22 | 194cm, 90kg | 2010 | 2022 | |||
13 | GK | 리 그랜트 | Lee Grant | 1983.01.27 | 193cm, 83kg | 2018 | 2020 | |||
14 | MF | 제시 린가드 | Jesse Lingard | 1992.12.15 | 175cm, 58kg | 2011 | 2021 | |||
15 | MF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Andreas Pereira | 1996.01.01 | 177cm, 66kg | 2014 | 2019 | |||
16 | DF | 마르코스 로호 | Marcos Rojo | 1990.03.20 | 187cm, 80kg | 2014 | 2021 | |||
17 | MF | 프레드 | Fred | 1993.03.05 | 169cm, 62kg | 2018 | 2023 | |||
18 | DF | 애슐리 영 | Ashley Young | 1985.07.09 | 175cm, 65kg | 2011 | 2019 | |||
20 | DF | 디오구 달로트 | Diogo Dalot | 1999.03.18 | 184cm | 2018 | 2023 | |||
21 | MF | 안데르 에레라 | Ander Herrera | 1989.08.14 | 182cm, 73kg | 2014 | 2019 | |||
22 | GK | 세르히오 로메로 | Sergio Romero | 1987.02.22 | 192cm, 87kg | 2015 | 2021 | |||
23 | DF | 루크 쇼 | Luke Shaw | 1995.07.12 | 178cm, 75kg | 2014 | 2023 | |||
25 | DF | 안토니오 발렌시아 | Antonio Valencia | 1985.08.04 | 180cm, 83kg | 2009 | 2019 | 주장 | ||
31 | MF | 네마냐 마티치 | Nemanja Matić | 1988.08.01 | 194cm, 85kg | 2017 | 2020 | |||
36 | DF | 마테오 다르미안 | Matteo Darmian | 1989.12.02 | 182cm, 70kg | 2015 | 2019 | |||
39 | MF | 스콧 맥토미니 | Scott McTominay | 1996.12.08 | 193cm, 88kg | 2013 | 2023 | |||
구단 정보 | ||||||||||
회장: 조엘 글레이저, 에이브럼 글레이저 /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 | ||||||||||
출처: 공식 홈페이지 |
2.2. 임대 선수 명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임대 선수 명단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임대 이적 팀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 비고 |
비토리아 FC | GK | 조엘 페레이라 | Joel Pereira | 1995.12.01 | |||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GK | 딘 헨더슨 | Dean Henderson | 1997.03.12 | |||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FC | DF | 카메론 보스윅잭슨 | Cameron Borthwick-Jackson | 1997.02.02 | |||
아스톤 빌라 FC | DF | 악셀 튀앙제브 | Axel Tuanzebe | 1997.11.14 | |||
풀럼 FC | DF | 티모시 포수멘사 | Timothy Fosu-Mensah | 1998.01.02 | |||
에버딘 FC | FW | 제임스 윌슨 | James Wilson | 1995.12.01 |
2.3. 리저브, 유스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리저브, 유스 선수[참고]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군 등록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 비고 |
37 | MF | 제임스 가너 | James Garner | 2001.03.13 | ||||
44 | FW | 타히트 총 | Tahith Chong | 1999.12.04 | 185cm, 70kg | |||
47 | MF | 엔젤 고메스 | Angel Gomes | 2000.08.31 | 168cm, 61kg | |||
48 | MF | 이선 해밀턴 | Ethan Hamilton | 1998.10.18 | 187cm, ??kg | |||
51 | GK | 마테이 코바르 | Matej Kovar | 2000.05.17 | ???cm, ??kg | |||
54 | FW | 메이슨 그린우드 | Mason Greenwood | 2001.10.01 | ???cm, ??kg |
3. 2018-19 시즌 스태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스태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스태프 | |||
보드진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구단주 | 글레이저 가문 | Glazer Family | ||
회장 | 조엘 글레이저 & 에이브럼 글레이저[5] | Joel & Avram Glazer | ||
단장 | 에드 우드워드 | Ed Woodward | ||
코칭 스태프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감독 | 올레 군나르 솔샤르 | Ole Gunnar Solskjær | ||
수석코치 | 마이크 펠런 | Mike Phelan | ||
1군 코치 | 마이클 캐릭 키런 매케나 마크 뎀프시 | Michael Carrick Kieran McKenna Mark Dempsey | ||
골키퍼 코치 | 이밀리우 알바레스 | Emillio Alvarez | ||
보조 코치 | 히카르토 에크라드 | |||
피트니스 코치 | 파울로 가우디노 | Paulo Gaudino | ||
트레이닝 생리학자 | 존 피코트 | Jon Picot | ||
물리치료사 | 리처드 메런 | Richard Merron | ||
팀 닥터 | 토니 길 | Tony Gill | ||
U-23 감독 | 리키 스브라기아 | Ricky Sbragia | ||
아카데미 코치 | 니키 버트 | Nicky Butt | ||
스카우터 | 헤라도 구스만 | Gerado Guzmán |
4. 유니폼
2018-19 시즌 유니폼 킷 | ||||||||||||||
홈 | 어웨이 | 서드 | GK 홈 | GK 어웨이 | ||||||||||
메인 스폰서 | 소매 스폰서 | 유니폼 메이커 | ||||||||||||
5. 구단 운영
5.1. 재계약 및 스탭진 개편
- 루이 파리아 수석코치가 2017-18 시즌을 끝으로 무리뉴의 곁을 떠나게 됐다. 일단 불화나 이직이 아닌 휴식으로 알려졌으며, 무리뉴 감독은 떠나는 오래된 친구의 행운을 빌어주며 파리아 코치의 직접적인 대체자는 없을것이라고 했다.
- 마이클 캐릭이 선수생활을 은퇴, 무리뉴 사단의 새로운 코치로써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 스테파노 라페티 코치가 1군 코치진에 합류하였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무리뉴감독과 함께했던 라페티 코치는 파리아 수석코치가 맡았던 피트니스 훈련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경질로 합류 반년만에 팀에서 떠나게 되었다.
- 키에런 맥케나 U-18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되었다.
- 하비에르 리발타 수석 스카우터가 합류 1년만에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포츠 디렉터를 맡기 위해 떠났다.
- 마루앙 펠라이니는 당초 계약만료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18년 6월 29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1년.
- 루크 쇼가 2018년 10월 19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 2018년 12월 18일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당했다.[6] 대신, 남은 시즌은 몰데 FC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빌려와 진행한다.[7]
- 마이크 펠런 코치가 1군 코치로 합류했다. 솔샤르 임시 감독과 마찬가지로 시즌 종료 후 원 소속인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의 디렉터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스콧 맥토미네이가 2019년 1월 22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 앙토니 마르시알이 2019년 1월 31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 필 존스가 2019년 2월 8일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 애슐리 영이 2019년 2월 11일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에 1년 더 남게 되었다.
- 제임스 가너와 2019년 3월 15일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5.2. 여름 이적시장
5.2.1. 이적설
-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만큼 대규모 영입이 예상되고 있다.
물론 예상으로 끝났다.특히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양 풀백은 최우선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수많은 영입설들이 나도는 상황이다. 그러나 프리 시즌을 눈앞에 둔 7월 중순까지도 루머만 무성한 채 이렇다 할 영입이 없다. 추측성 기사지만 무리뉴와 보드진의 갈등이 심각하단 뉴스도 보도되고 있다. 7월 31일 무리뉴 감독은 기존 3명의 영입 외에 한 명 정도가 영입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센터백 쪽에 새 영입이 있음을 암시했다.
- 토트넘 홋스퍼 FC의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영입에 착수할 것이며 월드컵 이전에 계약이 끝맺길 바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이적을 철회, 인테르의 밀란 슈크리냐르, 세비야 FC의 클레망 랑글레 등의 대체자로 선회했지만 슈크리냐르는 잔류했고 랑글레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결국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해리 매과이어와 바르사에서 자리가 사라진 예리 미나 등의 또 다른 대체자들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 지난 시즌 말부터 유벤투스 FC의 레프트 백 알렉스 산드루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돌았으며, 양측 구단의 이견 차로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단 수뇌부 측에서 산드로의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이적이 유력했던 루크 쇼가 잔류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산드로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 마테오 다르미안의 세리에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당초 유벤투스 FC로의 이적이 유력했으나 양팀 간의 이적료 차이로 인해 지지부진한 사이에 SSC 나폴리, 인테르 등에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 전 시즌 후반기 들어 급격히 폼이 떨어진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무리뉴도 이미 이적을 허락했다고 알려졌고 마르시알 본인은 EPL내로의 이적을 선호하지만, 구단에서는 이적을 꺼리는 것으로, 특히 EPL내 라이벌팀으론 절대불가라는 입장이라고 알려져있다. 토트넘 홋스퍼 FC, 첼시 FC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 마르코스 로호의 방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몸 상태 때문에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에버튼 FC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되고 있다.
5.2.2.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영입날짜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18.06.05 | MF | 프레드 로드리게스 Fred Rodriguez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1993.03.05 | 47M[8] | ||
2018.06.06 | DF | 디오구 달로트 Diogo Dalot | FC 포르투 | 1999.03.18 | 19.2M[9] | ||
2018.07.03 | GK | 리 그랜트 Lee Grant | 스토크 시티 FC | 1983.01.27 | 1.5M[10] |
- 6월 5일, 브라질 국가대표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프레드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워크 퍼밋 발급 때문에 공식 발표는 16일 뒤인 21일 발표하였다.
- 6월 6일, FC 포르투의 풀백 유망주 디오구 달로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당초 17.4M의 바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바이아웃 발동시기까지 기다리기엔 영입경쟁이 심해 웃돈을 얹어주고 일찌감치 영입을 확정지었다.
- 7월 3일,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리 그랜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 2년.
5.2.3. 방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방출날짜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이적 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18.06.30 | MF | 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 - | 1981.07.28 | - | 은퇴 | |
2018.07.03 | GK | 샘 존스톤 Sam Johnstone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1993.03.25 | 6.5m[11] | ||
2018.07.17 | DF | 데일리 블린트 Daley Blind | AFC 아약스 | 1990.03.09 | 14.15m[12] | ||
2018.07.28 | DF | 카메론 보스윅잭슨 Cameron Borthwick-Jackson |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FC | 1997.02.02 | - | 임대 | |
2018.08.03 | GK | 조엘 페레이라 Joel Pereira | 비토리아 드 세투발 | 1996.06.28 | - | 임대 | |
2018.08.06 | DF | 악셀 튀앙제브 Axel Tuanzebe | 아스톤 빌라 FC | 1997.11.14 | - | 임대 | |
2018.08.09 | DF | 티모시 포수-멘사 Timothy Fosu-Mensah | 풀럼 FC | 1998.01.02 | - | 임대 |
- 리저브팀의 카메론 보스윅잭슨이 3부리그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FC로 임대를 떠났다.
