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mobile |
DC 코믹스 실사 영화에 등장한 역대 배트모빌들 [1] |
1. 개요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배트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는데, 정식 명칭은 배트모빌(Batmobile)이 맞다. 배트맨의 여러 가지 이동수단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흔히 나오는 것이다.
배트모빌은 영상화될 때마다, 혹은 코믹스마다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다. 극초기엔 외형이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그후에도 그저 '특이하게 생긴 자동차'일 뿐이었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007의 본드카처럼 점점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이 장착되었다.
배트맨 원작 코믹스 에피소드에선 브루스 웨인일 때 늘 타고 다니던 빨간 자동차였다. 이러한 초기 설정을 요즘 배트맨 시리즈에선 되살려 배트맨 활동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미숙한 시절 타고 다닌 자동차로 등장한다.[2]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액션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온 배트맨이 그 시절 배트카와 자신의 실수를 보면서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2010년까지 등장한 많은 배트모빌을 보려면 여기로. 코믹스 버전이 추가되면 이 정도로 늘어난다.
2. 실사
2.1. 배트맨(1960년대 TV 시리즈)
전장 : 4.8m 무게 : 1200kg |
1960년대는 미국의 자동차가 공룡처럼 거대해지던 시기여서 그런지 배트모빌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형화되었다. 당시의 자동차들은 작게나마 후미에 '테일 핀' 이라는 날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유행이라 당시의 배트모빌도 테일 핀 디자인을 적용했다. TV판 배트맨이 꽤나 인기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지금도 이 배트모빌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이 배트모빌은 1955년에 제작된 링컨사의 푸투라(Futura) 컨셉트카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Y블록 8기통 엔진에 3단 자동변속기를 지닌 실제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다. 이 푸투라는 모터쇼에 출품하기 위해 1대만 제작했는데[3] 모터쇼가 끝난 뒤 방송국에서 사들여 배트모빌로 개조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역대 배트모빌 중 제작비가 가장 저렴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주행용으로 하나만 만들었지만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스턴트용과 클로즈업용 그리고 작은 모형까지 여러 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레고 76188 '클래식 TV 시리즈 배트모빌' 제품의 설명에 의하면 길이는 18피트 9인치(약 5.7미터)이고 너비는 7피트(약 2.1미터)이며 배트-연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배트 컴퓨터와 원격 통신이 가능한 이동식 단말기도 달려있다. 다만 시대의 한계로 트렁크가 거의 가득 찰 만큼 크다.
2.1.1. 기타
당시 배트맨을 연기한 아담 웨스트가 제작진들의 허락을 얻어 할로윈 당시에 이 차를 몰고 주위에 장난을 치러 갔지만 몇집 못가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고 한다. 로빈 역의 배우인 버트 워드에게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해서 혼자 갔다고 하는데, 이때 상황을 즐겁게 설명하는 모습이 참... 그리고 아이들은 아슬아슬한 장면을 좋아한다고 운전할 때 일부러 카메라에 다가갈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차량을 몰거나, 회전도 거칠게 한 덕분에 버트 워드가 겁에 질려 차량의 한쪽을 꽉 붙잡았다고 한다.레디 플레이어 원과 빅뱅 이론 시즌 12 3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레고에는 76052에 동봉되었고, 단독 제품으로 76188이 있으며, SDCC 한정판도 있다.
2.2. 배트맨(1989) / 플래시(영화)
전장 : 5.2m 무게 : 1500kg |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검고 긴 개량 스포츠카 같은 이미지다. 본래 제작사에서는 푸른색으로 하라고 압력을 넣었으나, 팀 버튼이 몰래 배트모빌 사진을 유출시켜 검은 차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그대로 나갔다고 한다.
1980년대의 디자인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봐도 멋지고 잘 빠진 모습이라 상당히 인기가 많고, 그래선지 텀블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배트모빌 하면 이 배트모빌을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4] 처음 제작시 탑승부 부분을 보고 ‘이 차는 어디로 타죠?‘ 라고 물어보고 나서야 탑승부를 만들었다고 한다. 제트 터빈 엔진으로 동력을 얻으며 전투기로 치면 테일 파이프로 보이는 곳에 불꽃이 나오는데 이는 애프터버너다. 브루스 웨인의 재력으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드림카. 하지만 여러 문제상 촬영용 차량에 진짜 제트 엔진을 달 순 없었기에 그냥 화염 방사 장치를 달았으며, 강력한 제트 스트림이 분출되는 게 아니라 버너 불꽃같은게 나올 뿐이라 조금 맥빠진다.
