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토니상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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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 ||||
제34회 (1980년) | → | 제35회 (1981년) | → | 제36회 (1982년) |
에비타 | → | 브로드웨이 42번가 | → | 나인 |
1. 개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격 뮤지컬로, 1980년 뉴욕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2000년대까지 5,000회 이상 장기공연되고 공연이 이어지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1930년대 대공황기의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1932년 출간된 브래드퍼드 로프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1933년작 동명의 헐리우드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뮤지컬화 되는데 무려 50년이나 걸렸는데, 그만큼 예전에는 무대화가 획기적인 시도였으며 80년대에 이르러서야 뮤지컬화 작품이 늘어났다. 원작 영화에 사용된 넘버는 5곡뿐으로 뮤지컬화 작업은 당시 도전적인 작업이었다.
1980년 브로드웨이 윈터 가든 극장에서 처음 상연되며 큰 성공을 거둔 후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96년 호암아트홀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쇼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인 화려한 무대와 의상, 역동적인 현란한 춤과 흥겨운 음악, 단순하면서도 비현실적인 해피엔딩의 스토리를 담고있는 뮤지컬로, 탭댄스와 군무가 유명하며 로런스 올리비에상 뮤지컬 부문과 1981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여러상을 수상했다.
2. 시놉시스
수천 명의 코러스들을 위해서라도 너는 꼭 성공해야 해! “오디션을 보러 왔어요” 불황에 빠진 공연계에서 연출가 줄리안 마쉬는 ‘프리티 레이디’라는 작품으로 재기하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시골에서 막 상경한 페기는 오디션에 응시하려 하지만 오디션 시간에 늦게 되어 좌절되고 빌리 로러와 마주친다. 빌리는 도로시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주연배우로 브로드웨이의 떠오르는 스타로 빌리는 페기를 보고 관심을 보인다. “넌 무대 위의 먼지 한 점에 불과해” “그래도, 전 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한편, 최고의 스타였지만 이제는 내리막에 들어선 여배우 도로시가 <프리티 레이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는데, 이는 부자 애인인 애브너가 그녀를 출연시키는 대가로 공연에 자신의 돈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꿈이 좌절된 페기는 극장 밖에서 공연의 3명의 코러스 걸들을 우연히 만나 자신의 끼를 선보이게 된다. 페기를 지켜보고있던 빌리는 페기를 마쉬에게 추천하고, 추가 인원을 찾고 있던 줄리안 마쉬는 그녀를 대역을 겸하는 코러스 걸로 발탁한다. “신출내기로 무대에 나가지만, 돌아올 때는 스타가 되어있어야 해!“ 그러나, 공연 오픈 이틀 전 페기는 실수로 여주인공 도로시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연출가 줄리안 마쉬는 페기와 도로시의 연인 펫의 관계를 오해하고 도로시의 사고를 페기가 꾸민 짓이라 생각한 것. 하지만, 실의에 빠진 코러스 단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페기를 여자주인공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결국 다리를 다친 도로시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도로시의 대역인 페기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줄리안 마쉬는 도로시의 배역을 그녀에게 맡기게 된다. 남은 시간은 단 36시간. 25페이지 분량의 대사, 노래 6곡, 10종류의 댄스를 소화해야 하는 페기 소여! 그녀는 과연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스타로 태어날 수 있을까? |
3. 등장인물
- 줄리안 마쉬 (Julian Marsh):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명성과 악명을 누리고 있는 연출가.
<프리티 레이디>를 성공시켜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강한 리더.[1] 대공황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만큼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도로시 브록 (Dorothy Brock):
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명성을 잃은 프리마돈나.
예전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춤 실력도 부족하다. 돈 많은 애인 애브너를 등에 업고 <프리티 레이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지만[2] 첫공연에 발목 부상을 당하고 무대에 서지 못하게된다. 애브너의 애인으로 지내지만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 팻 대닝의 여인으로 남는다.
- 페기 소여 (Peggy Sawyer):
펜실베니아 알렌타운 출신의 신인 코러스 걸.
열망했던 오디션을 놓쳤으나 눈여겨본 빌리와 앤디 덕에 코러스 걸이 됐다. 연습중 오해를 받고 도로시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자 줄리안은 페기를 설득하고 도로시의 대역(언더스터디)으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다.
