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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0:02:57

베이스 기타/브랜드 및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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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가 작성된 베이스 기타 모델2. Fender3. Music Man4. Cort5. Gibson6. ESP, ESP LTD7. Hofner8. Ibanez9. Jackson10. Rickenbacker11. Sadowsky12. SIRE13. Yamaha14. Fodera15. 그 외 베이스 기타 모델16. 추천하는 베이스
16.1. 입문용으로 사용할 경우16.2. 가격대 별 추천 베이스
16.2.1. 20만원 이하16.2.2. 30만원 이하16.2.3. 30만~50만 원16.2.4. 50만~100만원16.2.5. 100만~200만 원16.2.6. 200만원~300만원16.2.7. 300만원~500만원
17. 프렛리스 베이스 기타
17.1. 프렛리스 악기 구입, 사용 시 주의사항17.2. 콘트라베이스?

1. 문서가 작성된 베이스 기타 모델


아래는 각 브랜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2. Fender

베이스를 이야기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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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ender Jazz Precision bass.jpg|width=100%]]
위 = 재즈 베이스
아래 = 프레시전 베이스

베이스의 분류를 크게 Precision Bass, Jazz Bass, Music Man, 과 그 외,... 로 나눠도 무방할 정도로 펜더[2]베이스 제조 업체로서의 위상이 절대적이다.

다수의 프로 베이시스트들이 자신의 스타일과 주력 악기와는 상관없이 그냥 하나 정도는 보유하고 있을 정도이며, 누구나 한번쯤은 재즈나 프레시전 베이스로 연주한 적이 있다[3] 라고 해도 무방. 당연히 준프로나 인디밴드, 취미로 치는 베이시스트나 심지어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이면 시작을 재즈 베이스를 카피한 엔트리급에서 시작해 결국 언젠가는 멕펜이나 일펜 혹은 스콰이어 정도의 엔트리급 펜더 베이스를 사서 연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베이스 그만 칠때까지 가지고 있게 되는 물건이 바로 재즈 베이스와 프레시전 베이스다.

이처럼 펜더는 긴 역사와 탄탄한 입지에 엄청난 팬덤을 생성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자체적으로는 수많은 실험을 하는 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오랜 기간동안 수많은 단점들이 개선되지 못했는데,[4][5] 이런 구조적인 단점들을 보완하고 더 현대적인 기술과 공법을 도입해서 만드는 제조사들이 많이 존재하며,[6] 이들은 슈퍼펜더라고도 불린다.[7]

2.1. Squier

펜더의 중저가형 서브 브랜드.

넥/바디/스위치/잭 등이 펜더의 사용감을 잘 재현해 준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회사의 펜더 유사 모델들보다는 펜더에 가까운 소리와 성능을 내기 때문에, 펜더에 처음 입문해보려는 사람이나 펜더형 베이스를 서브로 두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닉 시리즈는 30~40만원 초반의 가장 저가 라인으로 입문자에게 적합하며, 그 윗 라인으로 어피니티 시리즈와 컨템포러리 시리즈가 있다. 70만원대인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와 100만원대인 40주년 시리즈가 최상급 라인으로,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8] 특히 5현 베이스는 이 정도의 중저가로는 잘 만들지도 않을 뿐 아니라, 만들어도 좋은 퀄리티를 보이기 힘든데, 5현 클래식 바이브는 매우 안정적인 5현 음을 제공하므로, 만약 5현 베이스를 입문하고 싶다면 이쪽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 Music Man

Music Man 베이스는 펜더에 비해 더 거칠고 힘있는 소리를 내며 크게 스팅레이스털링[9]과 같은 클래식 계열, 그리고 현대적인 소리와 모양의 봉고로 나눈다.[10] 크고 아름다운 험버커 픽업이 특징이며, 헤드의 튜닝머신이 3+1타입이다.[11]

뮤직맨의 스팅레이와 스털링은 픽업의 위치도 같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스팅레이는 좀 더 고전적인 느낌의 악기이고, 스털링은 연주하기 더 좋게 개량한 것이라 보면 더 이해하기 쉽다.[12] 넥포켓을 궁글게 처리한 부분도 스털링에 먼저 적용되었다.

스팅레이의 픽업은 알니코 자석의 단순 병렬 험버커지만, 스털링은 세라믹 픽업을 사용하고 있으며, 험버커 픽업 아래에 팬텀코일이라 명명한 싱글코일 픽업이 하나 더 들어가 있고 스위치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리는 스털링이 좀 더 차갑다는 느낌을 주고,[13] 스팅레이에 비해 바디가 약간 작으며, 넥이 얇아[14] 연주할 때의 느낌은 재즈 베이스에 가깝다. [15] 5현버전의 경우 스팅레이는 픽가드가 다르게 생겼지만, 스털링과 클래식 스팅레이는 4현, 5현 모두 같은 달걀형 픽가드가 적용되어 있다.

스팅레이와 스털링은 컨셉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악기가 더 좋다는 식의 줄세우기가 가능한 비교군이 아닌것은 물론, 연주감과 소리에 있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분명 유의미한 방향성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16]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비교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또 2003년 출시된 모델 봉고는 현대적인 베이스로서의 입지가 높다. 4밴드 이퀄라이저에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한 픽업. 위의 클래식 계열보다 훨신 더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첫 출시 때부터 '생긴 게 변기같다'든지.. '넥 뒤가 끈적거려서 불편하다'든지 하는 비판이 있었다. 존 마이엉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탄 악기지만, 1970년대 출시된 스팅레이, 사브레 베이스 등에 비하면 역사도 짧고 골수 뮤직맨빠들에겐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위 브랜드로 중저가형의 Sterling by Music Man, 저가형으로 SUB가 있다. 스털링 바이 뮤직맨은 스털링 볼의 이름을 딴 브랜드 네임인데, 펜더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멕시코 펜더와도 같은 위치에 있다. 모델명은 RAY 34, RAY 35...[17] 이런식으로 USA 모델명(STING RAY)의 일부를 사용한다.

4. Cort

생산 물량으로만 계산하면 세계 최대급 베이스 생산업체. 과거에는 한국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주류였으나 현재 전량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18][19] 아이바네즈, 스콰이어 등 메이저 업체의 OEM 제작을 주로 하고 콜트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악기도 있지만, 자체 브랜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지금은 단종된 JPS와, 아티산 A, B 시리즈의 평이 좋다. 2015년과 2017년 월드클래스 퓨전 베이시스트 재프벌린이 내한하여 다음 카페 베이스클럽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그의 시그니처 베이스인 ‘콜트 리드믹(Rithimic)’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2020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NAMM 쇼에서 당시 부활에서 활동 중인 이윤종의 시연으로 리드믹5현을 협찬받아 연주했다는데 생각보다 좋은 마감으로 인정받았다고 소개 되었다. 그의 개인SNS를 통해 전달한 소식에 의하면 리드믹의 구성에 액티브 써킷을 장착하면 아마 외국산 커스텀과 비교될만한 우수한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5. Gibson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깁슨은 1920년대 만돌린-기타 회사이던 시절에 세계 최초의 일렉트릭 베이스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로이드 로어(Lloyd Loar)라는 만돌린 제작자가 그 주인공인데, 다만 깁슨 사가 그 실용성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한 기만 만든 채로 프로젝트가 끝나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 깁슨은 1950년대가 되어서야 제대로 된 베이스 기타 사업에 뛰어들며, 1953년 바이올린 베이스, 혹은 비올라 베이스라고도 알려진 EB-1을 시작으로 레스폴을 본따 만든 EB-0, ES-335를 본따 만든 EB-2, SG를 본따 만든 EB-3를 내놓는다.