방탄은 기본이고 여러가지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총기류도 들어있다. 조커가 점령한 화학 공장을 날려버릴 때는 총기류로 문을 박살내고 폭탄을 사출한다. 펭귄의 부하들을 상대할 때는 정지 상태에서 차체 방향을 180도 회전하는 기능도 보여준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도 있어 배트맨이 휴대하는 소형 무전기를 통해 간단한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물론 영화 촬영에 쓰인 모델은 겉보기만 제트 엔진으로 움직이는 걸로 꾸며놓았을 뿐 실은 자동차용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양덕후는 정말로 제트 터빈을 박아넣은 레플리카를 만들고야 마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제트 엔진인만큼 영화와는 달리 매우 시끄러운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쉴드' 형태로, 배트모빌 방호 버전이다. 차체에서 파츠들이 튀어나와 배트모빌을 차곡차곡 감싸 방호 능력을 부여하는 형식. 사진은 1989년 영화에 나오는 모습인데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스톱모션이 아닌 CG로 변경됨과 동시에 변형되는 모습과 최종 형태가 약간 다르게 나온다. 또한 당시 CG 기술의 한계로 변신 장면이 어색한데 마치 정지 화면에 그림을 덧입히는 느낌이라 CG가 입혀지는 부분이 실제 부분에 비해 매우 튄다. 핫토이제 1/6 배트모빌의 보호용 커버가 저 쉴드 형태다.
1990년대에는 주로 팀 버튼 영화판의 배트모빌과 같은 이미지가 자주 쓰였으며, 제트 엔진 이외에 A.I 기능과 방탄 성능을 보유한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플래시(영화)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후반부에 크게 활약하는 배트윙과는 달리, 그저 배트케이브에 격납되어있는 것으로만 나오고 플래시가 조종석에서 낮잠만 자는 모습으로 나온다.
2021년에 발매한 레고 배트모빌에 적힌 명판에 따르면 설정상 길이는 무려 21피트 9인치(약 6.63미터), 전폭은 7피트 10인치(약 2.38미터), 시속 60마일까지 3.7초에 주파. 최대 속도는 불명, 연료로는 하이 옥테인을 사용한다.
로켓 리그에도 등장한다.
2.2.1. 기타
다크 나이트 리턴즈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다. 거대한 공룡, 로빈 복장 등 여러 상징적인 장식물들과 함께 배트 케이브에 전시되었다. 하지만 작중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브루스 웨인이 슈퍼맨과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파워 슈트의 힘을 체크하기 위해 들었다 놨다하기만 하는 파워측정기 형식으로만 등장한다.NEW BATMAN ADVENTURE 시리즈의 배트모빌의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루니 툰 : 백 인 액션에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Grand Theft Auto Online에는 이 배트모빌과 아래의 확장 유니버스 버전의 디자인을 합쳐 만든 듯한 비질란테가 등장한다.
레고로는 대형 UCS로 76139가 있으며, 피겨 스케일의 작은 버전으로는 40433이 있다.
2023년도에 출시된 배트케이브 섀도우박스 76252에는 영화의 모습 그대로를 피규어 스케일로 재현한 배트모빌이 등장할 예정이며, 76224에서도 등장할 예정
2.3. 배트맨 포에버
전장 : 4.76m 무게 : 1700kg |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모두 교체되고 영화 분위기도 바뀌면서 배트모빌 외형 또한 바뀌게 되었다. 이 배트모빌에 에일리언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H.R 기거'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워너에서 그의 디자인을 거부하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7] 영화 내에서 큰 임팩트를 주는 장면[8]은 없는 데다[9], 디자인 면에서도 팬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작중 투페이스 일당과의 카체이스신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배트맨이 배트모빌에 탑재된 그래플건을 고층빌딩에 걸고 고층빌딩 벽을 수직으로 달려 투페이스 일당을 따돌리는 명장면을 연출했고, 딕 그레이슨이 배트맨 몰래 배트모빌을 끌고 나온 적도 있고, 나중에는 배트 케이브로 쳐들어 온 리들러에게 작살난다. 그래서 배트맨과 로빈은 대신 배트윙과 배트보트를 써야 했다.
