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이오닉 분열기 Psi disrupter, 사이 디스럽터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사이오닉 장치.
2. 스타크래프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800><tablebordercolor=#9f0000><#000>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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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
| 생명력 | | <colcolor=#13FF1D> 방어력 | 1 |
| 특성 | 지상, 건물, 기계 | 크기 | 대형 |
| 면적 | 5 × 3 | 시야 | 10 |
설정 상으로 테란 연합이 만들어낸 장치로, 저그가 쓰는 사이오닉 연결(군체의식)을 방해하는 신호를 발생시켜 저그 최상위 개체들의 무리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장치이다. 저그를 조종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치인 사이오닉 방출기가 SCV가 들고다니고 여러 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좋은 반면, 이 장치는 건물 수준으로 거대하다는 차이점이 있다.[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나오기 전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스타를 한글화한 '한스타' 같은 버전과 공략집에서는 '정신파 교란기' 또는 '정신파 분열기'라고 번역했다. 클릭시 나는 소리는 이온 포와 같다. 오직 딱 한 기 만이 타소니스 변방에 세워졌다. 정작 이것을 만든 테란 연합은 타소니스 멸망 시점에는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듯하다.[2] 브루드 워에서 처음 나왔고 사미르 듀란 중위의 언급으로는 테란 자치령도 이것을 찾기 위해 무척이나 혈안이었다고 한다. 종족 전쟁 저그 에피소드 2편인 '불의 통치'를 보면 케리건이 멩스크에게 "(당신이) 끝내 찾지 못했던 연합의 사이오닉 분열기 기억해?"라고 운을 띄운다.
테란 자치령은 끝내 찾아내지 못했지만 이 장치는 결국 지구 집정 연합(UED) 원정대에 의해 발견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미성숙한 초월체를 장악하여 그 휘하 저그 무리를 무기로 이용할 능력을 얻는 것이 UED 원정대의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인데, 저그의 사이오닉 신호를 효과적으로 방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이 장치가 자치령의 손에 넘어가면 위험하다는 듀란의 주장에 따라 듀갈 제독이 듀란에게 파괴 임무를 맡겼다.[3] 하지만 사이오닉 분열기야말로 그 저그 장악 임무를 완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했던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은 유령 요원들을 보내 이를 폭파하려던 듀란을 제지한 뒤 해체해 제거하는 척 하며 그 잔해들을 브락시스로 가져가 재조립하기 시작했다.[4] 이후 UED 주력이 제임스 레이너와 함께 도망친 멩스크를 쫓아 아이어로 가 그들의 사령부를 부수자마자 대규모 저그 무리가 난입해 난장판을 만든다. 게다가 듀갈의 신임을 받던 듀란조차 아무것도 감지가 안된다며 시치미를 떼자 스투코프는 이에 실망해 직속 부하들을 이끌고 브락시스로 가 막 완성된 사이오닉 분열기에 틀어박혔다. 이후 친우가 일언반구도 없이 이런 짓거리를 했다는 사실에 듀갈은 경악했고 듀란에게 그를 '적당히'[5] 처리할 것을 명했다. 하지만 꿍꿍이가 있던 듀란은 그를 보자마자 쏴서 치명상을 입히고 모습을 감춘다.[6]
듀란은 스투코프를 쏘자마자 바로 사라졌고, 스투코프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듀갈에게 그간의 행적에 대해 해명하며 저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분열기가 반드시 필요하니 이를 지켜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 사이 듀란은 전력 핵을 과부하시켜 분열기를 자폭시키려고 했으며, 저그 무리들을 들여보내 분열기의 자폭 절차를 막으려는 UED 부대원들을 방해했다. 하지만 자신과 스투코프의 부하들을 규합한 UED 원정 함대 함장이 빨리 대처하는 바람에 분열기의 자폭은 저지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듀란이 과부하시킨 전력 핵을 수동으로 정지시키고 원자로를 폐쇄하면서 외부에서 발전기를 돌려야만 사이오닉 분열기를 유지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생기게 되었다.(애국자의 피) 이후 종족 전쟁의 마지막 임무에서 UED 원정대는 이 사이오닉 분열기를 이용해 차 행성에 있었던 미성숙한 초월체와 그 휘하 정신체들의 무리 조종에 혼선을 줘서 함대를 비교적 안전하게 차 행성에 상륙시켰다. 듀갈의 말로는 이 장치가 없었다면 차 행성에 상륙하지 못 했을 거라고 한다.
