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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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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2019년 프리미어126.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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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 번째 트윈스맨 생활을 마친 박병호KBO 리그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2. 시즌 전

3번타자로 갈 수도 있다는 기사가 떴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는 중심 타선을 2, 3번에 배치해둔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박병호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4번타자에서 3번타자 혹은 2번타자로 옮기는 것을 고려했다. 4번에서 3번으로 옮길 경우 시즌으로 보면 20타석 정도, 2번으로 옮기면 40타석 정도 더 들어서게 된다. 10경기 정도 더 들어가는 효과가 난다"라며 박병호의 타순 이동 배경을 설명했다.

우려도 있었다. 4번타자로 나설 때보다 일찍 타석에 들어서는 만큼 준비하는 리듬이 깨질 수도 있다. 또한 많은 타석에 서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장정석 감독은 "예민한 선수의 경우 테이블세터로 나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고 걱정했다.

다행히 박병호는 "팀을 위한 결정이고, 특별히 타순에 대해서 민감하지 않다"라며 "캠프에서 일찍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꾸준히 준비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다만 이게 통할지는..??

일단 시범경기 개막전에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서 첫타석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강한 2번의 예시를 확실히 잘보여주었다.

3. 정규시즌

3.1. 3~4월

3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는 장정석 감독의 예고대로 4번이 아닌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는데, 이는 LG 트윈스 시절인 2009년 이후로 약 10년 만이라고 한다. 박병호의 타순이 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대략 "메이저리그에서도 강한 2번타자론이 대세인 만큼, 박병호의 타순이 앞당겨지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는 반응과, "감독이 명장병에 걸린 것 같다"[1]는 반응으로 나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더 고무적인 것은, 박병호에 앞서 2번 타순에 나온 김하성 역시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과, 4번타자로 나온 제리 샌즈가 2안타 3볼넷으로 5타석 5출루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앞뒤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면 상대팀에선 박병호를 쉽게 거를 수 없기 때문에, 박병호를 전진배치시킨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일단 지금까지는 오히려 4번타자로 나섰던 개막전들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장감독 명장병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 하다. 다음날은 멀티히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6~28일 두산과의 3연전은 11타수 2안타 사사구 3번 출루로 기록을 했다. 그런데 29일 SK 4타수 4삼진 30일은 익숙했던 4번타자로 돌아갔으나 3타수 3삼진을 기록했다. 총 7연타석 삼진. 하지만 7회말 1사 2루에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8타석만에 안타를 귀중한 타점으로 연결시켰다. 31일 경기에서는 시즌 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4월 2일 NC전에서는 타격 훈련 도중 허리통증이 발생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후 8회초 1사 1-2루에 7번 허정협의 대타로 들어서 4:4 동점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박정음으로 교체되었다. 다음 날(4/3) 경기는 아예 결장했으며 4일 경기에서는 선발 3번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 사사구 1번 출루 후 1득점을 했다.

4월 5일 KIA전에서는 3타수 2안타와 2차례 볼넷 출루로 4출루 경기를 했다. 다음 날(4/6)에는 첫 타석 희생플라이에 이어 2회 볼넷, 4회 고의사구, 5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 6회에는 안타를 기록해 1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까지 최다 타석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가 아쉽게도 타이기록에서 끝났다.

4월 27일 고척 스카이돔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선 6회말 조 윌랜드 상대로 시즌 5호 홈런, 다음 날(4/28)에는 4회말 홍건희를 상대로 2-1 직구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소리소문없이 1개차이 2위.

4월 30일 SK전에서는 솔로포를 포함 6타수 4안타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타율도 .351에 달하고 어느덧 홈런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4월까지의 박병호의 성적은 타출장 .351(3위)/.471(1위)/.629(3위)에 OPS 1.100(3위), 7홈런(1위) 20타점(11위) 28득점(1위)를 기록중이다. 부진했다던 4월 성적이 이 정도.