2.4. 배트맨과 로빈
전장 : 4.6m 무게 : 1400kg |
모던 에이지 배트맨 영화에서 최초로 등장한 오픈카 형식의 배트모빌이다. 배트맨과 배트모빌이 하나가 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나 어쨌다나. 아무튼 영화 자체가 망작인 데다, 영화 내에서도 별로 활약할 기회도 없어 묻힌 비운의 배트모빌.[10] 추격전을 벌이다 미스터 프리즈의 광선을 맞아 얼어버리고 이후론 다시 녹여서 다시 쓰긴 하지만 달리는 장면은 얼음 맞은 후론 없다. 디자인 컨셉은 잭 오 랜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니트로가 뿜어져 나오는 엔진은 역대 등장한 배트모빌 중 가장 많은 6개다.
2.5.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자세한 내용은 텀블러(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 참고하십시오.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에서는 매우 전투적인 모습의 4륜구동 차량으로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작중 설정상 군용으로 개발된 교량장갑차인데 제트 점프로 케이블을 연결하는 기괴하고 지나치게 참신한 방식인데다 비용이 엄청나 취소된 물건을 브루스 웨인이 검게 도색하고 몇몇 개조를 거친 뒤 쓰는 물건이다. 배트모빌이라는 이름보다는 '텀블러'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11] 배트맨 비긴즈에서 좌석을 변형시켜 엎드린 상태로 소구경 포를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자세에서 분리시킨 게 오토바이 형태의 배트포드이다. 이때는 전륜 양옆에 위의 소구경 포 2문이 장착된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땐 거부감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으나[12] 영화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 덕분에 오히려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다양한 매체에서의 배트모빌들은 장갑차스러운 디자인이 유행하게 되었다.
현실적인 것을 좋아하는 놀란답게, 이 텀블러도 실제로 운전 가능한 촬영용 실차가 여러 대 존재한다. 주행 성능도 영화에 나온 것처럼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크리스찬 베일이 한 대 가지고 싶다고 했다가 감독한테 거절당했다고 한다.
2.6. DC 확장 유니버스
배트모빌 제작 과정. [13] |
전장 : 5.0m 무게 : 1900kg |
특이하게도 차체 전면에 구멍이 넷 뚫린 넓적한 판이 양쪽으로 붙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APS로 추정된다.
라이센싱 엑스포에서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시속 205마일의 속도를 낼 수 있고, 트윈 50구경 리틀렉터블 기관총 같은 최고의 무기를 탑재했으며 장갑, 스텔스 기능, 액티브 방어 기능, 대 탄도 방어 기능을 구비했다고 한다. 길이는 20ft(6미터), 넓이는 12ft(3.6미터), 중량은 7000Ibs(3175kg)라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첫 등장.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배트맨의 스펙과 기술력이 역대 실사화 배트맨 중 최강인 것과 어울리게 배트모빌 또한 작중에서 잠깐이나마 보여주는 성능은 역대 실사화 배트모빌 중 단연 최강 수준. 텀블러처럼 제트 엔진을 탑재하여 고담시의 거리를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주파하는 것이 가능하며, 장갑판으로 중무장한만큼 대구경 기관포에 수십 발을 맞아도 흠집 없이 견뎌낼 정도의 방호력을 갖춰 건물의 벽을 마구 뚫고 달린다던가, 항구의 나무 선박 여러 채를 박살내버리면서 달리는 짓을 하면서도 차체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고 진로에 있는 것을 모두 파괴해버리는 괴물같은 위용을 자랑한다.
