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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0:59:01

박주민(신비아파트 시리즈)/비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주민(신비아파트 시리즈)
1. 개요2. 상세3. 결론4. 다른 비판 받는 캐릭터와 비교

1. 개요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의 등장인물 박주민의 비판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안해.. 미안해, 모두.. 난.. 난 단지 유원이가 너무 그리워서..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진짜 만악의 근원이자, 진명요아힘, 발로우를 제외하면 신비아파트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빌런.[1] 다른 보스들과 비교해봐도 다른 보스들의 경우에는 악행 스케일이 남다르다 못해 초월적이지만 정말 순수 악 성향 보스들인 진명요르문간드, 지네발로우, 사신들을 빼면 나름 이해할 수 있는 사정을 가지기라도 했으나 박주민은 현실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악행(이간질, 피해자 코스프레, 가스라이팅, 스토킹 등)에 동정 여지가 전혀 없는 성격과 과거, 최종 보스로써의 위엄이 전혀 없는 행적[2], 거기에 결정적으로 저지른 짓들을 전혀 책임지지 않은 채 미화만 되고 처벌도 제대로 안 받은 것 때문[3]짜증나고 기분 나쁘다는 평이 많다.

처음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그를 귀신이 들렸다고 따돌림당하는 안타까운 상황과 자신을 구해준 하리를 순수하게 좋아하는 귀여운 모습이 겹쳐져서 평가가 좋았다.

우선 하리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유원이랑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폐교에 찾아온 하리 일행을 기절시키고 환영에 가두었으며, 그런 자신을 막으려는 친누나 박수연입을 없애서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 이후 하리에게 자신의 반지를 줘 아예 유원이같은 존재로 만드려고 했고 그런 자신의 계획이 최강림에 의해 실패하자 죽이려고 들었다.

게다가 그의 회상을 보면 몸이 약했을 뿐이지 따돌림은 안 당한 모양인데 결국 환영 속 학교에서 따돌림 당한 건 정황상 현재의 자신과 비슷해보이는, 하리에게 구해지기 전 언니의 귀신에 빙의되어 따돌림을 당했던 가은이의 기억을 훔쳐본 뒤 그걸 그대로 따라하고 그녀의 기억은 지웠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환영 속에서 가은이는 박주민이 따돌림을 당해도 방관하고 오히려 "박주민과 함께 있으면 이상한 일이 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기억이 남아 있었으면 저런 말을 할 리가 없다.[4] 언니에 대한 기억이 가은에게 얼마나 아픈 거였는지[5]를 생각하면 아무 지적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이상하다.[6]

수연과 연인 유원이에 대한 태도도 비판거리 중 하나. 위에서 말했듯이 아픈 자신을 귀신이 되어서도 챙겨주는 수연을 계획에 방해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입을 지워버리는 패륜을 저질렀다. 아무리 수연이 주민에게 상처를 준 유원이를 질투해 유원이의 마지막 메시지를 지우며 죽음의 원인을 의도치 않게 제공했어도, 현재 수연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끝까지 승천을 안하고 주민의 옆에 같이 귀신으로 머물렀다. 애초에 수연은 주민에게 잘못한 것이 없으며, 있다 해도 100% 상쇄된다.[7]

사실 수연이 두 사람을 질투를 했다고 비판하기에도 뭐한 게, 생전에도 주민은 유원이랑 어울리느라 그녀를 신경쓰지 않았으며 유원이 어머니 전화번호를 '유원이'로 저장하고[8] 언제든지 발작이 올 수 있단 걸 아는데도 유원이랑 함께하고 싶다고 수연일 버리고 같이 하교했다. 심지어 심장병 치료 차 정기적으로 가야 하는 병원도 수연이 아니라 유원이와 함께 웃으며 갔다. 중병에 걸린 자신을 꾸준히 돌봐준 가족 대신 만난 얼마 안 됐고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여자친구와 같이 병원에 가는 건 매우 심각한 행동이다. 그리고 수연이 유원이를 질투한 직접적인 이유도 동생을 빼앗아서가 아니라, 동생에게 상처를 주어서였다.[9][10]