3.2. 5월

5월 1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2일 경기에서는 5타석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주었다. 특히 경기 초반에 3타점으로 초반전을 주도했다.

5월 3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을 .376까지 끌어올려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타율 1위에 올랐다! 아직 시즌 초반에다가 2위 페르난데스와 1리 차이밖에 안 나서 큰 의미는 없지만.

5월 7~8일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어느새 홈런 공동 선두(9개)로 올라섰다. 재미있게도 5월 8일의 홈런은 옛 동료 심수창에게서 뽑아냈다.

5월 11일 kt전에서는 8회초 주권으로 부터 동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까지 정복했다. 여기에 9회초에는 김재윤으로부터 연타석 홈런(2점)으로 시즌 11호 홈런까지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단독 선두자리에 올라선 거는 덤이다. 현재 kWAR, sWAR 모두 1위다. 심지어 포수양의지를 제쳤다!

그러더니, 5월 23일까지 열흘 넘게 부진하면서 타율도 .307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5월 22일 NC전에서는 선발로 제외되었을 정도. 10경기동안 30타수 1안타 .033의 부진이었다. 하지만 5월 24일 삼성전에서 그간의 슬럼프를 훌훌 털어버리는 시즌 1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다음 날(24일)에도 선제 홈런으로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다.[2]

3.3. 6월

6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안타, 3회 볼넷, 5회 안타, 8회 땅볼, 9회 플라이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 1회 1사 2,3루서 중전안타를 만들어서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타로 만들었다.

6월 2일 4번 1루수로 출전.. 2회 플라이, 3회 삼진, 5회 안타, 7회 삼진으로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2삼진으로 5회 2사 만루서 좌전안타로 연이틀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타로 만들었다.

6월 5일까지도 지독한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SK와의 3연전 마지막인 6일 엔트리 말소가 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13일 퓨처스리그 LG 챔피언스 파크 LG 트윈스전 3번 타자로 나와 4회 플라이, 6회 안타, 8회 플라이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월 14일 베어스 파크 두산 베어스전 3번 타자로 나와 1회 땅볼, 4회 볼넷, 6회 안타로 2타수 1안타 1득점 4사구 1를 기록했다.

6월 15일 3번 지명타자로 나와 1회 안타, 3회 삼진, 6회 땅볼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6월 16일쯤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 "박병호, 16일 콜업 검토 중" 하지만 1군 합류가 미루어졌다.

6월 22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4번 1루수로 나와서 1회 주자 3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아웃, 4회 5구 유격수 땅볼아웃, 7회 10구까지 간 가운데 볼넷, 8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3타수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23일 1회 주자 3루 상황에서 삼진, 3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볼넷, 6회 3구 좌익수 앞 안타, 7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 9회 5구 삼진으로 4타수 1안타 4사구1, 2삼진을 기록하였다.

3.4. 7월

언론, 팬덤 양쪽에서 슬슬 먹튀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야구 오래본 기자들이나 팬들은 히어로즈를 평가할때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전혀 상상도 못하는 곳에서 어이없이 발목잡히고 고꾸라지는 팀, 앞서까지 잘 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무너지는 팀# #2 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히어로즈의 색깔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7월 30일 LG와의 대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리면서 경기 대활약을 했다.

7월 31일 LG와의 대결에선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3.5. 8월

8월 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2회 0-2에서 이우찬을 상대로 좌익수 뒤 시즌 19호 홈런, 4회 플라이, 5회 볼넷, 7회 삼진.. 3타수 1안타 1득점 1홈런 1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3일 고척 스카이돔 kt wiz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6회 삼진, 4회/8회 땅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4일 4번 1루수로 출전.. 2회 안타, 3회 삼진, 5회 플라이로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7일 울산 문수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플라이, 3회 볼넷, 5회 0-1에서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좌중간 시즌 20호 1점 홈런, 6회 플라이, 8회 땅볼로 4타수 1안타 1득점 1홈런 2타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이날 5회 홈런은 역대 3번째, 우타자로서는 최초로 6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8월 8일 고척 스카이돔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번 1루수로 출전.. 1회/6회 삼진, 4회/8회 안타..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9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4회 삼진, 5회 안타, 7회 땅볼, 8회 2루타로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0일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삼진, 3회 인필드 플라이, 4회 희생플라이, 6회 땅볼, 8회 몸에 맞는볼로 3타수 1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1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삼진, 3회 파울플라이, 6회 0-2에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중견수 뒤 시즌 21호 1점 홈런, 7회 3-2에서 주자 1루 상황에 함덕주를 상대로 시즌 22호 2점 홈런, 9회 희생플라이로 4타수 2안타 2득점 2홈런 4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면서 여름 들어서 홈런 몰아치기 본능이 나오는 중이다.