5.1. Epiphone

웹사이트
파일:Epiphone Thunderbird Pro-IV.jpg
한 때 깁슨과 경쟁을 하다가 현재는 깁슨의 자회사가 되었다. (사진의 모델은 Thunderbird Pro-IV) 깁슨에서 생산하는 베이스 라인과 비슷한 중저가 라인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깁슨의 자회사 중 하나인 Tobias 베이스도 에피폰에서 생산하고 있다. 삼익악기에서 정식 수입하는 제품들 중 정말 드물게 찾을 수 있는 양품은 깁슨 못지 않은 사운드를 내주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겁다. 특히 에피폰 썬더버드 시리즈는 무겁고 바디가 크며 넥다이브가 심한편이라 여성, 혹은 그와 비슷한 체구의 사람에겐 연주하기가 까다로운 악기이다. Jack Casady 시그네처를 비롯한 세미할로우 바디 베이스도 종종 수입되는데 가격에 비해 품질은 좋은 편이며[20] SG나 익스플로러 베이스 같이 깁슨에서는 한정판으로만 조금 찍고 안찍는 모델들도 에피폰에서는 꾸준히 생산하고 있고 품질도 괜찮은 편이다.

6. ESP, ESP LTD

웹사이트
파일:ESP bass.png
ESP에서도 베이스를 제작한다. 국내에서는 ESP 오리지널보다는 E-II와 LTD 제품군이 주로 수입되고 있으나 LTD 라인업을 중심으로 수입된다. 록/메탈용 베이스라는 인식이 강해서 국내에서 인기는 저조한 편이고 일본 브랜드라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많으나 악기 자체의 품질과 만듦새, 사운드는 괜찮은 편이다. 해외에서는 LTD로 판매되는 1000번대[21] 악기는 호평을 받고 있다.

7. Hofner

웹사이트
독일의 현악기 제작업체로 일렉기타, 일렉베이스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계열의 악기도 제작하고 있다. 깁슨보다 오래된 경력을 지닌 제조사로 1883년 설립되어 회사 설립 후 130년이 지났다. 폴 매카트니가 쓰는 것으로 유명한 소형 베이스 역시 이곳의 제품이다. 1953년에 유명한 바이올린 베이스 500/1버전을 만든 이후로 많지는 않지만 수시로 베이스 모델 라인업을 올리고 있다.

8. Ibanez

웹사이트
파일:Ibanez SR5006.png
Ibanez에서도 베이스를 만든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보급형 왼손잡이용 베이스도 함께 생산한다. SR모델은 보급형 GSRXXX, 스탠다드 모델 SRXXX, 고급형 프리미엄 SR1XXX, 최고급형 프레스티지 SR5XXX까지 다양하게 있다.(사진은 프레스티지 SR5006) SR 라인 뿐만 아니라 Talman, ATK, BTB 등 여러 라인이 있고 아티스트 시그네처도 다수 제작한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가격대에 따른 라인업이 그 어떤 악기회사보다도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어떤 업체보다 넓은 편이다. 등급은 Gio→Standard→Premium→Prestige(→J.Custom) 순서로 올라간다. SR1000번대 라인을 일본에서 만들던 시절에는 동일가격대 최고 성능으로 인기가 엄청났지만 인도네시아산으로 바뀐 다음부터는 인기는 떨어진 편이다. 과거에는 SR 모델에서 J.Custom 등급의 제품을 SR8100, 8205 등 8000번대 모델명으로 한정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프레스티지 5000번대가 최상위 기종이다. 그럼에도 일부 제품군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보급형 왼손잡이용 베이스 SR300L, 보급형 5현 베이스 SR305, 그리고 100만 원 이하 중가의 프렛리스 베이스인 SRF700은 비슷한 가격대에 대안이 거의 없다. 한국에도 들어오는 물량이 있어서 해외가격과 별로 차이 나지 않아서 부담이 덜하다.[22] BTB 라인업을 제외하면 아이바네즈 대다수 베이스는 바디가 여타 업체의 베이스에 비해 작고 무게 또한 가벼운 편이다. SR 시리즈는 4현 기준 일반적인 베이스에 비해 넥이 얇은 슬림넥 디자인이라 손이 작은 사람이 잡기 편하다. (일반적인 재즈 베이스가 42 ~ 74mm인데 반해 SR계열은 38 ~ 60mm이다.) SR을 쓰다 재즈 베이스를 잡으면 넥이 꽤 두껍게 느껴질 정도.

9. Jackson

웹사이트
파일:Jackson bass.png
기타 회사로 유명한 잭슨. 잭슨에서도 베이스를 생산한다. 한국에서 베이스의 인지도는 일렉기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반헤일런의 등장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했던 Charvel/Jackson은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부채에 허덕이다 1998년 중국계 회사에 매각. 이후 2002년 펜더로 인수되었다. 잭슨/샤벨을 펜더가 인수한 후 바닥으로 떨어졌던 품질이 다시 올라오고, 잭슨 특유의 인레이 문양, EMG 픽업, 헤드 모양을 비롯한 요소와 잭슨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덕분에 해외에서는 어느 정도 인기가 꾸준히 있다. Charvel/Jackson은 80~90년대 제작기술로 알아주던 회사였지만, 기타도 아닌 베이스로서의 메리트는 크지 않다. 외형상 특징으로는 헤드가 엄청 길다. 특히 5현은 튜닝머신 배열이 4+1이 아니라 5+0이기 때문에 너트에서 헤드 끝까지 길이가 30cm에 가깝고, 썬더버드보다도 더 길다. (사진의 모델은 Jackson USA Concert Bass CB-IV로 잭슨에서 제시한 권장소비자가격은 5850.33달러.) USA라인은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도 거의 없는 편이고 악기가 한국에 수입됐을 때 6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가악기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펜더에서 인수한 후는 인도네시아산의 중저가 라인도 괜찮은 사운드를 내주지만, 이 가격대 악기는 국내 브랜드와 스콰이어, 아이바네즈, 야마하 등의 메이저들이 꽉 잡고 있어 여러모로 보기 힘들다. 잭슨의 아이덴티티를 원한다면, 최소 USA 생산 제품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Greg Christian (ex-Testament), David (Megadeth), Chris Beattie (Hatebreed) 등 베이시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다.

10. Rickenb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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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ickenbacker_4003_Jetglo.jpg
리켄배커 베이스. 리켄배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회사이며 1931년에 세계 최초로 일렉기타를 생산한 회사이다. 설립자의 이름(아돌프 리켄배커)에서 독일 냄새가 나기 때문에 독일 브랜드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미국 브랜드가 맞다. 리켄배커 베이스는 폴 매카트니(비틀즈), 랜디 마이즈너(이글스),레미 킬미스터(모터헤드), 크리스 스콰이어(예스), 클리프 버튼(메탈리카), 게디 리(러쉬) 등 유명 베이시스트들이 사용하였고 페퍼톤스의 베이시스트 이장원이 1집 때 이용하였다. 4001, 4003은 고전 명기로 베이시스트들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 중 하나라서 소장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뮤지션들도 꽤나 있다. 베이스는 제삼국 OEM생산을 하지 않고 전량 미국에서 제작하며 본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소매가격을 참고하면 4현 4003모델을 기준으로 2000달러에서 3000달러에 정도로 아주 비싼 편은 아니지만 신품이 흔하게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피킹했을 때 리켄배커 특유의 카랑카랑한 소리[23]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리켄배커 제품 특성으로는 리뉴얼이나 모델 수정이 거의 없고 한 모델로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특징. 현재 정규 판매하는 베이스는 4003, 4003S와 4003S/5[24] 총 세 종류이다.
리켄배커의 사운드의 개성이 있다보니 범용성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고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앰프, 이펙터 등 악기외 다른 요소에 상당한 관심이 필요하다.[25] 4현이라도 2개씩 들어가는 트러스 로드와 픽업의 위치, 브릿지 등 몇몇 요소들이 일반적인 베이스들과 차이가 있어서 관리와 연주에 약간 부담스럽다.