물론 유원이가 먼저 하교 및 병원 동행을 부탁했을 수도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상황에 따라서 조절하는 건 주민 자신이 하는 일이다. 주민은 충분히 수연과의 생활(병에 대한 관리 포함)과 유원과의 연애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민은 유원에게 완전히 빠져서 수연의 자리까지 그녀가 누리도록 방치를 넘어 조장했고, 수연에겐 그냥 유원이랑 함께하고 싶단 식으로 설명하는 등 상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모습만 보여줬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아 간 유원이 때문에 수연이 섭섭함을 느낀 건 당연했다. 더구나 당시 수연의 나이는 고3이었다![11] 고3인데도 아픈 동생의 곁에 있는 가족은 사실상 자신밖에 없어서 기꺼이 희생하고 동생을 돌봐준 것이다.[12] 그가 죽고 나서도 유원이 만난다고 말하고 귀신이 돼서 누나까지 귀신으로 만들었지만, 막상 유원이 기다리기 힘들다고 그녀와 닮았을 뿐이지 완전히 다른 사람인 하리를 세뇌시키려 해서 더욱 질이 나쁘다.

이후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에서 주민처럼 사고로 죽어 여친을 못 만나고 귀신이 된 피아노 귀신이 나오는데, 얘는 주민과 달리 50여 년 동안 계속 한 자리에서 여친을 조용히 기다렸으며, 자신의 공간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사악한 기운으로부터 지켜주었다. 그녀에 반해 주민은 겨우 몇 년 기다렸는데도 유원이 오지 않는다고 하리를 납치해서 유원의 기억을 씌운다는 미친 계획을 세웠다. 정말로 그를 만나기 위해 귀신이 될 정도로 사랑했다면 피아노 귀신처럼 여친이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렸어야 했는데,[13] 그러지도 않았던 것. 자기 말로는 유원이를 보고 싶어서 모든 악행들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주민의 하리 납치 계획은 사실상 유원이에 대한 믿음을 버린 것과 다름없다.[14] 차라리 만약 유원이가 먼저 죽어서 천국에 갔다는 설정이었다면 죽어서도 유원이를 만날 수 없는 것에 절망해 하리라도 납치하려는 것으로 했다면 약간의 옹호여지가 있기는 했을 것이다.

또한 사과는 완전히 제정신을 차리지 않았다고 해도 지나가듯이 대충 했으며[15] 그 사과도 단지 너무 유원이를 보고 싶어서 그랬다는 되도 않는 말로 시작하고 맺어서, 진정한 반성도 안했고 오히려 자기 감정을 하리에게 억지로 가스라이팅한다는 비판이 크다. 이러는데도 작중에서는 주민의 사과보다는 주민이 수연을 용서하는 것이 강조되었다.[16]

사실 사과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변명하거나, 아니면 아예 사과를 안한 다른 귀신들도 있긴 하지만, 이들은 그만큼 과거와 귀신이 된 과정이 비참했고, 최소한 해명이기라도 했으며,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 어쨌든 책임을 졌다.[17][18] 하지만 주민은 약한 몸과 부모의 부재를 빼면 나름 유복한 환경[19]에서 충분히 사랑받으며 자랐고, 큰 무리 없이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귀신이 된 동기인 유원이와의 이별도 생각해보면 어찌 됐든 거리만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서 연락을 지속할 수는 있었다. 방학 때 귀국하면 직접 만날 수 있기도 하고. 그리고 윗 문단에서 언급한 행동들을 보면 정말로 유원이를 사랑했는지도 의문이다.

시즌 2에서의 행적도 비판이 많다. 아니, 완전히 글러먹은 놈이라고 안 그래도 안 좋은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시즌 2에서 재등장한 주민은 강림에게 하리를 지키겠다고 한 약속을 못 지켰다고 질책하듯이 말하고[20], 하리에게는 네가 잘 지내는지 계속 지켜봤다며 안타깝게 헤어진 전남친같이 말했으며 떠날 때도 하리만 신경써서 가식적이다, 정신 못 차렸다는 반응이 많다. 그렇게 유원이 보고싶다고 난동 피운 애가 너무 쉽게 하리로 환승한 듯한 묘사를 보이니 시청자 눈엔 어이없어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21] 사실 강림도 변하지 않은 주민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으나[22] 하리 때문에 그냥 참는 듯 하다.

요약하자면 사랑에 미쳐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제대로 반성하지도 않았으며, 그 사랑도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집착, 이용하다가 쓸모없어지면 버리는 방식이었던 악인. 자신의 행위가 악행이라는 건 아나, 제대로 된 반성과 참회는 안 했다는 점에서 보면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가히 어울린다.

