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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16

미스터 부

1. 개요2. 상세
2.1. 10~12권의 주제
3. 여담4. 등장인물
4.1. 주연4.2. 고담 면민들4.3. 아구파4.4. 고담 방범대4.5. 기타4.6. 푸취문 일당4.7. 마계4.8. 소년 챔프 편집부4.9. 다크 랜드
5. 그 외 용어6. 영화
6.1. 개요6.2. 상세

1. 개요

파일:attachment/Mr._boo.jpg
소년 챔프에서 연재된 전상영의 만화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소년 챔프에 연재된 장편 만화. 고담면이라는 곳을 무대로, 싸릿골의 최후의 생존자이자 고담면 최악의 기생충인 백수족 미스터 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 12권 완결이지만 이후 2부라는 이름으로 3권 정도 단행본이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2부 연재 자체가 작가의 카드빚을 값기 위해 억지로 급조한 것인데다 등장인물들이 맥락도 없이 너무 시궁창으로 망가진 채 나왔고, 내용 또한 세월이 너무 지나 개그코드 자체가 낡아빠진 탓에 기존 팬들조차 커버치기 힘들 정도로 재미가 없어서 아는 사람도 얼마 없고 팬들도 실패작 취급한다.

2. 상세

고담면. 배트맨은... 없다! - 미스터 부 맨 첫 컷.

곳곳에 온갖 패러디가 있으며(아구파의 제이슨, 크로우를 패러디한 피그로우, 드래곤볼의 초 사이어인을 패러디한 초싸릿골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패러디한 신세타령 전군게리온 등) 상식을 거부하는 전개가 일품. 거기에 주인공 부는 간간히 다른 영화나 게임 등을 패러디한다. 예를 들면 사이버 백수 , 어린.

주인공 부는 백수 중의 백수. 합판으로 만든 집 그림 뒤에서 텐트를 치고 산다. 늘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전군을 닥달해서 밥먹으러 간다. 사상 최초로(?) 1화부터 무참히 박살나는 주인공이며 고담면민마저 "저건 주인공이라고 볼수가 없어"라고 말할만큼 주인공답지 않다. 사실상 큰 사건을 해결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의 행동은 악당에 가깝다. 선한 이미지가 아닌 파격적인 주인공은 기존에도 많았지만, 부는 그중에서도 전무후무할 정도의 완폐아. 그러나 별 황당무계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화염방귀) 고담면의 깡패 집단인 아구파에 맞서는 유일한 인물.

안티히어로 주인공이 드믈지 않은 최근에는 별로 특이하지 않겠지만 미스터 부는 연재 시작 시점이 1996년이다. 1권을 보면 20세기 개그를 볼 수 있다.

초반엔 개그물이었지만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철학적으로 변해서 난감하다. 하지만 철학적인 10~12권 분량이 더 좋다는 팬도 있다. 작가는 13권 광고에 1~9권은 '노는 백수편', 10~12권은 '생각하는 백수편'이라고 명명했다. 사실 9권과 10권은 내용이 이어지는데다 이미 7권 마계 파트에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농담이 있는 걸 봤을 때 얼추 낌새는 있었다. 어떻게 보면 2부의 흑역사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2.1. 10~12권[1]의 주제

사실 10~12권의 소재와 해답을 보면 상당히 인상깊고 좋은 소재이며 호쾌하면서도 철학적이다. 말초적 본능 → 재력과 권력 → 권위 → 허무와 절망 → 삶의 체념 → 죽음을 호쾌하게 깨부수는 구도이며 이 모든 게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고민이자 문제들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호쾌한 답을 내린다. 재력가는 말기암 진단을 내밀고 죽으면 끝 이라면서 물리치고, 그 뒤에 나온 권력가는 아나키즘 바주카로 깨부순다.

재력과 권력을 포기한 뒤에 찾아오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은 너무나도 비좁다며 벽을 깨부숴버리고, 재력도 권력도 일상마저 거부한 뒤에 찾아온 허무와 절망은 비웃으며 물리치고, 그 뒤에 오는 삶에 대한 체념은 스스로의 의지로 이겨낸다. 최종보스인 죽음은 사실 아직 인간이 극복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에 시간이 흘렀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엔딩을 맞이한다. 하지만 죽음을 체념하고 받아들이면 무기력해지지만, 죽음을 잊고 투쟁하기에 영혼이 살아 숨쉰다던가, 자신의 흔적이 죽은뒤에도 살아 숨쉰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면 좋은 주제였다.

