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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7:27

정혁(사우스 코리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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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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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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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준 김도윤 정혁 로봇
학생
김박최수연 윤지웅 윤승민 김민지
정수빈 김미나 우재 경환
교직원
송 선생 이 선생 전종성
(교장)
원어민 선생
유채린
윤서준의 가족
윤광철
(윤서준 父)
공미영
김도윤의 가족
김도윤의 아버지 김도윤의 어머니 김도혁 김지윤
그 외
임다솜 경환의 어머니 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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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FA><colcolor=#000> 정혁
Hyeok Jeo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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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나이 만 9~10세
학력 한국초등학교 (재학)
좋아하는 것 친구들, 축구, 피자, 코뿔소
싫어하는 것 팔다리를 써야 하는 상황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2]
장래희망 축구 선수
별명 심폐소생술 훈련용 인형
성우 장삐쭈[3]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어록6. 기타

[clearfix]

1. 개요

헤헤.
손도 못 들고 서지도 못하는데요.
내가 이래서 학교를 못 끊는다니까.
사우스 코리안 파크서브 주인공, 서준이 못지않게 인기가 많고 귀엽다는 평을 많이 받고있다.

2. 특징

서준이의 유치원 동창 친구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지체장애인이다.[4] 사우스 파크의 티미 버치와 비교하면 신체적 장애의 정도가 심한 대신[5] 언어 장애는 없다.[6] 유머를 즐기는 언행과 행동력 있는 모습은 지미 발머에 더 가깝다. 베개피에 구멍을 뚫고 옷 대신 입을 수 있는 듯 하며 겨울에는 패딩 대신 침낭을 입고 다닌다.[7] 서준과 오랫동안 절친이라 그런지 서로 수위 높은 농담을 하며 히히덕대는 사이로, 도윤 혼자서 비하적 농담이라고 불타오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친구들하고도 어색하지 않게 잘 지내는 멘탈갑 중 하나. 특히 서준의 장난을 잘 받아들이고, 서준 못지 않게 농담을 자주 치기도 하는 대인배적이고 쿨한 성격이다.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으나 도윤이와 더불어 가장 상식적인 캐릭터. 이 멘탈갑적인 면은 작중에서 그 나이대 아이라면 충격을 받을 만한 상황을 연속으로 겪어도 거의 놀라지 않는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취객의 행패나 송 선생의 궤변에도 당황하지 않고 웃고 넘기는 것을 보면 서준이처럼 알 거 다 알고 매사에 걱정이 없는 성향이라서 비교적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걸로 보인다. 자극적인 요소를 접할 때마다 깜짝 놀라고, 쉽게 겁을 먹고 당황하는 도윤과는 그야말로 상극.[8] 또한 작품 내 최강 수준의 욕쟁이인 로봇에 가려져서 그렇지, 쿨하고 초연한 성격 때문에 이쪽도 말을 상당히 거침없이 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쌍욕부터 박는 경향이 강한 윤서준이나 로봇과 다르게 정혁은 상대가 먼저 욕을 날렸을 때나 현실적으로 이치에 안 맞는다고 느끼는 일에만 과격한 욕설로 대응하는 식으로 비교적 온건한 대화법을 쓰는 편이다.

윤서준과 로봇은 말과 행동이 노빠꾸 기질을 보인다면 정혁은 돌직구는 윤서준에 비해 덜하지만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노빠꾸인 것에 가까운데, 채린이 편에서 교사들간의 일 때문에[9] 수업 진행이 늦어지자 대놓고 "아 기분 개좋아, 우리가 모르는 선생님들끼리 뭔가 바쁜 일이 있고 그거 때문에 어수선해서 방치되는 기분 뭔지 알지?" 라며 전형적인 학생이 할 법한 생각을 바로 드러내고, 학교 주변에 경찰차가 떴다는 소식을 듣고 "뭐야? 살인사건인가?" 라고 말하며 들여다보더니[10] 교사 유채린이 경찰차에 타는 것을 보고 "아 시발 내가 이래서 학교를 못 끊는다니까." 라고 발언하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서준이만큼이나 자극을 쾌락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상당한 멘탈갑이다.