UED 원정대는 그 여세를 몰아 차 행성의 정신체들을 제압한 뒤 미성숙한 초월체를 지구에서 가져온 신경자극제와 사이오닉 개입으로 자신들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드는데 성공, 미성숙한 초월체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저그 반란군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 UED 원정대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거대하고 위협적인 세력으로 급부상했다.(짐승 묶기)[7]
UED는 인간으로 치면 아기에 불과한 미성숙한 초월체를 자신들의 과학력으로 보조하는 식으로 움직여 그 미성숙한 초월체가 조종하는 저그 군단을 무기로 활용하고, 또 분열기의 사이오닉 연결 방해 신호로 케리건 무리의 결속을 깨뜨려 내분을 일으키고, 케리건의 무리 조종을 더 어렵게 만드는 등 저그 군단 전체의 지배권을 잡으려는 케리건을 궁지로 몰고 가기도 했다. 포획한 미성숙한 초월체 자체는 아직 너무 어리고 능력이 약해 저그 전체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지만, 분열기가 있으면 최소한 케리건 휘하 저그들이 위협적으로 불어나는 것과 케리건의 지휘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 만큼은 못하게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케리건도 '이 사이오닉 분열기 때문에 단순한 줄 세우기도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무리 조종에 애로사항이 많음을 드러냈다. 인게임에서도 케리건이 분열기에 제대로 당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우선 케리건 병력 중 일부가 변절화돼 군락지를 공격한다. 그리고 구출한 군락이 명령에 반응하지 않고 애벌레가 다른 저그병력으로 변태할 수 얷어 병력 증원이 아예 막혀버린다.(추악한 분열)
하지만 케리건은 사이오닉 분열기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알고 있었고, 레이너 특공대를 끌어들여 사이오닉 분열기에게 동력을 공급하는 발전기를 부숴 분열기의 가동을 정지시켰다. 그 틈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보낸 사이오닉 방출기(Psi emitter)를 든 건설로봇이 혼란에 빠진 인근 저그 무리들을 끌어들여 케리건과 휘하 정신체가 군체 의식 통제력으로 근처 무리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저그들을 이용해 분열기를 고철로 만들어버렸다.(불의 통치)
저그가 최상위 지도자의 생각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전략, 전술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적대 저그의 군체의식을 훼손해 자기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기능을 가진, 저그를 상대로는 굉장히 효율적이고 위협적인 전략 무기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저그 캠페인 두번째 임무에서는 호위 병력의 숫자나 배치가 생각보다 꽤 허술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케리건이 레이너 특공대와 연합+사이오닉 방출기라는 변수까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UED가 안일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8]
특히나 분열기 수비대는 노예 저그없이 순수 UED 병력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미성숙한 초월체로부터 멀리 떨어진 행성에선 다른 보조 수단[9]을 보충해야 저그 병력을 그나마 제대로 조종할 수 있었던 점으로 보아 사이오닉 분열기가 최대 출력으로 작동하며 아예 자리잡고 있는 곳에선 UED도 저그 병력을 활용하는게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사이오닉 분열기의 파괴를 기점으로, 승승장구하던 UED 원정대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래도 이 시점까지는 미성숙한 초월체가 살아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었으나[10] 결국 미성숙한 초월체조차 케리건의 계략으로 죽어버리자 UED 원정대는 결국 몰락하고 만다.
의외로 테란 건물들 중 가장 거대한데도 파괴됐을 때의 잔해는 보급고와 같은 사이즈다.