8월 13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7회 땅볼, 3회 삼진, 5회/9회 플라이로 5타수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4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몸에 맞는볼, 3회/4회 안타, 6회 볼넷, 9회 플라이로 3타수 2안타 2득점 4사구2를 기록하였다.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 NC 다이노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땅볼, 4회 플라이, 6회 볼넷, 7회 땅볼로 3타수 1득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16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땅볼, 2회 1-1에서 구창모를 상대로 좌중간 시즌 23호 1점 홈런, 5회 삼진, 7회 땅볼, 8회 플라이로 5타수 1안타 2득점 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17일 고척 스카이돔 한화 이글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희생플라이, 3회 파울플라이, 5회 플라이, 8회 몸에 맞는 볼로 2타수 1타점 4사구 1를 기록하였다. 3회 실책 포함

8월 18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안타, 3회 땅볼, 5회 삼진, 7회 파울플라이, 9회 플라이로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kt wiz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4회 플라이, 6회 볼넷, 9회 땅볼로 3타수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21일 4번 1루수로 출전.. 2회 볼넷, 3회 파울플라이, 5회 삼진, 7회 플라이, 9회 2-2에서 주자 2/3루 상황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좌익수 뒤 3점 시즌 24호 홈런..4타수 1안타 2득점 1홈런 3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22일 고척 스카이돔 KIA 타이거즈전 4번 1루수로 출전.. 2회/7회 플라이, 4회 병살타, 9회 파울플라이, 11회 땅볼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23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5회 볼넷, 3회 안타, 7회 낫아웃 삼진으로 2타수 1안타 1타점 4사구2,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 4번 1루수로 출전.. 2회 삼진, 3회 안타, 5회 플라이, 7회 볼넷, 9회 삼진..4타수 1안타 4사구1, 2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25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삼진, 2회/6회 2루타, 3회 땅볼, 4회 안타, 8회 볼넷으로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8월 27일 청주 야구장 한화 이글스전에서 4번 1루수로 출전.. 1회 1-1에서 주자 1루 상황에 우익수송창현을 상대로 시즌 25호 홈런, 3회 1-1에서 주자 1루 상황에 송창현을 상대로 시즌 26호 홈런, 5회 0-2에서 주자 1루 상황에 송창현을 상대로 중견수 뒤 시즌 27호 홈런, 8회 볼넷, 9회 3-2에서 이충호를 상대로 시즌 28호 홈런.. 1회 시즌 25호 홈런이 이날의 결승타로 기록되었다.[3]

송창현을 상대로 개인 통산 세 번째 3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것은 물론, 9회초에는 KBO 역대 6번째 한 경기 4홈런을 달성했다! 개인 두 번째 기록으로써 박병호KBO에서 유일하게 한 경기 4홈런을 두 번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타석을 빼면 4연타수 홈런이며, 이 날 총 5타석 4타수 4홈런 1볼넷 7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크게 일조했다. [4] 불과 하루 만에 2개 차 2위에서 2개 차 1위로 홈런 순위가 바뀌었음은 덤.

8월 28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볼넷, 4회 플라이, 6회 2루타, 8회 병살타로 3타수 1안타 1타점 4사구1를 기록하였다.