홈페이지 관리를 안 하는지 판매하는 제품의 생산/단종 여부가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으며 정규 생산 제품 외에 홈페이지에 등재되지 않은 한정판 또는 한정 색상 제품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26]

11. Sadowsky

웹사이트
파일:Sadowsky bass.jpg
사도스키 베이스는, 로저 사도스키가 운영하는 Sadowsky Guitars에서 제작하는 베이스이다. 로저 사도스키의 소규모 리페어샵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이외에도, 일렉트릭 기타, 아치탑을 주문 제작하고 있다. 베이스의 경우, 뉴욕 공방에서 제작하는 NYC와 도쿄 공방에서 제작하는 MetroLine의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로저 사도스키를 포함해서 11명의 제작자가 NYC라인의 주문/제작을 담당하는 뉴욕 공방에서 일하고 있다. 악기 제작은 구매자의 주문을 받아서 이루어지며, NYC 베이스 모델은 4현 기준 최소 4075달러에 제작기간 8~10개월, MetroLine모델은 4현 기준 최소 2375달러에 제작기간 4~5개월이 걸린다.[27]
NYC 베이스는, 현재 챔버바디(바디 일부분에 구멍을 내서 악기의 경량화를 목표로 함)로 제작되고 있다. 로저 사도스키의 인터뷰에 의하면, 베이스의 소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파트는 바디가 아니라 넥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챔버바디가 무게 뿐 아니라 톤의 울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챔버가공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챔버바디로 인한 톤의 변화는 연주자마다 호불호가 아주 강하게 갈리기 때문에 직접 시연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MetroLine 베이스는 솔리드 바디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사도스키에서 공개하는 MetroLine과 NYC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바디의 종류(MetroLine은 솔리드 바디, NYC는 챔버바디), 무게(MetroLine은 3.8kg~4.5kg, NYC는 3.4kg~4.0kg), 하드웨어의 종류(MetroLine은 크롬, NYC는 크롬, 블랙, 골드), 피규어 탑(MetroLine은 선택 불가, NYC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 블럭&바인딩(MetroLine은 울트라빈티지 모델의 경우 블럭&바인딩이 적용, NYC는 블럭만 적용 가능). 또, MetroLine의 경우, 넥 강화용 그라파이트 심이 1개만 들어있다고(NYC는 2개가 들어간다)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MetroLine이든 NYC든 다 2개가 들어간다.
NYC는, 펜더 재즈 스타일의 베이스에 액티브 회로를 도입한 시초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모델로써, 완벽한 "액티브" 재즈 베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챔버가공으로 인해 악기 무게의 경량화와 밸런스를 맞춰서 연주 시 발생하는 피로감을 줄여주어 장시간 연주하기에 좋기 때문에 공연용 베이스로는 정말 좋다.
사도스키의 유일한 시그네쳐 모델은, 세션 베이시스트인 Will Lee 모델이 있는데, NYC와 MetroLine양쪽에서 제작되고 있다. 사도스키 베이스를 사용하는 연주자는 Will Lee 이외에도, 유명한 베이스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Marcus Miller[28], 前메탈리카 베이시스트인 Jason Newsted[29], 세션 베이시스트 Tal Wilkenfeld등이 있다.
MetroLine은 도쿄 공방에서만 제작하는 모델이다(뉴욕 공방에서 판매하는 MetroLine모델은 전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들로써, 일본에서 미국으로 보내지는 것이다). 원래, 도쿄 공방 역시 뉴욕 공방과 동일하게 악기의 주문 제작을 하는 곳(지금의 NYC모델과 동일한 개념으로 TYO모델이 있었음)이었으나, 합리적인 가격[30]에 사도스키 베이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목적하에, 지금의 MetroLine을 런칭하게 되었다. 도쿄 공방의 책임자인 기쿠치 요시유키는 뉴욕 공방에서 수년간 일한 인물로써, MetroLine 역시, NYC와 동일한 부품,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NYC처럼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는 건 불가능하나, 대신 화려한 탑 등을 씌운 한정모델이 발매되는 일도 있다. 또한, 기간 한정으로 현재의 도쿄 공방에서 MetroLine이 아닌 TYO모델의 주문 제작을 받을 때가 있다. 그 외에, 일본의 악기점에서 주문을 받아, 그 악기점에서만 파는 한정 사양의 모델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제작자이자 운영자인 로저 사도스키의 사업 수완이 끝내 주는 걸로 유명하다(...). 많은 연주자들에게 잘 팔릴 법한 모델을 잘 내놓기도 하고, 뛰어난 뮤지션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한다. 또한 그의 공방에 가면 테스트해 볼수 있는 온갖 종류의 앰프와 베이스가 구비 되어 있어 연주자들의 유혹한다. 실제로 미국 공방에서는 뮤지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진열된 최고급 NYC 모델의 시연할 때 전혀 눈치를 주지 않고 편하게 시연이 가능하고 마음에 드는 녀석은 결제하고 집어가면 된다. 돈이 없어서 문제지 ㅠㅠ 베이시스트 이윤종에 언급에 따르면 뉴욕에서 유학 중이던 시절 사도스키의 마스터 클래스를 듣고 자신의 악기를 셋업을 맏겼다가 자기가 수리할 동안 사도스키 악기를 빌려주어 연주했다고 하며 그 이후 그의 맨하탄 샵에서 최초의 빈티지 5현을 구매하였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상술이 지나치고 싫어하기도 한다.[31] 극단적인 사람은 가격과 성능이 상술과 마케팅 탓에 거품이 끼어있다고 까기도 한다.[32]

12. SIRE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가 엔도서를 맺은 회사로 데임의 창립자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운 회사이자 브랜드이다.

12.1. DAME

사이어의 저가형 서브 브랜드.

데임은 설립자가 모두 기독교인으로서 주력인 베이스 기타는 CCM에 가장 어울리는 톤을 보여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강점이다. 기본적으로 Cut-Off 되어 하이톤은 거의 제거되어 있고, 저음역대는 강하거나 튀지 않지만 풍부한 느낌이다. 베이스 톤을 잡을 때, 습관적으로 하이를 내리고 로우를 올리는 사람이라면 데임이 제격.

13. Yamaha

웹사이트
파일:Yamaha bass.jpg
야마하 역시 베이스를 제작한다. 대체로 제품 간 품질이 균일하고 수준 높으며,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편이다.[33] 동일 소재와 공력을 들인 타 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 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한다. 때문에 야마하의 중저가 악기는 입문용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단 이스트의 BBNE2, 빌리 시언의 Attitude Limited, 패시브 PJ 스타일의 BB 시리즈 , 액티브 험캔슬링 스타일 TRB 시리즈 등 잘 알려진 베이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악기와 일본 현지에서 제작된 악기 사이의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큰 편이다.
악기메이커로서 야마하라는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깔끔, 단정하고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레코딩을 받으면 모난 구석없이 음악에 착 달라붙어 대다수가 익숙하고 호감을 느끼는 소리를 들려준다.[34] 하지만 그런 깔끔함이 차갑고 인공적이라고 거부감을 느껴서 적응을 못하고 극도로 꺼리는 연주자도 있다. 패시브 모델은 그렇지 않지만, 이쪽도 업계 표준인 펜더와는 다른 성향이기 때문에 구매 전 우선 시연을 권한다. 야마하 엔도서들은 이곳참고. 국내에서는 서영도, 이태윤, 이윤종, 이명원 등 베이시스트가 사용 중이다. 해외는 아브라함 라보리엘, 나단 이스트, 빌리 시언 등이 먹여살린다.
판매정책 중 빠른 단종이 특징이자 문제이다. 과거의 제품을 약간 수정, 개선해서 계속 판매하는 펜더, 뮤직맨과 달리 야마하는 신제품이 출시됐거나 출시 직전에 비슷한 동급라인의 구모델을 여지없이 단종시켜버린다. 특히 최근 야마하에서 고가 악기 정책을 축소하고 단종시키는 추세라 많은 베이스 연주자들이 아쉬워 하고있다. 예를 들면 야마하의 액티브 명기라 불리는 TRB5PII, TRB6PII와 패시브 명기 BB3000, BB5000 시리즈는 아직도 인기가 있는 하이엔드 악기지만 단종된 상태이다.

