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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6:30:04

무한도전 마지막 1분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You & Me 콘서트 마지막 1분 쪽대본 드라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7F7377><table bgcolor=#7F7377> 파일:무한도전 로고.svg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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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F7377> 2007년 댄스 스포츠
2008년 이색 올림픽베이징 올림픽에어로빅
2009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 - 마지막 1분
2010년 복싱카레이싱레슬링
2011년 동계올림픽조정
2013년 응원단
2014년 스피드 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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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
2.1. 138회2.2. 139회2.3. 140회
3. 여담

1. 개요

댄스 스포츠 특집과 에어로빅 특집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진행한 무한도전의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 이전 두 특집들이 실내 스포츠인 것과 달리 이번엔 최초로 실외 스포츠이자 동계 스포츠인 봅슬레이에 도전했다.[1]

평창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의 유치 실패를 겪은 2009년 연초 138~140회에 걸쳐 3회분으로 방영했다. 정식 부제목은 마지막 1분이지만, 편하게 봅슬레이 특집으로 불린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 때 진행한 팬투표에서 최고의 특집 1위를 차지했으며,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선 정준하가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으로 선정했다.[2]

2. 내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38회




재생목록

노홍철의 긴급소집 요청으로 그의 집에 모인 멤버들.[3] 노홍철은 영화 쿨 러닝을 틀어주며 봅슬레이 도전을 제안하고 봅슬레이의 위험성을 거론하며[4] 손사래를 치는 멤버들을 설득하던 노홍철은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준하를 공략하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들에게 적극적인 어필을 한다. 이때 정형돈은 "차라리 프로레슬링을 하자고 해"하며 받아치는데 이는 훗날 봅슬레이와도 차원을 달리하는 초장기 프로젝트로 선정된다. 이때만 해도 이 제안을 장난으로 치부하던 멤버들이었으나 결국 그 어필이 먹혀든 모양인지, 며칠 뒤 한 썰매장[5]에 모여 봅슬레이를 할 지 말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묘하게 '재미있다'는 반응들이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러한 반응들을 등에 업고 유야무야 진행된 다음 훈련은 냉동창고에서의 적응 훈련. 강풍기에서의 적응 훈련 후 진행된 얼음물에 손담그기 훈련에서 박명수가 내기를 제안하는데, 정준하가 이에 응해 얼음물에 자신의 손과 발을 내어주며 박명수를 기부 천사로 만드는데 기여한다.

같은 날 오후 실전을 위해 실내 스키장을 찾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은 바나나 보트. 실망하던 멤버들은 노홍철의 선하차 만행속에서도 점차 재미를 느끼고 심지어 거들먹거리기까지 하는데 제작진에게 "우리가 설계한 것을 보여 주자"는 노홍철의 언급과 함께, 멤버들 앞에 진짜 그럴 듯한 연습용 봅슬레이가 등장한다. "진짜 봅슬레이네."를 연발하며 한껏 고양되어 훨씬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던 멤버들은 결국 만장일치로 봅슬레이를 하자고 결정하게 되고 결국 이들은 1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1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봅슬레이 코치 조인호[6]를 초빙해 사전 훈련을 갖게 된 멤버들. 통 속에서 소음 공해 참기, 떨어지는 주먹 앞에서도 눈 깜빡이지 않기 등의 훈련을 하고 목동 아이스링크로 이동, 탑승 훈련 등을 수행했다.

훈련이 종료되고 나가노[7]에서 진짜 봅슬레이 탑승 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잡아주며 138회는 끝이 났다.

2.2. 139회




재생목록

일본으로 출국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과거 2007년 당시 입조심 특집을 통해 팬미팅차 왔다 쓸쓸하게 귀국한 전적이 있던지라 이번의 일본 출국에 기대 반 두려움 반인 멤버들과 달리, 전진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처음으로 해외에 나간다며 들뜬 모습이었다.[8]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의외의 환대에 놀라지만 곧 공항에 나온 대다수의 팬들이 전진의 팬임을 알고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이었으며 이후 버스에 탑승해 나가노로 이동하는데 전진에게 온 선물을 노리는 박명수와 전진의 팬을 자신의 팬으로 둔갑시키는 노홍철[9], 도중 유재석이 심리 테스트 서적에 나온 테스트를 박명수에게 해보는데 유아 수준이 나오는 등의 장면이 깨알 웃음 포인트.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 겸 선수 강광배[10]와 조우하고 숨돌릴 틈도 없이 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한다.