물론 작중에서 원귀들은 이성을 잃고 생전 못 이룬 한을 풀기 위해 폭주한다는 설명이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행적은 전혀 커버되지 않는다.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승천한 뒤에도 위같은 언행을 보여서 그냥 생전부터 매우 글러먹은 인간인 것 같다. 사실 악행이 악행이라 해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변명 없이 반성했으면 이렇게까지 길게(...) 비판 단락을 써도 반론들(수연이 잘못이 더 크다, 유원이 보고싶다는 한이 귀신되면서 폭주했다[23] 등)은 충분히 나왔을 것이다.

그나마 위안(?)이 될 점이라면, 이 캐릭터는 가톨릭으로 추정되는데[24] 가톨릭 교리상 주민 정도의 악행을 저지르면 소죄로 간주되어 영혼이 정화될 때까지 연옥에서 불에 타오르는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이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나름 벌은 받은 셈. 거기에 소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점점 대죄로 변해 지옥에 떨어진다 하니 미래가 그다지 밝지는 않은 편이다. 또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설정에서도 죄를 지은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그래도 이러한 비판들을 아예 무시한 건 아닌지 시즌 2의 최종보스 귀신은 박주민과는 달리 충분히 이해되는 사연과 원한에 사로잡혀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이 부여되었으며 무엇보다 마지막에 변명 없이 사과하고 승천했다.

3. 결론

정리하자면 져야 할 책임은 버리고 근시안적인 쾌락에만 열중하며, 방해된다면 살인 및 패륜도 망설임 없이 저지를 수 있는 유아틱한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문제 의식을 못 느낀 제작진의 도를 넘은 편애를 받은 근본 자체가 잘못된 캐릭터기도 하다.

4. 다른 비판 받는 캐릭터와 비교

박주민은 다른 비판받거나 악마의 편집을 받는 캐릭터들보다 심할 정도로 비교도 못하며 그나마 몇 캐릭터는 비난 받는다 하더라도 박주민을 이길 수 없다. 또한 그들 역시 박주민한테 한수 접고 가야할 수준이다.[25]
그리고 청하는 자신의 생명력을 깎아먹으면서까지 현을 살려냈고, 생명력 상실로 인한 가사 상태가 되며 죗값을 치르면서 더더욱 비교가 불가능해졌다.}}}