등장인물들 중에는 그나마 성격이 꽤나 정상적이고 유쾌한 편인 것이 스탠 마시를 연상시킨다.

윤서준에 가려져 정상적이고 무난하게 보이지만 잘 보면 이쪽도 만만찮은 노빠꾸성이 보이고, 김도윤의 지나치게 순수한 면과 올바름에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부각되지 않지만 꽤 상식적이고 순진한 구석도 있다. 김도윤처럼 정치적 올바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윤서준처럼 선을 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성격은 윤서준과 김도윤의 중간 정도 된다.

허나 AI 자동화 시스템 편에서는 겉으로는 표출하지 않았지만 내적으로는 상당한 열등감과 상처를 지니고 있음이 드러났다. 즉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애써 자신을 속이고 있었던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퀄리티의 사코팍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연출과 카메라 무브 및 감정선 묘사가 발전한 모습을 보여 평소의 작품 분위기와 대비되는 정혁의 무거운 서사를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 풀어내었다.[11]

물론 정혁이 그런 과거를 딛고도 별 탈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릴 때부터 그를 편견 없이 바라봐준 윤서준의 영향도 컸기 때문에, 천성이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트러블 메이커로 어찌보면 순수하게 자유로운 영혼에 가까웠던 윤서준과 같이 어울리면서 정혁의 성격도 윤서준처럼 쿨하고 다소 막 나가기도 하는 성격으로 변해온 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혁의 부모님도 과거의 아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직설적인 말투와 호탕한 성격을 쌍으로 갖추고 있는 것을 보면[12] 더더욱 본성에는 다소 거친 성격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은밀하게 칭찬하기[멤버십] 편에서 평소에 사고를 많이 친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확실히 자라면서 윤서준과 비슷한 성격으로 성장한 듯. 성격이 윤서준과 김도윤의 중간쯤으로 묘사되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 자라면서 소심하고 내면의 상처가 있는 어두운 면모와 호쾌하고 쿨하며 언행이 거칠기도 한 밝은 면모가 결합된 복합적인 인물상이 확립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인간관계

5. 어록

'[ruby(악수, ruby=握手)]' 하자는 게 완전 '[ruby(악수, ruby=惡手)]'였네.
장애인 편, 도윤이가 정혁에게 악수를 하자며 얼떨결에 농담을 해버리고 서준이 웃음을 터뜨리자 날린 대사
장애인 한 명 생길 거 같은데 좀만 보다 가자
여경 편, 흉기를 든 시민이 길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는 상황을 보고 도윤이 위험하니까 빨리 가자고 하자 날린 대사
아니 제조과정이 궁금할 수도 있지
나도 못 본 걸로 하고 한 번 더 볼래
신작 편
손도 못 들고 서지도 못하는데요
이순신 편
아... 아 누가 귀 좀 막아줘
양파 편, 로봇이 사이렌을 울리며 시끄럽게 하자 날린 대사
아아아!! 시X 팔을 뜯으면 어떡해!
준비물 편, 서준이가 마네킹을 팔을 들어올리자 기겁하며 날린 대사[29]
(웃으면서) 나 도윤이 삼촌 팬 될 거 같애
수능 편, 도윤이 삼촌의 본명이 김도혁이라는 것을 듣고 한 말
병X 애미 없는 X그지 새X
(중략) 긁?