아무튼 인간이 살면서 겪는 부조리함과 권위를 다 필요없다고 호쾌하게 깨부순다는 관점에서 충분히 생각이 깊은 만화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주제를 이해하기 좋은 일본만화 클리셰로 풀어쓰면서도 이해할 틈도 없이, 너무 빨리 전개하고 끝내버린게 패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할 것도 없고, 여기서는 이런 주장에 대해 반론을 말한다. 현재 수많은 만화들이 재력과 권력, 권위에 대항하고 허무와 절망, 삶의 체념, 죽음에 대한 소재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만 근본적인 부분은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재력과 권력, 권위를 추하게만 묘사해서 그렇지, 이런 것들은 쓰기에 따라 좋은 점도 많다. 당장 작가 본인도 인기도 돈이 떨어져서 결국 다음으로 옮겨갔으며 인기도 돈도 충만하다면 아마 미스터 부가 끊길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 혁명을 외치는 사람들이 부조리함보다 더 강한 권력을 쥐고 혁명을 일으킨다면 아마 세상은 쉽게 바뀔 것이다. 만화속에서 Mr. 부가 죄다 물리치듯이 말이다. 게다가 사람은 돈 없이 살 수 없기에 구걸이라도 하고 동사무소에서 지원받으며 알바도 대출도 인신매매도 하는 것이다.

만화속의 주인공인 부와 같이 사는 건 막장인생이며 호쾌한 전개와 힘이 있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저러다간 친구는 인터넷에서나 찾아야 하고 아무런 혁명도 못해보고 쫄쫄 굶어 죽는다. 그리고 인기가 있어야 돈을 버는 만화가같은 직종들은 자연히 다음, 네이버 같은 우량포탈을 노리기 마련이며 이는 일본에서 소년 3대잡지를 비롯한 수많은 유명잡지에 목매다는 만화가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재력도 권위도 권력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정이상은 필요한 것이다.어쨌든 주인공인 부는 해답을 내놓으면서 호쾌하게 물리치지만, 현실적으로는 저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만큼 답이 없다. 재력이 있는 사람은 보험받고 건강하게 팔팔 살며, 죽으면 의미없지만 살아서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재벌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쨌든 부는 강한 힘과 의지와 멋있는 연출을 동원하며 폼나는 대사와 해결책으로 멋지게 묘사되며 주변인물은 이에 동조하거나 주인공을 추양한다. 결국 강인한 의지도 힘도 폼나는 대화법이 잘나다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잘나면 추양받는게 당연한것은 결국 주인공 보정 자체가 금수저를 추양하고 재력과 권력에 복종하는거랑 다를게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호소력을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이중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호쾌하고 올바른 것을 좋아하는건 당연하지만, 만화속에서 지성으로 권위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묘사된 것과 달리, 부의 사고와 행동은 지성으로도 권위로도 이해할 수 있다. 그냥 더러운 사회가 아니꼽고 열심히 살기 귀찮고 꼴리는대로 살고 싶지만 어쨌든 자기 생각대로 살고 싶은것이다. 그런 점이 멋지지만,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다시피 부를 따라하는 것 만으로는 절대로 택도 없는 이야기이다.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은 이런 연장선상에 가깝지만 미스터 부는 더 심오하면서도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작가 나름대로의 호쾌한 해답을 던지고 있는 만화다. 이걸 전부 담아냈다는 점에선 시대를 앞섰지만, 모든 문제는 이것들이 이해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급전개라는 것이다. 그냥 12권을 10권 분량으로 풀어썼어도 충분히 걸작이 되었을지 모른다.

좋은 소재와 해답을 담고 있더라도 성급한 전개가 얼마나 독이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3. 여담

2015년에 디시인사이드에서 집을 짓다가 공사비용을 토토로 날린 사람에 대한 짤을 올리자 댓글에 '미스터 부' 드립이 넘쳐났다. 미스터 부가 판자로 빌딩 그림을 그려서 세워놓고 그 뒤에서 텐트를 치고 사는 것을 이에 빗댄 것.[2]

작가 본인의 오너캐가 작중에 이리저리 구르는 걸 보면 개그를 위한 희생정신이 높거나 M성향이 있는 듯.[3]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3년의 연재기간 동안 3억원의 인세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정확히는 2억 7천만원. 오프 더 레코드였는데 기자가 기사를 써버렸다고 한다. 당시 권당 인세가 300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3년동안 백만부 가까이 팔려 나간 것으로 이 당시에 번듯한 직장인 십여년치 봉급에 해당되는 꽤 큰 돈을 벌어들인 셈. 당시는 한국 출판 만화의 마지막 황혼기로 사실상 소년챔프에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개그만화.