- 빌리 로러 (Billy Lawlor):
떠오르는 브로드웨이 스타. 밝고 유쾌한 성격의 미남 배우.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인 테너. 타고난 퍼포머로 연기는 물론, 노래도 잘하고 춤[3]도 잘춘다. 페기 소여의 재능을 제일 먼저 발견한 인물로 오디션장에서 만난 페기에게 호감[4]을 느끼고 곁에서 도와준다.
- 메기 존스 (Maggie Jones):
'프리티 레이디'의 작가 겸 작곡가 겸 제작자. 극단의 핵심 멤버.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본다.
- 버트 베리 (Bert Barry): ‘프리티 레이디’의 공동작가이자 만능 재주꾼. 공연을 위해 고군분투.
- 애브너 딜런 (Abner Dillon):
‘프리티 레이디’의 투자자. 도로시에게 돈으로 환심을 사려는 사업가.
- 팻 대닝 (Pat Danning):
도로시의 연인. 이전에 도로시와 함께 공연한 파트너.[5]
- 앤디: 프리디 레이디의 안무가. 페기의 춤 솜씨를 알아보고 코러스 걸로 고용하라고 한다.[6]
- 맥: '프리티 레이디'의 무대 관리자.
- 오스카: '리허설 피아니스트'로 음악 조감독 역할.
- 애니, 필리스, 로레인: 코러스 걸 3인방
부상당한 도로시 브룩의 대역인 페기가 무대가 오르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7]
- 앙상블:
무대위에서 칼군무 탭댄스를 보여준다.
대공황기, 무대에 오르는 것이 희망으로 <프리티 레이디>의 성사 여부는 이들에게 생계 문제이다.
4. 넘버
1막 Act. ⅠOverture & Opening
Audition
Young and Healthy
Shadow Waltz
Go into Your Dance
You’re Getting to Be a Habit with Me
Getting Out of Town
Dames
Keep Young and Beautiful
I Know Now
I Only Have Eyes for You
Boulvard of Broken Dreams
We're in the Money
Act One Finale
2막 Act.Ⅱ
Sunny Side to Every Situation
Lullaby of Broadway
About a Quarter to Nine
Overture: Pretty Lady
With Plenty of Money and You
Shuffle Off to Buffalo
42nd Street
42nd Street (Reprise)/Bows
5. 브로드웨이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라는 말을 굳이 붙이지 않고 그냥 <42번가>라고 한다. 미국은 42번가 하면 당연히 브로드웨이를 떠올리기 때문. 뮤지컬은 동명의 원작 영화가 개봉한지 50여년이 지난 1980년 무대에 올랐다.영화가 제작된 1930년에는 77편의 뮤지컬 영화가 제작됐을 정도 뮤지컬 영화가 붐을 이루었다. 당시 뮤지컬 제작자들은 대거 할리우드로 향하며 뮤지컬 전성기는 영화판으로 옮겨졌다. 이후 시간이 흘러 TV가 등장하고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젊은이들은 뮤지컬 대신 TV나 영화 등 다른 매체를 즐기기 시작했고, 게다가 티켓값이 오르면서 중장년층 관객들만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추억하면서 극장을 찾게 되었다. 8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지난날 화려했던 시절의 작품들을 현대에 맞게 고쳐서 재공연하거나 영화를 고쳐 무대화하기 시작한다.
뮤지컬 프로듀서들은 중장년 관객들의 옛 향수를 자극해줄 만한 뮤지컬의 소재를 찾아 나섰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프로듀서 데이빗 머릭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금이야 영화를 무대화로 옮긴 뮤지컬이 많아져 낯설지 않게 느껴지지만 당시로서는 시작되는 단계였던 만큼 '과감한 도전'이었다. 그는 1930년대 브로드웨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영화의 화려한 분위기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했으며, 영화의 드라마를 보강하기 위해 작가 마이클 스튜어트와 마크 브램블을 투입했다.