심지어 달리면서 옆에 있던 승용차 한 대를 치고 지나가는데, 차체가 마치 빈 깡통인 양 공중제비를 돌 정도로 세게 튕겨내고도 속력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2연장 기관포의 화력도 승합차 한 대를 순식간에 작살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후방에서 부착식 작살을 발사하는 기능도 갖춰 빈 승용차를 뒤에 연결해 질질 끌고다니다 배트모빌이 급회전을 할 때의 반동을 이용해 범죄자들이 탄 자가용을 향해 날려버리는 지능적인 활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방호력의 경우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탄도탄을 맞고 견뎌내는 전차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개봉 전 공개된 스펙대로 대 탄도 방어 기능을 구비했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범죄자가 쏜 탄도탄이 차체에 닿기 전에 격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력한 모습에도 슈퍼맨을 치고서는 간단히 튕겨나가 건물 벽에 처박힌다. 심지어 치인 슈퍼맨은 미동은커녕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날파리가 부딪혔나?하는 반응. 물론 상대가 슈퍼맨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런데 앞서의 전투로 여기저기 깨지고 슈퍼맨에게 들이받힌 후 캐노피가 뜯겨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배트케이브로 귀환한 걸 보면 내구성은 보증수표인 듯하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러시아 핵시설의 최종전에서 배트모빌의 조수석을 떼고 대구경 대전차포를 탑재해 싸우는데, 파라데몬에게 배트모빌 상판이 뜯겨나가고 파괴되고 막판엔 공격에 완파되는 등, 본편의 배트맨만큼이나 수난을 당했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내용이 수정되어 파라데몬을 대량 학살하면서 적진을 교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극장판의 탈출 장면도 망가진 배트모빌조차 무기로 써먹는 배트맨의 활약에 기여했다.
스나이더 컷 끝부분에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 등장한 것과 비슷한 중전차형 배트모빌이 새롭게 등장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등장한다. 조커와 할리 퀸이 탄 베이더 G35를 뒤쫓는 신에서 등장한다.
2.6.1. 기타
이 차량도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텀블러처럼 실제로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감독 잭 스나이더가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이곳저곳 각종 행사에 끌고 다니는 것이 자주 목격되었다.2015년 코믹콘에도 잭 스나이더가 배트모빌을 직접 운전하여 모습을 드러냈으며, 밥 케인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식에도 잭 스나이더가 배트모빌을 몰고 참석했다.
레고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버전으로 76045가 있고, 저스티스 리그 버전으로는 76087에 동봉되었다.
로켓 리그 게임과 콜라보로 배트모빌이 추가되었다. | 배트모빌의 모습을 구경하는 관람객들 |
2.7. 더 배트맨 사가
배트모빌의 등장과 추격전 |
전장 : 4.99m 무게 : 1600kg |
21세기 들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유행시킨 장갑차 형태가 아닌, 본연의 자동차에 더 가까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포드 머스탱이나 닷지 챌린저같은 미국식 머슬카의 형태. 1960년대 아담 웨스트의 배트모빌을 연상시킨다. 이번 영화의 배트맨은 활동 초기라는 설정이라 배트모빌 뿐만 아니라 배트맨 슈트 등 여러 장비들이 상당히 투박한 모습이다. 텀블러와 비슷하게 뒤쪽에 제트 엔진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추진장치를 달았으며, 연비와 주행거리를 포기하고 가스 터빈 엔진이라도 단 건지 시동걸 때 장갑차나 전차를 시동할 때 나는 소리가 난다. 속도계를 보면 최대 시속은 250마일(약 400Km)에 달한다.
그동안 등장한 배트모빌들이 보여준 화려하고 다양한 무장은 일절없이 오직 강력한 출력과 튼튼한 내구성[15]을 중점으로 하는 독특한 차량으로, 영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펭귄과의 추격전[16]에서 보여준 천둥 같은 엔진 소리, 튼튼한 내구력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포스 넘치는 외형으로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매드 맥스의 아이콘인 V8 인터셉터를 연상시킨다는 평. 다른점이라면 많이 부숴지고 박살나는 인터셉터와 달리 이 배트모빌은 폭발을 뚫고 지나가며 불만 좀 붙은것 빼면 일체의 손상이 없는 대단한 내구도를 자랑한다. 그 텀블러조차도 RPG-7을 맞고 반파된 걸 생각하면 엄청난 방호 성능이다.
레고로도 배트맨 제품군인 76181 배트모빌 펭귄 추격전에 포함되어 발매되었으며 펭귄과 배트맨 미니피겨가 동봉되고 조립 구조상 발사할 수 있는 슈터가 내장되어있다. 레고 테크닉 시리즈로도 42127 더 배트맨 배트모빌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테크닉 시리즈답게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로켓 리그에도 등장한다.