5.2.4. 총평
이적 시장 내내 영입설만 무수히 뿌리더니 결국 프레드, 디오구 달로트 그리고 리 그랜트로 영입을 마무리 했다. 가장 보강이 시급해 보였던 중앙수비는 물론 왼쪽 풀백, 오른쪽 윙어, 백업 공격수 어느 포지션도 보강에 실패했다. [13][14]특히 전시즌 낮은 경기력의 원흉인 중앙 수비라인 보강/방출 실패는 치명적이다. 지난 시즌 존스, 바이, 스몰링, 로호, 린델뢰프 전부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가장 보강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포지션이였다. 실제로 이적시장내내 토비와 이적설이 났고 보누치, 보아텡, 쿨리발리, 고딘까지 관심을 가졌으며, 매과이어와 후벵 디아스, 밀레노코비치까지 이적 요구 명단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허나 기사에 운운된 해당 이적 명단을 보면 후벵 디아스를 거절한 명분으로 '더 검증된 센터백에 한하여 보강을 허락한다'라고 거절했는데, 전 시즌 벤피카에서 넘어온 린델뢰프가 데뷔 시즌 어땠는지 고려해보면 이는 당연했다. 그리고 해당 기사를 본다면 슈크니나르나, 밀렌코비치 등 전 시즌 영입되어 몇 배의 차익을 남겨줘야 영입될 수 있던 선수들, 쿨리발리나 매과이어처럼 중앙 수비수 레코드가 아닌 이상 NFS를 때린 선수들을 거론하면서 영입 안 해줌을 운운하고 반 년 뒤 바이아웃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던 87년생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무리뉴가 우드워드가 다니엘 레비와 협상을 잘할것으로 기대하지 않아 단념했다.' 운운하며, 압권은 제롬 보아텡인데, '무리뉴가 보아텡을 영입해달라고 했지만 우드워드는 비웃었다. 그리고 20-21 시즌 보아텡은 챔스 우승을 했다.' 운운하며 17-18, 18-19 유럽 정상급 의료진을 가진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상으로 폼저하와 결장이 잦던 것은 누락하는 전형적인 견강부회성 기사다.[15]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 중향지향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출전하고 있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영입도 무산되었고, 2015년 이중골절 이후 3년간 주급만 축내고 있는 루크 쇼가 있는 레프트백도 알렉스 산드루, 레뱅 퀴르자와, 키에런 티어니 등 역시 링크만 요란했지 영입은 없었다. 그리고 루카쿠를 백업할 스트라이커 또한 영입되지 못했다. 작년 루카쿠가 침묵하던 기간이 있었던지라 우려되는 상황.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배당금이나 따박따박 받아 먹는게 목표인 주주들과 우드워드 이하 보드진의 매우 안일한 투자로 모두가 알고 있는 스쿼드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채 중요했던 여름 이적시장을 허공에 날리며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돼서야 밝혀진 사실로, 17-18 시즌이 끝난 후 3달 동안 맨유는 스타플레이어 라파엘 바란과 가레스 베일을 집중적으로 노리느라 시간을 버렸었다.
5.3. 겨울 이적시장
5.3.1. 이적설
더글라스 코스타, 야닉 카라스코 등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아미앵 SC의 16세 유망주 노암 에머랑 영입에 근접해있다고 한다.
에릭 바이의 영입을 세비야 FC가 노린다고 한다. 현재 린델로프를 제외하곤 정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백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당장 바이를 팔기엔 뭇내 아쉬움이 있긴하나, 자주 반복되는 퇴장과 너무 잦은 부상, 그에 따라 하락하는 폼 때문에 가지고 있기도 아쉽다. 다음 이적시장때 확실한 1군급 센터백 온다면 다같이 팔려나갈 수 있을 듯.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인터 밀란이 노리고 있다고 한다.
마루앙 펠라이니의 중국 산동 루넝 이적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적료는 10M 정도로 예상된다.
5.3.2.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영입날짜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5.3.3. 방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방출날짜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이적 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19.02.01 | MF | 마루앙 펠라이니 Marouane Fellaini | 산둥 루넝 타이산 | 1987.11.22 | 비공개 |
5.3.4. 총평
계륵이던 마루앙 펠라이니를 처분한게 전부였다. 시즌 중에 선수를 판매하길 원하는 구단은 선수의 실력 미달, 재정 문제나 팀 캐미스트리 문제가 있는 구단 정도이고 아니면 구상한 팀의 선수를 팔길 원하지 않는다. 현재 앙토니 마르시알의 5년 재계약 오피셜이 떴고,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그리고 필 존스까지 장기 계약하기에는 찜찜하고 자유 계약으로 놓아 주기에는 아까운 선수들이 6월에 만료되기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급선무이다. 그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거취 문제도 있는데, 솔샤르가 2월 4일 기준 10경기에서 9승 1무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탑 클래스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고 2012-13 첼시 FC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를 전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FA컵 우승으로 이끌자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나 다음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못 넘기고 경질된 전례가 있기에 다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기전에 영입하기를 주저한다는 분석도 있다.6. 경기
6.1. 프리시즌
6.1.1. 2018. 07. 19. VS. 클루브 아메리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1 클루브 아메리카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19일 19:00 (한국시간: 7월 20일 11:00) |
경기 장소 |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
주심 | 케빈 스콧 |
관중 수 | 37,660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클루브 아메리카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78 | 후안 마타 | 59 | 헨리 마틴 | 안토니오 로페스 | |
Man Of the Match: 후안 마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1-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61' 타히트 총) | FW 드미트리 미첼 (61' 마테오 다르미안) | ||||||||||
AMC 후안 마타 (87' 엔젤 고메스) | ||||||||||||
MF 안데르 에레라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스콧 맥토미네이 (87' 악셀 튀앙제브) | ||||||||||
DF 루크 쇼 (76' 메이슨 그린우드)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에리크 바이 | DF 안토니오 발렌시아(C) (46' 티모시 포수멘사) | |||||||||
GK 리 그랜트 (46' 조엘 페레이라) |
6.1.2. 2018. 07. 22. V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0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22일 14:00 (한국시간: 7월 23일 06:00) |
경기 장소 |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 / 리바이스 스타디움 |
주심 | - |
관중 수 | 32,549 명 |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Man Of the Match: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65' 메이슨 그린우드)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타히트 총 (46' 후안 마타) |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83' 엔젤 고메스) | MF 제임스 가너 (46' 스콧 맥토미네이) | MF 안데르 에레라 | ||||||||||
DF 루크 쇼 (76' 드미트리 미첼) | DF 크리스 스몰링 (46' 악셀 튀앙제브) | DF 에리크 바이 (46' 티모시 포수멘사) | DF 안토니오 발렌시아(C) (7' 마테오 다르미안) | |||||||||
GK 조엘 페레이라 (46' 리 그랜트) |
6.1.3.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6.1.3.1. 2018. 07. 25. VS. AC 밀란
AC 밀란 1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25일 20:05 (한국시간: 7월 26일 12:05 ) |
경기 장소 | 캘리포니아 카슨 / 스텁헙 센터 |
주심 | 발도메로 톨레도 |
관중 수 | 21,742 명 |
AC 밀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5 | 수소 | 레오나르도 보누치 | 12 | 알렉시스 산체스 | 후안 마타 |
Man Of the Match : 안데르 에레라 |
승부차기 결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AC 밀란 | 8 | 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하칸 찰하노을루 | O | O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
파비오 보리니 | X | O | 안데르 에레라 | |
프랑크 케시에 | O | O | 알렉시스 산체스 | |
수소 | X | X | 스콧 맥토미네이 | |
페페 레이나 | O | X | 조엘 페레이라 | |
알레시오 로마뇰리 | X | X | 에리크 바이 | |
다비데 칼라브리아 | O | O | 크리스 스몰링 | |
니콜라 칼리니치 | O | O | 악셀 튀앙제브 | |
마테오 무사키오 | O | O | 티모시 포수멘사 | |
호세 마우리 | X | X | 이선 해밀턴 | |
루카 안토넬리 | O | O | 마테오 다르미안 | |
하칸 찰하노을루 | O | O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
프랑크 케시에 | X | O | 안데르 에레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 FW 후안 마타 (89' 이선 해밀턴) | ||||||||||||||||||||||||||||
MF 루크 쇼 (74' 티모시 포수멘사) | MF 안데르 에레라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스콧 맥토미네이 | MF 마테오 다르미안(C) | ||||||||||||||||||||||||||
DF 악셀 튀앙제브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에리크 바이 | ||||||||||||||||||||||||||||
GK 리 그랜트 (46' 조엘 페레이라) |
6.1.3.2. 2018. 07. 28. VS. 리버풀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4 리버풀 FC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28일 17:05 (한국시간: 7월 29일 06:05 ) |
경기 장소 | 미시건 앤 아버 / 미시건 스타디움 |
주심 | - |
관중 수 | 101,254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리버풀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31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28 | 사디오 마네 (PK) | ||
66 | 다니엘 스터리지 | ||||
74 | 셰이 오조 (PK) | ||||
82 | 제르단 샤키리 | ||||
Man Of the Match : 제르단 샤키리 (리버풀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81' 조슈아 보후이) | FW 후안 마타 (71' 타히트 총) | ||||||||||||||||||||||||||||
MF 드미트리 미첼 (71' 프레드) | MF 안데르 에레라 (81' 엔젤 고메스)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스콧 맥토미네이 | MF 마테오 다르미안(C) | ||||||||||||||||||||||||||
DF 악셀 튀앙제브 (81' 로숀 윌리엄스) | DF 에리크 바이 | DF 티모시 포수멘사 | ||||||||||||||||||||||||||||
GK 리 그랜트 (46' 조엘 페레이라) |
6.1.3.3. 2018. 07. 31. VS.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1 레알 마드리드 CF | |
경기 일시 | 2018년 7월 31일 20:05 (한국시간: 8월 1일 09:05 ) |
경기 장소 |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 / 하드록 스타디움 |
주심 | - |
관중 수 | 64,141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레알 마드리드 CF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8 | 알렉시스 산체스 | 마테오 다르미안 | 45+3 | 카림 벤제마 | 테오 에르난데스 |
27 | 안데르 에레라 | 알렉시스 산체스 | |||
Man Of the Match : 알렉시스 산체스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 FW 후안 마타 (82' 제임스 가너) | ||||||||||||||||||||||||||||
MF 루크 쇼 | MF 안데르 에레라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프레드 (68' 악셀 튀앙제브) | MF 마테오 다르미안 | ||||||||||||||||||||||||||
DF 티모시 포수멘사 | DF 스콧 맥토미네이 (79' 드미트리 미첼) | DF 에리크 바이(C) | ||||||||||||||||||||||||||||
GK 다비드 데 헤아 |
우선 전반전에는 맨유가 우위를 보였다. 맨유는 전반 18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안데르 에레라가 공간에 찔러준 공을 잡은 마테오 다르미안이 빠르게 내준 패스를 산체스는 오른발로 각도를 바꿔 차넣었다. 맨유는 전반 27분 에레라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머리로 연결, 바운드시킨 공을 쇄도하던 에레라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는 레알에 철저히 밀렸고, 상대가 주전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상대의 골결정력 부족으로 1골만을 내주면서 승리를 거뒀다.
6.1.4. 2018. 08. 05. VS.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이에른 뮌헨 1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8월 5일 20:15 (한국시간: 8월 6일 03:15) |
경기 장소 |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 알리안츠 아레나 |
주심 | 로버트 하트먼 |
관중 수 | 75,000 명 |
FC 바이에른 뮌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59 | 하비 마르티네스 | 티아고 알칸타라 | |||
Man Of the Match : 프레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 FW 마커스 래시포드 (65' 티모시 포수멘사) | FW 후안 마타 (65' 스콧 맥토미네이) | |||||||||
MF 안데르 에레라 (81' 제임스 가너)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프레드 (79' 타히트 총) | ||||||||||
DF 루크 쇼 (79' 드미트리 미첼) | DF 빅토르 린델뢰프 (79' 악셀 튀앙제브) | DF 에리크 바이 (46' 크리스 스몰링) | DF 마테오 다르미안 (65' 필 존스) | |||||||||
GK 다비드 데 헤아 (79' 리 그랜트) |
뮌헨은 월드컵 휴가를 받은 톨리소, 그리고 부상으로 빠진 하메스와 산체스를 제외한 전원이 스쿼드에 복귀했고, 맨유는 루카쿠, 마티치, 포그바, 발렌시아, 린가드, 마샬이 제외되었다. 무리뉴의 성향과 양팀의 스쿼드 상황, 그리고 바이언의 홈 경기라는 점들을 고려했을 때 바이언의 공세를 맨유가 받아넘기는 전개가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맨유가 극단적인 텐백을 구사하자 바이언도 주도할 뿐 결정적인 찬스를 쉽게 잡지 못했다.[16]
최종 스탯은 점유율 78 대 22, 슈팅숫자에선 13 대 1, 유효슈팅은 4 대 0, 패스숫자 728 대 290로 일방적인 경기였음을 여실히 드러내주었다. 다만 그런 분위기에서도 세트피스를 제외하고 결정적인 찬스를 내지 못하게 했던 점은 좋다.