[1] 진명은 사연 하나 없이 단지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선한 도깨비들을 두억시니로 타락시킨 장본인이었으며 애당초 진명은 퇴마사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욕심을 위해 수많은 악행을 일삼으면서 죄 없는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순수 악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로, 신비아파트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악하다. 요아힘은 리온의 피 하나 빨겠다고 루만을 물어 뱀파이어로 만들었고 발로우와 더불어 뱀파이어 왕국에서 반역을 일으켰다. 그래도 이 셋은 그나마 아예 악행이 미화된 것 자체가 단 하나도 없었으며 악행 죗값은 셋 다 소멸로 확실하게 치뤘다.[2] 굳이 꼽는다면 강림을 쫒아낸 것 정도.[3] 물론 박주민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인간의 벌을 적용시킬 수 없다.[4] 물론 기억이 지워졌지만 무의식적으로 박주민의 본질을 경계한 걸 수도 있다. 가은이는 이전부터 귀신을 느끼는 감각이 좋았으니.[5] 나름 밝아진 2기에서도 인큐버스에 의해 언니가 죽을 당시의 악몽에 시달렸다.[6]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에서 박주민처럼 사람들을 잠들게 만들어 행복했던 시절에 머물게 한 뒤 잡아 먹으려는 엔무는 꾸준히 주역들의 입을 통해 비판받는다. 최후도 사연팔이 없이 주역들에게 단죄받아 처참하게 사망하고 지옥행으로 끝났다.[7] 오히려 수연이가 역으로 주민이를 비판해도 할 말 없는 판국이다.[8] 이 말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쉽게 설명하자면 유원이의 휴대폰이 멀쩡히 있는데도 그녀 어머니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어 그녀 이름으로 등록한 것이다.[9] 다만 그렇다고 마지막 메세지를 지워 더 큰 상처를 내고, 목까지 조른 누나도 제정신이 아니긴 하다. 다만 목을 조른 건 박주민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애초에 박주민이 수연의 입을 지우고 강림, 하리, 현우, 가은을 귀신의 공간에 가뒀으니.. 또한 수연이 메시지를 지웠다고 해도 그게 박주민의 행동을 정당화시키지는 않는다. 또한 만약 그 메세지를 지우지 않았다면 얀데레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원이에게 집착을 하던 박주민의 성격상 자칫 잘못하면 유원은 주민에게 심한 성폭력을 당할 가능성도 컸을 것이다.[10] 물론 박수연 역시 죽음의 원인에 대해 자초하고 조금 멍청했던 게 그녀가 마지막 메세지를 지운 후 바로 박주민이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만약 바로 지우지 않고 박주민한테 유원이는 다시 만날 수 있으니 한국으로 올 때까지 기다리라거나 유원이를 만나고 싶어도 유원이의 심정 및 환경을 고려하게 한 후 마지막 메세지를 지우면 박주민과 박수연은 사이가 썰렁할지언정 적어도 죽지 않고 유원이와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수도 있었다. 물론 박주민 자체가 폐급이자 인성 쓰레기 캐릭터다운 소시오패스이기때문에 박주민 성격상 박수연한테 유원이 메세지를 지우지말라고 난 유원이를 만날거라고 하면서 박수연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11] 물론 저연령층 대상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부각되는 점은 아니긴 하나... 고3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는 저연령층들도 다 잘 알 것이다.[12] 다만 이 점은 반론의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말하면 고3이라서 바쁜 누나 대신 비교적 스케줄이 자유로운 여자친구와 병원에 갔다고 볼 수도 있다. 대부분 잘 알겠지만 고3은 생기부, 내신, 수능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스케줄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추석 때도 가족들의 모임에 빠지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고3 학생이라면 100%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고등학교 시절의 여자친구에게 아무런 고민 없이 자신의 지병을 알려주고 같이 병원 가자고 제안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13] 물론 기다렸어도 유원은 귀신이 된 주민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없는 것이었다. 원귀는 원한이 강한 것이 아니라면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14] 이 때문에 유원이 주민의 본성을 알아차리고 최대한 좋게 둘러대서 떠나려 했고, 주민도 그걸 눈치는 채서 유원을 기다리는 걸 반쯤 포기했다는 설도 있다.[15] 그냥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사과했는데, 정말 미안했더라면 영원히 가두려고 했던 하리, 아예 죽이려고 했던 강림, 억울하게 휘말리고 자기도 모르게 아픈 기억이 파헤쳐지고 지워진 가은과 현우, 끝까지 곁을 지켰으나 돌아온 건 패륜뿐이었던 수연 앞에서 자기가 그들에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말하고 그들 각각에게 사과했어야 했다. 물론 당시 가은과 현우는 기절한 상태였고, 상황 종료 후에도 기억을 못 하는 걸 보면 사과를 들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긴 했지만 애초에 박주민이 그들을 귀신의 공간에 가뒀음을 생각해보면 실드거리는 못 된다.[16] 수연의 관심과 사랑이 주민에게는 부담스러운 집착이어서 유원이와 더욱 가까이 하려고 했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그런 묘사는 전혀 안 나왔다. 오히려 공개된 부분만 보면 수연은 주민을 부모 대신 챙겨주는 희생심 강한 누나였고 수연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했을 가능성도 매우 낮으며 오히려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듯이 말했다.[17] 희원의 경우는 자신이 납치한 영혼들을 모두 돌려줬다. 잡힌 영혼들 모두 다시 의식을 되찾았을 가능성이 높다.