관련 문서
2.1. 다크 벤전스
외전 캠페인 다크 벤전스에서는 5A 미션에서 10분마다 플레이어 프로토스의 쉴드를 날려버리는 EMP 장치로 등장한다. 사이오닉 분열기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상대방 병력에 피해를 준다는 공통점은 있다.[11] 4B 미션에서도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세자르가 아군으로 돌아서기에 작동하지 않고 장식용 건물이 된다.3. 스타크래프트 2
3.1. 자유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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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오닉 분열기 Psi Disrupter 방어 구조물입니다. 주위 모든 저그 유닛의 공격 및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듭니다.[12] 영웅 유닛은 면역 |
| 비용 | | 테란 건물 장갑 Terran Building Plating | ||
| 요구 사항 | 공학 연구소 | 단축키 | B-I | |
| 체력 | 200 | 방어력 | 0 | |
| 크기 | 2 x 2 | 시야 | 7 | |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구조물 | |||
| 사이오닉 분열 Psi Disruption 주위 모든 저그 유닛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듭니다. 영웅 유닛은 면역 |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캠페인에서만 나오는 방어 구조물로, 저그 연구의 최종 테크까지 올린 다음 군체의식 모방기와 이것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시그마 방사선을 써서 저그 세포를 억제하는 원리라고 하여 저그만, 그것도 아군-중립은 적용되지 않고 적군 저그만 적용이 된다. 이 방사선은 인간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니 참 다행이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보다는 크기가 훨씬 줄었다. 게다가 가동을 위해 발전기가 5대나 있어야 움직이는 전작에 비해[13] 혼자서도 잘 움직인다. 스타 1의 그 전략병기와 같은 모델이냐는 의문이 있는데, 일단 가장 중요한 명칭과 스텟먼이 'UED'의 연구를 보고 만들었다니 어느 만큼 연관성이 있는 듯하다.[14]
설정만 먼치킨이지 게임에서는 그냥 고철덩어리였던 전작과는 달리 실제로 인게임 효과가 있다. 효과는 반경 7.25의 범위[15] 안에 들어오는 적 저그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자동으로 50%나 떨어뜨린다. 정확히는 해당 범위에 0.125초마다 0.1875초 동안 지속되는 디버프를 거는 형식인데, 지속 시간이 살짝 더 길어서 파괴되지 않는 한 지속된다. 그것도 공중과 지상 모두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효과가 있다. 특성상 대량의 적과 싸울 때 특히 유용하다. 모든 저그 등장 임무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고, 특히 공중 제거를 한 '최후의 전투'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사실 땅굴 제거를 지나도 나름대로 쓸모 있으니 취향껏 고르면 좋겠다. 최후의 전투 캠페인에서 '비장의 카드' 업적을 이룰 때 매우 좋다. 불곰을 벙커에 넣고 이것을 쓰면 저그 유닛들의 이동속도가 안드로메다급으로 낮아지는데 이 때 최대한 모인 저그를 유물로 한큐에 없애기 아주 쉽다. 다만 케리건이나 브루탈리스크처럼 영웅 유닛은 걸리지 않는다. 캠페인 울트라는 광란(둔화 및 정신제어에 면역)이 없어서 걸린다.