3. 애니메이션
3.1. 배트맨 TAS
전장 : 4.5m 무게 : 1305kg |
배트맨이 비밀 자경활동을 하니만큼 비밀 연구소에서 몰래 일하며 배트모빌의 수리와 정비를 맡아주고 있으며 얼의 딸이 조수로 일하고 있다. 때문에 배트모빌의 제작과 정비에 쓰이는 부품들도 사람들이 모르게 몰래 조달해야 했는데, 작중에서 이걸 알아낸 펭귄이 얼의 비밀 연구소를 추적해 딸을 볼모로 잡고 얼을 협박, 배트모빌을 고장내도록 하여 탑승중인 배트맨을 사고로 없앨 계획을 세우나 얼이 펭귄 몰래 안전장치를 숨겨놓은 걸 알아낸 배트맨이 모든 사실을 간파하여 펭귄을 쫓아 얼의 딸을 구출한 후 사건을 해결하고 얼이 배트모빌을 다시 더 튼튼하게 만드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3.2. 배트윌스
배트 컴퓨터에 의해서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 차량인 '뱀'으로 나온다.
4. 게임
4.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전장 : 4.23m 무게 : 1200kg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 등장하는 배트모빌은 팀 버튼의 배트모빌과 유사한 모습으로 나온다. 게임 시작 시 아캄 수용소로 조커를 이송시키면서 등장. 게임 플레이가 아캄 수용소로 한정되다 보니 배트모빌은 직접 조종하지는 못한다. 게임 플레이 시 잠깐잠깐 등장하기는 하는데, 나올 때마다 푸대접을 받는다. 조커 똘마니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다던가, 배트맨이 베인을 막기 위해 배트모빌로 베인에게 뺑소니하듯 날려버렸다. 둘은 사이좋게 바다에 빠진다. 이후로 배트모빌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전 시기를 다루는 아캄 오리진에는 배트 케이브에서 제작중인 모습으로 나오며 도면과 일부 부품을 볼 수 있다. 이후 아캄 나이트 프리퀄 코믹스에서 폭발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4.2. 배트맨: 아캄 나이트
전장 : 4.56m 무게 : 1400kg |
2014 E3 게임쇼를 앞두고 공개된 상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다.
- 탑승 인원 - 1+2, 2명의 경우 차체 후방에 트렁크 형태로 탑승 가능한 좌석이 위치
- 주행 성능 - 1200마력, 0→60mph 도달시간 2.7초, 최고속도 336km/h, 애프터버너 점화시 최고속도 450km/h[17] 360도 측면 회전 가능한 자이로스코픽 휠, 타이어는 고강도 특수섬유로 제작
- 방어력 - 탄소나노튜브 및 그래핀 복합재, 합금 등으로 이루어진 고강도 장갑에 더하여 폭발 반응장갑까지 장비
- 무장 - 철판기준 820mm 관통력의 운동에너지탄을 발사하는 60mm 기관포 1문[18], 구경 25mm 개틀링 1문, 폭동 진압용 비살상 고무탄 발사기 1문, 접근전 방호용 차체 전기쇼크 발생기, 탄두중량 2Kg의 레이저/GPS 유도 8연장 미사일 발사기
- 기타 기능 - 원격조작 및 무인주행 가능, 견인중량 2.2t 윈치 탑재
21세기 초반의 현재 기술력으로는 오파츠 수준의 오버테크놀러지 물건이다.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도 계단 등의 지형지물은 우습게 주파 가능하며 도로의 중앙분리대쯤은 박살내버리며 상처 하나 없이 미친듯이 달리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도중 적으로 출현하는 장갑차량들을 기관포와 미사일로 개발살내버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불살주의의 배트맨이 저래도 되는건가 하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해당 장면에 등장하는 적의 장갑차량은 모두 UGV로 메인 빌런 아캄 나이트가 조달하여 원격으로 컨트롤하는 물건들이다.[19] 그 외에도 주행 중 적 인간형 NPC들을 들이받으면 감전되어 튕겨 나가는데, 직접 들이받는 것이 아니라 전기장을 형성하여 감전시켜 밀쳐 내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한다.
게임 중 배트모빌은 추격 모드와 교전 모드의 두 가지 형태로 변형해서 싸우게 된다. 추격 모드는 배트모빌의 기본 주행 형태로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애프터버너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은 들이받기와 이모빌라이저 미사일 둘 뿐이며 교전 모드는 배트모빌의 전투 형태로 주포와 개틀링포, 폭동 진압용 고무탄, 윈치, 그 외 후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비하게 되는 소나, EMP, 해킹 등을 사용 가능한 형태이며 빠르게 주행할 수는 없지만 전후좌우 대각선으로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며 윈치를 걸고 수직 벽을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다. 적과의 교전 뿐만이 아니라 좁은 지붕 위를 떨어지지 않고 지나갈 때나 리들러 챌린지를 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될 형태이다.