14. Fodera

웹사이트
베이스 기타 커스텀 업체이며 하이엔드 베이스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이다.

15. 그 외 베이스 기타 모델

인지도는 있지만 나무위키 내 항목이 작성되지 않은 네임드 브랜드 및 모델만 작성할 것.

16. 추천하는 베이스

16.1. 입문용으로 사용할 경우

대체적으로 추천하는 물건은 궁극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Jazz Bass 계열이다.

입문용 베이스로는 베이스라는 악기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소 험하게 다루거나 제대로 된 관리를 못 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만한 악기가 좋고, 나중에 중고로 판매하기에도 편한 유명 브랜드의 악기가 좋다. 유명 악기 브랜드의 경우(특히 저가형 악기의 경우) 신품가의 절반 이하 정도 되는 가격에 신품과 품질이 거의 비슷한 악기를 중고로 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는 50만 원 이상의 악기보다는 20~40만 원대 사이 가격대의 악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사실 해당 가격대에서는 악기마다 성능이 크게 차이나거나 특색이 확연히 드러나진 않으므로, 꼭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며 선택하기 보단 첫 베이스로 자기 눈에 가장 예쁜 디자인을 사서 악기 연주에 정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보다 돈을 더 얹는다면 40만 원대에서는 스윙의 G1을 추천. 재즈 베이스로 20프렛의 적당한 음역대를 연주할 수 있으며, 패시브 모델이 보통이지만 액티브/패시브 전환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그렇다고 액티브가 패시브에 비해서 출력이 아주 강한 건 아니지만 하이 톤이 강하고 전반적으로 소리가 균형 잡혀 있어 일각에서는 싼 값에 재즈 베이스다운 소리를 내준다고. 물론 그 가격에 펜더 베이스 소리를 기대하는 건 도둑놈 심보이다. 단 헤드 모양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부터 중급 사용자들까지 널리 사랑받는 베이스.

해외 악기 중에서는 펜더 산하 보급형 모델인 Squier 베이스를 추천한다. 스콰이어 베이스는 보통 20프렛으로 재즈 베이스와 프레시젼 베이스 두 종류로 나누어 판매한다. 그 중에서도 빈티지 모디파이드 시리즈와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가 괜찮은 소리를 내준다. 다만 빈티지 모디파이드와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는 입문용 가운데서도 다소 고가에 속하는 편이므로(국내 신품가 기준으로 빈티지 모디파이드 재즈 베이스가 약 46만 원, 클래식 바이브 재즈 베이스가 약 65만 원가량이다) 만약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입문자라면, 위에서 언급한 베이스들과 비슷한 가격인 어피니티 시리즈가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메탈 마니아라면 여지없이 Jackson, Ibanez, ESP 등의 베이스들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다만 Gibson/Epiphone선더버드익스플로러, 아이바네즈 디스트로이어, 잭슨 켈리 버드 등 모양이 특이한 헤비 쉐입 베이스는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넥다이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몸체 크기가 일반적인 모양의 베이스보다 더 큰 편이기 때문에 평범한 모양의 베이스보다 연주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긱백 역시 문제점인데 평범한 모양의 긱백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베이스의 경우 취향을 상당히 많이 타기 때문에, 중고로 잘 팔리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서 초심자들이 이런 베이스를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베이스를 계속 치고자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때 비로소 고가의 악기들(Fender, 스펙터 등의 유명 악기 제조사의 베이스. 네임드 제조사의 경우 하단 항목 참조.)을 장만하여 즐겁게 연주하도록 하자!

다현 베이스의 경우 본인이 Low B 현(가장 굵은 현)과 High C현(가장 가는 현)이 필요한지를 염두에 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입문자들에게는 현이 많아지면 연주가 불편해지고 E현을 시원하게 지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일정 시간 적응하면 급격한 프렛 이동 없이 현 이동만으로도 넓은 음역의 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는 편해진다. 5~6현 악기를 구매할 때는 어떤 모델의 4현 악기가 좋다고 해서 그 모델의 5, 6현 악기까지 좋다는 보장이 없다.[65] 그러므로 B현이 퍼지지 않고 타이트하게 나오는지 High C 현의 하이프렛 해상도가 다른 프렛에 비해 균형이 맞는지 잘 체크해야 하고 4현과 달리 넥을 잡았을 때 손에 남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연주감이나 넥감을 잘 체크해야한다. 4현 베이스는 브릿지의 현 간격이 19mm 정도로 일정한 편이지만 5현 베이스부터는 현 간격이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넥의 너비, 두께, 무게도 다양해진다. 브릿지의 현 간격이 17mm 이하인 악기는 19mm 악기에 비해 슬랩 연주 시에 불편할 수 있다. 5~6현 악기는 대개 4현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악기를 들어보고 본인이 스트랩을 매고 연주할때 부담스럽지 않을만한 무게인지도 확인해야한다. 근래에는 5현을 사용하는 연주자들이 많아졌고 4현, 5현 둘 다 기본적인 악기로 자리잡는 추세이기 때문에 첫 악기를 5현으로 구매하는것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쓸 만한 5현 이상의 베이스는 저가, 중저가 모델에서 보기 힘드므로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모델을 결정하거나 괜찮다고 소문난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링값은 4현 기준으로 현이 추가될 때마다 오천 원에서 만 원 정도 비싸진다고 보면 된다.[66]

악기를 구입할 때 하나 더 고려할 사항이 바로 데드 스팟[67]이다. 특정 현의 특정 프렛에서 서스테인이 급격하게 짧아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고 대개 G현 5~7번 프렛 사이에서 많이 나타난다. 베이스만의 문제는 아니고 모든 기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참고) 헤드리스 악기에서는 데드 스팟 출현이 덜하다는 소문이 있지만 [68]일렉기타와 베이스의 태생적인 문제점이다. 데드 스팟이 생기는 악기는 정상적인 제품이므로 데드 스팟이 있다고 해서 교환 등의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하이엔드 악기 또한 데드 스팟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므로 TalkBass 같은 해외 사이트를 살펴보면 사도스키 NYC, 알렘빅, 포데라와 같은 하이엔드 악기에서도 데드 스팟이 출몰하여 골치 아파하는 유저의 글을 볼 수도 있다. 데드 스팟을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 정도 있다.

①데드 스팟으로 판정된 프렛을 안 쓰면 된다. 음을 대체 가능한 다른 프렛이 있다면 롱 노트 연주 시 다른 현의 음으로 이동해 연주하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다. 데드 스팟이라도 1~2초 정도의 짧은 서스테인은 유지하므로 짧은 음 길이를 연주할 때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②팻핑거를 달면 데드스팟을 어느 정도 옮길 수 있다. 팻핑거를 다는 위치나 조이는 정도로 데드스팟 위치가 달라져서 어느정도는 본인이 자주 안쓰는 프렛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③넥의 상태에 따라 데드 스팟을 줄이거나 없앤 사례도 있으므로 전반적인 셋업과 넥 교정을 다시 받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④연주자 본인이 데드 스팟에 아주 민감하다면 모든 프렛의 데드 스팟을 확인해 보거나 데드 스팟이 없다고 소문난 악기를(주로 헤드리스[69]) 구입하는 것이 좋다.
데드 스팟을 대처할 방법이 있으나 근원적으로 없애버릴 방법은 없다. 최저음현 로우 프렛이나 최고음현 하이 프렛에서 데드 스팟이 실제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데드 스팟을 없애려고 넥교정을 비롯한 다른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입 전에 대체불가능한 프렛에서 데드 스팟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여차저차 하여 자신의 첫 악기를 장만했고, 이것 저것하다 보니 베이스 기타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베이스를 계속 하고자하는 마음이 들었다면, 슬슬 고가의 네임드 악기가 탐나기 시작할 것이다. 저가 악기를 벗어난 그 이상 가격대에서 악기를 구매하려면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국내/해외에서 입문용 베이스로 유명한 회사들(콜트, 스윙, 스콰이어 등)에서 나오는 제대로 된 50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 즈음 되면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악기들의 사운드 특성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덜컥 큰 돈을 주고 구매 했다가 이러저러한 일로 낭패를 보는 일이 꽤 많다! 악기를 살 때는 여유롭게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두어야 한다. 금전적으로 매우 여유로운 상태라면 주위에서 좋다는 물건들을 일단 전부 사버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을 팔아버리면 되겠지만 악기에 투자할 자금에 제한이 있을 때는 절대 급하게 구매하려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톤이 나는 악기인지 되판다고 했을 때 손해가 있을 만한 악기는 아닌지 등등 여러 요인들을 차근차근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구매 방법이다.