6.2. 프리미어 리그
2018-19 프리미어 리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현재 순위 | |||||||||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6 / 20 | 38 | 19 | 9 | 10 | 65 | 54 | +11 | 66 |
6.3. UEFA 챔피언스리그
6.3.1. 조별리그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 |||||||
유벤투스 (Juventus) | 맨유 (Man Utd.) | 발렌시아 (Valencia) | 영 보이즈 (Young Boys) |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1 | 유벤투스 FC | 6 | 4 | 0 | 2 | 9 | 4 | +5 | 12 | |
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6 | 3 | 1 | 2 | 7 | 4 | +3 | 10 | |
3 | 발렌시아 CF | 6 | 2 | 2 | 2 | 6 | 6 | 0 | 8 | |
4 | BSC 영 보이즈 | 6 | 1 | 1 | 4 | 4 | 12 | -8 | 4 |
세리에 A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자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보 유벤투스 FC, 잉글랜드의 전통 강호 맨유, 15-16시즌 이후 3년만에 다시 한번 챔피언스 리그에 착륙한 박쥐군단 발렌시아 CF, 스위스 리그 디펜딩 챔피언 BSC 영 보이즈가 한 조에 모였다. 유벤투스와 맨유의 전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양 팀 중에서는 유벤투스가 조금 더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며, 지난 시즌 라 리가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했던 발렌시아가 이 두 팀에게 강한 도전을 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맨유에게는 달갑지 않은 3포트 상대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역시 유벤투스 FC와의 대결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5년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며 폴 포그바는 맨유로 돌아온지 2년만에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재방문 하게 되었다.
6.3.1.1. 2018.09.19. MD 1 VS. BSC 영 보이즈 (원정) (0:3 승)
BSC 영 보이즈 0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9월 19일 21:00 (한국시간 9월 20일 04:00) |
경기 장소 | 스타드 드 스위스 / 베른, 스위스 |
주심 | 데니스 아이테킨 (독일) |
관중 수 | 31,120 명 |
BSC 영 보이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35 | 폴 포그바 | 프레드 | |||
44 | 폴 포그바(PK) | ||||
66 | 앙토니 마르시알 | 폴 포그바 | |||
Man Of the Match: 폴 포그바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로멜루 루카쿠 | FW 마커스 래쉬포드 (69' 후안 마타) | |||||||||
MF 폴 포그바(C) (76'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네마냐 마티치 | MF 프레드 (69' 마루앙 펠라이니)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디오구 달로트 | |||||||||
GK 다비드 데 헤아 |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 루카쿠, 래쉬포드가 공격진에 투입됐고, 포그바,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쇼, 린델로프, 스몰링, 달롯이 나왔고, 골문은 데 헤아가 나섰다.
전체적으로 맨유가 경기를 잘 풀었지만 영 보이즈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영 보이즈는 전반 8분 오아루, 전반 12분 사노고에게 슈팅을 내주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맨유는 반격했다. 전반 14분 루카쿠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전반 22분에는 쇼의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포그바가 프레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고, 감각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전반 44분 쇼의 크로스가 음바부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포그바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두 골을 내준 영 보이즈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반격했다. 후반 10분 아살레에 슈팅을 내주었지만 다행히 벗어났고, 이후 4분 뒤에는 에비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뒤질세랴 맨유도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마티치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맨유는 후반 21분 포그바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3-0을 만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4분 마타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안방에서 3골을 내준 영 보이즈가 반격했다. 후반 29분 알리 카마라가 날카로운 슈팅을 내주었는데, 다행히도 골포스트를 맞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후반 30분 영 보이즈는 은사메, 맨유는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맨유는 경기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전 대회 통틀어 3연승으로 흐름을 탔다. 지난 리그 3R 토트넘 핫스퍼전 안방 패배 뒤 번리, 왓포드, 영 보이스를 연달아 격파했다.
6.3.1.2. 2018.10.02. MD 2 VS. 발렌시아 CF (홈) (0:0 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 - 0 발렌시아 CF | |
경기 일시 | 2018년 10월 2일 20:00 (한국시간 10월 3일 04: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관중 수 | 73,569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발렌시아 CF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76' 앙토니 마르시알) | FW 로멜루 루카쿠 | FW 마커스 래쉬포드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 | MF 마루앙 펠라이니 | ||||||||||
DF 루크 쇼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에리크 바이 | DF 안토니오 발렌시아(C) | |||||||||
GK 다비드 데 헤아 |
맨유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웨스트햄전에서 경기력 문제를 드러내며 1-3 패배를 당했다. 3승 1무 3패로 리그 성적은 발렌시아보다 좋지만 리그컵 포함 최근 2무 1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또한 최근 들어서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심각한 불화를 시작으로 선수단이 편을 갈라 갈등하고 있다는 보도,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팀 분위기는 개판이며, 그것이 경기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발렌시아 전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이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라인을 높이 올려 압박을 가했다. 왼쪽 측면의 래시포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발렌시아를 괴롭혔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공격권을 잃었다. 반면 상대 발렌시아는 왼쪽 윙어 게데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게데스는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중거리 슈팅을 수차례 날렸지만, 수비 몸에 걸리거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맨유는 전반 15분과 26분 연이러 래시포드의 예리한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32분에는 산체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노렸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여러 차례 코너킥 찬스를 맞았다. 맨유의 슈팅은 번번이 수비 몸에 맞고 튕겨나오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16분 포그바의 프리킥 슈팅은 네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려준 피치니의 크로스가 로드리고에게 향했다. 로드리고는 바추아이에게 공을 내줬고, 바추아이의 왼발 발리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포그바의 롱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공은 네토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리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멘유는 후반 40분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 크로스바를 스쳐 지나갔다. 이어진 루카쿠의 헤더 슈팅 역시 골문 위로 벗어났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단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계속해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지만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세트피스에서도 마무리 능력은 떨어졌다. 수많은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은 고무적이었지만 결과로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여기에 유벤투스의 최근 기세가 매섭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홈에서 열리는 발렌시아 전은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그러나 산체스는 여전히 침묵했고 래쉬포드도 전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이후 발렌시아가 영보이즈를 잡고 맨유가 유벤투스에게 패배한다면 일정이 매우 피곤해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의 팀 버스가 예정 시각보다 늦게 도착해 킥오프가 5분 지연되어 UEFA의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맨체스터 경찰 당국이 에스코트를 해주지 않아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 라며 경찰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경찰 배치는 선수에게 위협을 끼칠 경우에만 사용된다." 라고 해명.
6.3.1.3. 2018.10.23. MD 3 VS. 유벤투스 FC (홈) (0:1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 - 1 유벤투스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0월 23일 20:00 (한국시간 10월 24일 04: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밀로라드 마지치 (세르비아) |
관중 수 | 73,946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유벤투스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7 | 파울로 디발라 | ||||
Man Of the Match: 파울로 디발라 (유벤투스 FC)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로멜루 루카쿠 | FW 마커스 래시포드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 | MF 후안 마타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애슐리 영(C) | |||||||||
GK 다비드 데 헤아 |
두 팀의 맞대결은 호날두와 포그바라는 키워드만으로도 불 붙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경기이자, 유벤투스 이적 후 첫 번째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기 때문이다. 포그바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와 포그바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되었다.
원정 팀 유벤투스가 오히려 경기를 주도했고 홈팀 맨유가 역습을 노렸다. 경기 운영은 유벤투스의 의도대로 흘렀다. 공격을 짜임새 있게 전개했고 슛을 시도해 공격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맨유의 역습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후안 콰드라도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헤딩하면서 첫 포문을 열었다. 결국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를 콰드라도와 공을 다투던 크리스 스몰링이 제대로 끊어내지 못해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디발라가 손쉽게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내주었다.
유벤투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2분 주앙 칸셀루가 호날두와 2대1 패스로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기회로 만든 뒤 강력한 슛을 시도했는데, 몸을 던진 데 헤아가 막아내었다. 전반 3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딩슛도 날카롭게 골문을 위협당했다. 전반 38분 호날두의 강력한 직접 프리킥, 블레이즈 마튀이디의 이어진 슈팅까지 모두 데 헤아가 막았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디발라가 환상적으로 돌면서 공을 잡아둔 뒤 시도한 왼발 슛은 골포스트를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면 맨유의 반격은 무력했다. 전반 16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시도한 헤딩 슛은 슈체스니 정면으로 갔으며, 이는 맨유의 전반전에서의 유일한 슈팅이었다.
맨유가 후반 초반 강력하게 압박을 시도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서 버텼다. 공격 빈도는 적었지만 날카로움은 살아 있었다. 맨유는 여러 차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유벤투스의 견고한 중앙 수비에 걸렸다. 몇 차례 세트피스도 모두 세밀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포그바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린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슛은 없었다.
이렇듯 유벤투스는 공격진부터 수비진까지 맨유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과 키엘리니등 공격과 수비진에 걸출한 선수를 보유한 유벤투스는 중원싸움에서부터 앞서며 맨유를 압박했다. 마튀이디, 벤탄쿠르, 피아니치가 중원을 구성한 유벤투스는 맨유의 포그바와 마티치를 상대로 유벤투스를 상대로 볼점유율 60대40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의 벤탄쿠르와 피아니치는 각각 78개와 74개의 패스와 함께 양팀 통틀어 첫번째와 두번째로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보누치(73개)와 키엘리니(59개)마저 포그바(53개)와 마티치(53개)보다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했다.
점유율 싸움이 경기 결과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맨유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선 중요한 승부처였다. 호날두와 디발라 등을 보유한 유벤투스는 속공 능력에서 유럽 정상급 수준을 자랑한다.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버틴 수비진 역시 유럽 정상급이다. 맨유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볼을 소유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고 힘겹게 얻은 공격 기회에서도 탄탄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1-0 스코어로 패배를 거두었다. 그래도 맨유는 린델뢰프가 지난 첼시전에 이어서 좋은 수비를 펼친 데 이어, 데헤아 또한 선방을 여러차례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담으로 이날 관중이 난입하는 일이 있었다.
6.3.1.4. 2018.11.07. MD 4 VS. 유벤투스 FC (원정) (1:2 승)
유벤투스 FC 1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1월 7일 21:00 (한국시간 11월 8일 05:00) |
경기 장소 | 유벤투스 스타디움 / 토리노, 피에몬테 |
주심 | 오비디우 하체간 (루마니아) |
관중 수 | 41,470 명 |
유벤투스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65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오나르도 보누치 | 86 | 후안 마타 | |
90 | 알렉스 산드루(OG) | ||||
Man Of the Match: 빅토르 린델뢰프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알렉시스 산체스 (79' 후안 마타) | FW 제시 린가드 (70' 마커스 래시포드)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 | MF 안데르 에레라 (79' 마루앙 펠라이니)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애슐리 영(C) | |||||||||
GK 다비드 데 헤아 |
맨유는 최근 기세를 타고 있지만 수비에서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7실점을 허용했으며 클린시트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여기에 주전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유벤투스와의 3차전에서는 슈팅 6개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 팀 역대 최소 기록을 작성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여러모로 유벤투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앤서니 마르시알의 활약은 맨유에 있어서 긍정적 요소다. 오랜 부진을 떨쳐낸 마르시알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등 맨유에서 가장 폼이 좋다.