플레이 도중에는 여러모로 텀블러를 생각나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배트맨 비긴즈의 주차장 빌딩에서의 하이 점프나 지붕을 타고 달리는 등의 요소도 충실히 구현되었으며 불량배들이 옛날 배트모빌은 클래식카 같은 고전적인 멋이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 배트모빌은 완전히 탱크 같아서 반칙이라는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한다.
브루스 웨인에게 남기는 토머스 웨인의 유언[20]을 나레이션으로 깔고 시작하는 첫 트레일러에서는 빠른 차나 값비싼 옷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는 토마스 웨인의 말을 배경으로 돈지랄의 결정체인 배트모빌과 배트 수트가 등장하여 아이러니함을 준다. 브루스 웨인이 좋아서 그런 옷을 입고 그런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 배트모빌의 가격은 아캄 나이트의 말에 따르면 한 대에 10억 달러라고 한다. 2015년 기준으로 1조 1천억원이다. 같은 무게의 금덩어리는 물론이거니와 F-22 따위는 우습고 이지스함 한 척 가격의 수준. 이정도면 아무리 부의 끝판왕 브루스 웨인이라 할지라도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다. 게임 초반에 루시우스 폭스는 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아이니 조심히 다뤄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역대 영화에 등장한 배트모빌로 외형을 변경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배트맨이 탑승하여 한번에 많게는 적 무인기들을 60기씩 혼자서 상대하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모든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진 엔딩을 보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배트맨이 혼자서 배트모빌로 파괴한 적 드론들은 거의 1천기에 육박한다. 그 외에도 각종 더러운 리들러의 레이스 코스를 주파하기도 하고 아캄 나이트의 기지에 윈치로 매달려 침투하기도 하는 등 첨단 기능을 살려 극악한 난관들을 헤쳐 나간다. 다만 코브라 전차나 클라우드버스트 전차, 아캄 나이트의 거대 굴착기 등의 중장갑 차량들은 전차 주포수준의 주포가 무색하게도 약점을 노리지 않으면 상대할 수 없어서 약점을 노리기 위해 피해 다녀야 한다.
이후 배트모빌은 아캄 나이트의 거대 굴착기와의 보스전에서 굴착기에 갈려 박살이 나나, 얼마 지나지 않아 루시우스 폭스가 막 제작되어 검은색 도장조차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품 풀 업그레이드 배트모빌 Mk2를 한 대 더 배트윙으로 공수해 갖다 준다. 이후 배트맨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배트모빌 Mk2를 몰고 다니게 된다. 엔딩 장면에서도 나이트폴을 발동시키고 웨인 저택을 포위하듯이 애워싼 취재진들의 앞에 보란듯이 배트윙에 장착되어 착륙하고는 배트맨이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때 배트모빌과 배트윙이 파괴되었는지는 불명이다.[21] 폭발의 규모로 봤을 때는 잔해에 깔렸을 것으로 보인다.[22]
배트모빌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배트모빌을 강제로 사용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작의 배트윙이 지역 이동 말고는 게임에 관여하는 요소 자체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예 정반대의 평이다.
4.3.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전장 : 4.67m 무게 : 1210kg |
한편, 배트맨으로 활동할 때는 스포츠카의 색이 변하며 배트모빌의 형태로 변한다. 배트모빌 내에는 각종 배트맨의 장비와 설비가 있고 자동 운전도 가능하다. 배트맨의 팬들이 타고 싶어하는 차이기도 한데,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에서 이만 아베스타는 자신이 타는 스포츠카가 배트모빌인 줄도 모르고 '사실은 배트모빌이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고[23] 자경단 루트의 조커는 배트맨과 함께 배트모빌을 탔다고 기뻐했다.