원작 영화에 사용된 뮤지컬 넘버가 극중극 <프리티 레이디>에 삽입됐던 5곡뿐이었으므로, 앨 더빈과 해리 워렌 콤비의 다른 인기곡 11곡을 추가해 드라마와 엮었고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쥔 고어 챔피언을 연출 겸 안무가로 기용했다. 화려한 쇼스타퍼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가 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무릎 높이에서 멈춘 커튼 아래로 보이는 앙상블들의 다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강렬한 오프닝 장면을 시작으로 거대한 동전 위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는 코인 댄스, 영화의 기하학적인 춤 장면을 연상시키는 거울 댄스등 멋진 안무들이 등장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뉴욕 윈터 가든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마제스틱 극장, 세인트 제임스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총 3,486회 장기 공연기록을 세우며 브로드웨이의 손꼽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5월 포드 센터에서 공연된 리바이벌 버전 역시 2005년까지 총 1,524회 공연되어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명사'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뮤지컬과 영화의 내용 차이
경제적으로 대공황 시기였던 193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는 연기를 중심으로 줄리안 마쉬가 어떻게 뮤지컬을 제작하고 성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1980년대 만들어진 뮤지컬은 춤과 노래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에서 줄리안은 작품에 대한 열의나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프리티 레이디> 계약서에 사인하고, 쉴 틈을 주지 않고 혹독하게 배우들을 연습시킨다. 이 공연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여기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1980년대에 제작된 뮤지컬에서는 낭만성에 중점을 두며 신데렐라 스토리와 댄스를 강화하였다.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강한 도로시 브룩은 뮤지컬에서 한물 간 배우로 설정이 바뀌었으며 무대 막 뒤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는 ‘Shadow Waltz’ 장면에서 그녀의 형편없는 춤 실력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후 “마쉬를 봐. 쇼의 영광을 자기가 다 차지했잖아. 페기가 아니었다면 쇼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야”라는 사람들의 얘기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줄리안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리지만, 뮤지컬에서는 줄리안 마쉬가 배우, 단원들과 함께 <프리티 레이디>를 무사히 마친 후 한층 성숙해진 페기의 뒷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해피엔딩으로 극장을 나선다.
- 수상 내역
1981년 시어터 월드상
1981년 드라마데스크상 안무상, 의상디자인상
1984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작품상
1984년 이브닝스탠다드상 작품상
2001년 토니상 리바이벌 작품상
2001년 드라마 데스크상 리바이벌 작품상
- 창작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사가인 알 더빈은 작곡가 해리 워렌과 함께 작업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통해 60여곡의 히트 넘버를 남긴 그의 작품들 중 뮤지컬 영화 <42번가>(1933)가 가장 유명하다. 1970년 자신이 만든 뮤지컬 넘버들로, 작사,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작곡 : 해리 워렌(Harry Warren)
영화 <42번가>의 작곡가로 유명한 해리 워렌은 미국 출신의 이탈리아계 작곡가이자 작사가다. 알 더빈, 조니 머서 등과 함께 많은 뮤지컬과 영화의 삽입곡을 만든 그는 300편이 넘는 영화에서 800곡이 넘는 노래를 남겼다. 자신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에 일곱 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세 번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1935년 알 더빈과 작업한 ‘Lullaby of Broadway’, 1943년 맥 고든과 작업한 ‘You'll Never Know’, 그리고 1946년 조니 머서와 만든 ‘On the Atchison, Topeka and the Santa Fe’이 그것이다.
연출, 안무 : 고어 챔피언(Gower Champion)
열다섯 살에 춤을 배우기 시작한 고워 챔피언은 1939년 진 타일러와 함께 댄스팀을 이뤄 공연을 시작했다. 30년대 말부터 40년대 초까지 브로드웨이 댄서, 안무가로 활동하던 그는 50년대 이르러 자신의 아내와 함께 일곱 편의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 1948년 자신의 첫 연출작 <Lend an Ear>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그는 <바이 바이 버디>(1960), <헬로, 돌리!>(1964), <해피 타임](1968>로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에 거머쥐었으나 이후부터는 꾸준한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잘 되지 않던 그는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연출과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재기를 꿈꾸었다. 안타깝게도 지병인 암으로 오프닝 날 아침에 숨을 거두었고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그에게 마지막 토니상 연출상과 안무상을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두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다. 1980년 초연 당시의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2001년도 리바이벌 버전이다.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은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화되며 연기부분이 더 길고, 리바이벌 버전(버전업)은 연출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다.