함께 훈련장으로 이동해 인근의 탑승 훈련 장소에서 정식 훈련을 시작했는데, 전진은 봅슬레이뿐만 아니라 스켈레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강광배로부터 인정받았으나 박명수는 봅슬레이에 탑승하지도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강광배로부터 "나오시라 그래"[11], "뭐든 잘 하시겠죠" 같은 평가를 받는다.

이때 명수가 봅슬레이를 놓치는 장면에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배경음악으로 깔아 당시 인터넷에서 유행한 플짤을 재현했다.

연습 후 3:3으로 팀을 나누기 위한 달리기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스프린터를 꿈꾸며 저항을 최대한 줄여보자고 옷까지 벗어가며 악착같이 뛴 결과 재석과 전진, 준하가 A팀으로, 명수와 홍철, 형돈이 B팀으로 배정된다.[12][13]

훈련 종료 후 숙소에 다시 모인 멤버들. 강광배가 대회 코스 설명서와 단체복을 가지고 멤버들을 찾아오는데 여기서 재석의 부인 나경은이 과거 봅슬레이를 탑승해 본 이력이 있다는 사실이 강광배를 통해 드러난다. 대한민국 여성 봅슬레이 탑승자 1호라고 한다.[14]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 부부 봅슬레이 탑승자가 된 건 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간이 흐르고 김태호 PD가 멤버들에게 다가와서는 슬그머니 2층에 방이 있는데 침대가 4개밖에 없다며 운을 띄우기 무섭게 앞다퉈 2층으로 대쉬하는 멤버들. 와중에 침대를 차지하지 못해 2층 침대에 매달린 침낭 안에서[15] 취침을 시도하려던 명수를 지켜보던 홍철이 조용히 명수를 향해 엉덩이를 돌리더니 독가스를 선사한다.

기상 후 아침 훈련에 나선다. 카라와 함께 하는 구보부터 지우히메를 패러디한 명수히메 등이 나온다.

이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정식 코스에서 봅슬레이 시승식을 했다. 전진은 훨훨 날아다녔고, 재석은 탑승 직후 진이 빠진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탑승 도중 봅슬레이에 부착된 카메라가 떨어진 것을 제대로 붙들어 고정시키는 비범함을 보여주었다.

체험이 끝난 직후 라면을 걸고 A팀과 B팀간의 대결이 진행된다. 옷가지를 이어 5m 정도 앞에 놓인 라면까지 가는 길을 만드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대회 트랙에서 정식으로 훈련을 시작했는데, 첫 날은 레일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훈련에 극심한 난관을 겪는다. 첫 번째 훈련에서 2번 유재석이 탑승이 늦어진 후 3번 전진까지 탑승이 늦어졌으며, 4번 정준하는 이 때문에 결국 탑승에 실패했다. 이어 2, 3차 훈련에서는 전원이 탑승에 실패한다. 결국 훈련 종료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더없이 침울한 분위기로 숙소로 돌아간다. 훈련 직후 에이스 전진이 부상을 입은 것은 물론 정형돈마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대회 출전에 적색등이 켜졌음을 예고하며 마무리 되었다.