꽤 비싼 건물이고 건설시간도 긴데 체+방 내구가 낮으니 언덕위에 올려 배치해 공격을 안 받게 하던가 수리용 일꾼을 근처에 두는게 낫다. 그나저나 저그 표본만 연구했을 뿐인데 스텟먼은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과거 테란 연합의 기술을 재현했는지는 알 수 없다. 레이너 특공대가 스카웃하기 전 스텟먼은 프로토스 쪽 기술을 모방하는 (자기는 몰랐지만) 비인도적인 연구에서 승승장구해, 기밀 자료에도 손을 댈 정도였으니 그 때 얻은 UED나 테란 연합의 연구 자료와 이론을 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히오스에서 UED 출신의 모랄레스 중위가 레이너 특공대 소속으로 나오면서 연관지으면 이 문제는 해결되기는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마지막 황궁 앞의 기지 좌우 출입구 쪽에 각각 사이오닉 분열기가 1대씩 있다. 최종 임무에 있는 사이오닉 분열기의 디버프 효과는 원시 저그(낙하 주머니, 데하카의 병력)에게도 적용되는데 이건 '사이오닉'이란 단어가 들어있지만 실제로는 특수 방사선으로 저그 세포를 억제하는 것이기에 군단 저그와 근본이 같은 원시 저그에게도 통하는 것은 당연하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천공기처럼 땅을 두드리는 모션과 파동으로 적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개미귀신 퇴치용 장치와 컨셉이 비슷하다. 무기고에서 협동 건설 업그레이드를 해도 협동 건설이 실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베스핀 간혈천에 지으라는 오류 메세지만 뜰 뿐 건설로봇이 추가로 붙지 않는다. 2023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상태. 그나마 군체의식 모방기와는 달리 마나를 필요로 하지 않고 효과가 중첩되는 것도 아니라 급하게 여럿을 지을 필요가 덜하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3.2. 사이오닉 파괴 장치
Psi Destroyer, 사이오닉 디스트로이어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멩스크의 코랄에서 싸우는 최종 임무 2번째 단계에서 1과 비슷하게 따로 발전 시설이 필요한[16] 사이오닉 파괴 장치라는 거대시설이 나오는데, 분열기의 신체능력 저하를 넘어서 저그의 군체의식(hivemind)을 붕괴시키는 매우 위력적인 능력이 있어 범위 안으로 들어간 저그는 바로 분쇄시킬 만큼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17] 공허의 나락 임무의 분열장 생성기 임무처럼 튼튼한 유닛이 아니고서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다행히 게임에서는 밸런스 문제로 바로 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두면 점점 범위가 넒어지면서 본진 너머로까지 들어와 모두 갈린다. 그러나 사이오닉 연결망에 속해있지 않은 원시 저그는 파괴 장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데하카와 원시 저그들에 의해 일대의 발전기들이
4.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알터네이트
알터네이트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지로 등장한다. 원작의 샤쿠라스 젤나가 사원에 대응한다.그리고 뒤틀린 둥지탑(Distortion Spire)이라는 초월체 구조물이 원작의 사이오닉 분열기에 대응한다.
[1] 사이오닉 방출기는 기타 오브젝트로 분류되어 있지만, 사이오닉 분열기는 테란 특수건물로 분류되어 있다.[2] 만약 가동했는데 초월체가 무시했다고 하면 자치령이 분열기를 못찾은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다. 만약 켜진 상태였다면 자치령 입장에서는 분열기 신호만 추적하면 되기 때문이다. 사이오닉 방출기의 경우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해서, 타소니스가 황폐화되고 초월체가 저그 군단을 이끌고 아이어로 간 시점에 멩스크가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 케리건이 테란이었을 시절 안티가에서 방출기를 켜놓고 가져다놓은 것이 아니라 가져다 놓은 다음에 켰다.