올드 악기의 경우 의미있는 연도에 생산되어 수집품으로 가치가 있거나 좋기로 유명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근에 만들어진 악기를 구매하는것이 좋다. 유명한 사례는 1960년대 깁슨 선더버드, 1980년대 풀러톤, 코로나 시절 펜더, 1990년대 펜더 리이슈, 1970년대 리켄배커 4001, 프리어니볼 뮤직맨[70] 등등. 올드는 아니지만 2010년대에 재편된 펜더 리이슈 라인도 상당히 괜찮으며 커스텀샵에서 인기있던 연식 모델들을 선별해 생산하는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좋은 퀄리티가 보장되는 편이다. 그러나 연식이 오래된 악기는 나무가 잘 건조되었다느니 울림이 더 좋다느니 이런 멘트는 호갱낚시용 멘트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소리를 듣고 판단할 수 있을 때 구입을 해야 한다. 또한 올드 악기, 리이슈의 경우 하드웨어와 연주감이 최근 제작되어 판매되는 악기와 차이가 있고 가격도 비싼 편이기에 반드시 테스트를 하고 연주감, 원하는 사운드, 가격 등을 잘 고려해서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50년대 프레시젼 베이스의 야구 빠따 같은 넥은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편인 국내 유저들에게 기피의 원인이 되며, 60년대 재즈 베이스와 같은 빈티지 스타일의 악기는 트러스로드 조정시 반드시 넥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이 부분을 넥과 바디 접합부를 라우팅해서 넥 분리 없이 조정할 수 있게 개조를 할 수도 있지만 되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중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본인이 직접 연주해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인터넷에 있는 정보만 믿고 악기를 선택하는 것은 경솔하다. 실제로 악기를 테스트하고 연주 해볼 때 받는 느낌이 원래 가졌던 생각이나 편견과 달라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아마추어 연주자들 사이에 떠돌아 다니는 소문이나 선입견이 많다. 악기만큼 근거없는 미신이 많은 물건은 아마 손에 꼽을 것이다. 그런 미신들은 악기사들의 상술, 차마 본인의 실력 탓은 하기 싫은 합리화, 그리고 비싼 돈을 들이면 자신의 실력이나 톤이 극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과 플라시보 효과 등등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악기가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설파하는 아마추어들의 말을 무조건 믿어선 안 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Precision Bass는 소울, 훵크, 힙합 등, 여러 장르에서 프로 연주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악기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록 전용 베이스라는 얼토당토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깁슨 선더버드 베이스는 심지어 메탈이라는 장르가 나타나기 전에 발매된 악기임에도 메탈 전용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리고 악기의 가격에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외국 길거리 버스킹을 보면 앰프, 베이스 둘다 싼 건데 연주실력은 장인급이다. 그런 연주자들이 50만 원 정도의 악기로 여러 녹음, 공연에서 훌륭한 소리를 뽑아내는 것을 여러 인터넷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집엔 고가의 악기가 있을 것이고 정말 중요한 상황에선 그 악기를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길거리 버스킹에 그런 악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악기를 가리지 않고 좋은 소리를 뽑는 요령과, 연습이 되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악기는 미펜 스탠다드 정도만 되어도, 업으로 음악을 하기에 품질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물론, 그 정도로 만족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밴드의 성향이나, 녹음에 필요한 특정 소리 때문에 더 비싼 악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싼 악기가 모든 연주자들의 궁극은 아니다.
프로들이 여러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는 악기의 가격대는 대략 400만 원 정도이다.[71] 금전적인 여유에 따라 더 비싼 악기를 체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는 있겠지만, 무조건 높은 가격의 악기가 필수인 것도 아니고, 악기 가격에 따라 연주자로서의 레벨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란 점을 명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리고 그 밖에 부가장비들도 필요할 수 있다. 가장 비산 메이커 중 하나인 포데라의 고가 라인업이라도 중고 5만 원도 안되는 소위 똘똘이라 불리는 앰프에 연결하면 그저 똘똘이 소리가 날 뿐이다. 앰프는 일단 좋으면 좋을수록 좋다는 말이 불문율이다. 그리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라 해도 150와트 이하에선 그 라인업의 기능들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150와트를 넘었다 해도, OEM이 아닌 정식 생산 라인에서 출고된 제품들이야말로 그 브랜드의 '진짜' 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윗급 라인들도 있고, 골수 매니아들 중 일부는 그 최상위 라인업 아래론 아예 없는셈 치기도 한다. 하지만, 집에서 150와트 이상의 앰프를 작동시킬 일이 얼마나 있을까? 물론 가지고 있다 해도, 스피커를 통해 듣는것은 낮은 볼륨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아예 방에 방음시공을 하고 거의 스튜디오화 한 유저가 아니라면 보통은 앰프나 멀티 이펙터에 헤드폰을 연결하거나, 오디오인터페이스를 통해 컴퓨터에 연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OEM이 아닌 본 생산라인의 200와트 정도 앰프면 어느정도 고급품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도 200만 원 안쪽에서 구할 수 있고, 그 아래 OEM 제품들도 훌륭한 것들이 많다.
오인페에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듣는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허접한 퀄리티의 앰프는 헤드폰이 5만 원 정도만 되어도 음질로 이겨버린다. 더 높은 가격대의 것은 더 좋겠지만, 그런 것들을 굳이 추구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베이스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16.2. 가격대 별 추천 베이스

신품 가격을 기준으로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악기의 세부 모델명을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16.2.1. 20만원 이하

16.2.2. 30만원 이하

연습용으로 싼 게 최고다.

16.2.3. 30만~50만 원

30만 원 이하의 악기와 30~50만 원 사이 악기의 품질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이 가격대 악기를 입문용으로 사용하라고 조언하는 연주인들도 많다.

16.2.4. 50만~100만원

실전 투입 가능 악기. 50만 원 이상 가격대 악기의 경우, 좋은 앰프와 적절한 이펙터를 연결해 주고 연주자의 실력이 뒷받침 된다면 괜찮은 사운드를 뽑아 낼 수 있다.

16.2.5. 100만~200만 원

준하이엔드급 악기의 관문. 실전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라이브 세션이나 녹음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들이라면[74] 이 가격대 악기만 해도 아주 좋은 물건들이다.

16.2.6. 200만원~300만원

하이엔드 악기의 시작. 이 가격대부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OEM 생산 제품은 사라지고 본국 생산제품들이 늘어난다. 다현 베이스의 현 밸런스 문제 등 중저가 모델에서 나타나는 문제들도 없는 편이며 구매자의 금전적 능력과 악기 본연의 음색 자체가 구입할 때 주된 고려대상이 된다.

