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四支絶斷지체장애의 분류로서 사지가 절단된 것(a quadruple mputee). 사지를 절단해 처형하는 형벌은 거열형 문서 참고.
말 그대로 사지인 오른팔, 왼팔, 오른다리, 왼다리가 절단 또는 존재하지 않게 된 경우를 일컫는다.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닉 부이치치, 오토타케 히로타다와 같이 기형으로 선천적으로 부터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절단된 경우도 있다.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의족이나 의수를 착용하거나 요양보호사 등의 도움을 받는다.
팔, 다리 등이 일부만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지절단이라 칭하지 않으며 그냥 보통 장애인이라고 한다.
2. 현실에서
선천성- 닉 부이치치 (Nick Vujicic, 선천적, 1982 ~ ): 목사, 강연자.
- 오토다케 히로타다 (乙武洋匡, 선천적, 1976 ~ ): 교사, 사회운동가, 저술가.
- 이구원 (선천적, 1989 ~ ): 선교사
후천성
- 척부인 (후천적, ? ~ 기원전 194년): 한고제의 후궁으로 한때 한고제의 총애를 받아 정실 황후인 고황후 여씨의 질투를 받은 것도 모자라 한고제의 총애를 등에 업고 자신의 친아들 유여의를 황태자로 삼으려 해서 한고제 사후에 고황후에 의해 사지절단을 포함한 극심한 고문을 당했다. 사지절단을 넘어 실명, 혀 절단, 청력 상실까지 당했다. 얼굴도 끔찍한 고문을 당해서 돼지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고문받은지 얼마 안 되어 죽었다.
- 마리 트레이너 (Marie Trainer, 후천적, 1963 ~ ): 미국 오하이오 주의 중년 미용사로 2019년 5월에 애완견의 침에 감염되어 의식을 잃고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 이블린 데이비스 (Evelyn Davis, 후천적, 2001 ~ ):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기혼 모델 지망생으로 2022년 6월에 레지오넬라 균에 감염되었다. 의식을 잃은 후 12일 동안 혈압 강하제를 투여받았으나,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50년 이상 손발 없이 살아야 할 운명이다. 이혼 후 본래의 성씨인 Taylor로 돌아왔다.
- 전동록 (후천적, 1948 ~ 2002): 2001년 7월 16일에 파주시 뇌조리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에서 고압선에 감전되어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이듬해 6월 6일에 사망했다.
- 엥흐 빌레게 (Н.Энхбилэг, Enkhbileg, 후천적, 2006 ~ ): 몽골 소녀. DTP 예방접종 주사의 부작용으로 혈관염에 걸려, 대한민국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와서 2015년 불과 9살의 나이에 괴사된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 샬롯 클레벌리 비스만 (2003 ~ ): 뉴질랜드인으로 중증 수막구균 패혈증으로 두 팔과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1] 재활 치료를 거쳐서 수막구균 예방접종 활동가가 되었다.
3. 서브컬쳐에서
매우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이기 때문에 액션 및 고어물[2]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주로 BDSM, 조교, 료나, 피폐 등의 성인향 장르와 결합되는 경우가 많지만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순애 요소와 어우러지기도 한다. 네코즈킨 작가의 <옛 친구와의 재회를 그린 순애 이야기>가 대표적이다.사이언스 픽션 작품이나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묘사되는 경우도 있는데 절단면을 기계로 바꿔 사이보그로 만들거나 기계의 제어와 관련된 부분들을 절단면에 봉합하는 식이다. 좀 심하게는 통 속의 뇌 및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합쳐져서 인체개조처럼 되는 일이 발생하거나 아예 뇌 또는 뇌척수만 꺼내 기계에 집어넣기도 한다.[3]
과거엔 몇몇 아케이드 슈팅 게임에서 비록 배경 설정에 한정됐지만 이련 요소를 사용한 사례도 은근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이렘의 R-TYPE 시리즈, 그 중에서도 특히 R-TYPE II와 사이쿄의 제로 거너 2가 있다.
일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분쇄/절단 킷이 발린 무기 도안으로 적을 사살하면 팔, 다리는 물론이고 머리까지 산산조각나는 걸 볼 수 있는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부터 볼 수 있던 연출이다.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으로 범주를 넓히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용기병(=드라군)도 이 부류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건담 시리즈에서도 아인 달튼 및 그레이즈 아인 이후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나 사이코 자쿠, 건담 에어리얼 등 비슷한 사례가 꾸준히 등장한다.
메카물에서 불살 속성 인물이 전투시 상대방의 조종석은 공격하지 않고 무장만 파괴해서 무력화시키는 것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우스 코리안 파크에서는 주연 4인방 중 정혁이 선천적인 사지절단 장애인이다.[4] 주로 장애인 개그와 자학개그를 담당한다.
Grand Theft Auto III의 PS2, 클래식 PC판에서는 NPC에게 샷건을 제외한 총기류와 폭발로 인한 사지절단이 있었다. 후속작부터는 머리를 제외하면 절단이 불가능하며, 모바일판과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모델이 다르기에 역시 불가능.
Granny에서 얼음 트랩으로 얼린 할머니를 넘어뜨리면 그대로 사지를 포함한 온몸이 산산조각난다.[5]
게임에서도 주로 쓰이는데 주로 심한 너프를 받았을 때 사지절단 너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1]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하긴 했지만 전부 절단한 것은 아니기에 팔꿈치 정도와 허벅지 정도는 남았다.[2]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나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등.[3] 이런 부류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로보캅 시리즈와 Warhammer 40,000의 드레드노트가 있다.[4] 아버지가 양팔이 없고 어머니가 양다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으로 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5] 이 부분이 그래니가 성인용 게임이 된 이유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