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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00:16:58

보르코시건 시리즈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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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제1회
(1953년)
제2회
(1955년)
제3회
(1956년)
제5회
(1958년)*
알프리드 베스터
파괴된 사나이
마크 클리프턴, 프랭크 라일리
They'd Rather Be Right
로버트 A. 하인라인
더블 스타
프리츠 라이버
《빅 타임》
<rowcolor=#fff>제6회
(1959년)
제7회
(1960년)
제8회
(1961년)
제9회
(1962년)
제10회
(1963년)
제임스 블리시
《양심의 문제》
로버트 A. 하인라인
스타십 트루퍼스
월터 M. 밀러 주니어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
로버트 A. 하인라인
낯선 땅 이방인
필립 K. 딕
높은 성의 사나이
<rowcolor=#fff>제11회
(1964년)
제12회
(1965년)
제13회
(1966년)
제14회
(1967년)
클리퍼드 시맥
《여기 별들이 모이다》
프리츠 라이버
The Wanderer
프랭크 허버트
로저 젤라즈니
《내 이름은 콘래드》
로버트 A. 하인라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rowcolor=#fff>제15회
(1968년)
제16회
(1969년)
제17회
(1970년)
제18회
(1971년)
제19회
(1972년)
로저 젤라즈니
신들의 사회
존 브러너
Stand on Zanzibar
어슐러 K. 르 귄
어둠의 왼손
래리 니븐
링월드
필립 호세 파머
《가라, 흩어진 너희 몸들로》
<rowcolor=#fff>제20회
(1973년)
제21회
(1974년)
제22회
(1975년)
제23회
(1976년)
제24회
(1977년)
아이작 아시모프
신들 자신
아서 C. 클라크
라마와의 랑데부
어슐러 K. 르 귄
빼앗긴 자들
조 홀드먼
영원한 전쟁
케이트 윌헬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rowcolor=#fff>제25회
(1978년)
제26회
(1979년)
제27회
(1980년)
제28회
(1981년)
제29회
(1982년)
프레데릭 폴
Gateway
본다 N. 매킨타이어
Dreamsnake
아서 C. 클라크
낙원의 샘
조앤 D. 빈지
The Snow Queen
C. J. 체리
《다운빌로 스테이션》
<rowcolor=#fff>제30회
(1983년)
제31회
(1984년)
제32회
(1985년)
제33회
(1986년)
제34회
(1987년)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의 끝
데이비드 브린
스타타이드 라이징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오슨 스콧 카드
엔더의 게임
오슨 스콧 카드
《사자의 대변인》
<rowcolor=#fff>제35회
(1988년)
제36회
(1989년)
제37회
(1990년)
제38회
(1991년)
제39회
(1992년)
데이비드 브린
The Uplift War
C. J. 체리
Cyteen
댄 시먼스
히페리온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보르 게임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바라야 내전
<rowcolor=#fff>제40회
(1993년)
제41회
(1994년)
제42회
(1995년)
제43회
(1996년)
버너 빈지
《심연 위의 불길》
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킴 스탠리 로빈슨
《녹색 화성》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미러 댄스
닐 스티븐슨
《다이아몬드 시대》
<rowcolor=#fff>제44회
(1997년)
제45회
(1998년)
제46회
(1999년)
제47회
(2000년)
제48회
(2001년)
킴 스탠리 로빈슨
《푸른 화성》
조 홀드먼
Forever Peace
코니 윌리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버너 빈지
A Deepness in the Sky
J. K. 롤링
해리 포터와 불의 잔
<rowcolor=#fff>제49회
(2002년)
제50회
(2003년)
제51회
(2004년)
제52회
(2005년)
제53회
(2006년)
닐 게이먼
신들의 전쟁
로버트 J. 소이어
Hominids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Paladin of Souls
수재나 클라크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로버트 찰스 윌슨
Spin
<rowcolor=#fff>제54회
(2007년)
제55회
(2008년)
제56회
(2009년)
제57회
(2010년)
버너 빈지
Rainbows End
마이클 셰이본
유대인 경찰연합
닐 게이먼
그레이브야드 북
파올로 바치갈루피
와인드업 걸
차이나 미에빌
이중 도시
<rowcolor=#fff>제58회
(2011년)
제59회
(2012년)
제60회
(2013년)
제61회
(2014년)
제62회
(2015년)
코니 윌리스
《블랙아웃》
《올 클리어》
조 월턴
《타인들 속에서》
존 스칼지
레드셔츠
앤 레키
사소한 정의
류츠신(저자)
켄 리우(역자)
삼체
<rowcolor=#fff>제63회
(2016년)
제64회
(2017년)
제65회
(2018년)
제66회
(2019년)
제67회
(2020년)
N. 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N. K. 제미신
《오벨리스크의 문》
N. K. 제미신
《석조 하늘》
메리 로비네트 코왈
The Calculating Stars
아르카디 마틴
A Memory Called Empire
<rowcolor=#fff>제68회
(2021년)
제69회
(2022년)
제70회
(2023년)
제71회
(2024년)
제72회
(2025년)
마샤 웰스
Network Effect
아르카디 마틴
A Desolation Called Peace
T. 킹피셔
Nettle & Bone
레트로 휴고상
<rowcolor=#fff>1939년
(2014년)
1941년
(2016년)
1943년
(2018년)
1944년
(2019년)
1945년
(2020년)
T. H. 화이트
The Sword in the Stone
A. E. 밴보트
《슬랜》
로버트 A. 하인라인
Beyond This Horizon
프리츠 라이버
《아내가 마법을 쓴다》
리 브래킷
Shadow Over Mars
<rowcolor=#fff>1946년
(1996년)
1951년
(2001년)
1954년
(2004년)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
《우주의 개척자》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 1957년 제4회 휴고상 시상식은 장편 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을 제외하고 진행되었다. }}}}}}}}}
역대 휴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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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중편
제36회
(1989년)
제37회
(1990년)
제38회
(1991년)
코니 윌리스
《마지막 위네바고》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슬픔의 산맥》
조 홀드먼
《헤밍웨이 위조사건》
최우수 시리즈
제65회
(2016년)
제64회
(2017년)
제65회
(2018년)
최우수 시리즈 부문은
2017년부터 시작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보르코시건 사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The World of the Five Gods》