만약 맨유가 이날 유벤투스에게 패배한다면 좋지 않은 의미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맨유는 2001-02시즌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게 2경기 모두 패한 이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는 단 한번도 홈과 원정 경기를 내준 적이 없다. 그리고 만약 무득점 끝에 패한다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굴욕적인 기록을 쓰게 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유벤투스가 전반전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트리며 쉽게 앞서 나갔지만, 이번 맞대결은 양상이 달랐다. 역시 유벤투스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의 수비는 지난 경기보다 더욱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을 깬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가 후방에서 날아온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롱패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문을 갈랐다. 이는 호날두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이었다. 호날두의 득점과 함께 유벤투스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했지만...
맨유의 반전 드라마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다급해진 맨유는 래시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으며, 이후 후반 33분 마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맨유도 공격 찬스를 잡았다. 후반 34분 래쉬포드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바르잘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후반 41분 포그바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마타가 왼발로 감았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에 후반 막판 세트피스 찬스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것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보누치의 몸에 맞은 뒤, 산드루의 자책골로 이어진 것. 결국 경기 내용은 유벤투스가 우세했지만, 결과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단 4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만든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맨유가 이처럼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 종료 5분 전에 역전승을 거둔 것은 정확히 20년 만이라고 한다. 과거 1998-99시즌 캄 노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후반 45분까지 0-1로 뒤져 있었지만 추가시간에 테디 셰링엄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품었고, 동시에 트레블까지 달성하는 등 캄프 누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처럼 맨유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6.3.1.5. 2018.11.27. MD 5 VS. BSC 영 보이즈 (홈) (1:0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 - 0 BSC 영 보이즈 | |
경기 일시 | 2018년 11월 27일 20:00 (한국시간 11월 28일 05: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펠릭스 브리히 (독일) |
관중 수 | 72,876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BSC 영 보이즈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90+1 | 마루앙 펠라이니 | 로멜루 루카쿠 | |||
Man Of the Match: 마루앙 펠라이니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마커스 래시포드 | FW 제시 린가드 | |||||||||
MF 프레드 | MF 네마냐 마티치 | MF 마루앙 펠라이니 | ||||||||||
DF 루크 쇼 | DF 크리스 스몰링 | DF 필 존스 | DF 안토니오 발렌시아(C) | |||||||||
GK 다비드 데 헤아 |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일관하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손에 공이 닿아 골이 취소되어야 마땅하다. 즉 오심으로 거둔 승리라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펠라이니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 무리뉴 감독은 물병이 든 통을 집어던지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6.3.1.6. 2018.12.12. MD 6 VS. 발렌시아 CF (원정) (2:1 패)
발렌시아 CF 2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2월 12일 20:00 (한국시간 12월 13일 05:00) |
경기 장소 |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 발렌시아, 스페인 |
주심 | 조르지 카바코프 |
관중 수 | 36,544 명 |
발렌시아 CF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7 | 카를로스 솔레르 | 87 | 마커스 래시포드 | 애슐리 영 | |
47 | 필 존스(O.G) | ||||
Man Of the Match: 다니 파레호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ST 로멜루 루카쿠 (69' 제시 린가드) | |||||||||||
AML 프레드 (57' 마커스 래시포드) | AMC 후안 마타 | AMR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
MF 폴 포그바 | MF 마루앙 펠라이니 | |||||||||||
DF 마르코스 로호 (46' 애슐리 영) | DF 에리크 바이 | DF 필 존스 | DF 안토니오 발렌시아 | |||||||||
GK 세르히오 로메로 |
경기 초반부터 홈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전반 17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흘렀고, 이것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잡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내주었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특히 27분에는 후안 마타가 문전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이후 전반막판까지 공방전이 펼쳐졌다. 발렌시아가 전반 31분 바추아이의 헤더로 찬스를 만들자 맨유는 전반 35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폴 포그바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 맨유는 전반 41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영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오히려 발렌시아였다. 후반 2분 필 존스가 상대의 패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된 것.[17] 그러면서 맨유는 후반 12분에 부진했던 루카쿠를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3분에는 제시 린가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맨유는 계속 반격했으며, 결국 후반 42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발렌시아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맨유의 미드필더진은 다소 정적인 움직임으로 일관, 공격상황에서 전혀 활기를 불어넣어 주지 못했다. 발렌시아 미드필더들이 볼을 잡았을 때도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아 이들이 활개치는 것을 방관했다. 이날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는 키 패스 4개를 만들며 맨유 진영을 휘저었다. 맨유는 비록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공·수 모두에서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말았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날도 상대 선수에 부상을 입히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바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전반전 초반에 한 박자 늦게 발을 들고 태클을 시도했고, 발렌시아의 라토가 태클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로 그대로 태클에 쓰러진 것. 이에 라토는 한참을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18] 경기 후에는 정강이 보호대를 차는 부위임에도 선명하게 출혈과 피멍이 든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팀 내 주장이라는 선수가 페어플레이를 펼치지 않았기 때문.
어찌되었든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EPL 4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2년 연속 4팀 모두 16강 진출 성공으로, 10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맨유는 처음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썩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으나 발렌시아가 초반 3경기에 2무 1패로 삽질하고 있는 틈을 타 2위 자리를 지켜나갔고, 유베 원정에서 거둔 극적인 역전승을 바탕으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한 발렌시아를 따돌렸다. 6차전 유베가 영보이즈에게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두고 맨유가 발렌시아에 승리를 거둔다면 맨유가 1위로 등극하고 유벤투스는 2위로 내려가겠지만 유벤투스가 영보이즈에게 패배했음에도 맨유가 발렌시아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만약에 5차전 맨유와 영보이즈 경기에서 펠라이니의 핸드볼 골이 정상적으로 무효처리되어 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바뀌었다면 6차전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발렌시아가 승점 동률, 전적 우위로 2위에 올라서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겠지만 끝내 번복되지 않음으로써 맨유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6.3.2. 토너먼트
6.3.2.1. 16강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 |||
맨유 (Man Utd) | 파리 생제르맹 (PSG) |
16강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FC 포르투,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중 파리 생제르맹 FC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래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치른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거두고 리그에서 4위까지 오르는 등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인데다 PSG가 최근 약팀을 상대로도 주전들을 풀가동해 힘들게 이기고 있기에 PSG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6.3.2.1.1. 2019.02.12. 16강 1차전 VS. 파리 생제르맹 FC (홈) (0:2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 - 2 파리 생제르맹 FC | |
경기 일시 | 2019년 2월 12일 20:00 (한국시간 2월 13일 05: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다니엘레 오르사토 |
관중 수 | 74,054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파리 생제르맹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53 | 프레스넬 킴펨베 | 앙헬 디마리아 | |||
60 | 킬리안 음바페 | 앙헬 디마리아 | |||
Man Of the Match: 치아구 시우바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46' 후안 마타) | FW 마커스 래시포드 (84' 로멜루 루카쿠) | FW 제시 린가드 (45' 알렉시스 산체스) | |||||||||
MF 안데르 에레라 | MF 네마냐 마티치 | MF 폴 포그바 | ||||||||||
DF 루크 쇼 | DF 에리크 바이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애슐리 영(C) | |||||||||
GK 다비드 데 헤아 |
PSG는 네이마르가 지난시즌에 입은 부상 위치와 똑같은 부위를 또 다치면서 전치 10주 판정을 받아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 여기에 에딘손 카바니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반면 맨유는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 이에 맨유는 해볼만 하다는 입장.
전반전은 그 음바페를 거의 지워버리다시피 하고 날카로운 공격과 파리의 전방압박에도 나쁘지 않은 대응으로 대등하게 경기릉 치렀다. 포그바의 멋진 드리블과 돌파, 적잖게 나온 역습 등 처음 팀의 수준에서 드러나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좋은 모습이었고 최소한 무승부는 기대할만한 경기력이었다. 허나 전반 막바지 팀의 엔진 역할이던 린가드의 부상 아웃과 산체스의 투입,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마시알이 아웃되고 마타가 투입되며 분위기와 흐름이 끊겼다.
결국 후반전은 그야말로 축구 레슨을 당하며 처절하게 발렸다. 이전에 분위기가 좋았을때도 수비진의 허술함은 계속 지적받았고 무엇보다 영이 담당하는 우측면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그나마 린가드와 에레라의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이를 커버치곤 했으나 전반 막판 린가드가 아웃되며 이 자리가 매우 취약해졌다. 더욱이 교체투입된 산체스는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를정도로 경기력이 구렸고 수비가담도 매우 부족했다. 마샬마저 마타로 교체되며 수비가담은 더더욱 떨어져갔고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노마킹 상태의 킴펨페에게 골을 먹히며 흐름은 급격히 기울었다. 린가드의 빈 자리를 메꿔줘야하는 만큼 더 뛰어다닌 마티치와 에레라는 급격히 지쳐갔고 적은 역습기회는 허무하게 끊기거나 파리의 강한 압박에 물러서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괜찮은 모습이 조금 있긴 했지만 결정적 장면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그리고 결국 불안불안하던 우측면의 영이 디마리아에게 관광당하며 음바페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추가골을 뽑아내었다. 전반전과 후반 초기만해도 음바페를 효과적으로 봉쇄하였지만 선제골에 따른 경기 흐름의 붕과와 선수들 체력저하로 인해, 무엇보다 경기 내내 심각한 폼이었던 영을 집중 공략당한 탓에 음바페의 고삐가 풀렸다. 그 후로 루카쿠까지 투입하며 공격적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원정에서 2골을 넣고 충분히 성과를 거둔 파리는 음바페의 공격진에서의 영향력을 동원해 대부분이 내려앉아 맨유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하였다.
게다가 막바지에 포그바의 경고누적 퇴장이 가장 뼈아픈 손실이었다. 현재까지 솔샤르 체제에서 린가드, 에레라와 더불어 맨유를 먹여살린 포그바가 다음 경기에 못나오게 되며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더군다나 약점인 우측면 풀백을 보강할 방법도 달롯뿐이라는 것이 더욱 암울하다.
총평하자면 전반전은 나름 판을 잘 들고와서 대등했지만 후반전 맨유의 변수를 잘 노린 투헬의 전략적 변화들이 솔샤르의 맨유를 압도하였다. 2-0 패배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솔샤르 부임 후 첫 패배가 중요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매우 밀려 완패를 당한 것인지라 너무 뼈아픈 패배라고 볼 수 있다.
눈에 띄게 부진한 영과 산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평범한 활약상을 펼쳤다. 데헤아는 좋은 선방을 보이며 제몫을 해냈고 수비진은 린델로프와 쇼가 그나마 잘 뛰어줬으며 바이는 장기이던 스피드가 완전히 압도당했다. 미드필더의 에레라 포그바 마티치는 모두 준수하게 뛰었지만 에레라와 마타치는 판을 변화시킬 능력은 없었고, 린가드 아웃이후 급격히 지쳐갔다. 포그바는 몇번 좋은 모습을 보인것은 긍정적이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베라티와 마르퀴뇨스에게 틀어막혔다. 더욱이 막바지 퇴장으로 팀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공격진에서는 부상전까지 린가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역습을 이끌었다. 허나 마시알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보였고 또한 일찍 교체되었다.[19] 래시포드는 초반에는 좋았으나 점차 갈수록 지원이 떨어져가자 지워져갔다. 교체 투입된 마타와 루카쿠는 평가하기엔 시간도 애매했고 활약도 딱히 없었다.