미스터 부 2부가 대충 급조해서 망한 탓인지 약 1년 후에 파란 웹툰에서 후속작격인 '靑春도로로'를 연재했지만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우유에 대한 짤방 하나[4] 남기고 묻혔다. 사족으로 靑春도로로를 미스터 부 후속편 보는 기분으로 봤다간 뒷골이 심하게 땡길 것이다.[5]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서 완전히 자신의 작품을 묻어버리기로 작정한 것인지 작가인 전상영은 추후 미스터 부와 관련된 어떠한 만화도 그리지 않고 있으며 미스터 부와는 그림체를 제외하고는 전혀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를 다음 만화 속 세상에 연재하게 된다.

잡지 연재본 중 단행본에 들어가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다. 전군이 마감을 지키지 못해 '편집부'란 마왕성에 끌려가 '편집부장'이란 마왕에게 퓨전 당하는 화. 연재처였던 소년 챔프를 까는 내용인 데다 그리 인기 있는 에피소드도 아니어서 삭제되었다.

명대사로는 "자유란...저 따뜻한 햇살과...지금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산들바람..." 이 대사는 靑春도로로와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에서도 나온다.

한국의 마사루라고도 불린다. 작가 본인도 이를 롤모델로 삼았는지 작중에서 소재가 막히자 "도와줘 우스타.." 라고 작가 본인이 부르짖는 씬이 나온다.

해당 만화의 주인공은 파이트 볼에도 출연했다. 특유의 허세를 부리며 요시미츠에게 덤비지만 결과는 3초컷. 전군에게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고는 허무하게 퇴장.

그밖에 2부에서 배아구가 "원랜드 클랜"의 골드 회원권을 얻었다며 자랑하는 장면이 있는데, 당시의 상황을 보아 한나라당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반대 클랜으로 "열무김치 클랜"이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열린우리당으로 추정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고담 면민들

4.3. 아구파

고담면에서 활약하는 폭력배 조직. 다만 대장인 아구부터가 무능해서 폭력배로서의 활약은 없다. 1부 마지막에선 아구가 면장이 되어서 이들도 공무원이 된다. 특이하게도 영화 패러디 캐릭터가 두명이나 있다. 한 명은 제이슨, 다른 한 명은 크로우.

4.4. 고담 방범대

고담면은 작아서 경찰이 없고 방범 대원만 있다. 그래도 1부 마지막에 경찰대가 조직되고 방범대원들은 경찰로 승진(?)한다.

4.5. 기타

4.6. 푸취문 일당

4.7. 마계

인간계와는 다른 세상. 마족들이 살고 있다. 원래 마계에서 살던 백수족들을 전멸시킨 게 마족들인데, 작중 하나뿐인 백수족인 부에게 전멸당하는 위엄(?)을 보이면서 대체 무슨 수로 백수족을 전멸시킨건지 모르겠다. 마왕이던 줄무늬몸빼가 부에게 사망하고 부에 의해 부계로 이름이 바뀐다.

4.8. 소년 챔프 편집부

본작이 연재되던 잡지를 패러디한 집단이다. 작중 편집자들은 초능력을 쓰는 악역으로 나오며, 만화가들이 연재를 계속하게 고문 및 납치(!)마저 하는 막장으로 나온다. 편집마신 왕부장이 부활했을 때 전멸한다.

4.9. 다크 랜드

살았을 적 원한이 있는 이들의 영혼이 오는 곳. 피그로우가 이곳 출신이며 세상 자체가 영화 크로우의 패러디라서 다들 영혼이 이어진 동물들이 하나씩 있다. 다만 이 동물들이 부상을 입으면 원본인 사람도 부상을 입는다. 그렇지만 타이거로우처럼 인간이 당했는데 거꾸로 동물이 죽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구파의 크로우는 이곳 출신이 아니다. 작중 마왕급 인물인 다크로우가 미스터 부에 의해 소멸하자 부가 부 랜드라는 놀이공원으로 개조했다.