역대 네뷸러상 시상식
파일:네뷸러상 로고.png
최우수 장편
제23회
(1987년)
제24회
(1988년)
제25회
(1989년)
팻 머피
《추락하는 여인》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Falling Free》
엘리자베스 앤 스카보로프
《The Healer's War》
최우수 중편
제24회
(1988년)
제25회
(1989년)
제26회
(1990년)
코니 윌리스
《마지막 위네바고》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슬픔의 산맥》
조 홀드먼
《헤밍웨이 위조사건》

역대 로커스상 시상식
파일:로커스상.jpg
SF 장편 부문
제21회
(1991년)
제22회
(1992년)
제23회
(1993년)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바라야 내전》
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제24회
(1994년)
제25회
(1995년)
제26회
(1996년)
킴 스탠리 로빈슨
《Green Mars》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미러 댄스》
닐 스티븐슨
《다이아몬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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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kosigan Saga.

1. 개요2. 씨앗을 뿌리는 사람판의 번역 문제3. 배경4. 주요 용어5. 등장인물6. 주요 행성/정거장7. 시리즈 일람
7.1. 연대기순7.2. 출간순

1. 개요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가 쓴 SF 소설 시리즈. SF,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스물로 분류가 된다.

분류상 스페이스 오페라라 킬링 타임 소설로 여기기 쉽지만, 여러 차례 휴고상네뷸러상을 타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 또한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판단력과 계략, 그리고 운빨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는 장르 공식에 충실해서 통쾌한 맛이 있다. 그리고 그런 재미를 주면서도 작가의 SF덕력과 탄탄한 설정, 그리고 자연스러운 전개능력으로 2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스케일 큰 전쟁소설의 얼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은하영웅전설이고, 대하소설로 가닥을 잡은 것이 이라면,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주인공의 운과 빽힘으로 무수한 역경을 헤쳐나가며 승리를 쟁취하는 영웅담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지닌 미덕은 기본적으로 영웅담이면서도, 군데군데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함을 잃지않는 균형잡힌 작품이라는 점일 것이다. 주인공 마일즈는 분명히 대담함과 판단력, 뛰어난 지혜와 지능주인공 보정을 지닌 인물이지만, 반대로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끊임없는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안달복달 못하는 소심한 청년이기도 하다. 작품은 군국주의제국주의로 무장한 제국이 중심이지만, 시스템이 만드는 가치에 매몰되지 않으며 군데군데 위치한 문제점을 감추지 않고 여실히 드러냄으로서 끊임없이 흥미와 생동감, 다양한 가치들을 불어넣는다.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 및 사회에 주는 영향으로 대표되는 SF 장르의 중심 주제 또한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사회를 갖춘 여러 행성들을 넘나드는 배경에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생각들이 이 작품을 뛰어난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행복한책읽기 SF 총서에서 초기작인 '마일즈의 전쟁'과 '보르 게임' 두 작품이 나왔다. 김상훈이 기획하고 직접 번역한 이 두 장편은 SF팬들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이 시리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김상훈은 이후에도 Happy SF 2호에서 중편 '슬픔의 산맥'을, 《판타스틱》지에서 중편 '래비린스'를 번역 게재했다. 2012년에는 그가 기획한 현대문학 산하 브랜드 폴라북스의 SF총서 시리즈 미래의 문학 출간 예정작으로 프리퀄 장편에 해당하는 '명예의 조각들'과 '바라야 내전'을 올려놓았지만, 시리즈 전체 번역을 내세우며 먼저 계약을 성사시킨 씨앗을 뿌리는 사람 측에서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총15권)을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우며 1권부터 순차적으로 출간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5년에 시리즈 10권인 메모리가 출간된 뒤로는 신작이 나오고 있지 않다. 정말 더럽게 안팔린다는 풍문이 들리는데 그때문인 듯 하다. 아마 완역보기 힘들듯 한데 판권은 계속 쥐고 있어서 새번역도 못나올 가능성이...