팀에 자유도를 부여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팀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솔샤르였지만, 역시 아직은 전술적 대처력이 부족했음이 드러나는 경기이기도 했다. 물론 맨유의 선수층 자체가 너무 빈약한게 컸다. 린가드와 마시알의 예상치 못한 부상때문에 다른 카드가 너무나 빈약한 산체스와 마타였고, 공격진에서 반전을 이끌만한 선수도 루카쿠 뿐이었다. 마티치와 에레라를 대체하기에 프레드는 아직도 부족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베스트 11을 제외한 후보진은 그동안 큰 돈을 들였음에도 너무 빈약하고, 솔샤르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 과연 다음 경기부터 어떻게 다시 판을 이끌어 갈지가 중요해졌다.
6.3.2.1.2. 2019.03.06. 16강 2차전 VS.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 (1:3 승)
파리 생제르맹 FC 1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3월 6일 21:00 (한국시간 3월 7일 05:00) |
경기 장소 | 파르크 데 프랭스 / 파리 |
주심 | 다미르 스코미나 |
관중 수 | 47,441명 |
파리 생제르맹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2 | 후안 베르나트 | 킬리안 음바페 | 2 | 로멜루 루카쿠 | |
30 | 로멜루 루카쿠 | ||||
90+3 | 마커스 래시포드 | ||||
Man Of the Match: 로멜루 루카쿠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로멜루 루카쿠 | FW 마커스 래시포드 | ||||||||||||||||||||||||||||
MF 루크 쇼 | MF 스콧 맥토미니 | MF 프레드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80' 타히트 총) | MF 애슐리 영(C) (87' 메이슨 그린우드) |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에리크 바이 (36' 디오구 달로트) | ||||||||||||||||||||||||||||
GK 다비드 데 헤아 |
포그바가 1차전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며, 에레라와 린가드는 부상으로 아웃, 마티치와 마시알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여 불가피하게 1.5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챔피언스 리그(전신인 유러피언 컵까지 포함) 역사상 토너먼트 1차전 홈 경기서 0:2으로 진 경우는 총 106번 있었는데, 이 중 다음 라운드 진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여기에 최근 파리 원정에 나섰던 6개의 잉글랜드 클럽들은 원정승을 따내지 못했다.[20] 그리고 맨유는 최근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10경기 성적이 1승 3무 6패로 매우 부진하다. 챔스 토너먼트 마지막 승리가 2013-14 시즌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전의 3:0 승이었을 정도.[21] 다시 말해 맨유는 문자 그대로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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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기적 |
킥오프 이후 전반 2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틸로 케러의 패스 미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놓치지 않고 가로챈 후, 치아구 시우바의 추격을 뿌리치며 지안루이지 부폰까지 제친 후 천금같은 선제골을 작렬시키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진다. 그러나 10분 후, 킬리안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후안 베르나트가 에릭 바이의 시야로부터 벗어나 쇄도하면서 간단하게 마무리 성공, 다시 스코어는 1 대 1 원점이 된다. 이 후 맨유는 두줄 수비로 파리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지만, 파리는 80퍼센트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도 승부를 짓지 못하다가 결국 일격을 맞는다. 전반 30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키퍼 바로 앞에서 바운드 되도록 찬 중거리 슛을 부폰이 잘못 처리, 골문 앞으로 튕겨냈고, 리바운드를 노리면서 쇄도하던 루카쿠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리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를 항의해 봤으나 명백한 온사이드였다. 그렇게 전반은 맨유가 2:1로 리드하며 마무리, 맨유로서는 실낱 같던 희망을 되살린 성공적 결과였다.
후반전에는 맨유가 급격히 라인을 내리기 시작, 우선 7-80분대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버틴 뒤 한 골 싸움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인 듯한 경기 운영을 하였다. 시종 볼 점유율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던 파리에게 수없이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 부재[22]와 데헤아의 선방, 맨유 수비의 육탄 방어 등으로 결정적인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23] 그 와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디오구 달로트[24], 타히트 총[25], 메이슨 그린우드[26] 등 어린 선수들을 투입시키는 수를 둔다. 이렇게 되면 파리의 노련함과 맨유의 젊은 혈기의 싸움이 되는거였지만, 파리의 실수 투성이로 인해 승부는 좀처럼 나지 않았다. 그렇게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지고 어렵게 살려놓은 맨유의 희망이 사라져가던 후반 90분 무렵, 디오구 달로트가 날린 먼 거리 중거리 슈팅이 프레스넬 킴펨베를 맞고 나갔다. 처음에는 코너킥이 선언되었지만 맨유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을 어필했고, VAR로 인해 판정은 번복,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3:1, 합계 스코어 3:3을 만들었으며 이것은 곧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맨유가 8강에 진출한다는 것을 의미했다.[27] 처음에 주어진 추가시간은 3분이었으나 VAR과 골 세리머니로 인해 이미 4분이나 지나버린 상황. 추가시간은 9분까지 주어졌으나, 라인을 완전히 내린 맨유를 상대로[28]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한 파리는 결국 16강 탈락, 기적과도 같이 8강에 맨유가 진출하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파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켜 경기를 뒤집은 맨유[29]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고서도 자멸한 파리라 할 수 있겠다.
먼저 파리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분위기를 잡아놨다. 게다가 맨유는 9명의 선수[30]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심지어 핵심 포그바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2차전은 출전할 수 없었던 상태. 2차전 맨유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31] 말 그대로 파리가 가볍게 이겼어야 할 정도였고 실제로 챔피언스 리그 역사에서 토너먼트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팀은 100%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기록이 있었다.[32] 그러나 경기를 시작하고 보니 경기 내용은 180도 달랐다. 경기 시작 직후인 전반 2분 만에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33] 파리는 홈에서 선제골을 내주었고,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지만 그 뿐이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경기장에서 파리는 자기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으며, 짧게 풀어가는 파리의 전술이 수중전으로 인해 미스 투성이가 되었고, 빗속에서 백전노장 베테랑 부폰마저 바운드 슛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추가 실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집중력 부족으로 인하여, 볼을 점유하고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으니 이는 파리의 자멸이었다.[34] 상대방이 버스를 내세우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감독은 플랜 B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킬리안 음바페와 앙헬 디마리아만이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었다. 맨유는 철저히 상대방을 봉쇄하며 역습을 노렸고, 전반에 터뜨린 행운의 멀티골로 희망을 놓치지 않으며 후반전 파리의 맹공을 버텨낸 끝에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파리 측에선 핸드볼 파울 여부에 논란을 제기했는데, 킴펨베는 달로트가 처음 슈팅을 시도할 때부터 슈팅이 궤적을 그리며 날아오는 그 때까지 정확하게 공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으며, 달로트와 킴펨베와 거리가 꽤 있어서 충분히 팔을 접으려는 시도를 할 수 있었음에도 팔을 모으는 동작을 일절하지 않았다. '고의성'이라는 모호한 단어가 핸드볼을 판단하는 현행 기준에서 그런 모습은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페널티 킥을 줘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35]
반대로 맨유는 1차전 홈에서의 0:2 패배와 주전 플레이어들의 줄부상[36]으로 인해 기대치가 내려간 상황에서 근성과 혈기, 그리고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냉철함으로 대이변을 일궈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투입된 스콧 맥토미니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그리고 비싼 몸값에도 주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었던 프레드가 맹활약을 했다. 또한 에릭 바이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지 않고 경기에 임한 젊은 나이의 디오구 달로트나, 이제 명실상부 맨유의 주전 센터백 페어링인 크리스 스몰링과 빅토르 린델뢰프, 그리고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렬시킨 루카쿠 역시 근성과 대담함을 선보이며 팀 분위기가 솔샤르 감독 하에 확연히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 경기의 승리는 예전 퍼거슨 시절의 맨유다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퍼거슨 사임 이후 가장 맨유다웠던 경기이기도 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퍼거슨 맨유의 전매특허나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많은 축구팬들이 이 경기를 보고 퍼거슨 시절 맨유의 근성과 투지가 느껴졌다고 평했다.
다만 긍정적으로만 봐야 할 것은 아닌 게, 위의 경기 내용 설명에도 있듯이 맨유는 모든 수치상에서 파리에게 완전히 밀리며 90분 중 절반 이상을 반코트 경기를 당했고[37], 파리와의 1차전 때의 경기력을 8강에서도 보여준다면 이 기적이 계속될 거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조속히 단점들을 고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적에 가까운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솔샤르를 감독 대행에 그치게 하지 않고 차기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앙토니 마르시알이 각각 결승골이 나왔을 때의 리액션을 SNS를 통해 보여주었다.
6.3.2.2. 8강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 |||
맨유 (Man Utd) | 바르셀로나 (Barcelona) |
맨체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FC,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FC 포르투, AFC 아약스 중 바르셀로나와 대결한다. 10-11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8년만의 리매치.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리버풀-포르투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확실히 파리 생제르망보다도 훨씬 버거운 상대이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3시즌 연속 8강 탈락이라는 다소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현재 바르셀로나는 구와 신 조합이 잘 이루어져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반면 현재 맨유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 선수가 없을 정도로 경험의 차이도 큰 상황. 여기에 선수 라인업 자체도 바르셀로나가 한 수 위이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지난 16강을 뛰어넘는 기적을 바래야한다.
6.3.2.2.1. 2019.04.10. 8강 1차전 VS. FC 바르셀로나 (홈) (0:1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 - 1 FC 바르셀로나 | |
경기 일시 | 2019년 4월 10일 19:00 (한국시간 4월 11일 04: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잔루카 로치 |
관중 수 | 75,093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FC 바르셀로나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2 | 루크 쇼 | OG | |||
Man Of the Match: 제라르 피케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마커스 래시포드 (85'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FW 로멜루 루카쿠 (68' 앙토니 마르시알) | FW 디오구 달로트 (74' 제시 린가드 ) | |||||||||
MF 폴 포그바 | MF 스콧 맥토미니 | MF 프레드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애슐리 영(C) | |||||||||
GK 다비드 데 헤아 |
맨유와 맨시티가 같은 날 홈경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1차전은 맨유의 홈 경기로 바뀌었다.