4.4.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이 작품에선 배트맨이 악당이 되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기즈모가 만든 차량으로 등장한다. 특유의 하이테크로 떡칠된 차량과는 달리 이쪽은 핫로드스러운 외관이다.메트로폴리스에 있는 숨겨진 배트 케이브를 찾기 위해 동원되었고 의심되는 지역 3개를 찾아 진짜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기즈모가 만든 차량은 모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위치 찾자마자 폭발했다.(...) 상징성을 따져보자면 최단시간에만 등장한 배트모빌인 셈. 아니, 그걸 배트모빌이라고 해야할까...
5. 그 외
<배트맨: 허쉬>에서는 배트 케이브 안에 지금까지 제작된 다양한 디자인의 배트모빌이 잔뜩 보관된 것을 볼 수 있다.
제임스 고든이 배트맨이 된 <슈퍼헤비>에서는 배트트럭이 등장한다.
레고 배트맨 무비에는 배트윙으로 변신이 가능한 몬스터 트럭형태의 배트모빌[24]과 이외에도 다양한 배트모빌들이 배트케이브 내부에 격납되었는데, 나중에 조커가 다른 워너 브라더스 영화 속 악당들과 함께 배트 케이브에 침입했을 때, 배트모빌 한 대에 엉덩이를 문지르며 "이제부터 얘 이름을 궁디모빌(Buttmobile)이라 불러야겠엉~"이라는 드립을 친다.
6. 기타
서브 컬처에서 제일 유명한 탈것 중에 하나다보니 여기저기서 패러디가 되곤 한다. Grand Theft Auto Online의 비질란테, Mad City의 나이트 라이더, Smashy Road: Wanted의 Swagmobile, Car Crushers 2의 Super Mobile, 인크레더블의 인크레더빌, 카트라이더의 저스티스 시리즈, 등.스웨덴의 한 자동차 애호가는 우리 돈 3억원과 20000시간을 투자해 링컨을 개조한 배트모빌을 만들었다.
완구 분야에서도 자주 발매되며 레고, 다이캐스트, RC카 등 다양하다.
실사화가 됐을때 험한꼴을 많이 당한다. 실사화된 것 중 파괴된 것만해도 배트맨 포에버, 텀블러, DCEU 배트모빌이 파괴당했고 1989 배트모빌은 펭귄에게 조종당하고 배트맨과 로빈 배트모빌은 미스터 프리즈한테 얼어붙고 비중도 처참하다.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아담 웨스트 버전이나 초기 배트맨이 쓴 기존 자동차 개조에 가까운 배트모빌들을 제외하면 창문이 지나치게 좁고 덩치가 너무 커서 시야확보가 전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할 때는 외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운전한다. 텀블러의 경우 내부 묘사를 보면 전면부와 사이드 창문들 모두 터무니없이 작은데, 자세히 보면 창문 위쪽에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작은 스크린 여러개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 좌측부터 순서대로 1966년 TV 시리즈, 1989년 배트맨 영화 1편,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과 로빈, 텀블러, DC 확장 유니버스 버전[2]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선 여러 도구나 경험이 부족해 수일동안 자동차 안에서 먹고 싸면서 잠복근무하는 무식한 방식으로 수사를 했기 때문에 잠복근무에는 눈에 확 띄는 후기형 배트카보다 일반 자동차를 배트카로 쓰는 편이 더 낫다.[3] 이 차량은 등장 당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줘 배트모빌이 아닌 푸투라 자체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레플리카 차량도 상당수가 만들어졌다.[4] 사실 텀블러는 인기가 많긴 해도 기존 배트모빌과 너무나 이질적인 존재에 이름까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냥 텀블러로 따로 인지하고 배트모빌은 이 날씬한 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가장 높은 평을 받는 배트맨 시리즈는 버튼,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그리고 TAS인데 이 중 버튼 버전과 TAS 둘 다 이 디자인의 배트모빌이기 때문.[5] 펭귄이 배트모빌 밑에 붙여둔 원격조종장치 때문에 폭주할 때 배트모빌보다 좁은 골목을 통과하는 장면에서 선보였다.