8월 29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침묵했지만 4회 높이 뜬 내야 플라이에도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병우의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간 뒤 샌즈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 날 5회 1사 2,3루 찬스에서 땅볼 타구에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당한 상대팀 이대호와 대비되어 더 값져보이는 주루플레이.

8월 31일 NC전에서는 5회초 시즌 29호 홈런을 루친스키로부터 작렬시키며 전날 1개 격차로 좁혀졌던 샌즈와의 홈런 격차를 2개차로 벌려놓았다. 또 이에 앞서 1회초에는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이 날 기록은 3타수 1안타 2타점에 볼넷 1개.

3.6. 9월

9월 1일 창원 NC 파크 NC 다이노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4회 플라이, 6회 볼넷, 8회 몸에 맞는 볼로 2타수 4사구2를 기록했다.

9월 3일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안타, 4회 플라이, 6회 땅볼, 8회 주자 1루 상황에서 3-0 상황에 윤명준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통해 우익수 뒤 2점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 1홈런 3타점 포함 1회 주자 3루 2-2상황에 좌중간 안타로 결승타까지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와 함께 6시즌 연속 30홈런(KBO 역대 두 번째)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5]

9월 5일 고척 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안타, 4회 플라이, 6회 삼진, 8회 땅볼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6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7회 삼진, 4회 땅볼, 6회 볼넷으로 3타수 1득점 4사구1, 2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 4번 1루수로 출전해 1회 병살타, 3회/8회 플라이, 5회/6회 안타로 5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8일 4번 DH로 출전해 1회 볼넷, 2회 삼진, 4회 땅볼, 5회 볼넷, 7회 홍건희를 상대로 3-2 직구 좌익수 뒤 1점 / 시즌 31호 홈런, 9회 볼넷으로 3타수 1안타 4득점 1홈런 1타점 4사구3,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땅볼, 3회 삼진, 5회 삼진, 7회 삼진으로 4타수 3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12일 고척 스카이돔 LG 트윈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2회 볼넷, 4회 땅볼, 7회 삼진, 9회 안타로 3타수 1안타 1득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13일 4번 1루수로 출전.. 1회 안타, 3회 삼진, 6회 파울플라이, 8회 볼넷으로 3타수 1안타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kt wiz전 4번 DH로 출전..1회 땅볼, 4회 김민을 상대로 2-2 직구 우익수 뒤 1점 / 시즌 32호 홈런, 5회 볼넷, 8회 삼진으로 3타수 1안타 1득점 1홈런 1타점 4사구1, 1삼진을 기록하였다.

9월 16일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 4번 1루수로 출전.. 1회 2루타, 2회 낫아웃 삼진, 6회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초구 커브 1점 / 시즌 33호 홈런, 8회 희생플라이, 9회 땅볼로 4타수 2안타 1득점 1홈런 3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3.7. 10월

10월 1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팀은 3대1로 승리.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파일:박병호 끝내기.gif
자, 박병호의 타구! 뒤로, 뒤로! .....넘어갔네요!!!! 박병호의! 9회말 초구 끝내기!!
허일후 캐스터의 홈런 콜
초구를 때렸고! 멀리 떠갑니다! 담장! 넘어갑니다!!!!! 굿바이!!!!! 박병호! 이 경기를 끝냅니다!
정우영 캐스터의 홈런 콜

10월 6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고우석의 초구를 받아쳐 0:0의 공방을 깨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당연히 경기 MVP도 박병호의 몫이었다.

파일:박병호 홈런.gif
박병호의 투런홈런!! 데자뷰를 보는것 같습니다!! 어제와 정확히 같은 코스로!!
정우영 캐스터의 홈런콜

2차전에서는 차우찬에게 세 타석이나 삼진을 당했지만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김대현으로부터 추격의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놓아주었다. 9회말에는 송은범을 상대로 2사만루에서 끝내기 찬스 타석이었으나 아쉽게도 여기선 땅볼로 물러났다. 2차전 기록은 5타수 1안타.