전반 12분만에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킬패스로부터 이어진 리오넬 메시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골문으로 보냈는데 루크 쇼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으나 곧바로 var을 통하여 루크 쇼의 자책골로 인정되었으며 바르사가 이른 선제골로 쉽게 분위기를 잡는 듯 하였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른 실점에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강력한 전방압박을 시도하며 바르셀로나의 중원과 수비진을 당황스럽게 하였다. 거기다 전반 30분 크리스 스몰링의 팔에 얼굴을 맞은 메시가 출혈을 일으키기 시작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맨유는 전방압박으로 인한 역습찬스를 공격진의 부진과 애슐리 영의 워스트급 활약으로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한채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양팀은 별다른 전술적 변화없이 경기를 진행하였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맨유는 번번한 슛하나 시도하지 못했으며 바르사는 전체적으로 맨유보다 체력이 매우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중원과 수비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템포 늦추기에만 급급하였다. 바르사도 간혹 찬스가 나오긴 하였으나 번번히 수비진에게 막히며 양팀 모두 지루한 경기양상이 지속되었다. 후반전이 끝나갈 때쯤에는 바르사는 5분 가까이 공을 돌리며 사실상 공격의지가 없음을 보여주었고, 결국 경기는 0대1로 패배하였다. 이날 맨유는 유효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굴욕을 맛보았고, 이대로는 2차전에서 기적을 노리기도 힘들다. 반면 바르사의 입장에서는 이날 바르사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으나 맨유보다 상대적으로 휴식기간도 짧았고 이전까지 한번도 승리해보지못한 OT 원정에서 승리한데다[38] 최근 3년 동안 챔스 8강 토너먼트 원정 무승을 끊었으므로 기분좋게 2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6.3.2.2.2. 2019.04.16. 8강 2차전 VS. FC 바르셀로나 (원정) (3:0 패)
FC 바르셀로나 3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4월 16일 20:00 (한국시간 4월 17일 04:00) |
경기 장소 | 캄 노우 / 바르셀로나 |
주심 | 펠릭스 브리히 |
관중 수 | 96,708명 |
FC 바르셀로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16 | 리오넬 메시 | ||||
20 | 리오넬 메시 | ||||
61 | 필리페 쿠티뉴 | 조르디 알바 | |||
Man Of the Match: 리오넬 메시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65' 디오구 달로트) | FW 마커스 래시포드 (73' 로멜루 루카쿠) | FW 제시 린가드 (80' 알렉시스 산체스) | |||||||||
MF 폴 포그바 | MF 프레드 | MF 스콧 맥토미니 | ||||||||||
DF 애슐리 영(C)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필 존스 | |||||||||
GK 다비드 데 헤아 |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라 리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총력전 때문인지 지쳐있었고 맨유는 전방 압박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빌드업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하는 한심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OT에서 극도로 불리한 결과를 가지고 캄프 누 원정으로 향해야 한다. 이게 왜 절망적이었냐면 바르셀로나가 지난 3년간 8강에서 계속 좌절한 결정적 이유가 원정 무득점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1골이라도 가지고 간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로테이션을 돌린 반면, 맨유는 리그 순위 싸움도 중요하기에 주말에 웨스트햄을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투입한 채 경기에 임했다. 따라서 승리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전 4연패[39]
경기 시작한 지 33초만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전반 10분, 이반 라키티치가 프레드 로드리게스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판정되었고, 맨유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히도 경기가 그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반 16분, 애슐리 영이 되도 않는 발재간을 치다가 리오넬 메시에게 빼앗겼고, 메시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1대0으로 뒤지기 시작했다. 메시는 무려 13경기 만에 드디어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득점에 성공한 것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지 얼마되지도 않은 20분, 메시가 약발인 오른발로 공을 찼고 공이 데굴데굴 굴러들어 갔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면서 2대0으로 한 골 차 더 벌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메시 - 조르디 알바의 환상적인 연계 이후 세르지 로베르토가 알바의 낮은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는데, 데 헤아가 환상적인 세이브를 보여주면서 아까의 실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전반전은 2-0으로 뒤진채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60분, 최근 바르사에서의 부진으로 말이 많았던 필리페 쿠티뉴가 쿠티뉴 존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데헤아가 막아내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메시가 알바에게 길게 찔러준 패스를 알바가 원터치 패스로 쿠티뉴에게 내줬고 쿠티뉴가 단 두 번의 터치 이후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른 것이다.[40] 63분에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찔러준 공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공중에 뜨자 메시가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그러던 80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교체 투입되자 모든 바르셀로나 팬들이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89분, 산체스의 헤더로 골망을 가를 뻔 했지만 테어 슈테겐이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서도 완벽한 선방을 보이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면서 맨유는 무관이 확정되었다.
이렇듯 예상대로 털렸다. 에슐리 영은 평점 1점이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고[41], 합산스코어 4대0으로 패배해 탈락하고 말았고, 메시는 멀티골을 넣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데헤아 마저 치명적 실수를 범해 실점하였다. 경기 후 골닷컴은 데헤아의 이날 모습에 "이러한 큰 실수를 이번시즌 들어 처음한 것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여기에 팬들도 SNS를 통해 데헤아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대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헤아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평점인 4.6점을 매겼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혹평과 함께 2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를 총평하자면 초반 10분은 경기력이 좋았으나 그 뿐. 바르셀로나라는 강팀을 상대로 경험이 많은 애슐리 영을 기용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이번 시즌 내내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첫 실점의 빌미가 된 애슐리 영을 도무지 왜 주전으로, 그것도 주장으로서 기용하는 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다수라 달롯을 두고 영을 택한 솔샤르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현재 맨유와 솔샤르의 문제로 꼽히는 점
1. 솔샤르 감독에 전술에는 뚜렷한 색이 없고 과거에 얽매여 있다.
- 자신만의 전술 없이 퍼거슨 감독을 너무 따라한다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무색 전술에 다른팀들이 이미 분석을 끝냈다는 평가다. 특히 퍼거슨 때의 영광을 재현하려고만 할 뿐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애초에 과르디올라나 클롭처럼 선수 시절 막판부터 코칭을 겸한 감독이 아닌 이상 초짜 감독에게 전술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렵다.[42]
2. 선수들 활동량 저하 및 논란과 갈등
- 정식 감독 취임 이후 맨유 선수들 활동량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아무리 시즌 막판이라서 선수들이 모두 지쳤다고 해도 래쉬포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안 뛰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다. 솔샤르 감독도 이에 대해 엄청 실망했다고 한다. 특히 솔샤르 감독의 전술은 빠른 속도와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공격적인 전술이라서 활동량이 저하되면 사용하기 힘들다. 임시감독시절에 클린시트가 많지 않았음에도 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지금은 발목을 잡는 전술인 셈.포그바 이적 논란이 심해지고 알렉시스 산체스가 망가뜨린 주급체계가 서서히 필드 위에서도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선수단 분열마저 심해지는 상황. 한편으로는 후술하겠지만, 솔샤르가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직후에 처음 지적한 피트니스 문제가 막판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4. FA컵
에미레이츠 FA 컵 8강 | |||
울버햄튼 (Wolverhampton) | 맨유 (Man Utd) |
6.4.1. 2019.01.05. 3R VS. 레딩 FC (홈) (2:0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0 레딩 FC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5일 12:30 (한국시간 21:3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스튜어트 앳웰 |
관중 수 | 73,198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레딩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22 | 후안 마타 | ||||
45+4 | 로멜루 루카쿠 | 알렉시스 산체스 | |||
Man Of the Match: 로멜루 루카쿠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64' 마커스 래시포드) | FW 로멜루 루카쿠 | FW 후안 마타 (62' 타히트 총) | |||||||||
MF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MF 스콧 맥토미네이 | MF 프레드 (62' 마루앙 펠라이니) | ||||||||||
DF 애슐리 영(C) | DF 필 존스 | DF 마테오 다르미안 | DF 디오구 달로트 | |||||||||
GK 세르히오 로메로 |
1.5군 스쿼드로 호흡을 많이 맞춰 보지 못한 조합이라 그런지 답답한 경기력이었지만 공격 시에는 확실한 골 결정력을 보여 주며 2:0으로 승리했다. 유망주 타히트 총이 교체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6.4.2. 2019.01.25. 4R VS. 아스날 FC (원정) (3:1 승)
아스날 FC 1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1월 25일 07:55 (한국시간 1월 26일 04:55) |
경기 장소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 런던 |
주심 | 크레이그 포슨 |
관중 수 | 59,571명 |
아스날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43 | 피에르 오바메양 | 아론 램지 | 31 | 알렉시스 산체스 | 로멜루 루카쿠 |
33 | 제시 린가드 | 로멜루 루카쿠 | |||
82 | 앙토니 마르시알 | ||||
Man Of the Match: 로멜루 루카쿠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1-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알렉시스 산체스 (72' 앙토니 마르시알) | FW 로멜루 루카쿠 (72' 마커스 래시포드 86' ) | ||||||||||
MF 제시 린가드(76' ) (88' 필 존스)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 | MF 안데르 에레라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에릭 바이 | DF 애쉴리 영 (C)(67' ) | |||||||||
GK 세르히오 로메로 |
리그에서 승점이 같고, 지난 전반기에 리그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던 아스날을 상대한다. 분위기는 맨유가 좋다. 맨유는 솔샤르 부임 후 공식전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토트넘 전에서의 승리로 강팀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반면 아스날은 지난 첼시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예린을 부상으로 잃었다. 여기에 첼시전을 제외하면 최근 분위기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 경기는 맨유와 솔샤르 감독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맨유는 4-3-3 전술로 나섰다. 선발 골키퍼로는 로메로가 나섰고, 루크 쇼, 에릭 바이, 린델로프, 애슐리 영이 포백에 섰다.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가 미드필더에 나섰고, 산체스, 루카쿠, 린가드가 3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은 양팀 모두 컵경기라서 무리해서 공격하지 않는 탐색전을 펼쳤다. 아스날이 점유율을 갖고, 양쪽 사이드에 발 빠른 이워비와 오바메양을 사용하여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맨유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고 점유율을 내줬지만, 계속해서 역습을 시도했다. 맨유는 산체스의 개인기량을 통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그런데 아스날의 소크라티스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맨유 입장에서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양팀은 전반 24분까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서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그러다 슈팅을 한 차례 씩을 주고 받고 전반 31분에 루카쿠가 슈팅 페인트 모션으로 쇄도하는 산체스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체흐를 개인기로 가볍게 제친 산체스가 선제골 기록에 성공했다. 여기에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카쿠가 오른쪽을 파고들었고, 중앙에 있던 린가드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침착하게 린가드가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2대0의 리드를 가져왔다. 맨유 선수들은 기세가 오른듯 더 강하게 아스날 선수들에게 달려들었다. 다만 전반 43분 램지가 왼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살짝 발을 댔고, 운 없게 공이 오바메양에게 연결되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전반 막판에 아스날의 분위기가 매우 올라왔고, 더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는데 만족했다.
후반 초반의 공세는 아스날이 그대로 가져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좌우로 맨유를 공략했다. 특히 후반 시작 1분만에 나일스의 크로스를 받은 램지가 박스안에서 헤딩슛했는데 로메로가 데헤아 부럽지 않은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그렇다고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끊임없이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던 후반 19분 루카쿠와 경합하던 코시엘니가 루카쿠에게 얼굴을 차이며 귀 쪽에 부상을 입자 아웃되면서, 아스날의 주전 센터백 두 명 모두 이 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동시에 이워비를 빼고 외질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고, 후반전의 주도권은 계속해서 아스날이 잡았다. 그러자 솔샤르 감독은 후반 27분에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산체스와 루카쿠를 빼고, 마르시알과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양팀 모두 경기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스날이 후반 막바지에는 동점골을 위해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맨유도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교체 투입된 마르시알과 래시포드를 이용한 역습을 시도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볼을 끊어낸 포그바가 역습상황에서 공을 몰고 간 뒤에 슈팅을 했고, 체흐가 선방한 것이 공이 쇄도하던 마르시알 앞에 떨어지면서 마르시알이 가볍게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아스날의 의욕은 눈에 띄게 떨어졌고, 후반전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졌음에도 위기 상황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1 승리를 거두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솔샤르 감독 부임 후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8경기에서 클린시트 3번, 5실점으로 실점을 내줘도 단 한 골만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또한 나쁘지 않다. 일단 수비 시간이 길지 않아 집중력이 한결 높아졌다. 더불어 빌드업 등 공격적으로도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이 날 경기에서는 그동안 저돌적인 돌파는 줄어들고 백패스 남발과 너무 많은 턴오버 등 아쉬운 경기력을 일관하던 알렉시스 산체스와 득점은 계속 뽑아주긴하지만 전방에서 늘 고립되던 로멜루 루카쿠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시즌에 무리뉴 시절만 해도 BIG6팀을 상대로 승리가 없었는데, 솔샤르 부임 후 토트넘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것 또한 현재 맨유의 경기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6.4.3. 2019.02.18. 5R VS. 첼시 FC (원정) (0:2 승)
첼시 FC 0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2월 18일 (한국시간 2월 19일: 04:30) |
경기 장소 | 스탬퍼드 브릿지 / 런던 |
주심 | 케빈 프렌드 |
관중 수 | 40,562명 |
첼시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31 | 안데르 에레라 | 폴 포그바 | |||
45 | 폴 포그바 | 마커스 래시포드 | |||
Man Of the Match: 폴 포그바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1-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마커스 래시포드 (90' 스콧 맥토미니) | FW 로멜루 루카쿠 (73' 알렉시스 산체스) | ||||||||||
MF 후안 마타 (76'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15' ) | MF 안데르 에레라 | ||||||||||
DF 루크 쇼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크리스 스몰링 | DF 애슐리 영 (C)(21' ) | |||||||||
GK 세르히오 로메로 |
최악의 대진이다. 32강 아스날에 이어 16강에서는 첼시를 상대한다. 이 경기 전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더욱 불리한 상황. 여기에 맨유는 최근 첼시 원정에서 22전 2승만을 거두고 있다. 최근 원정 승리도 7년 전이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린가드를 부상으로 잃고 마시알도 부상 염려때문에 교체된 것과 결정적으로 2대0 완패로 분위기가 잠시 굳어버린 상황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위험해졌다. 물론 분위기로 따지자면 첼시가 최악중에 최악의 분위기이긴 하나.. 맨유로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눌려버린 흐름을 다시 일으켜야한다.