6. 국내 공연
1996년 5월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 당시 7만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 제작진,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해 캐스팅을 하고 공동 제작하며 브로드웨이와 동일방식의 한미 합작 공연을 올렸다. 1997년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조연상·기술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오프닝과 함께 올라가는 막 아래로 코러스의 흥겨운 탭댄스와 거대한 가짜 동전 위에서 춤추는 댄스, 그림자로 댄스를 보여주는 장면, 재즈의 트럼펫 연주와 함께 재즈와 탭댄스를 조화시킨 장면 등과 경쾌한 비트와 화려한 30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와 30회가 넘는 빠른 무대 전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6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된 이후 국내에서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2008년 브로드웨이 팀이 내한공연을 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이 공연, 2009년부터는 버전업하여 공연되었다. 2016년 부터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을 뉴버전한 영국 웨스트엔드 뉴버전 프로덕션으로 공연되었다.
경쾌한 춤과 노래, 딱딱 들어맞는 탭댄스 리듬이 인상적인 뮤지컬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제작사 둘러보기 틀 |
시즌 | 공연기간 | 공연장 | 주요 출연진 |
초연 | 1996.5.21 ~ 6.3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전수경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재연 | 1997.6.17 ~ 7.6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정화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3연 | 1998.12.11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전수경,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남경주 |
4연 | 1999.12.17 ~ 12.31 | 호암아트홀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송영창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이윤표 페기 소여 역 : 양소민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5연 | 2000.12.21 ~ 1.14 | LG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 박철호 도로시 브룩 역 : 이재영 페기 소여 역 : 임선애 빌리 로러 역 : 류정한 |
6연 | 2004.5.29 ~ 8.15 | 팝콘하우스 | 도로시 브룩 역 : 윤석화, 박해미 메기 존슨 역: 양희경, 전수경 줄리안 마쉬 역 : 이승철, 김법래 빌리 로더 역: 황정민 페기 소여 역 : 김미혜 |
7연 | 2004.11.6 ~ 2005.2.27 | 팝콘하우스 | 도로시 브룩 : 박해미 매기 존슨 : 전수경 줄리안 마쉬: 김법래, 이승철 페기 소여 : 전수미, 김미혜 |
버전업 | 2008.1.5 ~ 2.28 3.4 ~ 4.6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투어: 대전, 대구, 부산 | 브로드웨이 투어팀 내한공연 |
8연 | 2009.7.21 ~ 8.30 9.11 ~9.20 | LG아트센터 투어: 대구, 창원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옥주현, 임혜영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9연 | 2010.9.29 ~11.21 11.28 ~ 2011.1.2 | 샤롯데씨어터 투어: 부산, 고양, 대전, 창원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김법래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이소유 페기 소여 역 : 최성희, 방진의, 정명은 빌리 로러 역 : 박동하 |
10연 | 2013.5.11~6.30 | 디큐브아트센터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2013.7.9 ~ 7.28 8.30 ~ 11.2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투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경주 | 줄리안 마쉬 역: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룩 역 : 박해미, 홍지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정단영, 전예지 메기 존슨 역 : 임진아 | |
11연 | 2014.7.8 ~ 8.31 9.2~11.16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여수, 울산, 진주, 김해 | 줄리안 마쉬 역: 남경주, 김영호 도로시 브록 역 : 박해미, 홍지민 빌리 로러 역 : 전재홍, 이충주 페기 소여 역 : 최우리, 전예지 |
12연 | 2016.6.23 ~ 8.28 9.3 ~ 10.22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대구, 안동, 부산, 군산, 이천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페기 소여 역 : 임혜영 빌리 로러 역: 에녹 메기 존스 역 : 김경선 |
13연 | 2017.8.5 ~ 10.8 10.22~12.3 | 디큐브아트센터 투어: 대구, 대전, 진주, 청주, 고양, 부산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최정원,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김경선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전예지 빌리 로러 역 : 에녹, 전재홍 |
14연 | 2018.6.21 ~ 8.19 8.25 ~ 10.13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투어: 대전, 부산, 구미, 울산 |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김선경,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이경미,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정단영 빌리 로러 역 : 정민, 김동호 애브너 딜런 역: 송영창 |
15연 | 2020.6.20 ~ 8.23 | 샤롯데씨어터 |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 이종혁, 양준모 도로시 브록 역 :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김환희 빌리 로러 역 : 서경수, 정민 |
16연 | 2022.11.5 ~ 2023.1.15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투어 | 줄리안 마쉬 역 : 송일국, 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 메기 존스 역 : 전수경, 홍지민 페기 소여 역 : 오소연, 유낙원 빌리 로러 역 : 김동호, 이주순 |
17연 | 2025년 7월~9월 예정 | 샤롯데씨어터 | 줄리안 마쉬 역 : , 도로시 브록 역 : , 메기 존스 역 : , 페기 소여 역 : , 빌리 로러 역 : |
7. 기타
첫 군무에 오르는 배우들은 탭댄스와 함께 ㄴㅇㄱ 자세를 취한다. 막이 오르면 일사분란하게 바닥을 두드리는 배우들의 탭댄스 소리는 쾌감을 선사한다.오프닝쇼는 활기차고 경쾌하게 시작을 알리며 전체 공연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We're in the Money"(일명 머니씬), "Shuffle Off to Buffalo"(버팔로씬)와 함께 멋진 쇼를 보여준다.