저자인 부졸드는 이 시리즈를 쓰면서 연대기적 시점에 얽매이지 않고 한 이야기가 한권에서 완결되는 형식을 고수했기 때문에 출간 순서와 작품 내부의 시간 흐름은 일치하지 않는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번역판 출간 순서는 부졸드가 직접 '이 순서대로 읽는게 좋겠다'라면서 추천한 연대기적 순서에 맞춰져 있다. [1]

2. 씨앗을 뿌리는 사람판의 번역 문제

초보 번역자 여러 명이 나눠서 번역한 씨앗을 뿌리는 사람 역본은 단어 선택에 있어서 독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우주전함이 날아다니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어울리지 않는, 고전문학에나 쓰일 어휘(예: 옹송그리다)들이 많아서 무슨 말인지 잠시 고민하게 만든다. 요즘 독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오래된 어휘가 한두 번도 아니고 책 전체에 걸쳐서 계속 나온다. 게다가 이해를 돕기 쉽게끔 의역을 하기는 커녕 어색하기 짝이 없는 새 단어까지 창조해 내면서 심각하게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예: 얽메그물) 문맥이 단어와 어긋나는 초보적인 실수도 많고 문장 구성력도 영 좋지 않아서, 원작의 유머러스한 맛을 잘 살린 명번역이라는 평을 들은 SF 전문 번역가 김상훈 역본에 비하면 현저하게 질이 떨어진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SF에만 국한되지 않은 국내 출판 시장의 후진성을 고려한다면 하청을 받은 번역자들만을 탓할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여러 모로 십여 년 전에 있었던 파괴된 사나이 번역 스캔들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원본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잘 짜여진 이야기이므로 재번역되기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영어공부에 힘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3. 배경


인류가 웜홀을 통해 다른 항성계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로 진출하여 거대한 은하 문명권을 건설한 30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웜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방식이며, 각 행성간의 교역은 실제 물리적인 거리 보다는 웜홀을 통한 거리가 우선시한다. 보통 웜홀은 가까운 거주 행성에서 우주선으로 며칠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웜홀을 감시하고 통과를 관리하기 위한 우주정거장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하 문명권을 이룩했지만 아직 인류 외에 외계 지적생물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각 행성은 군국주의, 자유주의, 무정부주의 등 나름대로 독자적인 정부를 구성해 다스리고 있다. 또한 행성끼리 연합을 맺거나 타 행성을 점령하는 등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세가 복잡하게 변한다.

파일:external/i818.photobucket.com/noroute.png

그림에서 검은색 줄무늬로 표시된 행성들이 바라야 제국이며 푸른점으로 표시된것이 그 주적격인 세타간다 제국이다.
바라야 행성에서 베타 개척지로 가려면 바라야 → 코마르 → 세르그야 → 에스코바 → 베타 콜로니 로 총 4번의 웜홀을 거쳐야 한다.