16.2.7. 300만원~500만원

17. 프렛리스 베이스 기타

넥에 음을 구별하는 쇠붙이인 프렛이 없는 구조의 베이스이다. 이 물건의 원류인 클래식 악기 콘트라베이스부터 원래 프렛이 없기에 베이스 기타에도 프렛리스라는 발상이 생긴 것. 프렛이 없기 때문에 웬만한 숙련도로는 제대로 된 음정을 맞추기도 어려우므로 아마추어보다는 프로뮤지션들의 사용비율이 높다. 위치의 기준이 되어주는 프렛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음을 짚기는 어려우나, 익숙해지면 일반 베이스 기타와 차별화되는 음색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프렛라인이 그려져 있는 베이스도 있으므로, 프렛리스를 처음 접하는 경우라면, 이런 악기를 사용해도 좋다. 세번째 동영상 참고. 당연히 간지와 허세력은 떨어진다

프렛의 금속성 소리가 빠지고 지판의 우디한 사운드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어쿠스틱 악기의 포인트와 일치하는 부분이 꽤 있는 편이고, 매끈한 스트링을 사용함으로써 몽환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또, 피크 연주시에도 어택감이 있으면서 프렛리스의 느낌이 살아있는 특별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슬라이딩과, 슬라이딩 하모닉스 또한 프렛리스 베이스를 특정할 수 있는 특별한 사운드중 하나.

일반적으로 프렛이 있는 경우 현이 프렛이 걸리면서 또렷한 음색을 내게 되는데, 프렛리스 베이스의 경우 스트링의 한쪽이 (프렛보다는 재질이 무른) 지판과 손가락으로 고정되기에, 상대적으로 연하고 둔한 느낌의 음이 나온다. 거기에 반음과 온음 사이의 구분을 짓는 프렛이 없기 때문에, 지판의 어디라도 누르는 대로의 음정이 깨끗하게 나온다. 간단히 말해 바이올린이나 콘트라베이스 같은 고전 느낌으로 회귀하는 악기. 물론, 콘트라를 따라가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프렛이 없는 바이올린족 특유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만의 특징과 장점은 하나의 개성으로 확고하게 자리잡혀 있다.

잘 치면 이런 찰진 소리가 나온다. 본격적인 재즈 VS 데스 메탈
연주자 (사용 악기, 장르)
Dominic Lapointe (Lutherie MF Custom, 데스 메탈)


Jaco Pastorius (Fender 1962 Fretless Jazz Bass 일명 Bass of Doom, 재즈)


Gary Willis (Ibanez Gary Willis Signature GWB1005, 재즈)


Erlend Caspersen (Warwick Custom Thumb NT 6 Fretless, 데스 메탈)


Linus Klausenitzer (Ibanez Custom BTB7 Fretless[83], 데스 메탈)


Marcus Miller (Fodera Emperor 5 Fretless, 재즈)


Robin Zielhorst (Wyn Bass Custom, 프로그레시브 메탈)


Sean Malone (Ibanez Custom SR5005E Fretless[84], 데스 메탈)


Tony Franklin (Fender Tony Franklin Fretless Precision, 재즈)


Les Claypool (Carl Thompson Rainbow Bass, 펑크 메탈)

17.1. 프렛리스 악기 구입, 사용 시 주의사항

17.2. 콘트라베이스?

프렛리스 베이스는 재즈에서 종종 사용되는데, 프렛이 없는 일렉트릭 베이스로 하는 재즈의 대표적인 인상은 자코페스토리우스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많은 이들이 콘트라베이스와도 같은 워킹을 하고 싶어한다. 아무리 일렉트릭 베이스가 콘트라베이스의 모습에서 멀어졌다 해도, 콘트라가 속한 바이올린족의 특징인 프렛이 없는것과, 울림통,등등을 갖춘다면,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1. 콘트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피에조 픽업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들의 마음을 돌렸던 프레시전 베이스의 픽업이라도 여기선 피에조에 미치지 못한다. 마그네틱 픽업은 받아들이는 음역대에 한계가 있어서, 풍부한 어쿠스틱 악기의 특징을 다 잡을 수 없다.
  2. 솔리드 바디보단 통울림이 있는 챔버나 할로우바디, 그보단 차라리 어쿠스틱 베이스인 것이 좋다. 콘트라베이스의 힘과 소리는 결국 그 크기와 모양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우리는 최대한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비슷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EQ와 여러 보정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만큼 콘트라에 가까워진다.
  3. 찰랑거리는 스트링의 금속성도 서로의 차이점 중 하나. 약간 멍청한듯 우디한 느낌을 더 잘 표현할 수있는 프렛와운드나 나일론 코어 스트링을 사용하자.
  4. 뮤트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는 방법이다. 1, 2, 3 세 항목이 모두 적용된 악기라면 필요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적용한 장비가 어쿠스틱 베이스가 아니라면, 어쿠스틱한 느낌을 가미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88] 또한 피킹의 어택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콘트라베이스는 손가락으로만 치는 기타형 베이스와 달리 팔 전체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택 자체가 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뒤에 지속되는 음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 이것은 연주방식에서 오는 특징인데, 피치카토 연주 시 다음 음을 뜯을 때 울리고 있는 줄은 바로 뮤트하기 때문에 음은 바로 끊어진다. 일렉트릭 베이스에 뮤트[89]를 사용하면, 피킹 이후의 음이 뮤트솜이나 손날에 의해 약해지고 얼마 안가서 끊어지기 때문에, 콘트라의 피치카토에 나타나는 특징에 가까워진다.

이하 영상들은 여기까지 것들이 적용된 결과물이다. 녹음환경은 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까지 비슷해질 수 있는지 충분히 가늠할 정도는 될 것이라 본다. 위의 프렛리스 소개란의 동영상과도 비교해보자.

픽업 비교 (마그네틱, 피에조)


할로우바디 베이스 (피에조+앰프)


어쿠스틱 베이스 스트링 비교 (마이크)


어쿠스틱 프렛리스 스트링 비교 (마이크)


어쿠스틱[90] 베이스 팜뮤트[91] (피에조+앰프)


어쿠스틱 프렛리스 베이스 (피에조+앰프)


업라이트 베이스 - TC의 Ira Coleman 인터뷰 (피에조+마이크+앰프)


업라이트 솔로 (???+???+앰프)