줄리안 마쉬는 극 중 역할을 이용해, 1막을 아주 자연스럽게 마친다.[8] 줄리안 마쉬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두 번으로 무대 전환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도로시와 빌리가 연습하면서 부르는 You’re Getting To Be A Habbit With Me, 흥겨운 탭댄스 리듬을 잘 살리는 We’re In the Money, 줄리안 마쉬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폐기를 설득하는 Lullaby of Broadway는 빌리와 앙상블 모두가 등장하여 부르는 곡이다.
Lullaby of Broadway(브로드웨이 자장가)는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비롯, 1935년 동년 개봉영화 <Gold Diggers>,<Special Agent>, <G Men>에도 사용됐고 1935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메기 존스는 딜런을 "뒤집어진 자라" 같다고 하는데, 후에 "잘 자라 우리 자라"를 부른다.
페기 소여는 대역으로 극중 극 <Pretty lady>의 주인공으로 기용되여, 제작진은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음악을 공연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더미 데이터를 꺼내는 것과 같다.
빌리 로더 역에 재출연하고 일취월장한 배우들이 여러명. 초연 남경주를 비롯, 류정한, 이충주, 에녹 등이 여러차례 공연을 했다. 황정민도 빌리 역을 한적이 있으며 남경주는 줄리안 마쉬 역에도 출연했다.
버전업한 2009년, 2010년, 2013년, 2014년 공연이 유료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했다.
2014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브로드웨이 42번가 굿컬처 캠페인을 펼쳤다.
2020년 9월, 본작의 넘버가 롯데마트에서 패러디 곡으로 쓰였다. 메들리
[1] 알렌타운에서 온 배우 지망생 페기 소여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다.[2] 줄리안 마쉬가 '프리티레이디'에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애브너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캐스팅이 되었다.[3] 가장 많은 안무를 소화해야 하는 페기 소여, 앙상블 배우와 함께 퍼포먼스의 중심에 있는 역으로 탭댄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셔플 및 플랩부터 난이도 있는 테크닉 더블풀백과 그랩오프 등을 선보인다.[4] 원작인 소설과 영화 속에 오디션 참가자들의 장난으로 페기가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고 막 옷을 입고 나오려던 빌리와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당황한 페기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해주고 그녀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 빌리 사이에 호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 묘사된다.[5] 줄리안이 고용한 갱에게 협박을 당해 도로시를 떠났다가 다시 재회한다.[6] 늦게 도착해 오디션을 보지 못한 페기는 급히 나가다 줄리안과 부딪쳐 지갑을 떨어뜨리고, 지갑을 찾으러 왔다 다른 코러스걸들과 어울리며 탭댄스를 추는데 그 모습을 안무가가 우연히 보게 된다.[7] 페기와 극장밖에서 만나 어울리며 끼를 알게 된다. 분장실에서 공연이 취소될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단원들은 슬픔에 빠진다. 애니는 도로시의 배역을 페기로 대체하자고 제의하고 모두가 동의하자 설득에 나선다.[8] 도로시가 공연 중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뮤지컬이 중단되고 줄리안은 객석을 향해 "죄송하지만 오늘 공연은 이것으로 마칩니다."라고 말을 하며 1막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