[18] 또한 탈안귀도 자신이 자초한 일로 죽었지만 그래도 생전에 철이 없었고 변명 없이 사과했다.[19] 부모 없이 누나와 단둘이 지나치게 넓은 아파트에서 살며, 아무런 금전적 걱정 없이 비싼 미술 교육과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진로도 미대 쪽으로 정했다.[20] 사실 주민이 당시 내내 하리가 강림이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 의문에 잠겨 있는 걸 지켜봐서 저런 태도일 수도 있지만, 주민의 환영 공간에 오기 전 강림은 하리를 지키려고 설녀와 결투를 벌였으며 그녀의 고드름 공격을 온몸으로 막으려 했다. 게다가 겨울 여행을 오기 전 강림과 하리는 충분히 잘 지냈는지라 그 모든 걸 지켜봤으면 절대 강림이에게 저따구로 말 못한다. 애초에 하리의 기억들을 보는 과정에서 강림의 하리에 대한 태도와 그녀를 제외한 다른 여자(구인애, 주희선 등)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 등을 모두 알기도 했고. 사실 그렇게 강림을 견제하고 죽이려까지 했던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거다.[21] 자신이 승천하도록 도와준 하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지만, 누가 봐도 저 때 묘사는 은혜를 갚는 것을 넘어 아예 짝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것에 가까웠다.[22] 원래 강림은 자기를 해치려 한 상대도 납득할 만한 사정이 있으면 용서해주고 마음에 담지 않는 성격이다. 이전 2기 파트1에서 하리를 두고 사이가 안 좋았고, 결투까지 했던 리온을 파트2에 와서는 앙금을 풀고 나름 그럭저럭 친해진 게 그 예. 이런 강림이 끝까지 주민을 완전히 용서해주지 않고 경계하는 것은 그 만큼 이 놈 성격이 글러먹었다는(...) 뜻.[23] 이 반론은 위의 피아노 귀신의 사례가 나오면서 설득력이 더욱 낮아졌다.(...)[24] 하리를 대피시킨 자신의 환상 공간이 성당 형상을 띄고 있었다.[25] 이 캐릭터와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캐릭터는 귀도 곤 밖에 없다. 그마저도 곤은 공리주의라는 나름의 이유를 대기라도 했지, 박주민은 100% 사익만을 추구했다.[26] 애초에 4기는 몰라도 2기에서의 행적은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만약 강림이 흑화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걸 하리에게 미리 말했다면, 하리는 매일같이 강림의 목숨을 걱정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다.[27] 강림 입장에서는 주비를 귀도퇴마사로부터 지키려고 한 것이었다.[28] 시즌 1에서도 지하국대적을 막기 위해 신비의 힘을 납치하고 힘을 봉인한 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 행동도 비판하지만, 이는 신비 하나를 희생시켜야 세상 전체를 구할 수 있으니 트롤리 딜레마적인 공리주의적인 행동이다. 게다가 신비를 희생시키지 않았으면 하리와 두리,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도 사망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같은 신비를 지켰다면 진짜 가족들도 죽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다만 강림 입장도 억울한 것이 여러 악재 및 귀도퇴마사 등에 얽히면서 생긴 비판이고, 청하가 말하지 말라고 한 것이 밝혀졌기에 만약 미리 말하면 귀도퇴마사나 빌런 등에 인질로 잡혀 하리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건 강림이보다 귀도퇴마사를 더 비판해야한다.[29] 여담으로 강림도 박주민에 의한 피해자임을 생각해보면 묘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30] 만약 그랬다면 박주민보다도 더한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서양권처럼 아동 인권을 신경쓰는 지역에서는 아동에게 그런 짓을 저지르는 것은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쓰레기라고 평가받을 정도이다. 심지어 이 때의 하리는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이었다.[31] 물론 곤 입장에서는 자신이 살아 있어야 사신들을 물리칠 수 있다, 즉 자신만이 사신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32] 식물을 다루는 능력 때문에 마을 단위로 따돌림 당했다.[33] 그리고 좌의정 항목을 보면 좌의정의 행적이 작품 내적으로 보면 굉장히 찝찝하고 수상한 인물으로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주운의 낮은 신분을 들먹이면서 모욕하는 걸 보면 성격이 좋지 않은 편인데 만약 주운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렇게 말했다 쳐도 역적의 아들이 왕실 호위대장으로 돌아다니는 걸 막지 않은 건 설명할 수 없으며 게다가 평안대감이 처형된 뒤 순훤왕의 총신 역할은 이 사람이 맡고 있어서 사실은 좌의정이 진짜 흑막이며, 평안대감이 조선각귀의 난을 일으켰다고 모함했다고 추측하는 의견까지 있다. 일단 저건 추측에 불과하기에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이후에 뒷설정을 붙인 세나귀 비슷한 미디어믹스 같은 게 나와 주운의 사연이 더 깊게 나오고 저 추측이 진짜로 정사로 인정된다면 주운은 악행은 비판받아 마땅하나 정말 억울하게 비극을 맞아 타락하고 만 피해자이자 자기 인생을 말아먹은 원흉에게 복수도 하지 못한 불쌍한 사람으로 평가가 뒤집어지고 말 것이다.[34] 다만 이승에서 옥에 갇히는 걸로 죗값을 치른다면 지옥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5] 특히 M의 사연을 보면 학생이 할 일은 공부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M의 아버지다. 그리고 M은 이 셋보단 옹호쪽이 많은게 이 쪽은 본인의 잘못이 집에서 헤드셋을 쓴 것이 전부라서 다른 원귀들보다 잘못이 큰 건 아니고 만악의 근원이 있으며 그 만악의 근원이 노답으로 나왔기 때문이다.[36] 다만 부딪힌 선수와 말리지 않은 심판도 잘못이 크다.[나머지] 일행은 나오지 않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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