그러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는 어디까지나 '비슷한 성향의 소리는 낼 수 있다' 정도가 한계이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큰 울림통에서 나오는 어쿠스틱 사운드는 완전히 대체되기 어렵다.
대표적인 것이 피에조 픽업에 대한 오해로, 마그네틱 픽업보다 피에조 픽업이 더 어쿠스틱 사운드에 가깝다고 인식되는 이유는 단순히 콘트라베이스를 비롯한 어쿠스틱 악기에서의 수음에 피에조 픽업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단적으로 일반적인 재즈 베이스를 개조해서 피에조 픽업을 장착한다고 한들 콘트라와도 같은 어쿠스틱한 성향의 사운드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뉘앙스가 대략 그런 느낌으로 바뀌긴 하지만, 피에조 픽업이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 전후 관계를 잘못 파악한 것. 상기한 영상들에서도 픽업 자체보다는 프렛리스와 할로우바디라는 특성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레스폴로 쌓은 일렉트릭 기타 인지도와는 다르게 다른 베이스 기타 제조사보다 주목이 많이 덜한 편이지만, 무려 1920년대에 세계 최초로 베이스를 일렉화시킨 곳이다.[2] 뮤직맨조차 레오펜더가 설립한 회사다.[3] 연습용이라 해도 펜더의 재즈나 프레시전을 모방한 악기인 경우가 대략 98%[4] 주로 플레이어 빌리티와 관련된 것으로 컨투어가 없는 투박함과 트러스로드 조정의 불편함 등이 이에 속한다.[5] 이후 펜더는 라인업을 확장하고 특허를 가진 하드웨어 제조사들을 인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근 신모델들을 대상으로는 이런 이야기를 하기 어려워졌다. 예전 모델들의 특징은 빈티지 라인업에 적용되어 있다.[6] Sadowsky, Xotic, Nordy, Mike Lull, 등...[7] 슈퍼펜더라고 불리긴 하지만, 각 제조사는 펜더와는 다른 그들만의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펜더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될 수는 없으며, 실제로 펜더의 custom shop이나 masterbuilt 등급의 악기들과 경쟁하고 있다.[8] 물론 펜더와 100% 같은 소리와 성능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클래식 바이브와 40주년 시리즈가 펜더의 1/3도 안 되는 가격인 것 치고는 꽤 출중하다는 이야기다.[9] 1993년 USA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이며, 스털링 볼의 이름을 따왔다. 하위 브랜드 스털링 바이 뮤직맨을 줄여서 스털링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뮤직맨 스털링의 존재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10] 비대칭 바디에 패시브타입인 joe dart의 시그니쳐 모델이 2019년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되었다.[11] 5현 버전은 4+1[12] 실제로 스털링은 스팅레이에서 갈라져서 나온 악기지만, 아예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13] 뮤직맨 유저가 아닌 이상, 밴드 공연시 여러 소리가 들리는 중 베이스 소리만 잡아내서 이건 스팅레이다 스털링이다 확실히 구분하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스털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조합에 따라 스팅레이와 차별화된 소리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뮤직맨 소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다 어느정도의 뉘앙스 차이는 다른 악기들에 의해 묻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밴드사운드를 뚫고 청자의 귀에 전달되는 요소는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14] 스팅레이는 프레시전 베이스, 스털링은 재즈 베이스와 넥 사양이 같다.[15] 연주감에서 재즈와 프레시젼. 어느쪽과 비슷한가를 말할 뿐. 뮤직맨 베이스는 애초에 펜더랑 비슷한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한때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던, 스팅레이와 프레시젼중 골라주세요, 라는 식의 질문글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16] 재즈 vs 프레시젼 수준의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같은 컨셉을 목표로 한 같은 가격대 다른 제조사간의 재즈 베이스를 비교하는 정도 이상의 차이는 있다.[17] SUB 모델은 RAY 4, RAY 5[18] 콜텍 사건의 이슈 이후 콜트의 안티가 많이 생겼다.[19] 인도네시아 OEM으로 변경 후 마감 상태가 영 좋지 않다.[20] 에피폰이 원래 할로우 바디 악기를 만들었던 역사를 지니고 있어서 일렉기타도 세미할로우나 할로우는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잘 찍어낸다.[21] B-1000, H-1000, RB-1000 등은 한국 생산품이다.[22] 때때로 한국에서 파는 가격이 본토인 일본에서 파는 것보다 싼 경우도 있다.[23] 그 악기의 소리를 잘 만들어낸 연주자가 크리스 스콰이어라는 인식이 많았고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리켄배커 홈페이지의 모델이었다. 라이브 연주 영상(Heart of the Sunrise)[24] 5현 모델이지만 픽업과 브릿지의 형태가 많이 다르다.[25] 극단적으로 사운드 메이킹을 잘못한 경우에는 스콰이어 클래식 바이브 프레시젼보다도 못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러시아 악기 판매점인 기타뱅크(GuitarBank)에서 워익, 펜더, 깁슨, 뮤직맨, 리켄배커 브랜드의 6종을 이펙터 없이 연주하여 올린 영상(영상 링크)에서 사운드세팅 없는 리켄배커가 어떻게 애매한 소리를 내는지 잘 들려주고 있다.[26] 예시로 마카사 에보니 한정판이나 4003AC, 4004LK 같은 시그니처 모델.[27] 기본 옵션으로 제작된 NYC 스탠다드 제품은 그 자체로도 성능이 좋기 때문에 보통 사도스키 베이스를 구입하는 사람은 픽업과 프리앰프는 바꾸지 않는다. 하드웨어적으로 각종 옵션을 모두 선택하는 동시에, 마스터 그레이드 등급의 피규어 탑 등도 추가하면 대충 7000달러, 8000달러에 끝내주는 그리고 가벼운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28] 홈페이지에 로저 사도스키의 공방에서 밀러의 펜더 재즈 베이스를 수리/개조한 것이 베이스, 기타 제작의 시작점이라고 밝히고 있다.[29] 위키피디아에는 그가 보유한 베이스 중 Sadowsky NYC 모델은 10개 이상 이라고 나와있다. 한 번에 30대 이상 주문한 적도 있다고 한다.[30] 합리적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가격이 200만원은 넘는다.[31] 인터뷰 할 때는 목재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라고 말 하면서 정작 제작할 때 바디 목재는 왜 파내는 거냐(...)고 까지만 악기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사용한 목재의 단순 부피가 아니라 목재의 질+가공스킬이기 때문에 이런 말은 그냥 까기 위한 용도이다.[32] 하이엔드 베이스에 가성비라는 것은 안드로메다로 가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 거품 따지는 것 차제가 무의미하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알렘빅, 포데라 등의 하이엔드 악기 역시 마찬가지로 가격 거품 쩔어있는 브랜드가 된다. 그리고 상술과 마케팅 비용에 따른 가격 거품은 펜더 같은 대기업의 제품이 훨씬 심하다.[33] 베이스 연주자들 사이에서 '야마하는 나쁜 베이스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소리를 할 정도다.[34] 이건 비단 베이스 뿐 아니라 드럼과 기타 관악기까지 관통하는 야마하의 악기 제작 철학이다[35] 알렘빅에서 붙인 이름은 Thunder and Lightning이다.[36] 각각 4현, 5현, 6현 모델.[37] 고가의 USA 모델도 다르지 않다.[38] 딤무 보거의 전 베이시스트였던 ICS Vortex가 워락 5현 베이스(35인치 스케일)를 사용했었다. 키가 201cm(!!)으로 깁슨 SG를 메고 있으면 우쿨렐레처럼 보이게 하는 덩치를 지녔지면 사진에서처럼 비씨리치 악기는 여전히 그 포스를 자랑하니, 아래 인터뷰와 더불어 이것만 보아도 어지간한 한국사람이 들고 풀타임으로 공연을 뛰기 얼마나 힘들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39] 4현 모델의 경우는 4현부터 1현까지 36.25~34인치, 6현 모델의 경우는 6현부터 1현까지 37~33.25인치[40] Combustion 모델도 악기의 목재와 다른 부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국으로 가져와 가공과 조립을 마친다.[41] NG시리즈나 그 이상의 모델의 경우 다크글래스 프리가 내장되어있다.