2.3. 140회




재생목록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훈련. 눈밭 좀 굴러주고 돌아와 아침을 먹은 뒤 직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트랙에서 정식으로 훈련을 시작했는데, 여기서 전진정형돈이 부상을 입으면서 무한도전의 대회 출전은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히게 된다. 전진은 A팀 레이스 도중 브레이크 제동을 거는데 실패하는 과정에서 안전용 스티로폼에 부딪히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다 끝내 병원을 찾았으며, 진단 결과 어깨 견갑골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정확히는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하는 상황)을 받았다. 정형돈은 외상은 없었지만, 중력으로 인한 허리 압박 부상을 당했다. 역시나 통증이 심한 탓에 남은 훈련 및 경기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우중충해진 분위기 속 병원에서 치료 직후 돌아온 형돈은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전하는데, 명수가 장난삼아 "뭘 경과를 봐. 아님 나도 누워 있고."라며 핀잔을 줬다. 그런데 속상한 마음이 한가득이었던 형돈이[16] "형님. 내가 꾀병 부리는 것처럼 몰아가지 마요 진짜. 아... 나 진짜 막 서운하려고 그래 지금... 아니 안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울컥하면서 분위기가 서늘해진다. 사실 명수가 이러는 것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라 김태호 PD와 재석도 맨날하는 농담으로 여기고 처음엔 웃는 분위기였는데 얼마 안가 형돈이 진심으로 서운해하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읽은 재석이 형돈이 진짜 아프다며 두둔해준다. 한편 농담을 던졌는데 진짜로 발끈해 버린 모습에 당황한 명수는 "아니 니가 잘 탔으니까..."라며 두서없는 변명을 하고, 결국 정형돈은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방으로 향한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 후 토론을 가지게 되는데, 유재석은 3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정형돈과 전진은 부상으로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졌다.[17] 게다가 젊은 피에 속하는 노홍철마저 스케줄 조정에 실패해[18]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결국 대표 선발전에는 가장 형님뻘인 명수, 준하, 재석이 순서대로 참가하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19] 결국 노홍철은 양해를 구하고 혼자 한국으로 귀국하고, 썰매의 날을 간 후 스타트 연습을 끝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출전하지 못하는 전진의 모닝 커피 서비스와 함께 대회장으로 이동하였다.[20] 예상대로 연습 없이 바로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최종 멤버는 결국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로 확정됐다. 전진은 이미 전치 4주 진단으로 출전이 불가능했고, 정형돈 역시 허리 근육통[21]이 완화되지 않아 끝내 출전하는데 실패했다. 우려한 최고령 라인업 출전이 현실이 된 것이다.[22]

모두가 우려한 최종 선발전. 멤버들의 최종 기록은 57.40초로 4팀 중 꼴찌를 기록,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였던 브레이크 제동을 성공적으로 했고, 무한도전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경기 종료 직후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내년 겨울엔 스키점프 해 볼래요?라는 자막과 함께 봅슬레이 특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 여담

[navertv(3040820)]
박명수, "봅슬레이,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