긁 편, 윤서준의 폭언과 '긁?'을 듣고 이해했다는 듯 똑같이 되받아치며 날린 대사
니가 하긴 뭘 해 너는 그냥 시키는거나 하면서 찌그러져 있어 럭키 통조림아. 긁?
긁 편, 로봇에게 날린 폭언
밤새... 자살했나?
눈사람 편, 히틀러 눈사람이 다음날 부서진 모습을 보고 한 말
윤서준, 넌 진심으로 한 번이라도 내가 정상이길 바란 적 있어?
정상인 척 해야 친구 해 주니까!!!! 정상인 척 해야! 유쾌한 척 해야! 말 걸어주고 같이 다녀주니까!! 안 그러면..! 뒤에서 흉내나 내고!! 비웃고 무시하니까!!
이제.. 이제 지겨워..
AI 자동화 시스템 편, 한국기업 소속 AI에게 세뇌당한 채로 윤서준에게 한 말
시진핑에버랜드에다가 팬더 마리를 줬는데, 그 두 마리가 섹X해서 나온 게 푸바오야.
푸바오 편, 윤서준에게 푸바오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 말
그니까, 질문을 하면 할수록 더 공감이 안되는데.
푸바오 편
야, 닥쳐라
채린이 편, 윤서준에게 티배깅을 거는 정수빈에게 한 말.[30] 이후 정수빈은 장애인 비하발언을 꺼내려고 하자, 주리가 막아선다.
씨바 내가 이래서 학교를 못 끊는다니까.
채린이 편, 학교에 경찰차들이 온 것을 보고.
윤서준: 그럼 니가 하나 만들어봐!
정혁: 맞아. 푸씨 마냥 말만 하지 말고.
CHAT-GPT 편.
이 새끼는.. 편견이 없는거냐? 생각이 없는거냐?
은밀하게 칭찬하기 편, 손 글씨가 예쁘다는 김도윤의 말에 한 말.
윤서준: 아니 중간이 없네.
정혁: (웃으며) 그니까. 그래서 좋아.
무서운 이야기 편, 로봇이 불을 밝히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매우 밝은 섬광을 내뿜더니 이내 꺼버리고 해골 모양의 꽤 어두운 랜턴을 꺼내자 보인 반응.
탕후루나 다른 유행들처럼 그냥 개 어거지로 "이거 유행임" 이런 다음에 사람들한테 "잡숴봐 잡숴봐" 한 다음에 나도나도 인스타에다가 "나 이거 먹었음" 이라고 올리는 용도로 몇 개 사서 사진 몇 장 찍은 다음에 그거 안 먹은 사람 되기 싫어서 어떻게든 구해서 하나 먹고 나서 안심하고 누가 "너 그거 먹어봤어?" 하면 자랑스럽게 "어 먹어봤어" 하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너무 자랑스러운 그런 병신 씹쓰레기 같은 그런 유행이 아냐.
제로 산소 편, 제로 산소를 홍보하는 뮤지컬의 가사.