맨유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시포드와 루카쿠, 마타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포그바와 마티치, 에레라가 중원에 자리했다. 쇼와 린델뢰프, 스몰링, 영이 포백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꼈다.
상대 첼시가 전반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하며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다비드 루이스가 찬 프리킥이 세르히오 로메로가 펀칭해냈고, 곧바로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것도 로메로가 선방했다. 여기에 맨유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으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첼시는 전반 22분 에덴 아자르가 측면을 허문 뒤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맨유도 전반 24분 상대 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위험천만한 장면을 한차례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던 전반 31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안데르 에레라가 공간을 찾아 절묘하게 침투했고, 폴 포그바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45분 래시포드의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포그바가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다급해진 첼시가 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첼시는 후반 3분 아자르의 코너킥을 은골로 캉테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오히려 래시포드가 역습을 만들었고, 후반 10분에는 캉테가 페드로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 쇼가 한발 앞서 걷어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면서 첼시는 후반 14분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는 후반 18분 아자르가 수비수의 마크를 따돌리고 박스 안으로 쇄도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25분에는 윌리안이 프리킥을 강하게 찼는데 모두 골문을 빗나가면서 2-0 리드를 이어갔다. 맨유도 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 대신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두 팀은 거의 막바지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7년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날 솔샤르 감독이 언급한 대로 맨유는 제시 린가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첼시를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폴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라가 종횡무진 중원을 누볐으며, 마커스 래시포드는 특유의 엄청난 주력으로 첼시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결국 유효슈팅 2회에 그친 첼시보다 더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 맨유는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는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8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와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13경기서 11승을 거뒀는데 이는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이번 시즌 경질 전까지 거둔 승리보다 더 많은 수치다. 24경기 동안 10승을 거둔 무리뉴 감독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페이스로 11승을 거두었다.
6.4.4. 2019.03.16 8강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원정) (2:1 패)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경기 일시 | 2019년 3월 16일 (한국시간 3월 17일: 04:55) |
경기 장소 | 웨스트미들랜즈 울버햄튼 / 몰리뉴 스타디움 |
주심 | 마틴 앳킨슨 |
관중 수 | 31,004명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70 | 라울 히메네스 | 90+5 | 마커스 래시포드 | 루크 쇼 | |
76 | 디오구 조타 | 후벤 네베스 | |||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앙토니 마르시알 | FW 마커스 래시포드 | FW 제시 린가드 (87' 스콧 맥토미니) | |||||||||
MF 폴 포그바 | MF 네마냐 마티치 (87' 후안 마타) | MF 안데르 에레라 (71'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 ||||||||||
DF 루크 쇼 | DF 크리스 스몰링 | DF 빅토르 린델뢰프 | DF 디오구 달로트 | |||||||||
GK 세르히오 로메로 |
계속되는 최악의 대진운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시티는 피했으나, 이번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는 울버햄튼을 상대하게 되었다. 울버햄튼과는 전반기 리그 홈에서 1-1로 비긴 바가 있다. 더구나 파리전부터 3경기 연속 원정 경기이며, 특히 최근 경기인 아스날전에서 2-0으로 패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맨유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기선제압은 맨유가 가져갔다. 전반 10분 폴 포그바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13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16분 주앙 무티뉴가 슈팅을 선보이면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을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열기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연경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방전은 이어졌지만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양 팀 어느 하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울버햄튼의 몫이었다.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히메네스가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공세는 이어졌다. 13분에는 무티뉴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고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울버햄튼이 리드를 잡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끝까지 볼을 잡는 집중력을 발휘한 뒤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급해졌다. 활발한 공격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분위기는 리드를 잡은 울버햄튼 쪽으로 기울였다. 후반 31분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디오구 조타가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 지은 건. 맨유는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래시포드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고, 2-1 패배를 거두면서 FA컵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이날 울버햄튼전에서의 맨유는 내용과 결과 모두 좋지 못했다. 기세등등했던 맨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무기력했으며, 솔샤르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번째 연패를 거두었다. 맨유의 일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리그에서는 토트넘, 아스날, 첼시와 함께 치열한 4위권 경쟁 중인데 부담스런 일정들이 연이어 기다리고 있다. FA컵에서 맨유의 탈락을 안긴 울버햄튼과의 리그 리턴 매치가 있으며, 에버턴 원정 경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4월 말에는 맨시티-첼시와의 2연전이 남아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이 주중 일정으로 껴있다. 솔샤르 감독이 많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6.5. EFL컵
EFL 카라바오 컵 3R | |||
맨유 (Man Utd) | 더비 (Derby) |
6.5.1. 2018.09.25. 3R VS. 더비 카운티 FC (홈) (2:2 무, PSO 7:8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2 더비 카운티 FC (7 - 8) | |
경기 일시 | 2018년 9월 25일 20:00 (한국시간 9월 26일 04:00) |
경기 장소 | 올드 트래포드 / 트래포드, 맨체스터 |
주심 | 스튜어트 앳웰 |
관중 수 | 55,227 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더비 카운티 FC |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시간 (분) | 득점 | 도움 |
3 | 후안 마타 | 제시 린가드 | 59 | 해리 윌슨 | |
90+5 | 마루앙 펠라이니 | 디오구 달로트 | 85 | 잭 매리엇 | |
순번 | 키커 | 성공 여부 | 순번 | 키커 | 성공 여부 |
1 | 루카쿠 | O | 1 | 마운트 | O |
2 | 영 | O | 2 | 요제프준 | O |
3 | 펠라이니 | O | 3 | 윌슨 | O |
4 | 프레드 | O | 4 | 매리엇 | O |
5 | 마르시알 | O | 5 | 존슨 | O |
6 | 달로트 | O | 6 | 브라이슨 | O |
7 | 마티치 | O | 7 | 포사이스 | O |
8 | 존스 | X | 8 | 키오 | O |
Man Of the Match: 해리 윌슨 (더비 카운티 FC) | |||||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ST 로멜루 루카쿠 | |||||||||||
AML 앙토니 마르시알 | AMC 제시 린가드 (64' 프레드) | AMR 후안 마타 (69' 리 그랜트) | ||||||||||
MF 네마냐 마티치 | MF 안데르 에레라 (63' 마루앙 펠라이니) | |||||||||||
DF 애슐리 영(C) | DF 필 존스 | DF 에리크 바이 | DF 디오구 달로트 | |||||||||
GK 세르히오 로메로(67' ) |
리그컵 첫 경기부터 EFL 챔피언십 소속의 더비 카운티 FC에게 패배하며 굴욕적인 광탈의 길을 걸었다. 게다가 리버풀 소속의 임대선수 해리 윌슨이 예술적인 프리킥 골을 넣고 MOM으로 선정됨으로서 타 팀 팬들의 조롱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7. 시즌 총평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인 시즌이었다. 리그에선 6위로 급격히 추락하여 차기 시즌 챔스 진출에 실패하였고, 챔스에선 조별리그 통과 후 16강에서 PSG를 극적으로 잡았으나 이후 바르사한테 완패하며 8강에 머물렀다. 또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되는 일이 발생하였고, 팀의 주요 선수들이 제 값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잡음을 심하게 일으켰다. 더군다나 라이벌 팀인 맨시티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하여 맨유에겐 더욱 쓰라린 2018-19시즌이었다.
우선 시즌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잦았다. 무리뉴 감독은 "현 스쿼드로는 내 의도의 3할도 충족하지 못한다."는 발언으로 이적시장에서 미적지근했던 구단의 태도를 비판했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 로드리게스, 측면 수비수 디오구 달로트, 서드 골키퍼 리 그랜트였다. 이들 중 서드 골키퍼로서 영입한 그랜트는 애초에 전력상 논외고, 달로트는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었으나 충분하다고 말하긴 어려웠고, 프레드는 이적료에 비하면 참담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에릭 바이와 린델로프가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지 못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중앙 수비수를 요청했고, 이반 페리시치 이적도 계속해서 추진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은 성사되지 못했다.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 2위까지 차지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초반부터 실점이 많았다. 무리뉴는 승리의 조건은 단단한 수비라 믿는 감독이고[43], 그가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첼시 1기 시절이나 트레블을 이루었던 인테르 시절을 돌이켜보면 철통 같은 수비로부터 이어지는 빠른 역습이 팀의 주된 전술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무리뉴 감독의 팀답게 전면 압박을 가하기보다 라인을 내린 상태로 경기에 임했는데, 볼을 탈취하더라도 전방으로 나가는 속도가 매우 느렸다. 첼시나 인테르에서 이루어졌던 빠른 역습이나 속공은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빠르게 볼을 운반해 줄 기동력 넘치는 중앙 미드필더도, 역습 시 측면이나 빈 공간을 파고들 클래식 윙어도 없었던 선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래시포드도, 마르시알도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즐기지 측면으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거나 볼 운반에 능한 타입은 아니었다.
또한 무리뉴는 결코 한 명의 플레이어로 전체의 운명이 좌우되는 팀을 만든 적이 없었다.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늘 '팀 밸런스'였다. 팀 전체가 라인을 유지하며 함께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팀이 가장 비싸게 영입한 선수인 폴 포그바에게 무리뉴의 전술은 맞지 않는 옷이었다. 포그바는 순간의 번뜩임으로 승부를 거는 선수지, 활동량이나 헌신성에서는 오히려 월드클래스라 불리기 부족하여 대표팀에서는 캉테와 마투이디가, 유벤투스에서는 비달과 마르키시오가 포그바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결국 무리뉴는 팀 밸런스의 유지를 위해 4-2-3-1에서 2의 자리에 포그바를 배치했고, 이것은 포그바에게 일종의 족쇄였다.
포그바는 제 활약을 하지 못했고, 인터뷰를 통해 팀 전술에 불만을 드러냈고, 무리뉴는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하는 것으로 답했다. 결국 포그바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포그바에게서 부주장 직까지 박탈하는 장면이 언론에 노출됨에 따라 선수단(혹은 폴 포그바 개인)과 무리뉴의 갈등이 있음이 표면적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이후 라이벌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슈팅 개수 36 : 6이라는 졸전을 펼친 끝에, 무리뉴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었다.