[1] 참고로 무도 역사상 유일무이한 동계 스포츠 관련 장기 프로젝트다.[2] 당시 참여하지 않은 길과 하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특집이 맞다며 인증했다.[3] 이때 자막이 2009년 11월 13일로 잘못 나왔다. 아마도 2008년 11월 13일인데 실수로 2008년을 2009년으로 오타를 낸거 같다.[4] 실제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며 심지어 사망한 사례까지 있다고 하니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 몇 명은 훈련 중 부상을 입기도 했다.[5] 당연히 눈은 없고 인조잔디만 깔린 눈썰매장에 봅슬레이 연습용이라고 가지고 온 것도 그냥 달구지다.[6] 당시 기준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의 코치를 맡았다고 한다. 이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7] 당시에는 아시아 유일의 봅슬레이 경기장으로, 이후 강원도 평창에 봅슬레이 경기장이 생겼다.[8] 앞서 베이징 올림픽 특집 때는 다른 일정 때문에 뒤늦게 베이징 현지에 합류했다.[9] 전진의 팬이 전진의 이니셜 JJ라고 적은 플랜카드를 보고 조증이라며 자기팬이라고...[10] 감독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선수인 플레잉 감독 포지션. 3대 썰매 종목을 모두 거친 선구자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탑승 및 도전 과정에도 파일럿 역할을 맡아 수행했다. 당시에는 등록 선수가 얼마 없었고, 봅슬레이 조종을 맡아야 하는 파일럿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강광배뿐이었다고 한다. 강광배의 은퇴 후 봅슬레이 국가대표 파일럿 자리를 이어받은 선수가 원윤종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잠시 행정가로 활동한 후, 2012년 9월에 한국체육대학교의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MBC 썰매 종목 해설을 맡았다.[11] 썰매가 가는 경로에 사람이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나오라고 한 것이다.[12] 감독 왈 대를 위해서 소를 버려야 한다고 얘기했다.[13] 형돈은 못해서 B팀으로 배정되었다기 보단, 브레이크맨 포지션의 준하와 겹쳐 B팀에 배정되었다.[14] 2008년 3월에 방영한 '네버엔딩스토리'에서 독일에서 훈련하던 국가대표팀을 방문해 봅슬레이 탑승 기회를 얻었으며, 대한민국 여성 1호 봅슬레이 탑승자로 수료증도 받았다고 한다. 당시 나경은이 타고 내려온 트랙은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이글스 트랙이다.[15] 유재석은 침대를 차지했으나 침낭에 들어가서 어떻게 자는지를 보여주다 정형돈한테 침대를 뺏겨버렸다.[16] 이 장면 직전에도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재석이 형돈에게 '넌 밥 먹을 때는 아무 소리도 안 내니?'라고 농담을 걸었지만 형돈은 웃음기 하나 없이 '죄송한데... 저 너무 아파요'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뒤이어 '배가 아파 밥은 다 못 먹고 고기만 골라 먹었다'며 애써 웃는 형돈과 '다 먹은 것 같은데...?'라는 자막으로 인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분위기가 풀어진 듯 보였다.[17] 이 과정에서 전진은 스켈레톤이라도 참가하면 어떻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유재석은 돌아가서도 스케줄이 빡세다며 출전을 만류시켰다.(당시 전진은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에 출연 중이었다.) 이후 경기장에서 한 번 더 부탁하는데, 강광배의 만류로 끝내 출전이 무산됐다.[18] 당시 고정으로 출연하던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추정된다.[19] 당시 나이로는 평균 39세. 노홍철이 남았어도 전진과 정형돈의 부상이 심했기 때문에 세 명 중 브레이크 담당인 정준하 그리고 유재석, 박명수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두 번 타야 했다. 노홍철이 3번 포지션에 탔는데 유재석, 박명수 둘 다 본래 2번 포지션에 탔던지라 결국 유재석이 어쩔 수 없이 3번에 타게 된다.[20] 여기서 박명수가 스켈레톤을 슬롯머신이라고 잘못 불렀다.[21] 후술하겠지만, 이 부상은 단순한 염좌가 아닌, 일명 허리디스크의 전조 증상 이었다. 귀국 후 조기에 치료받지 않았다면, 정말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의미이다.[22]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오늘 최악의 소식은 박명수씨가 그나마 컨디션이 가장 좋은겁니다."라고 언급했다.[23] 아래에 언급된 할명수 출연 때 정형돈이 말하길, 귀국 후 병원에서 X-레이를 촬영한 결과, 단순한 허리 근육통이나 염좌가 아닌, 1~2번 디스크가 터지기 직전, 일명 허리디스크 직전 단계라는 판정이 나오는 등, 당시 방송에 나온 것보다 상태가 훨씬 심각했다. 당시 중력 가속도가 가장 높은 4번 좌석에 탑승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하중이 많이 나가는 체격상, 다른 멤버들에 비해 훨씬 더 큰 충격이 가해진 것이다. 그래서 귀국 후에 3달간 물리치료를 받았다고 한다.[24] 이를 언급한 건 김태호인데, 박명수 & 정형돈 양측을 커버해 주기 위해 적당히 지어낸 말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 물론 진실이 무엇인지는 관계자들 외엔 알 길이 없다.[25] 5일동안 7시간 밖에 못자고 하루 권장량이 1병인 고농축 카페인 드링크를 하루에 4~5병씩 먹었다고 한다.[26] 보다 못한 유재석이 나서서 한참동안 대화를 나눠 겨우 기분을 풀어 줬다는데, 정준하 왈 진짜 주먹으로 패고 싶었다고.[27] 물론 방송이라 어느 정도 과장이 섞였겠지만, 박명수의 눈치 없는 행동이 선을 넘은 적이 많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듯. 실제로 박명수 본인도 옛날 이야기만 하면 씁쓸해 하면서 내가 형인데 진짜 철없이 깐족거리긴 했다면서 인정했다.[28] 밴쿠버 대회 이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생기기 전에 알펜시아에 설치한 썰매 스타트 전용 훈련장에서 동년 8월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고, 여기서 선발된 대표적인 선수가 서영우원윤종이다. 예전에는 나가노 트랙에 가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했다고 한다.[29] 총감독은 루지 선수 출신의 이용이 맡았다.[30] 참고로 삿포로 트랙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