[3] 겉으로는 이런 이유를 주장하였으나 듀란의 계획과 진짜 목적을 미루어보면 자신의 계획을 사이오닉 분열기가 방해하기 때문에 파괴를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4] 여담으로 이 건물의 크기는 테란 미션 7을 진행한 맵에 쓰일 정도에 대규모의 저그 병력과 울트라리스크가 분열기 내부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건물인데, 이 건물을 통째로 가져가서 차 행성보다도 혹독한 브락시스 행성에 재조립했다는 것을 보면, 당시 UED의 수송력과 기술력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듀갈 제독과 스투코프 제독의 사이가 사이인 만큼, 본래에는 "반드시 먼저 설득하고 (듀란의) 신변이 위험해지면 사살하라"는 의도였을 것이다.[6] 스투코프 앞에 있는 문은 듀란만이 열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컴퓨터에서는 듀란이 다가가면 UED 해병이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나온다.[7] 여기서 사이오닉 분열기의 사기성이 잘 나타난다. UED 원정대의 임무 중 2개는 코랄 점령 및 멩스크 처치와 차 행성 점령 및 미성숙한 초월체 포획인데, 그 중에서 후자가 훨씬 어려운 임무이다. 코랄 점령 및 멩스크 처치는 5개의 미션(1,2,4,5,6)에 걸쳐 수행해야 했고 코랄 점령은 성공했지만 정작 멩스크는 잡지 못했다. 그런데 차 행성 및 미성숙한 초월체 포획은 달랑 한 미션만에 성공해버린다.[8] 미션상으로도 멩스크의 사이오닉 방출기로 브락시스에서 케리건이 수습한 저그 유닛들은 드론을 제외하면 전부 추적 도살자급의 영웅 유닛들이다. 미션상으론 추가 병력 생산없이 수습한 영웅 유닛들만 닥돌시켜도 깰수 있을 정도, 왜 이런 변종 저그 병력이 분열기 근처에서 야생화되어 있는지 알수없지만, 애국자의 피에서 듀란의 분열기 파괴 지원병력으로 투입 되었다가 UED 함장이 사이오닉 분열기 자폭을 막고 재가동시키면서 삽시간에 통제불능이 되었다고 가정해보면 앞뒤가 맞긴하다. 단순 저그 병력 치고는 최종테크인 디파일러 여러 마리와 울트라리스크를 4마리나 분열기 내부에 침투시켰기 때문이다.[9] 군단의 분노 임무에 등장하는 UED 과학자 등[10] 다만, 케리건이 코랄을 침공할때 UED가 저그를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걸 눈치 챈 걸 보면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다.[11] 10분마다 보호막을 날려버리는 능력은 트리거로 구현되어 있다.[12] 반경 8, 0.125초 주기로 발동되고, 0.1875초간 이동 속도/공격 속도 -50%[13] 물론 이 때는 내부의 핵융합로가 과부하되어 강제 정지시킨 탓에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어서 외부 발전기를 쓴 거기는 하지만 그만큼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건....[14] 그런데 스타 1의 사이오닉 분열기는 UED가 만든게 아닌 테란 연합이 만든 장치다. 다만 테란 연합은 이 장치를 만들기는 했어도 쓰지는 못했으니 UED가 사이오닉 분열기를 노획한 후 분석해놓은 연구를 참고하거나 한듯.[15] 원래 데이터상으로는 반경 8인데 자신의 외곽선부터 거리를 재지 않고 중심부터 재는 방식을 써서 자신의 반경 0.75를 빼는 7.25 정도가 실체감 범위가 된다. 참고로 공격 사거리, 기술 사거리는 보통 자신과 대상의 외곽선끼리 거리를 잰다.[16] 대신 전작과 달리 3개 정도면 움직이고 발전 시설이 가동 범위 안에 이미 들어가 있다.[17] 군단 저그 개체는 혈관에 흐르는 게 군체의식 사이오닉인데 이를 붕괴함으로써 사실상 녹여 죽이는 셈 내지는 갈아 죽이는 셈이다. 상술한 테란 캠페인에서는 이 사이오닉을 조금이나마 무력화 시켜 개체를 약화 시킨 것에 비하면 테란의 기술력이 나날히 발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UED가 저그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상술한 대로 특수 신경 자극제라는 별개의 장비를 직접 미성숙한 정신체에 투여해서 가능했던 것이고, 분열기 자체는 사보타주 역할만 했다.[18]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저그에 대한 대응법으로는 저그 군단에 대해서만 잘 알고 있었다.[19] 물론 코랄 전역이 저그 및 이에 동조하는 레이너 특공대의 위협에 노출된 상황에서 다른 지역은 이런 걸로 보호받지 않기에 그런 곳들로 병력들이 흩어져 경비 수준으로만 남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멩스크가 원시 저그에 대해 알 리도 없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