6. 기타



[1] 영어 자막판 기준. 그런데 휠체어 뒤에는 Hyuk이라고 쓰여있다.[2] 아버지는 양팔이 없고, 어머니는 양다리가 없어 의족을 차고 다닌다.[3] 윤서준, 이 선생, 김도윤, 로봇과 마찬가지로 타임머신 편에서 공개되었다.[4] 상반신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첫 등장때 소변은 봐야된다는 말로 보아 생식기관까지는 온전히 있다. "토끼" 편에서 윤서준에 의해 "자라다 만 발가락" 정도는 있다는 것으로 보아 왼발은 불완전하게나마 있는 닉 부이치치처럼 발가락이나마 약간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5] 티미는 다리가 불구일 뿐, 사지가 다 멀쩡하게 달려있다.[6] 티미는 '티미'와 '지미' 및 각종 감탄사 정도의 말만 할 수 있다. 즉 지체장애+실어증을 앓고 있는 셈인데 지능에 문제는 없다. 사우스 파크의 작중에서는 지능 자체는 정상이라는 묘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7]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참고.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부터 본인이 본인 입으로 겨울에는 침낭을 입고 다닌다고 언급했다.[8] 심지어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타임머신 편에서는 본인 앞으로 총알이 날아와 박혀도 그냥 "어...어 씨 뭐야" 정도의 반응만 했다. 다만 가끔 급작스런 로봇의 살인 시도에는 꽤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9] 유채린과 전종성에 관련된 사건 때문이었다.[10] 본인이 직접 보러 뛰쳐나갈 수가 없어서 로봇이 들어올려줬다(...).[11] 덕분에 정혁은 사우스 코리안 파크 스토리에서 최초로 주인공이 최종 보스 기법이 사용된 캐릭터가 되었다(...). 해당 작품에서 전무후무한, 말 그대로 사연 있는 악역인 셈. 개그+피카레스크 세계관인 사코팍에서 정혁처럼 사연이 많고 어두운 캐릭터를 사용할 경우 자칫하면 작품의 방향성과 부조화될 수도 있는데, 공을 들인 스토리텔링으로 그런 딜레마를 타파한 케이스.[12] 특히 아버지 쪽은 목소리 자체가 시끄럽게 들릴 정도로 밝고 유쾌한 성격이며, 어린 아들 앞에서 "집이 너무 낡아서 집 불질러버리고 싶다" 라는 등의 발언을 하거나 윤서준에게 수차례 노예 드립을 치는 등 괄괄한 성격이 크다. 어머니도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사람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언변을 가진 듯한 묘사가 있다.[멤버십] [14] 실제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침낭을 입고 등장한다.[15] 이 인사 시도는 AI 자동화 시스템 과거회상 씬에서도 등장하는데, 예로부터 오래된 둘의 인사법임을 알 수 있다.[멤버십] [멤버십] [18] 여기서 서준이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한다.[멤버십] [20] 마지막 부모님의 말에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이 있는데, "서준이야?" 라고 써져 있다(...). 이를 보아 정혁이 사고를 치고 다니는 이유는 윤서준과 함께 어울려 다닌 탓에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 대목을 본 윤서준 본인도 갑자기 왜 내 이름이 나오냐면서 당황했다.[멤버십] [멤버십] [23] 아마도 혁이가 죄책감을 가질까봐 걱정했던 모양.[24] 이때 하는 말이 "푸씨마냥 말만 하지 말고"(...)[25] 심지어 구식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니는 팔다리 없는 븅X이잖아" 라는 쌍욕을 박아놓고 저렇게 행동한 것이다(...).[멤버십] [27] 사실 정수빈에게 먼저 패드립을 한 윤서준이면 몰라도 정혁은 상편에서 "하지마라고"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한 것 말고는 딱히 잘못이 없었다. 그냥 "닥쳐라" 라고만 했는데 정수빈에게 자신의 콤플렉스인 장애인 드립을 당할 뻔한 것이다.[멤버십] [29] 물론 진짜 환상통은 아니고 그냥 어그로였을 가능성이 높다.[30] 대체로 무던하고 쿨한 편인 정혁이 작중 몇 안 되게 진심으로 화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 장면이다.[31] 정확히는 도윤은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고 혁이와 처음으로 만난 에피소드 외에서는 크게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인 적 없기에 그저 엇나가면 제지해주는 것에 불과하나 서준의 빠꾸는 없으나 논리적인 의견도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해 안 먹히는 담임 선생에게는 정혁이 거의 유일한 하드카운터다.[32] 휠체어를 광이 나는 황금색으로 도색했다.[33] 그 중에 가재맨썩소TV가 있었다. 현재는 둘다 탈퇴한 상태.[34] 대신 엄마와 아빠의 좋은 점도 닮아 본인도 낙천적이고 호탕한 성격이며, 사우스 코리안 파크 내에서 가장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 또한 장애인 가족은 전부 불행할 것라는 편견에 대한 비판일 수도 있다.[35] 근데 오줌편이 도윤이의 꿈 속의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다룬 내용이다.....[36] 아마도 손이 없어서 앞머리를 넘기기 힘들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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