3차전에서는 1회 초 적시타를 날려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아쉽게 이후로 침묵하였고 팀도 2대4로 패배.

4차전에서는 1회 초부터 임찬규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고, 이후 3회 안타, 6회와 7회 볼넷(7회엔 고의사구였다), 그리고 8회에 송은범을 상대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렸다. 송은범이 던진 공이 실투가 아니었지만 박병호 특유의 팔이 다 안펴졌지만 몸통 회전만을 이용헤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해설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16타수 6안타(0.375) 3홈런 6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고, 그 결과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호수비가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4.2.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하다가 연장 11회초 좌측 손목에 사구를 맞고 교체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경기 전 선수 상태를 다시 체크한 이후 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이겼으니 망정이지

3차전 경기에서는 3회말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스윕 달성에 기여했다.

준플레이오프처럼 화끈하게 홈런을 뻥뻥 날리는 것은 아니어도 2안타 3볼넷으로 꾸준히 출루하며 공격에 기여해 5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4.3. 한국시리즈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1따봉으로 미친듯이 까였던 2014년 한국시리즈와는 다르게, 1차전2차전 둘 다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나 승리조를 올리고도 패배하는 바람에 1,2차전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3차전은 7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번 시리즈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샌즈의 주루 미스로 홈에 들어오지도 못했다. 다만 4차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고척에서 두산이 우승하는 걸 축하해 줄 수 밖에 없었다.

5. 2019년 프리미어12

0.178이라는 타율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보여 국내용 타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김재환, 양의지와 함께 일본의 우승에 크게 공헌한 3대 역적이 되었다.[6]

6. 총평

2019 정규시즌 성적은 타/출/장 0.280/0.399/0.560 33홈런으로 홈런 1위[7], 98타점으로 타점 7위, 92득점으로 득점 3위[8]kWAR 6위등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반발 계수의 조정으로 홈런 개수가 급락한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30홈런을 넘긴 부분이 돋보인다.

[1] 다만, 박병호는 루틴과 타순에 다소 예민한 편이다. LG시절 자주 바뀌는 타순과 타격폼으로 인해 루틴이 반복적으로 망가지며 부진했던 시절이 있고, 결국 2011년도에 넥센에서 고정 4번타자로 출전하기 시작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따라서 팬들의 걱정스런 반응은 괜히 잘 하는 4번타자를 건드렸다가 그때처럼 루틴이 망가질까 걱정했던 것.[2] 유독 올해 삼성이 강타자들을 살려주는 팀이다. 부진한 최형우, 최정도 살려주고 이대호삼성상대로 초극강이다. 박병호는 유독 올시즌 NC한화상대로 심하게 약하다.[3] 첫 번째 홈런은 송창현체인지업을 밀어서 우월 2점 홈런, 두 번째 홈런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 홈런, 세 번째 홈런은 빠른공을 받아쳐 중월 2점 홈런을 쳤다.(여담으로 이 날 박병호가 3번의 투런 홈런을 칠 때 1루에 있던 주자는 공교롭게도 모두 이정후였다.) 네 번째 홈런은 이충호를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와 장외홈런을 작렬시켰다. 좌중우를 골고루 넘긴 것은 물론 장외홈런까지 터트리며 그 힘을 유감없이 과시했다.[4] 또한 이 날 경기를 통해 통산 800타점(KBO 33번째), 700득점(KBO 50번째), 6년연속 200루타(KBO 12번째) 기록까지 달성했다. 그야말로 박병호의 기록잔치가 펼쳐진 날이었다.[5] 첫번째는 이승엽이다.[6] 다만 이 부분은 이미 박병호는 손목 부상이 심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하지만 김경문은 끝까지 박병호를 고집했고 결국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7] 개인 통산 5번째. 풀타임 6년동안 홈런 순위가 1-1-1-1-2-1이다.[8] 참고로 이번 시즌 득점 1,2,3,4위가 전부 키움 히어로즈의 선수들이다. 순서대로 김하성. 샌즈, 박병호, 이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