4. 주요 용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등장인물

6. 주요 행성/정거장


7. 시리즈 일람

7.1. 연대기순


1. 명예의 조각들(Shards of Honor)
: 아랄 보르코시건과 코델리아 네이스미스가 만나게 된다
2. 바라야 내전(Barrayar) - 1992년 휴고상 수상작
: 보르코시건 백작부인이 된 코델리아는 복잡하고 음험한 바라야 정계를 경험하게 된다.
3. 전사 견습(The Warrior's Apprentice) [13]
: 아랄과 코델리아의 아들 마일즈는 사관학교 시험에 떨어진후 외할머니가 있는 베타 개척지로 가는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치게 되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일들이 점점 커지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4. 보르게임(The Vor Game) - 91년 휴고상 수상작
: 소위가 된 마일즈는 한지로 쫒겨나듯 발령받는다. 한편 바라야와 세타간다 양측의 요충지인 헤겐 허브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홀연 황제가 실종되는데...
5. 마일즈의 유혹(Cetaganda)- 97년 로커스상 후보
: 세타간다 제국의 황태후가 사망하여 장례사절로 파견된 마일즈와 이반은 세타간다 제국의 권력투쟁에 휘말리게 된다. 그와중에 마일즈는 호트 귀족계급의 여성에게 반해버리는데...
6. 남자의 나라 아토스(Ethan of Athos)
: 남자만이 사는 행성 아토스의 재생산센터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에단 에쿼트 박사는 수명이 다한 난소세포를 대체하기 위해 생전 처음으로 고향을 떠난다. 이웃 웜홀 중계점인 클라인 우주정거장에서 사건에 휘말린 에단은 덴다리 용병함대 엘리 퀸 중령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마일즈 보르코시건은 등장하지 않고, 전사 견습에서 등장했던 엘리 퀸이 '네이스미스 제독님이라면..' 하는 식으로 언급만 된다.
7. 무한의 경계( The Border of Infinitys) (중편집, The Mountains of Mourning, Labylynth, The Border of Infinity 합본)
- The Mountains of Mouring은 1990년에 네뷸라, 휴고상 수상
: 임무를 마치고 바라야로 돌아온 마일즈는 보안부장인 일리얀에게서 정적들이 덴다리 용병대의 과다한 지출에 대해 횡령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일즈는 세가지 임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하면서 횡령혐의를 벗어나려 한다.
- 슬픔의 산맥 :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짧은 휴가를 받은 마일즈 소위는 백작령의 시골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백작의 목소리'로서 해결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현대화 되기 전의 바라야' 생활 수준과 편견에 가득찬 시골로 향하게 된다.
- 미궁 : 바라야 제국으로 망명하려는 유전공학자와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마일즈와 덴다리 용병대는 거대 범죄조직의 본부에 침입하게 된다.
- 무한의 경계 : 세타간다 제국의 포로수용소에 잠입한 마일즈는 수용소측에 의해 방치되고 있는 혼란과 무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8. 전장의 형제들(Brothers in Arms)
: 세타간다 제국의 추적을 피해 지구에 도착한 마일즈와 덴다리 용병대. 마일즈는 세타간다 제국의 암살 시도를 피하면서 바라야로부터 용병대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한다.[14]
9. 미러 댄스(Mirror Dance) - 1995년 휴고상 및 로커스상 수상작
: 전장의 형제들에서 존재가 밝혀진 마일즈의 클론인 마크는 마일즈로 위장해 덴다리 용병대의 일부를 동원하여 자신이 태어난 잭슨즈 홀의 클론 양성기관을 습격하다 포위된다. 마일즈는 마크를 자신의 쌍둥이 동생으로 여기고 마크와 부하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10. 메모리(Memory)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열 번째 이야기인 <메모리>는, 1부 '영 마일즈(Young Miles)'에 이은 2부 '어덜트 마일즈(Adult Miles)'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 <미러 댄스>로부터 1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마일즈에게 황제가 새로운 지위를 부여한다. 마일즈 29세때 이야기.
11. Komarr
: 황제의 특별 감찰관이 된 마일즈는 코마르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머물던 집의 여주인에게 첫눈에 반한다.
12. Civil Campaign, Winterfair Gifts
: 외우주산 새로운 발명들이 바라야 제국에 전례가 없던 정치적 문제들을 야기한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마크가 보르코시건 저택 구석에 기상천외한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마일즈의 섣부른 프로포즈조차 정치적 음모의 소재가 된다.
Winterfair Gift: 유전공학기술의 산물인 마일즈의 옛 연인이 마일즈와 예카테린의 결혼식에 참석하다.
13. Falling Free - 1989년 네뷸러상 수상작
14. Diplomatic Immunity
: 황제의 명을 받아 네손이들의 행성을 방문한 마일즈가 거대한 제국간 전쟁이 시작될 위기에 맞닥뜨리다.
15. Captain Vorpatril's Alliance
: 이반 자브 보르파트릴 소령이 주인공인 이야기. 권력도 분쟁도 피하며 조심스레 살아온 이반의 인생에 슬픔에 잠긴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난다. 그 뒤를 이어 죽었다고 생각되던 그녀의 잭슨스 홀 가족 일당이 기세등등하게 바라야를 습격한다.
16. Cryoburn
: 인간 냉동 보존 기술로 유명한 행성을 방문한 마일즈가 거대 기업이 숨겨온 비밀을 파헤치다. 임무를 끝낸 마일즈에게 비보가 날아든다.
17. Gentleman Jole and the Red Queen
: 보르코시건 백작 미망인이자 세르그야 총독부인인 코델리아 보르코시건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한다. 그 상대는 오랫동안 보르코시건의 연인이었던..