5. 그 외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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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화

Mr. Boo
파일:external/imgmovie.naver.net/C5013-01.jpg

6.1. 개요

허관문이 제작한 일련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

6.2. 상세

엄밀히 말하면 '미스터 부'라는 시리즈명은 없다. 허관문이 동생 허관걸, 허관영과 공연한 반근팔량을 일본에서 미스터 부라는 제목으로 공개하여 큰 성공을 거두자, 그들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모조리 미스터 부라는 제명하에 시리즈물처럼 공개했고 이를 한국에서도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시리즈별 원제는 다음과 같은데, 일본 개봉순서대로 넘버를 붙이다 보니, 실제 제작년도와 일치하지 않는다.

음료수 공장에서 일하는 허관걸은 상사에게 작업능력이 영 신통치 못하다는 이유[64]로 짤리게 된다. 이후 허관걸은 일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사립탐정 허관문의 구인광고를 보고 먼저 들어온 허관영과 함께 탐정조수로 일하게 되면서 각종 애피소드를 겪게 된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신반근팔량으로 리메이크되었다.신반근팔량(1990)

허관문은 이소룡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생긴 공백기에 골든 하베스트에서 코미디 영화를 히트시키면서, 홍콩영화계에 적어도 두 가지 교훈을 남겼다.

1. 홍콩영화 관객의 절대다수는 서민들이다.
2. 따라서 그들을 만족시키려면 코미디나 액션 장르가 효과적이다.

이런 영화철학은 특히 성룡주성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성룡은 허관걸의 긍정적인 열혈청년 이미지를 벤치마킹하고 버스터 키튼의 영향을 받은 코미디 + 액션이 결합된 영화를 촬영하여 이소룡의 뒤를 잇는 홍콩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허관영은 강시선생에 출연하였으며, 한국에서 최가박당 시리즈로 친숙한 영화 배우 허관걸은 홍콩에 락을 전파하고 최초로 광동어로 대중가요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신반근팔냥의 경우 주연 허관걸이 체육관의 사범으로 등장하고 원신의가 관장으로 등장하는데 극중 원신의는 사람이 썩어빠져서 싸움도 못하는 놈이 달러 몇 개를 주니까 허관걸에게 일부러 져주라고 눈짓을 하고 허관걸이 일부러 져줘서 그 약골이 단증을 취득한다. 그리고 허관걸 지인이 운영하는 잡지사는 엄청 못나가는 잡지사인데 잡지가 하도 안 팔려서 거의 전부 그 다음날[66]폐지로 처리되기 일쑤였다. 그 잡지사 직원들은 하라는 취재는 안하고 맨날 노래방 기계로 놀기에 여념이 없다.