무리뉴 경질 이후 솔샤르가 부임했을 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자 포그바는 "공격 축구"를 운운하며 무리뉴 감독에게 불만이 있었음을 노출했다. 이후 한동안 승승장구를 달리며 한때 10위권 밖에 처져 있던 팀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다툴 만한 순위까지 올랐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솔샤르가 임시 감독이던 시절 승승장구하던 팀이 다시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와중에 포그바는 본인의 발언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터졌고, 앙토니 마샬은 경기에 출전해서는 비성실한 플레이로 일관했으며,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유 이적 후 늘 그렇듯 무기력한 플레이를 연발했다. 심지어 몇 년 간 얇은 수비벽을 마지막에서 지켜주던 데 헤아마저도 재계약 이슈가 화두가 되면서부터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리그 6위라는 참사였다. 그나마 열심히 뛰어준 선수는 볼 연결이 안 되면 밑으로 내려오거나 측면으로 벌리며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고자 노력했던 루카쿠[44], 수비에서 유일하게 정신줄을 붙잡아 준 루크 쇼 정도였다.
이런 사태가 오고 만 가장 큰 이유는 보드진에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면 애초에 시즌 시작 전부터 경질하고 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어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닌 정책에 따라 맨유는 침몰하고 만 것이다.
이런 실수를 확실하게 받아들인 것인지 그 다음 시즌, 맨유는 이 시즌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되는데... 2019-20 시즌은 비록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지만 이 시즌에 비하면 꽤나 개선된 행보를 보여주었다.
[1] 2018년 12월 18일, 경질.[2] 원래 감독직을 맡고 있었던 몰데 FK에서 임대하는 형식으로 임시 감독에 부임했으나 2019년 3월 28일에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다.[3] 솔샤르 임시 감독과 함께 임시직으로 합류하였다가 이후 정식 수석 코치로 재계약했다.[참고] 나무위키에 작성된 선수들만 표기함.[5] 2005년부터 공동 회장을 역임 중이다.[6] 정확히 3년전 이날에는 첼시에서 경질당했다.[7] 몰데 FC도 빌려준거라 했으니 사실상 임대 이적.[8] 추정[9] 22M 유로, FC 포르투 공식[10] 추정[11] 옵션포함 10m 추정.[12] 유로화 기준 16m+4.5m(옵션), 아약스 공식[13] 특히 오른쪽 윙어가 절실한게 현재 오른쪽 윙어인 마타는 평범하게 해주고 있긴 하지만 무리뉴의 전술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무리뉴의 전술이 공격시에도 제대로 돌아가려면 재빠른 역습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가 필요한데 마타는 플레이메이커다. 즉, 공격시에 지공이 되어버리는데 지공을 하면 공격 속도가 떨어지고 공격 속도가 떨어지면 라인을 내려서 수비하는 의미가 없다. 그냥 상대가 다시 내려갈 시간을 주거나 압박당해서 뺏기고 영원히 수비만 하는 전술이 되어버린다.[14] 2020년 12월 현재도 오른쪽 윙어는 맨유의 약점이다. 다니엘 제임스는 한계가 분명하고, 19-20시즌에 발굴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다.[15] 애초에 해당 기사를 작성한 시점을 본다면 2021년 5월 21일로 슈퍼 리그 논란이 터진지 1달여, 구단주 퇴출 시위로 노스웨스트 더비 연기 사태가 터진지 20여일 뒤인 날짜로 구단과 팬의 불화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 작성되었으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무리타 성향이 강하고 좋게 말해서 기사에 사견을 많이 들어내는, 나쁘게 말하면 소설 쓰는 것으로 악명 높은 사무엘 럭허스트로, 맨체스터이브닝지를 인용해 '무리뉴가 옳았다.' 운운하는 국내 기사 중 태반이 이 기자의 기사 인용이다. 하다 못해 해당 기자가 공신력이라도 좋다면 모를까 산드로 베르게 오보 사건(산드로 베르게가 캐링턴에 메디컬 테스트 받으러 왔다고 보도했으나 사실 무근이었던 사건) 등으로 공신력이 바닥으로 평가받는 기자다.[16] 로베리가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이며 측면수비를 깨지 못했던 영향이 큰데, 실제로 후반 코망이 투입되자 좀 더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해졌다.[17] 이 때 로메로 키퍼가 아쉬움에 크게 탄식하는 모습이 잡혔다.[18] 결국 후반전 초반에 아웃되고 말았다.[19] 부상 우려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20] 마지막이자 유일한 승리팀은 2004년 주제 무리뉴가 이끌던 첼시로, 3:0으로 승리했다.[21] 이것도 데이비드 모예스 시절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한 후 2차전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 거둔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다. 토너먼트 원정으로 한정한다면 무려 8년을 거슬러 올라간 2010-11 시즌 4강 1차전 샬케 04 원정에서의 2:0 승리가 마지막이다. 얼마나 오래 전인고 하니, 이 경기 맨유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이었고, 득점자는 각각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였으며, 양 팀의 골키퍼는 각각 에드윈 반 데 사르와 마누엘 노이어였다. 그리고 4강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라간 맨유의 결승 바르사전 선발 명단에는 박지성도 올라 있었다. 참고로 현재 상술한 선수/감독 중 맨유와 샬케에 남아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아니, 아예 현역인 선수가 루니와 노이어 뿐이다![22] 음바페가 재치있는 노룩 힐 패스로 디마리아에게 연결, 디마리아가 절묘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었다.[23] 특히 82분 음바페의 뒷공간 쇄도에 맞춘 디마리아의 패스가 기가 막히게 연결되어 음바페가 데헤아와 1 대 1로 맞섰지만, 젖은 경기장 때문인지 데헤아 앞에서 미끄러지면서 쐐기골 득점에 실패했다. 튕겨나온 볼을 따라오던 베르나트가 처리했으나 각도가 조금 좋지 않았고 공은 그대로 골포스트를 때리고 튕겨나왔다.[24] 전반전 우측 측면 수비로 출장했다가 부상당한 에릭 바이 대신 교체 투입. 원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였던 애슐리 영을 풀백으로 내리고 달롯을 영 위치에 투입했다.[25] 많은 활동량을 소화하며 지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대신 교체 투입.[26] 역시나 음바페, 디마리아, 드락슬러, 파레데스 등 파리의 공격진을 상대하며 지칠대로 지친 노장 애슐리 영을 빼고 교체 투입. 달로트를 원래 자기 포지션인 오른쪽 수비수로 내리고 그 자리에 그린우드를 배치.[27] 여담으로 이 페널티 킥이 래쉬포드가 1군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페널티 킥이었다. 키커로 나선 것 자체만으로도, 그리고 그 천하의 백전노장 부폰을 상대로 골문 가운데 상단으로 강하게 킥을 한 것에서 래쉬포드의 담대함을 엿볼 수 있다.[28] 아예 장신인 루카쿠를 내려서 스몰링 옆 자리의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사실상의 6-4-0 전술.[29] 맨유의 총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4개였으나 파리의 실수가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이를 성공시켜 불가능처럼 보였던 원정 3득점을 만들어낸 반면, 파리는 그보다 2배 이상 많은 12개의 슈팅을 쏟아내고도 유효슛은 맨유와 똑같이 4개를 기록했을 뿐이었고 그 중 1골만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여담이지만 맨유의 5슈팅은 다음과 같다: 루카쿠의 선제골, 루카쿠의 추가골을 만들어낸 래쉬포드의 중거리 슛, 직후 루카쿠의 리바운드 추가골, PK를 만들어낸 달로트의 중거리 슛, 그리고 래쉬포드의 PK. 모든 슈팅이 골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30] 산체스, 마샬, 린가드, 마타, 에레라, 마티치, 존스, 다르미안, 발렌시아.[31] 주전인 포그바, 에레라, 마티치, 3명이 모두 빠져 전부 후보인 맥토미니-프레드-페레이라로 구성해야 했던 중원도 중원이었지만, 후보 선수 상태는 더 심각해서, 7명 중 4명을 아카데미 유스로 채워야만 했다. 타히트 총, 메이슨 그린우드, 제임스 가너, 엔젤 고메스가 그들. 나머지 셋은 골키퍼 로메로와 아직 어린 디오구 달로트, 그리고 올 시즌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난 마르코스 로호였다. 정말 눈물날 지경[32] 이 경기 이전까지 106회의 원정 1차전 2:0 승리팀은 예외없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와 파리의 경기는 107회 만에 나온 첫 역전 사례.[33] 틸로 케러가 래쉬포드의 압박에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다. 치아구 시우바에게 향했어야 할 패스는 부폰과 시우바 사이의 애매한 공간으로 향했고, 달려들던 루카쿠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34] 통계상으로 파리는 거의 모든 주요 지표들에서 맨유에 앞섰다. 점유율은 73%로 압도적이었고, 기회 창출과 슈팅은 모두 12개로 역시 각각 2개와 5개에 그친 맨유를 압도했으며, 760여 개의 패스를 시도해 290개에 그친 맨유보다 약 2.5배 이상 많은 패스를 시도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91%로 76%에 그친 맨유를 크게 웃돌았다. 심지어는 코너킥마저도 4번을 얻어냈는데 맨유는 90분 내내 단 한 번의 코너킥도 얻어내지 못했다. 이렇게 모든 지표에서 맨유를 앞선 파리였으나 딱 두 가지 지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니, 각각 4개로 동률을 이룬 유효슈팅과, 1:3으로 밀린 득점이 그것이었다.[35] 이런 불어도 말 되고, 안 불어도 말 되는 모호함 때문에,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최근 규칙 개정 회의를 열었고,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부터는 팔의 위치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면 고의성이 없더라도 핸드볼 파울을 불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했다.관련 내용(영어 주의) 참고로 현행 규정에선 팔의 위치만으로는 핸드볼 파울을 불 수 없다. 공을 향한 팔의 분명한 움직임 여부와, 공과 팔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36] 특히 솔샤르 부임 후 맨유 중원 고정 주전 멤버인 폴 포그바,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세 명 모두 출장정지 또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게다가 래쉬포드도 리버풀전에 입은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던 상태.[37] 사실 이것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퇴장 징계 때문임이 분명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주전 대부분이 출전한 1차전에서의 무기력한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38] 이번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OT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39] 2008년 4강 승리 이후 2009년 결승, 2011년 결승에서 만났지만 모두 패배했다. 그리고 이번 8강에서의 2연패로 인해 기록이 4연패로 늘어났다.[40]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을 아는지 모든 동료들이 쿠티뉴의 세레모니 이후 하나같이 포옹해주었다.[41] 이미 1차전 후 크리스 서튼이 영을 역사상 최악의 주장이자 라이트백이라고 비판했다.[42] 물론 솔샤르도 선수 생활을 은퇴한 직후, 과르디올라와 클롭처럼 리저브팀 감독을 맡으며 바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솔샤르는 과르디올라나 클롭만큼의 코칭 능력을 가지진 않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43] 사실 어느 팀이라도 그렇다. '공격이 좋은 팀은 승리를 가져가지만 수비가 좋은 팀은 우승을 한다'는 격언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저 공격적인 펩의 맨체스터 시티도 훈련시간의 8할을 수비에 쏟는다고 한다.[44] 그러나 이런 루카쿠가 뛰어났다거나 날카로웠다고 하기도 어렵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루카쿠는 기본적으로 스트라이커며, 수아레스나 레반도프스키 수준의 완성형 스트라이커가 아닌 이상 팀원들의 도움 없는 스트라이커는 위협적이지 않다. 맨유에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루카쿠를 제대로 보좌해주는 선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