7.2. 출간순[15]


1. 명예의 조각들(Shards of Honor) - 1986년 6월
2. 전사 견습(The Warrior's Apprentice) - 1986년 8월
3. 남자의 나라 아토스(Ethan of Athos) - 1986년 12월
4. Falling Free - 1987년 12월
5. 전장의 형제들(Brothers in Arms) - 1989년 1월
6. 슬픔의 산맥(The Mountains of Mourning) - 1989년 5월
7. 미궁(Labyrinth) - 1989년 8월
8. 무한의 경계(The Border of Infinity) - 1989년 10월
9. 보르 게임(The Vor Game) - 1990년 9월
10. 바라야 내전(Barrayar) - 1991년
11. 미러 댄스(Mirror Dance) - 1994년
12. 마일즈의 유혹(Cetaganda) - 1995년
13. 메모리(Memory) - 1996년
14. Komarr - 1998년
15. Civil Campaign - 1999년
16. Diplomatic Immunity - 2002년
17. Winterfair Gifts - 2004년
18. Cryoburn - 2010년
19. Captain Vorpatril's Alliance - 2012년
20. Gentleman Jole and the Red Queen -2016년



[1] 김상훈은 주인공 마일즈가 처음 등장하는 '마일즈의 전쟁 (The Warrior's Apprentice; 전사견습)과 '보르 게임'부터 소개했는데, 이는 영어판의 출간 순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 기형아와 돌연변이를 혐오하는 바라야 사회에서 귀족 중의 귀족이랄수 있는 보르코시건가의 자손인 마일즈가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이다. 그 때문에 마일즈는 태어나기도 전에 몇번이고 생명의 위협을 넘겨야 했다.[3] 비무장 상태로 일반인을 죽일만큼 뛰어나다. 애초에 아랄과 그레고르를 암살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라 암살자 훈련을 받았다.[4] 설상가상 '공주'의 핏줄이라 문제가 복잡하다. 황제의 적통이 끊길 경우 가까운 모계에 계승권을 인정해줄지 아니면 까마득히 먼 부계로 거슬러올라갈지 파벌이 갈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5] 가장 좋아하는 욕설이 "바라야인들이란!"이며, 바라야의 여러 가지 막장 상황에서 만능으로 사용된다.[6] 마일즈는 원래 '표트르 마일즈 보르코시건'이 될 예정이었다.[7] 다만 이것은 자기 가문에서 뛰어난 군인을 배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큰 듯하다.[8] 이에 대해서는 명예의 조각들에서 심도있게 다뤄진다.[9] 유전자 조작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살아있는 카펫이나 숄이 약간 비싼 사치품으로 팔리는 수준. 게다가 저 물건(?)들은 광합성만으로도 유지가 된다.[10] 소설 8권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런던은 거대한 댐으로 둘러쌓아 수몰을 면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는 수몰되어 잠수함 관광지가 되어버렸다.[11] 다른 곳에서는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 바라야 정보부와 세타간다 정보부도 지구에서는 행동을 조심한다고. 실제로 소설 8권에서 등장하는 세타간다 요원들은 자신들의 공작이 실패로 돌아가자 얌전히 지구 경찰에 체포되었다.[12] 지구 크레딧이 바라야 마르크보다 수십배의 가치를 지닌다고 소설에서 묘사된다.[13] 행복한 책읽기에서는 '마일즈의 전쟁'으로 출간했었음[14] 무한의 경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15] 연대기순이 아닌 출간순으로 다시 읽어보면 새로운 재미가 있다. 스타워즈를 123456이 아니라 456123 으로 보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