[6]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텀블러가 박살난 뒤 발사되는 배트포드의 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을 듯[7] 이걸 보고 워너 브라더스가 또 팀 버튼의 예처럼 디자인이 애들 취향에 안맞으니 빡구먹였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H.R 기거의 배트모빌 디자인을 보면 저게 배트모빌이여 아님 에일리언이여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디자인이다. 물론 그게 기거의 스타일인 만큼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배트모빌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엄청난 것도 사실.[8] 대신 멋지게 보이기 위한 기믹은 여러게 있다. 옆으로 돌리는 바퀴, 1편에도 있는 슬라이딩 도어와 그래플건, 날개를 겹치거나 펼쳤다 하거나 앞부분이 통통 튀는 등... 이게 부각되는 일이 없어서 그렇지. 참고로 이 배트모빌의 바퀴는 달리면서 휠의 박쥐 심볼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있는 스피닝 휠캡 형식이다. 심지어 이걸 위해 관련 특허를 지닌 롤스로이스에 특허료까지 줘가면서 사용했다고 한다.[9] 거기다 처참히 파괴되기까지 한다.[10] 근데 사실 배트모빌뿐만 아니라 <배트맨과 로빈>에서 등장한 차량들 전부 활약이 미미하다. 1편에서는 배트모빌과 배트윙이, 2편에서는 배트보트가, 3편에서는 둘 다 박살나긴 했어도 배트윙과 배트보트가 배트맨과 로빈이 동시에 출격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기기라도 했지만, 배트맨과 로빈의 경우 제대로 활약하는 차량이 아예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멋지게 보인답시고 온갖 쓸데없는 기믹을 탑재하느라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1대 밖에 제작을 못했기 때문이다. 즉 스턴트나 기타 다른 용도의 보조 차량이 없어 걍 달리는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굳이 스턴트 장면이 필요하다면 달리는 차량을 CG처리를 했다. 덕분에 무진장 어색한 영상들이 많다.[11] 이는 이전 배트모빌들과 구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12] 기존의 배트모빌들은 디자인이 독특하긴 해도 어느 정도 자동차의 형태를 보여준다. 물론 다크 나이트 리턴즈 같은 코믹스에서도 탱크스러운 배트모빌이 나오긴 하지만, 영화 기준으로는 최초의 시도다.[13]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실제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14] 다만 실제 영화에선 어둠 속에 등장하는 장면이 대부분이기에 검은색에 가깝게 보인다. 그 때문인지 검은색 혹은 짙은 회색으로 제작된 모형도 많다.[15] 콘크리트 파이프와 정면 충돌했는데도 콘크리트 파이프가 산산조각 나버리고 자동차 연쇄추돌로 발생한 폭발속에서도 별 손상 없이 빠져나온 데다 펭귄이 창문에 기관단총을 난사하는데도 총알이 뚫지 못하는 엄청난 방탄 성능에 펭귄의 차를 들이받자 펭귄의 차가 아예 멀찍이 굴러 나가떨어졌다.[16] 작중 분위기만 보면 단순 카 체이스라기 보단 짐승이 먹이를 사냥한다고 표현해도 무방하다.[17] 주행 성능만 놓고보면 아스라다 GSX와 동급 수준.[18] 현용 120mm 전차포로도 이정도 관통력은 절대 쉽지 않다. 그것도 HEAT탄 같은 화학에너지탄이 아니라 운동에너지탄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19] 배트맨도 싸우기 전에 미리 상대가 무인기인지 아닌지를 알아 보고 싸운다. 그런 것치곤 도난 차량에게도 가차없는 듯한 면모를 보인다. 구속장치라고 유도무기를 쓰는데 아무리 봐도 유도미사일이다.[20] 만일의 변고를 대비하여 미리 작성해 둔 유언이다. 고문 변호사를 둘 정도의 갑부들은 만일을 대비해 유언을 미리 작성하여 두는 일이 드물지 않다.[21] 다만 저택이 파괴되는 와중 저택 마당 구석을 보면 배트윙과 배트모빌의 전조등이 켜진게 보인다.[22] 근데 이 녀석들이 게임에서 보여준 괴물성을 고려하면 그 정도로 박살날 놈들이 아니다. 배트맨이 저택이 파괴될 때 적절히 자폭 타이머를 맞추어 두어 저택 폭발에 휘말려 파괴된 것처럼 연출했을 수도 있다.[23] 이에 브루스 웨인은 지금 탄 차가 배트모빌이라고 대답한다.[24] 사실 변형 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배트맨이 마스터 빌더의 능력을 사용해서 배트모빌의 레고 파츠를 재조립해 배트윙으로 만든 것이다. 즉 이 레고 제품을 샀다고 해서 동시에 배트윙으로 변신기능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