[42] 홀리원 뮤직, 뮤직포스에서 판매 중[43] 사이트가 원래 작동을 안 한다. 오더나 문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아서 해야 한다.[44] 제임스 햇필드 가 쓰는 화려한 익스플로러 쉐입의 기타가 켄 로렌스의 작품이다.[45] 필립 큐비키 생전에 제작된 제품의 희소성과 가치 때문에 이 베이스의 사용자들이 웬만해선 중고 시장에 잘 내놓지 않고 있고 중고가도 상당히 비싼 편. 그만큼 전체적으로 악기의 밸런스가 좋고 설계가 잘 되어있다는 증거이다.[46] 원래는 '레이클랜드'라고 읽어야 하겠으나, 국내에서는 대충 보고 철자대로 읽기 시작한 것이 '라크랜드'로 굳어버렸다.[47] 이전의 바톨리니 대비 떨어지진 않지만, 달라진 음색을 더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48] 현재 깁슨이 인수한 Tobias 브랜드는 중저가대 베이스 모델만 출시되며 에피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49] 다른 회사들이 목재 넥에 그래파이트 조금 끼워넣어 보강한 것(Graphite reinforced)과 달리 모듈러스의 베이스들은 프렛보드를 제외한 넥 전체가 그래파이트이다.[50] 퀀텀 베이스에 대해 호평하는 쪽은 저음 소리가 매우 타이트하고 명료하며 핑거 피킹 느낌이 착 달라붙어서 좋다고 한다.[51] 플리의 시그네쳐 모델에서 시작한 라인업. 뮤직맨의 Axis 모델과 같은 경우이다.[52] 현재 Steinberger 브랜드는 깁슨이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53] 폐업 이후 접속 불가[54] 요즘 생산되는 모델은 글로스 피니쉬로 나오므로 쉽게 벗겨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55] 한국의 기후상 어쩔 수 없지만, 페둘라는 이게 좀 심하다고 한다. 트러스로드 구조도 불편하기 그지없고.[56] 스튜어트 스펙터가 설립한 자회사[57] 코리안 스펙터라고도 하는 국내생산 모델, 구 SSD[58] NS Design의 CR 일렉베이스도 여기서 만든다.[59] 베이스가 스쿱바디로 제작될 경우 알맹이 있는 미들대역이 부각된다.[60] 최근 유로스펙터의 대부분은 앨더를 사용[61] 바톨리니, 던컨, 아귈라 픽업 등을 사용하는 모델도 존재한다.[62] 다만 기타는 베이스에 비해 인지도가 심각하게 밀리는 편이다.[63] 스케일은 4현의 경우와 5현의 경우 각각 1현부터 33~34.5 인치, 33~35인치[64] 복현, 4현 프레티드, 4현 프렛리스 구조[65] 고가 악기는 모델의 4현 베이스의 특징이 5현, 6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편이지만 편이지만 저가~중가격대 악기는 모델이 같더라도 현이 다르면 그냥 다른 모델로 취급하는 것이 낫다.[66] 보통 5현 베이스현 세트에는 기본 4현에 low B현이 들어있으므로 High C현을 원한다면 꼭 확인을 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67] 해외에서는 Dead spot, Dead zone, Dead fret 등으로 불린다.[68] 정확히는, 데드스팟을 일으키는 주 요인인 헤드의 공진을 원천봉쇄함으로서 헤드리스 악기에는 데드스팟이 적다(혹은 아예 없다)고들 말하는 것.[69] 헤드리스도 데드 스팟 있는 경우가 있다. 여기 댓글을 보면 헤드리스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드 스팟 경험을 말해주고 있다.[70] 어니볼이 뮤직맨을 인수하기 전에 제작되었던 뮤직맨 악기[71] 이 평균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지금 언급한 가격만 해도 절대 적다곤 할 수 없지만 다른, '도구를 필요로 하는 직종'과 비교해서 프로 베이시스트들이 사용하는 반영구적인 도구의 평균 가격대가 400만 원이라고 하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72] Tobias는 마이클 토비아스가 과거에 운영했던 브랜드로 90년대 회사가 어려워지자 브랜드를 깁슨에 매각하고 이후 MTD 하이엔드 베이스만 제작하고 있다. 당연히 깁슨 인수 이전의 Tobias는 중~고가격대 악기였다.[73] 한 일본 뮤지션이 아틀리에Z, 펜더 재팬 재즈, V7을 비교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반응이 뜨거웠다.[74] 레코딩 스튜디오에 들어가 이어폰으로 집중해 듣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가격대부터의 악기는 (특히 이펙터를 먹이는 경우) 프로라도 블라인드 테스트로 악기 가격대에 따른 사운드 구분이 상당히 힘들다. 실제로 유튜브 영상을 보면 프로들도 이 가격대부터는 구분을 못하는 편이며 기타의 게인 사운드가 치고 들어오는 경우에는 구분을 못할 확률이 100%이다. 이 가격대 이상 악기의 사운드는 질에서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아닌 듣는 사람의 취향 차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으므로 프로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이 가격대의 악기들은 상당히 좋은 악기들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특유의 허세 문화가 공연, 방송, 음반계 전반적으로 쩔어있고 펜더병에 걸린 인간들이 많아서 펜더 계열의 200만 원 이상의 악기는 써줘야 주위에서 태클을 걸지 않는다. LTD 1000번대 베이스도 상당히 괜찮은 물건임에도 모 방송국의 PD는 이것을 가지고 온 베이스 세션에게 "어떻게 방송하는데 이런거 가져올 수 있느냐!"는 식으로 면박을 준 사례도 있다.[75] 록킹 잭은 케이블 안빠지게 하는 기능 때문에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 케이블을 무의식적으로 당길 때 잘못하면 앰프헤드가 딸려 나오기도 한다. 만약 케이블을 밟은 상태로 무리하게 악기를 당기면 악기의 잭 부분이 부셔지든지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태도 발생한다.[76] 유튜버 Scott Divine의 가장 아끼는 악기중 하나가 Moollon의 P-bass라 몇 년간 전세계 구독자들의 귀에 의해 인증되었다.[77] 빈티지 컨셉의 악기들의 5현 사운드는 뭉개지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로우 B현을 장착한 팬더의 초기 모델 역시 로우 B현이 퍼지는 문제를 갖고 있었으며 1950년대 제작된 프레시전은 심지어 4현이 뭉개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인 지금 100만원이 넘는 베이스에서 5현의 사운드가 처참히 뭉개지는 악기가 출고되어 판매된다면 그건 제작 수준을 의심해야 하는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자.[78] 인도네시아산 Ray35의 경우 로우 B현이 퍼지는 문제가 있고 기본적인 마감도 한국산에 비해서 떨어진다.[79] 일본의 Killer 베이스가 이런 종류 중 하나. Killer 악기 사용자로 유명한 TAIJI도 공연에서는 킬러 베이스를 애용했지만 녹음시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80] 에피폰 썬더버드 Pro는 브릿지가 힙샷타입이라 제외[81] SBMM 브랜드의 모델은 헤드에 브랜드이름(Sterling by MusicMan)과 Ray34(4현), Ray35(5현) 등의 모델명이 적혀있고 뮤직맨 Sterling은 헤드에 그냥 Music Man Sterling만 적혀 있다. 그리고 뒤집어 보면 Made in USA인지 아닌지로 확인할 수도 있다.[82] 세부 모델마다 차이는 있지만 돌핀, 스트리머, 코벳 등 워윅의 주력 제품 모두 미들과 하이톤이 강한 편이다.[83] 아이바네즈의 양산형 7현 베이스인 BTB7를 기본으로 제작한 커스텀 베이스. 아이바네즈에서 프렛리스로 개조하여 옵스큐라에 협찬하였다.[84] 아이바네즈에서 양산형 프레스티지급 베이스인 SR5005E를 프렛리스로 개조하여 숀 말론에게 협찬한 악기이다.[85] 넥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하지만, 원상복구를 하던 하지 않던 최종적인 판단 이후에 사용하지 않게 된 넥을 중고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들어간 비용을 보상할 수 있다.[86] 프렛리스라고 때리고 뜯지 못할거야 없지만 프렛리스는 스트링이 프렛이 아닌 목재에 부딪치기 때문에 금속성의 탱글탱글한 소리가 아닌 둔탁한 소리가 난다. 이펙터를 만져서 좀 더 단단한 소리를 만들 수도 있지만...대체적으로 이런 소리가 난다.[87] 심지어 프렛리스 속주로 유명한 스티브 디 조르지오도 피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어서, 잉베이 맘스틴이 예전에 Death를 평가하면서 스티브의 프렛리스 연주는 괜찮은 것 같은데 튠이 나갔다며 까기도 했다.[88] 특히 금전, 공간, 관리, 그리고 각종 귀찮음, 등의 문제로 할로우 바디 한대로 모든 장르를 소화해보겠다.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더더욱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89] 장비, 혹은 주법 모두를 포함한 개념이다.[90] 바디가 얇고 어쿠스틱 특유의 통울림은 아니다 할로우바디라고 보는것이 맞을지도[91] 50초 이후 팜뮤트를 사용하지 않은 프렛리스 베이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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