[1] 이 부분을 2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로 나중에 나온 3권 짜리 2부하곤 다르다.[2] 부의 선조인 백수족들이 모두 비슷한 집에서 살았던 걸 보면 백수족의 전통인것으로 보인다.[3] 같은 시기에 연재된 파이트 볼이나 무술소년 꼬망의 작가들 역시 작중에서 험난하게 구른다.[4] 우유 입구에 적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에 남주인공이 난 널 사랑한 적 없다고 읆조리는 씬.[5] 주인공을 이끄는 노익장 괴인이 전군이며 혜수 등 몇몇은 나오지만 미스터 부는 언급만 되고 막판까지 언급조차 등장하지 않는데다 마무리가 문자 그대로 꿈도 희망도 다 박살난 유머는 티끌도 찿아볼 수 없는 시궁창 그 자체다.[6] 학교에서 농성하던 미스터 부가 전군을 방패로 삼는 바람에 이후 전군이 이상해져서 정이 떨어져 버린다.[7] 단행본 7권 즈음에 부가 다크 랜드에서 실종되자 다크 랜드의 포털을 닫아서 부를 완전히 다른 세상에 가두자는 다른 고담면민들에게 그래도 부가 고담면을 여러번 구해줬잖아요? 라면서 반대를 했다. 이쯤되면 상식인 정도가 아니라 부처님급 인성. 심지어는 작중 헤이걸도 부와의 친분 때문에 인간 관계가 파탄났다는 언급도 있는데 말이다.[8] 학교에서 농성하던 부가 헤이걸의 다리를 허리에 묶고 싸우는 바람에 오다리가 되었다. 이 때문에 헤이걸은 부를 원망하게 된다.[9] 정작 진짜 크로우는 또 아구파의 조직원으로 따로 있다.[10] 이 꽃돼지는 피그로우의 약점이다. 꽃돼지의 컨디션이 좋을 땐 피그로우도 강한데 꽃돼지가 부상을 입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그로우도 약해진다. 그래서 이 사실을 아는 아구에게 당할 뻔한 적도 있다.[11] 죽인 수법이 코딱지와 때볼(...)로 눌러 죽였다.[12] 마계에서 쉘리를 살려내려고 어렵게 얻은 검은 마력을 부가 박살낸다. 그러자 피그로우가 이 자식 죽여 버리겠다! 라며 분노하자, 부가 겁 먹는 장면이 있다. 부를 두렵게 만들 정도의 힘은 있다는 소리.[13] 부가 주인공의 눈썹을 밀어버렸고 이에 주인공이 절대 지워지지 않는 유성매직으로 눈썹을 그리려다 부가 등짝을 치는 바람에 삑사리가 나서 무슨 멍자국마냥 눈 주변에 동그라미가 그려지고 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정신붕괴.[14] 예를 들어서 파이어 볼! 이라 외치면서 수류탄을 던지는 식.[15] 일반 평범한 면사무소가 아니라 무슨 마왕성처럼 생겼다.[16] 푸취문과의 싸움에서 잠시 기절해 있었는데 복녀가 인공호흡을 해야겠다는 말을 하자마자 벌떡 일어난다. 그 주변에 있던 전군과 피그로우가 자기 이름들이 나오자마자 부처럼 벌떡 일어나는 게 포인트.[17] 주로 미스터 부나 전군.[18] 붕어빵 비슷하게 빵 안에 팥이 들어 있는데 빵 모양이 어쭈구리의 얼굴 모양이고, 빵을 세게 누르면 눈알이 튀어 나와서 주변인들이 역겨워 한다. 눈알이 튀어 나오는 이유는 어쭈구리의 기술이 눈알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거라.[19] 예를 들어 부가 연옥 대왕과 만나게 될 거란 사실을 깨닫고 부에게 경고하기 위해 달려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부가 연옥 대왕이 단팥죽 맛이 좀 난다는 이유로 먹어 버리자 좌절한다.[20] 피그로우 왈: "3초 후 넌 방귀를 뀌게 된다." 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21] 상술했듯이 꽃돼지가 상해를 당하면 피그로우도 상처를 입는데, 이 때문에 피그로우는 푸취문하고 싸울 때 우위에 있었지만 갑자기 약해지고 패배해 버린다. 푸레디가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다.[22] 실제로 "가장 꼬붕인 가우손이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다" 라는 언급이 있다.[23] 캔디에게 드롭킥을 날리고 나서 부 왈: "내가 없는 사이에 모라토리엄 페이스가 둘씩이나!"[24] 천공의 성 라퓨타 패러디. 참고로 서브 메가파이어, 메인 메가파이어라는 함포(?)로 무장했다. 이건 당연히 메가입자포 패러디.[25] 순정방귀라는 맞으면 순정만화같이 되는 방귀를 필살기로 가지고 있었는데, 부가 그 순정방귀를 쓰려는 테리우스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어 그대로 입으로 방귀를 뀌게 만들어(...) 모두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고, 최후의 발악으로 동사무소 라이터를 썼으나 면민들에게 오만가지 음식을 지원받은 부의 화염방귀에 그것마저 실패하고 만다.[26] 행정고시를 패스하면 5급이 되는데, 이는 동장과 같은 위치다. 인구 7만명 이상이면 4급인데, 고담면이 4만이나 될리는 없으니... 참고로 부구청장 이야기도 있었는데, 부구청장 정도 되면 인구 15만 미만의 최소단위 자치구라고 해도 4급 서기관중에서 임명된다. 구청장을 선거로 선출하지 않는 일반구라면 구청장이 4급, 혹은 3급 지방공무원이고 부구청장은 없이 바로 과장으로 이어진다. 사실 고담면이 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위는 부구청장이라기 보다는 부군수인데, 이것도 4급이다.[27] 뭐든지 먹던 부가 혐오감을 표할 정도로 못생겼다는 의미.[28] 가면에다 아구 얼굴만 그렸다.[29] 그나마 오카마라서 피그로우에게 반했다며 고백하는 장면이 한 번 있다. 당연히 피그로우는 거절.[30] 동그란 얼굴에 점만 찍은 눈.[31] 다만 이 대회는 당시 고담 최강자들이었던 미스터 부, 피그로우, 전군, 복녀, 이만춘이 출전하지 않았다.[32] 당연히 이복녀는 멀쩡. 복녀 왈, "죽는 것도 힘들구만..."[33] 근데 배아구가 나도 국화빵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라며 절규하는 걸 보면 고담면에선 국화빵이 귀한 물건인지도 모른다.[34] 미스터 부, 피그로우, 전군, 복녀, 이만춘.[35] 전군의 강함을 위협으로 생각한 배아구가 전군도 살벌한의 원수라고 거짓말을 했다.[36] 매우 더티한 부이니 만큼 묻어 있었다.[37] 부: 코로 먹는 건빵... 나름 괜찮구만...[38] 당시 유행하던 학생가방 광고 패러디.[39] 마찬가지로 당시 유행했던 OB맥주 광고 패러디.[40] 피그로우와 꽃돼지는 이어져 있어서 꽃돼지가 상처 입으면 피그로우도 피해를 받는다.[41] 이때 앞 말은 생략하고 바로 "늬들이 날 좀 지켜줘라." 라고 말해서 피그로우, 전군, 복녀가 미스터 부를 얍삽하다고 욕할 뻔했다.[42] 이에 대한 미스터 부의 대답은 그래![43] 당시 나왔던 컵라면 광고 패러디. 실제로 배아구도 '그거 광고 문구 아니냐'고 말했고 그걸 들은 부 왈, "난 돼."[44] N2 폭탄의 패러디로 추정된다.[45] 배를 주먹으로 때렸는데, 꽃돼지가 기절만 했다. "평상시에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해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며. 근데 고담면민들이 죽은 줄로 착각한 것.[46] 부는 다크로우를 상대하고 전군은 죽었던 고담면민들을 부활시키려 했다.[47] 지렁이는 상식적이다. 그래서 지렁로우에게 정신차리라고 일갈하기도 했지만 바보짓을 멈추는데 실패한다.[48] 고담면장 이만춘, 이복녀, 배아구, 김양, 달봉이.[49] 작중 상당한 강자로 나오는 이만춘, 이복녀, 특공만화가 상태인 전군을 모두 제압하고 이룩한 것이다. 다크 랜드에서 힘으로 다섯 손가락에 들어온다는 게 빈말은 아니었던 듯.[50] 사실 울프로우가 "목적을 이루기 전까진 미스터 부하곤 절대 싸우지 마라" 라고 명령해서 일부러 피해다녔다.[51] 부는 일본 사람 이름은 모두 나까무라인줄로 안다고 한다.[52] 30년을 걸쳐서 모았다고 하는데, 탐지기도 없이 어떻게 그리고 나까무라의 소원은 100명의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53] 오타가 아닌 원문이다.[54] 근데 나까무라는 부와 면민들의 말을 알아 들었다.[55] 이때 신룡이 하는 말이 "밥 줘!". 여담으로 부는 자기가 못알아듣는 말은 다 욕으로 알기 때문에 갇혀있는 신룡에게 물건을 던져대며 짜증을 냈다.[56] 사이어인에서 약간 바꾼 것이 싸릿골인.[57] 작중 부의 아버지를 보고 누군가가 "그 선글라스는 백수족 최강자만 쓸 수 있다던데 그럼 당신이 혹시?" 라고 묻자 부의 아버지가 "나는 최강이 아니야." 라고 말한 적이 있고, 마족들과 싸우기 전에 부에게 선글라스를 물려주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가 백수족 최강이라 다른 백수족들보다 강할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이 만화가 진지한 액션 만화가 아닌 개그 만화라 대충 지은 설정일 수도 있고.[58] 심지어는 바로 책을 덮고 한 말이 "헉, 헉! 힘들었어..."[59] 그래서 푸취문하고 싸울 때 5분 시간 번다고 복녀, 전군이 사망했고 피그로우도 죽을 뻔했다.[60] 미스터 부는 개그 만화라 진지한 설정이 거의 없다.[61] 미국 만화 톰과 제리 등에서 나오는 걸 생각하면 쉽다.[62] 전군은 얼굴이 동글동글하다. 그래서 땡글한 놈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63] 단련하는 장면을 보면 콧구멍에 돌멩이들을 넣고 콧구멍 힘만으로 부순다.[64] 그럴만도 한 게,빈병에 든 빨대는 제대로 안빼고 눈이 침침하다는 이유로 안약을 넣지 않나,빨대를 빨리 빼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걸 보고 반한 여직원을 의식하다가 뒤처리를 안하는 바람에 빈병이 음료수 흡입구 앞에서 줄을 서는 것은 물론 공장 바닥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65] 허관문이 제1회 금상장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66] 일간지이기 때문에 당일 팔지 못하면 폐지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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